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정규 6집 ‘WALK’로 전하는 소중한 마음[스포츠W 노이슬 기자] NCT 127(엔시티 127,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정규 6집 앨범으로 소중한 마음을 전한다. 7월 15일 발매되는 NCT 127 정규 6집 ‘WALK’(워크)는 타이틀 곡 ‘삐그덕 (Walk)’을 비롯해 ‘Time Capsule’(타임 캡슐), ‘사랑한다는 말의 뜻을 알아가자 (Meaning of Love)’ 등 다양한 메시지의 총 11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NCT 127, 정규 6집 ‘WALK’로 전하는 소중한 마음/SM엔터테인먼트 수록곡 ‘Time Capsule’은 수많은 시간을 함께한 소중한 이들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앞으로도 이 모습 그대로 변치 말자는 메시지를 건네는 미디엄 템포의 팝 곡으로, 따뜻한 멜로디와 편안하게 흐르는 코드 진행이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또 다른 수록곡 ‘사랑한다는 말의 뜻을 알아가자 (Meaning of Love)’는 서정적인 어쿠스틱 기타가 곡 전반을 이끄는 팝 곡으로, 상대를 향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을 일상적인 단어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와 풍성하게 쌓이는 코러스 화음이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이에게 기분 좋은 설렘을 안긴다. NCT 127은 데뷔 8주년 당일인 7월 7일 오후 8시부터 유튜브 및 위버스 NCT 127 채널, 틱톡 NCT 채널 등을 통해 ‘Summer 127 Camp : NCT 127 8TH ANNIVERSARY’(서머 127 캠프 : 엔시티 127 8TH 애니버서리)를 펼치고, 전 세계 팬들과 8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NCT 127 정규 6집 ‘WALK’는 7월 15일 오후 6시 각종 글로벌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1개월만 초고속 컴백...신곡명은 'LOVE and FEAR'[스포츠W 노이슬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신곡 'LOVE and FEAR'(러브 앤드 피어)를 선보인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7월 8일 디지털 싱글 'Open ♭eta v6.2'(오픈 베타 버전6.2)를 발표한다. 이를 앞둔 4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트랙 타이틀 어나운스먼트 이미지를 게재하고 새 디지털 싱글 트랙리스트를 소개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1개월만 초고속 컴백...신곡명은 'LOVE and FEAR'/JYP엔터테인먼트 이미지에 따르면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새 디지털 싱글 'Open ♭eta v6.2'에는 타이틀곡 'LOVE and FEAR'와 수록곡 'XH_sand_75'(엑스에이치_샌드_75) 총 2곡이 담긴다. 'Open ♭eta'는 2024년 새롭게 전개 중인 '2024 Xperiment Project'(2024 엑스페리먼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써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달 디지털 싱글 'Open ♭eta v6.1'과 타이틀곡 '소년만화'에 이어 약 1개월 만에 신곡을 공개하고 리스너들의 취향을 확장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최근 게임 개발의 프로토타입(베타) 테스트를 콘셉트 삼은 '2024 Xperiment Project'를 통해 디지털 싱글 시리즈 'Open ♭eta', 콘서트 시리즈 'Closed ♭eta'(클로즈드 베타)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오는 7월 5일~7일 사흘간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Xdinary Heroes Concert '를 개최한다. 지난 4월 ''와 5월 '' 그리고 이번 ''까지 3연속 단콘 전석 매진을 이룬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뜨거운 밴드 에너지로 관객을 매료할 전망이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1개월만 초고속 컴백...신곡명은 'LOVE and FEAR'/JYP엔터테인먼트 기세를 이어 7월 17일~18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21일 뉴욕에서 북미 쇼케이스 투어 'Xdinary Heroes Showcase in USA '(<트러블슈팅>)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당초 18일 로스앤젤레스와 21일 뉴욕 총 2회 개최 예정이었으나 전석 솔드아웃을 달성하며 엑디즈를 향한 현지 열기를 입증했다. 이에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17일 로스앤젤레스 공연 1회를 추가하고 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성원에 화답했다. 한편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새 디지털 싱글 'Open ♭eta v6.2'와 타이틀곡 'LOVE and FEAR'는 7월 8일 오후 6시에 정식 발매된다.
[KLPGA] '션'한 영향력과 함께한 롯데오픈 공식 포토콜▲ 왼쪽부터 박현경, 노승희, 이소영, 김효주, 가수 션, 최혜진, 황유민, 이예원, 박민지(사진: 스포츠W)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6백만 원)을 하루 앞둔 3일 오후 대회 코스인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 코스에서는 대회 공식 포토콜과 함께 그룹 '지누션'의 멤버인 가수 션과 일반인 러닝 동호인들이 대회가 열리는 코스를 달리며 사랑의 기부를 실천하는 이벤트 ['션한' 영향력 With 롯데 오픈]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션은 이날 오후 2시 대회 공식 포토콜에서 이소영, 김효주, 최혜진, 황유민(이상 롯데), 박민지(NH투자증권), 박현경(한국토지식탁), 노승희(요진건설), 이예원(KB금융그룹) 등 한국 여자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함께 기념 촬영에 임했다. 포토콜 행사 직후에는 션과 사전에 모집한 러닝 동호인 참여자들이 함께 대회가 열리는 베어즈베스트 코스 내 4.5km의 코스를 함께 달리는 이벤트가 진행됐고, 이후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 요양병원 기부금 3천만원을 전달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전달하게 된 기부금은 대회 기간 특정 홀 채리티존에서 선수들이 모은 기부금과 대회 티켓 수익금 가운데 일부, 그리고 이날 달리기 이벤트 참가자들의 기부로 조성된다.
김희철 출연 신규 커머스예능 ‘뇌절자’ 3일 첫 방송…1기 게스트는 빠니보틀[스포츠W 임가을 기자] 김희철이 진행하는 신규 커머스예능 ‘뇌절자’가 3일 첫 선을 보인다. ‘뇌절자’는 유튜브 채널 ‘찹찹(Chop Chop)’이 선보이는 신규 콘텐츠로 상품을 판매해야 하는 김희철이 어떤 상품인지 알지 못한 채 게스트의 힌트만으로 상품을 알아 맞히는 콘셉트의 예능이다. ▲ 사진=유튜브 채널 '찹찹' 캡처 ‘뇌절자’의 1기 게스트로는 김희철의 절친 빠니보틀이 출연한다. 첫 방송에서 소개한 상품은 ‘여성 속옷’ 제품으로 게스트로 출연한 빠니보틀이 김희철에게 어떤 힌트를 주었는지, 김희철은 힌트를 바탕으로 해당 상품을 알아 맞히게 되었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뇌절자’의 첫 방송은 3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찹찹(Chop Chop)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리뷰] ‘러브 라이즈 블리딩’ 원초적 매력 깃든 피투성이 로코[스포츠W 임가을 기자] 체육관 매니저로 일하며 무료하게 일상을 보내던 ‘루’ 앞에 보디빌딩 대회 우승을 꿈꾸는 ‘잭키’가 나타나고 둘은 단숨에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의 사랑이 점점 깊어 가던 어느 날 잭키는 사랑하는 루를 위해 살인을 저지르고, 루는 범죄에 깊게 연루된 가족으로부터 잭키를 지키려 고군분투한다.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한눈에 서로에게 빠져든 ‘루’와 ‘잭키’가 상상도 못 한 살인을 저지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로맨스 영화.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케이티 오브라이언이 주연을 맡은 작품은 로즈 글래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A24가 제작을 맡았다. ▲ 사진=A24 로즈 글래스 감독은 1990년생의 젊은 감독으로, 장편 데뷔작 ‘세인트 모드’를 통해 종교적 광신성과 신과의 소통이라는 소재를 파격적으로 담아냈다. 지난 2020년 ‘세인트 모드’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부천 초이스: 장편 감독상’을 수상한 로즈 글래스 감독은 올해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을 통해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개막작 감독으로 다시 한번 부천과 만나게 됐다.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인상적인 비주얼로 단번에 눈을 사로잡는다. 몸을 단련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근육의 움직임과 생생한 땀을 비롯한 신체의 반응을 집요하게 포착한다. 이러한 부분은 스테로이드에 중독 되어가는 잭키의 몸을 그릴 때 더욱 생생하게 느껴지는데, 핏줄이 솟고 근육이 꿈틀거리는 등 과장된 신체 변화가 시각적으로 강렬하게 다가온다. ▲ 사진=A24 과감하고 독특한 연출 역시 눈길을 끌었다. 폭력성과 선정성을 날 것 그대로 드러내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그로테스크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죄책감과 해방감을 표현했다. 그중 가장 당혹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결말 장면은 현실성을 찾아볼 수 없지만 공교롭게도 인물들의 내면을 드러내는 가장 탁월한 장면이기도 하다. 영화는 범죄와 살인, 욕망과 중독 등 검붉은 소재를 다루지만, 그 아래에는 재치 있는 웃음 코드가 깔려있다. 심각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도중 짧게 지나가는 소품 하나, 대사 하나로 소소하게 터뜨려주는 어두운 유머는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극 중 루에게 부담스러운 애정 공세를 펼치는 ‘데이지’ 역으로 나사 하나 빠진 듯한 연기를 선보이는 안나 바리시니코프도 씬스틸러로 자리한다. 80년대 감성을 배로 살린 사운드트랙도 청각을 자극한다. 때로는 흥겹게, 때로는 나른하게 배경에 깔리는 음악은 진득할 정도로 습한 여름날의 밤을 연상시키는 영상의 색감과 한 몸처럼 녹아든다. ▲ 사진=A24 이 영화를 가장 빛나게 하는 요소는 역시 ‘루’와 ‘잭키’ 역을 맡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케이티 오브라이언의 호연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험한 인생에 지칠 대로 지쳤지만, 잭키와 사랑에 빠진 순간을 기점으로 폭력으로부터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광적으로 헌신하는 연인의 모습을 연기한다. 범죄를 불사할 정도로 사랑에 필사적인 루를 섬세하게 그린 그의 연기력은 피비린내 나는 러브스토리를 응원하게 만든다. 흔치 않은 여성 보디빌더 캐릭터로 분한 케이티 오브라이언은 전직 보디빌더였던 과거를 살려 압도적인 피지컬로 등장한다. 극 중에서 제어하기 어려울 정도의 위협적 에너지를 지닌 인물을 연기하면서도, 동시에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시한폭탄 같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적인 애인을 탁월하게 표현했다. 한편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오는 5일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서 먼저 상영되고, 10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퀸' 마르타, 6번째 올림픽 출전...파리올림픽 女축구 브라질 대표팀 포함▲ 사진: 마르타 비에이라 다 시우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브라질 여자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세계 축구계에서 '치마 입은 펠레' '여왕 마르타' 등의 애칭으로 불려온 마르타 비에이라 다 시우바(이하 마르타)가 생애 6번째 올림픽 피치에 서게 됐다. 스포츠 매체 ESPN은 2일(현지시간) "마르타가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18인의 브라질 여자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마르타는 이로써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은 이후 6번째 올림픽 출전을 이루게 됐다. 마르타는 앞서 지난 4월 CNN과 인터뷰에서 이번 파리 올림픽이 국가대표로 뛰는 마지막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브라질은 파리 올림픽 조별리그 C조에서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을 비롯해 일본, 나이지리아와 경쟁한다. 마르타는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대회를 통해 여자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5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서 골을 넣은 선수로 기록되기도 했지만 아직 금메달을 수확하지는 못했다. 마르타는 2004 아테네, 2008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에서 모두 미국에 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사진: 마르타 비에이라 다 시우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1986년생 마르타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6차례나 수상한 세계 여자축구를 대표하는 스타다. 월드컵 데뷔 무대였던 2003년 미국 대회를 시작으로 6개 대회에서 17골을 넣어 남녀를 통틀어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한 것은 물론 남녀를 통틀어 브라질 선수의 A매치 통산 최다 골(118골)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브라질 남자 선수로는 네이마르(알힐랄)가 79골을 기록했는데 마르타와 40골 가까이 차이가 난다. 현재 미국 여자프로축구 올랜도 프라이드 소속인 마르타는 또한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 여성기구(UN Women) 등에서 자선 구호 활동과 세계 스포츠 분야의 성 평등을 위해 활동해왔다.
'스모킹 건' 안양 잔혹 살인 사건...친구와 엄마 살해 공모한 패륜아[스포츠W 노이슬 기자] 4일 방송되는 KBS '스모킹 건'에서는 어릴 적 보육원에서 자라야 했던 아들과, 그 아들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엄마의 비극적인 사건 “왜 나를 버리셨나요” - 안양 잔혹 살인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 지난 2008년 6월 8일 저녁. 한 여성이 집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얼굴, 목, 가슴, 팔 등 온몸에 발견된 상처만 무려 39곳이었다. 온통 피바다인 집안은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만큼 처참했는데. 대체 누가 이토록 끔찍하게 살해한 걸까? 수사에 나선 경찰은 현관문 안쪽 손잡이 옆에서 피해자의 것과 다른 ‘O형 남성’의 미세 혈흔을 확보했다. 하지만 주변에선 일치하는 사람이 전혀 없는 상황. 마지막으로 용의선상에 있던 아들의 집을 수색한 끝에 결정적인 ‘스모킹 건’을 발견한다. 현장에서 확보한 건 욕실 바닥에 버려진 일회용 밴드. 그 안에서 현장에서 확보한 O형 남성의 혈액과 정확히 일치하는 혈액이 검출된 것이다. 밴드를 사용한 장본인이자 피해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범인은 놀랍게도 아들과 보육원에서 함께 자란 친구인 최은성이었다. 그는 왜 친구의 어머니를 그토록 비극적인 죽음으로 내몰았을까? 범인 최은성을 검거했지만, 더욱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살인을 계획하고 지시한 사람은 바로 피해자의 아들이었던 것이다. 심지어 친구 최은성이 어머니를 흉기로 찌르는 동안 어머니가 도망치지 못하도록 바깥에서 현관문을 잡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이혜원은 “아들이 친엄마를 어떻게 이렇게 끔찍하게 살해할 수 있냐”며 분노했고, 안현모는 ”아들을 위해 보험을 13개나 들어가며 열심히 돈을 번 엄마가 죽음의 순간까지 떠올린 건 아들이었을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스모킹 건'은 오는 7월 4일 (목) 밤 10시 15분에 방송된다.
[애플TV+] 윤여정 '파친코' 시즌2, 8월 23일 공개...정호연 美 진출작 등 신작 라인업[스포츠W 노이슬 기자] 내공 있는 연기로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아온 윤여정과 케이트 블란쳇, 그리고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파친코’ – Pachinko 시즌 2, ‘누군가는 알고 있다’ – Disclaimer, ‘써니’ – Sunny로 찾아올 것을 예고했다. ▲[애플TV+] 윤여정 '파친코' 시즌2, 8월 23일 공개...정호연 美 진출작 등 신작 라인업 전 세계를 울린 배우 윤여정이 펼쳐는 감동의 대서사시 ‘파친코’ 시즌 2, 8/23(금) 공개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 배우 윤여정이 ‘파친코’ 시즌 2로 돌아온다. 윤여정은 앞선 시즌 1에서 노년 시절의 ‘선자’를 연기하며,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격동의 세월을 살아온 인물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내 국내외에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이어, 시즌 2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가진 ‘선자’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묵직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더욱 확장된 이야기로 돌아오는 ‘파친코’ 시즌 2는 한국 이민자 가족이 겪는 역경과 사랑, 희생 등을 섬세하게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여정의 깊이 있는 연기력과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파친코’ 시즌 2는 오는 8월 23일(금)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애플TV+] 윤여정 '파친코' 시즌2, 8월 23일 공개...정호연 美 진출작 등 신작 라인업 케이트 블란쳇, 알폰소 쿠아론 감독 & 정호연 만난 ‘누군가는 알고 있다’, 10/11(금) 공개 ‘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다른 사람의 악행을 폭로하며 명성을 쌓아 올린 저널리스트 ‘캐서린’(케이트 블란쳇)이 무명 작가로부터 한 소설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 시리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캐롤’ 등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 케이트 블란쳇. 영화 ‘타르’에서의 열연으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케이트 블란쳇이 ‘누군가는 알고 있다’에서 다른 이들의 악행을 폭로하며 명성을 쌓아 올린 저널리스트 ‘캐서린’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누군가는 알고 있다’를 통해 정호연과 호흡을 맞추는 케이트 블란쳇은 자신의 가장 어두운 비밀을 숨기고자 고군분투하는 ‘캐서린’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극의 긴장감과 재미를 더할 것이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과 케이트 블란쳇, 그리고 정호연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누군가는 알고 있다’는 오는 10월 11일(금) 2편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를 한 편씩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TV+] 윤여정 '파친코' 시즌2, 8월 23일 공개...정호연 美 진출작 등 신작 라인업 ‘드라이브 마이 카’ 니시지마 히데토시, 모든 사건의 시작점이 되다. 인간과 로봇의 우정, 거기에 미스터리까지! ‘써니’, 7/10(수) 공개 ‘써니’는 의문의 비행기 사고로 가족을 잃은 ‘수지’(라시다 존스)가 남편이 생전에 개발한 신형 가정용 AI 로봇 ‘써니’를 받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시리즈다.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한 ‘드라이브 마이 카’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써니’에서 베일에 싸인 남편 ‘마사’로 분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써니’는 비행기 사고로 하루아침에 남편과 아들을 잃고 깊은 상실감에 빠진 ‘수지’가 가정용 AI 로봇 ‘써니’와 함께 남편이 재직하던 전자제품 회사 이마테크의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니시지마 히데토시는 ‘수지’와 우정을 쌓게 되는 AI 로봇 ‘써니’를 개발한 남편이자 모든 사건의 시작점이 되는 인물을 맡아 극의 몰입감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써니’는 오는 7월 10일(수) 2편의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를 Apple 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윤여정부터 케이트 블란쳇, 니시지마 히데토시까지 연기 장인들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는 ‘파친코’ 시즌 2와 ‘누군가는 알고 있다’, ‘써니’는 오직 Apple 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KLPGA] 최혜진 '2연패'냐 김효주 '두 번째 우승'이냐...롯데오픈서 샷 대결▲ 최혜진(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최혜진과 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무대에서 펼쳐지는 메인 스폰서(롯데) 주최 대회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최혜진과 김효주는 오는 4일부터 나흘간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655야드)에서 개최되는 KLPGA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6백만 원)에 출전한다. 최혜진의 KLPGA투어 대회 출전을 올 시즌 처음이다. 최혜진은 지난해 6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3라운드부터 단독 선두에 나선 뒤 대회 마지막 날까지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정윤지(NH투자증권, 12언더파 276타)를 두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11월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2년 7개월(31개월) 만에 수확한 KLPGA투어 통산 11번째 우승이었다. 스폰서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최혜진은 “작년에 처음으로 메인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정말 기뻤다.”면서 “메인 스폰서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는 만큼 어떤 대회보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이어 “최근 샷감이나 컨디션은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익숙한 환경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하다 보니 심리적으로 안정되고 컨디션이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면서 “많은 팬 앞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자신감과 힘을 얻어 반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였던 2020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김효주는 4년 만에 대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 김효주(사진: KLPGT) 김효주는 특히 고교 2학년 시절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출전했던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첫 KLPGA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2022년에는 KLPGA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과 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우승, 스폰서 브랜드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여온 만큼 이번 대회에서 '롯데 군단'의 에이스로서 위상을 재확인할 태세다. 김효주는 “1년 만에 KLPGA투어에 참가해서 많이 설레기도 하고 KLPGA투어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대가 크다.”면서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파리 올림픽 출전을 한 달 앞둔 상황에서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김효주에게는 이번 대회가 올림픽 출정식과 같은 의미를 갖는 대회이기도 하다. 김효주는 “한국에서 팬들의 응원을 받으면 힘을 많이 얻게 된다. 오랜만에 국내 팬을 만나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기운을 듬뿍 받아서, 올림픽까지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임영웅 단편영화 ‘In October’, 6일 정오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현봉식-안은진 호흡[스포츠W 노이슬 기자] 가수 임영웅의 열연이 담긴 단편영화가 공개된다. 오는 6일 쿠팡플레이와 티빙(가나다 순)에서 임영웅의 단편영화 ‘In October’가 모두의 기대 속에 베일을 벗는다. ▲임영웅 단편영화 ‘In October’, 6일 정오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현봉식-안은진 호흡/물고기뮤직 ‘In October’는 바이러스로 황폐해진 사회가 배경이며, 주인공 영웅이 자신에게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감정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주인공으로 연기에 도전한 임영웅 외에도 안은진과 현봉식이 출연해 완성도를 높였고, 권오준 감독이 연출을 맡아 쓸쓸하면서도 감성적인 영상이 이어진다. 익산과 충주 등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이번 단편영화는 고품격 감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임영웅의 ‘온기’ 뮤직비디오로 먼저 소개됐고,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안기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다. 특히 지난 5월, 약 10만 명의 영웅시대와 상암벌을 하늘빛으로 물들였던 임영웅의 2024 콘서트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에서도 짧게 공개된 바 있다. 임영웅은 ‘In October’로 가수가 아닌 배우로 변신, 자연스러우면서도 복잡 미묘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까지 선물할 계획이다. 또 다른 임영웅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In October’는 6일 정오(12시) 쿠팡플레이와 티빙에서 공개되며,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함께한 첫 스타디움 입성기를 담은 영화 ‘IM HERO - THE STADIUM’ THE MOVIE도 8월 28일 CGV에서 개봉된다.
차유람, LPBA 개막 2개 대회 연속 16강행…이우경, ‘개막전 챔프’ 김세연 제압▲ 차유람(사진: PB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차유람(휴온스)이 2024-2025시즌 여자프로당구(LPBA)투어 개막 2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차유람은 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LPBA 32강전에서 박지현에 세트 스코어 3:1(11:5, 11:10, 6:11, 11-10) 승리를 거두고 16강전에 안착했다. 지난 시즌 투어에 복귀, 지난 달 열린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복귀 후 처음으로 16강에 진출했던 차유람은 이로써 개막 2개 대회 연속 16강 진출을 이루며 복귀 후 처음으로 8강 진출을 바라보게 됐다. 차유람의 프로 커리어 최고 성적은 2021-2022시즌 NH농협카드 챔피언십 4강과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2022’ 4강이다. 같은 날 열린 LPBA 32강 첫 날에선 이우경이 ‘개막전 챔프’ 김세연(휴온스)을 세트스코어 3:1로 눌렀다. ▲ 이우경(사진: PBA) 이우경은 1세트를 6:11(7이닝)로 내줬으나 2세트부터 무서운 기세로 3세트를 내리 11:4(4이닝) 11:9(15이닝) 11:4(14이닝)로 따내며 김세연을 물리쳤다. 또 최혜미와 김예은(이상 웰컴저축은행)은 각각 김진아(하나카드)와 임혜원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고, 용현지(하이원리조트) 차유람(휴온스) 김상아도 16강에 선착했다. 대회 4일 차인 3일 오후 6시에는 LPBA 32강 2일 차가 열린다. 한지은(에스와이) 김보미, 정수빈(이상 NH농협카드) 임정숙(크라운해태)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강지은(SK렌터카) 서한솔, 김민영(이상 우리금융캐피탈) 등이 출격한다.
[인터뷰] '핫걸' 키스오브라이프 "여름 컴백 원해, '스티키' 트월킹도 과감하게"[스포츠W 노이슬 기자] "중소 회사라서 힘들겠다는 것을 알아서 많이 내려놓고 시작했다. 차근차근하다보면 언젠가는 알아주시고 결과물이 따라주겠지 마음으로 데뷔했다."(쥴리) 실력파가 인정받는 세상.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이하 '키오프')는 장르 불문, 모든 선후배 및 인디 아티스트들에 샤라웃을 받고 있는 '핫루키'다. 보컬과 퍼포먼스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똘똘 뭉친 걸그룹 키오프가 새로운 변신에 나섰다. 여름 걸그룹 대전에 뛰어든 키오프는 '서머퀸' 자리를 정조준 한다. ▲7월 1일 새 디지털 싱글 'Sticky'(스티키) 발매한 키스오브라이프/S2엔터테인먼트 키스오브라이프는 1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앨범 'Sticky'(스티키)를 발매했다. 2일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 '탑 100' 차트인, 컴백 첫날부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또한 아이튠즈 차트에서는 페루에서는 1위를 차지, 태국, 브라질, 아랍에미리트, 대만, 인도네시아,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 차트와 월드와이드 톱 차트 송 등 각종 차트에 상위권에 올라서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키오프는 지난해 7월 데뷔 후, 세 장의 앨범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퍼포먼스를 선보여왔다. 특히 탄탄한 실력으로 중무장한 이들은 강렬한 무드의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걸크러시', '핫걸'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신곡 '스티키'로는 청량 매력과 싱그러운 에너지를 전달한다. 신곡 'Sticky'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있을 때 느끼는 설레는 감정을 담아낸 곡으로,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 키오프를 컴백 전 스포츠W가 만났다. 3개월만에 신곡으로 돌아온 키오프. 쥴리는 "여름에 나오고 싶은 마음에 열정을 담아 행복하게 준비했다"며 "저희 장점이 여름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페스티벌이나 워터밤 등에 잘 어울린다는 이미지로 불린다. '핫걸'로도 불러주신다. 그에 딱맞게 끔 여름에 핫하게 컴백하고 싶었다"고 여름 컴백에 대한 부푼 기대감을 전했다. ▲7월 1일 새 디지털 싱글 'Sticky'(스티키) 발매한 키스오브라이프 쥴리/S2엔터테인먼트 새 디지털 싱글 앨범에는 '스티키'와 'Te Quireo'(테 키에로) 총 두 곡이 수록됐다. '스티키'가 청량한 무드에 싱그러운 매력을 담아냈다면, '테 키에로'는 뜨거운 축제와 여름밤의 열기를 담아낸 라틴 풍의 댄스곡으로 키스오브라이프만의 매혹적이고 정열적인 에너지와 낭만적인 무드가 담겼다. '스티키'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배경은 뭘까. 밸은 "회사와 멤버들의 의견을 담았다. '스티키'는 한 낮에 뜨거운 느낌이라면, '테 키에로'는 여름 밤을 연상시킨다. 이전에는 걸크러시한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많은 분들이 '핫걸'이라고 불러주시는 것을 보고 원하시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스티키'가 됐다"고 설명했다. 나띠와 하늘은 '스티키'를 처음 들었을 때를 회상했다. 나띠는 "'스티키'가 타이틀이 됐으면 좋겠다는 공통적인 의견이 있었다. 저희가 힙합, 알앤비를 많이 했지만 아프로비트 장르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언젠가 보여드리고 싶었다. 이 여름에 맞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하늘은 "이 곡을 들었을 때 기분이 좋아지고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아침에 산책하면서 들을 때도 있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7월 1일 새 디지털 싱글 'Sticky'(스티키) 발매한 키스오브라이프 나띠/S2엔터테인먼트 키오프는 퍼포먼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그룹이다. 하늘은 "키오프는 골반을 사용하는 안무가 상당히 많다. 이번에는 골반을 활용한 안무와 웨이브, 트월킹도 중심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했고, 벨은 "뮤직 비디오에서 트월킹 안무도 과감하게 멋있게 잘 살렸다. 땀을 뿌리는 듯한 제스쳐도 시그니처로 한다"고 짚었다. 과감하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멤버들은 외적인 변화에도 신경을 썼다. 멤버 각자 헤어스타일 변화는 물론, 바르샤바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도 헬스장을 빼놓지 않고 갈 정도로 열심히 운동했다. 키오프의 비주얼 디렉터 이해인은 데뷔 당시 멤버들의 구성까지도 4인으로 고집하며, 각가의 개성을 살리기를 원했다. 이번 앨범에는 어떤 조언을 했을까. 쥴리는 "저희 멤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분"이라며 "'스티키'라는 곡이 저희한테 잘 어울리고 자연스럽게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곡이라는 것을 보고 기뻐하셨다. 만족하셨다. 그런 음악을 꾸준히 할 수 있게 끔 잘 이끌어주시려고 하신다"고 말했다. 키오프는 인터뷰 내내 올 여름 활동을 기대하며 부푼 마음을 드러냈다. 기존의 음악 색깔과 다른 '스티키'이지만, 여름 시장에는 많은 걸그룹이 컴백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키오프만이 가진 강점은 청량 뿐만 아니라 '건겅미'다. "청량이라고 하지만, 마냥 순한, 밝은 청량이 아니다. 건강미 있고 여성미가 묻어나오는 곡이라고 생각한다."(나띠) ▲7월 1일 새 디지털 싱글 'Sticky'(스티키) 발매한 키스오브라이프 벨/S2엔터테인먼트 '서머퀸' 자리를 목표로 색다른 변신한 키오프는 여름의 아이콘 '워터밤 2024' 라인업에 오르며 대세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나띠는 "'워터밤' 준비할 때 안무를 덜어내고 대중들과 즐기면서 이 페스티벌을 할 수 있게 같이 놀려고 준비를 많이 했다. 핸드 마이크로 진행하고, 호응을 많이 유도할 것이다. 서프라이즈 같은 깜짝 무대도 준비했다"고 말했다. 쥴리는 "'워터밤'도 나가고 싶었던 무대인데, 설레서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신곡으로도 많은 무대에서 자유롭게 재밌게 함께 즐기는 무대를 꾸려나가고 싶다"고 바랐다. 키오프는 오는 5일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있다. 장르, 선후배를 불문하고 많은 아티스트들에 샤라웃을 받는 것 뿐만 아니라, 지난 4월에 발매한 'Midas Touch'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오르며 '중소 기획사의 초고속 성장 사례'로 손 꼽히고 있다. 그만큼 부담감이 따를 수 밖에 없다. "중소 회사라서 힘들겠다는 것을 알아서 많이 내려놓고 시작했다. 차근차근하다보면 언젠가는 알아주시고 결과물이 따라주겠지 마음으로 데뷔했다.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음악으로 찾아뵙게 됐다. 좋은 성과를 낸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울컥하고 더 많은 것을 이루고 싶다는 욕심도 생긱는 것 같다."(쥴리) 여기에 벨은 "선배님들이 항상 저희를 언급해 주시는 것도 감사하지만, 공통적인 말이 '그 친구들 잘한다'는 말이다. 그 '잘한다'는 말 하나가 얼마나 듣기 어려운 말인지 알아서 감사하고 더 노력하게 되는 것 같다"고 했다. ▲7월 1일 새 디지털 싱글 'Sticky'(스티키) 발매한 키스오브라이프 하늘/S2엔터테인먼트 데뷔 후 1년동안 꾸준히 괄목성장 하고 있는 키오프는 오는 7월 5일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첫 팬콘을 통해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1년이라는 시간이 짧을 수 있는데 많은 것들을 해냈다고 생각한다. 뒤돌아봐면 너무 자랑스럽고 기특하고 후련한 마음이 든다. 많이 성장의 계기가 된 것 같다."(쥴리) 인기를 실감하는 지도 궁금했다. 벨은 "활동중에 '마이다스 터치'가 빌보드 200에 처음 올랐다고 했을 때 그때 느꼈다. 행사 무대에 갈 때마다 저희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는 숫자가 늘어나는 것을 체감한다"고 했고, 하늘은 "팀의 경우 멤버들의 이름을 다 알기는 어렵다. 행사 가면 자기소개 하기 전에 각자 이름을 외쳐주실 때 체감한다"고 했다. '서머퀸'을 정조준 한 여름 컴백을 시작으로, 키오프의 앞으로의 꿈은 뭘까. 먼저 멤버들은 입을 모아 "빌보드 '핫100' 차트 인"을 외쳤다. 나띠는 "'빌보드 핫 100' 차트인, 코첼라 무대, 음악방송 1위, 시상식에 올라서 신인상이 아닌 다른 상을 수상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하늘은 "최근에 공식 응원봉이 나왔다. 큰 홀이 저희 응원봉으로 꽉 찼으면 한다"고 했고, 벨 역시 "해외 팬분들을 뵙고 투어도 하고 싶다"고 바랐다.
'청량 네오 아잌콘' NCT 위시, 싱글 '송버드' 발매 동시 국내 음반 차트 1위[스포츠W 노이슬 기자] NCT WISH(엔시티 위시,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싱글 ‘Songbird’(송버드) 발매와 동시에 1위 행진을 시작했다. 7월 1일 발매된 NCT WISH 싱글 ‘Songbird’는 오늘(2일) 발표된 한터차트, 써클차트 리테일 앨범 차트 등 국내 주요 음반 차트에서 일간 1위를 차지하며, NCT WISH를 향한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청량 네오 아잌콘' NCT 위시, 싱글 '송버드' 발매 동시 국내 음반 차트 1위/SM엔터테인먼트 또한 1일 오후 6시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타이틀 곡 ‘Songbird’ 뮤직비디오는 소원 배달부 NCT WISH가 사람들의 위시와 사랑을 이뤄주는 스토리가 전개되며, 사랑스러운 멤버들의 모습은 물론 파랑새, 별사탕, 과자집,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등의 장면은 NCT WISH만의 동화적인 감성을 배가시켰다. 더불어 신곡 ‘Songbird’ 한국어 버전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도 볼거리 중 하나로, ‘Songbird’가 된 듯 날갯짓을 하는 포인트 동작, 시원시원하게 펼치는 안무 등 NCT WISH의 영(Young)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군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곡 ‘Songbird’는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가 귀를 사로잡는 팝 댄스 곡으로, 행운을 가져다주는 새를 모티브로 한 가사에는 기적을 이루기 위해 함께 날아오르자는 희망찬 메시지를 노래하며,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감성으로 리스너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NCT WISH 싱글 ‘Songbird’는 동명의 타이틀 곡 ‘Songbird’와 힐링송 ‘Tears Are Falling’(티어스 아 폴링) 총 2곡의 한국어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KLPGA] 루키 시즌 두 번째 톱5…이동은, ‘엠텔리 5월의 MIG’ 선정▲ 엠텔리 5월의 MIG 이동은(사진: 스포츠W)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국가대표 출신 루키 이동은(SBI저축은행)이 5월 한 달간 KLPGA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비우승자에게 수여하는 ‘엠텔리 5월의 MIG’(Most Impressive Golfer)를 수상했다고 주관사인 스포츠W(발행인: 김종열)가 2일 밝혔다.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선수들 가운데 우승 경력이 없는 비우승자로서, 뚜렷한 기량 발전과 성적 향상을 이뤘거나 투어 역사에 기록될 만한 특별한 기록을 작성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MIG는 스포츠W의 주관으로 지난 2022년 제정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전자파 기반 골프공 균일도 AI 검사 솔루션 기업 엠텔리(대표: 황금철)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이동은은 지난해 KLPGA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과 한 차례 준우승을 포함해 세 차례 톱10에 진입, 상금 순위 11위에 올라 2024시즌 KLPGA투어 풀시드를 획득했다. ▲ 이동은(사진: KLPGT) 올해 투어에 데뷔해 지난 4월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호쾌한 장타와 신인답지 않은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공동 2위에 오르며 올 시즌 루키로는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 골프팬들의 주목을 받은 이동은은 5월 11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는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이튿날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 선수들과 함께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루키로는 처음으로 두 번째 톱5를 기록한 이동은은 유현조(삼천리) 등과 함께 본격적으로 신인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시즌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54.2674야드로 이 부문에서 방신실(KB금융그룹), 황유민(롯데)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는 장타자인 이동은은 올 시즌 루키 가운데 가장 많은 세 차례 톱10에 진입, 신인상 포인트에서 유현조에 이어 2위에 올라 있고, 상금 순위 23위로 역시 루키 선수들 가운데 최고 순위를 기록 중이다. ▲ 엠텔리 5월의 MIG 이동은(사진: 스포츠W) KLPGA투어 맥콜-모나용평 오픈 공식 연습일이었던 지난 달 27일 ‘엠텔리 5월의 MIG’ 트로피를 전달 받은 이동은은 “열심히 좋은 성적을 내서 이렇게 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하니까 뿌듯하다”며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지금까지 연습해 왔던 거를 다 보여줄 수 있었던 그런 대회인 것 같고 우승을 못한 건 아쉽지만 그래도 톱10이랑 챔피언조에 들어갔다는 것 자체가 저한테 새로운 경험이었기 때문에 제가 또 성장해 나가는 데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엠텔리 5월의 MIG’ 수상자로 선정된 이동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만원의 상금, 그리고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전자파 기술과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골프공의 내부 균일도와 대칭도를 정량 평가할 수 있는 장비인 볼사이트(BallSight) 장비를 통해 골프공에 30,000개 이상의 전자파를 투과시켜 특성화된 데이터를 AI 처리하는 것으로 균일도와 대칭성이 가장 뛰어난 골프공을 선별해 주는 서비스다.
中 ‘육상 여신’ 우옌니, 100m 허들 시즌 아시아 기록...'외모 치장 논란' 불식▲ 우옌니(사진: 바이두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최근 화려한 화장과 옷차림으로 나선 경기에서 저조한 성적을 내 논란을 일으켰던 중국 여자 '육상 여신' 우옌니가 약 두 달 만에 올 시즌 아시아 최고 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우옌니는 지난달 30일 중국 산둥성 르자오에서 열린 2024 중국 전국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 허들 결승에서 12초 7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우옌니의 기록은 자신의 최고 기록을 뿐만 아니라 올 시즌 여자 100m 허들 아시아 최고 기록이다. 우옌니는 경기 직후 "올림픽을 앞두고 이런 큰 시험을 치르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고 소감을 밝히면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동기는 ‘자신감’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관중들에게 가장 아름답고 당당하고 멋지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우옌니가 인터뷰에서 거듭 '자신감'을 언급한 것은 얼마 전 자신을 둘러싼 '외모 치장 논란'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우옌니는 지난 5월 20일 중국 샤먼에서 열린 2024년 다이아몬드 리그 대회 여자 100m 허들 경기에서 13초 04의 기록으로 10위에 머물렀다. 우옌니가 안방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리그 대회에서 입상은 고사하고 10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내자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날 우옌니의 선정적인 복장과 화려한 화장을 지적하고 나섰다. 당시 우옌니는 짙은 화장에 눈 밑에 별 모양 반짝이를 붙였고, 머리핀과 목걸이 등 액세서리까지 착용한 가운데 경기에 나섰다. ▲ 사진: 우옌니 인스타그램 캡쳐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관중은 당신의 외모가 아니라 경기를 보러 오는 것이다”, “관중은 외모가 아닌 (경기) 결과에 관심을 둔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우옌니는 이같은 지적에 대해 ‘고정관념’이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그는 "결과와 관계없이 항상 최선을 다해 경기를 준비한다”며 “화장은 자신감을 높이고 동기를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경기 내용에 관련해서는"다른 선수들이 너무 빨랐다. 경기 시작부터 리듬이 깨졌고, 따라잡기엔 이미 너무 늦어버렸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리고 논란이 불거진 이후 약 2개월 만에 우옌니는 중국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대회에서 올 시즌 아시아에서 기록된 여자 100m 허들 기록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하며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우옌니는 100m 허들 종목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이달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 현재는 고인이 된 플로런스 그리피스 조이너(미국)는 경기 때마다 과거 화려한 화장과 네일 아트, 비키니를 연상시키는 경기 차림으로 트랙에 나서 논란이 되기도 했지만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100m와 200m, 400m 계주를 석권 3관왕에 오르는 발군의 기량으로 외모에 관한 논란을 불식시켰고, 이후에는 셔캐리 리처드슨(미국)이 역시 화려한 외모 치장으로 '제2의 그리피스 조이너'로 불리며 논란을 빚는 가운데서도 여자 100m에서 역대 세 번째로 10초6의 벽을 깨는 등 최고의 스프린터로 각광 받고 있다.
스푼라디오,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 론칭...7개국어 시청가능[스포츠W 노이슬 기자] 오디오 소셜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라디오가 2분 내외의 숏폼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 ‘비글루(Vigloo)’를 글로벌 동시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숏폼 콘텐츠가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기존 드라마보다 짧으면서 빠른 스토리 전개로 몰입도를 높인 숏폼 드라마가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중국 숏폼 드라마 시장은 2023년 기준 6조 9800억 원 규모로 확장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 조사 결과, 숏폼 드라마 해외 시장이 2023년 9월 대비 2024년 2월 인앱 구매 수익과 다운로드가 각각 280%, 220% 증가해 5천 5백만건에 가까운 누적 다운로드와 1억 7천만 달러에 달하는 인앱 구매 수익을 기록하는 등 지난 6개월간 급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 스푼라디오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양질의 독점 K-드라마 숏폼 콘텐츠를 비글루를 통해 해외 권역에 동시 론칭하며 한류 열풍에 편승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K-드라마의 특징을 잘 살린 비글루 콘텐츠는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를 포함한 7개 언어로 지원돼 시청자는 언제, 어디서든 K-드라마 숏폼 콘텐츠를 끊김 없이 즐길 수 있다. ‘시원하게 넘기는 선 넘는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는 론칭과 함께 완성도 높은 오리지널 K-드라마 숏폼 콘텐츠 약 50개를 전격 공개했다. 이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다양한 장르의 고퀄리티 K-드라마 숏폼 콘텐츠를 포함해 약 100개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1편부터 5편까지 무료 제공해 시청자는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맛보고 선택해 정주행할 수 있다. 특히, 오리지널 드라마 ‘한번만 차주라’는 ‘솔로지옥3’ 최민우와 모모랜드 혜빈이 출연해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자 주인공 ‘연주’가 술자리에서 옆 테이블 남자에게 고백하는 벌칙을 받았다가 고등학교 동창이자 대학 동기인 ‘재민’과 사귀게 된다. 이후 연주가 ‘남자친구에게 차이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내용을 담은 달달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열아홉을 금지하라’는 미국에서 남자친구와 바람난 절친을 응징하고 돌아온 19살 폭풍의 전학생이 학교 체육 창고에서 남학생과 키스를 나눈 영상이 학교 커뮤니티에 올라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스릴러 학원물을 표방하며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자극한다. 이 외에도 비글루는 스릴러 장르인 ‘러브 머니 마피아’, ‘퍼펙트 퍼펫’으로 무더운 여름, 쫄깃한 긴장감과 서늘한 쾌감을, ‘키스로 재벌 되기’ 등의 로맨스 장르로 가슴 떨리는 ‘심쿵 모먼트’를 선사한다. 스푼라디오의 최혁재 대표는 "지난 수년간 스푼라디오는 안정적인 플랫폼 기술력과 의미 있는 해외 매출을 만들며 글로벌 사업 역량을 증명했다. 오디오 플랫폼 서비스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숏폼 비디오 플랫폼으로의 두 번째 도전을 이어가려 한다. 스푼의 성공 경험을 가진 구성원들을 주축으로 콘텐츠 업계 인재들이 비글루 프로젝트에 합류하고 있다. 또한, 제작사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글로벌로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비글루 서비스는 출시부터 글로벌 론칭을 고려해 7개 언어를 지원하며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에서 제작한 숏폼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제 스푼라디오는 오디오와 비디오를 아우르는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기업을 목표로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스푼라디오는 비글루 론칭에 맞춰 사용자를 위한 ▲보너스 코인 프로모션 ▲여름휴가 지원 이벤트 ▲SNS 댓글 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는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인터뷰②] 음악극 ‘섬’ 백은혜 “우리는 관객과 같은 입장…같이 이야기 나누고 싶어”[스포츠W 임가을 기자] “우리가 먼저 알고 있는 걸 관객들에게 가르치는 뉘앙스로 보이지 않았으면 했다. 우리는 관객과 같은 입장이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거다. 저도 작품에 참여하기 전에는 이 이야기에 대해 몰랐다. 배우라는 자리에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하는 것뿐이다.” 이번 ‘섬’의 마리안느와 고지선은 백은혜와 함께 정연이 같은 역을 연기한다. 백은혜는 초연을 원캐스트로 진행했기 때문에 ‘섬’이라는 공연 자체를 정연 배우를 통해 처음 볼 수 있었고, 자기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한다. “저도 5년 만에 만난 작품이기 때문에 ‘이런 내용이랑 노래가 있었어?’ 하고 생소해지는 지점이 있었다. 그래서 같은 역할을 맡은 정연 언니가 작품에 대해 물어볼 때면 ‘언니 나도 기억이 하나도 안나’라고 말하기도 했다.(웃음) 5년 전 3주 가량 했던 짧은 공연이었기 때문에 많이 잊혀져 있었는데 같이 작업하면서 의외의 질문을 받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새로운 걸 깨닫게 될 때도 있었다. 합류 여부를 떠나서 모든 배우들이 아는 것을 수행하기보다는 이 공연을 사랑스럽게 보고, 모든 것에 감탄하는 마음으로 다가갔다. 이 작업을 소중히 생각한다는 걸 느꼈다.” ▲ 음악극 ‘섬: 1933~2019’ 공연 사진 [사진=국립정동극장, 라이브러리컴퍼니] 한센인 차별에 대한 정보는 국내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백은혜 역시 “한센병이라는 병에 대해 알고 있었고, 소록도에 대해서도 알고 있었지만 정말 정보가 없었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되며 한센인과 발달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 집단에 대해 갖게 된 새로운 시선에 대해 말했다. “솔직히 말하자면 장애에 대한 인지가 없었어서 저만의 시선도, 견해도 없었다. 저조차도 그 지하철에 있는 사람이었다면 어떻게 해야 될지 몰랐을 거다.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점이 제게 미친 가장 큰 영향이지 않을까 싶다. 목소리 프로젝트 자체가 제게는 그런 의미다. ‘태일’, ‘태영’도 마찬가지로 제가 조금씩 뉴스레터도 들여다볼 수 있도록 만드는 계기가 됐고, 내가 뭘 할 수 있는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실제로 ‘섬’의 창작진과 배우진은 직접 소록도를 찾기도 했다. 이들은 단종대, ‘죽어도 놓고’ 바위 등 많은 장소를 직접 방문했고, 초연을 준비할 때는 마리안느 슈퇴거,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생가와 성당도 방문했다. “원래 자연 풍경을 많이 즐기고 힘을 많이 얻는다. 소록도의 풍경은 정말 아름답고 고요한데, 소록도에 갈때마다 ‘이분들은 썩어가는 몸으로 매일매일 노된 노동을 하며 비탄을 느끼고 사셨는데, 그런데도 풀이 아름답고 꽃이 예쁘다고 생각하셨을까?’ 라는 질문이 늘 생각났고, 그러셨을 것 같다는 답변이 제 스스로 돌아왔다.” 소록도에 방문했을 당시 백은혜와 장우성 작가의 마음이 말 한마디 없이 하나로 통했던 순간의 에피소드도 들어볼 수 있었다. ▲ 음악극 ‘섬: 1933~2019’ 공연 사진 [사진=국립정동극장, 라이브러리컴퍼니] “환자 분들이 생활하셨던 곳에서 다 같이 걸어나오는데 돌길 사이사이에 자란 잡초들이 눈에 띄었다. 풀 색깔도 굉장히 강렬하게 느껴졌던 기억이 난다. 그 모습을 보면서 ‘안 밟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걸었다. 그러던 중에 옆에 같이 있던 장우성 작가님이 ‘풀 하나도 안 밟고 싶다, 그렇지?’라고 말하셨다. 동시에 같은 생각을 해서 공감을 했던 순간이 있었다.” 소록도의 풍경은 극 중에도 영향을 미쳤다. 백은혜는 “극중 한센인들이 소록도가 어떤 곳인지 아무것도 모르고, 희망을 품은 채 트럭을 타고 섬에 들어갈 때 다같이 멈춰서 새 소리를 듣는 부분이 있다. 소록도에 들어가면 그 때 들리는 새소리가 똑같이 들린다. 새가 날아들면서 노래하듯 우는 그 풍경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우리 작품을 보고 소록도에 가신 분들이 있다는 걸 친구들을 통해서 들었다. 아마 그분들도 저와 같은 걸 느끼시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신선한 형식으로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는 ‘섬’의 이야기도 호평받았지만, 풍성한 음악 역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보편적으로 뮤지컬에서 볼 수 있는 솔로 넘버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 ‘섬’의 음악에 대해 백은혜는 작품에서 ‘합창’이 대두된 이유를 설명했다. “마리안느, 마가렛 두 분이 본인들이 드러나는 걸 굉장히 원치 않으셨다. 직접적인 인터뷰를 하시지도 않았고, 대외 활동을 하신 흔적도 없다. 그래서 그분들의 다큐멘터리를 보면 주변 분들이 그분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지, 직접적으로 본인들이 했었던 과업들을 이야기하신 것이 없다. 그렇게 주변인들이 이야기 해주는 걸 작품에 담고 싶어서 합창 위주의 음악이 들어갔다. ‘사랑이 머물던 시간’ 같은 곡을 보면 사람들이 불러주고 있다. 이런 의미가 ‘섬’에서 솔로곡이 없는 이유 중 하나다.” 또, 백은혜는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생과 사’를 꼽으며 ‘섬’에 삽입된 가사 없는 음악이 주는 힘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다. ▲ 음악극 ‘섬: 1933~2019’ 공연 사진 [사진=국립정동극장, 라이브러리컴퍼니] “‘해봉이는 봄, 니는(따개비) 피끓는 여름, 난 낙엽지는 가을, 우리 최씨 형님은...’이라는 대사가 최씨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김기복이 치는 대사인데, 이 대사가 '생과 사’라는 곡에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해봉이 수선에게 신발을 선물해주고, 그 신발을 신은 채 수선이 뛰어가는데 최씨는 세상을 떠나면서 살풀이를 하고, 죽음과 사랑이 교차하는게 우리의 삶이라는 걸 보여준다. 이런 사계절을 보여주는데 가사가 없다. 하지만 움직임과 모든 정서로 이야기하고 있고, 음악도 그 안에서 파도를 치고 있기 때문에 정말 생이라는 사계절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이 작품의 창작진분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생과 사’와 같이 가사가 없는 곡 ‘무제’는 허밍을 활용한 곡이다. 지선이 어떤 아이가 공연 중 소리를 질렀을 때 자기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무제’는 특별한 창작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무제’에서는 다들 가사 없이 허밍을 한다. 그 ‘무제’라는 곡이 만들어질 때 작가님이 ‘음음음’이라고 허밍을 먼저 썼고, 작곡가님이 공감해서 그 곡을 허밍 곡으로 썼다. 근데 이게 그냥 허밍이 아니라 말로 할 수 없는 것들을 담아 전달하는 허밍이다. ‘생과 사’에서 등장하는 최씨의 살풀이의 구음도 마찬가지다. 만약 가사를 붙였어도 좋았겠지만 한정되는 게 있다. 감정 자체를 전하는 힘이 있다는 점이 ‘섬’이 음악적으로 갖고 있는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섬’은 지난 21일 추가된 회차를 포함해 남아있는 회차가 모두 전석 매진 됐다. 이처럼 ‘섬’이 관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묻자 백은혜는 관객들에게 계속해서 말을 거는 듯한 작품의 특성을 꼽았다. “항상 말을 조심하게 되는 건 제가 ‘우리 공연을 보러 오세요’라고 말할 때 ‘우리 공연이 주는 메시지를 들으세요’라는 입장으로 말하지 않게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우리가 먼저 알고 있는 걸 관객들에게 가르치는 뉘앙스로 보이지 않았으면 했다. 우리는 관객과 같은 입장이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거다. 저도 작품에 참여하기 전에는 이 이야기에 대해 몰랐다. 배우라는 자리에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하는 것뿐이다. 관객들을 마주할 때도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우리 이렇게 같이 생각해봐요’라는 마음으로 바라보려 한다.” ▲ 음악극 ‘섬: 1933~2019’ 공연 사진 [사진=국립정동극장, 라이브러리컴퍼니] 장면 전환을 위해 조명이 꺼질 때마다 객석에서는 눈물을 훔치는 소리가 들려온다. 백은혜는 눈물을 흘리는 관객들을 마주하면서 지금 이 시간이 우리만의 시간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우리 삶에 어느 정도까지 영향을 끼칠 지는 모르겠지만, 각자의 삶에 좋은 영향과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다. 공연을 보러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지만, 들뜨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그러려고 만든 공연 아니니까.(웃음)” 사랑이 많아진 배우 백은혜는 극중 마리안느의 대사로 앞으로의 방향성을 표현했다. “어린 시절 마리안느가 감동 받은 선교사의 말을 고영자에게 전하면서 인용하는데 ‘너 왜 가만히 보고만 있냐, 세상으로 나가서 사랑을 실천해라’라는 대사가 나온다. 제가 배우로서 작업을 할 때 가지려는 마음이다. 작품을 선택하고 준비하면서 늘 이런 마음을 먹는건 잘 안되지만 내가 이 작품을 통해 전달할 수 있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작품을 만들어나가려 많이 노력 중이다.” 마지막으로 백은혜는 ‘섬’과 함께한 관객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물어보는 지선이의 대사처럼 우리가 각자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많은 생각을 남기는 공연이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연기하고 있습니다. 같이 공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편 음악극 ‘섬: 1933~2019’은 7월 7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된다.
NCT 127, 정규 6집 송드라마 ‘THE TIME WALK’ 1일 오후 10시 첫 공개[스포츠W 노이슬 기자] NCT 127(엔시티 127,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정규 6집 ‘WALK’(워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송드라마가 오늘(1일) 첫 공개된다. 7월 1일 오후 10시 유튜브 NCT 127 채널에서 첫 공개되는 ‘THE TIME WALK’(더 타임 워크)는 NCT 127의 우정 이야기와 정규 6집 수록곡을 더한 드라마 타이즈 형식의 송드라마 콘텐츠로, NCT 127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NCT 127, 정규 6집 송드라마 ‘THE TIME WALK’ 1일 오후 10시 첫 공개/SM엔터테인먼트 이번 송드라마의 테마는 ‘추억’으로, NCT 127이 아지트에 두었던 타임캡슐을 열어보며 소중한 추억을 회상하는 스토리를 그렸으며, 멤버들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연기는 물론, 정규 6집 수록곡 하이라이트 음원을 함께 만날 수 있어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 지난 30일 NCT 127 공식 SNS 채널에는 정규 6집 트랙리스트와 송드라마 3편의 공개 일정이 담긴 편성표 포스터가 게재됐으며, 푸른 하늘 아래 놓인 타임캡슐 상자가 감성을 자극하며 이번 콘텐츠로 보여줄 NCT 127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7월 15일 발매되는 NCT 127 정규 6집 ‘WALK’는 올드스쿨 힙합 장르의 타이틀 곡 ‘삐그덕 (Walk)’을 포함한 총 11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븐틴, 스타디움 투어부터 ‘글래스턴베리’까지...亞·유럽 누비며 하반기도 달군다[스포츠W 노이슬 기자] 초대형 스타디움 투어부터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 임명,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이하 ‘글래스턴베리’) 공연까지.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글로벌 무대에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이들은 지난 상반기, 음반과 공연 활동으로 팬들과 만났을 뿐 아니라 국제 사회에서 전 세계 청년들을 대변하며 ‘K-팝 최고 그룹’이자 ‘글로벌 스피커’로 자리매김했다. 데뷔 10년차, 여전히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며 활동 반경을 넓히는 세븐틴에게 ‘성장형 아티스트의 정석’이라는 찬사가 쏟아지는 이유다. ‘꿈의 무대’ 입성…초대형 스타디움 투어로 38만 관객 동원 ▲세븐틴, 스타디움 투어부터 ‘글래스턴베리’까지...亞·유럽 누비며 하반기도 달군다/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세븐틴은 지난 3~5월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 4곳에서 8회에 걸쳐 ‘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개최, 총 38만 관객을 불러모으며 ‘공연 장인’의 위용을 다시 한번 뽐냈다. 이들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차례로 입성했다. 특히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은 7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의 최대 규모 공연장이라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꿈의 무대’로 불린다. 세븐틴은 K-팝 아티스트 중 두 번째로 이곳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며 K-팝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일본 공연 좌석은 추첨제로 판매됐는데, 이를 위한 응모 수가 280만 건 이상으로 알려져 세븐틴의 티켓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음반 시장에서도 세븐틴의 영향력은 막강했다. 이들이 지난 4월 29일 발매한 ‘17 IS RIGHT HERE’는 베스트 앨범으로는 이례적으로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빌보드 재팬 ‘2024 상반기 차트’(집계기간 2023년 11월 27일~2024년 5월 26일)에서 올해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했다. 새 스페셜 유닛 정한X원우는 지난 6월 17일 싱글 1집 ‘THIS MAN’을 발매, 역대 K-팝 유닛 그룹 중 가장 높은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의 음반 판매량)을 달성했다. 유럽 달군 세븐틴, ‘K-팝 아티스트 최초’ 기록 추가 ▲세븐틴, 스타디움 투어부터 ‘글래스턴베리’까지...亞·유럽 누비며 하반기도 달군다/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세븐틴은 지난 6월 K-팝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연거푸 추가했다. 먼저 이들은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유네스코 청년 친선대사로 임명됐다. 멤버들은 지난 6월 26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임명식에 참석해 “100만 달러를 기부해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Global Youth Grant Scheme을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네스코가 자신들의 우선순위 그룹인 청년들을 위해 친선대사를 임명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또 다른 ‘K-팝 아티스트 최초’ 기록은 영국 서머싯 워시 팜에서 새겨졌다. 세븐틴은 이곳에서 개최된 ‘글래스턴베리’ 메인 스테이지에 K-팝 아티스트로는 처음 출연해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MAESTRO’, ‘박수’, ‘HOT’, ‘음악의 신’, ‘아주 NICE’ 등으로 약 1시간 동안 꾸려진 이번 공연은 현지 언론들로부터 “세븐틴이 역사를 만들었다”(NME), “잊을 수 없는 풍경”(이브닝 스탠다드) 등의 극찬을 얻었다. ▲세븐틴, 스타디움 투어부터 ‘글래스턴베리’까지...亞·유럽 누비며 하반기도 달군다/Tom Jackson 한편 세븐틴은 하반기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이들은 오는 7월 3일 일본 후지TV ‘FNS 가요제’에 출연하고, 같은 달 23~24일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SVT 8TH FAN MEETING ’를 개최한다. 9월에는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헤드라이너로 출격할 예정이다. 새 앨범과 투어도 예고된 상태다 .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세븐틴이 전 세계 캐럿(CARAT. 팬덤명)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올해를 ‘세븐틴의 해’로 채울 이들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KLPGA] 박현경, 맥콜·모나 용평 오픈 우승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 기자회견에 임하는 박현경(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2주 연속 우승과 시즌 3승을 달성한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소감과 함께 우승에 이르는 과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향후 목표에 대해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경은 30일 강원도 평창군 버치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한 개를 묶에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이날 하루 5타를 줄인 최예림(대보건설)과 연장전에 돌입했고, 18번 홀(파5)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먼저 버디 퍼트에 나선 박현경은 5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반면, 세번째 샷을 핀에 조금 더 가까이 붙였던 최예림이 시도한 버디 퍼트는 홀을 외면하면서 박현경이 최후의 승자가 됐다. 지난 주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에서 4타 연장전 끝에 윤이나(하이트진로)를 제치고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박현경은 이로써 2주 연속 연장 역전승을 연출하며 지난 달 두산매치플레이 우승까지 합쳐 올 시즌 세 번째이자 통산 7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박현경이 2주 연속 우승을 거둔 것도, 한 시즌 3승을 거둔 것도 2019년 투어 데뷔 이후 처음이다. K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은 2022년 이소미가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과 에쓰오일 챔피언십을 내리 우승한 뒤 18개월 만이며, 특히 2주 연속 연장전 우승은 역대 최초다. 다음은 박현경의 우승 기자회견 주요 코멘트(자료 정리: KLPGT) ▲ 박현경(사진: KLPGT) 우승 소감 2주 연속 우승이 이뤄지는 날이 올 거라고 생각 못 했다. 너무 큰 영광이고, 지난주에 우승했기 때문에 이번 주 경기에 편하게 임했는데, 이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뜻밖의 기적이 일어난 것 같다. 18번 홀에서 2번 연속 나무 맞았을 때 든 생각? 연장전 때는 티 샷이 잘 맞아서 넘어가 있겠다는 확신이 있었고, 처음 18번 홀에서는 나무를 맞는 소리를 듣고는 2초 정도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안쪽으로 공이 나타나서 놀랐다. 퍼트가 잘 안 들어간 게 많아서 생각보다 경기가 잘 안 풀린 것 같은데, 퍼트가 잘 안될 때 이겨내는 방법? 요새 퍼트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다 보니 스스로 생각해 보고, 주변과 상의도 해봤는데, 그린 적중률이 작년에 비해서 현저히 좋아졌다. 그린 적중률이 높아지니까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서 상대적으로 더 많이 안 들어가는 것처럼 보이는 거라고 생각한다. 오늘 경기가 결과는 좋았지만, 어떤 면이 잘 안 풀렸는지? 오늘 10번 홀에서 투 온을 시키고 3퍼트를 했을 때 흐름이 한 번 끊긴 것 같다. 10번 홀에서 버디를 했다면 흐름을 더 잡았을 것 같은데 그래도 오늘 할 수 있는 건 다해서 후회는 없다. 오늘 그린 스피드는 어땠는지? 퍼트 거리감이 잘 안 맞은 것처럼 보였는데, 오늘 비가 오고 그린 스피드가 느려졌다. 빠른 그린은 적응을 빨리하는데, 느려진 그린에 적응하는 게 느리다. 그리고 오후가 되면 잔디가 자라면서 더 느려지는데, 그 부분을 빠르게 알아채지 못한 것 같다. 리더보드는 언제 봤는지? 급한 마음이 들었는지? 15번 티 샷 하기 전에 봤다. 급한 마음은 없었다. 분명 끝나기 전에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고, 1타밖에 차이 안 나서 괜찮을 것 같았다. 요새 샷에 대한 자신감이 좋아서 어떤 상황에서도 좋은 생각을 많이 하려고 한다. ▲ 박현경(사진: KLPGT) 개인 통산 첫 시즌 3승이고,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상금순위, 다승 전부 1위인데, 타이틀에 대한 욕심 있는지? 항상 대상을 받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한다. 상금왕보다 대상이 더 욕심난다. 이번 대회까지 연장전 전적이 4승 1패이다. 이렇게 잘하는 선수가 어떻게 준우승을 그렇게 오래 했는지? 그동안 2년 반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 9번의 준우승을 하면서 애를 쓰고 기를 쓰고 우승하려고 했을 땐 안됐던 게 이렇게 편하게 즐기면서 할 때 우승하니까 그 당시는 때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연장전에서 이긴 전략은? 어차피 50대50의 확률이라고 마음을 편하게 먹고, 이 순간을 즐기자고 생각했다. 정신적으로 누구와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강력 멘탈이라고 생각하는지? 연장전만 생각하면 약하지는 않지만, 멘탈이 좋다고는 생각 안 한다. 그래도 지난해의 나보다는 기술적으로도, 멘탈적으로도 한층 더 성장한 것 같다. 연장전 퍼트 거리가 5m 정도인데, 확신이 있었는지? 최근에 많이 들어간 거리가 5m 전후여서 내가 좋아하는 거리였고, 경사가 눈에 보였다. 그리고 캐디인 아빠와 내가 의견이 맞으면 들어갈 확률이 높아진다. 이번에는 거의 일치해서 자신감 있게 쳤다. 2주 연속 연장전 우승은 KLPGA투어 최초다. 어떤 기분이 드는지? 다음에 또 연장전을 치르더라도 좋은 기억과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다. 상금에 대해서 목표한 바가 있는지? 시즌 시작 전에는 올해 상금을 커리어 하이로 찍고, 10억 이상 벌고 싶었다. 커리어 하이는 찍은 것 같고, 10억도 곧 이룰 수 있을 것 같아 목표를 다시 좀 세워봐야겠다. 장기적인 목표가 있는지? 은퇴 전에 10승을 채우기, 그리고 올해 시작 전에 통산 상금을 40억(현재 3,969,171,179원)을 넘기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다. 장기적인 목표보다는 단기적으로 해마다 목표를 정하는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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