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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핸드볼 주장 신은주 "우생순 보며 꿈 키워…발자취 잇겠다" ▲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주장 신은주 (진천=연합뉴스)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주장 신은주(인천시청)가 "저도 '우생순'을 보며 꿈을 키웠다"며 "선배들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다"고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신은주는 2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여자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개시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저도 우생순을 보며 꿈을 키웠고, 선배들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다"며 "대표팀 최고참이지만 코트 안에서는 막내처럼 열심히 하면서 후배들과 함께 무너지지 않는 경기를 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우생순'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 핸드볼 결승전을 토대로 만든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줄임말로 여자 핸드볼의 대표적인 수식어다. 당시 우리나라는 덴마크를 상대로 2차 연장에 이어 승부던지기까지 벌이는 대접전 끝에 은메달을 따냈고, 열악한 국내 핸드볼 현실과 맞물려 선수단은 물론 휴일 저녁에 중계를 지켜본 온 국민이 함께 울음바다가 돼 결국 영화로도 제작됐다. 1993년생인 신은주는 이번이 첫 올림픽 출전이다. 신은주는 "유럽 팀들의 전력이 상향 평준화됐기 때문에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며 "강한 의지와 좋은 팀워크로 남은 기간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선배들이 잘 끌어줘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만큼 고참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8강 진출을 1차 목표로 후회 없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2004년생 이혜원(부산시설공단)은 대표팀 막내다. 그는 2022년 북마케도니아에서 열린 18세 이하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의 우승 멤버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당시 유럽의 강호들을 줄줄이 연파하고 우승까지 차지한 이혜원은 "어린 나이에 나라를 대표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코트 안에서는 나이를 생각하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아직 실감이 나지 않지만 몇 분을 뛰더라도 저를 뽐낼 기회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이달 초 끝난 핸드볼 H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강경민(SK)은 "2021년 도쿄 올림픽 때는 출전 시간이 길지 않았다"며 "국내 리그에서 했던 플레이를 유럽에서도 다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허미미, 세계유도선수권 제패…정성숙·조민선 이후 29년 만의 '쾌거' ▲ 허미미(사진: 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 허미미(세계랭킹 6위·경북체육회)가 한국 여자 유도에 29년 만에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기는 쾌거를 이뤘다. 허미미는 2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무바달라 아레나에서 열린 2024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를 상대로 총 12분 19초에 걸친 혈투 끝에 연장(골든스코어) 반칙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허미미가 이날 제압한 데구치는 캐나다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란 혼혈 선수로 2019년과 2023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최강자다. 한국 선수의 세계유도선수권 금메달 획득은 2018년 남자 73㎏급 안창림, 남자 100㎏급 조구함(이상 은퇴)에 이어 6년 만이다. 특히 한국 여자 선수가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것은 1995년 여자 61㎏급 정성숙, 여자 66㎏급 조민선 이후 무려 29년 만이다. 허미미는 이날 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AIN) 다리아 쿠르본마마도바, 아제르바이잔의 아젤리아 토프라크, 우즈베키스탄의 수쿠리온 아미노바를 모두 한판승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뒤 세계랭킹 2위인 제시카 클림카이트(캐나다)까지 업어떨어뜨리기 절반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허미미와 데구치는 결승에서 경기 시작 1분 36초 만에 지도 두 개씩을 주도 받아 둘 중 한 명이 지도 1개를 받으면 그대로 경기가 끝나는 상황이 됐지만 정규 경기시간 4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후 연장에 접어들어서도 8분이 넘어서까지 승부를 가리지 한 두 선수의 승부는 허미미가 시도한 혼신의 공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연장 8분 16초에 허미미가 지친 기색을 보인 데구치에 업어치기를 시도했고, 이때 데구치가 뒤로 물러서자 주심은 경기를 잠시 중단한 뒤 데구치에게 세 번째 지도를 선언했다. 결국 데구치는 지도 3개가 누적됐고, 허미미의 반칙승이 확정됐다. 독립운동가 허석(1857~1920년,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의 후손으로 2002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난 허미미는 조부모는 모두 한국 국적이지만 아버지는 한국 국적, 어머니는 일본 국적이다. 중3 시절 전 일본 중학 유도선수권에서 우승하며 ‘유도 천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허미미는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할머니(2021년 작고)의 유언에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2022년 한국으로 와 경북체육회 유도팀에 입단,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통해 생애 첫 대한민국 대표팀 도복을 입었다. 159㎝의 작은 키지만 밸런스가 좋고 힘도 좋아 ‘뽑아 메치기’로 불리는 강력한 업어치기를 주무기로 삼고 있는 허미미는 일본 유도 특유의 기술까지 겸비, 굳히기(조르기·꺾기·누르기) 실력도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 6월 세계 랭킹 없이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 데뷔전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따낸 허미미는 10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여자 57㎏급 결승에서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노라 자코바(코소보)를 골든스코어(연장전) 승부 끝에 한 판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표팀에서 도쿄 올림픽 이후 국제 대회 금메달을 따낸 첫 선수가 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월에는 포르투갈 알마다에서 열린 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는 결승에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하파엘라 시우바(브라질)를 골든스코어 승부 끝에 왼쪽 업어치기로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도 허미미는 포르투갈 그랑프리와 유니버시아드 금메달과 아시아선수권대회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성적을 이어왔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29년 만에 세계유도선수권 우승의 쾌거를 이룬 허미미는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청신호를 켰다.
  • 엘비스 프레슬리의 유일한 사랑…케일리 스패니 주연 ‘프리실라’ 6월 19일 개봉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프리실라’가 오는 6월 19일 개봉을 확정했다. ‘프리실라’는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와 그가 첫눈에 반한 평범한 소녀 '프리실라'의 첫 만남부터 사랑, 판타지, 스타덤의 그늘에 가려진 비밀스럽고 매혹적인 이야기를 그린 영화. 케일리 스패니가 '프리실라' 역을, 제이콥 엘로디가 '엘비스 프레슬리' 역을 맡아 연기한다. ▲ 사진=A24 프리실라 프레슬리의 회고록 '엘비스와 나'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마리 앙투아네트’, ‘매혹당한 사람들’ 등을 연출한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신작이자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미나리’ 등의 스튜디오 A24가 선보이는 로맨스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평범한 10대 소녀인 ‘프리실라’가 당대 최고의 스타 ‘엘비스 프레슬리’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어 ‘엘비스’와 ‘프리실라’가 우연히 파티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슈퍼스타와의 로맨스가 실현되는 모습이 포착된다. 또, 모두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은 결혼식부터, ‘프리실라’의 시그니처인 진한 아이라이너와 블랙 헤어, 독보적인 패션 스타일을 엿볼 수 있다. 하지만 어둠 속에서 ‘프리실라’가 “꿈꾸던 삶과는 달랐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은 행복한 모습만 비춰졌던 로맨스에 숨겨진 또 다른 이야기를 암시한다. 한편 ‘프리실라’는 오는 6월 19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종합] "초심 지킬 것"...넥스지, JYP '5세대 그룹' 포문 연 열정 넘치는 신예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초심 잃지 않을 것" 20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보이그룹 NEXZ(넥스지/토모야 유우 하루 소건 세이타 휴이 유키)가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 방송인 신아영이 진행을 맡았다. ▲5월 20일 데뷔 싱글 앨범 'Ride the Vibe' 발매하며 데뷔한 넥스지(NEXZ)/JYP엔터테인먼트 (왼쪽부터) 유우, 하루, 소 건, 토모야, 유키, 휴이, 세이타 넥스지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스트레이 키즈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신인 보이그룹으로, 2023년 JYP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의 합동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탄생했다. 지난해 12월 15일 결성된 후 약 5개월만에 글로벌 무대에 정식 데뷔하게 됐다. 리더 토모야는 "한국어를 배우는 단계이지만 오늘 기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열심히 준비해왔다. 잘 부탁드린다"며 서툴지만 또박또박 한국어로 인사했다. 넥스지는 평균 연령 17세로 구성, Z세대 만의 특장점과 매력을 갖춘 멤버로 구성됐다. 'Next Z(G)eneration'을 축약한 그룹명 NEXZ는 JYP 대표 프로듀서이자 '니지 프로젝트' 심사위원 박진영이 직접 지었고 "Z세대 멤버들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다음 시대를 연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5월 20일 데뷔 싱글 앨범 'Ride the Vibe' 발매하며 데뷔한 넥스지(NEXZ) 토모야 유우/JYP엔터테인먼트 세이타는 "처음 팀 이름을 들었을 때, 이름이 너무 인상적이라서 이 이름을 사랑하고, 앞으로도 이 이름에 잘 어울리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K팝의 본 고장에 글로벌 그룹으로 데뷔하면서 걱정은 없었을까. 휴이는 "데뷔 준비하면서 저희의 색깔이나 분위기, 느낌을 잘 살릴 수 있게 항상 얘기하면서 연습했다. 그에 대해서 잘 표현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을 하면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넥스지는 스트레이 키즈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5세대 글로벌 보이그룹이다. 유우는 "글로벌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 선배님들 이후 6년만의 보이그룹이라는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은 있다. 이 부담감을 갖고 책임감으로 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5월 20일 데뷔 싱글 앨범 'Ride the Vibe' 발매하며 데뷔한 넥스지(NEXZ) 하루 소건/JYP엔터테인먼트 니쥬를 비롯한 JYP 선배 아티스트들로부터 어떤 조언을 들었을까. 먼저 토모야는 "저희가 니쥬 선배님들과 별도의 자리에서 뵙지는 못했다. 직원분들을 통해 '데뷔 축하한다, 멤버들끼리 의지하고 도우면서 활동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 유키는 "'니지 프로젝트 2'가 끝나고 쓰리라차 선배님께서 앞으로도 같이 파이팅 해보자. 그리고 사이좋게 지내라고 조언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유우는 JYP 수장인 박진영에 대해 "박진영 PD님께서 저희 넥스지는 장점이 열정이니까 초심을 잃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해주셨다. 그 말을 저희도 잃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넥스지의 데뷔 싱글 앨범은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로,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한다. 데뷔곡 'Ride the Vibe'는 감각적이면서도 실험적인 분위기 안에서 다양하게 변주되는 사운드가 리스닝 포인트이며, 일곱 멤버는 처음이기에 느낄 수 있는 설렘, 불안함, 두근거림 등 마음속 일렁이는 감정의 파동을 "끌리는 대로 나와 함께 이 바이브(Vibe)에 올라타보자"고 노래한다. 힙합 기반의 리듬과 일렉트로니카의 요소를 융합해 완성한 그룹만의 'Easy-Experimental'(이지 익스페리멘탈) 장르로 음악팬들을 찾는다. ▲5월 20일 데뷔 싱글 앨범 'Ride the Vibe' 발매하며 데뷔한 넥스지(NEXZ) 세이타 휴이 유키/JYP엔터테인먼트 이날 최초로 수록곡 'Starlight' 무대는 소건 홀로 책상에 앉아서 등장, 알앤비 감성의 이지 리스닝 곡에 청량감이 눈길을 끌었다. 반면 데뷔곡 '라이드 더 바이브'는 자유분방한 멤버들의 바이브가 눈길을 끌었다. 무대를 마친 후 유우는 "정말 설레고 떨렸다. 이렇게 무대를 보여드리니 데뷔를 했다는게 실감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넥스지는 정식 데뷔에 앞서 공개한 프로젝트 'NEXZ Archive'(넥스지 아카이브)에서 잼 리퍼블릭 소속 커스틴, 일본 댄스 크루 츠바킬 소속 레나, 저스트절크 소속 유명 댄서 제이호 등 유명 댄서들과 호흡을 맞추며 무대 장악력을 드러냈고, 데뷔곡 'Ride the Vibe'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짧은 구간임에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하루는 "'라이드 더 바이브' 퍼포먼스에서 가장 노력한 점은 저희만의 바이브를 표현하는 것이었다. 정식 데뷔에 앞서 '넥스지 아카이브'에서 많이 배웠다. 그때 배웠던 것을 많이 살려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넥스지는 소건이 한국 국적이지만, 태어나고 자라온 곳이 일본이다. 사실상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그룹이다. 일곱 멤버는 서툴지만 침착하게, 또박또박 한국어로 질의응답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5월 20일 데뷔 싱글 앨범 'Ride the Vibe' 발매하며 데뷔한 넥스지(NEXZ)/JYP엔터테인먼트 (왼쪽부터) 유우, 하루, 소 건, 토모야, 유키, 휴이, 세이타 최근 K팝 시장에는 앤팀, NCT WISH 등 한국과 일본을 동시에 주 무대로 활동하는 글로벌 그룹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유일하게 한국 국적을 가진 소건은 "저는 아버지, 어머니가 한국 국적인데 일본에서 태어났고, 어릴 때부터 자랐다. 그래서 멤버들과 지내는 것은 편하다. 저는 주변의 추천으로 춤과 노래라는 소중한 존재를 만나서 아이돌이라는 꿈을 꾸게 됐고, JYP에 들어가게 됐다. 이렇게 넥스지라는 멤버들을 만나서 데뷔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넥스지만의 장점이 뭘까. 토모야는 "팀 이름에 맞는,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점이 강점인 것 같다. 또 저희만의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각자 매력이 저희의 강점인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하루는 "퍼포먼스를 하면서도 각자 개인의 파트가 나올 때마다 보여드릴 수 있는 매력이 각기 다르고, 노래하는 모습도 다채롭다. 그게 저희만의 바이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시장에 본격 데뷔한 넥스지의 목표는 뭘까. 먼저 소건은 "감사하게도 한국에서 데뷔하게 됐다. 넥스티(넥스지 팬덤명) 분들과 같이 소통하고 싶고, 많은 분들께 저희 이름을 처음으로 알리는 데뷔곡이다보니 '넥스지'라는 이름을 알리고 싶다. 가까운 시일 내에 이루고 싶은 것은 단독 콘서트로 넥스티와 더 진하게 소통하고 싶다"고 바랐다. ▲5월 20일 데뷔 싱글 앨범 'Ride the Vibe' 발매하며 데뷔한 넥스지(NEXZ)/JYP엔터테인먼트 (왼쪽부터) 유우, 하루, 소 건, 토모야, 유키, 휴이, 세이타 토모야는 "오늘 사진 찍어주신 것이 꿈 같고 설렜다. 오늘 저녁에 팬 쇼케이스가 있다. 처음 하는 것이라 긴장되지만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잘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넥스지는 이날 오후 6시 각족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앨범을 공개한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 모태솔로 36년차의 첫 사랑이 시작된다 '허당미 폭발' [스포츠W 노이슬 기자] 36년째 모태 솔로 엄태구에게 봄날이 찾아온다. 오는 6월 12일(수)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김우현/ 제작 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에서 카리스마 대신 애교를 장착한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 분)의 깜찍 매력을 담은 2차 캐릭터 티저 영상으로 연애 성공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 모태솔로 36년차의 첫 사랑이 시작된다 '허당미 폭발'/티저 영상 캡처 공개된 티저 영상은 누아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무시무시한 어깨 형님들을 뒤에 거느리고 등장한 서지환의 모습으로 강렬한 포문을 연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검은색으로 깔 맞춤한 서지환은 롱코트를 휘날리며 눈빛으로 상대를 제압, 서늘한 포스로 사방을 압도하고 있다. 이렇듯 등장만 해도 주변 사람들을 벌벌 떨게 만드는 서지환이 스윗해지는 순간도 포착돼 흥미를 돋운다. 늘 한 몸처럼 입고 다니던 검은 옷 대신 크림색 수트를 입고 젠틀하고도 달달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 꿀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서지환의 시선 끝에는 키즈 크리에이터 고은하(한선화 분)가 서 있어 두 사람의 관계를 궁금하게 한다. 특히 의자에 앉으려다 엉덩이를 찍히고 업고 있던 고은하를 바닥에 떨어트리는 등 매사 철두철미하고 칼 같던 서지환의 반전 허당미도 연달아 펼쳐져 웃음을 안긴다. 서른여섯 살이 되도록 여자를 한 번도 못 만나본 모태 솔로이기에 고은하의 사소한 터치조차 서지환에게는 과도한 자극인 상황. 이에 인생의 첫 연애 사업 성공을 위해 귀여운 손하트와 심장에 해로운 살인 미소까지 온갖 애교를 습득하며 노력 중인 서지환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과연 서지환은 어두웠던 과거를 딛고 첫사랑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놀아주는 여자’로 귀요미 매력을 원 없이 발산하고 있는 엄태구의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 역시 기대되고 있다. 티저 영상 속 “신났다”라는 말처럼 텐션이 한껏 업 된 가운데 엄태구 표 로맨틱 코미디를 향한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고은하의 반전 충만 로맨스 드라마 JTBC 새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6월 12일(수)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 '레슬링 아시아 챔프 출신' 日 사와다 치히로, 함서희에 도전장 ▲ 사와다 치히로(사진: 원챔피언십)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레슬링 아시아 챔피언을 지낸 일본 정상급 그래플러가 '함짱' 함서희에게 도전장을 던져 길을 끈다. 이달 초 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격투 스포츠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의 'ONE 파이트 나이트 22'에서 노엘 그랑장(프랑스/태국)을 상대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둔 사와다 치히로(일본)는 다음 상대로 함서희를 지목했디. 사와다는 2015 아시아레슬링위원회(AAWC) 20세 이하 선수권대회 자유형 –44㎏에서 금메달을 따낸 정상급 레슬러로, 원챔피언십 3연승 포함해 종합격투기 데뷔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홍콩 신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사와다가 그랑장을 꺾은 후 다음 상대로 함서희를 원했다”고 보도했다. 원챔피언십은 글로벌 OTT 서비스 Amazon Prime Video 및 대한민국 ‘쿠팡플레이’로 생중계된 ‘ONE 파이트 나이트 22’ 결과를 반영한 공식랭킹에서 사와다 치히로를 여자종합격투기 아톰급 공식랭킹 3위로 평가했다. 사와다 치히로는 원챔피언십 공식랭킹 진입 후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보도한 인터뷰를 통해 “내 레슬링으로 함서희를 넘어뜨리고 (그라운드에서) 제어할 수 있다면 한국의 전설적인 선수를 이길 수 있다”며 말했다. 함서희는 종합격투기 아톰급 1위로 챔피언 스탬프 페어텍스(태국) 다음가는 입지를 인정받고 있다. 사와다 치히로와 원챔피언십 TOP3 한일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타이틀매치 도전자 결정전으로 손색이 없다. 사와다 치히로는 2014 U-17 챔피언십 –46㎏ 동메달 및 2017 U-20 챔피언십 –48㎏ 은메달 등 2010년대 중후반 아시아 여자레슬링 자유형 최고 유망주 중 하나였다. 일본 Shooto 아톰급 챔피언으로 1차 방어에 성공하는 등 종합격투기 타이틀전 승리 경험도 이미 있다. 함서희는 2013~2014년 DEEP JEWELS 및 2019년 Rizin 챔피언에 올라 일본 무대를 평정했다. 2021년 3분기까지 아톰급 세계 1위로 여겨진 월드클래스다. 여자종합격투기 역사를 논할 때 30명 안에는 반드시 들어간다. 2023년 9월 원챔피언십 챔피언결정전 패배로 스탬프 페어텍스 정상 등극을 막지 못한 30대 후반 베테랑은 정상 재도전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아시아 톱클래스 그래플러 사와다 치히로를 제압한다면 타이틀전 명분을 얻을만하다.
  • BBC 월드, 새 다큐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 유튜브서 공개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영국 BBC 월드 서비스의 탐사 보도팀으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다수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BBC Eye’가 제작한 새로운 다큐멘터리 ‘버닝썬 -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는 개인적으로 엄청난 희생을 치르면서까지 유명 K팝 스타들의 성추문 취재에 나섰던 두 한국 여성 기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현재 BBC News 코리아 유튜브 채널(링크)을 통해 한국어로 시청할 수 있으며, 올해 6월부터는 BBC 뉴스 TV 채널에서 시리즈로 방영 예정이다. 또한, BBC스튜디오의 글로벌 디지털 뉴스 플랫폼인 BBC.com에서 기사를 읽을 수 있다. ▲BBC 월드, 새 다큐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 유튜브서 공개/BBC 월드 앞서 BBC Eye는 라디오 시리즈 ‘음모: 버닝썬(Intrigue: Burning Sun)’을 통해 이러한 범죄와 맞서 싸운 주요 인물들을 인터뷰하고 후일담을 기록했다. 이번 TV다큐멘터리 ‘버닝썬-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하다’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박효실, 강경윤 기자의 이야기를 일인칭 시점 묘사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두 기자는 개인적으로 엄청난 희생을 치른 끝에 동경의 대상으로 보였던 K팝 스타들이 저지른 끔찍한 성폭력 행각을 취재, 폭로했다. 지난 2016년 9월, 박효실 기자는 밴드 ‘드럭 레스토랑’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수백만 명의 사랑을 받았던 K팝 스타 정준영의 여자친구였던 한 여성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취재를 시작했다. 정 씨가 몰래 성관계 장면을 촬영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 여성은 이내 고소를 취하했다. 박 기자에 따르면 이로 인해 대중은 이 여성에 등을 돌렸으며 정준영은 피해자가 되고 언론은 “악당이 되었다”고 한다. 박 기자는 “나는 그 피해를 고스란히 감당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후 박 기자는 온라인상에서 온갖 악성 댓글에 시달렸으며, 비난하는 이메일도 쏟아졌다. 이른 새벽부터 전화도 울리기 시작했다. 박 기자는 “전화를 받지 않으니 외설적인 사진을 담은 메시지가 날아들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박 기자에겐 도망칠 곳이 없었다. 당시 2차례 유산의 아픔을 겪어야만 했던 그녀는 여전히 자녀가 없다. 이렇듯 박 기자가 사건 이후 후유증과 끝없이 이어지는 온라인 테러에 대처하고자 애쓰는 동안 정준영은 유럽 투어에 나서고, 새로운 음원을 발매하는 등 점점 더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그러던 2019년, 정준영을 둘러싼 새로운 의혹이 제기된다. 2016년 당시, 정 씨는 경찰 조사 중 자신의 휴대전화를 사설 포렌식 업체에 맡긴 바 있다. 그런데 3년이 지난 어느 날, 해당 휴대전화에 접근할 수 있던 익명의 제보자가 그 속에 담긴 데이터를 유출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 이 제보는 SBS의 연예부 기자인 강경윤 기자에게 전달되었다. 강 기자는 박효실 기자가 시작한 일의 끝을 보게 될 참이었다. 이 휴대전화 데이터엔 정 씨가 2015~2016년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 메시지가 들어 있었다. 정 씨가 다른 남성 K팝 스타들과 주고받은 충격적인 성적인 영상 및 의식이 없는 여성들을 촬영한 사진을 보게 된 강 기자는 “지금도 그것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고 말한다. 이 단체 대화방 멤버 중엔 록밴드 ‘FT 아일랜드’의 리드 기타리스트였던 최종훈도 있었다. 한 메시지에는 정준영, 최종훈 등이 함께 의식을 잃은 여성을 집단 강간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었다. 한편 강 기자는 휴대전화 데이터를 살펴보다가 대화방 멤버들이 왜 자신들은 법을 초월한 존재라고 느꼈는지 보여주는 단서도 발견하게 됐다. 일부 대화를 통해 이들이 고위 경찰 간부인 지인의 보호를 받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번 BBC Eye의 다큐멘터리는 누구도 차마 건드릴 수 없을 듯한 지위를 누렸던 유명 인사들의 실체가 어떻게 드러났으며, 기사를 통해 대화방 멤버들의 행위를 폭로하는 과정에서 강 기자가 해낸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짚어본다. 한편, 관련자들의 체포가 이뤄지자, 다른 피해자들도 하나 둘 나서서 고소하기 시작했다. 이는 과거 정 씨의 전 여자친구가 처음 경찰에 신고했을 당시 대중이 어떻게 등을 돌렸는지 이미 알고 있었기에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다. 피해자들이 용감하게 나선 덕에 한때 대중 앞에서 자신들을 멋진 존재로 포장했던 슈퍼스타들을 상대로 주요 법정 소송이 이어지게 된다. 그러나, 정의가 실현되었음에도 강 기자 역시 박 기자처럼 온라인 괴롭힘의 표적이 됐다. 강 기자가 기사를 공개한 이후 곧장 시작된 이러한 괴롭힘은 법정 소송 내내 이어졌다. 유죄 판결이 나와도 완전히 잠잠해지는 건 아니었다. 강 기자는 자신과 박 기자가 폭로한 이 사건이 “K팝 산업에서 성과 권력이 어떻게 부패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경고”가 되었기를 여전히 바란다. 강 기자는 “우리는 거대한 연못에 작은 조약돌 하나를 던진 셈”이라며 “이젠 다시 잠잠해졌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길 바란다. 그래서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나면 훨씬 더 빠르게 이를 고발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BBC Eye 탐사보도 다큐멘터리 ‘버닝썬’은 카이 로렌스가 제작, 감독했으며 모니카 간시, 무스타파 칼릴리, 마크 퍼킨스, 카비타 푸리가 선임 프로듀서를, 마크 퍼킨스가 에디터를 맡았다. 6부작 오디오 내러티브 팟캐스트 ‘음모:버닝썬’은 전세계 팟캐스트 플랫폼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 수현, '경성크리처' 마에다 지운 '히어로' 복동희…"특수분장만 4시간"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배우 수현의 파격 변신이 통했다. 수현은 JTBC 토일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몸이 무거워져 날지 못하는 비행 능력자 '복동희' 역을 맡아 러블리한 매력과 캐릭터 착붙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수현, '경성크리처' 마에다 지운 '히어로' 복동희…"특수분장만 4시간"/방송캡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속 수현은 다이어트 선언과 폭식을 번복해 식구들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복씨 패밀리'의 철딱서니 포지션이지만 언제나 밝고 귀여운 매력을 잃지 않는 복동희에 완벽히 녹아들어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알렸다. 수현은 몸이 무거운 캐릭터 구현을 위해 촬영마다 4시간 이상의 특수 분장을 감행하며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했다. 복동희의 높은 자존감과 당당함을 표현하기 위해 체형에 구애받지 않는 각양각색의 의상으로 캐릭터의 개성을 극대화했다. 거기에 귀여운 허당미 가득한 동희의 행동과 수현 특유의 안정적이고 우아한 목소리가 만나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었고, 과거 모델 시절 회상 속 멋진 워킹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수현은 복동희라는 인물의 반전 매력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상대 캐릭터에 따라 착착 붙는 수현의 맞춤형 케미도 돋보였다. 동희가 동생 귀주(장기용 분)와 함께 등장하는 첫 장면부터 티격태격하며 심상치 않은 기운을 보이더니 가족 식사 자리에서 말싸움을 벌이다 멱살까지 잡는 '현실 남매' 케미를 터뜨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 보면 복씨 패밀리 중 가장 눈치가 빠른 동희는 '결혼 사기 전문가' 도다해(천우희 분)를 처음부터 의심스럽게 여기며 엄마 만흠(고두심 분)의 계속된 구박에도 굴하지 않고 다해의 수상함을 가족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정체를 밝히기 위해 나서는 등 '츤데레' 가족애도 쫀득하게 그려냈다. 동희와 그레이스(류아벨 분)의 남다른 '워맨스' 호흡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동희에게 그레이스는 매력적인 비주얼에 자기 남자친구까지 꾀어내는 눈엣가시. 바람난 남자친구를 왜 가만히 두냐고 묻는 그레이스에게 동희는 "우리 사이가 흔들린 건 내 탓이야. 내가 나를 제대로 돌보지 않아서. 모든 일의 원인을 내 안에서 찾는 거, 그게 자존감을 줘. 내 인생 칼자루를 내가 쥐는 거라고"라며 받아친 바 있다. 단단한 자존감과 건강한 마인드로 무장한 동희의 강인한 모습은 사기꾼 그레이스를 흔들리게 만들었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들썩이게 했다. 동희와 그레이스의 '혐관 케미'는 앞으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주목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현은 와작와작 과자를 씹으며 "이게 내 인생 최후의 과자야. 살 뺄 거야"라는 의미 없는 다이어트를 선언했다가 스트레스받을 땐 빵을 무더기로 사는 모습, 체중이 조금이라도 빠지자 바로 '치팅데이'를 갖는 모습으로 현실 다이어터들의 격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캐릭터의 호감도를 높인다. 전작 '경성크리처'에서 감정을 절제하며 서늘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미스터리한 인물 마에다로 깊은 인상을 안겼던 수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외모부터 행동, 성격, 말투, 눈빛까지 모든 것이 상반된 '러블리' 복동희를 완벽하게 소화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 앞으로 극의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을 그의 특급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 '선업튀' 34살 김혜윤 곁에는 송건희...변우석 또 미래 바뀌었나 [스포츠W 노이슬 기자] tvN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과 김혜윤의 관계가 또다시 바뀐 미래로 격변을 맞이한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 김태엽/기획 CJ ENM 스튜디오스/제작 본팩토리) 측은 20일(월), 13화 방송에 앞서 2023년 현재로 돌아온 임솔(김혜윤 분)의 스틸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선업튀' 34살 김혜윤 곁에는 송건희...변우석 또 미래 바뀌었나/tvN '선재 업고 튀어' 지난 방송에서 류선재(변우석 분)과 임솔의 충격적인 이별이 그려져 시청자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또다시 바뀐 미래를 알아챈 임솔이 “내 운명은 내가 바꿀게”라며 연쇄살인마 김영수(허형규 분)로부터 류선재를 지키고 정해진 운명을 맞이하기 위해 홀로 담포리에 남은 것. 이후 류선재가 탄 기차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임솔의 모습과, 때마침 기차에서 내리는 김영수의 모습이 교차하며 다음 화를 향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이와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34살로 돌아온 임솔의 모습이 담겼다. 흩날리는 눈발에 손바닥을 펼쳐 떨어지는 눈송이를 받아보는 임솔. 하지만 34살 류선재와 처음 만났던 추억에 사로잡힌 듯 임솔의 눈에 눈물이 차오르더니 결국 오열을 터트려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특히 임솔의 곁을 김태성(송건희 분)이 지키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태성은 고개를 숙인 채 어깨를 들썩이며 눈물을 흘리는 임솔이 가슴 아픈 듯 등을 토닥이며 달래주고 있다. 과연 류선재가 아닌 김태성이 임솔 옆에 남은 이유와 류선재의 묘연한 행방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 가운데 앞서 공개된 13화 예고편에서 임솔은 “어쩌면 우린 처음부터 만나지 말았어야 했는지도 몰라”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겨 두 사람 관계에 찾아온 전환점을 예고했다. 그동안 임솔은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3번의 타임슬립으로 미래를 계속 바꿔왔기에 이번 미래에서는 류선재와 어떤 관계로 마주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tvN ‘선재 업고 튀어’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 류선재와 임솔의 관계가 새로운 챕터를 맞이할 예정이다. 두 사람에게 찾아온 변화를 주목해달라”라면서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가 연일 기록적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플랫폼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5월 2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58.37%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고,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는 TV-OTT 출연자 종합 화제성 조사 결과에서 1위, 2위, 3위를 기록한 가운데 방송 5주 차의 평균 화제성 점수는 역대 9위 기록인 6만 8,248점으로 화제성 올킬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49 남녀 시청률 6주 연속 전 채널 1위, 올해 방영한 전 채널 평일 드라마 기준 여성 20대 최고 시청률은 물론 OST ‘소나기’가 16일 기준 멜론 TOP100 차트 8위, 일간차트 9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10화 방영분까지의 누적 조회수 5억 7천만 뷰, 티빙 동시간 전체 라이브 채널 중 실시간 시청 점유율 94%를 돌파하는 등 ‘선재 업고 튀어’에 쏟아지는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 WayV, 펑키하게 돌아온다...새 앨범 타이틀곡은 ‘Give Me That’ [스포츠W 노이슬 기자] WayV(웨이션브이)가 펑키한 신곡 ‘Give Me That’(기브 미 댓)으로 리스너를 사로잡는다. WayV 다섯 번째 미니앨범 ‘Give Me That’은 동명의 타이틀 곡 ‘Give Me That’ 한국어·중국어 버전을 포함해 다채로운 분위기의 총 6곡으로 구성, 6월 3일 오후 6시(한국시간)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릴리즈된다. ▲WayV, 펑키하게 돌아온다...새 앨범 타이틀곡은 ‘Give Me That’/SM엔터테인먼트 이번 타이틀 곡 ‘Give Me That’은 펑키한 올드스쿨 드럼 비트 위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를 더해 매력을 한껏 높인 팝 댄스곡으로, WayV의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며, 가사에는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전하는 적극적인 사랑 고백이 담겨 있다. 특히 히트메이커 KENZIE(켄지)가 ‘Give Me That’ 작곡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어 버전 가사도 작사해 WayV의 색다른 음악 색깔이 더욱 기대된다. 또한 WayV는 오늘(20일) 0시 각종 공식 SNS에 무드샘플러, 티저 이미지, 하이라이트 메들리, 트랙비디오,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 티저 등 콘텐츠 오픈 일정과 궁금증을 자극하는 일러스트가 어우러진 스케줄 포스터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새 앨범 발매일과 타이틀 곡 및 수록곡 제목을 드로잉 요소로 녹여낸 인트로 필름을 공개, WayV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앨범의 경쾌한 무드에 맞춰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클린한 멤버들의 비주얼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WayV 다섯 번째 미니앨범 ‘Give Me That’은 6월 3일 음반으로도 발매되며, 현재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 “첫 장편 19관왕” 아리안 루이 세즈 감독, 대담한 데뷔작 ‘휴머니스트 뱀파이어’ 주목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아리안 루이 세즈 감독이 장편 데뷔작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로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있다. 캐나다 퀘벡 출신의 아리안 루이 세즈 감독은 여러 단편 영화들을 연출하고, 첫 장편 영화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의 연출과 각본을 함께 맡았다. ▲ 아리안 루이 세즈 감독 [사진=CBC Arts]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는 인간을 죽이고 싶지 않은 마음 약한 뱀파이어 소녀 ‘사샤’와 사는 게 별로 재미없는 외톨이 소년 ‘폴’의 공조를 그린 로맨틱 블랙 코미디 영화로, 뱀파이어와 인간 세상에서 소외된 두 아웃사이더의 케미스트리를 그린다. 영화는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에서 북미지역 초연 후, 캐나다 감독조합의 ‘장 마크 발레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했다. 장 마크 발레 올해의 발견상은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와일드’, ‘데몰리션’ 등을 연출한 캐나다 감독 故 장 마크 발레를 추모하며 캐나다 감독들이 직접 투표해 실력 있는 신인 감독을 선정하는 상이다. 이외 ‘TIFF 2023 캐나다 Top 10 장편 영화’에도 이름을 올렸고, 제52회 캐나다 몬트리올 누보시네마영화제에서 최고의 캐나다 영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아리안 루이 세즈 감독은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베니스데이즈 부문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심사위원단은 성명을 통해 “이 작품은 편집, 촬영, 연기, 미술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강력한 감독의 비전과 일관된 스타일을 보여줘 찬사를 받을 만하다. 우울증, 정신건강, 안락사와 같은 중요한 주제를 대담하게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영화는 제42회 밴쿠버국제영화제 관객상, 제56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새로운 시선 특별언급 작품상, 제35회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 영 시네아스트상, 제64회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 관객상, 제24회 캘거리 국제영화제 이머징 캐내디언 아티스트상 등 19관왕 및 2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돼 수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는 오는 29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강소휘 22점' 한국 女배구, 35개월 만에 VNL 30연패 탈출…태국에 3-1 승리 ▲ 환호하는 한국 여자배구(사진: FIVB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무대에서 지난 3년여간 이어진 지긋지긋했던 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푸에르토리코) 감독이 이끄는 한국(FIVB 랭킹 43위)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VNL 1주차 4차전에서 세계 랭킹에서 30계단 위에 있는 태국(FIVB 랭킹 13위)에 세트 스코어 3-1(25-19 23-25 25-16 25-18)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이로써 2021년 6월 15일 캐나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이후 약 2년11개월(35개월)간 이어져왔던 30연패에서 탈출, 31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모랄레스 감독이 여자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나서 거둔 첫 승이기도 하다. 한국은 2021년 VNL 막판 3경기부터 연패를 시작해 2022년(12패)과 2023년(12패)에는 전패 수모를 당했고 올해도 지난 15일부터 중국,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에게 0-3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이날 승리로 값진 승점 3을 획득한 한국은 이번 VNL에 출전한 16개국 가운데 태국, 불가리아에 앞선 14위에 올랐다. 한국은 이날 '주포'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인 22점을 쓸어담은 가운데 정지윤(현대건설)과 박정아(페퍼저축은행)도 나란히 16점씩을 보탰다. 미들 블로커 콤비 이주아(IBK기업은행)와 이다현(현대건설)은 각각 블로킹 5개, 2개를 포함해 11점, 8점을 책임졌다. 이날 한국은 태국에 블로킹에서 12-8로 앞섰고, 태국의 범실(25개)에 절반에 가까운 13개의 범실만을 기록하면서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굴욕적인 30연패의 사슬을 끊는 것으로 VNL 1주차 일정을 기분 좋게 마감한 대표팀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으로 이동해 오는 30일부터 2주 차 일정에 돌입한다.
  • ‘매드맥스’ 시리즈 조지 밀러 감독, 문명특급 출연…MC 재재와 세대초월 컬래버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감독 조지 밀러가 20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MMTG’의 [문명특급]에 출연한다. ▲ 사진=MMTG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 이어 9년 만에 선보이는 프리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로 돌아온 조지 밀러 감독은 [문명특급]과의 만남을 통해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를 비롯해 ‘매드맥스’ 시리즈 전체를 아우르는 에피소드부터 봉준호 감독과의 남다른 인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 대구뮤지컬페스티벌 개막작 ‘홀리데이’ 공개…팝스타 마돈나 주크박스 뮤지컬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올해의 개막작 ‘홀리데이’를 공개했다. 뮤지컬 ‘홀리데이’는 힘겨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여성 네 명의 지친 현재의 삶과 발랄하고 자유분방했던 소녀시절의 삶이 교차하는 내용을 담았다. 15년 간격으로 과거의 소녀와 30대에 진입한 여성을 오가는 서사는 우정의 힘으로 부활하는 자신의 얼굴을 가진 네 명의 여성들의 새로운 인생 만들기와 연대의 힘을 보여준다. ▲ 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작품은 1980~90년대 마돈나의 음악과 춤으로 구성한 세계 최초의 주크박스 뮤지컬로 마돈나의 히트곡 ‘Like a Virgin’, ‘Material Girl’, ‘Holiday’ 등 19곡이 수록 되어있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작품을 공개한 이후 최초로 DIMF를 통해 공개한다. 마돈나는 ‘팝의 여왕’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역사상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가수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되었고 대중음악계를 강타하며 신드롬 적인 인기를 구가한 아티스트이다. 이에 ‘홀리데이’는 프랑스 작품이지만 마돈나의 곡을 온전히 살리기 위해 원곡의 언어인 영어를 사용했다. 제18회 DIMF 개막작 ‘홀리데이’는 오는 6월 21~23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총 5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티켓 금액은 일반 뮤지컬 작품의 절반 수준인 가격을 책정했고, 여러 티켓 패키지 상품과 BC카드 할인, 단돈 만 원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 티켓인 ‘만원의 행복’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가족 패키지 같은 경우 3인 가족 기준으로 1인당 7만 원의 티켓을 2~3만 원에 볼 수 있고, 개/폐막작 패키지(홀리데이, 비천, 싱잉 인 더레인) 세 작품을 합쳐 6~9만 원, 유러피언 패키지(홀리데이, 더 라이온, 슬랩스틱) 세 작품을 합쳐 6~8만 원에 관람할 수 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개막작 ‘홀리데이’는 마돈나의 노래들이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를 다시금 증명하는 작품이며 더욱 오래 남을 수 있도록 한 번 더 근사하게 작품에 새겼다.”며, “마돈나의 탄탄한 음악을 무기로 시대를 초월하는 깊이 있는 작품이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오는 6월 21일~7월 8일 개최된다.
  • '히어로는' 천우희, 결혼식서 장기용에 ‘사기꾼' 정체 고백...최고 6.7%로 자체최고 경신 [스포츠W 노이슬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가 장기용과 결혼식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 6회에서는 도다해(천우희 분)가 복귀주(장기용 분)에게 모든 걸 털어놓았다. 복귀주에게 향하는 마음을 자각한 도다해는 더 이상 그를 속이는 것이 힘들었다. 진심을 내비치며 성큼 다가서는 복귀주를 보며 마음이 무거워진 도다해는 결단을 내렸다. “이 시간이 행복한 시간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다”라는 복귀주에게 자신이 ‘사기꾼'이라 고백하는 도다해의 결혼식 엔딩은 안타까움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예측 불가한 전개에 열띤 반응도 쏟아졌다. 6회 시청률은 전국 4.2% 수도권 5.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최고를 경신했다. 수도권 분당 최고는 6.7%를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 ▲'히어로는' 천우희, 결혼식서 장기용에 ‘사기꾼' 정체 고백...최고 6.7%로 자체최고 경신/방송캡처 이날 도다해는 복귀주에게 진심이 되어가는 자신이 혼란스러웠다. 더는 복귀주를 속이고 싶지 않았던 도다해는 백일홍(김금순 분)의 기습 방문 이후 달라진 복만흠(고두심 분)을 핑계로 복씨 집안을 나오겠다고 했다. 도다해는 자신에게서 희망을 찾는 복귀주의 진심이 버겁고 미안했다. 도다해는 복귀주를 밀어냈지만, 그는 달라졌고 더는 주저하지 않았다. 어둠이 가득했던 창문 커튼을 활짝 열고 술병을 치워냈다. 서툰 솜씨로 딸 복이나(박소이 분)의 아침을 챙겨줄 정도로 그는 변화하고 있었다. 그리고 도다해를 찾아가 “행복해져 볼게요. 이나가 태어난 시간 되찾아서 도다해 구할 겁니다”라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한편 복만흠은 도다해가 여전히 미심쩍고 못마땅했지만, 복귀주를 변화시킨 사람이 도다해라는 명확한 사실에 마음을 돌렸다. 도다해와 백일홍을 설득하기 위해 찜질방을 찾았던 복만흠은 그곳에서 예지몽을 꿨다. 자신의 정체가 들켰을까 불안해하는 도다해에게 복귀주는 뜻밖의 말을 건넸다. 복만흠이 꿈에서 복귀주와 도다해의 결혼식을 봤다는 것. 도다해와 함께하는 미래가 기대된다는 복귀주의 말은 도다해를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결혼하지 않겠다는 도다해에게 복귀주는 그가 살아있다는 것은 언젠가 자신이 도다해를 구한다는 희망이라는 진심을 전했다. 도다해는 결혼식 날까지 고민했다. 망설이는 도다해에게 엄순구(오만석 분)는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복귀주는 어디에도 없는 사람이었다”라면서 현재의 모든 시간은 과거에만 사로잡혀 있었고, 과거에서는 어디에도 닿지 않는 유령 같은 존재였다는 것. 행복과 불행이 교차하던 그 시간에 있던 노란 문, 또렷한 색을 가진 희망이 도다해와 닮았다고 했다. 그리고 또 다시 희망이 꺾인다면 복귀주가 다시 일어서기 힘들 거라는 엄순구의 말에 도다해는 결심했다. 도다해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복귀주 앞에 섰다. 복귀주는 주변을 둘러보라면서 “여기 어딘가에 내가 있을 것 같다. 지금 이 시간이 행복한 시간으로 오래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순간 도다해는 복귀주의 손을 놓았다. 미래의 복귀주는 이 시간에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도다해. 이어진 도다해의 폭탄 발언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자신이 사기꾼이고 복귀주는 백일홍이 고른 세 번째 타깃이라고 고백한 것. 그렇게 도다해는 결혼식장을 빠져나갔고, 복귀주는 절망했다. 진심이 되어버린 마음에 복귀주를 속일 수 없었던 도다해의 예측 불가한 엔딩은 안타까움을 더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NEXZ, 스트레이키즈 이을 JYP 新 보이그룹...20일 글로벌 데뷔 '전원 일본인' [스포츠W 노이슬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보이그룹 NEXZ(넥스지)가 오늘(20일) 첫 싱글 'Ride the Vibe'(라이드 더 바이브)와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NEXZ, 스트레이키즈 이을 JYP 新 보이그룹...20일 글로벌 데뷔 '전원 일본인'/JYP엔터테인먼트 (왼쪽부터)휴이, 하루, 유우, 토모야, 소 건, 유키, 세이타 JYP가 'K팝 대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이후 약 6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 NEXZ는 2023년 JYP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의 합동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 2를 통해 탄생했다. 이들은 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까지 평균 연령 17세로 구성된 총 7인으로 Z세대 만의 특장점과 매력을 갖춘 멤버로 구성됐다. 'Next Z(G)eneration'을 축약한 그룹명 NEXZ는 JYP 대표 프로듀서이자 '니지 프로젝트' 심사위원 박진영이 직접 지었고 "Z세대 멤버들의 음악과 퍼포먼스로 다음 시대를 연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NEXZ가 세상에 처음 소개하는 데뷔곡 'Ride the Vibe'는 감각적이면서도 실험적인 분위기 안에서 다양하게 변주되는 사운드가 리스닝 포인트이며, 일곱 멤버는 처음이기에 느낄 수 있는 설렘, 불안함, 두근거림 등 마음속 일렁이는 감정의 파동을 "끌리는 대로 나와 함께 이 바이브(Vibe)에 올라타보자"고 노래한다. 힙합 기반의 리듬과 일렉트로니카의 요소를 융합해 완성한 그룹만의 'Easy-Experimental'(이지 익스페리멘탈) 장르로 음악팬들을 찾는다. 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는 리듬 위를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색다른 음악 색채를 펼쳐 보일 전망이다. ▲NEXZ, 스트레이키즈 이을 JYP 新 보이그룹...20일 글로벌 데뷔 '전원 일본인'/JYP엔터테인먼트 휴이, 하루, 소 건, 유키, 토모야, 유우, 토모야, 소 건, 유키, 세이타 여기에 탁월한 안무 표현력으로 '차세대 무대 맛집 그룹'의 가능성을 빛낸다. 정식 데뷔를 앞두고 공개한 프로젝트 'NEXZ Archive'(넥스지 아카이브)에서 잼 리퍼블릭 소속 커스틴, 일본 댄스 크루 츠바킬 소속 레나, 저스트절크 소속 유명 댄서 제이호 등 유명 댄서들과 호흡을 맞추며 무대 장악력을 드러냈고, 데뷔곡 'Ride the Vibe'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짧은 구간임에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겨 풀버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NEXZ는 5월 20일 오후 6시 데뷔 싱글 'Ride the Vibe'과 동명 타이틀곡을 발표하고 감각적인 테이스트가 느껴지는 음악으로 월드와이드 팬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이어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 정한X원우, 세븐틴 새 유닛 탄생...6월 17일 싱글 1집 ‘THIS MAN’ 발매 [스포츠W 노이슬 기자] 그룹 세븐틴의 새 유닛 정한X원우가 오는 6월 팬들을 찾아간다.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0일 0시 세븐틴 공식 SNS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한X원우 싱글 1집 콘셉트 티저 영상 ‘JEONGHAN X WONWOO (SEVENTEEN) 1ST SINGLE ALBUM ‘THIS MAN’ - The City’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정한X원우는 6월 17일 첫 번째 싱글 앨범 ‘THIS MAN’을 발매한다. ▲정한X원우, 세븐틴 새 유닛 탄생...6월 17일 싱글 1집 ‘THIS MAN’ 발매/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영상은 도시의 밤을 담고 있다. 갑작스러운 번개와 함께 도시가 정전되고, 이내 정한X원우의 앨범 명과 발매일이 등장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세븐틴은 데뷔 때부터 앨범과 무대를 통해 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을 비롯해 다양한 유닛을 선보여 왔다. 힙합팀 원우와 민규는 지난 2021년 5월 디지털 싱글 ‘Bittersweet (Feat. 이하이)’를 선보여 전 세계 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휩쓸었고, 스페셜 유닛 부석순(승관, 도겸, 호시)은 지난 1월 발표한 첫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로 음악 방송 8관왕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정한X원우, 세븐틴 새 유닛 탄생...6월 17일 싱글 1집 ‘THIS MAN’ 발매/얼루어 코리아 정한X원우는 앞서 패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의 커버를 장식해 화제를 모은 바. 그간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음악적 호흡에 전 세계 캐럿(CARAT. 팬덤명)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한X원우의 첫 번째 싱글 앨범 ‘THIS MAN’은 오늘(20일) 오전 11시부터 각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예약 구매할 수 있다.
  • ‘존 오브 인터레스트’ 크리스티안 프리델×산드라 휠러, 아우슈비츠 군림한 실존 부부 연기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에서 크리스티안 프리델과 산드라 휠러가 아우슈비츠에서 꿈의 왕국을 만들고자 한 실존 인물 ‘회스 부부’를 연기한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루돌프 회스와 헤티비히 회스는 실제 아우슈비츠 수용소 담장 밖에 있는, 잘 가꿔진 정원이 있는 집에서 살았던 인물이다. ▲ 사진=찬란 루돌프 회스는 아우슈비츠 수용소 총지휘관으로 직장, 가정 그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는 모범적인 인물로 크리스티안 프리델이 연기한다. 실제 아우슈비츠에서 백만 명 이상의 학살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진 루돌프 회스 역을 제안 받아 수많은 고민을 거듭한 크리스티안 프리델은 “가해자로 보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했다”고 전했다. 또, 크리스티안 프리델은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에게 “루돌프 회스는 매일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죽음과 자기의 죄의식을 보고, 눈은 거짓말을 하지 못하기에 ‘사랑해’라는 말을 할 때도, 아이들에게 노래를 불러줄 때도 공허한 눈빛이어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연기를 풀어나갔다고 전하기도 했다. ‘추락의 해부’로 강한 인상을 남긴 산드라 휠러는 루돌프 회스의 아내, 헤트비히 회스 역을 맡았다. 당시의 역사와 나치의 마력을 재현하는 것에 혐오감을 느껴 절대 나치 연기를 하고 싶지 않았다는 그의 마음을 돌린 건 직접 보여주는 것이 아닌, 독특한 연출법으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존 오브 인터레스트’의 대본이었다. 잔학 행위에 공모하는 헤트비히 회스와 일체화 하는 과정에서 산드라 휠러는 평소 연기할 때 가지는 모든 감정을 떨쳐내고 냉담함을 보여주고자 했다. 산드라 휠러는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아니다. 정원을 아름답게 가꾸지만, 활짝 핀 꽃이나 얼굴에 내리쬐는 햇빛 등 아름다움을 실제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라 헤트비히 회스를 분석해 설명했다. 한편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담장 밖, 수용소 책임자 루돌프 회스 장교 부부의 평화로운 일상으로 공포를 전하는 영화로,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 육성재, 단독 팬미팅서 미발표곡 공개...개인전까지도 '성공적 마침표' [스포츠W 노이슬 기자]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단독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육성재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팬미팅 '육성재 개인전 : Look Closely (1995 作)'를 진행하고 팬들과 만났다. ▲육성재, 단독 팬미팅서 미발표곡 공개...개인전까지도 '성공적 마침표'/아이윌미디어 이번 팬미팅에서 육성재는 별도의 MC나 게스트 없이 모든 순서를 본인과 팬들이 함께 하는 시간으로만 꽉 채웠다. 현장 관객들과 같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코너들을 준비한 그는 그동안 보여줄 기회가 없었던 자신의 새롭고 인간적인 면모들을 가감 없이 뽐내며 유쾌함을 선사했다. 특히 솔로 아티스트로서 처음 진행하는 팬미팅인 만큼 육성재는 공연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첫 번째 솔로 싱글 'EXHIBITION : Look Closely(엑시비션 : 룩 클로슬리)'의 타이틀곡 'BE SOMEBODY(비 썸바디)'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 그는 수록곡 'Without you(위드아웃 유)'와 'The Ghost(더 고스트)'는 물론, 비투비 동료 이창섭의 '천상연'을 커버한 무대, 미발표곡 '점점'까지 완성도 높은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육성재 개인전 : Look Closely (1995 作)'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전시회 작품들을 설명해주는 도슨트 콘셉트의 육성재도 만나볼 수 있었다. 그는 '도슨트 육성재'와 '그냥 육성재' 두 가지 버전을 오가며 팬미팅을 진행했고, 때로는 콘셉트에 과몰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팬미팅 막바지에는 육성재가 직접 쓴 손편지가 공개됐고, 멜로디(팬덤명)를 향한 진심이 가득 담긴 편지 내용에 객석은 순식간에 감동으로 물들었다. 준비한 순서가 모두 끝난 후에는 팬들에게 일일이 손을 흔들어주는 등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한편 육성재는 최근 첫 번째 솔로 싱글 'EXHIBITION : Look Closely'를 발매하며 국내외 음악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냈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음악방송 활동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그는 다양한 방송 출연,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임영웅, 상암콘 앞두고 캐릭터 출시...21일 '캐릭터콘' 이어 피규어-인형도 공개 예정 [스포츠W 노이슬 기자] 가수 임영웅의 캐릭터 이모티콘 ‘영웅이의 캐릭터콘’이 출시된다. 20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토어를 통해 임영웅의 캐릭터 이모티콘인 ‘영웅이의 캐릭터콘’이 출시된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임영웅, 상암콘 앞두고 캐릭터 출시...21일 '캐릭터콘' 이어 피규어-인형도 공개 예정/물고기뮤직 ‘영웅이의 캐릭터콘’은 임영웅의 공식 캐릭터로, 귀여운 비주얼은 물론 ‘건행’, ‘좋지’, ‘웅모닝’ 등 일상에서 자주 쓰는 멘트와 임영웅의 시그니처 인사 등이 표현된다. 특히 캐릭터콘에 이어 영웅이 피규어와 인형도 공개될 예정이라 팬들의 기대감과 관심도 모아지고 있다. 캐릭터콘 출시는 물론, 현재 다양한 공식 굿즈 등이 임영웅 공식 MD 몰 ‘아임히어로 몰’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팬들을 위해 특별한 소식을 전한 임영웅은 ‘온기’와 ‘Home’으로 대중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우고 있고,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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