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만에 수가 개편… 정부 "필수의료 보상 높인다"(상보)정부가 보상 구조 공정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병·의원에 대한 2025년 환산지수를 결정했다. 중증·응급수술 등 필수의료 분야가 더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골자다. 최근 일부 의대 교수들의 하반기 전공의 지도 거부에 대해서는 대다수 교수가 동조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김국일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 반장은 25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실제 가치보다 고평가된 행위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행위의 보상 격차가 매년 확대되고 있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3년 만에 수가 결정 구조를 개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전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5년 환산지수를 결정한 바 있다. 환산지수는 의료행위에 대한 가격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다.내년도 환산지수를 살펴보면 동네 병원에 적용되는 의원 유형은 환산지수를 0.5%만 인상하고 초진·재진 진찰료는 4% 올린다. 상급종합병원 같은 대형 병원이 포함되는 병원 유형의 환산지수는 1.2% 인상한다. 병원 수술·처치 및 마취료 야간..
LG화학, 2분기 영업익 4059억원… 전년대비 34.3%↓LG화학은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2조2997억원, 영업이익 405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발표했다.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4.2%, 영업이익은 34.3%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53.4% 각각 증가했다.차동석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사장)는 "석유화학 흑자 전환, 전지재료 출하 물량 증대, 희귀비만치료제 라이선스 아웃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며 "3대 신성장동력의 근원적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투자 집행 및 운영 최적화 활동을 통해 한층 더 도약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업부문별로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9658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 강세에도 가전 등 전방시장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주요 제품 판매 증가 영향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3분기는 수요와 공급 밸런스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 및 운임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
尹, 저출생수석비서관에 '쌍둥이 엄마' 유혜미 교수 내정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수석비서관에 유혜미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를 내정했다.25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최근 복수의 인사들을 검증해 최종적으로 유 교수를 낙점한 것으로 보인다. 저출생수석비서관은 대통령실에 신설되는 조직으로 인구 절벽 위기에 맞춰 저출생 문제를 집중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인구 감소 문제 중 가장 심각한 요인인 저출생 문제에 최적화한 조직이다. 다만 윤 대통령이 지난 5월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인구전략기획부 신설 업무도 당분간 담당한다.유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해 한국은행에 입사했다. 그는 미국 유학길에 올라 로체스터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뉴욕주립대 버펄로대학 경제학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한양대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유 교수는 1977년생으로 현재 초등생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다. 남편은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로 공동 육아를 하는 부부 경제학자로 유명하다.유 교수는 각종 매체를 통해 저출산 정책의 문제점들을 ..
"100원 벌어도 이익 1원" 공공공사도 유찰 사태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비 폭등 여파를 주택사업 뿐 아니라 사회간접자본(SOC) 건설사업도 비껴가지 못했다. 최근 위례신사선 사업을 비롯해 경기 시흥 서울대병원, 서울 대심도 빗물 배수터널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입찰에 부친 대형 공공공사가 공사비 급등으로 지연·중단됐다. SOC 사업은 지역 주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가 직결되는 만큼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OC 사업에서 굵직한 실적을 보유한 GS건설이 지난달 위례신사선 건설사업을 포기해 공공공사의 공사비 상승 사태를 촉발시켰다. 당초 위례신사선은 강남 신사역과 위례신도시를 잇는 도시철도사업으로 2008년부터 추진했으나 서울시가 공사비 1100억원의 증액에 합의하지 않으면서 GS건설이 사업을 포기했다. 위례신도시 주민들은 2013년 입주를 시작해 가구당 700만원씩 총 3100억원의 광역교통부담금을 납부했다. 사업 여건이 악화돼 건설업체들이 참여를 꺼리면서 현재까지 진전이..
안철수, 오늘 채상병 특검 본회의 재의결에… "소신 변함없어"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경기 성남시분당구갑)이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이 진행되는 것에 대해 "제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안 의원은 25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에 찬성할 것인지에 대해 "비록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 못하더라도 제 소신은 변함이 없다"며 "한동훈 대표께서 추천하는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이 여·야 합의로 통과됐으면 좋겠다는 그 생각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당론에 위배된 소신 투표 의지에 대해 "국가를 형성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개인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방과 안보, 국가를 위해서 생명을 바친 사람들에 대한 국가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보훈, 이것이 가장 핵심적인 국가의 가치"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안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비공개 검찰 소환 조사에 대해선 "법 앞에서의 평등이라는 "국민의 눈높이", "법 감정상"에 아쉬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다만 ..
전세사기 '지킴 중개'… 직방, 공인중개사와 상생 도모종합프롭테크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이 부동산 중개 플랫폼 최초로 중개사고에 대한 책임을 강화한 "지킴 중개" 서비스를 선보였다. 수년째 전세사기 피해가 반복되고 고금리에 따른 경기 불황으로 다세대·다가구주택(빌라) 임대차계약의 기피 현상이 심화되며 부동산 거래시장이 침체돼 직방은 공인중개사업계와 상생 발전에 힘쓴다는 계획이다.━매물부터 계약서 꼼꼼 확인… 중개사고 100% 책임━안성우 직방 대표는 지난해 9월 개시한 "지킴 중개" 서비스의 출시 배경에 대해 "부동산 매물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던 기존에는 이용자가 공인중개사나 임대인과 거래하는 과정에 발생한 중개 사고의 품질 개선이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직방의 "지킴 중개"는 전문인력의 1대1 현장 검증을 거쳐 확인된 매물을 제휴 공인중개사가 소개하고, 임차인이 계약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검수팀이 정밀 진단하는 서비스다. 해당 절차를 통과해야 최종 계약서에 공동 날인할 수 있다.계약 과정에서 공인중개사의..
'실적 주춤' GC녹십자, 알리글로 업고 하반기 반등 '정조준'올 2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GC녹십자가 하반기에는 반등에 성공할 전망이다.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의 미국 사업이 본격화된 덕분이다. GC녹십자는 매년 알리글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성공해 실적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2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올 2분기 매출 4518억원, 영업이익 188억원을 거둘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2분기와 견줬을 때 매출은 4.4% 증가, 영업이익은 20.7% 감소다. GC녹십자는 2023년 2분기 매출 4329억원, 영업이익 237억원을 거둔 바 있다.혈장 및 백신 부문 성장 정체와 중국 사업 위축이 실적 악화 요인으로 꼽힌다. 알리글로 미국 진출 준비와 계열사 지씨셀의 연구·개발(R&D) 비용 확대도 수익성을 떨어트린 배경으로 언급된다. 올 2분기 성과는 부족하지만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이란 게 업계 시각이다. 알리글로 미국 사업 본격화..
인벤티지랩, 대마 장기지속형 주사제 GLP 독성시험 돌입인벤티지랩이 유한건강생활과 공동연구개발 중인 의료용 대마 장기지속형 주사제가 비임상 독성시험에 돌입한다.인벤티지랩은 의료용 대마 치료제 후보물질 "IVL5005"의 비임상시험규정(GLP) 독성시험 패키지 계약을 비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바이오톡스텍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인벤티지랩은 유한건강생활과 지난달 경북 안동시의 "지역 유치 헴프기업 사업화 지원 과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유한건강생활이 보유한 의료용 대마 후보물질 "YC-2104"에 대한 장기지속 주사제형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양사는 상호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YC-2104를 인벤티지랩의 장기지속형 플랫폼 "IVL-DrugFluidic"에 탑재한다. 생체이용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혈중농도를 유지하는 약물로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유한건강생활은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통해 초임계유체 기술 기반으로 국내에서 재배된 대마를 추출하고 정제해 고순도 의료용 대마 원료를 제조했다. 인벤티지랩은 이를 기반..
뒤늦게 '3자 결제' 선언했지만… 에스크로 미도입이 부른 참사티몬과 위메프 정산 지연 쇼크에 판매자들의 불안이 높아지면서 큐텐의 소비자·판매자 보호 시스템 부재가 도마에 올랐다. 타 이커머스업체에서 대부분 이용하고 있는 "3자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았던 것이 이번 사태의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두달 전부터 큐텐 해외 셀러들의 판매 대금 정산이 지연된 데 이어 이달 들어 위메프, 티몬에서도 대금 미정산 사태가 발생했다. 피해 금액 규모가 월 5000억원대로 추정되는 가운데 결제대행 시스템까지 막히자 혼란이 가중됐다. 소비자와 셀러들을 위한 큐텐의 보호 장치가 미흡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지난 23일 큐텐그룹은 티몬과 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여론이 악화하자 공지를 통해 "새로운 정산 시스템을 8월 중 도입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고객들이 결제하면 우선 티몬과 위메프에 대금을 보관했다가 판매자별 정산 일자에 맞춰 지급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안전한 제3의 금융 기관에서 대금을 보관하고 고객들의 구매 확정 이후 판..
'통 큰 이웃사랑 나눔'… 호반그룹, 수해 복구에 1억원 지원호반그룹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25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시의 조속한 수해복구와 시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전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문은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회장이 참석했다.충남 당진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통 시장과 학교가 물에 잠기고 도로와 주택 등 기반 시설이 큰 피해를 입었다. 호반건설을 통해 기탁된 이번 성금은 침수 주택 및 시설 복구, 당진시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이번 성금이 수해 현장의 빠른 복구와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자연재해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지난해에도 충남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깨어나고 싶지 않아"… 뱀뱀, 의미심장 글→해명 나서그룹 갓세븐 멤버 뱀뱀이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팬들의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뱀뱀은 25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잠들어서 깨어나고 싶지 않다. 그래야 쉴 수 있다(i just want to sleep and don"t wake up so i can finally rest)"는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은 삽시간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갔고, 팬들은 뱀뱀에 대한 걱정이 이어졌다. 그러자 뱀뱀은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긴 여정이었고 아직도 갈 길이 멀었다. 스트레스가 심했고 몸이 너무 안좋아서 가끔 예민해지고 감정이 격해졌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최선을 다해서 쉴 시간을 찾아보겠다. 제가 걱정을 끼쳐드렸다면 죄송하다.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덧붙였다.특히 뱀뱀은 다음달 8일 새 미니앨범을 발매하고 1년5개월 만에 컴백읖 앞두고 있다. ..
[파주소식] '시티투어, 한 달간 쉽니다'…차량 등 재정비파주시는 폭염으로 인해 7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파주시티투어가 운행하지 않는다고 25일 밝혔다.이 기간엔 상반기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서비스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관계자 회의가 진행되며, 안전하고 쾌적한 투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차량 정비도 실시된다. 아울러, 새로운 기획 노선을 개발해 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 자살예방전문강사단 가동파주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파주시가 운영하는 파주시정신건강센터가 지난 6월 자살예방전문강사단 양성 교육을 진행해 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생명지킴이 양성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따른 전문 인력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추진되게 됐다. 배출된 자살예방전문강사단은 초중고등학교, 군부대, 경로당 등 자살예방교육의 보조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자살예방교육은 5차 자살예방기본계획의 추진 과제인 국가·지자체·공공기관·각급 학교 등 생명존중 인식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진..
화성 모두누림센터, 내달부터 정상 운영"화성 아리셀공장 화재사고"로 인해 사용이 제한됐던 모두누림센터가 다음달 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이 센터는 매달 약 210개의 여성, 청소년, 스포츠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대규모 복합시설로 지난달 25일부터 화재 피해 가족 지원시설로 운영되며 전면 휴관에 들어갔다.7월에 예정된 200여 개의 강좌는 환불되었으며 시민들의 불편 민원이 발생하기도 했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하되 일부 공간은 유가족의 상담 및 대기 공간으로 남겨둘 계획이다.정명근 화성시장은 "사고 이후 한 달 동안 모두누림센터는 피해자 유가족 지원 공간으로 활용돼왔지만 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다음 달부터 일부 유가족 상담 및 대기 공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은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법률지원, 장례지원 등 시의 유가족 지원은 계속된다"며, "시는 102만 화성시민과 유가족을 위해 최선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재선 포기' 바이든 "국가·민주주의 위한 선택"… 단합 강조(상보)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자신의 재선 포기에 대해 "국가와 민주주의를 위한 선택"이라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연설을 생중계했다. 그는 연설에서 "미국은 현재 변곡점에 있다. 우리의 지금 선택이 향후 수십 년의 우리 국가 명운과 세계를 규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1월 진행되는 미국 대선에 대해 "앞으로 나아가느냐 퇴보하느냐, 희망이냐 증오냐, 단합이냐 분열이냐 사이의 선택"이라며 "우리는 우리가 여전히 정직과 품위, 존중, 자유, 정의와 민주주의를 믿는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어떤 것도 우리 민주주의를 구하는 일을 방해할 수 없다"며 "여기에는 개인적 야망도 포함된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나아갈 최선의 방법은 새 세대에 횃불을 넘겨주는 일이라고 결심했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는 우리 국가를 단합할 최선의 방법"이라며 자신의 재선 포기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
이해욱 DL그룹 회장 "ESG 경영 실천 방향성 확립"이해욱 DL그룹 회장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속도를 내는 뚜렷한 경영 전략을 세우고 전 그룹사의 미래 도약에 매진하고 있다.25일 DL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사업 성과 창출과 미래에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 제품 개발과 기후변화 대응, 자원순환 등 ESG 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이 회장의 지휘 아래 지주회사 DL은 지난해 9월 지주 체제 전환 후 처음으로 DL그룹 통합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그룹과 주요 계열사의 ESG 경영 철학과 방향성, 지속가능 경영전략, ESG 관리 체계, 성과 등이 담겼다. 이 회장은 DL이앤씨가 친환경 사업 진출에 속도를 내도록 독려하고 있다. 2022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을 선언한 DL이앤씨는 지난해 1월 미국 SMR 개발사 엑스에너지(X-Energy)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 엑스에너지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시흥소식] '내게 맞는 정책 한눈에' 통합 플랫폼 개설 등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인 가구 등 시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정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통합 플랫폼을 개설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시흥 픽(Pick) 나를 위한 맞춤형 정책" 페이지는 시흥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복지정책과 행정 서비스를 시민 개인의 상황에 맞춰 안내한다. 플랫폼은 크게 생애주기별·유형별 메뉴를 제공한다. △생애주기별로는 임신·출산,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중장년, 어르신 △유형별로는 생활보장, 장애인, 다문화, 기업·소상공인, 일자리, 1인 가구를 위한 정책을 만나볼 수 있다. ◇ 청사 야외휴게공간에 어린이 물놀이 시설 개장시흥시가 지난 23일 시청사 야외휴게공간 내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무료로 개장해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이용 대상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시설은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월..
620시간 건축 교육으로 건설인력 양성… 채용 기회도 제공㈜한화 건설부문이 건설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지원에 나선다. 25일 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과 "건설인력 양성 및 협력사 채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 ▲이준명 외주구매실장 ▲김강열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원장 ▲장애리 교학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건설분야 취업 희망자들에게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정규과정 외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의 "현대건축시공"과 "건물보수" 교육은 6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 과정은 ▲도장 ▲타일 ▲방수 ▲도배 ▲조적 ▲목공 ▲목조건축시공 ▲빌딩정보모델링(BIM) 등 건축 관련 교육 총 620시간으로 구성됐다.한화 건설부문은 해당 과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협력..
민간 주택사업 물량 24%↓… 원인은 '인허가 처리 지연'국토교통부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장애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제도 개선 점검에 나섰다. 25일 국토부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2차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협의회를 통해 사업 주요 지연사례를 공유하며 주택사업 인·허가 대기 물량을 신속히 처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 사업 주체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다뤘다.지난 9월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에 따라 구성된 협의회에는 국토부와 17개 시·도가 참여했다.최근 공사비 상승 등 주택공급 여건이 악화되자 올 들어 5월까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물량은 12만6000가구로 전년동기(16만6000가구) 대비 24%가량 감소했다. 사업현장에서는 인·허가 처리 지연이 사업 지연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된다.이에 국토부는 주택건설사업·정비사업의 인·허가 지연이나 사업 차질이 발생하는 사례를 조사하고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지자체에 당부할 예정이다.주요 사례로는 ▲법정 기준을 초과해 과도한 기부채납을 요구하거나 용적률 등..
"온몸에 멍들어"… 닉쿤 여동생, 前남편 가정폭력으로 고소그룹 "2PM" 닉쿤의 여동생인 태국 가수 겸 배우 셰린이 전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Thaiger 등 태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셰린은 남편과 이혼 후에도 지속적인 위협과 괴롭힘을 받아왔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또한 입술에 난 상처를 공개하며 "전 남편의 폭력으로 인해 10번도 넘게 몸에 멍이 들었다"고 전했다.셰린은 지난 2021년 7월 사업가와 결혼했고 그해 11월 딸을 낳았다. 하지만 남편은 술에 취하면 손찌검을 했다. 셰린은 아이를 봐서 참으려고 했으나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자 지난해 10월 파경을 맞았다. 이혼 후에도 전남편이 일거수일투족을 몰래 감시하고 집 앞까지 찾아오는 행동 등으로 공포를 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속적으로 괴롭히자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셰린의 팬들은 그녀를 폭력으로부터 구해야 한다며 응원하고 있다.닉쿤은 과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여동생 셰린과의 다정한 순간을..
한동훈 "민주당 채상병 특검 재의결 시도 강력히 반대"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야당의 채상병 특검법 재의결 시도에 대해 "전당대회 내내 민주당이 발의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강력히 반대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25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오늘(25일)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채상병 특검법을 기습적으로 상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이 전당대회 직후라는 시점을 선택한 의도는 전당대회 직후 남은 감정들 때문에 국민의힘이 분열할 것이라는 얄팍한 기대일 것"이라며 "그런데 그것은 착각이라는 말씀을 분명히 드린다"고 강조했다.한 대표는 "선수가 심판 고르는 것이고 사법 시스템을 파괴하는 무소불위의 법률이기 때문에 그리고 결국 국민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의 얄팍한 기대가 착각이라는 것을 우리가 하나로 뭉쳐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잘못된 법률이 통과돼서 국민들이 피해 보는 것을 단호히 막아내겠다"며 "제가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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