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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W, Author at 뉴스벨 - Page 12 of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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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23 간토대학살’ 김태영-최규석 감독, 참혹의 역사 알리기 위해 의기투합한 다큐 전문가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1923 간토대학살’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작품을 위해 베테랑 다큐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김태영 감독은 MBC 퇴사 후, 70편이 넘는 역사, 문화, 사회를 주제로 한 완성도 높은 다큐멘터리를 연출, 2천 편이 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또 다큐 '베트남 전쟁, 그 후 17년', '세계영화기행' 등으로 각종 상을 휩쓸었고 이후 장동건 주연의 '2009 로스트 메모리즈'를 제작해 성공을 거뒀다. ▲ 사진=영화특별시SMC 2020년 5월 한일 근대 사진 수집가 정성길의 관동대지진, 대학살에 관련한 자료를 보게 된 김태영 감독은 무려 40년간 전 세계에서 수집해 온 3,500장의 사진들을 접하고 국내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간토대학살에 대해 부채 의식을 느껴 수년간 일본을 오가며 방대한 증언과 자료를 수집, 다큐멘터리 제작을 결심했다. 여기에 복지TV 제작 팀장, 다문화 TV 편성국장 등 방송 경력 20년의 최규석 감독이 ‘1923 간토대학살’의 여정에 함께 동참해 공동 연출을 맡았다. 이외에도 다큐멘터리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약해 온 제작진들이 합류해 ‘1923 간토대학살’을 제작할 수 있었다. 새로운 시각을 던져주는 김기란 작가가 공동 각본을, 김태영 감독과 40년을 동고동락한 김한성 촬영감독이 촬영을 맡아 영화의 완성도를 더했다. ‘2009 로스트 메모리즈’로 인연을 맺고 지금까지 함께 작업한 일본 콘텐츠 전문 프로듀서 염동복 프로듀서와 KBS, MBC 등 국내 방송사의 일본 취재 코디네이터 경력을 지닌 조화행 프로듀서가 함께 자료조사, 섭외 등 일본 내 과제를 해결했고, 밤, 낮을 가리지 않고 번역을 도운 시민모임 독립의 무라야마 도시오 번역가 등 수많은 스태프들이 뜻깊은 의미에 동참했다. 사적인 다큐보다는 사회에 대한 깊은 시선과 의미 있는 메시지를 주로 다뤄왔던 두 베테랑 다큐멘터리스트는 1년가량의 사전 준비 후 촬영을 시작해 당초 계획보다 많이 일본을 찾아서 보다 세밀한 시선으로 시민단체 ‘봉선화’, 유가족들, 일본 정치인들을 담아냈다. 오랜 시간 일본 시민사회가 간토대학살을 추적해 왔다는 점에 감명을 받기도 했다는 김태영, 최규석 감독은 양심적인 정치인과 학자를 만나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자료를 차근차근 모았다. 단순하게 반일 감정을 다루기보다는 감사함과 반성까지 느끼게 한 일본의 시민단체, 그리고 새롭게 발굴한 이야기로 감춰진 진실을 추적해 보다 깊은 의미를 더했다. 한편 ‘1923 간토 대학살’은 조선인을 향한 대학살을 부정당한 101년, 진실을 밝히기 위한 증언의 목소리와 기록을 되짚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오는 8월 15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한 명견 배우 ‘래시’ 충성심-용기가 만든 사회적 영향력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래시’의 신작 영화 ‘래시: 뉴 어드벤처’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한 최초의 동물 배우 ‘래시’가 새샘 조명 받고 있다. ‘래시’는 1940년 에릭 나이트의 소설 [래시: 컴 홈]을 통해 처음 등장했다. 1943년 MGM은 이 소설을 영화로 각색해 ‘래시: 컴 홈’을 개봉했고, 이 영화는 ‘래시’에게 세계적인 인기를 안겨줬다. ▲ (왼쪽부터) '래시: 컴 홈', '래시: 뉴 어드벤처' 포스터 이후 래시는 1940년대와 1950년대에 걸쳐 여섯 편의 MGM 영화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고, 스크린뿐만 아니라 1954년부터 19시즌 동안 방영된 TV 시리즈 [래시]를 통해 브라운관에서도 활약했다. 이 시리즈는 ‘래시’와 친구들의 모험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고, 이를 통해 두 번의 에미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1960년 ‘래시’는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자신의 별을 새기며 영화 역사상 가장 유명한 명견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동물 배우로서는 매우 드문 영예로, ‘래시’의 대중적 인지도와 사랑을 반영한 것이다. 2005년에는 미국의 쇼 비즈니스 저널 ‘버라이어티’가 선정한 "지난 100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 100인"에 동물로서는 유일하게 ‘래시’가 포함되기도 했다. ‘래시’는 단순한 영화 속 캐릭터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된다. ‘래시’는 사람들에게 동물의 지능과 감정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웠고, 현대의 반려동물 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래시’의 충성심과 용기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동물 보호와 입양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한편 ‘래시: 뉴 어드벤처’는 '래시'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휴가를 맞아 친척 집에 방문한 '플로'와 강아지 ‘래시’가 납치된 강아지 '피파'를 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린 어드벤처 가족 드라마다. 오는 9월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 [티빙] '귀신현상'으로 시작한 '샤먼 : 귀신전' 최종화는 '뒷전거리' [스포츠W 노이슬 기자]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샤먼 : 귀신전'(CP 허진 / 연출 박민혁, 이민수, 신민철, 서영민 / 작가 오정요 / 제공 티빙 / 제작 JTBC)이 25일(목) 최종화를 앞두고 제작진이 직접 밝힌 촬영 비하인드와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 거짓 없는 사실만을 전달하기 위한 출연자 섭외 기준부터 과정까지 ▲[티빙] '귀신현상'으로 시작한 '샤먼 : 귀신전' 최종화는 '뒷전거리'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샤먼: 귀신전'의 제작진은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와 샤머니즘이라는 소재 특성을 최대한 살려 거짓 없는 사실만을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출연자 섭외에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먼저 사례자 섭외 과정에 대해 박민혁 PD는 "50여건이 넘는 제보를 받으면 가장 먼저 이상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병원에 다녀왔는지를 물었다. 병원에 다녀보지 않고 귀신 때문에 문제 있다고 확신하는 경우, 의식 자체가 무속에 사로잡힌 상태여서 방향이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제작진은 출연한 무당 중에는 영화 '곡성', '방법: 재차의'등의 자문 경험이 있는 이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샤머니즘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 전달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민수 PD는 "무속인 섭외 기준으로 손님 점사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12가지 굿을 할 수 있는지, 직접 기도를 위한 무속 행위를 하고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봤다"라고 무당 섭외 기준도 공개했다. 이러한 조건을 통해 다큐에는 50여년간 무속을 이어간 무당, 이제 막 무속을 시작한 애동 무당, 저명한 무당 등 총 6명의 무당이 출연했다. # 제작진이 꼽은 가장 인상깊은 무속행위 ‘군웅거리’, ‘뒷전거리’ ▲[티빙] '귀신현상'으로 시작한 '샤먼 : 귀신전' 최종화는 '뒷전거리' '샤먼: 귀신전'에는 총 6회의 굿거리가 등장한다. 실제 굿 현장 촬영은 최소 6시간에서 최대 10시간까지 진행되었다. 제작진은 호흡이 긴 장면인 만큼, 10대 이상의 카메라와 씨네마틱 장비, 24fps(frames per second) 프레임 기술을 활용해 모든 과정을 사실적으로 담아냈다. 해당 과정에서 무속행위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고 말한 박민혁 PD는 "모든 장면이 인상적이었지만, 특히 이북굿(황해도 굿)의 군웅거리 장면이 단연 돋보였다"며, "군웅거리 의식 중 무당이 자신의 몸에 피를 바르고 생고기를 먹는 생생한 현장에 제작진과 배우들 모두 압도되었다"고 현장을 지켜본 후기를 남겼다. 이민수 PD는 "굿의 마지막 순서인 '뒷전거리'가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뒷전'은 굿을 의뢰한 사람과 관련 없는 귀신들을 불러 모아 그들을 기억하고 기리는 의식으로, 주변 귀신들까지 챙기는 모습에서 무속이 가진 우리 민족의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귀신을 믿게 된 이유에서 출발하는 '샤먼 : 귀신전'이 전하는 메시지 ▲[티빙] '귀신현상'으로 시작한 '샤먼 : 귀신전' 최종화는 '뒷전거리' '샤먼 : 귀신전'은 '귀신을 믿는가'가 아닌 '귀신을 믿게 된 이유가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허진 CP는 "지금까지 많은 다큐를 통해 샤먼을 정의하려는 시도가 많이 있었지만, '샤먼 : 귀신전' 제작진의 공통된 의견은 '우리가 답을 내릴 수 없다'로 결론이 났다"라며, "이용자들도 에피소드의 진위 여부보다, 현재 우리 삶에서 무속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며 종교를 떠나 일상 속 무속의 의미를 되새겨 보았으면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오정요 작가 역시 "무속이 하위문화에 속하는 소재 정도로 생각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예측을 위해 가장 많이 접하는 영역이라고 한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이제까지의 샤먼을 다루는 다큐는 무속 행위를 전통문화로서 접근했지만, '샤먼:귀신전'은 진짜 귀신과 무당의 소통 관계, 이들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주는 콘텐츠다"라고 방향성을 짚어냈다. 이어, “다큐에서 선보이는 귀신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례자들, 그들을 위로하는 무당의 이야기를 통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용자들도 간접적으로나마 치유를 받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귀신 현상을 고스란히 담아낸 웰메이드 오컬트 콘텐츠 티빙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샤먼 : 귀신전' 7화와 8화는 25일 (목) 낮 12시 티빙에서 동시 공개된다.
  • [올림픽] 북한 기계체조 안창옥, 파리 입성 다음날부터 맹훈련 ▲ 훈련하는 북한 안창옥 (파리=연합뉴스) 8년 만에 하계 올림픽 무대에 복귀하는 북한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인 기계체조의 간판 안창옥이 프랑스 파리 입성 이후 첫 몸풀기에 나섰다. 안창옥은 22일 오전 프랑스 파리 국제방송센터(IBC)에 마련된 훈련장에서 2024 파리 올림픽을 위한 첫 현지 훈련을 진행했다. 안창옥을 비롯한 북한 선수단은 20일 오전 평양 순안 국제공항을 출발, 중국 베이징을 거쳐 현지시간 21일 오전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 도착해 선수촌으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싣고 창가에서 손을 흔들기도 했던 안창옥은 다음 날 오전부터 훈련장으로 향했다. 훈련장에 도착해 스트레칭과 물구나무, 점프 동작 등으로 컨디션을 점검한 안창옥은 도마와 이단 평행봉 등 세부 종목 훈련도 이어갔다. 초반엔 북한 선수단 트레이닝복과 티셔츠를 입고 몸을 푼 그는 기구 위에선 흰색과 붉은색 바탕에 푸른 패턴이 더해져 인공기를 형상화한 체조복 차림으로 동작을 점검했다. 오른쪽 발목에 테이핑을 한 안창옥은 도마 기술을 연습하다가 넘어지기도 했으나 이내 가벼운 몸놀림으로 훈련에 집중했다. 첫 적응 훈련임에도 2시간 넘게 이어졌다. 2003년생인 안창옥은 지난해 9월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도마와 이단 평행봉 종목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오른 선수다. 당시 시상대에서 인공기에 거수경례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올해 1월엔 아시안게임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북한 '10대 최우수 체육선수·감독' 중 한 명으로도 선정된 그는 국제체조연맹(FIG) 종목별 올림픽 도전자 랭킹 상위권에 올라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파리 올림픽 여자 기계체조는 28일 시작하며, 경기는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다.
  • 요네즈 켄시, ‘로스트 코너’ 8월 23일 국내 정식 발매… ‘해외판 CD’ 각국 동시 판매 [스포츠W 이지한 기자] 일본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의 여섯 번째 앨범 ‘로스트 코너(LOST CORNER)’가 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오는 8월 23일 국내 정식 발매된다. 소니뮤직레이블즈는 내달 21일 정규앨범 발매 소식이 전해지자 해외 팬들의 발매 문의와 요청이 쇄도하면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한국, 북미, 대만, 홍콩 등 각국에 내달 23일 해외판 CD를 동시 발매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외판 CD는 ‘통상반’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일본에서는 구입할 수 없다. 판매처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LOST CORNER’는 2020년 8월 발매한 다섯 번째 앨범 ‘STRAY SHEEP’ 이후 꼬박 4년 만에 선보이는 만큼 기대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LOST CORNER’의 앨범 재킷 일러스트와 수록곡 디지털 음원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앨범은 메가 히트곡들로 채워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주제곡 ‘지구본’을 비롯해 TV 애니메이션 ‘체인소맨’ 오프닝 테마곡이자 일본어 가사 곡 중 사상 최초로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 골드 인증을 받은 ‘KICK BACK’, 국내에도 방영된 드라마 ‘리코카츠 ~전원 이혼 가족~’ 주제곡 ‘Pale Blue’, 국내에도 개봉한 영화 ‘신 울트라맨’ 주제곡 ‘M八七’ 등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곡들이다. 이외에도 ▲게임 ‘FINAL FANTASY XVI’ 테마송 ‘Tsuki Wo Miteita – Moongazing’ ▲콘솔 게임기 PlayStation의 CM송 ‘POP SONG’ ▲일본 코카콜라 ‘조지아’ CM송 ‘LADY’와 ‘매일’ ▲최근 화제를 모은 NHK 연속 TV 소설 ‘호랑이에 날개’ 주제곡 ‘Sayonara, Mata Itsuka!’ ▲올여름 일본 개봉 예정 영화 ‘Last Mile’ 주제곡 ‘Garakuta’ 등 수많은 명곡을 집약했다. 보컬로이드 프로듀서 출신인 요네즈 켄시는 2012년 본명으로 정식 데뷔했다. 2018년 TBS 금요드라마 ‘언내추럴’의 주제곡 ‘Lemon’로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쓰는 데 성공한다. 이 곡을 통해 역대 최단기간 300만 다운로드 기록, 뮤직비디오 8.7억 조회수 돌파(2024년 7월 기준), Billboard JAPAN에서는 미국·일본 최초로 2년 연속 1위였고, 오리콘 주간 가라오케 랭킹에서는 역대 1위로 ‘연속 1위 획득 주 수 85주’를 기록하는 등 음악계 역사에 남을 수많은 쾌거를 이뤘다. 올해 4월에는 NHK 아침드라마 연속 TV소설 ‘호랑이에게 날개’의 주제곡 ‘Sayonara, Mata Itsuka!’를, 5월에는 일본 ‘조지아’ CM송 ‘매일’을 발표했다. 오는 8월 일본에서 개봉 예정인 영화 ‘Last Mile’ 주제곡 ‘Garakuta’를 만들었으며, 8월 21일 여섯 번째 앨범 ‘LOST CORNER’ 발매한다. 2025년 1월 ‘요네즈 켄시 2025 TOUR / JUNK’ 개최를 앞두고 있다.
  • EBS '한반도 야생동물史', 5년에 걸친 시베리아호랑이를 기록하다...23일 방송 [스포츠W 노이슬 기자] EBS는 5년간 시베리아호랑이를 추적한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다큐프라임 '한반도 야생동물史'(이하 한반도 야생동물사) 4부를 23일 방송한다. '한반도 야생동물사'는 우리 민족에게 친숙한 야생동물에 관한 전국 각지의 다양한 이야기와 이들의 생태를 함께 살펴보는 다큐멘터리다.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인 산토끼, 멧돼지, 너구리부터 곰, 늑대, 여우 등 이제는 보기 힘들어지거나 아예 사라진 동물들까지 민담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프로그램은 구술사와 동물생태학의 두 가지 영역을 통해 우리 문화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EBS '한반도 야생동물史', 5년에 걸친 시베리아호랑이를 기록하다...23일 방송 오는 23일 방송되는 4부 ‘시베리아호랑이를 찾아, 나르바강에서의 5년’은 앞선 내용과는 조금 다른 두만강과 인접한 러시아 ‘나르바강’ 유역의 호랑이를 5년간 걸쳐 추적한 기록이다. 러시아 연해주의 최남단 지역인 나르바강 유역은 북한, 중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두만강과도 인접해 있다. 나르바강 유역은 시베리아호랑이의 주요한 번식장소로 이곳에서 늘어난 호랑이 중 일부는 두만강을 넘어 한반도로도 넘어온다. 제작진은 시베리아호랑이의 핫스팟인 나르바강 유역의 시베리아호랑이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에 걸쳐 기록했다. '한반도 야생동물史' 4부 ‘시베리아호랑이를 찾아, 나르바강에서의 5년’은 7월 23일(화) 밤 10시 4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 KBS, '국내 방송사 유일' 파리올림픽 개폐막식 현장 중계...송승환 감독X이재후 캐스터 해설 [스포츠W 노이슬 기자] KBS의 '명품 콤비' 송승환 해설위원X이재후 캐스터가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한 개폐막식 파리 현장 중계로 열광적인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22일 KBS 파리올림픽 제작진은 공식 SNS에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전달할 KBS의 개폐막식 해설위원으로는 '명품 해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송승환X이재후 콤비가 나선다. ▲KBS, '국내 방송사 유일' 파리올림픽 개폐막식 현장 중계...송승환 감독X이재후 캐스터 해설/KBS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감독 송승환 위원은 황반변성과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이 나빠 해설가로서 큰 제약을 겪고 있다. 하지만 송승환 위원은 풍부한 경험과 다년간의 지식, 그리고 열정적인 사전 조사로 완벽한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눈앞 30cm정도 거리가 간신히 보이는 수준의 시력이지만, 항상 소지하는 작은 망원경으로 현장의 디테일까지 주목한다. 또, KBS가 준비한 모니터에 비치는 실시간 영상을 통해 누구보다 시청자의 시선에서 '마음의 눈'을 통한 개폐회식 해설을 선보이며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영상 속 송승환 위원은 "올림픽의 성패는 개막식이 50% 이상이다"라며 올림픽 최초로 경기장 바깥 센강에서 시작돼 성대하게 열릴 파리올림픽 개막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만드는 것보다 100배는 편하다"는 너스레로 이번 해설 참여 소감을 건넸다. 유일무이하게 현장의 감동을 생생히 전달할 송승환 해설위원의 쉽고 자세한 해설이 있는 2024 파리올림픽 개막식 방송은 7월 27일(토) 새벽 2시 20분부터 KBS 1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개막식에 이어 이번 KBS 2024 파리올림픽 중계방송에는 인공지능(AI )이 참여해 더욱 특별하다. 미디어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AI 스포츠 중계 보조기술'이 활용된 '레인 트래커(수영)'와 '득점 코더(펜싱)'로 시청자들에게 실시간으로 한층 더 자세하고 알기 쉬운 경기 영상을 송출한다. 수영 종목에 활용될 '레인 트래커'는 언뜻 봐선 판별이 힘든 대한민국 선수들의 레인을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구분해 시청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득점 코더'는 펜싱 경기에 활용되며, 마찬가지로 실시간 영상에서 시각적인 부분을 보조한다.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은 차별화된 현장 중계를 만들 예정이다. 2024 파리올림픽에는 전 세계 206개국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 KBS는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파리올림픽 중계 슬로건처럼, 나라를 대표해 '일당백'으로 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특급 해설진과 함께 차별화되고 생동감 넘치는 중계로 선보일 계획이다.
  • ‘스트레인저스: 챕터1’ 가면 쓴 살인마 3인방, 개성 돋보이는 비주얼-주무기 눈길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스트레인저스: 챕터1’ 속 살인마 3인방의 개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크고 검은 눈구멍, 무표정한 얼굴의 기괴한 가면을 쓴 살인마 3인방은 타깃을 향해 무차별적이고 무자비한 공격을 가한다. ▲ 사진=판씨네마 먼저 1번 살인마 ‘돌 페이스’는 순진무구한 아이의 얼굴을 한 가면을 쓰고 어둠 속에서 상대방을 지켜보다 습격할 예정이다. 이어 2번 살인마 ‘핀업걸’은 예쁘장한 모델 같은 얼굴과 대비되는 거대한 식칼을 주 무기로 활용한다.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기묘한 리액션으로 추격에 긴장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리더 격의 3번 살인마 ‘스케어크로우’는 도끼를 주 무기로 활용하며 피지컬을 앞세운 공격을 시도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허수아비를 연상시키는 너덜너덜한 복면을 뒤집어쓴 그는 산장 곳곳에서 소리없이 나타나 주인공 ‘마야’와 ‘라이언’의 빈틈을 노린다. ‘스트레인저스: 챕터1’은 ‘그것’ 시리즈, ‘더 링’, ‘그루지’, ‘악마와의 토크쇼’ 등을 선보인 할리우드의 한국계 프로듀서 로이 리와 ‘더 넌’의 미술감독인 애드리언 쿠어리아의 합작으로 탄생한 영화로 동기도, 자비도 없는 3명의 살인마와 그들의 표적이 된 커플의 쫓고 쫓기는 죽음의 숨바꼭질로 점점 증폭되는 공포와 스릴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버데일]의 마들레인 펫쉬가 주인공 ‘마야’로 캐스팅돼 절박한 비명 소리와 함께 실감 나는 연기를 펼치고, [틴 울프]의 프로이 구티에레즈가 살인마들에 맞서 ‘마야’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남자친구 ‘라이언’으로 분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한편 ‘스트레인저스: 챕터1’은 반경 8km 아무도 없는 숲속 외딴 집에서 기괴한 마스크를 쓴 세 명의 살인마를 피해 목숨 건 탈출을 시도하는 호러테이닝 무비로 오는 8월 개봉한다.
  • [디즈니|] '폭군' 마지막 샘플 차지하기 위한 첨예한 대립...폭발적인 액션 예고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혁신적인 콘텐츠로 최상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는 세계적인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박훈정 감독과 디즈니+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는 '폭군'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 ▲[디즈니|] '폭군' 마지막 샘플 차지하기 위한 첨예한 대립...폭발적인 액션 예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깨진 거울처럼 조각난 이미지 속 짙게 드리운 그림자 너머로 ‘폭군 프로그램’을 둘러싼 네 사람의 강렬한 눈빛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시선을 압도하는 살벌한 표정의 청소부 ‘임상’(차승원)과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듯 예리한 시선의 설계자 ‘최국장’(김선호), 마치 포식자 같은 형형한 아우라를 뿜어내는 추격자 ‘폴’(김강우), 그리고 단호한 옆모습에서 강인함이 느껴지는 기술자 ‘자경’(조윤수)까지. 여기에 ‘제거하라’, ‘추격하라’, ’차지하라’ 라는 카피는 각기 다른 목적으로 ‘폭군 프로그램’의 샘플을 쫓는 이들의 격렬한 충돌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폐기됐어야 할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사라졌다는 소식과 함께 각양각색의 이유로 이를 노리는 인물들이 모여들며 시작한다. 먼저 샘플을 지키려는 자 ‘최국장’이 “폭군은 우리 거야, 잊어”라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폭군 프로그램’을 사수하겠다는 신념을 내비치는 가운데, “저는 말이에요, 두 번 말하는 거 정말 싫어합니다”라는 공손한 말투로 걸림돌을 태연하게 제거하는 ‘임상’의 거침없는 총기 액션이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이에 맞서 샘플을 빼앗으려는 자 ‘폴’은 “한국 실력으로는 감당 못 해, 이거” 라며 여유만만한 미소와 함께 잔혹한 면모를 드러내며 긴장감을 자아내고, 화려한 카체이싱 액션으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자경’은 “혹시 나 찾아왔냐?”라는 한 마디로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하나의 목표 다른 목적의 네 사람”, “누가 차지하게 될 것인갚라는 카피가 첨예한 대립 구도를 예고하는 한편, 숨 쉴 틈 없이 펼쳐지는 폭발적인 액션은 이들의 광기어린 폭주가 다다를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은 8월 14일(수)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총 4개의 에피소드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 SK렌터카-하나카드, 나란히 승리…프로당구 팀리그 1R 우승 향배 '안갯속' ▲ 하나카드 벤치타임아웃 김가영 김병호(사진: PB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프로당구 팀리그 '디펜딩 챔피언' 하나카드와 준우승팀 SK렌터카의 프로당구 팀리그 우승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지난 시즌 PBA 팀리그 우승컵을 두고 치열하게 싸웠던 SK렌터카와 하나카드의 경쟁 구도가 새 시즌에 들어서도 이어지는 양상이다. 하나카드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1라운드 7일 경기에서 NH농협카드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하나카드가 세트스코어 4:3으로 웃었다. 1,2세트를 승리한 하나카드는 3,4세트를 내주며 세트스코어 2:2 팽팽하게 맞섰다. 이후 5세트서 신정주가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을 3이닝만에 11:3으로 꺾었으나 곧바로 6세트서 사카이 아야코(일본)가 김민아에 6:9(6이닝) 패배하며 승부는 파이널 세트로 이어졌다. 7세트서 성사된 응우옌꾸옥응우옌과 마민껌의 ‘베트남 자존심 맞대결’서는 4이닝만에 응우옌이 11:0으로 승리하며 하나카드가 승점 2를 땄다. 같은 날 단독 선두 SK렌터카는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렌터카는 승점 16으로 단독 선두(5승2패)를 지켰고, NH농협카드를 풀세트 접전 끝에 4:3으로 꺾고 승점 2를 확보한 하나카드가 2위(5승1패·승점 12)로 바짝 추격했다. SK렌터카는 경기 1세트서 에디 레펀스(벨기에)와 응오딘나이(베트남)가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에 3:11로 패했으나 2세트 여자복식서 강지은-히다 오리에(일본)가 김예은-김도경에 9:3(4이닝)으로 승리한 데 이어, 3세트(남자단식)에선 레펀스가 카시도코스타스를 15:14(7이닝)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섰다. 이어 4세트 혼합복식서 조건휘-히다가 서현민-최혜미에 8:9(10이닝) 패배했으나 5세트서 강동궁이 사이그너에 3이닝만에 11:9, 곧바로 6세트(여자단식)서 강지은이 김예은을 9:7(6이닝)로 돌려세우며 세트스코어 4:2 승리를 완성했다. 잔여 경기를 한 경기 남겨둔 SK렌터카는 8일 차 첫 경기인 우리금융캐피탈을 상대로 승점 3을 획득하면 자력으로 우승을 조기 확정한다.(9일차 휴식일) 그러나 이외 경우의 수(승점2 또는 1이나 패배)에 놓인다면 하나카드도 잔여 2경기 결과에 따라 역전 우승 가능성이 있다. 승점 동률일 경우, 승수에 우선하는 순위 규정에 따라 사실상 SK렌터카(5승2패)와 하나카드(5승1패)의 양자 우승 경쟁 구도로 흐를 전망이다. 이밖에 휴온스가 에스와이에 세트스코어 4:2로 승리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휴온스는 승점 동률인 NH농협카드(4위, 3승3패·승점10)에 1승을 앞서 3위(4승2패·승점10)로 점프했다. 1라운드 8일 차인 22일에는 낮 12시30분부터 SK렌터카와 우리금융캐피탈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15시30분 휴온스-하이원리조트, 밤 18시30분 하나카드-웰컴저축은행, 저녁 21시30분 NH농협카드-에스와이 경기가 펼쳐진다. 크라운해태는 휴식일을 보낸다.
  • 박찬욱 ‘스토커’ 매튜 구드,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서 안소니 홉킨스와 연기 호흡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매튜 구드가 영화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에서 안소니 홉킨스와 연기 합을 맞춘다. 매튜 구드는 지난 2004년 ‘체이싱 리버티’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해 ‘매치 포인트’, ‘카핑 베토벤’, ‘왓치맨’, ‘프로포즈 데이’, ‘싱글맨’ 등 다양한 장르의 역할을 소화해왔다. ▲ 사진=트리플픽쳐스 특히 박찬욱 감독의 첫 할리우드 작품 ‘스토커’의 주연 ‘찰리 스토커’ 역을 맡아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쌓았고 이외 ‘이미테이션 게임’, ‘얼라이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오피셜 시크릿’, ‘다운튼 애비’,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로 스크린에서 활약했다. 매튜 구드는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에서 전쟁 앞에서도 뜨거운 논쟁을 즐기는 당대의 석학 ‘C.S. 루이스’ 역을 맡아 ‘지그문트 프로이트’ 역의 안소니 홉킨스와 연기 호흡을 펼친다. ‘C.S. 루이스’는 옥스퍼드 대학의 젊은 교수로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직전,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초대를 받고 그를 찾아가 다양한 주제로 논쟁을 함께하게 되는 인물이다.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로 알려진 ‘C.S. 루이스’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함께 실존 인물로 20세기 영국 문학의 대표 작가이다. 무신론자였지만 1929년 유신론으로 회심했고, 이후 기독교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기독교 변증론을 펼친 인물로 손꼽힌다. 안소니 홉킨스는 매튜 구드에 대해 “멋진 배우이며, 함께 작업하는 것이 좋았다. 배우로서 똑똑하고 훌륭하다”고 밝혔고, 매튜 구드 역시 “안소니 홉킨스와 저 사이에 무언가 특별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3주 동안 둘이 함께 연기하며 운 좋게도 저는 최고의 수업을 받은 것 같다”고 함께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프로이트의 라스트 세션’은 무신론자인 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판타지 소설 ‘나니아 연대기’ 작가이자 유신론자인 C.S. 루이스가 삶과 죽음, 종교에 관한 세기의 논쟁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오는 8월 21일 개봉한다.
  • 女핸드볼 '전천후 슈터' 강은서 "한국인은 근성...다 쏟아 붓고 왔으면" ▲ 강은서(사진: 대한핸드볼협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의 '맏언니' 강은서(인천광역시청, 라이트백)가 생애 첫 올림픽 무대인 2024 파리 올림픽에 임하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 강은서는 최근 대한핸드볼협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첫 올림픽 무대에 도전하는 심경에 대해 "기대도 되고, 부담도 되고 심정이 복잡하다"며 "일단 기회가 주어지면 제가 할 수 있는 걸 다하고 나오는 게 목표고, 이기려고 하는 거니까 이기고 싶다"고 밝혔다. 강은서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류은희(교리 아우디) 선수와 함께 라이트 백을 책임진다. 그는 "이 상황에서는 이렇게 하는 게 더 좋다"라며 같은 상황에서도 더 좋은 방법을 알려주는 등 류은희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유의 외곽 돌파 능력을 앞세워 2021-2022시즌과 2022-2023시즌 연속 삼척시청을 통합우승으로 이끈 강은서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인천광역시청으로 이적, 핸드볼 H리그에서 51골에 3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리바운드도 15개 잡아냈다. 돌파 능력이 뛰어난데다 중거리 슛으로 20골을 기록할 정도로 거리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슈터라는 점에서 류은희의 어깨를 가볍게 해 줄 파트너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그는 지난 달 유럽 전지훈련에서 경험한 유럽 선수들에 대해 "우리보다 확실히 피지컬이 좋고, 옛날에 비해 많이 빨라져 스피드도 뒤지지 않더라"며 "힘이 센 유럽 선수들과 부딪힐 때는 몰랐는데 돌아와 보니 제가 튼튼해졌더라"고 피지컬 때문에 주눅들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 강은서(사진: 대한핸드볼협회) 강은서는 그런 유럽 선수를 상대하기 위해 "제가 작다보니 확실히 힘보다는 빠른 걸로 가야 될 것 같고, 한국인은 근성이니까 열심히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강은서는 세대교체가 이뤄진 대표팀에 대해 "분위기가 더 화기애애해졌고, 지난 세계선수권대회 때보다 수비나 공격적인 부분이 보강됐다"며 "척하면 척할 정도로 호흡이 좋아졌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마지막으로 강은서는 "다 이기려고 하는 경기지만 승패가 어떻게 되든 저희가 지금 연습하고, 지금까지 땀 흘리면서 준비했던 거를 다 쏟아붓고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 '색'이 다른 라운드...테일러메이드,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 프로모션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골프 용품 브랜드 '테일러메이드'가 자사의 골프볼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TOUR RESPONSE STRIPE)'를 활용한 색(色) 다른 라운드를 즐겨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테일메이드의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는 360° 클리어 패스 얼라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정확한 정렬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골프볼이다. 넓게 배치한 컬러 조준선이 특징으로, 컬러는 오렌지, 블루, 라임화이트, 블루핑크까지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로고볼을 신청하여 10더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더즌을 추가로 증정하는 프로모션과 해당 볼 2더즌 구매 고객에게는 골프 양말 1켤레를 증정한다. 프로모션은 전국 오프라인 테일러메이드 볼 취급 매장에서 7월 22일부터 참여 가능하다. 또한 테일러메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 1더즌 구매 시 테일러메이드 리유저블백 1개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는 테일러메이드 프리미엄 골프볼 TP5, TP5x 골프볼에 적용된 투어 플라이트 딤플 패턴을 채택해, 투어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며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골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테일러메이드 관계자는 "투어 리스폰스 스트라이프의 컬러풀한 색감은 물론 로고볼 서비스로 동반자와 함께 하나뿐인 색다른 볼로 즐기는 라운드 경험을 만끽해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박신자컵 여자농구, 8월 31일 아산서 개막…한국·일본·대만 10개 팀 참가 ▲ 배번 14번이 마킹된 부산 BNK썸 유니폼을 들고 선수단과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신자 선생(사진: WKBL)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아시아 3개국이 참가하는 여자농구 국제대회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이 오는 8월 31일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개막해 9일간 열전을 펼친다고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3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국제대회로 대회 규모가 격상된 박신자컵은 지난 2016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아산에서 열리며, 올해도 한국 여자프로농구 6개 구단을 비롯해 일본과 대만의 4개 팀을 합쳐 3개국 10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로서의 면모를 이어간다. 올해 대회에 참가하는 외국팀은 지난해 박신자컵 우승팀 토요타 안텔롭스, 2023-2024 W리그 통합 우승팀 후지쯔 레드웨이브, W리그 소속 히타치 하이테크가 박신자컵에 처음으로 나선다. 지난 2022년 대회에 참가했던 대만 케세이라이프 등이다. 이번 대회는 10개 팀이 A조와 B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 뒤 각 조 2위팀이 4강전 및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 상금은 3천만 원, 최우수선수(MVP) 상금은 2백만 원이다. A조에는 우리은행, 히타치 하이테크, KB스타즈, 토요타 안텔롭스, BNK 썸이 편성됐으며, 삼성생명, 케세이 라이프, 신한은행, 후지쯔 레드웨이브, 하나원큐는 B조로 확정됐다. 8월 31일 14시 열리는 개막전에는 우리은행과 히타치 하이테크가 나선다. 세부 경기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WKBL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티켓 예매 관련 내용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 '골프여제' 박인비 IOC 선수위원 선거 결과, 8월 7일 발표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선임에 도전하고 있는 '골프여제' 박인비의 선거 결과가 오는 8월 7일 발표된다. 22일(한국시간) 2024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공식 정보 사이트인 마이인포에 따르면, IOC 선수위원 선거 결과 발표와 기자회견은 오는 8월 7일 프랑스 파리 팔레 데 콩그레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진행된다. 이번 파리 올림픽 기간에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때 당선된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을 비롯해 4명의 IOC 선수위원들의 임기가 끝난다. 이들의 후임 IOC 선수위원을 뽑는 선거가 이번 파리올림픽 기간중 진행된다. 박인비는 지난해 8월 사격의 진종오(현 국회의원), 배구의 김연경(흥국생명)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후보가 됐고, 전 세계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한 IOC의 심사 관문도 무난히 통과했다. 박인비를 비롯해 총 32명이 후보는 파리올림픽 선수촌 개촌일부터 폐장일까지 선수촌을 돌아다니며 선수들을 상대로 직접 유세하거나 소셜 미디어로도 자신을 홍보할 수 있다. 감기, 몸살 증세로 예정보다 출국 시기를 다소 미룬 박인비는 22일(현지시간) 파리에 도착해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 [리뷰] 웃음 꽉 찬 '파일럿' 날개 단 조정석, 新 코믹 치트키 한선화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역시 조정석이다. 믿고 보는 코믹 연기의 달인 조정석이 올 여름 극장에 웃음을 선사한다. 여기에 스크린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해 낸 한선화와의 앙상블은 '파일럿'의 치트키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영화 '파일럿' 포스터/롯데엔터테인먼트 스타 파일럿이었던 한정우(조정석)는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고, 자신의 꿈을 위해 한정미(조정석)로 여장한다. 여장한 한정미 역시 순탄한 삶을 살아가고, 그의 인생에 쿨하고 당찬 파일럿 동기 윤슬기(이주명)가 등장하게 된다. 영화 '엑시트' 이후 조정석이 5년만에 선택한 '파일럿'은 조정석의 '여장'이라는 파격 소재가 더해져 일찌감치 이목을 집중시켰다. 첫 티저 예고편부터 여자보다 더 예쁘다는 평을 들은 조정석은은 위화감이 전혀 없다. 위기의 상황에 조정석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더해지며 쉴새 없이 웃음이 터져나온다. 조정석의 원맨쇼인줄 알았으나 한선화라는 치트키는 더욱 다채로운 웃음을 선사한다. '술꾼도시여자들'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한선화는 '파일럿'을 통해 '코미디 장르'이 치트키임을 증명해냈다. 조정석과 한선화의 티키타카 현실 남매 케미는 또 한번 보고 싶을 정도다. 앞으로 한선화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코믹 작품에 기대감이 높아졌다. ▲영화 '파일럿' 조정석, 한선화 스틸/롯데엔터테인먼트 신예 이주명은 첫 스크린 데뷔작임에도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내며 극의 개연성에 힘을 실었다. 대중에 악역 이미지가 짙은 배우 신승호 역시 묵직한 연기로 조정석과 조화를 이루며 웃음을 선사하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이찬원 바라기' 한정우의 모친 역의 배우 오민애는 현 세대를 살아가는 중장년층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소소한 웃음을 선사한다. 전화를 받는 모습부터 자유롭게 인생을 즐기는 모습들이 정감이 넘친다. 특별출연 유재석, 조세호의 등장도 반갑다. 배우들의 연기는 흠 잡을 데가 없다. 반면, 영화는 여성을 향한 사회적 시선을 그리고 싶어했던 초반의 메시지와는 달리, 다양한 젠더 이슈를 다루면서 곁가지가 많아 완성도는 다소 떨어진다. 발레리노를 꿈꾸는 어린 아이에게까지 설정이 더해진 이유는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또 '꿈'으로 시작한 한정우 '여장'에 대한 메시지는 '힘들었다'는 말 한마디로 뭉뚱그려졌다. 덕분에 조정석의 여장은 단순한 하나의 장치로만 활용, 메시지 측면으로는 퇴색돼 버린 듯 해 아쉽다. 그럼에도 영화 보는 내내 빵빵 터진다. 조정석이 끌고 '새로운 코미디 치트키' 한선화가 민, 웃음 가득한 '파일럿'은 7월 31일 개봉한다. 상영시간은 110분, 12세이상관람가다.
  • 최두호, 8년 만에 UFC 승리...알지오에 2라운드 TKO승 ▲ 최두호 vs 빌 알지오(사진: UFC)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인 유일의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 '코리언 슈퍼보이' 최두호가 8년 만에 UFC 승리를 거두며 재기를 알렸다. 최두호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대회에 출전, 빌 알지오(미국)와 가진 페더급 경기에서 2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최두호는 이날 1라운드 초반 레슬링 싸움을 걸어오는 알지오를 상대로 길로틴 초크 서브미션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이후 알지오가 빠져 나오면서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치다 알지오의 백스핀 엘보우 공격에 안면을 맞고 잠시 흔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침착하게 호흡을 조절해 가며 안정을 되찾은 최두호는 1라운드를 무사히 넘겼다. 휴식 시간에 세컨으로 나선 '코리언 좀비' 정찬성에게 평소 연습한 콤비네이션 공격을 주문 받은 최두호는 2라운드 들어 필사기인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아낀 가운데 로우킥 공격과 몸통 펀치, 잽을 앞세워 착실히 포인트를 쌓아가다 기습적인 왼손 훅으로 알지오 오른쪽 눈 부위에 '컷팅'을 냈고, 잠시 후 알지오의 백스핀 엘보우 공격을 흘려보낸 뒤 다시 한 번 왼 팔을 길게 뻗어 왼손 훅을 날렸다. 최두호가 날린 펀치는 다시 한 번 알지오의 오른쪽 안면에 명중됐고, 알지오는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최두호에게 항복 의사를 밝히는 듯 오른손을 들어 보인뒤 그대로 쓰러졌다. 이때 최두호가 달려들어 오른손 파운딩을 넣었다. 그 순간 허브 딘 주심이 달려들어 경기를 중단 시켰다. 최두호는 승리가 결정된 순간 옥타곤 사이드의 정찬성을 비롯한 자신의 팀과 기쁨을 나눈뒤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으로 옥타곤을 응시한 뒤 눈물을 쏟았다. 최두호는 경기 직후 "사실 오랜만의 승리"라며 "많은 사람들이 (저를) 많이 의심을 했고 저 스스로도 의심을 많이 했다. 이렇게 이기니까 많은 감정이 생각 났다."며 감회를 밝혔다. 최두호는 최근 네 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져 있었다. 지난해 2월에는 카일 넬슨(캐나다)과의 경기에선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박치기 반칙으로 1점을 감점 당해 석연치 않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최두호는 15승 1무 4패의 전적을 기록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 '최승우 vs. 가르시아' 카드, 코메인 이벤트 승격…UFC 커리러 최초 ▲ 최승우(사진: UFC)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스팅’ 최승우가 커리어 최초로 UFC 코메인 이벤트에 나선다. 원래 코메인 이벤트를 맡기로 했던 박준용은 건강 문제로 대회에서 빠졌다. 최승우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UFC 파이트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계체에서 65.8kg으로 페더급(65.8kg) 체중을 맞췄다. 상대 가르시아는 65.5kg으로 계체에 통과했다. 최승우는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코메인 이벤트에서 스티브 가르시아(미국)와 격돌한다. 코메인 이벤트는 UFC 대회에서 메인 이벤트 직전에 열리는 두 번째로 중요한 경기다. 두 선수는 계체 후 맞대면에서 뒷짐을 지고 서로를 노려봤다. 포토타임이 끝난 후 가르시아가 먼저 손을 내밀었고, 최승우도 손을 내밀어 악수하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공격적인 타격가들의 화끈한 경기가 예상된다. 가르시아(15승 5패)는 15승 중 12승이 (T)KO일정도로 공격적인 타격가다. 질주하는 차를 뜻하는 ‘민 머신(mean machine)’이란 별명답게 상대에게 달려들어 끝장내려 한다. 최근 3연속 (T)KO승으로 기세가 좋다. 최승우(11승 6패)도 둘째가라면 서러울 만큼 공격적인 선수다. 주무기인 강력한 양훅으로 상대를 쓰러뜨린다. 가르시아 또한 “그는 용감하다. 대미지를 입었을 때도 상대에게 달려든다. 그때가 위험하다”며 최승우의 공격성을 경계했다. 그러면서도 가르시아는 최승우의 약점으로 지적받는 단조로운 패턴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최승우가 정말 잘하는 공격이 있다. 그는 그걸로 상대에게 큰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단 걸 알고 있단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그걸 너무 자주 하면 상대방이 예상하기 때문에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다. 최승우 또한 가르시아의 공격적인 특성을 역이용할 계획을 세웠다. 그는 “스티브 가르시아는 기세가 좋고, 터프한 선수”라며 “그 부분에 맞춰 전략을 잘 준비했다. 상대가 터프한 만큼 역으로 내게도 기회가 많을 거 같다”고 내다봤다. 이어 “최근 3연승 중인데 그 상대들 중엔 제대로 된 타격가가 하나도 없었다”며 “어디 나한테도 그렇게 싸울 수 있을지 지켜보겠다”고 큰소리쳤다. 원래 코메인 이벤트에 출전하기로 예정됐던 박준용은 계체를 통과한 후 건강 문제로 대회에 나올 수 없게 됐다. 이에 브래드 타바레스(미국)와의 경기는 취소됐다. 이번 대회 메인 카드에는 두 명의 한국 페더급 파이터가 더 출전한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는 빌 알지오(미국)를 상대로 8년 만의 승리를 노린다. 최두호와 알지오는 모두 66.2kg으로 계체에 성공했다. 이번엔 꼭 승리가 필요하다. 한국 유일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 최두호는 최근 네 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다. 지난해 2월 카일 넬슨(캐나다)과의 경기에선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박치기 반칙으로 1점을 감점 당해 비겼다. 최두호(14승 1무 4패)는 상대에 대해 “경험이 많고, 페더급에서 체격이 큰 선수다. 하지만 그거 말고 뭐 있는지 모르겠다”고 평가하며 “전반적으로 모든 면에서 내가 앞선다”고 자신했다.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은 메인카드 오프닝 경기에 출전해 ‘사자’ 하이더 아밀(필리핀/미국)과 대결한다. 이정영은 66kg, 아밀은 65.8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이정영(11승 1패)은 계체를 마친 후 “상대를 봤는데 전혀 위협적인 부분도 없고 충분히 1라운드 피니시할 수 있다고 느꼈다”며 승리를 장담했다. 한국 UFC 페더급 트리오 이정영, 최두호, 최승우가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메인 카드는 21일 오전 9시분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에서 생중계된다.
  • '디펜딩 챔피언' 하나카드, PBA 팀리그 선두 보인다…파죽의 개막 4연승 ▲ 하나카드 선수들(사진: PB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프로당구(PBA) 팀 리그 '디펜딩 챔피언' 하나카드가 파죽의 개막 4연승을 달리며 선두 등극을 눈앞에 뒀다. 하나카드는 1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1라운드 5일 차 경기에서 크라운해태에 4:3 승리를 거두고 새 시즌 개막 이후 단 한 차례의 패배 없이 4연승을 내달리며 승점 9를 기록했다. 올 시즌 개막 이후 패배를 기록하지 않은 팀은 하나카드가 유일하다. 하나카드는 4승 가운데 3승을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하나카드는 이로써 한 경기를 더 치른 SK렌터카(3승2패 승점 10)를 바짝 추격하면서 2위에 올랐다. SK렌터카는 전날 시즌 첫 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휴온스에 발목을 잡혔다. 5세트까지 3:2로 리드하다 내리 두 세트를 내줘 4:2로 뼈아픈 역전패를 떠안았다. 3연승을 달리던 NH농협카드는 이날 신생팀 우리금융캐피탈 2:4로 덜미를 잡혀 시즌 3승 1패 승점 9로 하나카드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승수에서 하나카드에 밀리며 3위에 자리했다. PBA 팀리그는 승점, 승리 경기 수, 세트 득실률, 점수 득실률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이날 NH농협카드 1,2세트를 모두 내주며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으나 이후 3세트에서 강민구가 조재호를, 4세트서는 강민구-김민영 조가 조재호-김민아 조를 제압,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뒤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와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까지 승리를 보태면서 NH농협카드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며 창단 후 두 번째 승리를 수확했다. 에스와이는 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했다. 1세트를 2:11(6이닝)로 내줬지만 이후 네 세트를 내리 따냈다. 7세트서 대기한 황득희를 제외한 여섯 선수가 나란히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에스와이와 우리금융캐피탈은 나란히 5위(2승2패·승점7)와 6위(2승3패·승점6)에 올랐다. 7위는 반등에 성공한 휴온스(2승2패·승점5)가 자리했고, 하이원리조트(1승4패·승점4)와 크라운해태(5패·승점2)가 8,9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 6일 차인 20일에는 낮 12시 웰컴저축은행과 우리금융캐피탈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 에스와이-크라운해태, 저녁 6시 NH농협카드-SK렌터카, 밤9시 하나카드-휴온스 경기가 이어진다. 하이원리조트는 하루 휴식한다.
  • 메디힐 제14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22일 군산CC 개막 ▲ 지난해 우승자 전혜원(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메디힐 제14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가 오는 22일부터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컨트리클럽에서 개막, 댓새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국내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0년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부터 엘앤피코스메틱의 글로벌 브랜드인 메디힐과 공동으로 개최된다.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타이틀 스폰서가 공동 주최사로 참여하면서 참가하는 유소년 선수들의 경비 일체를 전액 지원하는 등 대회의 규모와 지원이 확대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주니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특전들이 강화됐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 장학금 130만원이 수여되며 청소년부에서 5위 이내에 든 선수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평가 면제‘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청소년부 상위자(중등6명)에게 하반기 메디힐 유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청소년부 우승자에게는 2025시즌 KLPGA 정규투어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추천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래의 한국여자프로골프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 대회는 그 동안 이소영(롯데), 유해란(다올금융그룹), 임희정(두산건설), 이가영(NH투자증권) 등 현재 KL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정상급의 기량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을 역대 우승자로 배출했다. 공동 주최사인 메디힐 권오섭 회장은 "국내 최고의 주니어 아마추어 대회인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대회'에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 골프의 저변 확대 및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주니어 육성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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