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치, 22개월 딸과 함께 우승… 2년 만에 WTA 아부다비 오픈 테니스 정상▲ 벨린다 벤치치(사진: EPA=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벨린다 벤치치(스위스, 세계 랭킹 157)가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500 시리즈 무바달라 아부다비오픈(총상금 106만4천510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벤치치는 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애슐린 크루거(미국, 51위)에 세트 스코어 2-1(4-6 6-1 6-1)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6만4천달러를 받았다. 2023년 이 대회 우승자인 벤치치는 이로써 2년 만에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투어 통산 9번째 우승으로 벤치치는 이 대회에서 9전 전승의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 딸 벨라를 안고 있는 벤치치(사진: EPA=연합뉴스) 특히 지난해 4월 딸을 출산한 이후 처음으로 투어에서 우승을 수확한 벤치치는 이날 트로피 세리머니 이후 딸 벨라를 품에 안고 입을 맞추며 우승의 기쁨을 함께했다. WTA투어에서 '엄마 선수'가 우승을 차지한 것은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23위) 2023년 5월 스트라스부르 인터내셔널(WTA500) 우승을 차지한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2020년 단식 세계 랭킹 4위에 올랐던 벤치치는 이번 우승으로 다음 주 세계 랭킹이 65위 안팎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SJ그룹 에코골프어패럴, ‘팀 에코’ 골프단 창단…KLPGA 서어진 등 12명 구성▲ 팀 에코 골프단(사진: SJ그룹)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에스제이(SJ)그룹과 덴마크 에코 합작 골프웨어 브랜드 ‘에코 골프 어패럴’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프로골퍼 서어진, 조혜지2, 한아름과 미디어프로 박진이, 최재희, 김태림, 문태환, 김인영 등 12인으로 구성된 ‘팀 에코(Team ECCO)’ 골프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SJ그룹은 팀 에코 골프단을 통한 잠재력 있고 신선한 에너지를 겸비한 유망주 발굴과 후원으로 골프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브랜드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어진은 2019년 여자 골프 국가대표 출신으로 안정적 경기 운영과 정교한 드라이버 샷으로 올해 눈에 띄는 성과가 기대되는 선수다. ▲ 팀 에코 골프단 서어진(사진: SJ그룹) 조혜지2는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 250야드로 공격적인 아이언 샷이 강점이며, 매 시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아름 역시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루키로 주목받고 있다. 박진이 프로는 ‘SBS 골프 아카데미’와 골프 예능 ‘골프에 반하다’ 등을 통해 수려한 진행과 밝은 이미지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미디어프로다. 에코 골프 어패럴은 이번 골프단 창단을 기념해, 오는 14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팀 에코 선수를 격려하는 ‘투어프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일정금액 이상 구매 시 5명을 추첨해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 괌 디럭스 숙박권, 컨트리 클럽 오브 더 퍼시픽 괌 라운딩권을 제공하는 ‘에코 입고 GUAM 가자’ 프로모션을 전국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28일까지 진행한다. 에코 골프 어패럴 사업본부 관계자는 “촉망받는 투어프로와 미디어프로들의 후원을 통해 선수, 브랜드 동반 성장과 골프웨어 브랜드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골프팬들과의 친밀감을 형성해 보다 폭넓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WKBL] '빅3' 진안·김정은·양인영 45점…하나은행, KB스타즈 꺾고 2연승▲ 하나은행 진안의 슈팅(사진: WKBL)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농구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이 청주 KB스타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하나은행은 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서 KB스타즈에 66-60으로 이겼다. 직전 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하나은행은 최하위인 6위(7승 18패)에 머물렀으나 공동 4위인 KB스타즈, 인천 신한은행(이상 9승 16패)과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하나은행이 연승을 거둔 건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 시즌 들어 두 번째다. 하나은행은 이날 '빅3' 진안(21점 6리바운드)과 김정은(12점 7리바운드), 양인영(12점 4리바운드)이 고른 득점으로 45점 17리바운드를 합작, 시종 KB스타즈를 상대로 리드를 이어간 끝에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 왼쪽부터 하나은행 진안, 김정은, 양인영(사진: WKBL) 하나은행은 진안이 경기 종료 3분 40여초를 남기고 왼쪽 발목 부상으로 코트에서 이탈한 데 이어 64-60으로 앞서던 경기 종료 1분 7초 전 양인영이 5반칙 퇴장 당하는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진안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코트에 복귀,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KB스타즈는 나카타 모에가 12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에서 어시스트 2개가 모자라는 맹활약을 펼쳤고, 허예은(11점), 강이슬, 송윤하, 이채은(이상 10점) 등이 고루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나 동점 내지 역전의 기회에서 번번이 실책성 플레이가 속출하며 경기 흐름을 가져오는데 실패했다.
“30년간 공연하게 될 줄 꿈에도 몰라” 韓 뮤지컬 시초 ‘명성황후’ 기념비적 시즌 개막[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한국 창작뮤지컬의 시초 ‘명성황후’의 30주년 기념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윤홍선 프로듀서, 윤호진 예술감독, 안재승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을 비롯해 ‘명성황후’ 역 김소현, 신영숙, 차지연, ‘고종’ 역 강필석, 손준호, 김주택, ‘홍계훈’ 역 양준모, ‘대원군’ 역 서영주 등이 참석했다. ▲ 사진=연합뉴스 ‘명성황후’는 조선 왕조 26대 고종의 왕후이자 시대적 갈등의 중심에 선 명성황후의 삶을 다룬 창작 뮤지컬로, 이문열의 소설 ‘여우사냥’을 원작으로 김희갑 작곡가와 양인자 작사가가 완성했다. 1995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초연된 ‘명성황후’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으며, 최근 개막한 이후 한국 뮤지컬 최초로 누적 관객 200만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윤 예술감독은 “이렇게 30년간 공연하게 될 줄 꿈에도 몰랐다. 역사적 교훈과 재미, 보편성. 세 가지가 어우러져서 여기까지 올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 ‘명성황후’는 어떻게 가야 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있고, 더 발전시켜서 100년, 200년 갈 수 있는 문화의 레전드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성황후’를 건반 연주자로 처음 만나고, 이후 음악감독으로 여러 번 만난 김 음악 감독은 작품의 매력에 대해 “한국인의 정서를 잘 건드릴 수 있는 동양적인 음악성에 화려하고 다양하게 색이 입혀져 외국인들이 봐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근본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귀 기울이게 된다는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많은 연주자와 협연했는데 한국의 전통악기에 대해 굉장한 호기심을 가졌고, 공연이 끝나고 구매까지 했던 연주자들이 많았다. 그게 아마 K-컬트의 시작점이 아니었나 싶다”고 전했다. ▲ 사진=연합뉴스 30년간 이어진 작품인 만큼 ‘명성황후’는 지속적인 변화를 거쳐왔다. 2015년 20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편곡자 피터 케이시와 협업했고, 2021년 25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LED 패널을 활용한 영상 효과와 기존의 ‘성스루(sung-through)’ 형식을 탈피해 대사를 추가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의 ‘명성황후’에 대해 안 연출은 “이번 시즌은 지난번 시도했던 디지털 기술적인 요소들로 인해 배우가 가진 힘이 약화 되지 않았나 하는 자체적인 평가가 있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전의 아날로그 방식의 무대로 다시 회귀하되 디지털적인 문법의 일부분을 가미하는 방식을 선택했다”면서, “드라마에 관해서는 1막에서 대원군과 고종, 명성황후의 갈등 요소를 더 강화했고 2막은 임오군란까지의 서사를 더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일부 수정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시즌은 젊어진 관객층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이뤄지기도 했다. 안 연출은 “한글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체에서도 최근 사극 같은 경우는 자막을 많이 활용하는 추세인데 저희도 고어, 옛말이 많이 사용되다 보니 어린 관객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계속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랫동안 ‘명성황후’를 빛내고 있는 반가운 얼굴들도 작품이 30주년을 맞이한 것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1999년 ‘명성황후’에서 손탁 역으로 데뷔해 20주년부터 명성황후 역으로 10년간 함께해 온 신영숙은 “30주년까지 이 작품이 올 수 있었던 건 그 성공에 머무르지 않은 채 계속 도전하고, 변화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저 또한 시간이 흐르는 동안 제 안에 쌓였던 내공과 여러 가지 것들을 작품 속에 담아서 이 작품의 오리지널리티는 그대로 살리면서도 저는 계속 더 변화하고 도전하는 ‘명성황후’의 정신에 같이 부합해 계속하기 때문에 더욱더 행복하게 작업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연합뉴스 또 초연부터 앙상블로 참여했으며, 고종 역의 언더스터디에서 고종 역으로, 지금은 대원군 역으로 작품에 참여하고 있는 서영주는 “제게는 20대의 모든 것이 녹아있는 작품이라 특별한 작품이고, 10주년 첫 공 때 다 끝나고 분장실에 들어와서 저 혼자 눈물을 흘렸던 기억도 난다”면서, “15주년 때는 당시 궁녀 역을 맡았던 지금의 제 아내를 만났다. 여러 의미로 ‘명성황후’라는 작품은 제게 정말 많은 걸 준 작품이고, 배우로서도 많이 성장할 수 있게 해준 작품이라 생각한다. 저는 ‘명성황후’에 진심”이라고 강조했다. ‘명성황후’라는 작품 안에서 새로운 도전을 꾀한 배우도 눈길을 끌었다. 양준모는 2006년에는 최연소 대원군으로 이름을 올리고, 2018년에는 고종 역을 맡았지만, 이번 공연에는 홍계훈 역을 맡아 최고령 홍계훈으로 등극했다. 양준모는 “배우로서는 도전 같은 일이다. 군무 같이 몸을 많이 쓰는 역할을 데뷔때 이후로 한번도 안 해봤는데 나이가 들어서 무릎이 더 안 좋아지기 전에 한번쯤 더 도전해보고 싶었다. 또 저는 노래를 시작하기 전 꿈이 군인이어서 군인 역할을 잘 그려내보고 싶은 것도 있었다. 역사적으로는 명성황후보다 홍계훈 장군이 10살 정도 많으셨다고 하더라. 나이는 상관하지 않고 재밌게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특별한 관계성으로 화제를 모으는 페어도 있다. 김소현, 손준호는 실제 뮤지컬배우 부부로, 극 중에서도 부부인 명성황후와 고종 역을 맡아 활약한다. 부부로서 나올 수 있는 케미스트리에 대해 손준호는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작품에서도 고종이 명성황후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잘 표현이 되어있더라. 누구나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을 거로 생각했고, 그 마음을 잘 표현해 보려고 노력했다”면서, “올해로 ‘명성황후’에 참여한 지 3번째 시즌을 맞이하는데 전에는 제 역할에 대해 관객들에게 전달하려 했다면, 이번에는 부부의 관계성과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소현 씨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어 김소현은 “올해 초에 경복궁에서 ‘명성황후’의 노래를 같이 불렀던 적이 있는데, 길을 걸으면서 실제 명성황후와 고종이 이 옷을 입고 걸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저희가 부부로서 실제 부부를 연기해 같은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했다. 평상시에도 자존심 상하는 것 없이 서로 조언을 많이 해주고, 좋은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기념비적인 시즌에 새로 이름을 올린 배우도 이목을 끈다. 새로운 명성황후로 등장한 차지연은 앞서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에서도 명성황후 역을 맡은 바 있는 그는 “저는 명성황후라는 역할 안에서 축복받은 사람인 것 같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여러 성향의 작품을 해볼 수 있어서 명성황후에 대해 부족하지만,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 제 안에서 갖고 있는 명성황후의 중심은 같았지만, 작품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따라 표현 방식이 달라진 것 같다. 이번 ‘명성황후’는 좀 더 자애롭고 따뜻한 모습을 부각해 주신 것 같다” 또 그는 ‘명성황후’라는 작품에 대해 “많은 분의 연구와 노고, 피 땀 눈물, 열정으로 30년간 지어진 성”이라 표현하며, “그런 성의 문이 저를 환영하며 열어주었고, 기꺼이 받아들여 주어서 정말 영광이다. 견고한 틀을 제가 멋대로 변형하거나 부수고, 덧댈 수는 없지만 가구의 배치 정도는 저만의 색을 가지기 위해 무던히 노력 중이다. 제 프로필에 ‘명성황후’라는 이름이 쓰여진 것만으로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번 시즌 고종 역으로 새로 참여하게 된 강필석, 김주택도 소감을 밝혔다. 강필석은 “‘명성황후’는 제가 연기를 시작하기 전에 유일하게 알고 있던 뮤지컬이었다. 이제 30주년이 되었는데도 공연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엄청난 것 같다. 계속해서 시대를 반영하며 조금씩 작품을 수정하고 30년을 이끌어간다는 건 나이가 들수록 기적 같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면서, “노래도 오페라스럽고, 기존에 제가 해왔던 작품과는 결이 많이 다르지만 그것을 함으로 인해서 제가 더 발전하는 것 같고, 옆에 주택 씨, 준호 씨가 계셔서 노래 공부도 하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주택은 “제가 성악을 할 때부터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었고, 저희 어머니도 보셨을 정도로 역사가 깊은 뮤지컬”이라면서, “뮤지컬에 출연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이 작품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 처음에는 몰랐는데, 선배님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정말 멋진 작품이라고 느꼈고 보전의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또 몇 없는 사극을 다루는 뮤지컬이라고 생각한다. 소중하고 값진 뮤지컬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 프로듀서는 “한번도 같은 무대에 같은 구성으로 공연을 임했던 적은 없는 것 같다. 앞으로 ‘명성황후’는 더더욱 변화되고 거듭나면서 관객들에게 더 좋은 감동을 주기 위해 잘 다듬어져서 찾아올 예정”이라는 포부를 전하고 “요즘 경기도 어렵고 시국도 안 좋은 상황인데, 마지막 넘버 제목인 ‘백성이여 일어나라’처럼 힘든 시기에 위로와 감동 얻어가셨으면 좋겠다”면서 인사를 전했다. 한편 ‘명성황후’는 김소현, 신영숙, 차지연, 양준모, 박민성, 백형훈, 강필석, 손준호, 김주택, 서영주, 이정열, 김도형, 문종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SM 신인’ 하츠투하츠, 24일 예스24라이브홀서 데뷔 쇼케이스[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본격적인 데뷔 카운트다운에 나섰다. 하츠투하츠는 오늘(4일) 0시 각종 공식 SNS를 통해 첫 싱글 ‘The Chase’(더 체이스)의 스케줄 포스터와 그룹의 캐릭터를 담은 클립을 오픈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SM 신인’ 하츠투하츠, 24일 데뷔 쇼케이스 개최...팬들과 설레는 첫 만남/SM엔터테인먼트 특히 스케줄 포스터는 새시(장식띠)를 배경으로 티저 이미지, 무드 샘플러, 데뷔곡 ‘The Chase’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콘텐츠 릴리즈 일정이 기재된 와펜이 달려 있어, 하츠투하츠만의 유니크한 매력을 예고함과 동시에 데뷔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또한 하츠투하츠는 데뷔일인 2월 24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Hearts2Hearts Debut Fan Showcase ’(하츠투하츠 데뷔 팬 쇼케이스 <체이스 아워 하츠>)를 개최, 팬들과 설레는 첫 만남의 시간을 가지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한편, 하츠투하츠 첫 싱글 ‘The Chase’는 2월 24일 발매되며, 현재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구매가 가능하다.
주지훈 ‘중증외상센터’, 공개 10일차에 10개국 1위...천우희-우도환 잇는 글로벌 대세[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블리츠웨이스튜디오 소속 배우들이 글로벌OTT 시장에서 연이어 성과를 내며 새해부터 약진하고 있다. 주지훈은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백강혁 역으로 설 연휴 화제성을 압도하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최상위 성적을 내고 있다.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중증외상센터'는 지난달 30일을 기준으로 '오징어 게임2'을 제치고 TV쇼 부문 전 세계 2위를 차지했다.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멕시코, 칠레 등 19개국에서 1위를 기록한 ‘중증외상센터’는 공개 10일차에도 전 세계 10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주지훈 ‘중증외상센터’, 공개 10일차에 10개국 1위...천우희-우도환 잇는 글로벌 대세/넷플릭스 특히 넷플릭스 최대 가입자를 보유한 미국에서 9위에 랭크되는 등 강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주지훈은 지난 연말 디즈니+ ‘조명가게’에서도 열연을 펼쳤으며, 넷플릭스코리아를 안착시킨 ‘킹덤’의 주역이기도 해 투자자들의 기대 심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천우희 역시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글로벌 OTT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더 에이트 쇼’에서는 극한의 생존 게임에 휘말린 인물을 깊이 있게 표현하며 긴장감을 높였고,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는 현실적인 감정 연기로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두 작품 모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에 진입하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특히 ‘더 에이트 쇼’는 공개 직후 빠르게 상위권을 기록하며 K-콘텐츠의 저력을 입증했다. 천우희는 현재 송중기와 함께 ‘마이 유스’(가제)를 촬영 중이다. ▲주지훈 ‘중증외상센터’, 공개 10일차에 10개국 1위...천우희-우도환 잇는 글로벌 대세/블리츠웨이스튜디오 뿐만 아니라 우도환도 넷플릭스 대표 액션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 촬영에 돌입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첫 선을 보인 ‘사냥개들’은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에 진입하고,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시즌1이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호평 받았던 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우도환은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Mr. 플랑크톤’을 통해서 기존의 강렬한 액션 중심의 캐릭터와는 결이 다른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이를 통해 글로벌 OTT 시장에서 폭넓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글로벌OTT 시장 내에서 한국 콘텐츠의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소속 배우들이 국내외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며 그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소속 배우들의 차기작들도 해외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이를 바탕으로 단순한 배우 매니지먼트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의 파트너십과 협업 기회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에스파 이을 SM 걸그룹 '하츠투하츠', 첫 싱글 'The Chase'로 2월 24일 데뷔[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가 오는 24일 첫 싱글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힘찬 첫걸음을 내딛는다. 하츠투하츠 첫 싱글 ‘The Chase’(더 체이스)는 타이틀곡이자 데뷔곡인 ‘The Chase’와 수록곡 ‘Butterflies’(버터플라이즈) 총 2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된다. ▲에스파 이을 SM 걸그룹 '하츠투하츠', 첫 싱글 'The Chase'로 2월 24일 데뷔/SM엔터테인먼트 특히 하츠투하츠는 다양한 감정과 진심 어린 메시지를 담은 자신들만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마음을 잇고 더 큰 ‘우리’로 함께 나아가겠다는 뜻을 지닌 팀인 만큼, 하츠투하츠가 이번 앨범으로 선사할 새로운 색깔과 색다른 매력을 향한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또한 하츠투하츠는 인스타그램에 이어 오늘(3일) 0시 유튜브, X(구 트위터), 틱톡, 페이스북 등 공식 SNS 계정을 추가 공개한 것은 물론, 앞서 ‘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에서 선보인 쇼트(Short) 버전만으로 뜨거운 화제가 된 데뷔 트레일러 본편을 동시 오픈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는 중이다. 데뷔 트레일러 ‘Chase Your Choice’(체이스 유어 초이스)는 지우(JIWOO), 카르멘(CARMEN), 유하(YUHA), 스텔라(STELLA), 주은(JUUN), 에이나(A-NA), 이안(IAN), 예온(YE-ON) 총 8명의 멤버가 모여 한마음으로 그려갈 하츠투하츠의 청사진을 발표하는 스토리의 영상으로, 멤버들이 앞으로 음악 여정을 펼치며 마주할 다양한 갈림길 속에서 자신들의 선택을 믿고 같이 걸어가고자 하는 당찬 포부를 느낄 수 있다. 한편, 하츠투하츠 첫 싱글 ‘The Chase’는 2월 24일 음반으로도 발매되며, 오늘부터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KLPGA] 황유나,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오픈 연장 역전 우승 '생애 첫 승'▲ 황유나(사진: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조직위원회)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황유나가 2025시즌 첫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주관 대회에서 짜릿한 연장 역전 승부를 연출하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황유나는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코스(파72 / 6,450야드)에서 열린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총상금 30만 달러)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전날까지 단독 선두였던 베테랑 조정민과 동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5,491야드)에서 진행된 두 번째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파 세이브에 그친 조정민을 제치고 최후의 승자가 됐다. 황유나는 이로써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된 드림투어 대회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2022년 5월 KLPGA 입회 후 공식 경기에서 들어 올린 첫 우승 트로피다. 황유나는 “가장 먼저 든 생각은 ‘해냈다’였다. 정말 긴장을 많이 했지만, 해야 할 것에만 집중하자고 다짐하며 경기에 임했다. 긴장을 이겨내고 우승한 나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 황유나(사진: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조직위원회) 이어 “작년에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퍼시픽링스코리아 장옥영 대표님, 올해부터 새로운 후원사로 함께해주시는 세기피앤씨 이봉훈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골프를 가르쳐주신 전윤철 프로님, 이동규 프로님, 권혁한 프로님, 든든한 멘토가 되어주신 이상길 프로님과 최문익 프로님, 그리고 트레이닝으로 몸을 만들어주신 피영식 트레이너님께도 감사드린다.”면서 “항상 응원을 보내주는 부모님과 좋은 대회를 열어준 KLPGA와 주최 측에도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황유나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해, 2020년 ‘제34회 경기도종합선수권 골프대회 여고부’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2022년 5월 입회해 드림투어에서 활약했으며, 2023년 ‘KLPGA 2024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9위를 기록하며 2024시즌 정규투어 루키로 데뷔했다. 그러나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상금순위 96위, 신인상 포인트 부문 15위로 시즌을 마무리했고, 지난 11월에 열린 'KLPGA 2025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도 37위를 기록해 이번 시즌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을 돌아보며 황유나는 “체력적인 부분이 부족했고, 비거리가 줄면서 정교함이 떨어진다고 느꼈다. 비시즌 동안 기본기에 충실하고 정확도와 정교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가 오늘의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황유나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드림투어 3승과 상금왕을 차지하는 것이 올해 목표고, 장기적으로는 정규투어에서 꾸준히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2024년 중국여자프로골프투어(CLPGA) 랭킹 1위에 올랐던 지 유아이(중국)가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단독 3위에 올라 해외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KLPGA 2023 미코·군산CC 드림투어 8차전’에서 우승했던 윤화영은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 4위, 김소정이 최종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한편, 이번 대회는 글로벌 투어로 나아가고 있는 KLPGT와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이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아시아 태평양 서킷(APAC Circuit, 이하 APAC 서킷) 시리즈 투어’로 진행됐다.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초대 챔피언을 향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LPGA 드림투어 출전 자격 상위 50명을 포함해 총 120명의 아시아 지역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공개 D-DAY...설 연휴 꿀잼 책임질 처방전[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주지훈, 추영우, 하영이 관전 포인트와 함께 '꼭 봐야 하는 이유’를 공개했다. #1. 설 연휴를 확실히 책임질 '꿀잼’ 패키지 처방전 '신의 손’ 천재 의사 주지훈의 유쾌X통쾌한 사이다 활약상!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 공개 D-DAY...설 연휴 꿀잼 책임질 처방전 뜨거운 기대 속 오늘(24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화끈하고 기발한 전개로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영화 '좋은 친구들'을 연출한 이도윤 감독과 '아다마스'의 최태강 작가가 의기투합해 설 연휴를 확실히 책임질 '꿀잼’ 종합선물세트를 선사한다. '중증외상센터'는 홀대받고 유명무실해진 중증외상팀을 부활시킬 '백강혁’의 타협 없는 불도저 활약,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한 '팀 중증’의 거침없는 질주가 유쾌한 웃음 속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도윤 감독은 “웃음과 눈물, 액션과 감동, 거기에 좌충우돌 코미디까지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처방전 같은 작품”이라고 강조하며 “단순한 메디컬 드라마가 아니다. 히어로 물이기도 하고, 액션 활극이며, 인간미 가득한 휴먼 드라마이자 코미디”라고 차별점을 짚었다. 주지훈 역시 '꼭 봐야 하는 이유’ 영상을 통해 “고구마 하나 없는 시원하고 통쾌한 활약상”이 '중증외상센터'의 관전 포인트라고 밝히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2. 주지훈X추영우X하영X윤경호X정재광, 빈틈없는 극강의 캐릭터 플레이 완성도에 방점 찍은 '신스틸러’ 연기 고수들의 시너지까지! 주지훈, 추영우, 하영, 윤경호, 정재광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빈틈없는 캐릭터 플레이는 '중증외상센터'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실력도 사명감도 있지만 싸가지가 없는 '신의 손’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은 주지훈이 맡아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 독고다이 백강혁의 첫 제자인 '양재원’은 엘리트 꽃길만 걷다가 백강혁을 따라 사투를 벌이며 성장해 가는 인물로, 추영우가 몰입감 가득한 연기로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추영우는 “백강혁의 활약상뿐만 아니라 초보 의사 양재원의 성장도 꼭 지켜봐 달라”라고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하영은 중증외상팀의 깡다구 좋은 시니어 간호사 '천장미’로 분해 양재원과 함께 백강혁을 든든히 보좌하고 고군분투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생생히 그려낸다. 여기에 항문외과 과장 '한유림’ 역은 윤경호가 맡아 코미디와 드라마를 오가는 입체적인 연기로 진가를 발휘하고,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 '박경원’ 역으로는 정재광이 활약한다. ▲ 서로 다른 '팀 중증’이 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원팀으로 성장해 가는 과정과 관계성이 중요한 만큼 배우들의 케미스트리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다. 하영은 '팀 중증’의 팀워크에 대해 “팀워크는 최고라고 자부한다. 국내외를 아우르며 종횡무진하는 중증외상팀의 빛나는 팀워크를 기대해달라”라고 자신해 눈길을 끈다. #3. 리얼리티와 판타지 넘나드는 블록버스터급 스케일! '불도저’ 백강혁의 판타지급 활약! 쾌감 극대화 블록버스터급 프로덕션 역시 기대되는 포인트다.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백강혁’의 활약을 극대화하기 위해 스케일에 심혈을 기울였다. 엄청난 수술 실력을 갖춘 '신의 손’ 백강혁은 원작의 스타일리쉬하고 만화적인 표현을 최대한 자제함으로써 캐릭터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디테일을 살린 웰메이드 프로덕션으로 리얼리티와 판타지를 넘나드는 활약극을 완성한 이도윤 감독은 “혼신의 힘을 기울여 만든 '중증외상센터'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의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날이 되었다니 감개무량하다.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만들었으니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웃고, 울고,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영은 “액션과 스릴, 스펙터클한 스토리로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확 풀릴 것”이라고 작품의 매력을 짚었고 주지훈 역시 “빠르게 흘러가는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속에 액션, 스릴, 재미를 모두 갖췄다. 여러분들도 골든타임을 놓치시면 안 된다”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오늘(24일) 오후 5시,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리뷰] 22년 만에 다시 만나는 전설의 밴드 '도어즈' 그리고 짐 모리슨▲ 영화 '도어즈' 스틸컷(사진: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1960년대 팝 음악을 이야기 할 때 음악으로 아메리카 대륙을 '침공'한 영국 밴드들이 만들어낸 하나의 문화현상 '브리티쉬 인베이전'(British Invasion)을 이끌었던, '비틀즈'(BEATLES)를 우선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같은 시기 미국 본토에도 비틀즈에 견줄만한 위대함을 지닌 밴드가 존재했다. 바로 짐 모리슨이 끌었던 '도어즈'(DOORS)다. 영화 '도어즈'는 1960년대 사이키델릭 록 음악의 상징과도 같은 전설의 밴드 '도어즈'를 이끌었던 짐 모리슨의 폭발적인 무대와 매혹적인 뒷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지난 1993년 국내 개봉된 이후 22년 만에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 됐다. 1965년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에서 결성된 '도어즈'는 짐 모리슨, 레이 만자렉, 로비 크리거, 존 덴스모어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이들의 음악은 짐 모리슨을 비롯한 밴드 멤버들이 직접 작사한 철학적인 가사, 블루스 기반 독특한 멜로디와 키보드를 전면에 내세운 독보적인 사운드,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고 다이내믹한 짐 모리슨의 보컬을 특징으로 하는 독창적인 음악적 아이덴티티로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고,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들은 미국에서만 3,400만 장, 전 세계적으로는 1억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역사상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밴드 중 하나로 기록을 남겼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 저널리즘 잡지 중 하나인 ‘롤링 스톤’(Rolling Stone)은 '도어즈'가 혁신적 사운드 이펙트와 선구적인 즉흥 연주로 록 장르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평가, 역대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 100인 중 41위에 선정했으며, 도어즈가 1967년 발표한 '더 도어즈' 앨범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음반 42위에 올렸다. 영화 '도어즈'는 올리버 스톤 감독이 연출한 유일한 밴드 음악 영화다. ▲ 영화 '도어즈' 스틸컷(사진: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플래툰'(1986), '7월 4일생'(1989) 등 베트남 전쟁 소재의 영화를 통해 전쟁의 참상과 잔인한 전쟁터에서 파괴되어 가는 인간 군상의 모습들을 파괴를 사실적으로 그려냄으로써 아카데미 감독상을 두 차례 수상한 올리버 스톤 감독은 이 영화에서 짐 모리슨의 예술적 철학과 '도어즈' 음악적 활동을 자신의 시각으로 재조명함으로써 전쟁과 죽음의 공포를 안고 살아가는 가운데 사이키델릭 록 음악 특유의 몽환적 사운드를 통해 사랑과 평화, 더 나아가 죽음을 불사하는 안식을 꿈꿨던 1960년대 미국 청년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이 리마스터링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이번 복원판은 한층 더 선명하고 입체적인 영상과 음향을 구현해 냈다. 록의 성지 ‘위스키 어 고고(Whisky a Go Go)’ 클럽에서 실제 촬영된 퍼포먼스,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킨 짐 모리슨이 공연 중 체포되는 소동까지 그대로 그려낸 1967년 뉴헤이븐 공연 장면 등은 마치 현장에 관중으로 함께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될 정도로 디테일하고 몰입감 있게 연출됐다. ▲ 영화 '도어즈' 스틸컷(사진: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특히 ‘라이트 마이 파이어(Light My Fire)’를 비롯해 ‘디 엔드(The End)’, ‘브레이크 온 스루(Break On Through)’, ‘라이더스 온 더 스톰(Riders on the Storm)’ 등 '도어즈'를 대표하는 30여 곡 대부분을 실제 짐 모리슨이 노래하고 도어즈가 연주한 원곡 그대로 4K 고화질과 7.1 채널의 극장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은 귀중한 경험이 될 듯하다. 짐 모리슨이 이끌었던 '도어즈'가 활동한 시기는 대략 7년 정도에 불과하다. 짐 모리슨이 1971년 7월 27세의 젊은 나이로 요절했기 때문이다. 천재적인 음악성 이면에 마약과 술, 각종 기행으로 얼룩진 그의 삶을 연기한 발 킬머의 연기는 이 영화의 백미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짐 모리슨과 닮은 내면의 깊이'를 발 킬머 캐스팅의 중요한 이유로 밝힌 바 있다. ▲ 영화 '도어즈' 스틸컷(사진: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발 킬머는 이 작품에서 짐 모리슨을 놀라운 싱크로율로 묘사했다. 그는 성공의 정점에서조차 예술적 초월을 갈망하며 전위적인 퍼포먼스와 파괴적인 삶으로 일관한 짐 모리슨의 복잡한 심리와 무대 위에서의 압도적 카리스마, 독특한 보컬 스타일까지 완벽히 재현했다. 이 영화가 공개된 이후 “짐 모리슨의 부활”, “메소드 연기의 교과서” 등의 극찬이 쏟아졌던 이유를 영화를 보면 어렵지 않게 깨달을 수 있다. 여기에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시애틀의 잠못 이루는 밤', '프렌치 키스' 등의 작품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의 요정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맥 라이언의 리즈 시절을 이 영화에서 만날 수 있는 점도 너무나 반갑다. ▲ 영화 '도어즈' 스틸컷(사진: 나이너스엔터테인먼트) 극중 짐 모리슨의 영혼의 단짝 '파멜라' 역을 맡아 자유로운 영혼과 청순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한 맥 라이언의 연기와 발 킬머와의 멋진 호흡은 이 영화를 더욱 더 빛나게 만든 요소다. 이번에 개봉한 '도어즈' 리마스터링 버전은 영화 역사상 중요한 작품들을 복원, 상영하는 제72회 칸 영화제의 클래식 섹션에 초청됐다. 영화의 리마스터링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올리버 스톤 감독은 “새롭게 복원된 '도어즈'가 1960년대의 ‘도어즈’를 직접 경험하는 듯한 몰입형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특히 국내 관객들에게 이번 리마스터링 버전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1993년 국내 개봉 당시 엄격했던 국내 규정으로 인해 심의 과정에서 삭제되었던 장면들이 이번에는 원작 그대로 상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22년 전 극장에서 이 영화를 관람했던 관객이라면 이번 리마스터링 버전를 감상하면서 전혀 새로운 영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애플TV+] ‘돈벼락’ - ‘스누피 스페셜: 루시의 새해맞이’ 설날 정주행 추천[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돈벼락’ - Loot부터 ‘스누피 스페셜: 루시의 새해맞이’ - Snoopy Presents: For Auld Lang Syne까지 설날을 맞이해 정주행하기 좋은 Apple TV+의 콘텐츠 라인업이 화제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이혼녀의 파란만장한 성장 스토리 하루아침에 870억이 주어지다! ‘돈벼락’ ▲[애플TV+] ‘돈벼락’ - ‘스누피 스페셜: 루시의 새해맞이’ 설날 정주행 추천 ‘돈벼락’은 결혼 20년 만에 남편과 이혼하며 위자료로 870억 달러를 받게 된 주인공 ‘몰리’(마야 루돌프)가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 나서는 스펙터클한 성장기를 담은 시리즈다. 에미상을 네 차례 수상한 할리우드 대표 배우 마야 루돌프가 출연해 특유의 코믹한 연기를 선보이는 ‘돈벼락’은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와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입소문을 모으고 있다. 평화로운 생활에 만족하며 20년 동안 결혼 생활을 이어오던 중,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된 ‘몰리’가 이혼을 통해 870억 달러의 위자료를 받고,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이혼녀가 되면서 ‘돈벼락’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루아침에 억만장자가 된 이후 전 세계를 여행하면서 돈과 시간을 허비하던 ‘몰리’는 남편과 함께 수년 전에 설립한 자선 재단 일에 얽히게 되면서 화려한 이혼 라이프에 예상치 못한 국면을 맞이한다. ‘돈벼락’은 이름뿐인 설립자 위치에서 벗어나 자신의 막대한 위자료로 자선 재단의 어엿한 대표로 거듭나는 ‘몰리’의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로 기분 좋은 웃음은 물론, 새로운 출발을 앞둔 시청자들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처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큰 웃음을 선사하는 ‘돈벼락’은 Apple TV+에서 시청 가능하다. 사랑스러운 스누피 친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새해맞이 파티 가슴 따뜻한 메시지부터 아름다운 재즈 선율까지! ‘스누피 스페셜: 루시의 새해맞이’ ▲[애플TV+] ‘돈벼락’ - ‘스누피 스페셜: 루시의 새해맞이’ 설날 정주행 추천 ‘스누피 스페셜: 루시의 새해맞이’는 크리스마스에 할머니를 만나지 못하게 된 ‘루시’를 위해 친구들이 최고의 새해맞이 파티를 준비하는 스토리를 담은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세대를 초월한 매력적인 스누피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선사하는 ‘스누피 스페셜: 루시의 새해맞이’는 할머니와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준비를 하는 ‘루시’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고대하던 크리스마스 날이 찾아오지만 할머니가 방문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상심한 ‘루시’를 위로하기 위해 ‘찰리’와 친구들은 특별한 파티를 계획한다. 재즈 공연을 준비하는 ‘스누피’부터 각자만의 개성으로 파티장을 꾸미는 친구들까지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모습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훈훈한 웃음을 유발한다. ‘스누피 스페셜: 루시의 새해맞이’는 심술궂고 까칠한 ‘루시’의 색다른 면모를 다룰 뿐만 아니라, 감미로운 재즈 선율까지 함께 선보여 감동을 배가시킨다.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과 가슴 따뜻한 메시지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는 ‘스누피 스페셜: 루시의 새해맞이’는 Apple 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으로 설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콘텐츠 ‘돈벼락’, ‘스누피 스페셜: 루시의 새해맞이’는 Apple 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몬스타엑스 주헌, 10주년 앞두고 23일 만기 전역 "더 힘차게 달리겠다"[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몬스타엑스(MONSTA X) 주헌이 쉼표를 찍고 돌아왔다. 주헌은 2023년 7월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강원도 화천 소재 육군 제15보병사단에서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하고 오늘(23일) 만기 전역했다. ▲몬스타엑스 주헌, 10주년 앞두고 23일 만기 전역 "더 힘차게 달리겠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 주헌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장 먼저 긴 시간 동안 저를 기다려준 우리 몬베베(공식 팬클럽명)에게 너무 고맙고, 보고 싶었다고 얘기해 주고 싶다. 개인 정비 시간마다 몬베베와 함께한 공연 영상들 보면서 얼른 다시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무사히 복무를 마치고 이렇게 돌아오게 돼 너무 행복하다. 잠깐의 쉼표를 찍고 돌아온 만큼, 앞으로 더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 몬스타엑스 주헌으로서 한층 성장하고,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몬스타엑스'라는 팀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던 우리 셔누 형, 민혁이 형, 창균(아이엠)이에게도 너무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헌은 군 복무 중 최정예 300 전투부상자처치 과목 군단우승을 비롯해 수많은 표창 수상과 성과를 이뤄내 상병 조기 진급까지 달성하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로 부대에서 귀감이 됐기도 했다. 이로써 주헌은 멤버 셔누, 민혁에 이어 팀 내 세 번째 군필자가 됐다. 1년 6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주헌은 오늘(23일) 오후 6시 30분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별도의 전역 행사 없이 전역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2025년 몬스타엑스 데뷔 10주년과 완전체 재회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헌의 전역 소식은 팬들에게 더욱 반가움을 주고 있다. 주헌은 2015년 몬스타엑스로 데뷔해 팀 내 메인 래퍼 겸 프로듀서, 송라이터로 활약해 왔다. 특히, 몬스타엑스의 대표곡으로 손꼽히는 '러브 킬라(Love Killa)', '슛 아웃(Shoot Out)' 등을 작사하고, '갬블러(GAMBLER)', '러쉬 아워(Rush Hour)' 등의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하며 몬스타엑스 음악의 '방향키' 역할을 해왔다. 뿐만 아니라 입대를 앞둔 2023년 5월에는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워 넣은 솔로 데뷔 앨범 '라이트(LIGHTS)'를 발매하며 또 한 번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하기도 했다. 여기에 남다른 입담과 유머 감각까지 인정받아 입대 직전까지 Mnet '엠카운트다운'의 고정 MC로 활약했으며, JTBC '한국인의 식판', 유튜브 채널 '뜬뜬 DdeunDdeun'의 '빰빰소셜클럽' 등에도 고정 출연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주헌은 전역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늘(23일) 전역 기념 라이브를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과 온라인으로 만날 예정이다.
"Y2K도 NCT WISH답게"...NCT WISH, 리메이크 '미라클' 스페셜 비디오 공개[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NCT WISH(엔시티 위시,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Miracle’(미라클) 리메이크 곡으로 이번 주 음악방송에 희망찬 기운을 불어넣는다. NCT WISH는 오늘(23일)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4일 KBS2 ‘뮤직뱅크’, 25일 MBC ‘쇼! 음악중심’, 26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 특유의 청량한 매력으로 음악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Y2K도 NCT WISH답게"...NCT WISH, 리메이크 '미라클' 스페셜 비디오 공개/SM엔터테인먼트 신곡 ‘Miracle’은 2005년 발표된 슈퍼주니어 히트곡 ‘Miracle’을 NCT WISH만의 스타일로 리메이크 한 곡으로, 켄지(KENZIE)가 뉴 잭 스윙 장르로 모던하게 편곡했으며, 퍼포먼스도 NCT WISH의 에너제틱한 매력을 담아 새롭게 재해석함은 물론, 원곡의 포인트 안무를 찾아보는 재미를 더한 만큼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또한 22일 오후 6시 음원과 함께 공개된 스페셜 비디오는 NCT WISH의 퍼포먼스를 한눈에 만날 수 있으며, Y2K 콘셉트도 청량하고 귀엽게 소화하는 멤버들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 있어 화제를 모았다. 한편, NCT WISH는 3월 21~23일 서울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2025 NCT WISH ASIA TOUR LOG in’(2025 엔시티 위시 아시아 투어 로그 인)을 개최한다.
도영, NCT 총보컬사령관 →'웃는 남자'로 뮤지컬계도 홀렸다 "우리 마음 찢어놔" 극찬[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뮤지컬 ‘웃는 남자’ 속 NCT 도영(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활약이 주목 받고 있다. 도영은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뮤지컬화한 ‘웃는 남자’에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함을 간직한 그윈플렌 역으로 출연, 2021년에 공연한 ‘마리 앙투아네트’ 이후 약 4년 만에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나는 중이다. ▲도영, NCT 총보컬사령관 →'웃는 남자'로 뮤지컬계도 홀렸다 "우리 마음 찢어놔" 극찬/SM엔터테인먼트 이번 작품에서 도영은 익살스러우면서 철없는 모습부터 이기적인 귀족들에게 느끼는 분노,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에 이르기까지 다이내믹한 감정들을 눈빛, 표정, 제스처 등 탁월한 표현력으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특히 도영은 인물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순수한 소년미와 유연한 퍼포먼스를 조화롭게 녹여내 자신만의 ‘도윈플렌’을 완성, 극의 서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 더불어 도영이 지닌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담백한 음색, 단단한 목소리, 파워풀한 가창력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선율과 완벽히 어우러져, 180분에 달하는 극을 흐트러짐 없는 에너지로 힘있게 이끌어 나갔다. 무엇보다 ‘웃는 남자’의 연출가인 로버트 요한슨이 도영의 무대를 보고 “완전히 우리의 마음을 찢어 놓았다. 뮤지컬에서는 신예인데 앞으로의 커리어가 아주 멋질 것 같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만큼, 마지막 공연까지 계속될 도영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도영은 다국적보이그룹 NCT 멤버로서 매번 무대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로 메인보컬로 관객을 압도하는 가창 실력으로 ‘보컬총사령관’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가창과 퍼포먼스에 연기까지 더해져 한층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뮤지컬 ‘웃는 남자’는 오는 3월 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디즈니+] '트리거' 감독 "키맨 추자현, 양면성의 미스터리함과 오묘한 매력"[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가 지난 22일 공개된 3~4회에서 독특한 분위기의 '조해원'을 연기한 추자현이 등장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공개된 '트리거' 3~4회가 실제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방불케 하는 리얼한 사건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새로 등장한 미스터리한 캐릭터 '조해원'(추자현)을 향한 폭발적 반응으로 눈길을 끈다. '트리거'는 이 꽃 같은 세상, 나쁜 놈들의 잘못을 활짝 까발리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 ▲[디즈니+] '트리거' 감독 "키맨 추자현, 양면성의 미스터리함과 오묘한 매력"/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공개된 4회에서 처음 등장한 '조해원'은 15년 전 실종된 배우 차성욱의 전 연인이자 마지막 목격자로, '오소룡'(김혜수)이 주변의 만류에도 끈질기게 좇고 있는 차성욱 실종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중요한 인물이다. '조해원'은 차성욱 사건의 새로운 용의자를 제보하러 '오소룡'(김혜수)을 찾아와 '한도'(정성일)에게 관심을 보이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는 등 속을 알 수 없는 모습으로 호기심을 높였다. 추자현은 사건의 내막을 알고 있는 듯하면서도, 오랜 시간 아픔을 간직해온 듯한 오묘한 감정선을 지닌 '조해원'을 연기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트리거'의 연출자인 유선동 감독은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추자현에 대해 “양면성의 미스터리함과 오묘함, 그로테스크한 매력까지도 완벽히 소화했다”고 전하며 추자현만이 표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아우라에 찬사를 보냈다. 이렇듯 등장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호기심을 증폭시킨 추자현은 과연 '조해원'의 정체가 무엇일지, 점차 밝혀질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하며 앞으로 공개될 에피소드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KLPGA] '배소현 3차 연장 혈투 우승' 더헤븐 마스터즈, 전국 시청률 시즌 1위▲ 더헤븐 마스터즈 초대 챔피언 배소현(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배소현(메디힐)이 3차 연장 혈투를 펼친 끝에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던 지난해 '더헤븐 마스터즈'가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중계 가운데 전국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단독 생중계한 2024시즌 KLPGA투어는 평균 시청률 0.419%(이하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2023시즌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전국 기준 평균 시청률에서는 ‘더헤븐 마스터즈’가 0.664%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당시 배소현은 서어진(DB손해보험), 황유민(롯데)과 연장전에 돌입했고, 3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최후의 승자가 됐다. 더헤븐 마스터스에 이어 ‘맥콜 · 모나 용평 오픈’이 0.654%, ‘제24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0.637%의 전국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2,3위를 차지했다. 2024시즌 평균 시청률이 가장 높았던 대회는 0.720%를 기록한 맥콜 · 모나 용평 오픈이다. 2015년 대회 창설 이래 최고 기록이자 2024시즌 KLPGA투어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4’가 0.670%, ‘2024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0.609%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라운드별 최고 시청률 기록을 살펴보면, 맥콜 · 모나 용평 오픈의 최종라운드가 1.134%로 2024시즌 최고 라운드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4’의 최종라운드가 1.099%로 그 뒤를 이었다. 최고 라운드 시청률을 기록한 대회답게 시즌 최고의 순간도 이 두 대회에서 나왔다.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2024’ 최종라운드에서는 박현경, 윤이나, 박지영이 나선 연장 승부가 박현경과 윤이나의 대결로 압축되며 4차 연장전에 돌입한 17시 22분, 2.712%의 순간 시청률을 기록하며 2024시즌 최고의 1분을 만들어냈다. 이어, 맥콜 · 모나 용평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박현경이 최예림(대보)과 치열한 연장전을 펼치던 16시, 2.047%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즌 순간 시청률 2위에 올랐고, 박현경은 KLPGA투어 최초로 2주 연속 연장전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팔레트' 아이브X아이유, '대세'들의 만남...'홀씨' 재해석으로 팬심 저격까지[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달콤한 라이브를 선사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아이'가문과 함께 쏘아 올려 (With IVE) Ep.31'라는 제목의 '아이유의 팔레트' 새 에피소드가 게재됐다. 이날 아이브는 '아이유의 팔레트'의 게스트로 등장, 다양한 토크와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선보였다. ▲'팔레트' 아이브X아이유, '대세'들의 만남...'홀씨' 재해석으로 팬심 저격까지/유튜브 '이지금' 영상캡처 화사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등장한 아이브는 아이유와 인사를 나눈 뒤 근황 토크를 시작했다. 지난해 월드 투어를 성료한 아이브는 비슷한 시기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던 아이유와 몇 주 간격으로 공연장이 겹쳤던 것에 대해 언급하며 "한국에서 공연을 하셨지 않냐. 저희도 공연이 있어서, 그때 너무너무 가고 싶었는데 타이밍이 안 맞았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아이유 역시 "게스트로 아이브를 너무 모시고 싶었는데, 그때 또 아이브의 공연 일정과 겹치더라. '아 아이브도 공연 있구나. 게스트 없이 할래' 해서 데뷔하고 처음으로 게스트 없이 공연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유는 "혹시 옷 갈아입거나 머리 바꿀 시간이 필요하다면 저를 (게스트로) 갖다 써라. '아이'가문끼리 그 정도는 할 수 있다"고 얘기했고, 아이유의 깜짝 발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던 아이브는 이내 "저희가 지원 사격을 나가겠다"고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아이브는 11개월 간의 첫 번째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소감을 전했다. 무사히 월드 투어를 마치고, 해냈다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멤버들이 있는가 하면, 가을은 "다 끝나면 속이 시원할 줄 알았다. 그런데 마지막 한 곡을 남겨두고 팬분들을 가까이에서 보는데, '온 세상에서 오늘 하루만큼은 내가 제일 행복해'라는 표정으로 저를 보시더라. 그 미소를 보면서 눈물이 났다"며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진 월드 투어 관련 에피소드들이 즐거움을 선사한 가운데, 아이브는 지난 13일 발매된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의 선공개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쭉쭉 뻗어나가는 고음과 풍부한 성량을 자랑하며 월드 투어로 쌓은 음악적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밴드 사운드 위로 펼쳐지는 폭발적인 라이브는 듣는 이로 하여금 시원한 해방감까지 느끼게 만들었다. 이에 아이유는 "긴장된다고 하더니 너무 잘하잖아!"라며 "노래가 참 좋은 것 같다"고 연신 극찬했다. '레블 하트' 첫 라이브를 무사히 마친 아이브는 오는 2월 3일 공개될 신보 '아이브 엠파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장원영은 "직전까지는 '러브 다이브(LOVE DIVE)'도 그렇고 셀프 러브나 주체적인 자기에 관해 얘기했다면, 이번엔 조금 더 나아가서 '공감'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고, 레이는 이번 앨범 만족도에 대해 "저는 너무 좋다. 이전과 다른 표정이나 제스처를 쓰는 무대를 준비해서 그런 것들을 많이 기대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각종 SNS에서 장안의 화제를 모은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이하 '롤라팔루자') 무대의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아이유가 헤어 피스가 떨어졌는데 퍼포먼스인 것처럼 대처하는 안유진의 모습이 멋있었다고 얘기하자, 안유진은 "원래 머리를 세게 돌리는 걸 좋아해서 항상 피스 붙일 때 체크를 한다. 그날도 머리를 돌려보고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도 핀을 더 꼽고, 고정을 엄청 했는데 그게 떨어진 걸 안 순간, 우리가 공들인 무대인데 우스워 보일까 봐 화가 났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그러나 안유진은 이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우습게 안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가사가 'That's my style'이어서 '이게 내 스타일이야'"하고 짧아진 머리카락을 돌렸다며 얘기했다. 아이유는 "진짜 천재다"라며 안유진의 판단력과 순발력에 감탄했고, 안유진은 "지금도 머리가 짧아서 묶을 때마다 멤버들이 "어? 롤라팔루자"다 하고 놀린다"고 덧붙이며 현장에 폭소를 안겼다. '롤라팔루자' 당시 '배디(Baddie)'의 폭풍 저음 래핑으로 호평을 받은 장원영 역시 "항상 랩을 해보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는데, 처음을 보컬로 시작해서 랩을 할 기회가 없었다. 그런데 '배디'라는 곡에서 유일하게 그 파트가 싱잉 랩 같은 파트였어서 '이건 축제고, 해외니까, 한국 음악방송과는 다르게 내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해보자' 하고 했는데, 다른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뿌듯했다"고 밝히며 '본업 천재'의 면모를 과시했다. 다채로운 이야기로 보는 재미를 선사한 아이브와 아이유는 각자의 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컬러 스위치' 시간을 가졌다. 아이유는 아이브의 '일레븐(ELEVEN)'을, 아이브는 아이유의 '홀씨'를 재해석했고, 아이브는 '홀씨'를 여섯 멤버들의 환상적인 음색 합과 유니크한 싱잉 랩으로 소화해 내며 역대급 귀 호강을 선사했다. 아이유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 아이브는 마지막으로 "선공개된 '레블 하트' 많이 많이 들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고, 2월 3일에 전체적으로 앨범이 공개되니, 그때 나오는 곡들도 많이 사랑해 주시길 바라겠다. 그리고 '아이유의 팔레트'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2월 3일 세 번째 EP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및 더블 타이틀곡 '레블 하트(REBEL HEART)', '애티튜드(ATTITUDE)'로 컴백한다. 아이브는 지난 13일 타이틀곡 '레블 하트'를 선공개, 현재 각종 방송과 콘텐츠에 출연하며 컴백 전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봉준호 감독, "'미키 17', 인간 냄새 가득한 SF 영화"▲ 로버트 패틴슨(왼쪽)과 봉준호 감독(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미키 17'의 풋티지 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20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리는 영화 <미키 17>이 지난 1월 20일(월)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기자간담회, 무대인사와 푸티지 시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 로버트 패틴슨이 참석했다. 봉준호 감독은 “미키 17은 인간 냄새 가득한 SF 영화다. 로버트 패틴슨이 연기한 ‘미키’라는 평범하고 어찌 보면 불쌍한 청년의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미키 17'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미키’가 계속해서 죽음을 맞이하고, 또 반복되어 출력된다는 흥미로운 설정에 대해 봉준호 감독은 “제목의 17이 17번 죽었다는 뜻이다. 그야말로 극한 직업이다. 죽을 때마다 새롭게 출력이 된다. 우리가 그동안 SF 영화에서 봐왔던 복제 인간과는 상당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로버트 패틴슨은 “극본 자체가 정말 재미있었다. ‘미키’의 이면에 있는 멘탈리티를 들여다 보면 ‘미키’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 복합적인 부분이 있는데 그 안에 유머도 녹아 있더라”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미키’ 캐릭터에 대해 “이런 규모의 영화에서 보기 힘든 캐릭터"라며 "특히, 감독님께서 계속해서 유머를 잃지 않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상황과 심각한 상황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장르적으로 크게 구분을 하지 않고도 볼 수 있도록 만드신 것 같다”며 봉준호 감독의 창의력을 높이 평가했다. '미키 17' 극중 풍자적인 메시지에 대해 봉준호 감독은 “인간 사회에 대해 심각하게, 또 유머러스하게 마음껏 풍자할 수 있다는 게 SF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다. 평생 한 번도 악역을 해본 적 없는 마크 러팔로가 새로운 유형의 독재자로 나오기도 한다. 마크 러팔로가 굉장히 즐겁게, 열심히 연기해 주셨다”고 전했다. ▲ 로버트 패틴슨(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그는 또한 ‘미키’ 역에 로버트 패틴슨을 캐스팅하게 된 이유에 대해 “‘미키’ 역의 배우는 ‘미키 17’과 ‘미키 18’, 1인 2역을 소화해야 했다. 약간 소심하고 불쌍한 ‘미키 17’의 느낌부터 예측 불가능하면서 기괴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미키 18’ 양쪽을 다 커버할 수 있는 배우가 필요해서 로버트 패틴슨을 생각하게 됐다”고 답햤다. 이에 대해 로버트 패틴슨은 “계속 한계에 도전하게 하고 새로운 것을 제시해 주는 분과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봉준호 감독님이 그렇다. 굉장히 체계적이시고 자신감도 있으시더라”며 봉준호 감독과의 작업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V리그] '女프로배구 통산 세트 1위' 염혜선 "통산 2만 세트에 다가서겠다"▲ 염혜선(사진: KOVO)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정관장의 창단 최다 연승 행진을 이끌고 있는 세터 염혜선이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역대 통산 세트 1위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지난 시즌까지 1만4,605개의 세트를 기록 중이었던 염혜선은 지난 10일 GS칼텍스전에서 여자부 역대 통산 세트 1위 기록을 갖고 있던 한국도로공사 코치 이효희(2019~2020시즌 은퇴)의 1만5,401개를 넘어섰다. 염혜선은 현재 1만5,501개의 세트를 성공하면서 매 경기 V리그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염혜선은 2008~2009시즌 1라운드 1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고 V리그 입성했다. 현대건설에서 9시즌, IBK기업은행에서 2시즌을 뛴 염혜선은 2019~2020시즌을 앞두고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 새 둥지를 틀었다. 정관장에서 더욱 부지런히 코트를 누비고 있는 염혜선은 V리그 17시즌째를 맞이했고, 455경기(1,597세트)에 출전 중이다. 염혜선은 “(세트 1위를)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번 시즌에 임했다. ‘할 수 있을까’ 생각도 들었고, 빠르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면서 “1위를 하니까 믿기지 않고, 와닿지도 않는다. 좋고, 의미 있는 기록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염혜선은 V리그 남녀부를 통틀어 세트 1위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대한항공 한선수를 바라본다. 한선수는 1만9412개의 세트를 기록 중이다. 염혜선은 “이제 내가 경기를 뛸 때마다 기록이 된다. 선수 오빠를 보면서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2만 세트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꾸준히 관리하고, 좋은 경기력 보여주면서 그 기록에 다가서겠다”라며 웃었다. ▲ 염혜선(사진: KOVO) 염혜선이 V리그의 역사를 써 내려가는 가운데 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염혜선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고 있는데, 08~09시즌 KT&G(현 정관장) 시절 세운 팀 최다 8연승의 기록을 이번 시즌 갈아치웠다. 2024년 11월 30일부터 2025년 1월 18일까지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으면서 11연승을 내달리고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 염혜선은 “팀 연승은 계속 이어가고 싶다. 언젠간 끊어지겠지만 그러지 않았으면 한다. 우리 것만 잘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KLPGA]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24일 개막…송가은·손예빈·홍진주 출전[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드림투어(2부투어) 개막전이자 드림투어 최초로 해외에서 펼쳐지는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공식 대회상금 30만 USD, 우승상금 4만5천 USD) / (공식 기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5백만 원)]’이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다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코스(파72/예선 6,450야드, 본선 6,473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 투어로 나아가고 있는 KLPGT와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이하 AGLF)이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아시아 태평양 서킷(APAC Circuit, 이하 APAC 서킷) 시리즈 투어’로 진행된다. ‘KLPGA 2025 드림투어 인도네시아 여자오픈’ 초대 챔피언을 향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LPGA 드림투어 출전 자격 상위 50명을 포함해 총 120명의 아시아 지역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한국에서는 정규투어 못지 않은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KLPGA투어 경험이 많은 송가은(MG새마을금고)과 손예빈(나이키)이 출전을 앞두고 있다. ▲ 송가은(왼쪽)과 손예빈(사진: KLPGT) 2021시즌 신인상에 오르고 KLPGA투어 통산 2승을 기록하고 있는 송가은은 2024시즌 KLPGA투어 상금순위 86위에 머물며 부진했지만, 올 시즌 드림투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반등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송가은은 “2025시즌을 시작하는 첫 드림투어 대회인 만큼 설레는 마음이 크다.”면서 “올해 개선하고자 했던 부분들을 실제 플레이로 이뤄내면서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코스 공략법에 대해 “전장이 길지 않지만 그린 주변이 까다로운 코스다.”면서 “그린 공략이 우승 경쟁의 관건이라 아이언 샷에 최대한 집중해서 플레이하겠다.”고 전했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투어 데뷔 4년차를 맞이한 손예빈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손예빈은 ‘KLPGA 2025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33위를 기록하며 2025시즌 드림투어와 정규투어를 병행한다. 손예빈은 “해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드림투어에 출전하게 돼서 기대가 된다.”면서 “전지훈련의 중간 성과를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인만큼 더욱 집중해서 차근차근 플레이해보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이어 “코스를 분석해봤을 때 전장이 짧은 파5 홀과 긴 파4 홀이 많았고, 날씨가 습하기 때문에 웨지샷이 중요할 것 같다. 웨지샷의 거리감을 빠르게 파악해서 핀에 가깝게 공략하겠다.”고 전략을 전했다. 2024시즌 드림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박예지(KB금융그룹)와 미국 국적의 인터내셔널 투어(이하 I-TOUR) 회원 유다겸(퍼시픽링스코리아)은 드림투어 강자로서의 면모를 뽐내겠다는 각오다. ▲ 홍진주(사진: KLPGT) 챔피언스투어에서 맹활약 중인 홍진주도 드림투어에 출사표를 던졌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드림투어에 출전하는 홍진주가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KLPGA 2024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이하 IQT)’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I-TOUR 회원들도 대거 출전한다. KLPGA 2024 IQT에서 2위를 기록한 태국의 짜라위 분짠(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해 4위 와카이 마유(일본), 6위 차야닛 왕마하뽄(태국), 8위 아오이 마코(일본) 등이 출전을 앞둔 가운데, 과연 어떤 선수가 IQT에서의 활약을 드림투어에서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아시아 지역 강자들도 한국 선수와의 경쟁을 준비하고 있다. 외국 국적의 선수가 본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이번 시즌부터 다음 시즌까지 I-TOUR 회원 자격 및 드림투어 시드권을 부여받아 한국 무대로 진출할 수 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태국에서는 2024시즌 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준 빳차라쭈딴 콩끄라판과 장타 능력을 지닌 나타크리타 웡타위랍 등이 출전하고 LPGA투어 경험이 있는 인도네시아계 미국인 가브리엘라 덴은 홈팬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일본의 기대주로 꼽히는 다카노 아이히(21),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 공동 13위를 기록한 필리핀의 도티 아디나, 미국 무대에서 뛰고 있는 뉴질랜드의 피오나 슈 등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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