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박예지, 드림투어 첫 우승…내년 정규투어 입성 청신호▲ 박예지(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아마추어 골프 국가대표 출신의 '예비 스타' 박예지(KB금융그룹)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첫 우승을 수확했다. 박예지는 19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 백제 컨트리클럽(파72/6,694야드)에서 막을 내린 ‘KLPGA 2024 드림투어 with 크라우닝 8차전’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65-71)를 기록, 공동 2위 이정우, 김효문, 황민정(이상 7언더파 137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9월 전북 고창의 석정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2023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3부 투어) 15차전’에서 KLPGA 주관 공식 대회 첫 우승을 기록했던 박예지는 이로써 점프투어 우승 이후 약 10개월 만에 드림투어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프로 전향 이후 두 번째 출전한 드림투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수확한 박예지는 상금 1천50만원을 획득, 내년 정규투어 입성에 청신호를 켰다. 2020년 ‘제27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면서 2021년과 2022년에는 국가상비군으로 활동했고, ‘대한골프협회장배’와 ‘제12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를 석권한 박예지는 2023년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지난해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 중,고등부 대학부 통합 1위를 차지하며 그 특전으로 KL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한 박예지는 곧바로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프로로 전향했다.
현대제철, AFC 女챔피언스리그 초대 대회 참가…中 우한과 A조 편성[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초대 대회에 출전하는 인천 현대제철이 18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조 주첨식 행사에서 중국의 우한 장다 위민FC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2024-2025시즌부터 정식으로 시작되는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에는 실업축구 WK리그 통합 12연패에 빛나는 현대제철이 한국을 대표해 참가한다. 이번 조추첨결과 현대제철은 중국의 우한과 함께 1차 예선 A조·C조 1위 팀과도 조별 예선 경기를 갖는다. 조별리그 A조 경기는 10월 중국에서 열리며, 한국은 6일 1차 예선 C조 1위, 9일 1차 예선 A조 1위, 12일 우한과 차례로 격돌한다. B조엔 멜버른 시티(호주), 카야 일로일로(필리핀), 칼리지 오브 아시안 스칼러스(태국), 1차 예선 D조 1위 팀이 속해, 같은 기간 태국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C조는 우라와 레즈 레이디스(일본), 호치민시티위민FC(베트남), 타이중 블루 훼일(대만), 1차 예선 B조 1위가 베트남에서 토너먼트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각 조 1, 2위와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2025년 3월 8강과 준결승을 거쳐 5월에 결승전이 열린다.
KLPGA, 굿네이버스에 'E1 채리티 오픈’ 자선기금 전달…우승자 배소현 참석▲ 왼쪽부터 배소현, KLPGA 김순희 수석부회장, 굿네이버스 박정순 아동권리사업본부장(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주식회사 E1(이하 E1)과 함께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의 자선기금을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KLPGA와 E1은 이날 굿네이버스와 함께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자선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KLPGA와 E1은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자선기금 5천만 원(KLPGA 2천 5백만 원, E1 기부금 2천 5백만 원)을 마련했다. 이번 자선기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KLPGA 김순희 수석부회장과 E1 전진만 대외협력실장, 굿네이버스 박정순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 배소현(프롬바이오)까지 참석했다. KLPGA 선수 대표로 참석한 배소현은 "프로 데뷔 후 생애 첫 우승의 감동을 안겨준 ‘E1 채리티 오픈’을 통해 이렇게 의미 있는 기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영광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KLPGA는 이날 굿네이버스에 전달한 자선기금 외에도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의 선수 기부금을 통해 마련된 약 1천 3백여 만원의 기금을 올해 말 창신모자원, 서울시립금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성녀 루이제의 집 등 사회복지 시설 3곳에 지원할 예정이다. KLPGA는 “E1과 함께 12년 동안 뜻깊은 기부 활동을 이어가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고, 좋은 뜻에 동참해 준 선수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KLPGA가 받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 공개 D-DAY '스위트홈3', 모든 진화의 끝을 마주하다[스포츠W 노이슬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가 드디어 오늘 공개를 앞두고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 TOP 3를 공개했다. #1. 시즌을 거듭하며 맞이하는 세계관의 절정 욕망에서 시작된 괴물부터 특수감염인, 최종 진화의 끝 신인류까지! ▲[넷플릭스] 공개 D-DAY '스위트홈3', 모든 진화의 끝을 마주하다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시리즈를 거듭하며 완성된 세계관이다. 그린홈 입주민들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괴물화 사태의 시작을 그린 시즌1과 그린홈 밖으로 나와 스타디움에 모인 생존자들, 괴물화를 연구하는 정부 관계자들과 특수감염인들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 시즌2로 점차 확장되는 공간과 다갈래로 뻗어가는 스토리를 선보였던 '스위트홈'. 시즌3에서는 인간과 괴물, 특수감염인에 이어 욕망을 모두 발산한 괴물이 고치 단계를 거친 후 탄생하게 되는 ‘신인류’라는 새로운 존재까지 본격적으로 등장하며 세계관을 완성한다. 특히 이응복 감독은 시즌3에 대해 “시즌3는 헤어진 인물들이 다시 만나게 된다. 짧게 말하면 ‘컴백홈’이다. 시즌1, 2에서 이별한 인물들이 상봉하고, ‘홈’으로 돌아와 협력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이야기”라고 말해 '스위트홈'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2. '스위트홈'의 주역들이 진심을 다해 완성한 앙상블 다채로운 인물들의 한층 더 깊어진 서사! ▲[넷플릭스] 공개 D-DAY '스위트홈3', 모든 진화의 끝을 마주하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이전 시즌부터 쌓아온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다. 송강은 괴물과 인간의 자아를 오고 가며 제 몸을 되찾으려는 ‘차현수’로, 이진욱은 더 강하고 완벽한 몸을 욕망하는 ‘남상원’에게 몸을 빼앗긴 ‘편상욱’으로, 이시영은 ‘아이’에 대한 모성애로 담대해진 ‘서이경’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또한, 그토록 찾아 헤매던 오빠 ‘이은혁’을 마주한 ‘이은유’ 역의 고민시와 그런 ‘이은유' 앞으로 다시 돌아왔지만 감정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신인류 ‘이은혁’ 역의 이도현의 만남은 반가운 순간이자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포인트 중 하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서로 대립하고 각자의 목숨을 지켜 내기도 험한 세상 속에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고군분투하는 ‘박찬영’ 역의 진영, ‘탁상사’ 역의 유오성과 ‘김영후’ 역의 김무열은 끊임없는 위협의 순간에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긴장감을 더한다. 괴물에 집착하는 ‘임박사’ 역의 오정세와 인간을 괴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아이’ 역의 김시아까지 지난 시즌을 거쳐 각자의 개성으로 더욱 단단해진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3. 세상에 없던 K-크리처의 탄생부터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기까지 비주얼 프로덕션과 VFX 기술이 만들어낸 피날레 예고! ▲[넷플릭스] 공개 D-DAY '스위트홈3', 모든 진화의 끝을 마주하다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비주얼 프로덕션과 VFX 기술이 만들어낸 피날레다. K-크리처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스위트홈' 시즌1은 숨어있던 개개인의 욕망으로 괴물이 된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다채로운 괴물 형상, 이제껏 본 적 없는 강렬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즌2에서는 더욱 넓어진 배경과 세계관으로 주목을 끌며 마침내 시즌3로 장대한 서사의 피날레까지 맞이하게 되었다. 시즌을 거듭할수록 확장된 세계관 구축을 위해 사용된 여러 기술들은 생동감 넘치는 괴물들의 모습과 황폐화된 도시 등 커진 스케일을 보다 실감 나게 담아내며 몰입도를 더해 왔다. 장대한 이야기의 끝을 그리는 '스위트홈' 시즌3는 살아남은 생존자와 특수감염인, 그리고 괴물화의 최종 진화인 신인류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보여줄 장르적인 쾌감을 예고하고 있다. “괴물의 욕망을 최대한 직관적으로 보이게끔 디자인했다. 그동안 비교적 어렵게 표현되었던 것들을 시각적으로 단순화시켜 인간의 욕망에 충실한 형상으로 기획했다”라는 이응복 감독의 말은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K-크리처 시리즈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스위트홈' 시즌3는 7월 19일(금) 바로 오늘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완벽한 가족' 김영대·박주현·최예빈·이시우, 살인사건 둘러싼 특별한 우정[스포츠W 노이슬 기자] ’완벽한 가족‘의 김영대, 박주현, 최예빈, 이시우가 절체절명의 운명에 놓인다. 오는 8월 14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제작 빅토리콘텐츠/ⓒ함창석, 주은/대원씨아이)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로, 반전 넘치는 가족 이야기를 기대케 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완벽한 가족' 김영대·박주현·최예빈·이시우, 살인사건 둘러싼 특별한 우정/빅토리콘텐츠 ‘완벽한 가족’은 최선희(박주현 분)가 갑작스럽게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친구 박경호(김영대 분), 이수연(최예빈 분), 지현우(이시우 분)까지 얽히며 꼬여버린 실타래를 풀어가는 스토리다. 특별한 우정을 자랑했던 네 사람은 뜻밖의 살인사건을 겪게 되면서 관계가 휘청거리게 된다. 김영대가 분한 박경호는 외모와 성격, 집안까지 다 갖춘 매력을 지닌 고등학생으로, 전학 온 수연이 선희를 괴롭히는 것처럼 보이자 이를 막기 위해 나선다. 경호는 수연이 위기에 처하자 선희의 친구라는 이유로 그를 구해주던 중 불운을 겪게 된다. 김영대는 자신의 운명을 모른 채 앞만 보고 가는 경호라는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최선희는 1등을 놓치지 않을 만큼 뭐든 다 잘하지만, 살인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면서 복잡다단한 감정에 휩싸인다. 그를 둘러싼 사건의 내막이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박주현은 캐릭터가 가진 혼란스러운 감정에 완벽 몰입하며 극의 중심을 잡고 이끌어 갈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최예빈과 이시우는 각각 이수연, 지현우 역을 맡았다. 윤일고등학교에 전학 온 수연은 경호와 선희, 현우와 어울려 지내지만 보이지 않는 선을 긋는다. 현우는 선희를 좋아하면서도 마음을 쉽게 내비치지 못하는 처지라고. 이에 각자 맡은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할 최예빈과 이시우는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존재감을 뿜어낸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 이렇듯 갑작스럽게 발생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쫓고 쫓기는 숨바꼭질을 하게 될 네 사람은 그 과정에서 아슬아슬하고도 위태로운 운명에 놓이게 된다. 네 명의 인물들이 이끌어가는 신선한 전개와 스토리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짜릿함과 쾌감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완벽한 가족’은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일본의 거장으로 우뚝 선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이 첫 한국 드라마라는 점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완벽한 가족’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오는 8월 14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최혜진, 데이나 오픈 첫날 7언더파 단독 선두…LPGA투어 첫 승 '쾌청'▲ 최혜진(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최혜진이 한국 선수들과 짚은 인연이 있는 대회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이나 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서며 데뷔 첫 우승 전망을 밝혔다. 최혜진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 7언더파 64타를 기록, 공동 2위 린시위(중국), 아디티 아쇼크(인도)에 한 타 앞선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10번 홀에서 시작해 17번 홀(파5), 18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낸 최혜진은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5개를 쓸어담으며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홀로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1984년 시작한 이래 박세리가 5차례 우승했고 김미현, 이은정, 최나연, 유소연, 최운정, 김인경, 김세영도 차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한국 선수들과 좋은 인연이 있는 대회다.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직후에 열리는 데다 다음 주 대회가 총상금 260만 달러의 CPKC 여자오픈이라는 점 때문에 이번 대회에는 LPGA투어 상위 랭커 대부분이 불참했다. 최혜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지난해 롯데 오픈 우승을 포함해 통산 11승을 기록 중이지만 LPGA 투어에서는 데뷔 시즌이던 2022년 준우승 1차례, 3위 입상 3회의 성적을 거두는 등 우승 문턱까지만 갔을 뿐 아직 우승이 없다. 올 시즌에는도 2월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이후 다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지난 달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에 올라 회복세로 접어든 최혜진은 지난주 역시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을 공동 7위로 마쳐 상승세로 접어든 양상이다. 한편,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시즌 상금랭킹(9위)이 가장 높은 유해란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공동 7위(4언더파 67타)에 올랐고, 장효준, 이소미, 강혜지는 공동 15위(3언더파 68타), 이일희와 이정은은 공동 40위(1언더파 70타)로 2라운드를 맞게 됐다.
조윤희×김주령, 흉가 공포 ‘늘봄가든’서 자매 케미스트리 선봬[스포츠W 임가을 기자] 조윤희와 김주령이 영화 ‘늘봄가든’에서 주연을 맡아 자매 호흡을 펼쳐 관심을 모은다. 최근 SBS 드라마 [7인의 부활]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친 조윤희가 ‘늘봄가든’ 첫 공포영화에 도전하며 ‘럭키’ 이후 8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 사진=바이어스이엔티 조윤희는 죽은 남편이 유일하게 남겨둔 의문의 집 ‘늘봄가든’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며 믿을 수 없는 기이한 현상들을 마주하는 ‘소희’ 역을 맡아 그곳에 숨겨진 비밀을 하나씩 들춰내며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2021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베스트 액터상을 수상한 김주령이 함께 호흡을 맞춘다. 김주령은 홀로 늘봄가든에 들어간 ‘소희’를 걱정하는 언니 ‘혜란’으로 분해 조윤희와 함께 지금껏 보지 못한 극한의 공포에 휩싸인 자매를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늘봄가든’은 곤지암 정신병원, 경북 영덕횟집과 함께 대한민국 3대 흉가로 꼽히는 늘봄가든에서 일어난 공포의 시작을 그린 영화로,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디베르티멘토’ 실화의 주인공, 자히아 지우아니가 직접 정한 클래식 플레이리스트 눈길[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디베르티멘토’가 극 중 등장하는 클래식 플레이리스트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디베르티멘토’는 1995년 파리, 이민자 가정 출신의 17살 ‘자히아 지우아니’가 지휘자의 꿈을 위해 자신만의 오케스트라 ‘디베르티멘토’를 결성하면서 세상과 하나 되는 이야기를 담은 실화 영화로 마리-카스티유 망시옹-샤르 감독이 연출을 맡고, 소지섭의 회사 51k가 공동제공했다. ▲ 사진=찬란 알제리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파리 교외에 거주하는 주인공 자히아는 자신의 배경 때문에 파리 명문 음악 고등학교 친구들은 물론 음악원 교장 선생님으로부터 지휘자의 꿈을 무시당한다. 그러나 자히아는 이러한 편견을 뛰어넘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 관객들에게 꺾이지 않는 열정과 용기를 전한다. 한편 극 중 등장하는 클래식 명곡들의 플레이리스트가 공개돼 이목을 끈다. 영화의 실제 모델 자히아 지우아니가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높은 완성도의 음악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리-카스티유 망시옹-샤르 감독은 실제 디베르티멘토 오케스트라에서 가장 잘 알려진 작품들로 곡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카미유 생상스의 ‘바카날레 춤’은 디베르티멘토의 대표곡으로, 자히아 지우아니는 다른 문화를 영감의 원천으로 삼았던 생상스의 신념에서 큰 영감을 받았다. 대중에게 익숙한 모리스 라벨의 ‘볼레로’ 또한 영화의 중요한 곡 중 하나로,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자히아가 하나가 되는 순간을 장식한다. 이외에도 클래식 거장인 베토벤, 슈베르트, 하이든의 명곡부터 드보르자크의 ‘신세계로부터’와 프로코피예프의 ‘기사들의 춤’까지 다채로운 클래식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디베르티멘토’는 오는 8월 7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리뷰] 배우들도 뭘 할지 모른다?...연남장 캬바레 즉흥극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스포츠W 임가을 기자] 나날이 창작의 고통을 느끼고 있는 뮤지컬 전문 극단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극단의 단원들과 작가는 오늘도 새로운 작품을 만들기 위해 고뇌 중이다. 연남장에서 공연될 새로운 작품을 기획하는 이들의 목표는 단 하나, 무책임하게 스트레스 없이 공연을 만드는 것. 관객과 함께 만드는, 혹은 다 떠넘기는 뮤지컬을 만들기로 결심한 그들은 거침없이 작품을 만들어나가기 시작한다.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은 관객과 배우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즉흥 뮤지컬로, 연남장 캬바레 공연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창작진으로는 김태형 연출, 허안 작곡, 최수정 음악감독이 참여했다. ▲ 사진=아이엠컬처 공연이 진행되는 연남장의 1층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낮에는 브런치 카페로 운영되지만 저녁이 되면 공연장으로 활영된다. 이러한 장소에서 진행되는 공연 ‘연남장 캬바레’의 제목 중 ‘캬바레’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중장년층을 겨냥한 성인 나이트클럽이 아니다. 술과 음식과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의 한 형식으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공연의 좌석은 무대석, 테이블석, 바테이블석으로 나뉘는데 특히 무대의 테두리와 연결되어있는 무대석의 경우에는 관객이 앉아 있는 테이블과 배우가 활동하는 범위의 경계가 거의 없다시피해 눈앞에서 배우들이 앉고 누우면서 연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보편적인 공연에서 금지하는 대화, 촬영, 음식, 음주를 모두 허용하는 파격적인 룰을 제시하고, 공연장 한켠에서 주문을 받아 음식과 술을 판매하기도 한다. 따라서 공연에 심하게 방해가 되지 않는 한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기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연남장 캬바레’는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 외에도 뮤지컬 ‘아이위시’, 이영미의 ‘Song for Mee’, 주민진의 ‘The Ride of My Life’, 김려원의 ‘ON-LY A ONE’을 포함해 총 5개의 컨셉을 지닌 쇼가 요일별 스케줄에 따라 로테이션으로 진행된다. ▲ 사진=아이엠컬처 공연장 벽면에 걸려있는 ‘Every show’s a first today’(모든 쇼는 오늘이 처음이다)라는 문구처럼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은 회차마다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한다. 작품의 주제를 결정하는 첫 키워드조차도 창작진이 정하지 않는다. 그날의 회차의 객석에서 누군가가 외친 한 가지의 단어로부터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다. 기자가 관극한 회차에서는 객석에서 ‘장마’라는 키워드가 제시됐다. 이에 따라 여자 주인공의 이름은 ‘정장마’로 정해지고, 장마에서 착안된 제습기를 주제로 ‘제습기가 필요해’라는 제목을 가진 넘버가 작품의 문을 열었다. 이후 남자 주인공의 이름이 ‘이제습’이 되며 대략적인 작품의 틀이 잡혔다. 마찬가지로 서사의 짜임도 무대에서 즉흥으로 정한다. 예를 들어 A배우가 B배우에게 ‘네 나이가 몇인데 아직도 여기서 이러고 있냐’고 물으면 B배우가 되려 ‘내 나이가 몇인데?’라고 받아치고 A배우가 다음 대사를 치며 B배우가 맡은 배역의 나이를 즉석에서 정한다. 이렇게 결정된 정보는 자연스레 작품의 공식 설정이 된다. 이런 방식이기 때문에 부족할 수밖에 없는 개연성은 극을 진행하는 중 ‘사실은’으로 운을 떼는 대사들로 백스토리를 채워넣어 메꾸는 식이다. 밴드와 함께 작가 역을 맡은 창작진이 공연에 동반해 내레이션을 맡아 대략적인 전개를 리드하고 조정하는 것도 극을 정돈하는데 도움을 준다. ▲ 사진=아이엠컬처 기자가 관극한 회차의 경우에는 히키코모리의 갑작스러운 반강제 소개팅으로 시작했지만, 작품이 마무리 될 즈음에는 나름의 울림을 주는 한국형 판타지 초능력자 로맨틱코미디가 되어 완성도를 갖추게 됐다. 다만 공연 전 객석 사이를 오가면서 관객들과 인사하던 배우 중 한명이 “우리도 뭐 할지 몰라요”라고 말하며 웃은 것처럼 작품을 소화하는 배우들조차 어떻게 극을 전개 시킬지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기 때문에 돌발상황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배우들의 임기응변에 모든 것이 달려있기 때문에 간혹가다 배우가 무리수를 던졌다 싶으면 다시 회수해서 수습하는 멋쩍은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반대로 어떻게 풀어내야 할 지 막막한 상황에서 기가 막힌 파훼법을 찾아낸 순간에는 카타르시스와 함께 박수가 쏟아진다. 앞길을 짐작할 수 없는 즉흥극이 가진 특유의 아슬아슬한 긴장감과 극단의 이름 ‘죽이 되든 밥이 되든’처럼 어떻게든 극을 만들어나가며 완성도 높은 가창을 선보이는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한편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은 한세라, 홍우진, 김지훈, 이정수, 김승용, 박은미, 정다희, 김태형, 장우성 등이 출연하고 오는 8월 31일까지 연남장에서 공연된다.
'신인왕' 키아나 스미스, 태극마크 유니폼 입나…농구협회, 특별 귀화 추진▲키아나 스미스(사진: WKBL)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인왕을 차지한 용인 삼성생명의 '하프 코리언' 선수 키아나 스미스가 태극마크가 새겨진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을 전망이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15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스미스의 특별 귀화 신청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인 어머니(최원선 씨)와 미국인 아버지(존 스미스) 사이에서 1999년 태어난 스미스는 현재 미국 국적이다. 지난 2022년 4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4순위로 LA스팍스에 입단한 스미스는 데뷔 시즌 11경기에 출전, 평균 2.6득점 3점슛 성공률 27.8%(5/18)를 기록했다. 스미스는 부모 중 한 명이 과거나 현재 한국 국적을 보유한 선수의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허용하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규정에 따라 2022년 9월 2022-2023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의 지명을 받았다. ▲ 키아나 스미스(사진: WKBL) 2022-2023시즌 국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스미스는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접었고, 2023-2024시즌 본격적으로 리그에 뛰어들어 화려한 개인기와 정확도 높은 야투 능력을 앞세워 평균 9.1점에 2.6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식스우먼상, 3점 야투상을 석권했다. 농구협회는 "관련 서류를 준비한 뒤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통해 특별 귀화 추천 자격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2026년 아시안게임 이전에 국가대표로 뛸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 추천을 받은 이후에도 법무부 승인을 받아야 하는 등 빨라야 2025년부터 국가대표 합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스코어, 여름 휴가철 맞이 캐디백 배송 1+1 이벤트 진행[스포츠W 이지한 기자] 국내 최대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골프투어를 떠나는 회원들을 위해 캐디백 1+1 배송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마트스코어는 라운드일 기준 8월 1일 이후에 캐디백 배송을 접수한 회원들 중, 같은 주소지에서 캐디백을 2개 이상 배송 신청한 회원 7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캐디백 1개에 대한 배송 기본 운임을 지원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회원들은 스마트스코어 앱 내 캐디백 배송 서비스 메뉴에서 주소지와 골프장 정보, 라운드일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캐디백 내 클럽 개수와 물품 가액을 선택하면 된다. 이벤트 대상으로 선정된 회원들은 정상 금액을 결제한 후 캐디백 1개에 대한 기본 운임을 자동으로 환불받을 수 있다. 스마트스코어 캐디백 배송 서비스는 전국 약 1,300개 영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문 배송업체인 경동택배를 통해 제공되며, 항공커버로 꼼꼼히 포장해 안전하게 배송된다. 스마트스코어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라운드와 여행을 함께 즐기고자 하는 회원들이 늘고 있다”며, “양손 가볍게 골프투어를 떠나실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유소연, LPGA투어 중계 해설 마이크 잡는다…'데이나 오픈' 통해 데뷔▲ 유소연(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유소연이 LPGA투어 TV 중계 해설 마이크를 잡는다. JTBC골프는 유소연을 해설위원으로 위촉하고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이나 오픈' 중계방송해설을 맡긴다고 18일 밝혔다. 유소연은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그리고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대회에서도 해설에 나설 예정이다. 유소연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0승을 기록하며 세계 랭킹 1위에 올랐고, US여자오픈, 한국여자오픈, 캐나다여자오픈, 중국여자오픈까지 5개국 내셔널 타이틀을 따내는 진기록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던 한국 여자 골프의 '레전드'. 유소연이 처음 해설가로서 데뷔하는 데이나 오픈은 2012년 유소연이 미국에 진출한 뒤 처음 우승했던 대회라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대회로, 당시 유소연은 이 대회 우승을 발판으로 그해 LPGA투어 신인왕까지 올랐다. 지난 4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을 끝으로 은퇴하고 제2의 인생을 모색해왔다. JTBC골프는 유소연이 풍부한 대회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경기 내용과 정보를 꼼꼼하고 현장감 넘치게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쿠쇼 코지의 ‘퍼펙트 데이즈’ 4만 관객 돌파…빔 벤더스 국내 최고 흥행 기록[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퍼펙트 데이즈’가 개봉 15일만에 4만 관객을 돌파해 빔 벤더스 감독의 국내 최고 흥행작이 됐다. ▲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7월 17일 오후 9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 ‘퍼펙트 데이즈’ 4만 관객을 돌파했다. 앞서 국내에 개봉된 빔 벤더스 감독 작품인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 28,063명, ‘피나’가 24,898명, ‘프란치스코 교황: 맨 오브 히스 워드’가 39,247명의 관객을 동원해 4만 관객을 돌파한 ‘퍼펙트 데이즈’가 한국 관객들이 가장 사랑한 빔 벤더스의 작품으로 자리 잡은 것. ‘퍼펙트 데이즈’는 3일 개봉 이후 연일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개봉 3주차를 맞은 주말인 오는 20~21일 도쿄의 청소부 ‘히라야마’ 역으로 제76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야쿠쇼 코지가 내한해 무대인사로 한국 관객들을 만나고, 제75회 칸영화제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로 국내 최초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송강호와의 씨네토크도 예정되어 있다. 두 행사 모두 예매 오픈 즉시 매진됐다. 한편 ‘퍼펙트 데이즈’는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는 도쿄의 청소부 ‘히라야마’의 평범하지만 반짝이는 순간을 담은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女핸드볼 '귀한 왼손잡이 윙' 송지영, "과감하게, 더 과감하게 파고들 것"▲ 송지영(사진: 대한핸드볼협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귀한 왼손잡이 윙 플레이어 송지영(서울시청, 라이트 윙)이 생애 첫 올림픽 무대가 될 2024 파리올림픽에서 유럽의 강호들을 상대로 과감한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예고했다. 1996년생으로 올해 28세인 왼손잡이 라이트 윙 송지영은 서울시청 소속으로 지난 4월 끝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에서 송지영 선수는 61골을 넣었는데 6m에서 24골, 윙에서 19골, 속공으로 17골을 넣었다. 7개의 키패스에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6개의 스틸과 14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상대 진영 골대 측면에서 골키퍼를 위협하는 한편 빠른 속공으로 치고 나가는 순발력까지 갖춰야 포지션인 만큼 왼손잡이 라이트 윙 송지영은 한국 여자 핸드볼의 귀한 자원이다. 송지영의 활약이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한국은 파리올림픽에서 코트를 더 넓게 사용하고, 상대의 중앙 수비를 분산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2살이던 2018년 처음으로 국가대표가 된 송지영은 그 동안 세 차례 세계선수권대회 무대를 밟았고,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준우승을 경험했다. 핸드볼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놓쳤던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뒀던 지난해 세계선수권을 모두 경험한 만큼 꿈에 그리던 올림픽 무대에 처음으로 오르게 된 송지영의 각오는 비장하다. 송지영은 최근 대한핸드볼협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너무 기대된다. 첫 출전인 만큼 정말 다시 없을 기회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정말 내일이 없다고 생각하고, 파리에서 이 몸이 부서져라 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유럽의 강호들과 조별리그를 치러야 하는 송지영은 "힘 좋은 유럽 선수들의 힘을 어떻게 역으로 이용할지가 관건"이라며 "윙이다 보니 한 발 더 빠르게 뛰어나가는 거 그리고 몸싸움을 많이 하지 않는 포지션이어서 찬스가 났을 때 더 과감히 들어가고 찬스가 덜 나도 더 과감히 파고들어야 할 것 같다."고 유럽 선수들을 상대할 나름의 복안을 밝혔다. ▲ 송지영(사진: 대한핸드볼협회) 이어 그는 "점프해서 더 오래 떠 있을 수 있도록 체공력을 살리는 연습도 많이 하고, 여러 각도에서 슛하기 위해 팔도 더 위로 드는 연습도 많이 한다"고 올림픽에 대비한 나름의 훈련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고교 1학년 재학 시절 2021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대표팀의 경기를 보며 올림픽의 꿈을 키우게 된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되면서 꿈을 이룬 송지영은 "너무 기대된다. 첫 출전인 만큼 정말 다시 없을 기회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는 "정말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지만, 첫 경기가 일단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8강에 꼭 진출하기 위해서도 첫 경기에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나하나 이루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목표인 8강 진출을 위해 조별 예선 1차전에 '올인'할 것임을 예고했다.
‘살아있는 전설’ 루카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와 1년 더 동행…재계약 발표[스포츠W 임가을 기자] 루카 모드리치가 레알 마드리드와 1년 더 동행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루카 모드리치와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연장된 계약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다. ▲ 사진=레알 마드리드 구단 측은 재계약을 발표하며 "모드리치는 2012년 입단해 12시즌 동안 뛰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물론 세계 축구의 전설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또 구단은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총 2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회를 비롯해 클럽 월드컵 5회, 슈퍼컵 4회, 라리가 4회, 코파 델 레이 2회, 스페인 슈퍼컵 2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쌓았다"라고 전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회, 클럽 월드컵 5회, 슈퍼컵 4회, 라리가 4회, 코파 델 레이 2회, 스페인 슈퍼컵 2회 등 총 2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개인적으로는 2018년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FIFA 더 베스트 선수상, UEFA 올해의 선수상 등을 받은 바 있다. 또 6번의 '월드 베스트 XI'에 선정됐고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는 2번 선정됐다. 한편 1985년생 미드필더로 올해로 만 38세가 된 모드리치는 2012년 8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에 속해 공식전 534경기를 소화했고, 39골을 넣었다
"웰메이드 오컬트 다큐"...'샤먼: 귀신전' 역대 티빙 오리지널 다큐 중 첫 주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스포츠W 노이슬 기자]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샤먼 : 귀신전'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오랜 시간 존재해온 귀신의 이야기와 빙의 현상을 다룬 5, 6화를 오늘(18일) 공개한다.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샤먼 : 귀신전'(CP 허진 / 연출 박민혁, 이민수, 신민철, 서영민 / 작가 오정요 / 제공 티빙 / 제작 JTBC)은 지난 11일, 1화부터 4화까지 동시 공개 후, 역대 티빙 오리지널 다큐 중 첫 주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이번 5화와 6화에도 공개 전부터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웰메이드 오컬트 다큐"...'샤먼: 귀신전' 역대 티빙 오리지널 다큐 중 첫 주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 '샤먼 : 귀신전' 5화에서는 4화에 이어 출연자와 귀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 그녀의 남자친구가 그들을 괴롭히는 존재를 몰아내는 굿거리의 뒷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다큐멘터리는 귀신의 존재를 확인하기 위해 4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중 남을 해하기 위해 행했던 저주의 방법부터 가장 무서운 귀신의 형태, 조선시대에 기록된 귀신 현상 등을 조선왕조실록 기록과 여러 분야의 전문가, 무당의 목소리를 통해 살펴본다. 이어, '샤먼 : 귀신전'에는 지속된 귀신 현상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렵다는 출연자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는 자신이 겪는 기이한 현상이 조상신 때문이며, 이런 현상을 겪을 때 "신의 길을 가야 한다"라고 돌아가신 조상의 말을 듣는다고 전해 이 모든 것이 정말로 귀신 현상이 아닌 신을 마주하는 현상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를 본 무당들은 그가 빙의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입을 모아 말해, 출연자와 무당 사이 의견을 좁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샤먼 : 귀신전'은 귀신 현상으로 고통받는 실제 사례자와 무속인의 의식 과정을 따라가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샤머니즘에 대해 밀착 취재한 다큐멘터리다. 콘텐츠는 다양한 현상을 우리 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시선부터 신을 모시는 무당의 시선, 샤머니즘을 연구한 학자의 시선, 귀신 현상을 추적하며 함께 호흡하는 프리젠터 유지태와 옥자연의 시선까지 다양한 시선으로 엮어내 더 폭넓은 생각의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연출이 가미되지 않은 리얼한 장면들을 선보이며 한국 오컬트 다큐멘터리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우리 삶에 밀접하게 닿아있는 한국의 샤머니즘을 다룬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샤먼 : 귀신전' 5화와 6화는 18일 (목) 낮 12시 티빙에서 동시 공개 된다.
[넷플릭스] '크로스' 베테랑 주부 황정민 X 에이스 형사 염정아, 반전 부부의 액션[스포츠W 노이슬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영화 '크로스'가 황정민, 염정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 '크로스'가 반전 부부의 색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크로스' 베테랑 주부 황정민 X 에이스 형사 염정아, 반전 부부의 액션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베테랑 주부와 전직 요원의 면모를 넘나드는 ‘강무’(황정민)와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형사 ‘미선’(염정아)의 모습을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넷플릭스 '수리남'에서는 희대의 사기꾼, 영화 '서울의 봄'에서는 반란군의 수장, 최근 연극 [맥베스]에서는 왕위를 쫓는 장군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한국 대표 배우 황정민이 이번에는 베테랑 주부가 된다. 그가 맡은 ‘강무’는 전직 국군정보사령부 특수 요원으로,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아내에게도 과거를 숨긴 채 주부 9단이 된 인물. 빨래와 요리는 기본, 형사인 아내와 그의 형사 동료들까지 살뜰히 챙기며 내조의 달인으로 살아가던 중, 과거 함께 일하던 후배 ‘희주’(전혜진)가 등장하면서 평화로운 일상이 흔들린다. 연출을 맡은 이명훈 감독은 “‘강무’의 캐릭터를 처음 착안했을 때 유기견처럼 버려진 강아지를 생각했다. 그 강아지가 ‘미선’을 만나 다시 사랑을 받게 됐을 때, 그 사람을 따르고 지키고, 옆에 있어주고 바라보게 그리려고 했다”고 전해 다정다감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줄 ‘강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기에 “과거 요원 시절 성격과 현재 주부일 때의 성격이 180도 다른 인물”이라는 황정민의 말은 그의 범상치 않은 과거를 궁금하게 한다. 강력범 때려잡는 에이스 형사 ‘미선’은 염정아가 맡아 싱크로율 200%의 열연을 펼친다. 2023년 해양범죄활극 '밀수'로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한여름을 강타했다면, 올여름에는 오락 액션 영화 '크로스'로 시원하고 유쾌하게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선’은 하나도 맞는 게 없는 로또 같은 사이인 남편 ‘강무’와 사는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형사로,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인 사격 국가대표 출신이다. 이명훈 감독은 “사냥 성공률이 90%가 넘는 악어가 별명인 강력범죄수사대에서 가장 검거율이 높은 형사”라고 ‘미선’을 소개하며, “집안에서도 굉장히 와일드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만 언제나 ‘강무’를 믿고 보듬는 인물”이라고 덧붙여 염정아가 보여줄 색다른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미선’이는 운동선수 출신이어서 굉장히 몸을 잘 쓰는 형사이다. 액션이 많고 운동선수 출신이다 보니, 이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라는 염정아의 말처럼, '크로스' 속 ‘미선’은 전직 ‘아시아 넘버 투’와 현직 ‘강수대 악어’의 별명에 걸맞게 다양한 액션을 펼칠 예정이다. 매일매일 리즈를 갱신하는, 연기도 매력도 믿고 보는 베테랑 배우 황정민과 염정아의 만남도 '크로스'에서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포인트이다. 황정민은 “염정아 배우가 ‘미선’ 역을 안 했으면 어떡할 뻔했나 싶을 정도로 천만다행이었다”며, “캐릭터는 정확하게 보이고 톡톡 튀는데 너무 잘 스며드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연기를 맛깔스럽게 잘 하신다고 생각했다”고 함께 호흡을 맞춘 염정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염정아 또한 “배려심도 대단하시고, 엄청 부지런하셔서 촬영 현장에 뭐든지 다 솔선수범 직접 가서 다 하신다”라고 황정민의 열정에 감탄하는 한편, “배우들의 케미가 너무 좋다. 완벽한 캐스팅이 아니었나 생각한다”라고 전해 두 배우가 만들어낼 환상의 부부 케미를 예고했다. 여기에 이명훈 감독은 “두 분의 케미는 배려에서 시작된다”라며, “하루는 따로따로 오셔서, 황정민 배우는 ‘‘미선’이가 잘 살아야 영화가 산다’라고, 염정아 배우는 ‘‘강무’가 잘 살아야 영화가 산다’라고 하셨다”라는 배려심 넘치는 후문을 전해, 두 배우가 펼칠 본격 크로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올여름 언제 어디서든 시원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오락 액션 영화 '크로스'는 8월 9일(금)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女골프 국가대표 이효송, 스코틀랜드 '더 주니어 오픈 챔피언십' 제패▲ 이효송(사진: KLPGA) 여자 아마추어 국가대표 이효송(마산제일여고1)이 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된 주니어 국제대회를 제패했다. 대한골프협회(KGA)에 따르면 이효송은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스코틀랜드 배러시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더 주니오 오픈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2위 이와나가 안나(일본·1언더파 216타)를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효송은 지난 5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에서 극JLPGA 투어 메이저대회 사상 최다 타수 차 역전 우승을 이뤄내면서 J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갈아치워 센세이션을 일으킨 선수. 이효송은 "전 세계에서 가장 실력이 좋은 주니어 선수들이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의미가 크다"며 "링크스 코스에서 처음 경기했는데 티샷 랜딩 지점을 잘 지켜서 좋은 성적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효송과 함께 출전한 남자부의 중학생 국가대표 안성현(비봉중3) 역시 우승을 차지, 한국 골프는 이번 대회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이뤄냈다. ▲ 이효송과 안성현(사진: KGA) 1994년 시작되어 2000년부터 R&A가 유소년 선수 육성 차원에서 직접 관장해 온 이 대회는 올해 3라운드 54홀 개인전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남여 각 60명씩 총 120명이 참가하였다. R&A 회원국 중 각국당 만 12세 이상 16세 이하의 선수에 한하여 참가자격을 부여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KGA랭킹 기준(2024년 1월 1일자) 상위 1명씩 선발하여 이효송, 안성현이 출전하게 됐다. 한국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이효송과 안성현은 인근 로열 트룬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오픈 1라운드를 관전할 계획이다.
정관장, 상해 '퓨처 스타즈 챔피언십' 국제배구대회 참가▲ 사진: KOVO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프로배구 정관장이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2024 Shanhai Volleyball Future Stars Championship’ 대회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게 되는 이번 대회는 중국의 ‘상해시 체육국’과 ‘상해시 배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오는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상해에 위치한 복단대학교(Fudan University) 정대체육관(Zhengda Gymnasium)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 중국, 태국, 베트남,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등 7개국이 참가하며, 개최국인 중국은 상해시 청소년 배구팀과 17세 이하(U-17) 청소년 국가대표팀 등 2개팀이 출전, 총 8개팀이 2개조로 나뉘어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대회를 치른다. 총 7개국 중 중국, 캐나다, 프랑스, 브라질 등 4개국은 유스팀이 출전하고, 한국, 태국, 베트남 등 3개국은 특별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하게 되어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게 됐다. 이번 대회는 총 18명까지 선수등록이 가능하고, 대회 엔트리는 14명이다. 정관장 배구단은 대표팀에 차출 중인 정호영을 제외한 국내 선수단 전원이 동행하게 되며, 이지수, 이예담, 최효서, 강다연, 신은지 등 팀의 미래 자원들이 주축이 되어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정관장 고희진 감독은 “이번 대회는 팀 내 유망주들의 실전 경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 대회라는 좋은 기회인 만큼 다가오는 시즌을 대비한 점검의 기회로 삼아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정관장 배구단은 대회 참가를 위해 18일 중국으로 출국하게 되며, 상해시에 위치한 정관장 중국법인과 함께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디즈니+] '폭군' 김선호, 박훈정 감독과 재회...'귀공자'와 180도 다른 연기변신[스포츠W 노이슬 기자]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이 박훈정 감독과 김선호의 두 번째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모리 인 드림''얼음''터칭 더 보이드''행복을 찾아서' 등 연극 무대를 통해 실력을 다지고 드라마 '김과장''백일의 낭군님''유령을 잡아라''스타트업''갯마을 차차차' 등 수많은 드라마를 통해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며 해외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은 글로벌 스타 김선호. 이후 박훈정 감독의 영화 '귀공자'로 파격 변신에 나서 대종상영화제와 부일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전을 치른 그가 박훈정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 '폭군'을 통해 또 한번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디즈니+] '폭군' 김선호, 박훈정 감독과 재회...'귀공자'와 180도 다른 연기변신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 ‘폭군 프로그램’을 비밀리에 지켜온 설계자 ‘최국장’ 역을 맡은 김선호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웃음기 없는 엘리트 요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외부 세력으로부터 ‘폭군 프로그램’을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로, 어떤 위기 상황에도 차분함을 잃지 않으며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그동안 맡았던 역할과 달리 쓸쓸하고 외로운 역할이라 도전하고 싶었다”고 밝힌 김선호는 “각 씬마다 인물이 느끼는 감정의 표출과 미세한 변화를 박훈정 감독과 상의하며 디테일하게 잡아갔다”고 전해 다시 한번 박훈정 감독과의 막강한 호흡을 예고했다. 여기에 '폭군'을 함께한 김영호 촬영감독이 “미묘한 감정을 표현하는 클로즈업 장면에서 더욱 힘이 있는 배우”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아 김선호의 섬세한 연기로 완성된 ‘최국장’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김선호의 180도 다른 캐릭터 변신을 예고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은 8월 14일(수) 오직 디즈니+를 통해 총 4개의 에피소드가 전편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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