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뮤지컬 아이스쇼 ‘지쇼 : 더 루나’ 8월 잠실학생체육관 공연[스포츠W 임가을 기자] 미디어아트 아이스쇼 지쇼(G-SHOW)가 오는 8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지쇼(G-SHOW)의 세 번째 무대 ‘G-SHOW : THE LUNA’는 판타지와 음악이 더해진 국내 최초 뮤지컬 아이스쇼로 업그레이드 돼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 (왼쪽 위부터) 안소현, 임은수, 김다민, 정지윤, 고순정, 김예리, 노채은, 유인서, 김준식, 김보근, 권민수, 곽영철, 채지영, 홍혜린, 황성준, 노주현 [사진=라이브아레나] 드라마가 중심이 된 창작 아이스쇼로 주목받은 지쇼(G-SHOW)는 2022년 강릉 하키센터에서 13,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2023년에는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총 관람객 23,000여명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여름 공연되는 지쇼(G-SHOW)는 새로운 레퍼토리로 관객 앞에 선다. 뮤지컬 아이스쇼 ‘G-SHOW : THE LUNA’는 2060년 급격한 기후의 변화로 여름과 겨울만 남아버린 지구를 배경으로 마지막 희망이자 기적의 섬 ‘루나 아일랜드’와 봄과 가을이 공존하는 생명의 나무 ‘노르말리스’를 지키기 위한 모험을 담은 스토리를 담고있다. 특히 이번 뮤지컬 아이스쇼 ‘G-SHOW : THE LUNA’는 스케이팅 퍼포먼스를 비롯해 빙상 위에 조명, 영상, 무대 세트로 공간을 구현해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또, 작품에는 뮤지컬 넘버 14곡이 수록되어있다. 청량감 있는 일렉트로닉 팝을 전면에 내세운 것과 동시에 현악기와 피아노를 필두로 한 서정적인 음악, 어쿠스틱 감성의 팝까지 선보인다. 이번 ‘G-SHOW : THE LUNA’는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 ‘어린왕자’, ‘수박수영장’ 등 가족 뮤지컬을 선보여온 진영섭 연출과 뮤지컬 ‘니진스키’, ‘디아길레프’, ‘야구왕 마린스’의 김정민 작가, 성찬경 작곡가 등 뮤지컬 전문 창작진이 합류한다. 또, 전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이자 피겨 안무가인 김해진이 함께 참여해 뮤지컬 아이스쇼로서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인다 작품은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8명과 현역 뮤지컬 배우 8명이 출연해 무대를 펼친다. 2017년 ISU CS민스크아레나 아이스스타 시니어 여자 싱글 3위를 차지한 전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 안소현과 2018 아시안오픈 트로피 1위, 2019 세계선수권 10위의 전 피겨 국가대표 임은수를 비롯해 김다민, 정지윤, 고순정, 김예리, 노채은, 유인서 등 피겨 선수들이 출연하고, 김준식, 김보근, 권민수, 곽영철, 채지영, 홍혜린, 황성준, 노주현 등 뮤지컬 배우가 합류했다. 극 중에서는 더블악셀, 이나바우어, 스파이럴, 스핀, 스텝 시퀀스와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아이스 댄싱, 페어스케이팅 등 스케이팅 퍼포먼스를 구사하고 피겨 선수들은 트레이닝을 통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뮤지컬 넘버를 소화하는 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제작사 라이브아레나는 지난해 공연 당시 관객들의 요청이 많았던 ‘스케이트 체험’도 마련하 예정이다. 한편 ‘G-SHOW : THE LUNA’는 오는 8월 12~3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오는 6월 12일 티켓링크 단독으로 오픈한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인물 성격 나타낸 캐릭터 화보 공개…7월 16일 개막[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2차 캐릭터 화보를 공개했다. 29일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공개한 2차 캐릭터 사진에는 왕실 근위대 장교가 되어 앙투아네트를 호위하는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 옥주현, 김지우, 정유지, 신분의 차이 때문에 오스칼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만 그의 곁을 지키는 ‘앙드레 그랑디에’ 역 이해준, 김성식, 고은성, 혁명정부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귀족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는 도둑이자 민중의 영웅 ‘베르날 샤틀레’ 역 박민성, 서영택, 노윤의 모습이 담겨 있다.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EMK 창작 뮤지컬 여섯 번째 작품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이케다 리요코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오스칼’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통해 자유와 사랑, 인간애를 프랑스혁명이라는 역사의 흐름과 함께 담아내는 작품이다. 역사적인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혁명의 대서사시를 담은 원작은 1972년 연재 이후 누적 2,000만 부 이상 판매됐고, 1974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 다카라즈카 극단 공연에서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국내에서는 1993년 애니메이션 방영으로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중과 여러 아티스트에게 영향을 미쳤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왕용범 연출, 이성준 작곡가가 호흡을 맞추는 첫 작품으로,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한국 창작 뮤지컬 중 최초로 초연 전 뮤지컬 콘서트로 관객에게 작품을 선보이는 파격적인 시도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베르사유의 장미'는 오는 7월 16일~10월 13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또, 이달 29일 오후 2시 충무아트센터 선오픈, 30일 오전 11시 '베르사유의 장미' 콘서트 예매자 대상 선오픈, 31일 오전 11시 일반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올 여름도 시원한 골프를...XGOLF '2024 반바지 캠페인’ 31일 스타트골프 예약 플랫폼 XGOLF가 매년 추진해오고 있는 '반바지 캠페인’을 올해도 이어간다. XGOLF는 '2024 반바지 캠페인’을 오는 31일부터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반바지 캠페인’은 긴 바지 착용을 기본으로 요구하는 골프장의 복장 규정에 대한 기존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시원하고 즐거운 골프 라운드를 위해 XGOLF가 2014년부터 10년 이상 이어온 캠페인이다. 골프를 즐기는 연령대가 다양해지면서 매해 여름마다 시행해 온 ‘반바지 캠페인’에 동참하는 골퍼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유입된 MZ 세대들의 호응까지 더해지면서 많은 골프장들이 해당 캠페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XGOLF는 반바지 캠페인 확산을 위해 반바지 라운드 후 이용후기를 작성하는 회원 대상으로 20만원 상당의 스윙분석기부터 여름철과 찰떡인 시원한 빙수 등 다양한 상품들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XGOLF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름철 라운드의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댓글 캠페인에도 참여해 다양한 선물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XGOLF는 소비자들을 위한 특가 할인 혜택들도 준비되어 있어 많은 소비자들에게 현명한 선택을 제공하고 있다. 반바지 라운드가 가능한 골프장은 XGOLF 어플에서 '반바지 아이콘'으로 확인할 수 있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 사단, 섬뜩한 연출-혁신적 촬영법 눈길[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을 필두로 한 제작진이 선보인 독특한 연출과 이에 포함된 의도가 화제를 모은다. 헤트비히 회스(산드라 휠러)가 풍성하게 가꾼 정원의 반대편에는 대량 학살이 이루어지고 있는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있다. 회스 부부는 집 외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아랑곳하지 않는다. ▲ 사진=찬란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은 이런 섬뜩한 느낌의 구획 분리와 폐쇄성이라는 개념을 통해 영화의 각색 방향을 잡아갔다. 감독이 “실제 회스 부부의 삶에 존재했던 구획화와 그들이 옆에 두고 살아간 공포를 강조하고자 했다”고 연출 의도를 밝힌 것처럼 영화 속엔 이러한 개념들이 수시로 등장한다. 루돌프 회스(크리스티안 프리델)가 출근하기 전, 헤트비히와 아이들이 준비한 깜짝선물을 보기 위해 눈을 가린 채 아이들의 손에 이끌려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은 루돌프가 직장에서 하는 일을 비틀어 보여주는 장면이라 할 수 있다. 또, 루돌프 회스는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 집 안의 문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닫고 잠그는 행동을 하는데, 가정의 아늑함과 막연히 밀려오는 불안감이 뒤섞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장면들이 영화 속의 영화라고 강조한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은 “루돌프의 모습을 보면서 그가 무엇을 신경 쓰는지, 우리라면 누구를 중요하게 여길지 생각해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철학자 질리언 로즈가 쓴 아우슈비츠에 관한 글을 통해 ‘보는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영화’를 상상했다는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은 우리가 정서적으로, 정치적으로 가해자 문화에 얼마나 가까운지 보여주고 싶었으며 마냥 차가운 게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고 들여다보게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또,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은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리얼하게 구현하기 위해 와이드 렌즈와 기하학적으로 대상을 중심에 놓는 프레임을 사용, 인물들과의 거리를 유지하고자 했다. 이는 아름다움과 같은 것을 전부 제거하려는 목적에도 적합했다. 파벨 포리코브스키 감독의 ‘이다’, ‘콜드 워’ 촬영감독인 우카시 잘은 촬영 과정에서 대부분 자연적인 빛, 혹은 영화 속 시간의 흐름상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광원을 활용해 작업했다. 우카시 잘은 “미화하는 건 허용되지 않았다. 색을 보정하는 과정에서도 단조롭게 느껴지도록 했으며 이미지를 잘 다듬었다는 느낌을 주지 않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회스 가족이 일상생활을 영위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촬영 공간에 여러 대의 카메라를 숨겨놓은 뒤, 긴 테이크를 이어가는 방식의 촬영을 선택하기도 했다. 이는 정밀하고 물리적으로 굉장한 노력이 필요한 과정이었고,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는 따로 마련된 콘크리트 벙커에 자리를 잡고 원격 케이블 시스템을 통해 작업에 임하는 것과 동시에 카메라가 무엇을 찍을 건지 잘 판단해 정확한 디렉션을 내려야 했다. 콘티 없이 온전히 즉흥적으로 만들어내는 부분을 위해 프레임에 여지를 남겨두는 것도 잊지 않았고, 배우들의 동선을 따라가기도 했다. 극 중 헤트비히가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고, 루돌프는 소각로 기술자들과 방에서 대화를 나누고, 수용소의 나치 친위대 장교들이 마당에 모여들고, 가정부들이 분주히 왔다 갔다 하는 모든 상황들은 동시에 촬영된 장면이다. 모니터 10대를 앞에 두고 전체 촬영을 컨트롤한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은 “정신없고 답답한 상황이 고스란히 영화에 묻어나왔다. 모든 장면에서 균일한 톤이 느껴졌고, 감히 다른 방식으로 촬영해서는 담아낼 수 없는 장면들이었다”고 전했다. 우카시 잘 촬영감독 역시 결과물에 매우 흡족해하며 “사람들이 ‘혁신적’이라는 말을 흔히 쓴다. 이 영화가 바로 이 단어와 어울리는 작품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담장 밖, 수용소 책임자 루돌프 회스 장교 부부의 평화로운 일상으로 공포를 전하는 영화로, 오는 6월 5일 개봉한다.
"꿈에서 본 남자"...세븐틴 정한X원우, 싱글 1집 ‘THIS MAN’ 프로모션 가동[스포츠W 노이슬 기자] “혹시 이 남자를 본 적 있나요?” 그룹 세븐틴 정한X원우가 유닛 출격을 앞두고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숏폼 콘텐츠를 공개했다. 정한X원우는 29일 0시 세븐틴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 약 1분 분량의 ‘Montage : THIS MAN’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을 게재했다. 이는 오는 6월 17일 발매되는 이들의 첫 번째 싱글 앨범 ‘THIS MAN’의 콘셉트를 추측할 수 있는 콘텐츠다. ▲"꿈에서 본 남자"...세븐틴 정한X원우, 싱글 1집 ‘THIS MAN’ 프로모션 가동/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영상에는 한 남자의 몽타주를 그리는 과정이 1인칭 시점으로 담겼다. 그림 속 남자의 얼굴은 왼쪽과 오른쪽이 미묘하게 다르다. 한쪽 얼굴은 짙은 쌍꺼풀과 긴 속눈썹, 올라간 입꼬리가 도드라져 정한을 떠올리게 한다. 반면 날렵한 눈매에 곧은 코, 일자 턱이 돋보이는 반대쪽 얼굴은 원우를 닮아, 누구를 표현한 몽타주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남자에 대한 설명 또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상에는 몽타주와 함께 “며칠째 꿈에 똑같은 사람이 등장합니다”라며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데, 기억이 반복될 수 있나요? 이건 제 기억이 맞을까요? 혹시 이 남자를 만난 적 있나요?”라는 글이 나타난다. 영상에서 언급된 ‘꿈에서 본 남자’가 ‘THIS MAN’이라는 정한X원우 싱글 1집 앨범명과 맞물리면서 팬들의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세븐틴은 정한X원우 출격을 앞두고 오는 6월 16일 ‘위버스콘 페스티벌’에 출연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어 7월 23~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SVT 8TH FAN MEETING ’를 개최한다.
‘오징어 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로 KBS 출연 정지 처분…김호중 오늘 심사[스포츠W 임가을 기자]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돼 유죄를 선고받은 ‘오징어 게임’ 오영수가 KBS 출연을 금지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KBS 관계자는 지난 28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가 이달 13일자로 오영수씨에 대한 규제를 ‘출연 섭외 자제 권고’에서 '출연 정지'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 오영수 [사진=연합뉴스] 1968년 연극 ‘낮 공연 산책’으로 데뷔한 배우 오영수는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골든글로브상 TV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영수는 지난 2017년 연극 공연을 위해 지방에 머물던 시기에 여성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2022년 불구속기소 됐고, 혐의를 부인했으나 1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오영수는 현재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KBS 관계자는 “오는 29일 방송출연규제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김호중씨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차로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고, 술을 마신 채 운전했다고 뒤늦게 인정했다. 경찰은 지난 24일 김호중을 구속했다.
금새록X류경수X강영석X한예지'카브리올레', 클라쓰가 남다른 예측불가 로드무비[스포츠W 노이슬 기자]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화제작이자 '이태원 클라쓰' 원작자인 조광진 감독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카브리올레'가 예측불가 로드무비의 매력이 담긴 보도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번아웃이 온 K-직장인 오지아가 전재산을 털어 산 카브리올레를 타고 전남친과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로드 무비 '카브리올레'가 오는 6월 19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보도스틸 6종을 공개했다. ▲금새록X류경수X강영석X한예지'카브리올레', 클라쓰가 남다른 예측불가 로드무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공개된 스틸은 언제나 웃으면서 열심히 살아온 직장인 오지아(금새록)가 암선고를 받고, 번아웃까지 오게 되면서 인생의 마지막 전국 일주를 떠나는 모습을 담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예측불가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화이트 원피스에 강렬한 레드 립 컬러가 인상적인 지아는 수술비 대신 구입한 오픈카 운전석에서 인생의 유턴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우여곡절 끝에 전 남자친구 정기석(강영석)과 여행을 떠난 지아는 시골길에서 힙한 경운기를 끌고 가는 미스터리한 청년 이병재(류경수)를 만나면서 또 다른 유턴을 펼치게 된다. 또한, 맨발로 병재의 뒤를 따라 물길을 걷고 있는 지아의 모습은 그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처럼 오픈카와 경운기, 일탈과 자유 등 예측불가한 상황들이 벌어지는 독특하고 신선한 전개가 매력적인 영화 '카브리올레'는 내 인생 마지막 대환장 로드 트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청춘을 대표하는 충무로 라이징 스타 금새록, 류경수, 강영석의 앙상블로 그려낸 예측불가 로드 트립, 누구나 한번쯤 꿈꿔본 일탈이 주는 카타르시스, 그리고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모두의 심금을 울릴 공감백배 스토리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카브리올레'는 6월 19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WayV, 신곡 ‘New Ride’ 트랙 비디오 29일 오후 6시 공개...청량+로맨틱 무드[스포츠W 노이슬 기자] WayV(웨이션브이/쿤, 텐, 윈윈, 샤오쥔, 헨드리, 양양)가 다섯 번째 미니앨범 ‘Give Me That’(기브 미 댓)의 수록곡 ‘New Ride (浪漫公路)’(뉴 라이드) 트랙 비디오를 오늘(29일) 공개한다. WayV는 오늘 0시 발랄하고 경쾌한 느낌이 돋보이는 새 무드샘플러를 선보인 데 이어, 오후 6시 유튜브 WayV 채널 등을 통해 신곡 ‘New Ride (浪漫公路)’를 미리 만날 수 있는 트랙 비디오를 오픈해 좋은 반응을 얻을 전망이다. ▲WayV, 신곡 ‘New Ride’ 트랙 비디오 29일 오후 6시 공개...청량+로맨틱 무드/SM엔터테인먼트 ‘New Ride (浪漫公路)’는 808 베이스와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R&B 팝 곡으로, 몽글몽글한 키보드와 신스 사운드가 청량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것은 물론, 달빛 아래 펼쳐지는 사랑하는 상대와의 드라이브를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한 가사로 로맨틱한 무드를 느낄 수 있다. 또한 WayV는 지난 26일 중국 베이징에서 새 미니앨범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성황리에 개최, 신화망, 광명망, 신경보 등 유명 뉴스 매체, 동방위성, 광동위성 등 주요 방송국, 텐센트오락, 소후오락, 시나오락 등 메인 포털을 비롯한 80개에 달하는 현지 매체들의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으며 이번 앨범을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WayV 다섯 번째 미니앨범 ’Give Me That’은 6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릴리즈되며, 이날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김복동’ 송원근 감독 신작 다큐멘터리 ‘판문점’ 6월 19일 개봉[스포츠W 임가을 기자] 뉴스타파필름 ‘김복동’을 연출한 송원근 감독이 5년 만의 신작 ‘판문점’을 오는 6월 19일 선보인다. 독립 탐사보도 매체 뉴스타파에 소속되어있는 송원근 감독은 전작 ‘김복동’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자 평화운동가였던 김복동 운동가가 과거 일본이 저질렀던 만행을 고발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받기 위해 싸웠던 27년의 투쟁을 담아, 9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왜 오랜 세월 열정적으로 아픈 역사에 관한 사실을 알리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 사진=뉴스타파 해당 영화는 일본의 8개 지역에서 특별 상영회를 개최했고, 한지민이 내레이션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송원근 감독의 5년 만의 신작 ‘판문점’은 세계 유일,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 남북이 만나 대화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인 ‘판문점’의 의미를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판문점’은 뉴스타파 해외자료수집팀이 3년 넘게 미국 국립문서기록청(NARA)과 일본공문서관, 유럽 각지의 국가기록관 등에서 수집한 ‘미공개 영상파일 만여 건과 수만 페이지에 달하는 문서’를 토대로 제작되었다. 특히 판문점의 과거와 현재를 확인시켜 주는 영상과 ‘김신조 사건’의 김신조, 당시 JSA 근무 병사 등 판문점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인터뷰는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다. 특히 박해일은 이번 영화를 통해 최초로 다큐멘터리 영화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안야 테일러-조이의 대사는 단 30줄…‘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숨겨진 여담 공개[스포츠W 임가을 기자] 개봉 2주차에 돌입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영화 속 숨겨진 여담을 공개했다. 먼저, 이번 작품에서 ‘퓨리오사’ 역으로 활약한 배우 안야 테일러-조이가 단 30줄의 대사로 극을 이끌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퓨리오사’의 여정 속에서 안야 테일러-조이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감정과 탈주를 꿈꾸는 강렬한 눈빛,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해내 적은 대사로도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표현했다.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시타델을 차지한 지배자 ‘임모탄 조’를 연기한 배우 러치 험이 바이커 군단을 이끄는 ‘디멘투스’의 부하 ‘리즈데일 펠’ 역까지 1인 2역을 소화했다는 사실도 알려지기도 했다. 전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이미 등장한 바 있는 ‘임모탄 조’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러치 험은 캐릭터의 상징과도 같은 창백한 피부와 머리카락, 호흡용 펌프 등 충격적인 비주얼을 그대로 재현한 바 있다. 러치 험은 “휴 키스-번이 너무나 훌륭하게 정립해 둔 캐릭터이기 때문에 무언가 새로운 것을 더해야 한다는 압박은 없었다. 전작의 블루레이에 수록된 부가 영상까지 샅샅이 뒤져가며 ‘임모탄 조’에 대한 모든 것을 수집했다”고 전했다. 러치 험이 연기한 또 한 명의 인물 ‘리즈데일 펠’은 어린 ‘퓨리오사’를 ‘디멘투스’ 앞에 데려다 놓은 장본인으로, ‘디멘투스’의 오른팔로 활약한다. 또,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주인공 ‘맥스’의 모습을 이번 작품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극중 ‘퓨리오사’가 팔을 잃은 후 ‘디멘투스’로부터 도망치는 장면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이 보여지는데, 그의 옆에 서 있는 자동차가 바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속 ‘맥스’의 차량인 것, 짧은 순간 등장하는 ‘맥스’는 전작 팬들에게 반가움을 불러일으킨다. 마지막으로, 이번 영화에는 최초의 ‘히스토리 맨’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매드맥스’ 세계관에서는 무너진 세상 속에서도 역사를 온몸에 기록하며 과거의 기억을 잊지 않으려는 ‘히스토리 맨’이 등장해왔는데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서도 역시 빼놓지 않고 등장한다. ‘디멘투스’ 무리 속 온몸에 문신을 한 노인을 찾을 수 있는데 조지 밀러 감독은 한 인터뷰를 통해 “그가 바로 최초의 ‘히스토리 맨’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팬들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엔딩에 떠오르는 “희망 없는 시대를 떠돌고 있는 우리가 더 나은 삶을 위하여 가야 할 곳은 어디인가?”라는 문구를 바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에 등장하는 최초의 ‘히스토리 맨’이 썼다는 사실을 거론하기도 했다. 한편,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지금 전국 극장에서 상영중이다.
에픽하이, 6월 20일 앨범 'PUMP'로 7개월만 컴백...변함없는 유쾌함 '기대 UP'[스포츠W 노이슬 기자]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다. 에픽하이(타블로, 투컷, 미쓰라)는 오는 6월 20일 새앨범 'PUMP(펌프)'를 발매한다. 이와 함께 지난 28일 공식 SNS를 통해 발매를 알리는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에픽하이, 6월 20일 앨범 'PUMP'로 7개월만 컴백...변함없는 유쾌함 '기대 UP'/아워즈 공개된 영상은 'the heart' 'can endure' 'but first' 'the heart must'라는 문구가 차례로 나타나며 기대감을 더했다. 또 에픽하이의 역동적인 점프샷과 함께 웃고 즐기는 장난스러운 장면으로 영상이 마무리되며 음악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에픽하이는 감각적인 필기체로 쓰여진 앨범 정보는 물론, 일부가 까맣게 지워진 트랙리스트까지 모두 공개하며 이들이 이번 앨범을 통해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궁금증을 배가시키고 있다. 'PUMP'는 에픽하이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Screen Time(스크린 타임)'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매 앨범 진정성 넘치는 가사와 독보적인 감성을 녹인 음악으로 대중을 찾은 에픽하이가 이번 앨범을 통해 또 어떤 매력으로 리스너들을 만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에픽하이는 지난 3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에픽하이 20주년 앵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또 '2024 대구힙합페스티벌'에 출연했고, 오는 6월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4' 참여 소식을 알리는 등 다양한 페스티벌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에픽하이의 새로운 앨범 'PUMP'는 오는 6월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디즈니+] '북극성' 전지현X강동원, 정서경 작가X김희원 감독X허명행 감독과 호흡[스포츠W 노이슬 기자]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가 전지현과 강동원의 첫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북극성'의 공개를 확정했다. 역대급 캐스팅과 제작진의 만남으로 촬영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이 2025년 공개를 확정했다. '북극성'은 외교관이자 전 주미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거대한 사건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디즈니+] '북극성' 전지현X강동원, 정서경 작가X김희원 감독X허명행 감독과 호흡/T Magazine China(전지현), AA그룹(강동원) 전지현과 강동원이 드디어 만났다. 자신의 캐릭터를 한층 진화시키며 매번 새로운 전성기를 이끌어오는 배우로 한국영화와 드라마를 대표하는 배우 전지현이 ‘문주’를 연기한다. 그녀는 외교관이자 주미 대사로서 통찰력 있는 판단과 행보로 국제 사회에서 두터운 신뢰를 얻은 바 있는 인물로, 암살 사건의 배후에 남북을 둘러싼 정치적 공작이 있음을 알게 된다. 또한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독보적인 '아이콘'으로 군림해온 배우 강동원은 '북극성'에서 ‘산호’ 역을 연기한다. 산호는 국제 용병 중 최고의 '에이스' 출신으로, 국적과 과거 모두 베일에 싸인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이번 강동원의 '북극성' 출연은 2004년 방영한 드라마 '매직' 이후, 무려 20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더욱이 강동원은 '북극성'을 통해 '프로듀서'로서도 제작에 참여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빛나는 캐스팅뿐만 아니라 웰메이드 제작진의 만남도 눈길을 끈다. 영화 '헤어질 결심', '아가씨', '박쥐' 등 박찬욱 감독의 오랜 각본 파트너이자, 영화 '독전', 드라마 '작은 아씨들', '마더' 등을 통해 탁월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며 팬덤을 구축한 정서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연출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 '작은 아씨들', '빈센조' 등을 통해 섬세하면서도 묵직한 연출을 보여준 김희원 감독이 맡았다. 정서경 작가와 김희원 감독의 만남은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의 완벽한 호흡에 이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또 하나의 웰메이드 탄생을 예고한다. 여기에 영화 '범죄도시4'의 허명행 감독이 공동 연출로 합류한다. 국내 대표 무술감독에서 액션 장르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는 허명행 감독의 참여는 기존 작품과는 차별화된 '북극성'만의 액션 스타일과 세계관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전지현과 강동원의 첫 만남, 정서경 작가와 김희원 감독의 의기투합, 그리고 허명행 감독이 함께 완성해낼 완벽한 시너지가 기대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은 오직 디즈니+를 통해 2025년,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LPGA 15승' 렉시 톰슨, 29세 나이로 현역 은퇴 "골프를 한다는 것은 외로워"▲ 렉시 톰슨(사진: US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15승에 빛나는 미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 골퍼인 렉시 톰슨(미국)이 29세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투어 생활을 마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9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톰슨은 올해가 풀타임 골프 일정을 소화하는 마지막 시즌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현역 은퇴 의사를 밝혔다. 톰슨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의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메이저 대회 US오픈 출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 모두가 어려움을 갖고 산다"며 "골프에서는 이기는 것보다 지는 일이 많다. 계속 카메라 앞에 서고, 열심히 연습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비판받아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눈물을 흘리는 가운데 "골프를 한다는 것은 많은 것을 요구하며 외롭다"며 "최근 골프에서 일어난 일들 때문에 많은 사람이 우리가 프로 선수로서 겪는 많은 일들을 잘 모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기서 톰슨이 언급한 '최근 골프에서 일어난 일들' 가운데 하나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우승자 그레이슨 머리(미국)가 최근 30세의 젊은 나이로 스스로 생을 마감한 사건인 것으로 추정된다. 머리는 23세 때 PGA투어를 제패하는 이른 성공을 거뒀으나 이후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진다. 두 오빠가 모두 프로골퍼인 집안에서 자라난 톰슨은 비거리 300야드에 이르는 장타를 앞세워 16세의 어린 나이로 LPGA 투어에서 첫 승을 올렸고, 19세였던 2014년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우승, 메이저 대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20세가 되기 전에 골프 선수로서 세계 최정상의 위치에 오른 선수다. ▲ 2017년 ANA 인스퍼레이션 당시 렉시 톰슨(사진: 렉시 톰슨 인스타그램 캡쳐) 특히 2017년 ANA 인스퍼레이션(현 셰브론 챔피언십)에서는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던 톰슨은 4라운드 12번 홀을 돈 뒤 4벌타를 받고 결국 연장전에 돌입, 유소연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준 사건이 국내 골프팬들은 물로 세계 골프팬들에게 깊이 각인되어 있다. 당시 그가 4벌타를 받은 이유는 전날 3라운드 17번홀에서 공을 마크한 곳에서 2.5㎝ 정도 가까운 곳에 다시 놓았다는 TV 시청자의 제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훗날 관련 규정 개정의 움직임이 일어났지만 톰슨이 받은 마음의 상처를 날려버릴 수는 없었다. '서른 즈음'의 나이에 제 2의 인생을 선택한 톰슨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면서도 "올해가 골프의 마지막이라는데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KLPGA] 김민경, SBS골프 점프투어 with 이지스카이 CC 6차전 우승▲ 김민경(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민경(등록명: 김민경D)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입회 2개월 만에 점프투어(3부 투어)에서 공식 대회 첫 우승을 수확했다. 김민경은 28일 대구 군위군에 위치한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2024 SBS골프 점프투어 with 이지스카이CC 6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쳐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던 김민경은 이로써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이날 하루에만 무려 8타를 줄인 권나현(7언더파 137타)의 추격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올해 3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김민경은 “지난 5차전에서 아깝게 2위로 마무리했는데, 이번에 우승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남은 경기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이렇게 우승하기까지 이끌어준 부모님과 가족분들에게 정말 고맙다. 특히 준회원 입회비를 내준 외삼촌에게도 감사하다.”면서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준 KLPGA와 스폰서, 함께 고생한 선수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우승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김민경은 “처음 클럽하우스에 들어왔을 때 우승 자켓을 본 순간 ‘저건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걸 입으려고 노력했던 게 우승까지 이어졌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김민경(사진: KLPGA) 이어, 오늘 전반적인 경기에 대해 김민경은 “사실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았다. 그래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이어 나가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14번 홀에서 위기가 있었지만 파로 잘 마무리했던 게 좋은 경기 흐름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승부처 홀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1라운드 18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 단독 선두로 마무리했던 김민경은 이글했을 때의 심정을 묻는 질문에 “정말 운이 좋았다. 18번 홀의 핀이 왼쪽에 있어 원 온을 노렸는데, 우측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약 40야드의 거리를 남긴 상황에서 버디를 노리기 위해 경사를 신중히 보고 9번 아이언으로 런닝 어프로치를 했던 것이 홀로 들어가서 이글을 하게 됐고, 이 어프로치로 인해 우승을 노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돌아봤다. 김민경은 KLPGA 준회원 입회 전 아마추어 대회에서의 화려한 입상 경력으로도 눈길을 끈다. 그는 ‘제1회 르까프배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 ‘뉴질랜드 북섬 챔피언십 19세 이하 여자부’, ‘제34회 KJGA회장배 전국 중·고등학생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고진영이 롤모델이라는 김민경에게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올해는 정규투어 진출이 목표이고, 장기적으로는 LPGA투어 명예의 전당에 오를 정도의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장가을, 호주오픈 이어 프랑스오픈 주니어 여자 단식 출전▲ 장가을(사진: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테니스 유망주 장가을(주니어 세계 랭킹 35위·전북테니스협회)이 그랜드슬램 주니어 대회에 시즌 두 번째 출전에 나선다. 장가을의 소속 매니지먼트사인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은 28일 장가을이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프랑스오픈 주니어 대회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최근까지 국내에서 오성국 코치와 함께 훈련한 장가을은 6월 2일 시작하는 프랑스오픈 주니어 단식 본선을 앞두고 벨기에에서 열리는 주니어 대회에 출전, 클레이코트 적응에 나선다. 빠른 발과 체력, 포핸드가 강점으로 평가 받고 있는 장가을은 지난해 9월 국제테니스연맹(ITF) 춘천 이덕희배(J200)와 11월 ITF 태국 논타부리(J300)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해 1월 호주오픈을 통해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주니어 대회에 출전 기회를 얻었고, 단식 2회전까지 오른 바 있다. 이번 프랑스오픈 주니어 대회를 통해 그랜드슬램 2회 연속 출전에 성공한 장가을은 이날 매니지먼트 회사인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을 통해 "프랑스오픈은 클레이코트 변수를 얼마나 잘 이겨내느냐가 중요하다"며 "최선을 다해 호주오픈보다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슈비온텍, 에넹 이후 14년 만에 프랑스오픈 15연승…오사카와 3회전행 다툼▲ 이가 슈비온텍(사진: AP=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3년 연속 '롤랑가로의 여왕' 등극을 노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 랭킹 1위 이가 슈비온텍(이가 시비옹테크, 폴란드)이 프랑스오픈 1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슈비온텍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프랑스오픈(총상금 5천350만 유로·약 791억원) 둘째 날 여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홈 코트의 예선 통과자인 레올리아 장장(프랑스, 148위)을 세트 스코어 2-0(6-1, 6-2)로 완파했다. 슈비온텍은 이날 26개의 위너 포인트와 함께 5차례 장장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는 압도적인 경기로 한 시간 남짓 이어진 승부를 마감했다. 지난 2022년과 지난해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7전 전승으로 2연패를 달성했던 슈비온텍은 이로써 프랑스오픈 본선 1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대회 3연패를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프랑스오픈 본선 단식 15연승은 2005년부터 2010년까지 24연승을 거둔 쥐스틴 에넹(벨기에) 이후 14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슈비온텍은 2회전에서 오사카 나오미(일본, 134위)와 3회전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1승 1패이며, 두 선수가 그랜드슬램 무대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맞대결은 그랜드슬램 4승 경력의 선수간 맞대결로, 현역 선수 가운데 그랜드슬램 대회 승률이 가장 높은 두 선수간 맞대결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슈비온텍의 그랜드슬램 전적은 70승 16패로 승률이 81.4%에 이르고, 오사카는 58승 9패로 75.3%에 달한다. 다만 슈비온텍은 오랜 기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WTA투어에서 연속 우승을 거두고 있으며,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3연패에 도전할 만큼 기량이 절정에 올라 있는 반면, 오사카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출산 이후 첫 그랜드슬램 승리를 기록했고, 기량이 아직은 전성기와의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이번 맞대결이 접전 양상으로 진행될 지는 미지수다. 슈비온텍은 오사카의 코트 복귀에 대해 “정말 감동받았다.”며 “그는 훌륭한 사람이고, 그의 게임 스타일도 보기에 꽤 재미있다. 나는 그가 돌아와서 휴식기 전보다 더 많은 토너먼트에 출전하고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 나오미와 클레이 코트 경기를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드레스쿠, 허리 골절 딛고 10개월 만에 그랜드슬램 승리▲ 비앙카 안드레스쿠(사진: WTA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19년 US오픈 테니스 챔피언으로 한때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4위까지 올랐던 비앙카 안드레스쿠(캐나다, 세계 랭킹 228위)가 허리 골절 부상을 딛고 10개월 만에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승리를 따냈다. 안드레스쿠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프랑스오픈(총상금 5천350만 유로·약 791억원) 둘째 날 여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사라 소리베스 토르모(스페인, 43위)에 세트 스코어 2-0(7-5, 6-1) 승리를 거뒀다. 안드레스쿠가 그랜드슬램 본선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해 7월 윔블던 2회전에서 앙헬리나 칼리니나(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안드레스쿠는 2회전에서 안나 칼린스카야(러시아, 25위)를 상대로 3회전 진출을 노린다. 안드레스쿠는 2019년 9월 8일 19세의 나이로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은퇴)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0년 6월생인 안드레스쿠는 당시 우승으로 남녀를 통틀어 사상 최초의 2000년 이후 태어난 그랜드슬램 대회 단식 챔피언으로 기록됐다. 남녀를 통틀어 캐나다 국적 선수가 그램드슬램 우승을 차지한 것도 안드레스쿠가 사상 최초였다. 이와 같은 업적에 힘입어 안드레스쿠는 2019년 WTA투어 '올해의 신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9년 US오픈 우승을 포함해 3승을 거두며 세계 랭킹 4위까지 올랐던 안드레스쿠는 이후 무릎 부상과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2020시즌 투어에서 두문불출했고 내리막길을 걸었다. 2021년과 2022년 한 차례씩 투어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부활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었으나 진난해 허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는 불운을 겪으며 세계 랭킹이 200위권 밖까지 밀린 상황이다.
2024-2025시즌 프로당구 투어, 6월 16일 개막…9개월간 10개 대회 대장정 돌입▲ 김가영(사진: PB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2025시즌 프로당구 투어가 내달 16일 개막, 9개월간 10개 대회를 치르는 대장정에 돌입한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28일 오전 “내달 16일 2024-25시즌 PBA-LPBA투어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월드챔피언십까지 10개 투어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과 동일한 10개 투어, 팀리그 역시 정규 5라운드를 거쳐 포스트시즌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시즌 개막전은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전 이후 내년 1월까지 아홉 번째 정규 투어를 마친 후 3월 월드챔피언십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PBA팀리그는 지난 시즌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7월 15일 1라운드 개막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5개 라운드를 거쳐 포스트시즌에 돌입, 최고의 팀을 가린다. 이번 시즌부터 통합되어 새롭게 출발하는 ‘드림투어’는 7월 중순 개막 예정이며, 6월 중 세부 일정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PBA는 내달 10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PBA-LPBA투어 시즌 개막전 미디어데이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PBA-LPBA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석해 새 시즌에 대한 각오와 목표를 밝힐 예정이다.
‘북극백화점의 안내원’ 자막판, 오츠카 타케오 등 日 성우 라인업 공개[스포츠W 임가을 기자]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북극백화점의 안내원’에 등장하는 성우 라인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키노’ 역으로는 TV 애니메이션 [방과 후 제방 일지] 등에 출연한 카와이다 나츠미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작품이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북극백화점에서 일하게 된 수습 안내원 ‘아키노’를 연기하며 명랑하고 밝은 캐릭터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사진=미디어캐슬 또, TV 애니메이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에서 ‘쿠라하라 카케루’ 역, [최애의 아이]에서 ‘아쿠아’ 역을 연기한 오츠카 타케오가 북극백화점의 의문의 펭귄 ‘엘를르’로 더빙에 참여해 개성 있는 보이스로 캐릭터를 소화한다. 이어 언제 어디서든 직원들을 매의 눈으로 감시하며 혹독한 질책과 적재적소 칭찬을 하는 플로어 매니저 ‘토도’ 역으로는 TV 애니메이션 [마루코는 아홉살] ‘마루오 군’ 역, [기동전사 Z 건담] 시리즈 ‘카미유’ 역, [명탐정 코난] 시리즈 ‘카자미 유야’ 역 등을 맡은 토비타 노비오가 분했다. 유명 조각가 ‘울리’ 역은 인기 애니메이션 [체인소맨] ‘키시베’ 역, [주술회전] ‘나나미’ 역 등으로 활약한 츠다 켄지로가 참여했고, [SPYxFAMILY] ‘다미안 데스몬드’ 역의 후지와라 나츠미는 선배 안내원인 ‘이와세’로, [주술회전] 시리즈 ‘고죠 사토루’ 역의 나카무라 유이치는 ‘아키노’를 평가하는 ‘토키와’ 역으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서 ‘나우시카’ 역을 맡았던 시마모토 스미는 ‘웃는올빼미’ 아내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쿠’ 역할의 이리노 미유는 프러포즈를 앞둔 ‘일본늑대’로 출연한다. 한편 ‘북극백화점의 안내원’은 동물들이 고객인 ‘북극백화점’의 수습 안내원 ‘아키노’가 고객들에게 최고의 행복을 선사하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오는 6월 19일부터 극장에서 자막판, 우리말 더빙판으로 만날 수 있다.
스무살에 오스카 입성한 ‘코다’ 에밀리아 존스, 로맨스릴러 ‘캣퍼슨’으로 컴백[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코다’로 20살에 아카데미 레드카펫을 밟은 에밀리아 존스가 ‘캣퍼슨’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8살의 나이에 아역 배우로 커리어를 시작한 영국 출신의 배우 에밀리아 존스는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에서 활약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 사진=판씨네마㈜ 특히 OTT 작품 중 최초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코다’에서는 농인 가족들과 세상을 연결하는 청인 자녀 '루비' 역을 맡아 가창력과 연기력을 동시에 선보이며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영화에서 에밀리아 존스는 설레던 데이트의 예상치 못한 결말을 맞닥뜨리는 대학생 '마고'를 연기한다. ‘캣퍼슨’의 연출과 스토리에 대해 그는 "시나리오 속 인물들의 감정과 장르의 변화가 흥미로웠다"며 무척 어둡고 감정적으로 힘든 장면을 찍다가도 다른 날에는 웃고 낄낄 거리는 장면을 찍었던 경험 자체가 코미디 영화 같았다고 묘사했다. 또,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마고'에 대해 "제 생각에 마고는 여전히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았다. 무척 사랑스럽지만 복잡한 일이다. 그건 '로버트'도 마찬가지다.영화 속에서 두 사람 모두의 감정이 요동친다"며, "누군가의 머릿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추측하려고 할 때, 다른 사람의 기분을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스스로를 복종시킬 때, 이 영화를 통해서 미숙한 스무 살이 된 기분이 어떤지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 ‘캣퍼슨’은 미국의 주간지인 '뉴요커'의 온라인판에서 역사상 최다 조회수인 450만을 돌파한 동명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나를 차버린 스파이’의 감독 수잔나 포겔이 영화화했다. 에미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석세션]을 통해 활약한 배우 니콜라스 브라운이 에밀리아 존스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한편 ‘캣퍼슨’은 갓 스물이 된 극장 알바생 ‘마고’(에밀리아 존스)가 고양이를 키우는 남자 ‘로버트’(니콜라스 브라운)를 만나 설렘과 공포 사이 그 어딘가에 있는 데이트를 하게 되는 로맨스릴러로 오는 6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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