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 경쟁률 뚫고 탄생한 동갑내기 ‘애니’ 최은영-곽보경 “이제는 거의 베스트프렌드”[스포츠W 임가을 기자] 5년 만에 무대 위로 돌아온 뮤지컬 ‘애니’가 베일을 벗었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의 NC문화재단 프로젝토리에서 뮤지컬 ‘애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리차드 리(Richard Lee) 총괄 프로듀서, 장소영 음악감독, 신선호 연출/안무를 비롯해 ‘애니’ 역의 최은경, 곽보경, ‘워벅스’ 역의 남경주, 송일국, ‘해니건’ 역의 신영숙, 김지선이 참석했다. ‘Tomorrow’, ‘Hard Knock Life’ 넘버 시연에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 사진=와이엔케이홀딩스 ‘애니’는 1924년 해롤드 그레이의 만화 ‘작은 고아소녀 애니’(Little Orphan Annie)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1976년 프리 브로드웨이로 공연된 이후 1977년 브로드웨이 본 공연 초연을 올렸다. 국내에서는 1984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일곱번째 시즌까지 이어져왔다. 이번 시즌의 주인공 ‘애니’ 역을 맡은 최은영, 곽보경은 273명의 경쟁자를 뚫고 발탁된 배우다. 신선호 연출은 만 7~11세의 아역배우를 대상으로 치른 오디션은 최종까지 포함해 총 5차로 진행됐고, 워크샵의 형태로 진행한 그룹 오디션을 통해 각 배우의 장점을 면밀히 살폈다고 밝혔다. “최종까지 계속 워크샵 주제를 바꿔가면서 진행했다. 무대에서 아이들이 다른 친구가 하는 걸 보면서 선의의 경쟁처럼 동기 부여를 얻고, 그 과정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는 오디션 형식이었다. 그런 과정을 거쳐서 가장 캐릭터에 맞는 배우들을 선택 했고, 주인공 ‘애니’ 역 같은 경우는 최종 비공개 오디션을 따로 진행해서 연기, 노래, 움직임, 표현법 등을 감독님들과 심사해서 가장 적합한 배우가 누구일지 신중하게 고민해서 선택했다.” 장소영 음악감독은 “1차 오디션을 위한 안무 영상이 미리 공개됐는데, 이 안무에 도전할 친구들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어려웠다. 그 안무를 소화할 수 있는 친구들만 모였는데도 273명이 모였는데, 안무 영상이 없었다면 수천명이 모이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1차부터 잘하는 아이들이 많이 보여서 여기서 ‘애니’를 뽑을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며 치열한 경쟁률에 대해 설명했다. ▲ (왼쪽부터) 곽보경, 최은영 [사진=와이엔케이홀딩스] 철저한 오디션 과정을 소화하고 무대에 서게 된 최은영과 곽보경은 동갑내기 배우이지만, 최은영은 이미 ‘빌리 엘리어트’, ‘마틸다’ 등의 굵직한 뮤지컬 작품과 연극, 영화 등에 출연한 경험이 있고, 곽보경은 이번 ‘애니’를 통해 발굴된 신예다. 최은영은 “처음 오디션장에서 만났을 때 보경이가 물을 떨어뜨려서 주워주면서 인사를 하고, 그때부터 친해지게 됐는데 ‘애니’ 역에 붙어서 만났을 때는 다시 어렵기도 했다. 연습하기 전 프로필 촬영하면서 친해졌다. 사실 제가 키도 크고 애니라는 역할을 잘 소화하지 못할 것 같아서 안될 줄 알았는데, 합격 공지가 왔을 때 정말 너무 신나서 다리에 힘도 풀리고, 폴짝폴짝 뛰었던 게 기억난다”고 당시 기억을 전했다. 곽보경은 “오디션장에서 만났을 때 (은영이가) 유명하기도 하고, 공연을 한번 해본 배우님이라서 영광이었고, 오디션 붙어서 계속 만나다보니까 인사하는 사이가 됐다. 프로필 촬영 때 만났는데 그때도 어색했지만 같은 배역이기도 하고, 이제 똑같은 사람이 되어야 하니까 좀 더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이제는 거의 베스트프렌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애니’로 발탁된 최은영, 곽보경 역시 노래보다 안무를 소화하는데서 어려움을 많이 느꼈다고 전했다. 최은영은 “노래가 전반적으로 높고 어려워서 힘들었지만, 춤에 아크로바틱도 많이 들어가고 댄스 브레이크 씬도 들어가 있어서 배울 때 ‘너무 힘들어’(‘Hard Knock Life’ 가사)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그래도 막상 배우고 나면 뿌듯하고, 빨리 하고 싶어서 가장 힘들었던 건 춤이지만, 가장 재밌는 것도 춤인 것 같다”고 전했다. ▲ (왼쪽부터) 최은영, 곽보경 [사진=와이엔케이홀딩스] 곽보경도 “춤은 멋있지만 그만큼 연습하기도 어렵다. 친구들도 같이 아크로바틱 연습하면서 부딪히는 경우도 많고, 아픈 경우도 많아서 보기에 안타까웠는데 그래도 ‘애니’ 역은 친구들보다는 몸을 덜써서 노래라도 열심히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웃어보였다. 애니의 희망이 되어주는 억만장자 ‘워벅스’ 역을 맡은 남경주는 39년 전 한국 초연 당시 방송국 아나운서, 워벅스 집의 하인 역을 맡아 참여한 인연이 있다. 남경주는 아역 배우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으로 “어린 배우들이라서 그런지 솔직하고 인사성이 엄청 밝다. 만나자마자 금세 친해지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연습하는 걸 봤을 때 실력들이 대단해서 어린 배우들에게 뒤쳐지면 안되니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예전에는 어린 친구들이 경주 오빠를 쟁탈하기 위해 난리가 났다. 식당에서 제가 앉은 테이블에 같이 앉으려고 애를 쓰고 그랬는데 이제는 세월이 흘러서 제가 어린 배우들의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을거다. 송일국 배우가 워낙 매력적이라 어린 배우들이 누굴 더 따를 지 지켜보도록 하겠다”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 (왼쪽부터) 남경주, 송일국 [사진=와이엔케이홀딩스] 남경주와 같은 역을 맡은 송일국은 대한-민국-만세 삼둥이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그는 “사실 저 같은 아들을 낳을까봐 딸이었음 했고 우리-나라라고 이름까지 지어놨었다. 죄값을 받는지 아들이 셋이 생겼다”며 농담을 던지며 “지금 아역 배우가 스무 명이 있는데 매일매일이 행복하다. 특히 남경주 선배님과 더블캐스팅인데 그 소식을 듣자마자 아내가 ‘당신 성공했네’라고 했다. 뮤지컬 배우로서 제가 존경해 마지않는 배우와 더블캐스팅 된 게 영광스럽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영숙, 김지선은 이번 ‘애니’에서 고아들을 골탕 먹이는 게 일상인 고아원 원장 ‘해니건’ 역을 맡는다. 신영숙은 “제게는 ‘애니’가 수백번 반복해서 봐도 따뜻하게 느껴지고, 멈춰서서 보게되는 그런 작품이다. 따뜻하고 살아 있는 작품이라 너무 좋아하는데, 든든한 제작사가 새로 탄생하고 제가 사랑하는 작품을 한다고 해서 기쁜 마음으로 함께하고 싶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또 “약자를 괴롭히는 사람은 굉장히 싫어하는데, 심지어 어린 아이를 괴롭히는 역할이다보니까 고민이 있다. 악하게 연기를 해보겠지만, 제가 갖고 있는 코믹함과 평상시의 러블리함, 사랑스러움을 가미해서 악역이면서도 작품 속에서 재미와 웃음을 담당하겠다. 고아원 원장으로서 권선징악 당하는걸 보면서 쾌감 느끼실 수 있도록, 재밌지만 사악하게 변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왼쪽부터) 신영숙, 김지선 [사진=와이엔케이홀딩스] 김지선은 “오늘 사실 아역들을 처음봤다. 아까 만나서 ‘앞으로 괴롭힐 해니건 아줌마야’라고 인사하니까 초롱초롱 이쁜 눈동자로 ‘저희 어제 헤니건 괴롭히는 안무 배웠어요’라고 하더라.(웃음) 아이들과 장난을 많이 주고받는 편이라 장난치면서 즐겁게 연습 할 예정이고, 아이들에게 많이 당할 준비가 되어있다. 재미지게 행복하게 즐겁게 연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 “캐릭터를 만들면서 고민해 봐야할 것 같은데, 어디까지 선을 맞춰야할지는 대화하면서 정해야할 것 같다. 소리만 지르고 윽박지르는 악역보다는, 기본적으로 유쾌함이 들어있고 잔잔한 재미가 있는 해니건을 만나게 되실 것”이라며 “해니건이 술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그건 이미 준비되어있다. 영숙 배우님과 유쾌하고 깨발랄하고 러블리한 해니건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니’는 오는 10월 1~27일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트로트 거장들 뭉친다"...남진·설운도·김용임 등 7인, 안치행 작곡가와 '목포 노래 큰 잔치' 앨범 발매[스포츠W 노이슬 기자] 남진, 설운도, 김용임, 강진, 최영철, 권미희, 김진웅 7인이 작곡가 안치행과 ‘목포 노래 큰잔치’ 새앨범을 발표한다. 이 앨범은 가요 기획사의 전설 ‘안타 프로덕션’ 대표 안치행이 최근 박홍률 목포시장에게 공식 제안, 목포시 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제작되었다. ▲남진, 설운도, 김용임, 강진, 최영철, 김진웅, 권미희 등 ‘목포 노래 큰 잔치’ 앨범에 참여한 가수들 ▼음반 제작자 안치행(사진 왼쪽)과 박홍률 목포 시장 박시장은 안치행과 목포 인근 진도군 조도면 동향으로 평소 대중가요 사랑이 남다르고, 노래를 통한 지자체 홍보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안치행 대표는 “최근 전국 지자체에서 가요를 활용한 지역 홍보가 아연 활성화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목포는 항구가 있고, 저마다 사연이 많아 노래 만들기가 참 좋은 곳이다. 이를 계기로 전국 방방 곡곡 홍보 가요들을 계속 만들어볼 계획”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목포 노래 큰잔치’를 타이틀로 오는 21일 디지털 음원 공개되는 이 앨범은 남진의 ‘목포항 블루스’, 김용임의 ‘서울에서 목포까지’ ‘10리길 목포대교’, 설운도의 ‘삼학도에서’, 강진의 ‘삼학도 우리님아’, 권미희의 ‘목포 아가씨’ ‘유달산에서’, 김진웅의 ‘목포 밤바다’ ‘목포 아리랑’ ‘목포가 좋아’, 최영철의 ‘유달산 케이블카’ 등 11곡 수록곡 모두가 목포 사랑 노래들이다. 대부분 곡은 안치행 작사, 작곡이며, 이 가운데, ‘유달산 케이블카’, ‘10리길 목포대교’, ‘목포 아리랑’, 3곡은 박홍률 목포시장이 직접 작사해 눈길을 끈다. 남진은 타이틀곡인 ‘목포항 블루스’를 녹음하면서, 어린시절 고향 생각에 울컥해서 눈물까지 흘렸다는 후문이다. 안치행은 ‘연안부두’, ‘사랑만은 않겠어요’ 등 수많은 명품 가요 작곡가이자 음반 제작자로 액티브 시니어의 열정적인 작품 활동으로 가요계 귀감이 되고 있다.
디즈니 라이브액션 '무파사: 라이온 킹'-'백설공주', 티저 예고편만으로 반응 폭발[스포츠W 노이슬 기자] 월트디즈니가 2024년 하반기와 2025년 상반기를 장식할 디즈니 라이브액션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공개를 앞둔 디즈니 라이브 액션 '무파사: 라이온 킹'은 디즈니 라이브 액션 사상 최고 흥행 수익을 거둔 영화 '라이온 킹'의 프리퀄이자 12월 연말을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파사: 라이온 킹'이 ‘무파사’의 형제 ‘스카’의 티저 포스터와 이들의 서사를 담아낸 ‘엇갈린 운명의 시작’ 예고편 공개 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디즈니 라이브액션 '무파사: 라이온 킹'-'백설공주', 티저 예고편만으로 반응 폭발/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번에 공개된 ‘스카’ 티저 포스터는 위대한 왕 ‘무파사’의 형제이자, 동시에 강력한 적인 ‘타카(스카)’의 과거와 미래가 동시에 담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수면 위에 비친 ‘타카’의 모습은 순수함이 살아있던 새끼 사자 시절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달라진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그를 ‘스카’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게 만든 눈가의 흉터와 날카로운 눈빛이 어우러지면서 더욱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드러낸다. 여기에 ‘왕의 혈통’, ‘형제’, ‘강력한 적’이라는 단어가 ‘타카’를 가리키며 그의 과거 속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무파사’와 ‘타카(스카)’ 형제의 과거사가 그려져 시작부터 몰입감을 높인다. 거대한 야생 속에서 길을 잃은 아기 사자 ‘무파사’를 발견한 ‘스카’가 이방인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자들의 규칙을 깨고 그를 형제로 받아들이는 장면은 위대한 전설의 막이 올랐음을 본격적으로 알리며 흥미를 자극한다. 이어 “‘타카’는 왕이 될 몸이야. 혈통을 지켜야지”라고 말하는 ‘타카’의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오며 어린 시절 왕의 후계자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타카(스카)’가 어떤 연유로 모두가 두려워하는 존재가 되었는지 숨겨진 스토리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디즈니 라이브액션 '무파사: 라이온 킹'-'백설공주', 티저 예고편만으로 반응 폭발/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피보다 진한 우정을 나누며 함께 성장해 온 ‘무파사’와 ‘타카’. 두 형제는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여정 속 또 다른 사자 무리를 만나 예상치 못한 위기에 빠지게 되면서 목숨을 건 치열한 혈투를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라이온 킹은 하나다” 라는 적의 선전포고가 의미심장하게 울려퍼지며 마치 ‘무파사’와 ‘타카’의 관계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될 것임을 암시, 고아에서 왕이 된 ‘무파사’와 왕자에서 적이 된 ‘타카’의 엇갈린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라이브 액션 '백설공주'가 2025년 3월 개봉 확정과 함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디즈니 라이브액션 '무파사: 라이온 킹'-'백설공주', 티저 예고편만으로 반응 폭발/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최초의 프린세스이자,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클래식 '백설공주'가 2025년 3월, 드디어 관객을 만난다. 모두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신비롭고 황홀한 분위기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숲속에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백설공주’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영화 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마치 동화 속 비밀의 숲에 들어온 것 같은 환상적인 비주얼과 생동감으로 호기심을 높인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슴에 이끌려 숲속 집으로 향한 백설공주가 일곱 난쟁이들과 함께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 즐거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원작 애니메이션의 대표곡 ‘Whistle While You Work’의 아름다운 선율과 “휘파람 불며 일해요. 즐겁게 일해요” 라는 가사가 이어져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모습을 기대케 한다. 이어,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모습의 여왕이 등장해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아름답지?”라는 '백설공주'의 시그니처 대사를 전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여왕의 지시에 따라 백설공주의 행방을 쫓는 이들의 모습과 평온한 백설공주의 모습은 묘한 대비를 이루며 흥미진진함을 자아낸다. 또한 마법의 사과와 함께 위협에 처한 듯한 백설공주의 모습은 라이브 액션으로 새롭게 구현된 영화 속 세계와 또 다른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디즈니 라이브액션 '무파사: 라이온 킹'-'백설공주', 티저 예고편만으로 반응 폭발/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라이브 액션 '백설공주'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500일의 썸머'의 마크 웹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신뢰를 더한다. 여기에 '바비', '작은 아씨들'의 각본과 연출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그레타 거윅이 각본을 써 기대를 높이고, 영화 '위대한 쇼맨', '디어 에반 핸슨' 의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참여해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티저 예고편 속 청량한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백설공주’ 역은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발굴한 레이첼 지글러가 맡았다. 특히, 첫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통해 함께 후보에 오른 마리옹 꼬띠아르, 제니퍼 로렌스, 엠마 스톤, 알란 헤임 등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그리고, 압도적인 존재감의 여왕 역할은 '원더 우먼' 시리즈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세계적인 스타 갤 가돗이 분해 우아한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디즈니 라이브액션 '무파사: 라이온 킹'-'백설공주', 티저 예고편만으로 반응 폭발[스포츠W 노이슬 기자] 월트디즈니가 2024년 하반기와 2025년 상반기를 장식할 디즈니 라이브액션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공개를 앞둔 디즈니 라이브 액션 '무파사: 라이온 킹'은 디즈니 라이브 액션 사상 최고 흥행 수익을 거둔 영화 '라이온 킹'의 프리퀄이자 12월 연말을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파사: 라이온 킹'이 ‘무파사’의 형제 ‘스카’의 티저 포스터와 이들의 서사를 담아낸 ‘엇갈린 운명의 시작’ 예고편 공개 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디즈니 라이브액션 '무파사: 라이온 킹'-'백설공주', 티저 예고편만으로 반응 폭발/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번에 공개된 ‘스카’ 티저 포스터는 위대한 왕 ‘무파사’의 형제이자, 동시에 강력한 적인 ‘타카(스카)’의 과거와 미래가 동시에 담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수면 위에 비친 ‘타카’의 모습은 순수함이 살아있던 새끼 사자 시절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달라진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그를 ‘스카’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불리게 만든 눈가의 흉터와 날카로운 눈빛이 어우러지면서 더욱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드러낸다. 여기에 ‘왕의 혈통’, ‘형제’, ‘강력한 적’이라는 단어가 ‘타카’를 가리키며 그의 과거 속에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무파사’와 ‘타카(스카)’ 형제의 과거사가 그려져 시작부터 몰입감을 높인다. 거대한 야생 속에서 길을 잃은 아기 사자 ‘무파사’를 발견한 ‘스카’가 이방인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자들의 규칙을 깨고 그를 형제로 받아들이는 장면은 위대한 전설의 막이 올랐음을 본격적으로 알리며 흥미를 자극한다. 이어 “‘타카’는 왕이 될 몸이야. 혈통을 지켜야지”라고 말하는 ‘타카’의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오며 어린 시절 왕의 후계자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타카(스카)’가 어떤 연유로 모두가 두려워하는 존재가 되었는지 숨겨진 스토리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디즈니 라이브액션 '무파사: 라이온 킹'-'백설공주', 티저 예고편만으로 반응 폭발/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피보다 진한 우정을 나누며 함께 성장해 온 ‘무파사’와 ‘타카’. 두 형제는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여정 속 또 다른 사자 무리를 만나 예상치 못한 위기에 빠지게 되면서 목숨을 건 치열한 혈투를 예고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무엇보다 “라이온 킹은 하나다” 라는 적의 선전포고가 의미심장하게 울려퍼지며 마치 ‘무파사’와 ‘타카’의 관계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될 것임을 암시, 고아에서 왕이 된 ‘무파사’와 왕자에서 적이 된 ‘타카’의 엇갈린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라이브 액션 '백설공주'가 2025년 3월 개봉 확정과 함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디즈니 라이브액션 '무파사: 라이온 킹'-'백설공주', 티저 예고편만으로 반응 폭발/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최초의 프린세스이자,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클래식 '백설공주'가 2025년 3월, 드디어 관객을 만난다. 모두의 기다림 끝에 마침내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신비롭고 황홀한 분위기의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숲속에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백설공주’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영화 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마치 동화 속 비밀의 숲에 들어온 것 같은 환상적인 비주얼과 생동감으로 호기심을 높인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사슴에 이끌려 숲속 집으로 향한 백설공주가 일곱 난쟁이들과 함께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 즐거운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원작 애니메이션의 대표곡 ‘Whistle While You Work’의 아름다운 선율과 “휘파람 불며 일해요. 즐겁게 일해요” 라는 가사가 이어져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모습을 기대케 한다. 이어,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모습의 여왕이 등장해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아름답지?”라는 '백설공주'의 시그니처 대사를 전해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여왕의 지시에 따라 백설공주의 행방을 쫓는 이들의 모습과 평온한 백설공주의 모습은 묘한 대비를 이루며 흥미진진함을 자아낸다. 또한 마법의 사과와 함께 위협에 처한 듯한 백설공주의 모습은 라이브 액션으로 새롭게 구현된 영화 속 세계와 또 다른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디즈니 라이브액션 '무파사: 라이온 킹'-'백설공주', 티저 예고편만으로 반응 폭발/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라이브 액션 '백설공주'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500일의 썸머'의 마크 웹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신뢰를 더한다. 여기에 '바비', '작은 아씨들'의 각본과 연출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던 그레타 거윅이 각본을 써 기대를 높이고, 영화 '위대한 쇼맨', '디어 에반 핸슨' 의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벤지 파섹과 저스틴 폴이 참여해 음악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티저 예고편 속 청량한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백설공주’ 역은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발굴한 레이첼 지글러가 맡았다. 특히, 첫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통해 함께 후보에 오른 마리옹 꼬띠아르, 제니퍼 로렌스, 엠마 스톤, 알란 헤임 등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그리고, 압도적인 존재감의 여왕 역할은 '원더 우먼' 시리즈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세계적인 스타 갤 가돗이 분해 우아한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분위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모아나2' 폭풍 성장한 '모아나', 마우이와 한층 스펙터클해진 모험 예고[스포츠W 노이슬 기자] 티저 예고편 공개 24시간 만에 1억 7,800만 뷰를 돌파하며 '겨울왕국 2''인사이드 아웃2' 를 넘고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조회수를 기록한 '모아나 2'의 스페셜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된 후, 폭풍 성장한 모아나와 한층 스펙터클해질 모험에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공개와 동시에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모아나 2' 의 스폐셜 포스터는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모아나’ & ‘마우이’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예고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모아나2' 폭풍 성장한 '모아나', 마우이와 한층 스펙터클해진 모험 예고/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먼저 물보라 치는 파도의 질감이 느껴질 정도로 생생하게 구현된 환상적인 비주얼은 전작 보다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에 대한 감탄을 자아내며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새로 시작될 여정에 대한 용기가 가득 담긴 ‘모아나’와 시그니처 갈고리를 들고 함께 모험을 떠나는 ‘마우이’ 그리고 이번 작품의 마스코트가 될 아기돼지 ‘푸아’까지 세 캐릭터의 완벽한 케미가 담겨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어 함께 공개된 스페셜 예고편에는 ‘모아나’의 동생 ‘시메아’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따뜻한 눈빛으로 동생을 돌보는 ‘모아나’의 모습과 바다를 친구삼아 두 사람이 함께 노는 장면은 훈훈함을 더한다. 그러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둠 속 빌런이 ‘마우이’에게 “너는 파멸할 거고 네 길잡이도 마찬가지야” 라며 경고를 전하고 강력한 폭풍우가 몰아쳐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이에 ‘모아나’는 이 모든 위협을 막아서고 바다와 사람들을 연결하기 위해 특별한 능력을 지닌 영웅 ‘마우이’, 그리고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폭풍 속에 숨어 있는 고대의 섬을 찾기 위한 위험천만한 모험에 나서게 된다. 특히 이번 예고편에는 거센 위협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용기있게 모험에 뛰어드는 ‘모아나’의 한층 성장한 모습이 담겨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함과 동시에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 또한 특유의 유쾌함과 강력한 능력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는 ‘마우이’가 든든한 파트너로 또 한번 멋진 활약을 예고한다. ▲'모아나2' 폭풍 성장한 '모아나', 마우이와 한층 스펙터클해진 모험 예고/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된 후 팬들은 “2가 개봉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감격이고 감동스러움”(pq8bm**), “배경음악이랑 오랜만에 보는 장소, 사람들에 울컥ㅠㅠ”(wx9r**), “왔다 내 최애영화!!”(o2fh**), “미쳤다 미쳤다”(ekgn**), “정말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데 2편이 나오다니 ㅠㅠ 너무 기뻐요!!”(ej7m**), “왜케 울컥함!”(cute**), “모아나 진짜 감명깊게 봤는데 너무 기대되네요”(yes**) 등 ‘모아나’의 귀환에 뜨거운 환호를 표했다. 더불어 “우리의 가출 소녀가 진정한 항해자가 되다니ㅋㅋ 더 넓어진 세계관에 새로운 빌런.. 기대 안 할 수가 없다”(jy8g**), “원래도 멋졌던 모아나 얼마나 더 멋져졌을까!”(areu**), “기다렸던 모아나2!!! 귀여운 모아나 동생 활약도 기대”(god**), “액션 벌써 맛있다”(kt5b**), “예고편 보다가 울었잖아! 와씨..”(mins**) 등 '모아나 2'에서만 볼 수 있는 ‘모아나’의 성장한 모습과 새로운 이야기, 스펙터클한 비주얼에 기대를 전했다. 끝으로 “영화관에서 3번 감상할 준비완료. 기대된다 진짜”(jkyc**), “OST도 넘 좋은 모아나”(sohy**), “벌써부터 띵작의 향기가”(qy5m**) 등 반응을 보이고 있어 벌써부터 흥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모아나 2'는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6억 4334만 달러를 기록하고, 제7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 및 주제가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디즈니 대표 애니메이션 '모아나'의 두 번째 이야기이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에 참여한 데이브 데릭 주니어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아비가일 바로우와 에밀리 베어 그리고 그래미 3회 수상자인 마크 맨시나 등 최고의 제작진이 OST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전작의 흥행을 이끌었던 아우이 크라발호, 드웨인 존슨이 각각 ‘모아나’와 ‘마우이’ 역의 보이스 캐스트로 재합류해 또 한번의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가 기다려온 웰메이드 흥행 애니메이션 '모아나 2'는 오는 11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박찬욱 신작 '어쩔수가없다' 이병헌X손예진 부부로 만났다...8월 17일 크랭크인[스포츠W 노이슬 기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박찬욱 감독과 배우 및 스태프들이 모여 무사 촬영을 기원하는 고사를 마친 '어쩔수가없다'는 8월 17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유만수'가 덜컥 해고 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보호하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키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박찬욱 신작 '어쩔수가없다' 이병헌X손예진 부부로 만났다...8월 17일 크랭크인 이병헌 - BH엔터테인먼트 | 손예진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박희순 – 아이오케이컴퍼니 | 이성민 -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 염혜란 – 에이스팩토리 차승원 - YG엔터테인먼트 | 유연석 - 킹콩 by 스타쉽 '공동경비구역 JSA', '쓰리, 몬스터'에 이어 박찬욱 감독과 재회하게 된 이병헌은 '어쩔수가없다'에서 사랑스러운 아내와 두 아이를 둔 가장 '만수' 역을 맡았다. 25년 동안 다닌 제지 회사에서 잘린 후 재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만수' 역의 이병헌은 벼랑 끝에 몰린 가장의 절박함과 광기가 담긴 압도적 연기를 보여줄 것이다. '만수'의 아내 '미리' 역에는 손예진이 캐스팅되어 박찬욱 감독, 이병헌과 첫 호흡을 맞춘다. 다재다능하고 밝은 성격의 '미리'로 분한 손예진은 남편의 갑작스러운 실직에도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는 강하고 입체적인 면모를 특유의 매력과 연기력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잘나가는 제지 회사의 반장 '최선출' 역은 '마이 네임', '모범가족', '무빙' 등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은 박희순이 맡았다. 제지 업계의 베테랑이었지만 지금은 '만수'와 같은 구직자 신세인 '구범모' 역에는 '재벌집 막내아들', '서울의 봄', '핸섬가이즈' 등 매 작품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이성민이, '구범모'의 아내 '아라' 역은 영화 '증인', '시민덕희'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더 글로리', '마스크걸'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맹활약을 펼쳐온 믿고 보는 배우 염혜란이 캐스팅되었다. 공개를 앞둔 '폭군', '전,란'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차승원은 '만수'의 또 다른 경쟁자 '고시조' 역을 맡았으며, 영화, 드라마, 예능을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인 유연석이 '미리'가 일하는 치과의 의사 '오진호' 역으로 합류, '어쩔수가없다'의 빈틈없는 캐스팅 라인업이 완성됐다. 박찬욱 감독이 평소 영화화에 대한 큰 열정을 드러냈던 소설 'THE AX'를 원작으로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합류한 '어쩔수가없다'는 오는 8월 17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영화정보'
"삐붐온!"...NCT 127 '삐그덕', 8년차 NEO 노하우와 자신감[스포츠W 노이슬 기자] NCT 127(태일 쟈니 태용 유타 도영 재현 정우 마크 해찬)이 '삐그덕'으로 '퍼포먼스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해냈다. 무대만 했다면 온 커뮤니티가 칭찬과 감탄으로 들썩이게 만든 NCT 127은 '영웅', '질주', '팩트체크'에 이어 '삐그덕'으로 8년차 노하우와 자신감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NCT 127은 지난 9일 KBS2 ‘뮤직뱅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 8월 2주 K-차트에서 신곡 ‘삐그덕 (Walk)’으로 1위에 올라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이어 1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도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음악방송 3관왕을 기록했다. ▲"삐붐온!"...NCT 127 '삐그덕', 8년차 NEO 노하우와 자신감/SM엔터테인먼트 지난 7월 15일 발매된 NCT 127의 정규 6집 'Walk' 타이틀 곡 '삐그덕 (Walk)'은 2000년대 초반 느낌의 힙합 곡으로, 가사에는 NCT 127만의 스타일로 걸어가는 모습을 ‘삐그덕’ 대며 걷는다고 표현, 누구의 길도 따르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당당한 자신감을 담았다. 데뷔 후 8년동안 도전을 멈추지 않고 굳건하게 NEO의 길을 걸어온 NCT 127의 자부심과도 같은 의미다. 도영은 음악방송 활동이 끝난 후에도 '삐붐온'(삐그덕 붐은 온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를 증명하듯 공개된 지 한달이 지난 후에도 '삐그덕'은 음원차트 TOP 100에 차트인 하는 것은 물론, 무대만 했다하면 압도적인 실력과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호평 받고 있다. '삐붐온'이 도래한 것이다. NCT 127은 힙합을 베이스로, 댄스, R&B, 랩/힙합, 록/메탈, 발라드, 일렉트로니카 등 다채롭고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왔다. 다소 난해하지만 도전적인 음악 덕분에 NCT 127은 NEO라는 유일무이한 컬러로 K팝 신에서도 독보적인 그룹으로 손꼽힌다. ▲"삐붐온!"...NCT 127 '삐그덕', 8년차 NEO 노하우와 자신감/SM엔터테인먼트 이런 NCT 127의 대표곡은 정규 2집 타이틀곡 '영웅'이다. 중독성 강한 시그니처 보코더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베이스 글라이딩 소스, NCT 127의 에너제틱한 보컬이 어우러진 강렬한 템포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인 '영웅'은 이소룡의 무술 제스터를 모티브로, 화려한 액션을 연상케 하는 안무 등으로 극강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대중들에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후 NCT 127은 팀 고유의 색깔을 잃지 않고 대중성을 한 스푼 더한 정규 4집의 동명의 타이틀곡 '질주', 지난해 발매한 정규 5집의 동명의 타이틀곡 '팩트체크'까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더불어 CD를 씹어먹은 듯한 흔들림 없는 라이브까지 더해지며 '퍼포먼스 최강자'임을 입증해왔다. 신곡 '삐그덕'은 파워풀한 에너지를 뿜어냈던 기존의 곡들과 달리 한층 여유로운 듯 하다. 하지만 NCT 127은 완벽한 합이 돋보이는 몹 스타일의 군무, 화려한 스텝, 고난도의 댄스 브레이크, 반다나를 활용한 안무 등 2000년대 초반 감성의 파워풀하고 그루비한 동작을 자유자재로 소화하며 감탄을 자아내는 올드스쿨 힙합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삐붐온!"...NCT 127 '삐그덕', 8년차 NEO 노하우와 자신감/SM엔터테인먼트 특히 지난달 21일 열린 ‘2024 SBS 가요대전 Summer’에서 ‘삐그덕 (Walk)’ 편곡 버전과 ‘팩트 체크' 무대, '지코의 아티스트', 미국 LA의 크립토닷컴 아레나(Crypto.com Arena)에서 열린 ‘KCON LA 2024’에서 펼친 무대까지 NCT 127은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최근 NCT 127이 KBS '지코의 아티스트'에 출연했을 당시 멤버 쟈니는 "데뷔 초보다 연차가 쌓인 지금이 좋다"고 했던 바. 이에 MC 지코는 "NCT에게 나이듬듦이란, 노화가 아니라 노하우다"라고 정리한 바 있다. '영질팩삐'까지 대중성을 인정 받은 곡들의 공통점은 폭발적인 NCT 127의 에너지가 담긴 퍼포먼스와 압도적인 라이브 실력을 기반으로 한 무대와, 네오 컬러를 유지하면서 대중성을 한 스푼 더한 곡이라는 점이다. 현재 부상 후 회복 중인 태일을 제외, 태용이 군 복무를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NCT 127은 군백기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NCT 127은 6명으로도 그룹의 색깔을 유지하며 무대 장악력을 입증해내며 "NCT 127이 NCT 127했다"는 평을 받았다. 꾸준히 '영웅'을 시작으로 '질주', '팩트체크'까지 네오 컬러를 유지하면서도 대중성을 인정 받아온 NCT 127. 지난해 NCT 127은 단독 콘서트에서 '영질팩'으로 '노래방 타임'을 선보여 많은 화제를 모았다. '삐그덕'까지 추가된 '극강의 퍼포먼스 라인업'에 내년 1윌에 개최될 NCT 127의 단독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리뷰] ‘트위스터스’ 억지 신파 덜어낸 정이삭 표 재난-과학 블록버스터[스포츠W 임가을 기자] 뉴욕 기상청 직원 ‘케이트’(데이지 에드가-존스)는 대학 시절 토네이도에 맞서다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죄책감에 살고 있다. 그런 그녀 앞에 옛 친구 ‘하비’(안소니 라모스)가 찾아와 토네이도를 소멸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고민 끝에 합류하게 된 ‘케이트’는 ‘하비’와 오클라호마로 향하고, 토네이도 카우보이라 불리는 유명 인플루언서 ‘타일러’(글렌 파월)를 만난다. 자연을 정복한 사람처럼 자신감 넘치는 '타일러'와 매사 부딪히게 되는 ‘케이트’의 인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은 거대한 토네이도가 휘몰아칠 것을 감지한다.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로,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고 데이지 에드가-존스, 글렌 파월, 안소니 라모스가 주연으로 분했다. 영화는 앞서 개봉한 ‘트위스터’(1996)의 28년 만의 속편이지만 주인공이 토네이도로 인해 소중한 사람을 잃고, 토네이도를 추적한다는 소재를 똑같이 차용했을 뿐 전작에서 이어지는 내용 없이 별개의 이야기를 다룬다. ‘트위스터스’는 사실적인 토네이도를 구현해내 눈길을 끌었다. 거대한 토네이도의 경관을 다양한 시점에서 마주칠 수 있는데, 그 중에서도 폭풍이 몰아칠 때 바람 결 사이로 건물이 세세하게 으깨지는 묘사가 강한 인상을 남긴다. 또 토네이도의 전조 증상부터 섬세하게 구현해낸 영화는 사실적인 풍광으로 몰입도를 더했다. 극의 배경이기도 한 오클라호마에서 대부분의 시퀀스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영화는 광활한 평야와 언제든 폭풍이 몰아칠 것 같은 흐린 날씨를 스크린 위에 그려냈다.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는 재난 블록버스터를 표방하고 있지만 극 중 토네이도를 바라보는 시선은 단순히 두려움과 공포로만 그려지지는 않는다. 토네이도는 발생하는 이유가 아직까지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자연현상 중 하나로, 이는 과학자들에게 있어서 여전히 흥미를 끌고, 경외심이 들게 만드는 대상이기도 하다. ‘트위스터스’는 이러한 과학자적인 시선에 초점을 맞췄다. 이들은 한번도 길들여본 적 없는 짐승을 사냥하는 것처럼 토네이도가 일어날 것 같은 바람의 흐름을 따라 핸들을 돌리고, 자신의 가설을 실험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폭풍의 한가운데로 운전해 들어가기도 한다. 자연을 탐구하고 정면으로 돌파하는 인물의 입장으로 그려지는 이야기는 자연스레 신파 코드와는 거리가 멀어졌다. 일부 재난 영화는 서사에 자석처럼 따라 붙는 억지 신파에 눈살이 찌푸려지기도 한다. 그에 비해 ‘트위스터스’는 충분히 예상 가능할 정도의 클래식한 흐름을 고수하면서도, 불필요한 관행은 잘라내며 팝콘 무비로서의 기능을 충실히 했다. ▲ 사진=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그렇다해서 재해로 인해 얻는 피해와 아픔을 지워버리지는 않았다. 주인공 ‘케이트’ 역시 재해로 인해 아픔을 겪은 피해자로서 트라우마를 겪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그러한 ‘케이트’가 이어지는 여정을 통해 마음 속에 남겨진 상처를 정면으로 맞서 극복하고, 진취적으로 움직여 이겨내는 과정은 굳이 누군가의 죽음을 잔인하게 확대해 보여주지 않아도 감정적인 울림을 이끌어낸다. 이외에도 재해 이후 피해자들이 겪는 상황과 그들의 아픔을 돈벌이로 이용하려는 기업들의 부조리, 그리고 피해자와 함께 연대하는 사람들을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케이트’를 포함한 ‘트위스터스’의 등장인물들은 연구원과 인플루언서, 학술적 지식을 활용하는 엘리트와 직접 겪은 경험과 촉을 믿는 숙련자들로 나뉘어 대립각을 세운다. 철저한 분위기의 연구원들과 흥이 넘치는 인플루언서 팀을 번갈아 비추며 진지하고 경쾌한 리듬을 오가며, 모든 것이 반대인 이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토네이도를 추적하는 모습을 비교해서 보는 것도 재미 포인트이다. 입체적인 캐릭터 설정도 눈에 띄는 요소 중 하나다. 토네이도라는 주제에 대해 제각기 다른 태도를 취하고 있는 세 명의 중심인물은 관객에 따라 이입의 대상은 다르겠지만, 모두가 납득이 가고 이해하게 만드는 설득력을 지녔다. 여기에 더해서 감질날 정도의 수준에서 멈춘 로맨스 요소도 이야기에 적절히 스며들었다고 느껴졌다. 한편 ‘트위스터스’는 오는 1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쿠팡플레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신현빈X 문상민, 러블리 케미 완벽 스틸[스포츠W 노이슬 기자]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가 신현빈과 문상민의 달콤했던 데이트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연출: 서민정, 배희영ㅣ극본: 오은지ㅣ크리에이터: 박준화ㅣ제공: 쿠팡플레이ㅣ제작: 이매지너스, 스튜디오알짜)는 완벽한 연하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 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쿠팡플레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신현빈X 문상민, 러블리 케미 완벽 스틸 공개된 ‘윤서’(신현빈)와 ‘주원’(문상민)의 데이트 현장 스틸에서는 신현빈과 문상민, 두 배우의 화사한 비주얼과 더불어 사랑스러운 케미가 돋보인다. 각 스틸엔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윤서와 주원의 달콤한 데이트 모습이 담겨 있다. 여느 커플처럼 평범한 일상 속, 시종일관 미소를 띈 채 윤서를 사랑스럽게 응시하는 주원과 행복해 보이는 윤서의 투 샷이 시선을 빼앗는다. 여기에 두 사람 간의 눈에 띄는 덩치 차이도 예비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한층 더 높인다. 신현빈과 문상민은 “촬영 전후로 헤어지려는 윤서와 사랑을 다시 찾으려는 주원의 감정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큰 어려움 없이 빨리 친해졌고, 호흡을 잘 맞출 수 있었다”라며 앵글 밖 촬영장에서의 분위기를 전했다. 제작진은 “신현빈과 문상민이 카메라 앞에만 서면 연기 호흡이 척척 맞아떨어지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다. 비주얼만큼 케미도 빛이 났다”라며 두 배우의 끈끈한 로코 연기에 자신감을 보였다. 앞서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윤서와 주원의 양보 없는 이별 전쟁이 예고된 바, 행복해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은 어떤 과정을 통해 이별로 향해갈지 작품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8월 24일(토)부터 매주 토, 일 밤 9시에 공개된다. 쿠팡플레이 공개 이후 9시 20분부터 채널A에서 방송된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오닛' 8월 28일 데뷔...첫 싱글 ‘LUMOS’로 빛의 주문 펼친다[스포츠W 노이슬 기자] 신인 버추얼 아이돌 그룹 'AEONIT(이하 이오닛)’이 8월 28일 데뷔를 확정 지었다. 9일 버추얼 휴먼 전문기업 온마인드는 “이오닛이 오는 28일 데뷔 싱글 앨범 ‘LUMOS’(루모스)를 발매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고 전했다.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오닛' 8월 28일 데뷔...첫 싱글 ‘LUMOS’로 빛의 주문 펼친다/㈜온마인드 새벽, 찬유, 레온, 유안, 우주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된 이오닛의 데뷔 싱글 앨범 ‘LUMOS’는 너와 내가 만나 세상을 밝은 빛으로 물들이겠다는 뜻으로, 마법사로 각성해 만난 다섯 멤버들의 만남과 시작, 성장의 세계관을 ‘청춘’이라는 주제를 청량하게 그려냈다. 특히, 데뷔 싱글 앨범 ‘LUMOS’의 모든 곡에 멤버 전원이 참여, 이오닛만의 메시지와 이야기가 담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오닛은 28일 데뷔 싱글 앨범 발매를 앞두고 개인 및 전체 포토 티저와 스포일러 캠, 오디오 프리뷰 영상, M/V 티저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인 한편, 9일에는 공식 계정을 통해 자신들만의 세계관이 담긴 데뷔 트레일러를 오픈해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공개된 데뷔 트레일러에는 마법사로 각성한 다섯 멤버를 마법 학교인 인챈티엄(ENCHANTIUM)으로 모이게 하는 안내자이자 조력자인 반딧불이가 신비로운 기운으로 날아오른 후 별빛만 가득한 하늘에 각기 다른 색을 뿜어내는 다섯 개의 불빛이 등장, 하나의 빛으로 모이며 이오닛의 마법 같은 새로운 여정이 시작됨을 시사했다. 지난 5월 말부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을 만나 온 이오닛은 약 2개월 만에 공식 유튜브 계정 구독자 8천여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1만여 명을 기록하는가 하면 데뷔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더불어 이오닛은 7월 31일부터 열린 버추얼 전문 공간 ‘롯데 브이스퀘어’ 전시를 통해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팬들을 만나고 있다. 28일 싱글 앨범 ‘LUMOS’로 정식 데뷔하는 이오닛을 제작한 온마인드는 높은 기술력으로 국내 최초 양방향 인터렉션이 가능한 버추얼 휴먼 '나수아'를 개발한 곳으로 실시간 렌더링을 기반으로 한 ‘버추얼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봉 D-DAY '리볼버', 비틀고 뒤트는 엇박의 묘미[스포츠W 노이슬 기자] 바로 오늘 개봉한 영화 '리볼버'가 범죄 장르물의 전형을 과감히 빗겨나가는 요소들로 호평을 얻고 있는 가운데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의외의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제목은 '리볼버'지만 의외로 총은 딱 한 발 쏜다! ▲개봉 D-DAY '리볼버', 비틀고 뒤트는 엇박의 묘미/플레스엠 엔터테인먼트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리볼버'에서 수영은 가장 중요한 순간에 단 한 번 총을 잡는다. 그 총구마저 예상치 못했던 인물을 겨냥해 놀라움을 안긴다. 오승욱 감독은 '리볼버'라는 제목에 대해 “수영이 대가를 찾기 위해 직진하는 과정 속에서 만나는 인물들을 총구에 하나씩 장전하고 있다는 의미” 라고 밝혀 영화가 주인공 수영이 나아가는 고독한 여정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성과 심리 변화에 방점을 찍은 새로운 범죄 장르임을 설명했다. 수영의 거침없는 직진 서사 위로 촘촘하게 흐르는 긴장감과 각 캐릭터가 쌓아 올린 버라이어티한 이야기가 관객들을 압도할 것이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웃음이 툭 터진다! ▲개봉 D-DAY '리볼버', 비틀고 뒤트는 엇박의 묘미/플레스엠 엔터테인먼트 '리볼버'는 고요하면서도 뜨겁게 휘몰아치는 묵직한 감정들 사이로 관객들에게 툭툭 던지는 코미디가 의외의 재미를 선사한다. 예상치 못한 웃음은 수영을 둘러싼 인물들이 모두 모이게 되는 산속 시퀀스다. 저마다의 목적과 욕망을 가진 채 모인 앤디, 정윤선, 신동호, 조 사장은 수영을 옥죄며 예상치 못한 민낯을 드러내 관객들의 실소를 터지게 만든다. 영화가 클라이스막스를 향해 나아가는 순간 무장해제 시키며 웃음을 터뜨리게 만드는 블랙 코미디적인 요소와 배우들의 버라이어티한 얼굴과 연기는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전도연은 “하수영이 영화에서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러 돌아다니는데 그 인물들의 색이 하수영에게 함께 입혀지며 장면들이 만들어진다. 그게 관객들에게 새로운 느낌이지 않을까. 좋은 배우들의 힘으로 영화에 다채로운 색깔이 입혀졌고 다양한 장르가 녹여진 듯하다”는 말로 '리볼버'가 가진 다채롭고 풍성한 장르적 재미를 예고했다. #상상 그 이상! 특별출연으로 꽉 찬 연기 파티가 시작된다! ▲개봉 D-DAY '리볼버', 비틀고 뒤트는 엇박의 묘미/플레스엠 엔터테인먼트 '리볼버'는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만으로도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라는 입소문을 모으고 있다. 내로라하는 배우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과 극을 가득 채우는 김준한, 김종수, 정만식 외에도 특별 출연, 우정 출연으로 이름을 올린 전혜진, 이정재, 정재영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이들은 등장과 동시에 화면을 압도하고, 관객들을 빨아들이고, 이야기에 동력에 더한다. 수영이 만드는 판을 키우고 흔들며 극을 가득 채울 명배우들의 연기 향연과 본 적 없는 얼굴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예상하지 못했던 의외의 재미들과 다채로운 관람 포인트로 입소문에 불을 피우고 있는 여름보다 더 뜨거운 영화 '리볼버'는 8월 7일 극장 개봉했다.
[KLPGA] '23세 늦깎이' 오승, 골프 입문 7년 만에 공식 대회 첫 우승[스포츠W 임재훈 기자] 16세 시절 처음으로 골프에 입문, 학교에서 실시한 진로찾기 프로그램을 통해 골프 선수의 길을 택한 '늦깎이' 선수 오승이 23세의 나이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공식 대회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 오승(사진: KLPGA) 오승은 6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6,313야드)에서 열린 ‘KLPGA 2024 솔라고 점프투어(3부 투어) 12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에서 이틀 연속 보기 없이 6언더파를 치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끝에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단독 2위 주다예(11언더파 133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은 오승의 첫 KLPGA 공식 대회 우승으로, 그가 점프투어에 참가한 이후 60대 타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오승은 “최종라운드에서 기회를 많이 살리지 못해 우승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스스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마무리했다고 다독이고 있었는데, 18번 홀에서 선수들이 물을 들고 있었다. 그때 우승했다는 걸 알았고,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승은 “항상 믿고 지지해 주는 가족과 친구들, 그리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박상용 프로님과 최덕연 트레이너님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면서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솔라고 컨트리클럽과 KLPGA에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우승의 원동력으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꼽은 오승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골프할 때 많은 도움이 된다.”면서 “경기가 잘 안 풀려도 ‘이런 날도 있는 거지’라고 생각하며 플레이한 덕분에 슬럼프를 겪지 않았다. 그저 골프하는 것 자체가 즐겁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 좋은 찬스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버디를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던 적이 있다. 그래서 최근 미들 퍼트 연습을 많이 했고, 이제는 5M 거리의 미들 퍼트가 나의 장점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승(사진: KLPGA) 부모님의 권유로 16살 때 골프를 처음 접한 오승은 “골프를 시작한 첫해에 학교에서 ‘진로 찾기 프로그램’을 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걸 생각하다가 골프 선수가 되기로 다짐했다.”고골프선수의 길을 선택한 계기를 설명했다. 골프 입문 시기나 골프 선수 생활을 결심하게 된 계기 모두 일반적인 선수들과는 사뭇 다르다. 그렇게 골프 선수의 길을 선택한 오승은은 이후 ‘제18회 전라남도골프협회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중등부 3위를 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2021년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지 3년 만에 첫 우승을 수확했다. 오승은 앞으로 목표에 대해 “내가 좋아하는 골프를 다치지 않고 오랫동안 하고 싶고, 쇼트 게임에 강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리뷰] ‘하데스타운’ 화제의 젠더프리 캐스팅…'여성 헤르메스' 최정원의 재발견[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그리스 신화 중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아내 에우리디케를 되찾기 위해 지하세계로 향하는 오르페우스의 이야기와 사계절 중 봄과 여름은 지상에서 가을과 겨울은 지하에서 남편인 하데스와 보내는 페르세포네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 사진=에스앤코 2016년 오프-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된 ‘하데스타운’은 2019년 브로드웨이 진출 후 제73회 토니어워즈 8관왕을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2021년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을 올렸고,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비롯해 남자 주연상, 여자 조연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하데스타운’ 속 등장인물은 그리스 신화와 전반적인 서사는 비슷하지만, 현대적인 배경에 맞춰 여러 요소가 바뀐 채 재탄생됐다. 새로 쓰여지며 한층 더 입체적인 인물이 된 이들이 펼치는 이야기는 현실에 밀착 되어있다. 신화 속 리라를 뜯으며 자신의 뮤즈를 위해 노래하던 음악가 오르페우스는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바에서 웨이터 일을 병행하는 가난한 작곡가가 됐고, 독사에 물려 죽음을 맞이했던 그의 연인 에우리디케는 가난과 추위와 같은 생존에 관련한 문제에 고뇌하다 결국 살기 위해 하데스가 지배하는 지하 광산에 자진해서 내려간 현실적인 인물이 됐다. 특히 극 중 코러스에 속하는 운명의 세 여신을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기존 신화에서는 운명의 실을 지어 인간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관장하지만 ‘하데스타운’에서는 단순히 운명을 강제하지 않고, 걱정과 의심, 불안 등 인간이라면 공존할 수 밖에 없는 부정적인 심리를 부추기는 역할로 등장해 오르페우스의 마지막 결정에 설득력을 높이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 사진=에스앤코 이처럼 신화 속 인물들에 숨어있던 가능성으로 신선함을 보여줬지만, 그렇다고 우리가 알고 있는 비극이 아닌 새로운 결말을 만들어내지는 않았다. 다만 ‘하데스타운’은 슬픈 이야기가 반복되는 동안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작은 희망에 주목했다. 이미 죽음이라는 결말이 예정되어 있는 인생에서의 의미는,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사랑과 기쁨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다. ‘하데스타운’은 대사 없이 오직 노래로 진행되는 성 스루(Sung-Through) 뮤지컬이다. 아메리칸 포크와 블루스, 재즈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37곡의 넘버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르페우스 역을 맡은 남성 보컬이 감미로운 가성을 주로 활용해 고음역대의 노래를 소화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보편적인 뮤지컬의 경우 숨겨진 오케스트라 피트에서 연주하던 밴드는 ‘하데스타운’에서 배우들과 무대 위에서 눈을 맞추고 함께 호흡한다. 극 중 배우들과 밴드 멤버가 무대 중앙에서 함께 춤을 추거나, 배우가 밴드 멤버들의 이름을 호명하는 등의 장면들로 엄연히 그들도 극의 일부임을 강조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 사진=에스앤코 재즈틱한 넘버가 대두되는 만큼 밴드 중에서도 트롬본 사운드가 돋보인다. 극 중 이목을 잡아 끄는 현란한 트롬본 연주는 배우들의 노래 못지않은 박수를 이끌어냈다. 무대 디자인 역시 탁월하다. 제목에 걸맞게 하나의 작은 마을을 구현해 낸 ‘하데스타운’의 무대는 오르페우스가 에우리디케를 되찾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하며 부르는 ‘Wait for Me’에서 빛을 발한다. 작품의 시그니처로 꼽히는 조명등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비롯해 넘버 도중 순식간에 이뤄지는 세트 전환은 라이브로 펼쳐지는 공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전율을 선사한다. ‘하데스타운’은 이번 시즌에서 처음으로 젠더프리 캐스팅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국 최초의 여성 ‘헤르메스’에 이름을 올린 최정원은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보컬과 내레이션을 소화하며 관객들을 이야기 속으로 이끈다. 백발이 인상적인 최정원의 헤르메스에게서는 정이 느껴진다. 두 연인을 바라보는 따뜻한 눈빛에서 애정을 숨길 수 없고, 그들을 안내하는 내레이션에는 애처로움이 느껴지기도 한다. 연인들의 슬픈 노래에 함께 아파하는 그의 헤르메스는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한편 ‘하데스타운’은 조형균, 박강현, 김민석, 최정원, 최재림, 강홍석, 김선영, 린아, 김환희, 김수하, 지현준, 양준모, 김우형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6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KLPGA] ‘자동 컷 오프→챔피언조’ 반전 스토리…신유진, 엠텔리 6월의 MIG 선정[스포츠W 임재훈 기자] 신유진(요진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비우승자에게 수여하는 ‘엠텔리 6월의 MIG’(Most Impressive Golfer)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주관사인 스포츠W(발행인: 김종열)가 6일 밝혔다.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선수들 가운데 우승 경력이 없는 비우승자로서, 뚜렷한 기량 발전과 성적 향상을 이뤘거나 투어 역사에 기록될 만한 특별한 기록을 작성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MIG는 스포츠W의 주관으로 지난 2022년 제정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올해는 전자파 기반 골프공 균일도 AI 검사 솔루션 기업 엠텔리(대표: 황금철)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KLPGA투어 데뷔 2년차 선수인 신유진은 지난 6월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 코스에서 개최된 KLPGA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색다른 반전 스토리를 써내며 골프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신유진은 2019년 한국주니어선수권대회와 스포츠조선배에서 우승한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지난해 드림투어(2부 투어) 상금 순위 27위에 올랐고, 11월에 열린 KLPGA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서 26위에 올라 지난해 정규 투어에 데뷔했다. ▲ 신유진(사진: KLPGT) 신유진은 그러나 루키 시즌이던 지난해 드라이버 입스로 인해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고, 특히 6월에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1라운드에서는 무려 19오버파 91타라는 아마추어 골퍼에게서나 볼 법한 최악의 스코어 카드를 작성, 자동 컷 오프 되는 수모를 겪었다. 결국 루키 시즌을 상금 순위 121위로 마친 신유진은 같은 해 시드순위전에서 11위에 오르며 어렵사리 올 시즌 KLPGA투어 시드를 지킬 수 있었다. 이후 비시즌 기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훈련을 착실히 소화한 신유진은 지난 6월 설해원에서 열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유쾌한 반전 스토리를 써냈다.. 지난 6월 7일 대회 1라운드를 3언더파 69타(공동 13위)로 마친 신유진은 이튿날 2라운드에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이자 자신의 KLPGA투어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인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이튿날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박민지(NH투지증권), 현세린(대방건설)과 함께 챔피언조에 편성됐다. ▲ 왼쪽부터 신유진, 현세린, 박민지(사진: KLPGT) 자동 컷 오프 수모를 겪은 대회에서 1년 만에 KLPGA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 편성되는 드라마틱한 반전을 이룬 셈이다. 생애 첫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친 신유진은 최종 라운드에서 긴장한 탓에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고전했지만 경기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고, 결국 이븐파로 경기를 마치며 공동 5위로 대회를 마감, 데뷔 후 처음으로 톱5 진입에 성공했다. 이 대회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신유진은 이후에도 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내년 KLPGA투어 풀시드 유지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엠텔리 6월의 MIG’ 수상자로 선정된 박혜준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100만원의 상금, 그리고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편, 엠텔리의 골프공 선별 서비스는 세계 최초로 전자파 기술과 AI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골프공의 내부 균일도와 대칭도를 정량 평가할 수 있는 장비인 볼사이트(BallSight) 장비를 통해 골프공에 30,000개 이상의 전자파를 투과시켜 특성화된 데이터를 AI 처리하는 것으로 균일도와 대칭성이 가장 뛰어난 골프공을 선별해 주는 서비스다.
뉴진스, 뮌헨 vs 토트넘 하프타임 쇼 달궜다...스타디움 6만여 관중에 히트곡 퍼레이드 선사[스포츠W 노이슬 기자] 뉴진스(NewJeans)가 세계적인 축구 경기의 하프타임 쇼에 초대돼 그에 걸맞은 아티스트로서 위상과 영향력을 증명했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지난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바이에른 뮌헨 대 토트넘 홋스퍼 경기 하프타임 쇼를 장식했다. 이 경기는 한국에서 처음 선보인 빅 매치인데다 손흥민(토트넘)과 김민재(뮌헨)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으며 일찌감치 전석 매진됐다. ▲뉴진스, 뮌헨 vs 토트넘 하프타임 쇼 달궜다...스타디움 6만여 관중에 히트곡 퍼레이드 선사/쿠팡플레이 뉴진스는 이날 ‘Attention’과 ‘Hype Boy’, ‘ETA’, ‘Super Shy’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쳐 상암벌을 들썩이게 했다. 축구팬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알고 있는 메가 히트곡의 힘은 강력했다. 대형 스타디움은 함성으로 가득 찼고, 청량감 가득한 이들의 노래는 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버리기 충분했다. ‘Attention’의 전주가 흘러나오고 “여러분, 준비 되셨나요? 렛츠 고(Let's Go)”를 외치며 뉴진스가 등장하자 6만여 관중이 일제히 환호했다. 뉴진스는 곧장 ‘Hype Boy’에 이어 ‘ETA’의 빠른 비트에 맞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몰아쳐 보는 이의 심박수를 뛰게 했다. 하이라이트는 ‘Super Shy’ 무대였다. 댄서 100명과 함께한 ‘Super Shy’의 플래시몹 퍼포먼스는 모두의 흥을 돋우었다. 잔디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최 측 안내에 따라 일부 댄서(40명)만 그라운드에 들어갔고, 나머지는 그 외 구역에서 무대를 꾸몄음에도 뉴진스의 압도적인 역량에 빈틈은 없었다. 한편 뉴진스는 이번 하프타임 쇼에서 화려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특별제작한 축구 유니폼을 입어 스포티하고 에너제틱한 매력을 발산했다. 아울러 멤버들은 경기 시작 전 진행된 시축 행사에도 참여해 열기를 끌어올렸다. 하프타임 쇼가 끝난 직후 X(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뉴진스_FC바이에른 대 토트넘’이 오르는 등 이들 공연은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조정석X이선균X유재명 '행복의 나라' 1970년대를 완벽하게 구현하다[스포츠W 노이슬 기자] 1979년 대통령 암살 사건 재판을 다룬 영화 '행복의 나라'가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의 이야기를 그린 '행복의 나라'가 1970년대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한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추창민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1979년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철저한 자료조사로 출발했다. 배우의 연기나 어투, 미술과 의상, 촬영 등 모든 분야에서 그 시대상을 반영하기 위해 디테일을 살리면서도 뛰어난 미장센까지 놓치지 않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조정석X이선균X유재명 '행복의 나라' 1970년대를 완벽하게 구현하다/NEW 먼저 추창민 감독과 홍재식 촬영감독은 당시 영상물에서 주로 사용된 필름의 느낌을 내기 위해 ‘아나모픽 렌즈’라는 특수 렌즈를 활용했다. 워낙 고가의 장비라 보통 다른 렌즈와 혼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행복의 나라'에서는 시대적 분위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100% 활용하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또 디지털 느낌이 나는 LED 조명은 최대한 배제하고 따뜻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풍기는 백열등을 많이 활용해 1970년대 후반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만들어냈다. 특히 김재근 조명감독은 “할로겐 램프 가로등과 백열전구 램프는 요즘은 구하기도 힘들어 찾아다니고 직접 만들기도 했다”고 전하며 그 시대의 분위기를 내기 위한 노력을 밝히기도 했다. 캐릭터의 의상과 공간 소품 등 미술에 대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철저한 계급으로 상명하복이 중시되는 군인 신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옷감의 주름부터 계급장까지 세심하게 노력을 기울였으며, ‘정인후’(조정석)가 속해 있는 변호인단 사무실은 추창민 감독의 바람대로 당시의 시대성이 물씬 드러나는 공간으로 만들어냈다. 이렇게 만들어진 세트장은 서울과 지방 등 다양한 장소에서 로케이션을 진행, 내부와 외부가 다른 장소임에도 하나의 공간처럼 보이게끔 연출했다. 이에 더해 실제 존재했던 장소이지만 현재는 아무런 자료가 남아있지 않은 공간인 남한산성 육군교도소 접견실과 궁정동은 광주에 위치한 옛 육군 병원 복도 등의 공간에서 영감을 얻어 그곳을 배경으로 철창과 복도 등의 공간을 보완해 접견실을 완성했다. 궁정동은 총을 쏘는 장면과 도로가 등장하는 장면 등 모든 장소를 나눠서 촬영 한 후 편집을 통해 하나의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이처럼 '행복의 나라'는 특수렌즈 사용부터 시대를 반영하기 위한 공간 디자인과 의상 스타일링 등 철저한 자료조사를 통해 1979년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옮기는 것에 성공, 관객들을 그 시대의 현장 속으로 안내할 것이다. 제작진의 열정이 담긴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높은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 '행복의 나라'는 오는 8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KLPGA] '데뷔 첫 챔피언조' 강채연의 유쾌한 도전 "후회 없이 즐겁게"▲ 강채연(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강채연(파마리서치)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2시즌 만에 처음으로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로 유쾌한 도전에 나선다. 강채연은 3일 제주 블랙스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첫 홀이었던 1번 홀에서 4번 홀까지 4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등 7개의 버디를 쓸어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 선두 윤이나(하이트진로, 12언더파 204타)에 2타 뒤진 2위로 '무빙 데이'를 마감했다. 이날 강채연이 기록한 5언더파 67타의 스코어는 이날의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임은 물론 지난해 KLPGA투어에 데뷔한 강채연의 18홀 '커리어 베스트' 스코어다. 자신의 한 라운드 베스트 스코어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강채연은 이로써 4일 열리는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선두 윤이나, 박혜준(한화큐셀, 8언더파 208타)과 함께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강채연은 경기 직후 "오늘 긴장 안 하고 그냥 재밌게 치려고 했다. 샷감도 괜찮아서 잘 풀렸던 것 같다"며 "일단 샷이 제가 생각한 대로 떨어졌고, 퍼트도 라인도 잘 보였고 퍼팅감도 좋았다"고 돌아봤다. 이날 3라운드 경기가 대지를 삼켜버릴 듯한 폭염 속에 치러졌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내내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라운드를 펼친 강채연은 "원래 좀 그렇긴 하다"며 "화내봤자 저한테 좋은 게 없더라고요"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활짝 웃어보였다. ▲ 강채연(사진: 스포츠W) 지난 비시즌 전지훈련 도중 카트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강채연은 올 시즌 상반기 13개 대회에서 5차례만 컷을 통과, 상금 순위 89위에 쳐져있다. 지난해 KLPGA투어 루키 시즌을 상금 순위 95위에 머물러 시드 순위전을 치러야 했던 강채연은 시드 순위전 본선에서도 30위에 그쳐 올 시즌 하반기 상금이 많은 메이저 대회를 포함한 굵직굵직한 대회에 출전하기 어려운 상황. 강채연은 "진짜 몇 시합 안 남았기 때문에 그냥 제 최선을 다해서 그냥 후회 없이 그냥 즐겁게 치고 싶다. 그러면 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결연한 각오를 전하는 와중에도 강채연의 표정은 여전히 '스마일'이었다.
[KLPGA] '사흘 연속 68타' 윤이나, 복귀 첫 승 보인다…이틀 연속 단독 선두▲ 윤이나(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윤이나(하이트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첫 대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사흘 연속 68타 라운드를 이어가며 이틀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윤이나는 3일 제주 제주 블랙스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지난 1,2라운드에서 연속 4언더파 68타를 친 윤이나는 이날도 같은 스코어 카드를 제출하며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2위 강채연(파마리서치, 10언더파 206타)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무빙 데이'를 마감했다. 윤이나가 오는 4일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도 선두 자리를 지켜내며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면 루키 시즌이던 2022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데뷔 첫 우승을 거둔 이후 749일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수확하게 된다. 특히 2022년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 1라운드에서 저지른 오구플레이로 인해 대한골프협회(KGA)와 KLPGA로부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가 징계 기간이 감경되면서 올 시즌 KLPGA투어에 복귀한 이후 첫 우승이기도 하다. 윤이나는 이날 2번 홀(파4)에서 4.1야드 거리의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군 것을 시작으로 전반에 보기 없이 2타를 줄인 뒤 후반 첫 홀인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 기세를 올렸으나 이어진 11번 홀(파4)에서 티샷 미스에 이은 보기로 잠시 주춤했다. ▲ 윤이나(사진: KLPGT) 하지만 윤이나는 흔들림 없는 경기를 이어갔고, 14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에서 불과 1.9야드 거리의 그린에 올려 버디를 잡아내면서 기세를 올렸고, 16번 홀(파3)에서 8야드 거리의 롱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지난 이틀에 이어 4언더파 경기를 완성했다. 윤이나는 경기 직후 "오늘도 어제 그제와 같은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한 대로 잘 플레이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들어 상반기 대회에 비해 한층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을 이어가고 있는데 대해 윤이나는 "캐디의 어드바이스가 컸던 것 같다. 제가 조금 욕심을 내고 무리한 이 클럽 선택을 하려고 했을 때 저를 진정시켜 주신다. '여기서는 드라이브 치는 것보다 다른 클럽을 치는 게 조금 더 그다음 샷을 공략하기에 좋다'라고 이제 저를 말려주시는게 크지 않았나...캐디의 영향이 컸던 것 같다."고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양원철 캐디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그는 남은 최종 라운드에 대해 "늘 똑같이 지금까지 해온 3라운드 경기처럼 내일도 차분히 하나하나 한 샷 한 샷 이렇게 최선을 다해서 치다 보면 결과와 상관없이 제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다른 선수들도 워낙 훌륭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몇 타를 줄일지 모르겠어서 그냥 저는 제 경기만 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투어 2년차인 강채연은 이날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5언더파 67타를 치면서 데뷔 후 처음으로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 강채연(사진: KLPGT) 지난 비시즌 전지훈련 도중 카트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강채연은 올 시즌 상반기 13개 대회에서 5차례만 컷을 통과, 상금 순위 89위에 쳐져있다. 강채연은 "오늘 긴장 안 하고 그냥 재밌게 치려고 했다. 샷감도 괜찮아서 잘 풀렸던 것 같다"며 "일단 샷이 제가 생각한 대로 떨어졌고, 퍼트도 라인도 잘 보였고 퍼팅감도 좋았다"고 돌아봤다. 데뷔 후 처음으로 챔피언조에 편성된 강채연은 "내일도 그냥 진짜 후회 없이 그냥 재미있게 즐겁게 치고 싶다."고 말했다. ▲ 박혜준(사진: KLPGT) 지난 4월 제주에서 열린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친 끝에 데뷔 첫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혜준(한화큐셀)은 이날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 3위에 올라 시즌 두 번째로 출전한 제주 개최 대회에서 또 다시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 합류, 첫 우승 재도전 기회를 얻었다. 박혜준은 "사실 루키 때 제주도에서 성적이 되게 안 좋았다. 한 번인가 컷 통과를 하고 나머지는 다 컷 탈락했는데 약간 복수하는 느낌이어서 되게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어 그는 최종 라운드에 대해 "내일 저의 목표는 3퍼트 안 하기"라며 "(내일은) 일단 너무 선두를 신경 쓰지 않고 제 플레이를 하려고 노력을 할 거고 이미 지금도 제 목표였던 챔피언즈 들기에 성공을 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한번 해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LPGA] '단발머리' 방신실, "여름이니까...모자 벗으면 훨씬 귀여워요"▲ 방신실(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방신실(KB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첫 대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첫 날 리더보드 상위권에서 경기를 마쳤다. 방신실은 1일 제주 블랙스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5위(잠정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신실은 전반기 15개 대회에 출전해 시즌 공식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준우승을 포함해 5차례 톱10에 진입, 평균 타수 4위, 대상 포인트 8위, 상금 순위 13위에 올랐다. 하반기 첫 대회 첫 날 경기를 무난한 스코어로 마친 방신실은 "핀 위치가 일단 어제 확인했을 때 좀 앞쪽에 많이 있어서 편하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오늘 이렇게 돌아보니까 오히려 굉장히 좀 애매한 곳에 많이 꽂혀 있어서 좀 공략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다."고 돌아본 뒤 "일단 티샷이 전체적으로 큰 미스가 없어서 페어웨이를 계속 지키다 보니까 좀 안정적으로 플레이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또 후반에 투온 트라이를 두 번 하면서 버디 기회를 잡으면서 좋은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날 자신의 플레이를 총평했다. 짧은 단발머리로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준 방신실은 "여름이고 덥잖아요."라며 "머리가 많이 햇빛에 많이 노출되다 보니까 많이 상해서 조금만 자르자 했는데 결국 이렇게 됐다."며 "지금 보면 좀 이상할 수 있는데 이게 모자 벗으면 훨씬 귀엽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선 상반기 막판 퍼팅 때문에 애를 먹기도 했던 방신실은 "(휴식기에) 연습을 많이 했다. 좀 연구를 해서 뭐가 안 됐는지 좀 찾아서 많이 보완을 했다"고 밝혔다. 투어 휴식기였던 2주간 휴식을 취하는 가운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숏 게임을 중심으로 훈련을 이어왔다고 밝힌 방신실은 하반기 목표를 묻는 질문에 "메이저가 됐든 어떤 대회든 일단 시즌 첫 승을 빨리 하는 게 목표"라며 "퍼팅이 좀 잘 따라준다면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퍼팅에 방점을 찍었다.
[KLPGA] '아깝다. 코스레코드' 안지현, 3개월 만의 67타 라운드 "독하게 칠래요"▲ 안지현(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안지현(메디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첫 대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첫 날 시즌 두 번째 67타 라운드를 펼치면서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서 경기를 마쳤다. 안지현은 1일 제주 블랙스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단독 선두(잠정 순위)로 경기를 마쳤다. 안지현은 경기 직후 "오늘 버디가 초반부터 버디 많이 나와줘서 편하게 플레이 했다"며 "이렇게 오랜만에 60타 타수를 쳐서 일단 기분 좋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보람 있는 것 같다."고 뿌듯해 했다. 안지현이 이날 기록한 5언더파 67타는 지난 4월 25일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1라운드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로 기록한 올 시즌 한 라운드 최소타 타이 기록이다. 특히 이날 안지현의 스코어는 지난해 이 대회 4라운드에서 이제영(MG새마을금고)이 기록했던 코스레코드(4언더파 68타)를 넘어선 새로운 코스레코드에 해당하는 스코어지만 이날 경기에 '프리퍼드 라이'(장소가 젖어있기 때문에 더 나은 위치로 볼을 옮길 수 있도록 허락하는 임시 규정)가 적용된 관계로 공식 코스레코드로 인정 받지는 못했다. 인터뷰 중 이같은 사실을 기자로부터 전해 들은 안지현은 "(코스레코드가) 그거밖에 안 됐었어요.?"라며 "저번에도 그랬는데..."라며 아쉬워 했다. 안지현은 3년 전인 지난 2021년 7월 ‘맥콜·모나파크 오픈' 3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쳐 코스 레코드의 기회를 맞았으나 당시 경기에 프리퍼드 라이가 적용되면서 공식 코스레코드로 인정 받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비록 공식 코스레코드의 기회는 놓쳤지만 하반기 첫 대회 첫 날 시즌 최고의 라운드를 펼친 안지현은 상반기 마지막 3개 대회에서 연속 컷 통과에 실패한 부진을 뒤로 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안지현은 상반기 14개 대회에서 한 차례 톱10에 진입했지만 6차례만 컷을 통과해 상금 순위 79위로 쳐진 상황이다. 안지현은 "하반기에 10게임 이상 남았는데 일단 많이 끌어올려야 된다. 순위가 많이 뒤에 있어서..."라며 "올해는 시드전을 안 가는 목표로 정말 열심히 독하게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하반기 첫 대회 첫 날 선두에서 경기를 마친 만큼 이번 대회부터 목표 달성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맞은 안지현은 남은 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관건으로 티샷을 꼽았다. 상반기 막판 어려움을 겪은 이유도 티샷이 흔들렸기 때문이라고 밝힌 안지현은 "티샷이 좀 안정성 있게 가면 아이언은 괜찮기 때문에 티샷이 좋은 날에는 성적이 항상 괜찮았던 것 같다."며 티샷에 방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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