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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Author at 뉴스벨 - Page 23 of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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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3전 154기' 배소현, 한국여자오픈 첫 날 선두…첫 메이저 타이틀 정조준 ▲ 배소현(사진: K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154번째 출전 대회였던 'E1 채리티 오픈'에서 감격의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배소현(프롬바이오)이 내친김에 첫 메이저 타이틀 획득에도 청신호를 켰다. 배소현은 13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버디 5개를 뽑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단독 선두(잠정 순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를 마쳤다. 배소현은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첫 홀이었던 10번 홀(파5)에서는 100야드 거리에서 세 번째 샷을 핀 2m 거리에 붙여 첫 버디를 만들었고 11번 홀(파3)에서는 티샷을 홀 3m 옆에 붙여 버디를 잡았다. 그리고 12번 홀(파4)에서 7m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로 떨궈 '사이클 버디'를 달성하며 기세를 올렸다. 배소현은 이후 15번 홀(파4)에서 보기, 18번 홀(파4) 버디에 이어 후반 라운드 막판이었던 7번 홀(파5)에서 이날의 마지막 버디를 잡아내며 같은 조의 정윤지(NH투자증권)과 공동 선두에 나섰고, 정윤지가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함에 따라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올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배소현은 이로써 지난 달 E1 채리티 오픈 우승 이후 약 한 달 만에 데뷔 후 두 번째 우승을 첫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장식할 발판을 마련했다. 배소현의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은 2021년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6위이며, 한국여자오픈 최고 성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기록한 공동 14위다. 배소현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티샷이 좀 흔들렸다"며 "그래서 페어웨이를 꼭 지키려고 애쓰는 대신 가능하면 그린에 많이 올리는 데 신경을 썼다. 그린 주변 플레이에도 집중했다. 다행히 잘 풀렸다"고 돌아봤다. 대회가 열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 올해까지 네 번째 출전한 배소현은 지난해 최고 성적을 올렸고, 이날 선두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1라운드를 마친 만큼 "솔직히 이번 대회 욕심이 나긴 한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 배소현(사진: KGA) 이어 그는 "어려운 코스지만 파5홀에서는 잘하면 타수를 줄이기 쉽다. 오늘도 파5홀 4곳 가운데 3곳에서 투온을 시도했고 버디 2개를 잡았다"며 "나한테 잘 맞는 코스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제로 배소현은 지금까지 레인보우힐스에서 열린 이 대회에 세 차례 출전해 2022년을 컷 탈락 했지만 2021년에는 생애 첫 홀인원을 잡아내는 행운과 함께 공동 22위, 지난해에는 공동 14위란 준수한 성적을 올려 레인보우힐스와 궁합이 나쁘지 않다. 배소현은 "충분히 다른 선수들도 올라올 기회가 있고 나도 무너질 수도, 더 올라갈 수도 있다. 차분하게 메이저 대회답게 한 타 한 타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JLPGA 최연소 제패' 국가대표 이효송, "국내 정규 투어도 우승하고 싶어요" [스포츠W 임재훈 기자] 15세의 어린 나이로 지난 달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에서 기적적인 역전 승부를 연출하며 J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운 아마추어 여자 골프 국가대표 이효송(마산제일여고1)을 국내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자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 현장에서 만났다. 이효송은 13일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남, 동 코스)에서 열린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은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 첫 날 1라운드 경기를 5오버파 77타로 마쳤다. 경기 직후 스포츠W와 만난 이효송은 "오늘은 좀 잘 안 풀린 날이었던 것 같다. 전반에는 티샷 미스 때문에 타수를 잃었는데 후반에는 좀 지키려고 마음도 먹어봤고 여러 마음을 먹어봤는데 전체적으로 좀 잘 안 풀렸던 것 같다."고 이날 자신의 플레이를 총평했다. 이번이 두 번째 한국여자오픈 출전이라는 그는 "오늘은 그래도 좀 욕심을 부렸다가 보기가 나온 홀도 있는 것 같아서 내일은 욕심 부리지 않고 최대한 잃지 않는 쪽으로, 그리고 또 기회 왔을 때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겠다."고 남은 라운드 경기 운영 전략을 전했다. 이효송은 지난 달 5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바라키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2천만엔)에서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 단독 2위 사쿠마 슈리(일본, 7언더파 281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 이효송(사진: JLPGA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이효송은 대회 최종일 선두에 7타 뒤진 가운데 경기를 시작해 짜릿한 역전 우승을 자치함으로써 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사상 최다 타수 차 역전 우승을 이뤄냈다. 이효송은 이로써 올 시즌 JLPGA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첫 한국인 선수가 됐다. 한국 선수의 J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제패는 2019년 12월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배선우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한국 아마추어 선수의 JLPGA 투어 우승은 2012년 김효주 이후 두 번째다. JLPGA 투어 아마추어 우승도 역대 8번째에 불과하다. 특히 2008년 11월 11일생으로 15세 176일의 나이에 살롱파스컵을 제패한 이효송은 J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2014년 가쓰 미나미(일본)의 15세 293일이었다. 이효송은 "시상식 끝날 때까지도 우승이라는 게 믿겨지지가 않았던 것 같다"며 "그냥 마지막 홀에 선두랑 두 타 차였기 때문에 한 번 도전을 해봤는데 운 좋게 맞아 떨어졌던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당시 이효송은 17번 홀까지 공동 선두 이예원, 사쿠마에 2타 뒤지고 있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극적으로 공동 선두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경기를 마쳤고, 이후 우승 경쟁을 펼쳤던 이예원과 사쿠마, 야마시타 미유(일본, 5언더파 283타)가 타수를 잃으며 무너짐에 따라 연장 승부 없이 우승자가 됐다. ▲ 이효송(사진: JLPGA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평소 차분한 성격을 지닌 이효송은 스스로도 골프 선수로서 장점에 대해 차분하고 꾸준한 플레이를 꼽곤 했지만 당시 최종 라운드 마지막 18번 홀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서는 이글 퍼트를 성공시킨 뒤에는 주먹을 불끈 쥐고 아래위로 흔들며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효송은 이글 상황에 대해 "라이가 너무 잘 걸려서 우측 안 정도 보는 라이였기 때문에 '그냥 스타트만 잘하면 넣을 수 있겠다' 생각을 했는데 잘 쳤던 것 같다"며 "사실 제가 세레머니를 잘 안 하는 편이다. 그냥 넣어도 덤덤한 편인데 마지막 홀에서는 정말 숨 막혔고, 넣고 나서 더 숨이 막혔다. 저도 모르게 막 손들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국내에서 큰 인지도 없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신분으로 한국인 아닌 일본 JLPGA의 역사를 새로 쓰고 귀국한 이효송은 주변 반응에 대해 "원래는 일반인 분들은 알아봐 주시는 분이 많이 없었다. 살롱파스도 일본 대회였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 했는데도 많이 알아봐 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살롱파스컵 당시 함께 출전했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와 JLPGA투어의 한국 선배들의 반응을 묻자 "다들 축하한다고 해주셨는데 제일 기억에 남았던 건 신지애 프로님이 먼저 '나이스 플레이' 하시면서 하이 파이브를 해 주셨다. 진짜 멋있었다"고 당시를 추억했다. ▲이효송(사진: 스포츠W) 아직 고교 1학년생으로 프로로 전향하기까지 약 3년간 더 아마추어 국가대표로서 활약할 기회가 있는 이효송은 국가대표로서 앞으로 포부를 묻는 질문에 "일본에서도 정규 투어 대회 우승을 했으니까 또 국가대표로서 KLPGA 정규 투어에서도 우승을 해보고 싶고 해외 시합 가서도 항상 좋은 성적 내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 출전하고 싶은 외국 대회를 꼽아 달라고 하자 그는 주저 없이 "US오픈"이라고 답했다. 이효송은 이번 대회를 마무리 하면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대전 유성에서 열리는 강민구배 제48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 윤이나, 한국여자오픈 복귀전 선두권 마무리 "'하나 넘겼다 해냈다' 싶었죠" ▲ 윤이나(사진: 스포츠W)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윤이나(하이트진로)가 '오구 플레이 파문'을 딛고 2년 만에 돌아온 한국여자오픈 무대 첫 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무난한 스타트를 끊었다. 윤이나는 13일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남, 동 코스)에서 열린 국내 여자 골프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자 메이저 대회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은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 첫 날 1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잠정 공동 5위)로 경기를 마쳤다. 윤이나는 2년 전 같은 코스에서 열린 이 대회 1라운드에서 홀인원 한 개와 버디 3개 섹스튜플 보기 한 개, 보기 3개를 묶어 4오버파 68타를 기록한바 있다. 당시 윤이나의 기록은 한 달 후 윤이나의 오구 플레이 자진 신고로 윤이나는 실격 처리되고 기록은 무효 처리 됐다. 윤이나는 라운드 직후 기자들 만나 "오늘 굉장히 오르막 내리막이 심한 골프장이었어서 굉장히 체력적으로 좀 힘들었는데 그래도 차분하게 경기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이날 자신의 경기를 총평했다. 윤이나는 2년 전 오구플레이 파문을 일으킨 코스에서 다시 경기를 펼친 데 대해 "사실 편안한 마음으로 이 골프장에 오지는 못했던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은 뒤 "분명 좋은 기억은 아니었기 때문에 라운드 하면서도 계속 간간이 생각이 났는데 그래도 지금 해야 하는 샷, 눈앞에 있는 공에 집중하면서 치니까 그래도 과거의 일들을 많이 생각하지 않고 경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2년 전 오구플레이을 일으켰던 15번 홀 플레이에 대해 윤이나는 "사실 드라이버를 쳤을 때 랜딩할 수 있는 랜딩 존이 좀 많이 좁은 편"이라며 "오르막도 심하고 해서 우드를 쳤을 때 조금 더 긴 세컨샷을 치게 되지만 그래도 티샷 했을 때 조금 더 페어를 지킬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가서 이번에는 우드로 공략하기로 했다"고 티샷 공략에 대해 먼저 이야기 했다. 이어 그는 15번 홀에서 표정이 편안해 보였다는 기자의 말에 "사실 (오구플레이) 생각이 안 났다고 하면 거짓말인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과거고 지금 현재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니까 표정이 좋아 보였던 것 같다."고 답했다. 그리고 곧바로 "(티샷을 날리고) '하나 넘겼다. 해냈다' 싶었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2년 전 스코어보다 6타 좋은 스코어로 복귀전을 마친 것이 2년 전 경기 경험 덕분이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윤이나는 ""첫 홀로 나왔던 10번 홀(파5)에서 재작년에 11타(섹스튜블보기)를 기록하면서 출발을 했는데 그 덕분에 이번에는 조금 더 안전하게 공략하면서 버디를 잡고 출발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고관절 통증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한 차례 기권하기도 했던 윤이나는 현재 컨디션에 대해 "오늘은 좀 괜찮았다."면서도 "고관절이 그리고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데 아무래도 몸이 좀 힘들고 또 걷는 게 많아지면 다시 또 아프고 그래서 완전 썩 괜찮아진 것 같지는 않다."고 전했다. ▲ 윤이나와 그의 팬들(사진: 스포츠W) 2년 만의 한국여자오픈 복귀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친 윤이나는 남은 경기에 대해 "욕심 내지 않고 그냥 매샷 최선을 다해서 치는 게 언제나 그랬듯 목표"라며 "특히 이번 코스 같은 경우에는 더욱 그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조금 더 안전하게 그리고 좀 더 정확하게 칠 수 있는 그런 샷을 위해서 좀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기사에 사용할 사진을 한 컷 찍자고 했더니 윤이나는 무더운 날씨에 자신과 라운드를 함께 해준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달라며 클럽하운스 한켠에서 기다리던 팬들 사이에 서서 포즈를 취했다.
  • “세대초월 힐링 휴먼 코미디” 웹드라마 ‘내 친구의 졸업식’ U+모바일tv-왓챠 공개 ▲ 사진=투유드림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웹드라마 ‘내 친구의 졸업식’이 U+모바일tv와 왓챠를 통해 공개됐다. ‘내 친구의 졸업식’은 일흔다섯살 할아버지 승배(박철민)와 스무살 청년 민구(김종현)가 대학교 기숙사 룸메이트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휴먼 코미디 드라마. 영화 ‘댄서의 순정’, ‘중독’을 연출한 박영훈 감독의 첫번째 OTT드라마 연출작이다. 박철민을 필두로 뉴이스트 출신의 김종현과 러블리즈 출신의 정예인이 주연을 맡아 세대를 초월한 우정과 이해를 통해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 사진=투유드림 ‘내 친구의 졸업식’은 총 8부작으로, 지난 10일 U+모바일tv와 왓챠를 통해 공개됐다. 각기 다른 세대의 두 주인공이 함께 생활하면서 겪는 갈등과 화해, 그리고 우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작품은 세대 간의 이해와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남녀노소 모든 연령대의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한편, 제작을 맡은 투유드림은 웹툰을 중심으로 성장한 글로벌 IP 스튜디오로 ‘통 메모리즈’, ‘샤크: 더 비기닝’, ‘괴담만찬’ 등 다양한 작품을 제작해왔다. 투유드림의 관계자는 극본을 맡은 이태연 작가가 소속 작가로 참여하여 집필부터 기획, 제작까지 IP를 원스톱으로 진행하였다고 밝히며, ‘내 친구의 졸업식’ IP를 오디오드라마와 뮤지컬 등 크로스미디어로 확장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 [리뷰] '인사이드 아웃2' 어른들이 더 울컥하는 아홉 감정의 '사춘기' 여정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나이가 들고, 점차 더 큰 사회로 나갈수록 감정은 다양해진다. 어느 덧 10대 청소년, 사춘기에 접어든 라일리는 새로운 환경을 맞이한다. 그리고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맞서며 자신의 자아를 찾아간다. 11일 언론 시사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다. ▲6월 12일 개봉한 영화 '인사이드 아웃2' 스틸/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인사이드 아웃1'이 미네소타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이사를 가며 겪는 감정 변화를 담았다. 기쁜 감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슬픔이로 인해 결국 감정을 폭발 시킨 후 다시 가족과 함께 기쁨을 맞이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섯 감정은 '사춘기' 버튼에 궁금증을 가졌던 바. 그 두번째 시리즈 '인사이드 아웃2'에서는 사춘기에 접어든 라일리의 감정이 한층 다채롭고 복잡해졌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라일리는 단짝 친구들과 다른 학교에 배정, 진학할 학교로부터 사흘간 아이스하키 캠프에 초대됐다. 라일리는 새로운 친구들과 단짝 친구들 사이에서 갈등한다. 이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라는 새로운 감정이 등장, 새롭게 맞이한 역경을 헤쳐나가기 위해 노력한다. 기쁨이는 라일리를 위해 항상 나쁜 기억을 지워왔던 바. 이에 라일리의 신념 저장소에는 좋은 기억으로만 가득하다. 그는 '나는 좋은 사람이다' '누구에게나 친절하다' 등 긍정적인 사고 방식으로 자신의 자아를 형성하고 신념을 갖게 됐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친구들과의 헤어짐이라는 변수가 라일리에게 닥치고, 불안의 감정이 라일리의 감정 체계에 중심이 된다. ▲6월 12일 개봉한 영화 '인사이드 아웃2' 스틸/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불안은 부럽, 당황의 시발점이 된다. 이에 '불안'이의 활약이 가장 크다. 불안한 심경은 라일리가 좋은 성적을 받고 싶게 노력하게 되는 원인이 되고, 부러움이나 질투의 감정 역시 그 대상을 닮아가고 싶게 만든다. 생각지 못한 변수에 당황하고, 자신의 고민 외에는 모든 것이 시시해지며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부모님과 대화가 줄고, 비아냥대기도 한다. 이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사춘기 소녀의 모습을 갖춘다. 하지만 라일리의 새로운 감정들은 사춘기를 지나온 어른들에게 더 깊게 다가온다. 특히 불안한 감정이 라일리의 머리속을 지배한 순간, 퓨저가 나간다. 이는 마치 '번아웃 상태'를 맞은 현대인들을 보는 듯해 공감과 눈물을 자아낸다. 특히 '어른이 된다는 것은 기쁨이 줄어든다는 것인가봐'라는 대사는 이미 사춘기를 지나온 어른들을 울컥하게 만든다. 새롭게 등장하는 '신념 저장소'와 이로 인해 완성된 나무는 신성한 모습으로 비춰진다. 이는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사고방식과 신념으로 자신만의 '신성한 자아'를 만든다는 의미로 비춰져 존중의 의미로 보여진다. 덕분에 감정이라는 체계 속은 한층 더 다채로워졌고, 풍성해졌다. ▲6월 12일 개봉한 영화 '인사이드 아웃2' 스틸/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간 후 쿠키 영상이 있다. 아이들보다 어른들이 공감하고 울컥할 디즈니 픽사의 올해 최고의 수작 '인사이드 아웃2'는 12일 개봉했다.
  • 'AGLF 추천' 아시아 골프 유망주 4명, 한국여자오픈 출전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내 여자 골프 최고 권위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자 메이저 대회인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이 아시아지역 유망주에게 문호를 개방한다. 대회를 주관하는 대한골프협회(이하 KGA·회장 강형모)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에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이하 AGLF)이 추천하는 아시아지역 선수 4명에게 출전의 기회를 부여했다고 12일 밝혔다. KGA를 포함한 아시아 13개국 14개 골프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아시아 지역 여자골프 발전의 도모를 위하여 출범한 AGLF는 일본, 태국, 필리핀 등 AGLF회원 골프단체들의 추천을 받아 대회조직위원회에 4명의 선수를 추천했고, 이 가운데 프로 선수는 2명이며 아마추어 선수는 2명이다. AGLF 박 폴 사무총장은 “한국의 내셔널 타이틀대회인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 아시아 지역 신인 유망주 출전기회가 부여됨에 따라, 한국 여자 골프의 높은 수준을 직접 경험함과 동시에 국내선수들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가 크다”라고 밝히며,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해외선수들과의 교류는 내셔널 타이틀이며 오픈 대회로써의 위상을 높이는데 시작이 될 수 있다"고 했다. ▲ 타카노 아이히(사진: AGLF) 이번에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 참가한 4명의 초청 선수 가운데 프로선수로는 일본의 타카노 아이히, 기요모토 미나미가 나선다. 타카노는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 데뷔한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 기요모토는 지난해 JLPGA투어 프로테스트를 1위로 통과했다. 아마추어 선수로는 에일라 갈리츠키(태국)가 단연 주목받고 있다. ▲ 에일라 갈리츠키(사진: AGLF) 갈리츠키는 지난해 싱가포르 아일랜드CC에서 열린 위민스 아마추어 아시아 퍼시픽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당시 2위는 한국의 김민솔이었고, 3위가 박예지 였다. 필리핀의 아마추어 리앤 말릭시는 필리핀에서 미래의 유카사소로 주목받는 선수로써 올해 호주 아마추어 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오른 실력파로 손꼽힌다. DB그룹 한국여자오픈은 2021년부터 AGLF가 주도하는 레이디스아시안투어(LAT) 시리즈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 DB그룹 한국여자오픈 총상금은 12억원이며 지난해 우승자는 홍지원 이었다. 2024시즌 LAT 시리즈 대회로는 올해 개막전으로 치러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을 시작으로,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 이어 9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등이 열릴 예정이며, AGLF는 아시아 지역의 유망선수들의 출전을 계속해서 추진한다. AGLF는 ‘아시아인의 아시아인에 의한 아시아인을 위한 (Of the Asian, By the Asian, For the Asian)’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14개의 골프 중앙단체들과 여자프로골프투어와의 협의체 역할을 수행하고, 동계 기간 중 아시아 서키트의 부활 및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 베일 벗은 2024 시즌 뮤지컬 ‘시카고’…노련미 겸비한 팀에 더해진 새로운 에너지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노련미를 겸비한 3년 전 ‘시카고’ 팀이 다시 한번 무대 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오후 뮤지컬 ‘시카고’의 프레스콜이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자리에는 ‘벨마 켈리’ 역의 최정원, 윤공주, 정선아 ‘록시 하트’ 역의 아이비, 티파니 영, 민경아, ‘빌리 플린’ 역의 박건형, 최재림, ‘마마 모튼’ 역의 김영주, 김경선이 참석했다. 이날 프레스콜에서는 ‘All that jazz’, ‘ ‘When you are good to mama’, ‘All I care about’, ‘We both reached for the gun’, ‘Roxie’, ‘Class’, ‘Nowadays ~ Hot honey rag – finale’ 장면을 선보였다. ▲ 정선아 [사진=연합뉴스] 뮤지컬 ‘시카고’ 한국 공연은 초연 이후 24년 동안 1,500회 공연, 154만여 명이 관람했고, 특히 지난 2021년 공연에는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객석 점유율 96%를 달성해 공연 역사상 최고 성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시즌의 ‘시카고’ 팀은 정선아를 제외하고 모두 3년 전 펜데믹 당시 거리두기 상태로 공연을 올린 멤버이기도 하다. 아이비는 “3년 전 거리두기 하면서 마스크를 끼고 관객 분들을 만났는데 ‘시카고’는 특히 관객과의 호흡이 중요해서 힘들었던 것 같다. 관객분들도 얼마나 답답하셨을까 싶다.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즐겨주시는 분들 보니까 뮤지컬배우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즐거운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고 기쁨을 표했다. 윤공주 역시 “지난 시즌은 코로나 시기라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체감하지는 못하면서 했다. 첫 공연의 첫 곡이였던 ‘All that jazz’를 끝내고 나니까 함성소리와 박수소리에 놀라서 감동을 받았고, 공연을 진행하면서 관객분들의 반응이 들려오고, 즐겨주시는 분위기를 보면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는 공연이라는 걸 느꼈다. 2막 때 등장하면서 객석 전체가 비춰지는데 모든 객석이 꽉 차있었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을 좋은 배우, 스탭과 할 수 있는게 행복하다고 느꼈고, 마치는 시간까지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시즌의 ‘시카고’는 지난 시즌 뉴캐스트로 참여했던 배우들에게 더해진 노련함이 눈길을 끌었다. 3년 전 ‘Roxie’ 연습실 공개 영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민경아는 “3년 전 ‘시카고’로 무한한 사랑을 받았었다. 연습이 3년 전에도 힘들었는데 이번에도 참 힘든 작업이었지만 새로운 모습, 3년 전보다 성숙해진 모습을 록시라는 배역에 잘 녹여보자고 고민했다. 이번에도 너무나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함께해서 행복하다. 3년 전에는 같이 공연한 선배님이 관객과의 호흡이 중요한데 너무 아쉽다고 하셨는데, 그 관객과의 호흡이라는 걸 이번 첫공때 처음 느껴봤던 것 같다. 행복하게 공연하고 있다.”고 전했다. 캐스팅 공개 당시에는 한국 ‘시카고’ 사상 최연소 빌리 플린으로 화제를 모으고, 공연 이후에는 완벽한 복화술 연기와 ‘All I care about’에서 선보이는 일명 ‘급발진’ 창법로 온라인 상에서 많은 관심을 받은 최재림도 이번 시즌에 다시 한번 ‘시카고’를 찾았다. ▲ 티파니 영, 최재림 [사진=연합뉴스] 최재림은 이번 프레스콜 때도 록시를 꼭두각시처럼 조종하며 복화술을 선보이는 넘버 ‘We both reached for the gun’을 시연했다. 화제가 된 복화술에 대해 그는 “제가 뿌린 씨앗이 부담이 되어서 돌아왔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했다. 한번 해봤기 때문에 인물에 접근하는데 있어서 여유가 생긴 것 같고 그게 무대에서 어쩔 수 없이 드러나게 되다보니까 복화술을 잘 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되지 않았나 싶다. 이번에 연습하면서 복화술 책을 샀다. 좀 읽어봤는데 그렇게 큰 지식은 얻지 못했다. 전에 검색했던거랑 내용이 똑같더라. 기초로 돌아가서 연습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다만 빌리 플린의 색깔은 복화술에 국한되지 않는다. 박건형은 “’We both reached for the gun’을 연습할 때 스탭분들이 그렇게까지 복화술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면서, 오히려 너무 복화술만 하려고 하지는 말라고 조언했다. 그래서 입을 좀 더 벌리고 연기하려고 하는데 그게 잘 안됐다. 하도 입을 다물고 하다보니까 되려 입을 벌리면 이상하게 느껴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대부분 2021 시즌 출연자로 구성된 이번 시즌 캐스팅 라인업에서 유일하게 뉴캐스트로 합류한 정선아는 본인을 신참으로 소개했다. 그는 “연습이 많이 고됐다. 이렇게 춤을 많이 추고, 기본기가 필요한 역할을 맡은 적이 있었나 할 정도로 힘들었고 많이 울었다. 벨마를 객석에서 볼 땐 즐겁게 보였는데, 무대에서 하려니 어렵더라. 그동안 벨마 역을 지켜오셨던 정원 선배님께 누가 되지 않고 싶은 마음이 컸다. 첫 공연 때는 손이 덜덜 떨렸는데 이제는 관객들을 바라보면서 공연한다.”고 전했다. 정선아는 특히 이번 ‘시카고’의 작업 과정이 특별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어느 작품보다 대본에 충실하고 대본이 잘 짜여있는 뮤지컬이라는 게 와닿았다. 이번에는 전적으로 해외팀들의 연출, 안무에 의지를 많이했는데 작품 준비하면서 저를 많이 절제하는 법을 배웠다. 연습할 당시에는 연기에 있어서 제한이 많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무대에 올라와보니 왜 창작진들이 깔끔한 기본을 추구했는지 알 것 같다. 무대 위에서는 정선아가 아니라 벨마 켈리의 모습을 창조해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작업 하는 과정이 전 작품들과는 달라서 새롭고 의미있는 도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카고’는 최정원, 윤공주, 정선아, 아이비, 티파니 영, 민경아, 박건형, 최재림, 김영주, 김경선, 차정현, 김서준 등이 출연하고 오는 9월 29일까지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 "내가 왜 김가영인지, 왜 최고인지 다시 확인시켜 주겠다" ▲ 시즌 각오 밝히는 LPBA 김가영(사진: PB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제가 왜 김가영이고, 십 수년간 이 자리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이번에 다시 확인시켜 주겠다” 지난 3월 남녀를 통틀어 프로당구 최초의 월드챔피언십 2연패와 여자프로당구(LPBA) 최다승 타이 기록(7승)을 달성하며 ‘2022-2023시즌 프로당구 PBA 골든큐 시상식’에서 대상을 포함한 5관왕에 올라 명실상부한 LPBA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선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새 시즌을 맞아 내놓은 출사표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25시즌 PBA-LPBA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 조재호(NH농협카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김영원 등 프로당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석해 시즌 개막전을 맞이하는 각오를 전했다. ▲ 김가영(사진: PBA) 김가영은 “작년에 굉장히 좋은 마무리를 했다. 올해는 지난 시즌 보다 조금 더 단단해진 선수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면서도 “하지만 제가 왜 김가영이고, 십 수년간 이 자리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이번에 다시 확인시켜 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새 소속팀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는 “이제 우리금융캐피탈 소속이 됐다. 새로운 시작이니까 새롭게 도전하겠다. 조용하게 레슨을 많이 받고 있다. 지켜봐 달라”며 “당구 선수로서 어려운 사람들을 당구를 통해 돕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 여자부의 총 상금이 1억원(우승 4천만원)으로 증액됐다. 지난 시즌 스폰서 자율 방식을 통해 여자부 우승 상금을 기본 2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으로 책정한 바 있는데, 우승 상금이 늘어나며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프로당구는 또한 올 시즌부터 글로벌 투어로서의 첫 발을 뗀다. 오는 8월 시즌 3차 투어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에스와이 바자르 PBA-LPBA 하노이오픈’으로 대회를 연다. 또 드림투어(2부)와 챌린지투어(3부)가 통합된다. 통합 드림투어는 정규 7개 투어와 파이널 투어 체제로 변환된다. 투어별 총 상금은 4천만원, 우승자는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파이널의 경우 총 상금 6천만원을 놓고 경쟁한다. 이밖에 LPBA 32강과 16강의 선승제 변경, 초구배치 등 경기 속도감을 더하기 위한 규정을 손봤다. 프로당구는 오는 16일부터 시즌 개막전인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으로 막을 올린다. 16일부터 이틀간 LPBA 예선이 치러지며, 18일 낮 12시30분 개막식을 통해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결승전은 LPBA가 23일 밤 10시, 남자프로당구(PBA)는 이튿날인 24일 밤 9시에 결승전을 갖는다.
  • [리뷰] 뮤지컬 ‘벤자민 버튼’ 사랑의 최적 타이밍, 스윗 스팟은 바로 지금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미국 시카고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잠든 한 치매 노파에게 한 어린아이가 담요를 덮어주고, 노파는 그 아이를 본 듯해 이름을 묻는다. 아이가 자신의 이름을 ‘벤자민’이라 소개하자 노파는 자신이 그 이름을 잘 안다고 말하고, 이에 아이가 벤자민은 어떤 사람이냐 되물었더니 노파는 기억하지 못한다. 이후 ‘벤자민’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는 ‘벤자민’과 ‘블루’가 처음 만났던 순간을 들려주기 시작한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계는 거꾸로 간다’의 원작으로도 유명한 F.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 ‘벤저민 버튼의 기이한 사건’을 원안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베르테르’, ‘서편제’, ‘남자 충동’ 등의 조광화가 극작 및 연출로, 뮤지컬 ‘국경의 남쪽’ 등의 작곡가 이나오가 작곡에 참여했다. ▲ 사진=연합뉴스 소설, 영화와 이번 뮤지컬의 연관성은 주인공 벤자민 버튼의 캐릭터성 뿐이다. 스토리라인은 물론, 벤자민 버튼을 제외한 구성 인물도 모두 다르다. 다만 사람의 인생 중에서도 사랑에 주안점을 뒀다는 점에서 영화와 결을 같이한다 느껴지기도 한다. 이처럼 ‘벤자민 버튼’은 노인에서 태어나 갓난아이로 죽는 남자의 독특한 시간선을 그린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히고는 한다. 이러한 작품의 특징을 묘사 혹은 편집을 통해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소설이나 영화와는 달리, 무대 위에서 모든 장면이 완성되는 뮤지컬의 경우 이러한 시간선을 비주얼로 표현하는데 있어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작품은 이러한 한계를 목각 인형, 퍼펫(꼭두각시)을 통해 극복해냈다. 퍼펫은 사람만한 크기로 등장해 주인공 벤자민의 외형적 나이를 시각적으로 드러내기도 하고, 팔뚝만한 크기의 미니어처 퍼펫으로도 등장해 인물들의 상상을 구현해내기도 한다. 이러한 퍼펫은 무대에서 연기를 펼치는 배우들이 직접 조종하는데, 팔다리를 움직이는 것 외에도 감정에 따라 눈을 크게 뜨고 감거나 입을 벌렸다 닫으며 립싱크를 하는 등 정교한 움직임을 보인다.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자칫하면 몰입감을 흐트러뜨릴 수 있는 퍼펫은 무대에 잘 녹아들어갔다. 특히 나무 재질의 퍼펫은 부드럽고 따스한 빈티지 테마로 꾸려진 무대와 어우러져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았고, 내면과 외형의 나이가 일치하지 않는 인물의 두 가지 나이를 보여주는 창의적인 도구로서 눈길을 끌었다. ▲ 사진=연합뉴스 작품의 핵심 키워드라고 한다면 극중 넘버의 제목이기도 한 ‘스윗 스팟’(Sweet Spot)이다. 여기서 스윗 스팟이란 골프채, 라켓, 배트 등으로 공을 칠 때,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 원하는 방향으로 멀리 빠르게 날아가게 만드는 최적 지점을 뜻하는 용어로, 극중에서는 인생에서 가장 달콤하고 특별한 순간을 뜻한다. ‘벤자민 버튼’은 이러한 스윗 스팟을 사랑과 연관지어 표현했다. 작품은 사랑하는데 있어 최적의 시간을 기다리던 벤자민이 진정한 스윗 스팟을 찾아내는 과정을 그리는데, 많은 시간의 흐름을 단 시간에 담은 만큼 서사가 압축되어있다고 느껴지기도 하지만 극이 전하고자 하는 따뜻한 메시지는 확실하게 전해진다. 1900년대 미국,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벤자민을 비롯한 인물들은 흥겨운 재즈풍의 넘버를 비롯해 다채로운 분위기의 넘버를 선보인다. 벤자민 버튼은 극중 나이를 불문하고 풋풋하고 순수한 매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다. 한평생 블루만을 바라보는 순애보적인 면모와 남들과는 다른 자신의 인생을 성찰하고 마침내 찾아낸 자신의 행복과 사랑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은 성장하는 캐릭터의 정석이다. 처음으로 사랑에 빠져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는 ‘사랑한다면’과 캐릭터를 관통하는 ‘비포 앤 애프터’같이 서정적인 넘버가 대두된다. ▲ 사진=연합뉴스 플래퍼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의 재즈 싱어, 블루의 경우 주인공만큼이나 굴곡진 인생을 겪는 만큼 감정의 낙폭이 커 가장 격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어린 시절부터 노인시절을 모두 연기하는 배역이기도 하다. 파워풀한 보컬이 인상적인 재즈 풍 넘버 ‘넌 됐어, 꺼져’와 섬세한 감정선이 돋보이는 ‘불안에의 초대’를 모두 선보이며 타이틀롤 못지 않은 존재감을 피력했다. 한편 ‘벤자민 버튼’ 은 김재범, 심창민(최강창민), 김성식,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 하은섬(김나윤), 김지선 등이 출연하고 오는 30일까지 서울 세종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 [디즈니+] "이정재 '스타워즈' 시리즈의 새 가능성을 열다"...'애콜라이트'에 쏟아진 호평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에서 지난 5일(수) 1, 2회를 공개한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가 전 세계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화제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지난 5일(수) 1, 2회를 공개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를 향한 전 세계 언론과 시청자의 호평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여기에 '애콜라이트'는 지난 6일(수) 기준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3%를 기록하며 또 한 편의 웰메이드 '스타워즈' 시리즈로 평가받으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와 볼거리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이에 해외 주요 매체들은 “의심의 여지없는 2024년 디즈니+ 최고의 시리즈!”(COLLIDER), “매력적인 신선함, 최고의 배우들, 넘치는 속도감이 가득한 작품”(Variety), “스타워즈 시리즈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애콜라이트'만의 액션 시퀀스!”(Screen Rant), “스타워즈 시리즈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VULTURE) 등 작품 고유의 매력뿐만 아니라 “이정재의 '마스터 솔'은 '애콜라이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캐릭터”(Game Spot), “이정재, 모든 것을 증명했다!”(UST Today)란 평과 함께 배우 이정재를 향한 뜨거운 찬사를 쏟아냈다. ▲[디즈니+] "이정재 '스타워즈' 시리즈의 새 가능성을 열다"...'애콜라이트'에 쏟아진 호평/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국내 언론 또한 “맨손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이정재의 유연한 액션이 한국인 제다이의 탄생을 다시금 입증시키며 뿌듯함을 불렀다. 월드스타 이정재의 존재감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작품”(JTBC엔터뉴스 황소영),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진득한 K-감성의 맛을 보여주며 정형화된 제다이에서 벗어나 차별화에 성공. 세대 불문, 국적을 초월하고 몰입할 수밖에 없는 열연을 수놓으며 배우로서 경지에 도달한 이정재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스타뉴스 김나라) 등 배우 이정재가 보여준 새로운 제다이 캐릭터에 흥분감을 표했고, “시리즈 유입을 유도하는 교두보 역할에 가장 적합한 작품이 바로 '애콜라이트'”(스포츠Q 나혜인), “'스타워즈'의 앞전 시리즈를 안 봤더라도 크게 장벽이 느껴지지 않았다”(JTBC엔터뉴스 황소영)라며 국내 시청자들이 흥미롭게 여길 포인트까지 모두 갖췄다는 평을 남겼다. 공개 첫 주말 사이 각종 SNS에는 '애콜라이트'를 향한 뜨거운 관심과 함께 국내 시청자들의 호평도 끊이지 않았다. “진짜 너무 훌륭하다. 이게 스타워즈지”(X @min*****), “스타워즈 처음 보는데 시리즈 몰라도 이해 완전 가능임”(인스타그램 @tlsw****) 라며 앞으로 이어질 스토리와 숨막히는 전개에 기대감을 표했다. 1, 2회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에 본격적인 추적에 돌입한 가운데 과거의 숨겨진 전사와 거대한 흑막의 정체가 무엇일지 펼쳐질 스토리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로 매주 수요일 1회씩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지역상생·친환경에 기부금 조성까지 '축제의 장'된다 ▲이미지=하나금융 제공 [스포츠W 김성인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 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2억6000만원)을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 이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는 한국과 일본은 물론 중국, 호주, 태국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아시아 최정상급 참가 선수 144명의 우승 경쟁을 지켜보는 재미와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친환경 대회 실천 등 하나금융그룹의 ESG 가치 전파와 갤러리 친화적 대회 문화 조성 노력이 주목되고 있다. ■ 하나금융과 참가 선수 모두가 '하나'돼 지역사회 공헌·기부금 조성 및 친환경 캠페인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ESG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출전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기부금 조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우선, 대회 개막 하루 전인 12일 오후 남춘천CC 18번 홀 페어웨이에서는 하나금융그룹 골프단과 아시아 각국의 주요 선수들이 모여 'HANAsia 1Q 챌린지'라는 이색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시아 각 국의 참가 선수들이 '하나'되어 '원큐'에 도전하는 'HANAsia 1Q 챌린지'는 골프채를 이용해 바운드 없이 골프공을 옆 사람에게 전달 후 마지막에 위치한 선수가 바운드 없이 전달받은 공을 드라이버로 멀리 타격하는 이벤트다. 미션 성공 시 참가 선수들의 이름으로 1000만원이 기부되며, 이벤트의 과정은 영상으로 촬영되어 퍼네이션(Fun과 Donation을 결합한 신조어)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대회 기간에는 참가 선수들의 상금 1%(1300만원)와 동일한 기부 금액을 조성하는 하나금융그룹 전통의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2600만원도 마련한다. 또한, 대회코스 1번홀과 11번홀을 '에브리버디(Every Birdie)'홀로 지정해 해당홀에서 버디 이상 기록 시에는 최대 2000만원(각 홀별 최대 1000만원)을 조성하고, 18번 홀에서는 세컨샷 지점에 '하나 ESG존'을 설정해 티샷이 안착될 때마다 111만원씩을 추가로 적립(최대 2억원)한다. 하나금융그룹과 참가 선수 모두가 함께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한 총 2억50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강원도 춘천지역의 소외계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대회 실천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참가 선수 및 대회 관계자 모두가 업사이클링 ESG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선수 라운지, 미디어 센터 등 대회장 곳곳에 비치되는 센터피스와 우승자 꽃다발은 100% 재생펄프의 친환경 종이를 활용한 페이퍼 플라워로 제작한다. 또한, 대회에 쓰이는 하나금융그룹의 캐릭터 별돌이&별송이 피규어 및 펜스 등의 주요 시설은 기존 대회의 장치 제작물을 재활용해서 사용키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외에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등 주최하는 모든 골프 대회에서 다양한 기부금 조성 프로그램 및 친환경 활동을 진행중이며, 이를 통해 ESG 경영의 적극적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미지=하나금융 제공 ■ 경기 관람 즐거움 더하는 편의 서비스·다양한 이벤트로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한·일전 '빅뱅'이라는 대회 관전 포인트의 화제성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하여 골프팬은 물론이고 가족, 애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지역축제의 장(場)이 될 예정이다. 우선 대회장을 방문하는 갤러리를 대상으로 특별한 코스 가이드 맵을 제공한다. 가이드 맵에는 코스 간의 지름길(Short-cut) 구간, 그늘막 쉼터, 화장실, 갤러리 플라자 등을 하나금융그룹 캐릭터 별돌이&별송이를 활용해 친근하게 표기함으로써 갤러리들의 관람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대회코스 내 곳곳에 스탬프 부스를 운영, 가이드 맵에 스탬프를 찍을 시 달성 개수에 따라 경품을 증정하는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남춘천 컨트리클럽'의 산악 지형 코스와 6월 중순의 더운 날씨를 감안, 갤러리들의 갈증 해소를 돕기 위해 13번 홀 그늘집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하며,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현장 이벤트 참여 시 슬러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골프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한 ▲100% 경품 당첨 스크래치 복권 ▲자전거 발전기 동력을 이용한 친환경 솜사탕 만들기 ▲별돌이&별송이 포토부스 현장 인증 이벤트 ▲어린이를 위한 스내그(SNAG) 골프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경기 관람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즐거움을 갤러리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갤러리들이 두 손 가득 귀가할 수 있도록 발 마사지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부터 캐디백, 거리측정기 등 골프용품은 물론 선크림, 미스트 등 화장품과 카드 지갑, 모자, 스포츠 타월 등 생활용품까지 이벤트 경품을 다양하고 풍성하게 구성해, 이벤트 참여 및 경품수령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타코야끼, 치킨, 분식, 덮밥, 음료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기며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경기를 관람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마별 공간을 구성해 갤러리의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했다. 이밖에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방문하는 갤러리를 위한 셔틀버스도 운영된다. 대중교통 이용자는 남춘천역에서 셔틀버스을 통해 대회장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자가 이용자는 대회장 인근 15분 거리에 마련된 갤러리 주차장을 이용한 후 셔틀버스로 방문 가능하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친환경 및 갤러리 친화적 대회 문화 조성을 통해 진정한 ESG 경영이 실천되는 골프 대회, 국내 유일 한.일 공동주관 아시아 메이저 골프 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기대되는 이유다.
  • "반전+감동+낭만까지"...'더 매직스타' 2회만에 쿠팡플레이 인기작 TOP 2 등극 [스포츠W 노이슬 기자] SBS 신규 예능, 쿠팡플레이 독점 공개 글로벌 마술 오디션 ‘더 매직스타’가 첫 회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터트린 가운데 2화 공개 이후 인기작 TOP2로 상승하며 감동과 전율이 한층 더 증폭되고 있다. ‘더 매직스타’는 국내외 최정상 마술사들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마술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특별 편성으로 시작된 첫 회부터 신선한 소재와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반전+감동+낭만까지"...'더 매직스타' 2회만에 쿠팡플레이 인기작 TOP 2 등극/SBS '더 매직스타' 글로벌 마술 오디션이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세계적으로 쟁쟁한 마술사들이 총출동했다. 세계마술올림픽(FISM) 그랑프리 수상자 출신인 한국의 유호진과 각종 순위에 빛나는 오디션 트로피 헌터 대만의 에릭 치엔, ‘데이빗 카퍼필드 쇼’ 컨설턴트 출신 태국 패트릭 쿤, 국제 중국마술사협회 CEO인 중국 코난 리우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술사들이 환상적인 쇼를 펼쳤다. 지난 1일 첫 공개 이후 마술사들의 눈을 뗄 수 없는 플레이와 판타스틱한 대결에 시청자들도 단숨에 빠져들었다. 8일 2회 공개 이후엔 쿠팡플레이 인기작 2위에 오르며 4.5 / 5.0의 높은 평점과 함께 달린 시청자 댓글 리뷰만 9,700개가 넘었다. 시청자들은 “요즘 비슷한 예능 사이에서 식상함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프로그램”, “진짜 이건 미쳤다. 도파민 아드레날린 둘 다 터진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더 매직스타’의 인기와 입소문을 입증했다. ▲"반전+감동+낭만까지"...'더 매직스타' 2회만에 쿠팡플레이 인기작 TOP 2 등극/쿠팡플레이 리뷰 캡처 ‘더 매직스타’는 N회차 시청 욕구를 부르는 화려한 마술쇼로 인기 날개를 달면서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더 많은 시청자들과 유연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거듭났다. 특히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이끄는 MZ 세대의 주목을 받으며 이슈와 볼거리를 재생산하는 재미까지 안기고 있다. 마술의 혁신을 알리며 글로벌 마술 서바이벌계 폭풍을 몰고 온 ‘더 매직스타’는 쿠팡플레이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45분에 선공개되며 SBS에서 오후 6시에 방송된다.
  • NCT WISH, 하반기도 힘차게 달린다...싱글 ‘Songbird’ 7월 1일 한국 발매 [스포츠W 노이슬 기자] NCT WISH(엔시티 위시,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7월 1일 새 싱글을 발표하고 하반기에도 힘차게 달린다. NCT WISH 싱글 ‘Songbird’(송버드)는 7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타이틀 곡 ‘Songbird’와 수록곡 ‘Tears Are Falling’(티어스 아 폴링)의 한국어 버전 총 2곡으로 구성되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NCT WISH, 하반기도 힘차게 달린다...싱글 ‘Songbird’ 7월 1일 한국 발매/SM엔터테인먼트 특히 NCT WISH는 싱글 ‘Songbird’를 7월 1일 한국어 버전, 6월 26일 일본어 버전으로 각각 발매하고 양국을 오가는 다채로운 활동에 돌입하며, 지난 3월 발표한 데뷔 싱글 ‘WISH’ 이후 약 4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한층 성장한 NCT WISH의 음악과 퍼포먼스는 물론, 업그레이드된 ‘청량&네오’의 팀컬러를 만나기에 충분하다. 또한 이번 싱글 역시 보아가 프로듀서로 참여, NCT WISH의 고유한 음악 색깔과 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썼으며, 데뷔부터 NCT WISH만의 차별화된 음악적 영역을 구축했다는 호평을 받은 만큼, ‘Songbird’로 보여줄 시너지에 더욱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2월 21일 도쿄돔에서 데뷔의 첫 발을 내딛은 NCT WISH는 첫 싱글 ‘WISH’로 데뷔 50일 만에 신인상 수상을 비롯해 한국과 일본 주요 음악 차트 1위, 한국 5개 도시 13회에 걸친 팬미팅 투어 전석 매진 등 유의미한 성과를 차곡차곡 쌓아가며 ‘2024년 최고의 신인’ 기세를 떨치고 있다. 한편, NCT WISH 싱글 ‘Songbird’는 7월 1일 음반으로도 발매되며, 오늘(10일)부터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 [KLPGA] 18세 추천선수 이정민, 정규투어 데뷔전서 '깜짝 활약' 눈길 ▲ 이정민(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정민(등록명: 이정민2)이 프로 전향 후 처음으로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 첫 날 쟁쟁한 선배들의 틈바구니에서 당당히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정민은 7일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 첫 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0위(잠정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5년생으로 아직 만 19세가 되지 않은 이정민의 KLPGA 1부 투어인 KLPGA투어 출전은 2022년 12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 이어 두 번째지만 프로 자격으로 출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정민은 이번 대회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하고 있다. 프로 전향 후 처음으로 출전한 KLPGA투어 첫 날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를 마친 이정민은 "이번 시합을 저희 프로님(스윙코치)께서 골프백을 메주시는데 또 프로님과 잘 상의하고 코스 매니지먼트도 프로님께서 잘 해주시니까 옆에서 그냥 걱정 없이 플레이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스코어가 잘 나온 것 같다."고 이날 좋은 스코어의 공을 캐디로 나서준 자신의 스윙 코치에게 돌렸다. 이정민은 지난해 9월 KLPGA-삼천리 Together 꿈나무대회 고등부 1위를 차지하며 KLPGA 준회원 자격을 얻은 뒤 곧바로 10월 말에 열린 KLPGA 정회원 선발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면서 18세 고등학생 신분으로 KLPGA 정회원이 됐다. 이정민은 정회원 선발전 당시에 대해 "삼천리 시합에서 우승을 하고 바로 정회원 시합을 했었는데 그때는 그냥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계속 있었다. 그래서 좀 공격적인 샷을 했었는데 그게 또 생각대로 잘 돼서 1위로 통과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디. 프로 데뷔전을 KLPGA투어에서도 난이도 높은 코스로 정평이 나있는 설해원에서 치른 이정민은 코스에 대해 "코스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샷을 할 때도 걱정이 없었다"며 "퍼트에서 조금 잘 해야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있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드림투어에서 경기를 하다 1부 투어 무대에서 경기를 펼친 기분에 대해 묻자 이정민은 "일단 못 치면 제 탓인 것 같다"며 "모든 게 완벽하다고 생각을 해서 '이거는 진짜 못 치면 내 탓이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 자신의 장점을 일관된 아이언 샷과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꼽은 이정민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내년 정규 투어 티켓을 받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정민(사진: 스포츠W) 이정민은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6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만 컷을 통과했지만 컷을 통과한 두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상금순위 28위에 올라 있다. 상위 20위까지 내년 정규투어 시드가 주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 이정민은 컷 탈락이 비교적 많았던 이유에 대해 "어려운 점이라고 하기보다는 계속 버디 홀이 많다 보니까 그 버디 홀에서 버디를 못 잡았을 때 살짝 멘탈이 흔들리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2승을 거두는 것을 목표라고 밝힌 이정민은 내년 정규투어 시드를 받기 위해 보완할 점에 대해 "아이언 샷이 그렇게 나쁘진 않지만 더 정확도가 높아야 버디를 많이 하고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 같아서 아이언 샷을 좀 더 연습을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프로 데뷔 후 첫 정규투어 대회 첫 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이정민은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예선 통과를 목표로 나왔는데 생각보다 스코어가 잘 나와서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 같다."고 남은 라운드 전략을 전했다.
  • [KLPGA] '19오버파→3언더파' 신유진, 1년 만에 날린 '자동 컷 오프' 수모 ▲ 신유진(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2년차를 맞는 신유진(요진건설)이 1년 만에 돌아온 설해원 코스에서 의미 있는 스코어를 만들어내며 달라진 면모를 확인했다. 신유진은 7일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더 레전드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1600만 원) 첫 날 1라운드 경기를 3언더파 69타로 마쳤다. 오후조 경기가 진행중인 현재 잠정 순위는 공동 9위. 루키 시즌이던 지난해 이 대회에서 무려 19오버파 91타라는 최악의 스코어로 자동 컷 오프의 수모를 당했던 신유진은 1년 전보다 무려 22타를 줄인 스코어다. 신유진은 경기 직후 "아이언 샷 붙이는 거에 그 다음 나머지 퍼트도 다 들어가서 퍼팅이랑 세컨샷이 좀 잘 된 것 같다. 생각대로 플레이가 잘 됐다"고 이날 자신의 경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작년에 하루밖에 안 쳤다. 컷 됐었다. 작년에 드라이버 입스가 엄청 심하게 왔다. 거의 못 칠 정도로 입스가 왔었는데 (지금은 입스를) 다 잡고 쳐서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신유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첫 날 19 오버파를 쳐 16오버파 이상을 친 선수에게 적용되는 '자동 컷 탈락'으로 하루 만에 짐을 싸야 했다. 연간 30개 안팎의 대회가 열리는 KLPGA 투어 전체를 통틀어도 좀처럼 나오기 힘든 기록이었다. 그 만큼 그가 겪은 드라이버 입스는 지독한 것이었다. 신유진은 지난해 KLPGA투어에 데뷔했지만 20개 대회에서 단 한 차례만 컷을 통과하며 상금 순위 121위에 머물렀고, 같은 해 시드순위전에서 11위에 오르며 어렵사리 올 시즌 KLPGA투어에 남을 수 있었다. ▲ 신유진(사진: KLPGT) 지난 비시즌 어떤 준비를 했는지 묻자 신유진은 "입스라는 게 심리적으로 제일 크게 오는 거니까 마음 편안하게 일단 제 스윙을 찾아가려고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비시즌 피나는 노력으로 드라이버 입스의 터널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신유진은 지난 달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정규투어 첫 톱10 진입을 이뤘다. 신유진은 "작년에 그런 고생을 하고 이룬 첫 톱10이어서 그런지 뭔가 해냈다라는 생각도 들었고 후반기 가면서 제 성적이 좀 더 많이 궁금해지는 그런 한 해가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제 2의 루키 시즌이나 다름 없는 올 시즌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묻자 신유진은 "골프를 친다라는 생각보다는 좀 더 제 것에만 (집중하고), '내 삶을 즐기자 재밌게 치자 스트레스 받지 말고...'라는 생각으로 올해 시즌에 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남은 이틀 경기 운영에 대해 "퍼팅 라이 읽는 게 좀 어려운 골프장인 것 같아서 세컨 샷을 최대한 제가 좋아하는 퍼트를 많이 남기기 위해 공략해야 될 것 같다."고 밝힌 신유진은 이번 대회 목표를 묻자 "이번 대회도 톱10"이라고 답했다.
  • DPR IAN, 아이유 '쇼퍼' 비주얼 디렉터→ 새 EP 'SAINT'로 가수 본업 컴백 [스포츠W 노이슬 기자] 가수 겸 비주얼 디렉터 DPR IAN(디피알 이안)이 새로운 세계관을 여는 새 미니앨범 ‘SAINT(세인트)’를 발매한다. 오늘(7일) 발매되는 DPR IAN의 새 EP ‘SAINT’는 그의 3번째 미니앨범으로, 새로운 세계관인 ‘Hybrid’를 여는 시작점을 그리며 추후 발매될 ‘Hybrid’ 앨범의 색을 담아냈다. ▲DPR IAN, 아이유 '쇼퍼' 비주얼 디렉터→ 새 EP 'SAINT'로 가수 본업 컴백/DPR(Dream Perfect Regime) 앞서 DPR IAN은 비슷하지만 다른 제목의 두 EP, ‘Moodswings In This Order' 및 ‘Moodswings In To Order’에서 'MITO'라는 제 2의 자아를 선보였으며, 또 다른 EP 'Dear Insanity…' 속에서 ‘Mr. Insanity’라는 또 다른 제 3의 자아를 모티브로 앨범을 전개한 바 있다. 그는 상반된 이미지를 띤 'MITO'와 'Mr. Insanity'가 공존하면서도 대립하는 방식의 Hybrid 앨범을 공개할 것이라고 인스타그램 라이브 등을 통해 팬들에게 알려왔다. 이번 EP 'SAINT'는 정규앨범인 'Hybrid'에 수록될 곡들 중 몇몇 트랙을 미리 선보이기 위한 선공개 EP 이다. 타이틀곡 ‘SAINT’는 얼터너티브 EDM 장르를 기반으로, 또 한번 그의 대담하고 유니크한 음악적 색깔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DPR CREW(디피알 크루)의 메인 프로듀서인 DPR CREAM(디피알 크림)이 프로듀서로 힘을 보태 앨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무엇보다 지난 4일 발매에 앞서 공개된 ‘SAINT’의 티저 영상에 글로벌 리스너들의 관심이 폭주했다. “티저 영상만 봐도 심장이 뛴다”, “기다려왔던 앨범이 드디어! 완전 기대된다”, “이미 미쳤다”, “DPR IAN을 그냥 진짜 사랑해요” 등 벌써부터 격렬한 환호를 쏟아내고 있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SAINT' 외에도, 기존 뮤직비디오로만 공개된 바 있는 화제의 곡 'SKINS(스킨스)'와 'LIMBO(림보)' 등이 인스트루멘탈 트랙 버전과 함께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돼 관심을 모은다. 이는 DPR IAN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한 곡들로, ‘SKINS’는 DPR IAN의 우울한 자아인 ‘MITO’의 감정적 혼란을 느린 템포와 몽환적인 멜로디로 담아낸 R&B 곡이다. 또한 ‘LIMBO’는 ‘SKINS’와 대비되는 얼터너티브 EDM 장르곡으로, 해당 뮤직비디오 영상은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 예술적인 영상미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공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바 있어 정식 발매만을 기다린 리스너들에게 선물 같은 앨범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DPR IAN은 지난 2월 아이유(IU) ‘Shopper(쇼퍼)'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고 출연하며, MZ세대를 사로잡는 외모와 비주얼 디렉터로서의 세련되고 트렌디한 감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작년 10월 발매한 EP ‘Dear Insanity…’는 틱톡 등 각종 숏폼 영상 플랫폼에서 각종 챌린지 트렌드를 일으킨 ‘Don’t Go Insane’이 수록된 앨범으로서 빌보드200에 차트인 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며 그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처럼 국내를 넘어 글로벌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DPR IAN이 월드투어를 앞두고 발매하는 새 미니앨범 ‘SAINT’는 오늘(7일) 오후 1시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PD로그' 야생동물구조센터 찾는다..."총 20,408마리 구조, 그중 약 35%만이 방생" [스포츠W 노이슬 기자] 국내 최초 리얼 노동 다큐멘터리 EBS 'PD로그'가 이번에는 야생동물구조센터를 찾아간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우리 만난 적 있나요? 위기의 야생 동물’ 편에서는 위험에 처한 동물을 위해 119 구조대원을 자처한 이들, 야생동물재활관리사 이야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그들을 찾아간 이는 EBS PD 10년 차, 두 고양이의 집사이자 전 세나개 프로그램 연출을 맡았던 자형PD다. 자형PD는 빼곡하게 들어선 빌딩 숲 사이에서 야생 동물은 잘 지내고 있을지 걱정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구조 센터를 찾았다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자형PD는 다소 생소한 직업군에 속하는 ‘야생동물재활관리사’에 도전하는데, 다친 야생 동물을 구조해 치료 및 재활을 한 뒤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직업이다. ▲'PD로그' 야생동물구조센터 찾는다..."총 20,408마리 구조, 그중 약 35%만이 방생"/EBS 충남 예산시 공주대학교 캠퍼스에 위치한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이곳의 구조는 늘 긴박하게 이어진다. 첫날부터 구조 현장에 뛰어든 자형PD는 울타리를 넘고, 미끄러운 개천길을 뛰어다니는가 하면 산 중턱에 위치한 절벽을 거침없이 내려가는 등 무엇 하나 순탄치 않은, 고난과 역경의 성장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찻길 사고로 뒷다리가 모두 부러진 고라니, 건물 유리창에 충돌해 쓰러진 소쩍새, 전선 충돌로 날개가 꺾인 독수리의 모습을 통해, 편리한 인간의 삶 너머에서 소리 없는 비명을 지르고 있는 야생 동물의 현실도 가감 없이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야생동물재활관리사의 업무는 구조 외에도 동물 관리부터 시설 관리, 대외 홍보까지 무궁무진하다. 충남 센터의 직원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센터 교육 및 방송 홍보, 손수 굿즈를 제작해 펀딩을 하는 등 계속 일을 벌이고 있다며 각별한 실행력을 자랑했다. 이에 자형PD는 직원들의 남다른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감탄을 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수많은 야생 동물이 각종 이유로 멸종하거나 다치고 있다. 그만큼 야생동물재활관리사에 대한 필요성은 높아졌지만, 전국에는 50명 남짓한 재활관리사들이 단 17개의 센터에서 각각 하나의 광역시를 관할하며 빠듯하게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환경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구조 센터인 만큼 인력 증원에는 제약이 있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 알게 모르게 위험에 빠진 수많은 야생 동물 중 극히 일부만이 사람에게 발견되어 센터로 들어온다. 지난해 전국 야생동물센터에서 구조된 개체는 총 20,408마리, 그중에서도 약 35%의 소수만이 방생의 가능성을 얻어 자연으로 돌아갔다. 자형PD는 “야생동물구조센터의 존재가 더 많이 알려져야 할 시점이다”라며 촬영 소감을 전했으며, “대중분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PD가 하나의 직업을 오롯이 겪으며 진정한 노동의 가치를 찾아가는 신개념 리얼 워큐멘터리 'PD로그'. 삶과 죽음, 그 경계에 놓인 위기의 야생 동물을 구조하는 'PD로그' ‘우리 만난 적 있나요? 위기의 야생 동물’ 편은 6월 10일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영된다.
  • 젠지 이스포츠, LG유플러스와 파트너십 체결 “팬덤 강화 및 고객 경험 혁신 목표”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는 LG유플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2023 LoL 월드 챔피언십을 기념해 진행했던 파트너십에 이어 다시 한번 긴밀하게 협력해 팬덤을 강화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할 계획이다. ▲ 사진=LG유플러스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젠지 이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단(이하 젠지 롤팀)은 LG유플러스의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고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경기에 참여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LG유플러스 고객들에게 젠지크루(Gen.G Crew)의 월간 구독권 및 유어지지(YOUR.GG) 플레이어 리포트 등의 다양한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20대 고객은 6월 20~25일 유쓰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선, 젠지 크루 비스테이지 플랫폼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주역 선수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고, 국내 팬미팅 및 LCK 경기 팬 존 티켓 구매권을 받아볼 수 있다. 또, 리그 오브 레전드 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유어지지를 통해 챔피언 플레이 분석과 비교 데이터에 기반한 플레이어 리포트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젠지 롤팀은 올해 LCK 스프링 스플릿에서 우승해 4시즌 연속 1위를 기록하며 LCK 최초 포핏을 달성한 것은 물론 지난 5월 막을 내린 MSI에서도 7년 만에 국제전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 '편스토랑' 김재중, 한달에 16번 비행기 타는 글로벌 슈퍼스타...해외출장 필수템 'JJ맛가루'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의 해외출잘 필수템이 공개된다. 6월 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데뷔 21년 차 레전드 아이돌 김재중의 어마어마한 글로벌 인기가 공개된다. 대한민국을 넘어 일본 열도, 아시아 전역을 사로잡은 슈퍼스타 김재중의 매력 넘치는 일상, 세계 어디에서도 한식의 맛을 낼 수 있는 김재중만의 초특급 비법을 만날 수 있는 ‘편스토랑’ 본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편스토랑' 김재중, 한달에 16번 비행기 타는 글로벌 슈퍼스타...해외출장 필수템 'JJ맛가루'/KIBS 이날 공개되는 VCR 속 김재중은 즉석카메라로 셀카를 찍었다. 알고 보니 김재중이 팬들을 위한 선물 포토카드를 직접 만든 것. 김재중은 데뷔 21년 차 아이돌답게 다양한 포즈를 취했는데 그중 요즘 아이돌 포즈의 대명사인 ‘아궁빵’ 포즈로 웃음을 줬다. 이를 지켜본 ‘편스토랑’ 식구들도 너도 나도 ‘아궁빵’ 포즈에 도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김재중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더니 일본어로 대화를 시작했다. 다음 날 스케줄을 위해 일본으로 가야 하는 김재중이 일본 현지 매니저와 업무 관련 대화를 한 것. 이때 김재중의 유창한 일본어 실력이 공개됐다. MC 붐 지배인은 “일본어 실력이 원어민 수준이다”라며 감탄했다. 또 홍지윤은 “일본 가면 TV에 김재중이 나오더라”라며 김재중의 일본 인기를 인증하기도. 실제로 김재중은 일본에서 예능, 드라마, 공연 등 종횡무진 활약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매니저와 통화를 마친 김재중은 일본 출장을 위해 부지런히 짐 싸기에 돌입했다. 김재중은 “많을 때는 한 달에 14~16번 정도 비행기를 탄다”라며 “누가 같이 짐 싸줄 사람 없나? 짐 같이 싸주면 나는 평생 밥 해 줄 텐데”라고 중얼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김재중은 짐을 싸며 해외 출장 필수 아이템을 공개했다. 세계 어디서든 한식의 맛을 낼 수 있는 김재중의 한식 치트키인 JJ맛가루가 그것. 앞선 방송에서도 김재중은 다양한 조미료를 섞어 직접 만든 JJ맛가루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모두가 궁금해한 김재중 표 JJ맛가루의 황금 비율이 드디어 공개되는 만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연복 셰프는 “조미료의 연금술사가 맞다”라며 누구보다 흥미 있게 JJ맛가루 배합을 눈여겨봤다. 한 달에 비행기 16번 타는 글로벌 슈퍼스타 김재중. 아시아의 중심 김재중의 유창한 일본어 실력부터 해외 출장 필수 아이템 JJ맛가루 황금비율까지 모두 공개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6월 7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 [넷플릭스] 노정의X이채민X김재원 '하이라키' 클래스가 다른 하이틴 스캔들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하이라키'가 중독성 강한 하이틴 스캔들을 터뜨린다. #1. 감각적이고 중독성 강한 하이틴 스캔들 완벽한 질서가 존재하는 상위 0.01% 주신고에 숨겨진 비밀?! ‘하이라키’ 뒤흔들 전학생이 온다! ▲[넷플릭스] 노정의X이채민X김재원 '하이라키' 클래스가 다른 하이틴 스캔들 오늘(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하이라키'는 상위 0.01%의 소수가 질서이자 법으로 군림하는 주신고등학교에 비밀을 품고 입성한 전학생이 그들의 견고한 세계에 균열을 일으키며 벌어지는 하이틴 스캔들을 그린다. 드라마 [환혼 시즌 2], [빅마우스]를 공동연출한 배현진 감독과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의 추혜미 작가가 철저히 계급(하이라키, hierarchy)이 나뉜 명문사학을 배경으로 색다른 하이틴물을 완성한다. 계급을 뜻하는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이 완벽한 질서가 존재하는 주신고등학교(이하 주신고) 세계관은 '하이라키'만의 차별점이다. 집안의 재력과 사회적 지위가 서열의 기준이 되는, 어른들이 구축한 견고한 하이라키가 고스란히 옮겨진 세계가 주신고등학교다. 태어난 순간부터 선택받은 상류층 아이들이 모이는 주신고에 발을 들이는 것이 허락된 유일한 이들은 노블레스 오블리주 일환으로 발탁된 ‘장학생’뿐이다. 추혜미 작가는 “계층과 계급, 그 안에서 벌어질 무언가를 상상하게 만드는데 ‘하이라키’만큼 적합한 단어는 없다고 생각했다. 견고한 계급사회, 그걸 지키는 것이 당연한 이들과 그걸 부수고 싶어 하는 누군가의 대립을 담았다”라고 작품의 의미를 짚었다. 배현진 감독 역시 “어른들이 만든 단단한 계층 사회 안에서 각자가 지키고 싶은 마음을 갖고 싸우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하이라키'는 세상의 중심이라고 믿었던 주신고 아이들이 의문의 전학생 강하(이채민)로 인해 당연하게만 여겼던 하이라키를 스스로 깨고 나오는 이야기가 핵심이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하면서 겪는 혼란, 이를 통한 감정의 변화와 성장이 담길 예정. 추혜미 작가는 “처음 마주한 혼란과 감정의 파고를 통해 소중한 것을 깨닫고, 이를 지키기 위해 어른들이 만든 하이라키를 깨고 나오려는 미숙하고 서툰 청춘들의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견고하고 커다란 로열패밀리들 사이에 거침없이 들어온 강하의 도전은 연못에 던져진 작은 돌처럼 리안, 재이, 헤라, 우진을 비롯한 주신고 아이들에게 ‘어쩌면 뭔가 잘못된게 아닐까?’라는 질문을 갖게 한다. 예측 못한 균열 속 각자 어떤 선택지로 향할지, 아이들의 변화를 지켜보시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관전포인트도 짚었다. #2. ‘바로크 진주’ 같은 대세 청춘 배우들의 만남! 노정의 X 이채민 X 김재원 X 지혜원 X 이원정 독보적 비주얼과 케미스트리! ‘하이라키즈’가 일으킬 눈부신 시너지 ▲[넷플릭스] 노정의X이채민X김재원 '하이라키' 클래스가 다른 하이틴 스캔들 노정의, 이채민, 김재원, 지혜원, 이원정 등 주신고 세계관을 완성할 대세 청춘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는 무엇보다 중요한 관전포인트다. 주목받은 신예들을 대거 발굴한 넷플릭스가 이번에는 또 어떤 라이징 스타를 탄생시킬지, 역대급 비주얼의 하이틴 스캔들이 더욱 기다려진다. 앞서 배현진 감독은 “다섯 배우들은 바로크 진주 같다. 세공되고 정형화된 보석이 아니라 존재 자체로 빛을 냈다”라며 남다른 애정과 신뢰를 드러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노정의는 재율그룹 장녀이자 주신고 퀸 ‘정재이’ 역을 맡아 화려함 속 아픔을 숨긴 재이의 양면적 면모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 이채민은 주신고의 질서를 뒤흔드는 의문의 전학생 ‘강하’ 역으로 색다른 변신에 나선다. 주신고에 숨겨진 비밀을 쫓으며 하이클래스 아이들을 변화시키는 ‘외유내강’ 강하의 매력을 극대화할 이채민의 활약이 기대된다. 김재원은 범접불가 서열 1위이자 정재이 한정 순정파 ‘김리안’을 연기한다. 자꾸만 눈에 거슬리는 전학생 강하로 인해 완벽하게 설계된 삶에 금이 가기 시작하는 김리안의 변화를 밀도 높게 그린다. 주신고 ‘퀸’이 되고 싶은 질투의 화신 ‘윤헤라’와 다정한 반전남 ‘이우진’은 각각 지혜원, 이원정이 맡아 열연한다. 눈부신 비주얼만큼이나 도파민을 자극하는 관계성도 흥미롭다. ‘장학생’ 강하와 ‘주신고 서열 1위’ 리안은 태생부터 다르다. 그 누구도 거스른 적 없는 주신고의 룰을 끊임없이 흔들며 리안을 도발하는 강하. 한 치의 물러섬 없는 대립구도는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재이’를 사이에 둔 예측불허한 삼각 구도 역시 흥미로운 포인트. 여기에 주신고의 ‘퀸’ 재이의 자리를 차지하고 싶은 헤라의 관계성도 흥미진진하다. 배현진 감독은 “강하와 리안은 눈빛만으로도 서로를 압도하는 ‘긴장감’이 흥미롭다. 재이와 강하는 ‘설렘’, 재이와 리안은 ‘애틋함’이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각기 다른 로맨스의 색이 재미있다. 또 재이와 헤라는 소꿉친구지만 미묘한 텐션의 ‘애증’ 관계”라고 짚으며 다채로운 관계성 맛집을 예고했다. #3. 학원물 외연 확장한 넷플릭스의 신작! ‘스케일 다른’ 하이틴 스캔들 독창적 세계관 →‘비주얼 맛집’ 완성한 숨은 디테일 ▲[넷플릭스] 노정의X이채민X김재원 '하이라키' 클래스가 다른 하이틴 스캔들 '하이라키'는 '좋아하면 울리는', '인간수업', '지금 우리 학교는' 등 다양한 소재의 학원물을 꾸준히 선보이며 외연을 확장해 온 넷플릭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틴물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더욱 집중된다. 태생부터 다른 ‘하이클래스’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모토를 실천하기 위해 철저한 선발 과정을 통해 뽑힌 ‘장학생’으로 나뉘는 세계관을 설정한 만큼, 서열에 따라 모든 행동의 규칙과 질서가 정해진 주신고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배현진 감독은 “디테일적으로 인물들의 계급 차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넥타이 색을 달리했다. 일종의 ‘낙인’을 찍으며 주신고가 얼마나 견고한 계급 속에서 존재하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주신고등학교는 단 한 번도 깨어지지 않은 계급과 위엄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룩을 만들고자 했고, 공간마다 색다른 디자인과 질감, 조명 등 디테일에 신경을 썼다”라고 덧붙이며 기대를 더했다. 계층을 상징하는 계단 등 인물이 처한 상황 등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숨은 디테일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고 밝힌 배현진 감독은 “최상위 리안이는 계단을 내려오고, 상승 욕구가 강한 헤라는 계단을 오르는 장면들이 보여진다. 우진이의 개인공간에선 샹들리에가 바닥에 있다. 본래 샹들리에는 가장 높은 곳에 있어야 하지만, 역으로 바닥에 추락해 있는 이미지를 통해 그의 위태로움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라면서 ‘비주얼 맛집’을 완성한 한 끗 다른 디테일을 예고했다. 감각적이고 중독성 강한 하이틴 스캔들 '하이라키'는 오늘(7일) 오후 4시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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