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데뷔 첫 6연속 버디' 박현경, 단독 선두…2주 연속 우승 '성큼'▲ 박현경(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이 데뷔 후 처음으로 6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버디쇼'를 펼치며 2주 연속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박현경은 29일 29일 강원도 용평에 위치한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 둘째 날 2라운드 경기에서 6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7개의 버디와 2개의 보기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전날 2라운드 선두였던 서연정(요진건설, 9언더파 135타)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지난 주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수확했던 박현경은 이로써 2주 연속 우승이자 시즌 세 번째 우승에 18홀 만을 남겨뒀다. 박현경은 이날 첫 홀이던 1번 홀(파4)에서 짧은 거리의 파 퍼팅을 놓쳐 보기로 출발했지만 3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 '바운스백'에 성공한 뒤 5번 홀부터 후반 첫 홀인 10번 홀까지 6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박현경이 6홀 연속 버디를 기록한 것은 데뷔 후 처음이며, 올해 KLPGA투어에서 6홀 연속 버디가 나온 것은 이제영(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2R)과 김지수(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세 번째다. 6홀 연속 바디로 단독 선두에 나선 이후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한 박현경은 공동 선두를 달리던 뒤따라 경기를 펼치던 서연정이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한 타 차 선두를 유지할 수 있었다. 박현경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첫 홀에 또 짧은 퍼트을 놓치면서 보기로 스타트를 한 게 저한테는 약이 된 것 같다."며 "투어 데뷔하고 6연속 버디는 시합 때 처음 해본다. 6연속 버디를 처음 했기 때문에 의미 있는 날이어서 후반에 조금 아쉬운 플레이를 조금 했지만 그래도 기분 좋게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날 6연속 버디를 있게 한 퍼트에 대해 "퍼트가 어제도 물론 짧은 거를 짧은 찬스를 좀 빼긴 했지만 스트로크가 잘못돼서 빠졌다기보다는 제가 본 라이와 힘 조절이 좀 잘 안 돼서 빠졌다고 생각하는데 어제 오늘 전체적으로 퍼팅은 둘 다 비슷하게 좀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돌아봤다. 6연속 버디 이후 아이언 샷이 잠시 흔들렸던 상황과 관련, 7연속 버디를 의식한 것인지 묻자 박현경은 "7홀 연속 버디가 너무 어렵다는 걸 알고 또 11번 홀이 또 피니치도 쉽지 않고 숏 아이언을 잡은 게 아니라 7번 아이언을 잡을 만큼 좀 미들 아이언 거리였다. 그래서 오히려 욕심 없었고 그거에 대한 욕심은 없었다"고 답했다. 2주 연속 우승이 걸린 대회 최종 라운드가 열리는 30일 악천후가 예보된 데 대해 박현경은 "사실 비 오는 날 플레이에서 그렇게 크게 무너진 적이 없어서 오히려 정말 다 똑같은 조건이라면 저는 오히려 악조건에서 조금 제가 불리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며 "저는 비 오는 날 또 플레이를 잘했던 기억이 오히려 더 많아서 좋은 기억을 안고 마지막 날 출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비워야 채워진다."며 "저는 욕심을 내면 안 되는 사람이라는 걸 제 자신이 알기 때문에 내일 최대한 좀 아빠(캐디 박세수 씨)랑 악조건의 날씨를 즐기면서 재밌게 치고 싶다."고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 서연정(사진: KLPGT) 전날 9언더파 63타의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과 함께 단독 선두에 나섰다가 이날 이븐파에 그치며 단독 2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된 서연정은 "어제 너무 버디가 너무 많이 나와서 사실 걱정을 하긴 했는데 그래도 생각했던 것보다 (위기 상황을) 잘 막고 버디도 나와서 그래도 다음 라운드가 기대되는 하루였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15번 홀에서 티샷 미스로 많은 타수를 잃을 수도 있었던 위기를 보기로 막은 데 대해 "일단 티샷한 공이 헤저드 안에 들어가 있었는데 어디에 있는 나무를 맞고 떨어졌냐로 조금 논쟁이 있었는데 그래도 다행히 어떤 나무를 본 맞은지 본 사람이 있어서 구제를 조금 잘 받아서 보기로 잘 마무리했다"며 "트리플 보기나 더블 보기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보기로 잘 막아서 그냥 이 홀은 그냥 파를 했다고 생각하고 지나가서 다음 홀에도 지장 없이 하려고 노력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서연정은 절정의 샷 감각을 자랑하며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현경과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치게 된 데 대해 "워낙 감 좋은 박현경 프로랑 치는 것도 되게 좋은 것 같다. 잘 치는 선수가 버디를 하면 같이 버디 하게 되고 해서 좋은 영향이 될 것 같다. 그래서 마지막 날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박현경과 서연정은 이날 하루 6타를 줄이며 2022년 KLPGA투어 데뷔 이후 자신의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을 작성한 권서연(우리금융그룹)과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친다. ▲ 권서연(사진: KLPGT) 올 시즌 주로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활약해 온 권서연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남은 시즌 드림투어 성적과는 관계 없이 하반기 정규투어 출전 자격은 물론 향후 2년간 KLPGA투어 풀시드를 획득하게 된다. 데뷔 후 최고의 라운드를 펼친 권서연은 경기 직후 "첫 홀부터 이제 투온 시도를 했는데 그게 투온이 잘 되면서 첫 홀을 버디를 가볍게 치고 나갔는데 그래서 그 뒤로 흐름이 좋게 플레이 된 것 같아서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권서연은 남은 라운드 경기 운영에 대해 "마음은 우승을 하고 싶지만 너무 그렇게 앞서가다 보면 잘 안 됐던 적도 많아서 그냥 제 플레이만 한 샷 한 샷 집중해서 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밝힌
[KLPGA] 서연정, '9언더파' 버치힐 코스레코드 타이 "5홀 연속 버디는 처음"▲ 서연정(사진: 골프채널 강병구 기자 제공)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서연정(요진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 첫 날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과 함께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쳐 데뷔 두 번째 우승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서연정은 28일 강원도 용평에 위치한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9언더파 63타를 기록, 단독 선두(잠정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10번 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한 서연정은 6번째 홀인 15번 홀(파4)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16번 홀(파4)에서 5.3야드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군 것을 시작으로 후반 두 번째 홀인 2번 홀(파3)까지 5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이후 5번 홀(파4)부터 다시 3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고,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세컨드 샷을 핀 부근 2야드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아냄으로써 대미를 장식했다. 서연정이 이날 기록한 9언더파 69타는 지난 2017년 이 대회(당시 명칭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기록한 버치힐 코스 코스 레코드를 7년 만에 재현한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이다. 또한 이날 서연정이 기록한 5홀 연속 버디는 올 시즌 한 라운드 최다 연속 버디 부문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 부문 공동 1위는 이제영(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2R)과 김지수(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가 기록한 6홀 연속 버디 기록이다. 서연정은 이로써 지난해 9월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수확한 이후 약 9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서연정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오늘 일단 초반에 한 6홀 정도는 계속 파를 했기 때문에 오늘 버디가 잘 안 나온다고 생각을 했는데 버디가 하나 '딱' 떨어지는 순간 그때부터 '칩인 버디'를 포함해서 버디가 마구 쏟아져서 좋았던 플레이였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프로암을 통해 코스를 경험했고, 공식 연습일에는 체력 비축을 위해 라운드를 하지 않았다고 밝힌 서연정은 코스 컨디션과 세팅에 대해 "코스 상태가 되게 좋았는데 일단 러프가 없어서 좀 쉬웠고 그린 스피드가 저랑 맞는다고 생각을 해서 '여기 약간 좀 잘 치겠다'라고 생각을 하긴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5홀 연속 버디 상황에 대해 "일단 5홀 연속 버디를 한 것도 프로 와서 처음인 것 같다. 저는 다섯 홀 연속 버디도 진짜 너무 잘했다라고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한 뒤 기록을 의식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그런 건 전혀 생각 안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 서연정(사진: 골프채널 강병구 기자 제공) 이날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을 작성한 것 역시 의식하지 못했다는 서연정은 "코스 레코드보다는 마지막 홀에 한 2m 정도 되는 버디 퍼팅을 무조건 넣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제 자신과 함께 싸웠다."며 "저희 팬분들이 오셨는데 오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마지막까지 버디하는 모습 보여줘서 재밌었던 플레이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가장 기억에 남는 버디에 대해 묻자 서연정은 "저는 파3 6번 홀이 아무래도 약간 어렵다고 생각을 했는데 제가 원했던 샷이 나와서 '탭 인 버디'를 하는 바람에 그게 기억에 남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날 가장 만족스러웠던 플레이에 대해 "최근 들어 좀 웨지 샷이 조금 잘 안 됐는데 오늘은 제가 생각했던 대로 웨지 샷이 잘 돼서 자신 있게 쳤던 것 같다."고 밝힌 뒤 남은 라운드에서 조심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여기는 (페어웨이가) 좀 좁은 홀들도 많고 산악 지형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티샷에 신경을 좀 많이 써야 될 것 같아서 오늘도 티샷 연습을 좀 많이 하고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연정은 "남은 이틀도 좀 자신 있고 저만의 플레이를 하면 더 좋은 성적이 날 것 같다."고 남은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엔하이픈의 존재를 오롯이"...다크&몽환 분위기 담은 정규 2집 콘셉트 포토[스포츠W 노이슬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정규 2집 ‘ROMACE : UNTOLD’의 콘셉트 포토로 콘셉튜얼의 끝을 보여줬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8일 0시 빌리프랩 공식 SNS를 통해 ‘ROMACE : UNTOLD’의 ‘Concessio’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엔하이픈의 존재를 오롯이"...다크&몽환 분위기 담은 정규 2집 콘셉트 포토/빌리프랩 ‘Concessio’ 버전은 자신의 존재를 오롯이 드러내는 엔하이픈의 모습을 담았다. 엔하이픈은 차가운 눈빛과 시크한 표정으로 다크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뿜어냈다. 멤버들은 또한 달빛이 내려앉은 어두운 숲에서 초자연적인 분위기를 더해 ‘콘셉트에 진심’인 엔하이픈의 확고한 정체성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콘셉트 포토에서는 스트릿 무드와 독특한 디자인이 믹스매치된 엔하이픈의 의상도 눈에 띈다. ‘ROMACE : UNTOLD’ 콘셉트 포토 스타일링은 레이디 가가(Lady GaGa)의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니콜라 포미체티(Nicola Formichetti)가 맡았는데, 그의 손을 거쳐 더욱 스타일리시한 사진이 완성됐다. 한편 엔하이픈은 28일 정오 ‘ROMANCE : UNTOLD’의 ‘Concessio’ 버전 콘셉트 필름을 공개한다.
[리뷰] 광기와 슬픔의 피조물 ‘프랑켄슈타인’…극한의 넘버 지탱하는 호연[스포츠W 임가을 기자]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죽지 않는 군인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 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된다. 앙리는 빅터의 연구에 반감을 표했지만, 곧 그의 확고한 신념에 감명받아 실험에 동참하게 되고, 종전으로 인해 연구실이 폐쇄되자 제네바로 돌아와 연구실을 프랑켄슈타인 성으로 옮겨 생명 창조 실험을 계속해 나간다. 실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피조물이 창조되지만, 홀연 사라진다. 3년 후, 약혼자 ‘줄리아’와의 결혼을 앞둔 빅터 앞에 괴물이 되어버린 피조물이 나타나고, 괴물은 세상에 던져진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한다.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뮤지컬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 두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한다. 극 중 주요 인물 6인 모두가 1인 2역을 맡는 것이 특징이다. 창작진으로는 왕용범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 등이 참여했다. 인간에 대한 본성에 대한 고찰과 인물 간의 강렬한 감정선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프랑켄슈타인’은 광기와 슬픔이 공존한다. 인간을 위해 꿈꿨던 생명 창조가 되려 목숨을 빼앗는 결과를 낳게 된 아이러니, 인두겁을 쓴 채 ‘괴물’이라 불리는 생명체보다 더 끔찍한 행태를 보이는 인간상을 통해 인간을 결정짓는 기준과 한 생명에 실린 무게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다. 보편적인 뮤지컬의 결말과는 거리가 있는 공허한 최후도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데 일조한다. ‘프랑켄슈타인’을 10년 동안 지탱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소 중 하나가 넘버인 만큼, 다채로운 색의 완성도 높은 음악을 접할 수 있다. 베테랑 배우를 극한까지 몰아붙이는 저음과 고음은 음악을 빈틈없이 가득 채우고, 장면 대부분에서 주요 인물이 불안정한 상태에 몰려있는 만큼 크게 요동치는 배우들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자극적인 넘버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그중 작품의 대표 넘버로 꼽히는 ‘위대한 생명 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는 바닥에 깔리는 저음으로 고딕 호러의 섬뜩한 분위기가 대두된다. 특히 배우가 장치를 손으로 조종할 때마다 정교하게 움직이며 불꽃이 튀는 등 적절한 특수효과를 더한 무대장치는 거대한 규모의 대극장 뮤지컬의 장점을 잘 활용했다. 1인 2역으로 상반되는 캐릭터를 동시에 연기하는 배우들의 호연도 이목을 사로잡았다. 사연에 이어 같은 역으로 참여한 ‘빅터’ 역의 규현은 차갑고 예민한 매드 사이언티스트와 발랄하고 잔인한 격투장의 주인 ‘자크’를 오가며 연기를 펼쳤다. 특히 때에 따라 극의 무겁고 음울한 분위기를 환기하는 위트 있는 깨알 연기가 눈에 띄었다. ‘앙리’ 역의 고은성은 이번 10주년 작품에 뉴캐스트로 참여했다. 그가 소화한 배역 중 ‘앙리’보다는 ‘괴물’ 쪽에 더 눈길이 갔다. 신체를 가동하는 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해 기괴하게 움직이는 ‘괴물’의 걸음 걸이와 같이 인간보다는 크리처를 연기하는 듯한 모습은 그로테스크 하기까지 느껴지는 한편, 갓 태어난 생명체의 순수성이 강조돼 연민을 느끼게 만든다. ‘줄리아’와 ‘엘린’은 각각 ‘까뜨린느’와 ‘에바’로 변신하는 2막에서 더 잘 보이는 편이다. ‘에바’ 역의 전수미는 강렬한 붉은 빛의 무대와 열정적인 삼바 리듬으로 격투장이라는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여는 ‘남자의 세계’에서 육감적인 안무를 선보이는 앙상블과 함께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보인다. ‘까뜨린느’ 역의 이지혜는 자신의 비참한 인생을 돌아보며 절망하지만, 그럼에도 생존을 간절히 원하는 인물의 심정을 넘버 ‘산다는거’를 통해 처절하게 표현한다. 한편 ‘프랑켄슈타인’ 10주년 기념 공연은 유준상, 신성록, 규현, 전동석, 박은태, 카이, 이해준, 고은성, 선민, 이지혜, 최지혜, 전수미, 김지우, 장은아, 이희정, 문성혁, 김대종, 신재희 등이 출연하고 오는 8월 25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푸바오 패밀리 스토리 '안녕, 할부지', 선착순 3천명 엔딩 크레딧 패키지 매진[스포츠W 노이슬 기자] 올가을 극장 개봉을 확정한 푸바오와 바오패밀리의 영화 '안녕, 할부지'가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스페셜 기획전 엔딩 크레딧 패키지의 매진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끈다. 온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판다 푸바오와 바오패밀리의 영화 '안녕, 할부지'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올가을 극장 개봉을 앞두고, 지난 24일(월) G마켓을 통해 정식 오픈한 ‘함께 만드는, 모두의 영화’ '안녕, 할부지' 스페셜 기획전이 매진 행렬을 이루고 있는 것. ▲푸바오 패밀리 스토리 '안녕, 할부지', 선착순 3천명 엔딩 크레딧 패키지 매진/㈜바른손이앤에이 특히, 영화의 마지막을 관객과 함께 장식하는 선착순 3,000명 엔딩 크레딧 특전이 포함된 패키지가 G마켓 베스트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와 함께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예비 관객들이 영화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 개념으로 마련된 '안녕, 할부지' 스페셜 기획전에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함께 만드는, 모두의 영화’라는 기획전의 메시지처럼 바오패밀리를 사랑하는 전국의 팬들이 기획전을 통해 영화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녕, 할부지'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전 기간 내 모든 패키지 구매자들에게 특별한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리워드 상품은 강철원 주키퍼가 푸바오에게 자필 편지를 쓰는 스틸컷 엽서로 기획전 굿즈와 함께 전달되어 예비 관객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모든 기획전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안녕, 할부지' 특별 시사회에 초청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뜻깊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속 푸바오와 바오패밀리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은 '안녕, 할부지'의 다채로운 굿즈 패키지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파노라마 미니 포스터, 필름 포켓, 엽서북, 영원우표 세트, 필름 키링, 에코백, 스페셜 티켓으로 구성된 '안녕, 할부지'의 굿즈 패키지를 소장할 수 있는 G마켓 스페셜 기획전은 7월 7일(일)까지 진행되며, 모든 수익금은 영화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스페셜 기획전 매진 행렬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 '안녕, 할부지'는 바오패밀리와 주키퍼(사육사)들의 만남과 이별, 사랑과 감동의 순간에 우리가 몰랐던 또 다른 이야기로 2024년 가을 극장 개봉 예정이다.
전도연X지창욱X임지연 '리볼버', 강렬한 색감 담긴 톤 앤 무드 스틸[스포츠W 노이슬 기자] 오는 8월 7일 개봉하는 영화 '리볼버'가 영화의 분위기가 담뿍 담긴 톤 앤 무드 스틸을 공개했다.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리볼버'가 뜨겁고도 차가운 분노의 온도를 담아낸 톤 앤 무드 스틸을 공개했다. ▲전도연X지창욱X임지연 '리볼버', 강렬한 색감 담긴 톤 앤 무드 스틸/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스틸은 무표정으로 오로지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수영(전도연)과 다채로운 배경의 선명한 색감이 큰 대비를 이루며 '리볼버'만의 인상적인 톤 앤 무드를 전한다. 모든 것을 걸었지만 배신당한 수영의 얼굴에는 고요하게 끓어오르는 분노와 상실감이 내비친다. 이와 더불어 수영의 발걸음이 화려한 조명이 드리운 바를 지나 인적이 드문 숲으로 향하면서 또 다른 '리볼버'만의 색채를 기대케 한다. 수영과 얽히며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낼 캐릭터들도 눈에 띈다. 그녀에게 큰 대가를 약속했지만, 약속을 어긴 앤디(지창욱)는 ‘향수 뿌린 미친개’라는 별명에 걸맞게 건드리면 터질 것 같은 위험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한껏 웅크린 윤선(임지연)의 스틸은 헤드라이트에 반사된 빛과 어두운 표정이 대비를 이루며 한 컷만으로도 깊은 잔상을 남긴다. 강국현 촬영 감독은 “주인공이 감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내기보다 숨기고 누르는 장면이 많았기 때문에 인물 주변의 빛을 극대화하려 노력했다. 내러티브에 따라 얼굴에 묻는 다양한 빛의 요소를 관객분들이 함께 느껴주시면 좋겠다”고 '리볼버'만의 감각적인 무드를 살리는데 주안점을 둔 부분을 전했다. '리볼버' 만의 독보적인 미장센이 다양한 인물이 얽히면서 발생하는 심리적 긴장감과 캐릭터 간 묘한 케미스트리가 가져다주는 재미를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눈에 박히는 강렬한 톤 앤 무드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영화 '리볼버'는 오는 8월 7일 극장 개봉한다.
힙해진 NCT 127, 작정하고 올드스쿨 말아준다...자유분방 티저 이미지 공개[스포츠W 노이슬 기자]올드스쿨 힙합으로 컴백하는 NCT 127(엔시티 127,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정규 6집 ‘WALK’(워크) 수록곡도 힙하게 채웠다. 정규 6집 수록곡 ‘No Clue’(노 클루)는 힙합과 소울, 펑크가 고루 섞여 다채로운 느낌을 선사하는 곡으로, 차분한 플로우의 랩 사이로 흐르는 멜로디와 생각에 얽매이지 않고 하루를 살아간다는 메시지가 조화를 이루며 색다른 매력을 자아낸다. ▲힙해진 NCT 127, 작정하고 올드스쿨 말아준다...자유분방 티저 이미지 공개/SM엔터테인먼트 더불어 ‘Gas’(가스)는 전자 기타와 신스 호른, 싱코페이션 리듬의 808 드럼, 스네어, 묵직한 베이스라인이 매력적인 일렉트로닉 트랩&힙합 기반의 곡으로, 가속 페달을 밟아 빠른 속도로 질주하자는 내용을 담은 가사가 풍성한 추임새와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오늘(28일) 0시 NCT 127 공식 SNS 채널에 공개된 태일, 유타, 재현, 정우의 티저 이미지는 힙하고 자유분방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게다가 NCT 127은 7월 7일 오후 8시 유튜브 및 위버스 NCT 127 채널, 틱톡 NCT 채널 등을 통해 스페셜 생방송 ‘Summer 127 Camp : NCT 127 8TH ANNIVERSARY’(서머 127 캠프 : 엔시티 127 8TH 애니버서리)를 진행, 데뷔 8주년 기념 코너부터 정규 6집 앨범 수록곡 10곡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들려주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한편, NCT 127 정규 6집 ‘WALK’는 7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타이틀 곡 ‘삐그덕 (Walk)’을 포함한 총 11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열도 휩쓴 갓수현"...김수현, 日 팬미팅 전석 매진+지상파 방송 출연[스포츠W 노이슬 기자] 김수현이 한류 톱스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 투어 중인 김수현이 일본에서 2회차 팬미팅을 전석 매진시키고 유명 지상파 방송에도 출연하며 일본에서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열도 휩쓴 갓수현"...김수현, 日 팬미팅 전석 매진+지상파 방송 출연/골드메달리스트 지난 6월 22일, 23일 요코하마에 위치한 피아 아레나 MM에서 열린 김수현의 팬미팅이 성료됐다. 세대를 불문한 팬들로 빼곡히 찬 대형 공연장은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었고, 팬미팅이 끝난 후 이곳 저곳에서 눈물을 흘리는 팬들이 있을 정도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번 팬미팅에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팬이 돼서 온 사람들이 많았다는 점이 주목된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별에서 온 그대’로 일본을 휩쓴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으로 팬덤에 새로운 세대가 유입되며 한류 톱스타의 입지가 더욱 굳건하게 됐다. ▲"열도 휩쓴 갓수현"...김수현, 日 팬미팅 전석 매진+지상파 방송 출연/골드메달리스트 또한, 26일 오전에는 일본 지상파 채널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 ‘메자마시테레비’에서 김수현의 일본 팬미팅이 방송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전날(25일) 메자마시테레비 SNS에 올라간 김수현의 인터뷰 예고 게시글 역시 역대급 반응이라는 후문이다. 메자마시테레비에서는 팬미팅을 찾은 팬들의 인터뷰도 공개했는데, 팬들은 “정말 완벽하다”, “갓수현(카미사마)”, “김수현 없이 못 산다”, “김수현을 보기 위해 버드워칭 망원경을 가져왔다”, “김수현의 작품들은 다 좋다”, “연기력이 대단하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열도 휩쓴 갓수현"...김수현, 日 팬미팅 전석 매진+지상파 방송 출연/골드메달리스트 김수현도 인터뷰를 통해 “팬 분들의 눈빛들이 따뜻해서 거의 울 뻔했다”고 팬미팅의 감동을 전했다. 한편, 김수현은 6월 29일 마닐라, 7월 6일 타이베이, 8월 10일 홍콩, 9월 7일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아 투어와 7월 28일 ‘KCON LA 2024’에 참석해 전세계 팬들과 만난다.
"에이티비오X저스트비=더크루원"...깜짝 프로젝트 그룹 탄생 '시너지 기대'[스포츠W 노이슬 기자] 신예 보이그룹 에이티비오(ATBO)와 저스트비(JUST B)가 깜짝 프로젝트 그룹을 결성한다. IST엔터테인먼트, 블루닷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그룹 에이티비오와 저스트비가 프로젝트 그룹 '더크루원(The CrewOne)'을 결성하고, 음악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티비오X저스트비=더크루원"...깜짝 프로젝트 그룹 탄생 '시너지 기대'/IST엔터테인먼트, 블루닷엔터테인먼트 그룹명 '더크루원(The CrewOne)'은 '하나'의 배를 '함께' 탄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소속사 측은 이같은 깜짝 프로젝트 그룹 결성에 대해 "두 그룹이 새로운 시너지를 내고 또 다른 도전에 나서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펼쳐질 '더크루원'의 활발한 활동에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며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에이티비오는 2022년 데뷔 5개월 만에 연말 시상식 '신인상 2관왕'을 거머쥐며 '글로벌 루키'의 등장을 알린 그룹으로, 특히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으로 '갓(God)포먼스' 그룹에 등극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올초 도쿄, 오사카에서 데뷔 첫 일본 팬미팅 '홈 파티(HOME PARTY)'를 성료하고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에서 '핫 트렌드' 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글로벌 상승세'를 입증하고 있다. 저스트비는 2021년 데뷔곡 '데미지(DAMAGE)'로 데뷔 한 달만에 Mnet 음악방송 '엠카운트다운' 1위 후보에 올라 화제성을 증명한 보이그룹으로, 올초 단독 팬미팅 '레디 번(READY, BURN!)'을 개최하고 '한터뮤직어워즈'에서 2년 연속 '블루밍 스타상'을 수상했다. 최근 멤버 이건우와 배인이 Mnet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 '빌드업'에서 활약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이처럼 다재다능한 매력과 뛰어난 잠재력을 바탕으로 일찍이 글로벌 시장에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에이티비오와 저스트비가 프로젝트 그룹 더크루원으로서 새롭게 펼쳐보일 활약에 K팝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NCT 도영, 日 요코하마·오사카 콘서트 3회 전석 매진 성황...일드 OST 'Cry' 음원발매[스포츠W 노이슬 기자] NCT 도영(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일본 첫 투어의 포문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2024 DOYOUNG CONCERT [ Dear Youth, ] in JAPAN’(2024 도영 콘서트 [ 디어 유스, ] 인 재팬)은 6월 24~25일 퍼시피코 요코하마 국립대홀, 26일 오사카 오릭스 극장에서 개최됐으며, 뜨거운 관심 속 3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되어 도영의 폭발적인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NCT 도영, 日 요코하마·오사카 콘서트 3회 전석 매진 성황...일드 OST 'Cry' 음원발매/SM엔터테인먼트 도영은 이번 공연에서 솔로 데뷔곡 ‘반딧불’을 비롯해 ‘Time Machine’(타임 머신), ‘온기’, ‘Lost In California’(로스트 인 캘리포니아) 등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 (YOUTH)’ 전곡 무대를 펼쳤으며, ‘Back 2 U’(백 투 유), ‘Sticker’(스티커), ‘Baggy Jeans’(배기 진스) 등 NCT 히트곡 어쿠스틱 메들리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등 다채로운 스테이지로 관객들을 완벽하게 매료시켰다. 더불어 도영의 일본 드라마 OST 가창곡 ‘Cry’(크라이), 쿠보타 토시노부의 ‘La La La Love Song’(라 라 라 러브 송)을 따뜻한 보컬로 들려줌은 물론, 팬들의 요청에 우타다 히카루의 ‘First Love’(퍼스트 러브)도 즉흥으로 불러주며 첫 솔로 공연으로 만난 현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NCT 도영, 日 요코하마·오사카 콘서트 3회 전석 매진 성황...일드 OST 'Cry' 음원발매/SM엔터테인먼트 또한 도영이 부른 ‘Cry’는 2023년 1월 일본 TV아사히에서 방영된 드라마 ‘별이 내리는 밤에’의 OST로, 운명적인 사랑을 노래한 도영의 애절하고 깊이 있는 감성에 정식 발매 요청이 쏟아졌으며, 이에 보답하고자 오늘(27일) 0시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음원 공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도영은 8월 10~11일 나고야 국제회의장 센츄리홀, 9월 7~8일 도쿄체육관에서 일본 투어를 이어가며, 7월 15일 NCT 127 정규 6집 ‘WALK’(워크)로 컴백한다.
"NCT 127의 걸음이 곧 길이다"...신곡 ‘삐그덕’으로 증명할 자신감과 여유[스포츠W 노이슬 기자] NCT 127(엔시티 127,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신곡 ‘삐그덕 (Walk)’으로 독보적인 발자취를 증명한다. 정규 6집 타이틀 곡 ‘삐그덕 (Walk)’은 붐뱁 스타일의 드럼과 레트로한 기타 리프,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져 2000년대 초반 느낌을 자아내는 힙합 곡으로, NCT 127의 여유로운 가창에서 묻어나는 쿨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NCT 127의 걸음이 곧 길이다"...신곡 ‘삐그덕’으로 증명할 자신감과 여유/SM엔터테인먼트 NCT 127만의 스타일로 걸어가는 모습을 ‘삐그덕’ 대며 걷는다고 표현한 가사에는 그 누구의 길도 따르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자신감을 담았으며, 어느덧 여섯 번째 정규 앨범을 선보이는 NCT 127의 당당함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오늘(26일) 0시 NCT 127 공식 SNS 채널에는 트레일러 ‘WALKING CLUB 127’(워킹 클럽 127) 티저 이미지가 공개되었으며, 올드스쿨 힙합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한 ‘크루 NCT 127’의 독보적인 아우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NCT 127 정규 6집 ‘WALK’(워크)는 7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타이틀 곡 ‘삐그덕 (Walk)’을 포함한 총 11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NCT 127 정규 6집 ‘WALK’는 7월 15일 음반으로도 발매되며, 현재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한국 여자 에페, 아시아펜싱선수권 단체전 4연패...파리올림픽 금빛 전망▲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4연패를 달성한 여자 에페 대표팀(사진: 국제펜싱연맨 SNS 캡쳐)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이 아시아펜싱선수권 4연패를 달성했다. 최인정(계룡시청), 강영미(광주광역시 서구청), 이혜인(강원도청), 송세라(부산광역시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25일(현지시간) 쿠웨이트의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대만(8강전), 일본(4강전)을 연파한 뒤 결승전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중국을 42-41로 꺾고 아시아 정상을 확인했다. 지난해 9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1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로 아시안게임 여자 에페 단체전 금메달을 따내는 등 국제 무대에서 승승장구하며 2년 연속 국제펜싱연맹(FIE) '올해의 팀'의 영예를 안았던 대표팀은 이번 아시아선수권 4연패로 다음 달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금메달 획득 전망을 밝혔다. 앞서 에페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단체전에서 대회 4연패를 합작한 송세라는 "너무 행복하고, 올림픽 전에 금메달을 땄는데 대회를 준비하는 데 좋은 동기부여로 다가온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아시아선수권 단체전 4연패를 달성한 여자 에페 대표팀(사진: 국제펜싱연맨 SNS 캡쳐)
청각장애인 아이돌 빅오션, '딩동댕 유치원' 7월 1일 출연...데뷔곡 '빛' 어린이들과 함께[스포츠W 노이슬 기자] 편견을 뒤엎고 희망을 퍼뜨리는 세계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이 7월 1일 국내 최장수 어린이 프로그램 EBS'딩동댕 유치원'에 찾아온다! 빅오션은 청각 장애를 지닌 멤버 3인(이찬연, 박현진, 김지석)으로 구성된 케이팝 아이돌 그룹이다.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데뷔한 이후, 장애를 둘러싼 사회적 편견과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는 행보를 펼치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청각장애인 아이돌 빅오션, '딩동댕 유치원' 7월 1일 출연...데뷔곡 '빛' 어린이들과 함께/EBS 수어가 생소한 유아·어린이를 위해 빅오션은 '딩동댕 유치원'에서 데뷔곡 '빛' 가사에 포함된 단어를 수어로 하나씩 알려줄 예정이다. 또한 청력이 모두 다른 멤버 3인이 박자를 맞춰 '칼군무'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도 소개한다. 빅오션 멤버들은 “저희 데뷔곡을 아이들과 함께 수어로 부르는 시간이 뜻깊었고, 앞으로도 누구나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딩동댕 유치원'은 빅오션 '빛'의 수어 안무를 따라 하는 영상을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는 사람에게 푸짐한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딩동댕 유치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빅오션의 '빛'나는 모습은 7월 1일 월요일 오전 8시, EBS 1TV'딩동댕 유치원'에서 만날 수 있다.
더보이즈, 7월 19일 日 정규앨범 'Gibberish' 발매...치명적인 '악동'으로 변신 예고[스포츠W 노이슬 기자]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오는 7월, 일본에서 세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더보이즈 측은 지난 24일, 일본 현지 공식 사이트 등지를 통해 오는 7월 19일 발매되는 일본 세 번째 정규 앨범 '지버리쉬(Gibberish)'의 앨범 정보와 '샤우트 잇 아웃(Shout it out)' 버전 개인 및 단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더보이즈, 7월 19일 日 정규앨범 'Gibberish' 발매...치명적인 '악동'으로 변신 예고/IST엔터테인먼트 지난해 6월, 일본 정규 2집 앨범 '딜리셔스(Delicious)'를 발매한 더보이즈는 당시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일본 타워레코드 데일리 앨범 차트에서도 통상반과 초회한정반이 각각 1, 2위를 기록, 일본 아이튠즈 내 K팝 앨범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현지 유력 음반 차트 최정상을 휩쓸었다. 이후 약 1년 만에 발매되는 더보이즈 현지 정규 3집 '지버리쉬'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 총 8개 트랙이 수록, 다시 한번 열도 공략에 나설 더보이즈의 글로벌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이에 앞서 최근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더보이즈는 치명적인 '악동'으로 변신, 반항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혼란스러운 정보를 퍼뜨리는 마이크에 둘러싸여 있지만 그 사이 자신만의 음악을 당당히 외치는 인물들을 강인하고 당당한 파이터와 같이 표현한 이번 포토는 국내 활동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오는 7월 19일 발매되는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더보이즈의 일본 세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 '지버리쉬'는 강렬한 록 사운드에 힙합이 결합, Y2K 무드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더보이즈가 새롭게 시도하는 장르인 만큼 리스너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길 이 곡은 악동(樂童·음악을 좋아하는 소년)을 콘셉트로 하여 혼란스러운 세상 속 본인들만의 가치관을 담은 음악을 통해 세상과 다른 정의를 새롭게 써내려가겠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한편 일본 새 앨범 발표를 준비 중인 더보이즈는 이에 앞선 오는 7월 12~14일 총 3일간, 'KSPO DOME'(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더보이즈 월드 투어 : 제너레이션 II'(THE BOYZ WORLD TOUR : ZENERATION II)'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윤지수, 펜싱 아시아선수권 여자 사브르 개인전 2년 연속 준우승▲ 결승 후 윤지수(오른쪽)가 에무라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 FIE 소셜미디어 캡쳐)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윤지수(서울특별시청)가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2년 연속 은메달을 차지했다. 윤지수는 24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4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에무라 미사키(일본)에 져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 32강전에서 웨이자이(중국)를 15-8, 16강전에서 최세빈(전남도청)을 15-8로 제압한 데 이어 8강전에서 장신이(중국)를 15-12로 따돌리고 메달을 확보한 윤지수는 준결승전에서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을 15-14로 물리치고 결승까지 올랐으나 여자 사브르 개인 세계랭킹 2위로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높은 에무라에게 14-15로 아쉽게 패했다. ▲ 에무라에 공격을 시도하는 윤지수(사진: FIE 소셜미디어 캡쳐) 2012년과 2019년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자인 윤지수는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다시 정상 탈환을 노렸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은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그는 다음 달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에도 출전한다. 준결승에서 윤지수에게 져 동메달을 목에 건 전하영은 성인 국제대회 개인전 첫 입상을 기록했다.
강형욱 빠진 '개훌륭', 'THE 훌륭한 A/S 특집' 제2탄...역대급 고민견 총출동[스포츠W 노이슬 기자] 24일 방송되는 KBS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MC 이경규, 박세리가 인턴 라키와 함께 역대급 출연견들을 다시 찾아 근황을 확인하고, 교육 후 생활을 점검하는 ’THE 훌륭한 A/S' 제2탄이 방영된다. 지난 주 역대 고민견들을 다시 만나 믿을 수 없는 근황을 소개했던 제1탄과는 달리, 이번에 만나볼 고민견들은 점검 내내 ’개통령 매직‘을 의심케하는 돌발 행동들을 선보여 점검단을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 ▲강형욱 빠진 '개훌륭', 'THE 훌륭한 A/S 특집' 제2탄...역대급 고민견 총출동/KBS 2TV 특히 산책 시 다른 개들에게 달려들고 입질을 시도하는 ’통제 불가 犬‘부터 산책만 나가면 드러누워 산책을 거부했던 ’산책 거부 犬‘까지 산책에 관한 고민 행동을 선보였던 ’산책 고민견즈‘가 한 자리에 모여 반가운 근황을 전했는데, 이 자리에서 생각지도 못한 기 싸움(?)이 벌어져 모두가 당황하기도 했다고. 또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자신이 있냐”는 이경규의 질문에 한 보호자가 “자신이 없다“며 솔직하게 외쳐 모두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출연 당시 예상치 못한 유혈사태를 일으켰던 ’작은 고추 犬‘과 생활 공간을 피투성이로 만들었던 ‘초대형 大‘도 등장해 근황과 교육 상태를 공개한다. 이들 또한 여전한(?) 고민 행동으로 이경규와 박세리, 라키를 놀라게 했다고. 특히 다른 犬에 대한 공격성을 보이고 가족들을 향해 입질을 선보였던 초대형견의 보호자는 ”’개훌륭 출연‘ 후 (고민견이) OO해졌다“며 ’개훌륭‘ 출연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공개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의 인턴으로 나선 게스트 라키는 엄청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를 선보여 우승을 차지했던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와는 다른 모습으로 시종일관 눈치를 살피며 보호본능(?)을 자극했다는데... 비반려인이자 ’개 초보‘인 라키는 무사히 ’개훌륭‘ 인턴 도전기를 마무리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THE 훌륭한 A/S' 제2탄은 24일 (월) 오후 8시 55분, KBS 2TV를 통해 공개된다.
'컴백 D-DAY' TWS, 미니 2집 '써머 비트!'로 '첫 만남은' 인기 이어갈까[스포츠W 노이슬 기자] TWS(투어스)가 미니 2집 ‘SUMMER BEAT!’를 오늘(24일) 오후 6시 발매하고 ‘첫 만남(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SUMMER BEAT!’는 짜릿한 ‘첫 만남(미니 1집 ‘Sparkling Blue’)’ 이후 더 깊어지는 관계 속에서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 두근거림’을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여름방학을 맞은 TWS와의 추억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의미를 부제(Our Memories : Now)에 담았다. 앨범에는 누구나 편하게 따라 부를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6곡이 수록됐다. ▲'컴백 D-DAY' TWS, 미니 2집 '써머 비트!'로 '첫 만남은' 인기 이어갈까/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TWS는 이번 신보를 통해 또 한 번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뼘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온 이들의 찬란한 여름, 총천연색 바이브의 ‘SUMMER BEAT!’가 시작된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TWS의 여름, 지금 이 순간을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노래다. 펑키한 리듬과 선명한 색감의 신스 사운드가 조화로운 하이브리드 팝(Hybrid pop) 장르로, TWS 특유의 청량하고 밝은 음악 색깔이 돋보인다. 우리의 사이를 자석의 ‘S극’과 ‘N극’에 비유한 이 곡은 ‘반대가 끌리는 수많은 이유를 곧 알게 될지도 모른다’는 기분 좋은 설렘을 노래한다. 서로 다른 우리가 서서히 하나가 되어가는 흐름을 자연스럽고 친근한 음악적 화법으로 풀어낸다. 귀에 쏙쏙 박히는 선율은 시원하면서도 풋풋한 멤버들의 음색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컴백 D-DAY' TWS, 미니 2집 '써머 비트!'로 '첫 만남은' 인기 이어갈까/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앞서 TWS는 뮤직비디오 티저 등으로 이 곡의 미감을 암시한 바 있다. 푸른 여름향이 풍기는 영상과 그와 잘 어울리는 반짝이는 음률, 멤버들의 기운 찬 하이틴 에너지가 한 편의 청춘영화를 떠올리게 했다. 노랫말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이들의 퍼포먼스 또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TWS는 상대방과의 거리가 좀더 가까워지기 바라는 가사 속 고민과 간절함을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로 그려낸다. 멤버들은 지난 22~23일 틱톡을 통해 해당 안무를 선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들 데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에 이은 또 하나의 챌린지 붐이 일어날지 관심이 쏠린다. ‘SUMMER BEAT!’는 TWS와 함께 할 때 느끼는 심장 박동 소리의 은유이기도 하다. “내일 또 봐, 안녕”(‘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가사 중)이라고 인사를 건넨 TWS는 이번 미니 2집에서 ‘여름날 함께 하는 우리’의 우정과 꿈을 다채로운 장르에 녹였다. ▲'컴백 D-DAY' TWS, 미니 2집 '써머 비트!'로 '첫 만남은' 인기 이어갈까/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친구 사이를 문제 풀이 공식에 재치있게 빗댄 곡 ‘너+나=7942’가 앨범의 문을 연다. 힘 있는 다운 비트의 드럼 사운드 위로 질주하는 속도감 있는 편곡, 학교 종소리 같은 재미있는 사운드들이 TWS만의 경쾌하고 신나는 여름 방학을 알린다. 이어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가 우리의 설렘을 자극하면, 목표를 향해 멈추지 않고 달려가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hey! hey!’, 다시 시작된 경기에서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출한 곡 ‘Double Take’의 강렬한 사운드가 몰아친다. 이후 어쿠스틱 기타와 따뜻한 톤의 신스 사운드가 벅찬 감성을 자아내는 ‘내가 태양이라면’이 42(사이.팬덤명)의 마음을 적신다. 그리고 나의 눈 속에 비친 상대방이 ‘마치 내 마음 속에서 터지는 불꽃놀이 같다’고 고백하는 ‘Fire Confetti’가 앨범의 마지막 트랙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TWS는 소년 시절의 감성을 자극하는 노랫말과 청량한 선율이 특징인 독자 장르 ‘보이후드 팝’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록’, ‘붐뱁’, ‘저지 클럽 비트’ 등 다양한 음악색을 더했다. 여름 내음 가득한 사운드와 가사, 에너지 넘치는 여섯 멤버의 목소리에서 TWS의 업그레이드 된 면모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TWS 미니 2집 ‘SUMMER BEAT!’는 선주문량 50만 장(22일 기준)을 넘기며 2연속 흥행 청신호를 켰다. 소속사 선배그룹 세븐틴의 길을 따라 ‘계단식 성장’을 예고한 TWS는 이날 저녁 7시 Mnet과 M2 유튜브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되는 글로벌 컴백쇼 ‘TWS 있잖아 오늘부터’에서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비롯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푸바오 패밀리 '안녕, 할부지', 스페셜 기획전 24일 오전 10시 G마켓 오픈[스포츠W 노이슬 기자] 올가을 극장 개봉 확정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푸바오와 바오패밀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안녕, 할부지'가 바로 오늘(24일) 오전 10시부터 G마켓 스페셜 기획전을 정식 오픈한다. 대한민국 힐링 아이콘 푸바오와 바오패밀리의 영화 '안녕, 할부지'가 올가을 극장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만들어 나가는 스페셜 기획전을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안녕, 할부지'는 바오패밀리와 주키퍼(사육사)들의 만남과 이별, 사랑과 감동의 순간에 우리가 몰랐던 또 다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푸바오 패밀리 '안녕, 할부지', 스페셜 기획전 24일 오전 10시 G마켓 오픈/㈜바른손이앤에이 '안녕, 할부지'의 극장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는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오늘(24일) 오전 10시부터 G마켓을 통해 정식 오픈하는 ‘함께 만드는, 모두의 영화’ '안녕, 할부지' 기획전은 예비 관객들이 영화에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6월 24일(월)부터 7월 7일(일)까지 G마켓에서 진행되는 스페셜 기획전은 영화 속 바오패밀리의 사랑스러운 순간들을 담은 스페셜 굿즈와 예매권 패키지 구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예비 관객들이 영화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 개념으로 진행되는 기획전의 수익금은 모두 영화 제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선착순 3,000명에게 영화 엔딩 크레딧을 장식하는 혜택과 함께, 영화 속 사랑스러운 푸바오와 바오패밀리의 모습을 다채롭게 담아낸 굿즈를 판매한다. 파노라마 미니 포스터, 필름 포켓, 엽서북, 영원우표 세트, 필름 키링, 에코백, 스페셜 티켓으로 구성된 '안녕, 할부지'의 굿즈는 일상 속에서도 바오패밀리와의 행복하고 애틋했던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G마켓에서 6월 24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안녕, 할부지'의 스페셜 기획전은 영화에 대한 높은 기대감만큼이나 예비 관객들의 열띤 참여 열기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우리가 몰랐던 바오패밀리와 주키퍼(사육사)들의 또 다른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안녕, 할부지'는 2024년 가을 극장 개봉 예정이다.
김세연, 1천6일 만에 LPBA투어 제패…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정상[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세연(휴온스)이 무려 1천6일 만에 여자프로당구(LPBA)투어를 제패했다. 김세연은 2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LPBA 결승전서 임경진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3(11:10, 11:4, 6:11, 11:5, 9:11, 4:11, 9: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 김세연(사진: PBA) 이로써 김세연은 2021-2022시즌이던 2021년 9월 20일 TS샴푸 챔피언십 이후 약 2년9개월(1,006일) 만에 통산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통산 4승을 달성한 김세연은 김가영(하나카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의 7회 우승, 임정숙(크라운해태)의 5회 우승에 이어 이미래(하이원리조트)와 함께 LPBA 통산 우승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 역시 4000만원을 더해 누적 상금 2억원을 돌파(2억2천23만5000원), 김가영(3억4천135만원) 스롱 피아비(2억6천277만원)에 이어 누적 상금 랭킹 3위로 올라섰다. 반면, 프로 데뷔 후 첫 4강에 이어 결승까지 진출한 임경진은 우승컵 앞에서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대신 이번 대회 64강전에서 애버리지 2.273을 기록, 대회에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톱랭킹’(상금 200만원) 수상했다. ▲ 김세연(사진: PBA) 경기 초반은 김세연의 분위기였다. 초반 5이닝까지 4:2로 근소하게 앞선 김세연은 6~9이닝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이후 11이닝에 2점을 더해 10:4까지 격차를 벌렸다. 임경진이 11이닝과 12이닝에 6점을 몰아쳐 동점을 만들었지만, 김세연은 13이닝 공격서 침착하게 득점을 마무리해 11:10 1세트를 따냈다. 기세를 탄 김세연은 2세트에 4이닝 하이런 5점으로 5:2로 앞서갔고, 이후 5이닝과 6이닝에 각각 3점을 올려 11:4로 2세트까지 승리했다. 3세트서는 첫 이닝에 하이런 9점을 앞세운 임경진이 11:6(4이닝)으로 한 세트를 만회했다. 한 세트를 내준 김세연은 4세트 9이닝 5:5 팽팽한 상황에서 2득점, 곧바로 다음 이닝서 4점 마무리, 11:5로 세트스코어를 3:1로 벌렸다. 벼랑 끝에 몰렸던 임경진이 집중력을 되찾고 추격에 나섰다. 5세트 한때 4:9까지 몰렸던 임경진은 10이닝 2득점으로 6:9 따라붙은 이후 14이닝째 하이런 5점을 앞세워 11:9로 세트스코어 2:3을 만들었다. 6세트 역시 김세연이 3이닝 이후 공타로 흔들리는 사이, 임경진이 점수를 차근차근 쌓아가며 11:4(7이닝)로 승리, 승부를 마지막 7세트까지 끌고갔다. 승부의 7세트. 큰 호흡으로 긴장을 털어낸 김세연은 위축되지 않고 득점을 이어갔다. 침착하게 초구를 성공시키며 첫 득점을 딴 김세연은 이후 3연속 뱅크샷을 터트리면서 순식간에 8:0을 만들었다. 마지막 옆돌리기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한 김세연은 9:0, 퍼펙트큐로 우승을 완성했다. 1000일 기다림 끝에 우승을 더한 순간, 김세연은 눈물을 흘리며 큐를 번쩍 들어올렸다. 경기 후 김세연은 “오랜 기다림 끝에 우승해 정말 기쁘다. 지난해 준우승때도 백민주 선수에게 역스윕으로 패배했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이렇게 잡히나’ 싶었다. ‘에라 모르겠다 해보자’고 7세트를 시작했다. 하늘이 도와주신 것 같다”고 승부처를 돌아봤다. 이어 “욕심을 내려놓으면서 경기하는 게 정말 힘들었다. 계속 스스로 내려놓다 보니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 경기 후 인터뷰하는 김세연(사진: PBA) 다음은 김세연 우승 기자회견 전문(자료 정리: PBA) ◆ 우승 소감 = 2023-24시즌에 크게 부진하진 않았지만, 결승에서 아쉽게 준우승했다. 나를 좋아하는 분들이 개막전에서 무조건 우승한다는 마음으로 나서기보다, 비시즌에 준비한 것을 시험하는 자세로 준비해 보라고 하셨다. 그런 마음으로 개막전에 나섰다. 그렇다고 해도, 대충 치지는 않았다. 편한 마음으로 경기해선지 운도 좋았다. 경기력도 되게 잘 나왔다. 그러다 보니, 점점 욕심났다. 욕심을 내려놓으면서 경기하는 게 정말 힘들었다. 계속 욕심을 내려놓다 보니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가 나왔다. ◆ 비시즌에 구체적으로 준비했던 부분은 = 기술적인 부분보다 기본기와 체력을 다졌다. 등산을 많이 했다. 당구선수로서 다치지 않는 운동인 것 같아서 선택했다. 험난한 산은 타지 못해도, 낮은 산이라도 일주일에 최소 두 번은 타려고 노력한다. 여럿이서 산을 타니까, 의욕도 생긴다. 그동안 경기 중에 몸이 힘들다는 생각은 많이 하지 않았지만, 집중이 잘 안됐다. '체력이 떨어지는 게 아닐까'하고 의심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까지 풀세트 경기를 많이 했다. 언제 풀세트 경기를 할지 모른다. 집중력을 잃고 싶지 않았다. 체력에 집중을 많이 했다. ◆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다고 생각했던 라운드는 = 8강이다. 우승했던 2021-22시즌 ‘TS샴푸 L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도 스롱 피아비 선수를 만나 이기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저번처럼 피아비 언니를 이기고 난 뒤 그때처럼 우승할 수 있겠다고 느꼈다. 마침 결승에 비도 왔다. 우승할 때마다 비가 많이 오더라. 항상 우승하면, 나는 땀에 젖어 있다. ◆ 누적 상금이 2억을 넘었다 = 몰랐다. 그 돈이 어디 간 지 모르겠다.(웃음) 상금 관리는 내가 하는데, 어디 간 진 모르겠다. 이번에는 잘 저축하겠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지금보다 잘해야 한다. 상금이 증액된 부분은 신경 쓰지 않았다. 2023-24시즌 하나카드 챔피언십 결승에서도 정말 친한 (백)민주에게 역스윕으로 패했다. 이번에도 역스윕으로 잡히나 걱정했다. '에라 모르겠다'는 마음으로 해보자고 했다. 하늘이 도와주신 것 같다. ◆ 퍼펙트큐를 달성할 수 있겠다는 예감은 언제 들었나. = 마지막 1점 남겼을 때 감이 왔다. 그전까지는 전혀 생각 못했다. 어떻게든 계속 득점하자고만 생각했다.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좋아하는 배치를 받았다. 키스만 내지 말자고 생각하고 쳤는데 퍼펙트큐로 이어졌다. 축하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 하지만, 퍼펙트큐보다 경기를 이겼다는 게 중요하다. 시간이 더 지나야 퍼펙트큐를 달성했다는 기쁨을 누릴 것 같다. ◆ 경기가 끝난 뒤 많이 울었는데 = 너무 서러웠다. 첫 우승 때는 더 크게 울었다. 이건 운 것도 아니다. 평소에 눈물이 많지는 않다. 내 자신에게 북받쳤다. 결승 경기가 스스로 대견했다. 준우승했던 2023-24시즌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때 응원해 주셨던 분들이 이날도 그대로 경기장을 찾아주셨다. 5세트와 6세트 잡혔을 때 괜찮다고 다독여 주셨다. 그런 응원과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다. 우승한 뒤 스스로 대견했고, 응원해주신 분들게 감사했다. 나도 울지 않을 줄 알았다. ◆ 최성원이 휴온스에 합류한 후 기량에 대해서는 = 연습 때나 경기에서나 많이 가르쳐 주신다. 기본기를 키웠다. 경기는 내 몫이지만, 잘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하비에르) 팔라손을 비롯한 동료 남자 선수들이 많이 도와준다.
'김세연 vs. 임경진' LPBA투어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결승 격돌[스포츠W 임재훈 기자] 김세연(휴온스)과 임경진이 여자 프로당구 2024-2025시즌 개막전 결승에서 격돌한다. 김세연과 임경진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리금융캐피탈 LPBA 챔피언십’ 4강전서 각각 서한솔(우리금융캐피탈)과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를 꺾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 김세연(사진: PBA) 김세연은 서한솔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11:9, 11:4, 11:4) 완승을 거뒀다. 8강서 ‘우승후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를 잠재운 김세연은 서한솔을 상대로 첫 세트를 11이닝만에 11:9로 승리한 데 이어, 2세트서는 하이런 5점을 앞세워 11:4(6이닝) 3세트 역시 11:4(8이닝)로 승리를 따내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LPBA 투어 통산 3회 우승한 김세연은 지난 2021-22시즌 ‘TS샴푸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세 시즌만에 네 번째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3차전(하나카드 챔피언십) 결승에 올랐으나 풀세트 접전 끝에 고배를 마셨다. 약 1년만에 다시 결승에 오른 셈이다. 다른 테이블에서 열린 준결승에서는 임경진이 사카이를 3:1(11:6, 11:10, 9:11, 11:7)로 꺾고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프로데뷔 첫 결승 진출이다. 종전 본인의 LPBA 최고 성적은 8강이다. 임경진은 내친김에 김세연을 상대로 프로 첫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 임경진(사진: PBA) 임경진은 이날 사카이를 상대로 1세트 2이닝째 터진 하이런 8점을 앞세워 3이닝만에 11:6으로 따낸 임경진은 2세트 10이닝 접전 끝에 11:10 1점차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임경진은 3세트를 9:11로 한 세트 내줬으나 4세트 12이닝만에 11점을 채워 11:7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프로 출범 시즌인 2019-20시즌부터 꾸준히 시즌을 소화한 두 선수는 통산 세 차례 맞붙어 김세연이 2승1패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2022-2023시즌 첫 맞대결(‘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2023’ 16강)에선 임경진이 승리했지만 다음 시즌인 2023-2024시즌엔 두 차례 만나 김세연이 모두 승리했다.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세연과 프로 첫 우승에 나서는 임경진은 우승상금 4000만원을 놓고 23일 밤 10시에 7전 4선승제로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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