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카 유용 의혹'에 이진숙 "1만원도 사적으로 안 썼다"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억울하다고 밝혔다.2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이 위원장 후보자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3일차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국민 여러분께 제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처럼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는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1만원도 업무 외에 사용한 게 없다"고 말했다.이 후보자의 청문회는 지난 24~25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자료제출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이날까지 연장됐다. 청문회 주요 쟁점 사항은 이 후보자가 대전 MBC 사장 재직 당시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과 과거 편향적인 발언 등이다.이 후보자는 이례적으로 3일 간 진행 중인 청문회를 두고 "사상 유례 없이 장관급에 대해 사흘간 (진행되는) 청문회"라며 "검증을 위해 (청문회를) 사흘 아니 30일이라도 하면 좋겠지만 제가 답변할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답변을 드렸다"고 강조했다.이 후보자는 야당 의원들이 과거 정치..
[광명소식] 체납자 고발 등 조치로 세금 9,600만원 징수 등광명시(시장 박승원)는 특별징수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해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체납액 9,600만 원을 징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방소득세 특별징수 불이행 사업자 162명에게 고발 사전예고문을 발송하고 고발 사전예고문 송달을 받고도 정당한 사유나 소명 없이 납부하지 않은 2명의 악성 사업자는 관할 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유연홍 세정과장은 "사업 부진으로 폐업해 놓고 해외여행이나 고가의 차량 운행 등 사치생활을 하는 양심 없는 체납자가 있어선 안된다"며 "형사고발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해 성실한 납세문화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사업 시행"기념 "투맘쇼" 성황리에 마쳐광명시가 수도권 최초로 도입한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사업 시행"을 기념해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투맘쇼(To Mom Show)"가 관객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이번 행사는 개그우먼 김미려, 김경아, 조승희가 육아로 지친 엄마·아빠를 응원하고..
중국, 러시아-우크라 중재 셔틀 외교 재개…"정세 완화 조건 모색"(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해법을 찾기 위해 셔틀 외교를 재개한다. 최근 팔레스타인 정파 간 화해를 중재한 데 이어 국제 사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
가스공사, 수전해시스템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 성공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는 국내 최초로 제주에서 1MW PEM 수전해 시스템을 활용해 그린수소 생산에 성공했다.26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정부의 탄소중립정책에 발맞춰 수소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공사는 지난 2020년 제주에너지공사가 주관하는 "그린수소 생산 및 저장시스템 기술개발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했다.국내에는 40기압의 고압을 활용하는 PEM 수전해 시스템에 대한 안전성 평가방법이 부재함에 따라 공사는 설비 제작사와 함께 정부의 규제특례를 적용받아 안전성을 확보했다. 국내 최초로 1MW급 "PEM 수전해 시스템"을 제주도 행원실증단지에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시간당 18kg의 수소를 생산해 "제주 함덕 그린수소 충전소"에 공급함으로써 "제주 탄소 없는 섬" 실현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실증연구를 통해 MW급 PEM 수전해 시스템 운영 기술을 확보했으며 실증단지 내 참여기업들과 함께 2025년 30대의 수소연료전지버스 실증사업에 필요한 수소공급 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보험에 1520억 앞섰다" NH·KB·신한·하나證, 다시 비은행 효자로4대 금융지주(NH·KB·신한·하나) 증권 계열사들이 비은행 부문에서 다시 효자로 떠오르고 있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보험 계열사들에게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밀린 증권 계열사들은 올 상반기 보험 계열사를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해외주식거래 증가 등에 힘입어 예년보다 증권사들이 실적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6일 4대 금융지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4대 금융지주 증권 계열사 총 당기순이익은 1조1372억원으로 보험 계열사 총 당기순이익인 9852억원보다 1520억원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업체별로 보면 NH투자증권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227억원으로 NH농협생명(1639억원)보다 2588억원, NH농협손해보험(1205억원)보다 3022억원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KB증권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761억원으로 KB손해보험(2798억원)과 KB라이프생명(989억원)보다 각각 963억원, 2772억원 높았다. 신한투자증권의 올 상반..
올림픽 역사상 첫 수상 개회식… 韓, 48번째로 입장역대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수상에서 열리는 2024 파리하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48번째로 입장한다.대회 조직위원회는 26일(이하 한국시각) 개회식 입장 순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 선수단은 오는 27일 오전 2시30분부터 열리는 개회식에서 프랑스어 알파벳에 따라 총 205개국 중 48번째로 입장하게 된다. 기수는 높이뛰기 우상혁과 수영 김서영이 맡는다.가장 먼저 입장하는 팀은 근데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다. 그리스에 이어 난민팀이 입장하고 이후로는 알파벳 순이다. 마지막은 개최국 프랑스 선수단이다.이번 올림픽 개회식은 센강에서 열린다. 각국 선수단은 100여척의 보트에 나눠타고 센강을 따라 파리의 랜드마크들을 관통해 입장한다. 보트로 이동하는 거리는 6㎞에 달한다.북한 선수단은 알파벳 순서에 따라 153번째로 입장할 예정이다. ..
"김 여사에 전혀 안 미안해"… 최재영 목사, 국정농단 조명 뜻 밝혀윤석열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온 최재영 목사가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을 집중 조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당 의원이 김 여사를 배신해서 미안하지 않냐고 묻자 "전혀 미안하지 않다"고 답했다.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열린 윤 대통령 탄핵청원 2차 청문회에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핵심 관계자인 최 목사가 증인으로 출석했다.최 목사는 이날 오전 청문회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명품백 사건을 통해 김 여사가 국정농단을 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권 개입, 인사청탁, 대통령 권력을 배우자가 사유화하고 집중해서 대통령만 할 수 있는 국정운영에 개입했다는 부분도 제가 소상히 인지하고 있다"며 "(제가) 알고 있는 대로 국민 여러분께 설명드릴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청문회에서 여당 측은 최 목사의 "명품백 수수" 폭로를 두고 "몰카 공작"이라고 비판했고 김 여사에게 미안하지 않냐고 물었다.청문회에 참석한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은..
"너무 맛있는데?"… 고현정, 별다방 음료 인증샷 '쿨하다 쿨해'배우 고현정이 쿨한 면모를 뽐냈다. 고현정은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너무 맛있는데?"라는 글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고현정은 "별다방"이라고 불리는 스타벅스 커피의 음료 컵을 든 모습이다. 그는 스타벅스의 메론맛 신메뉴를 맛본 뒤 감탄한듯한 모습이다. 고현정은 사진에 "웃픈" 이모티콘을 덧붙이기도 했다.앞서 고현정은 지난 1995년 정용진 신세계 회장과 결혼해 1남1녀를 뒀다. 그러면서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2003년 11월 결혼 7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자녀 양육권은 정용진이 가져갔다. 이후 고현정은 2005년 SBS 드라마 "봄날"을 통해 연예계 복귀했고 이후에도 "선덕여왕" "디어 마이 프렌즈"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재기했다.특히 고현정이 인증샷을 올린 스타벅스는 정용진 회장의 소유인 만큼 이날 게재된 인증샷을 보고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영업중단→ 15년 방치… 동인천역 민자역사 개발 시동국가철도공단이 영업이 중단된 채 방치돼 지역주민의 불편함을 초래한 동인천역 민자역사의 개발사업 과정을 시작한다.26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동인천역 민자역사 부지 1만8139.8㎡에 대한 민간제안 개발사업을 공모한다. 동인천역 민자역사는 운영자인 동인천역사㈜가 점용허가기간(1987~2017년) 동안 경영악화를 겪으며 2009년부터 영업이 중단된 채 방치돼 지역주민의 많은 불편함을 초래해 왔다. 이번 공모를 통해 본격적으로 해당 역사가 철거·개발되면 인천의 남·북 지역 단절이 해소돼 원도심 기능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 아니라 도시경관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10월4일까지이며 다음달 7일 공단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본부 2층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민간제안 공모에 우수한 아이..
검찰 "尹,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실 신고했는지 등 조사"검찰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청탁금지법에 따라 명품백 수수 사실을 신고했는지 등에 대해 확인한다.26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대통령실에 윤 대통령의 청탁금지법에 따라 신고 의무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청탁금지법은 공직자가 자신의 배우자가 금지금품을 수수한 사실을 안 경우 지체 없이 소속 기관장이나 감독기관 등에 서면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지난 20일 검찰과 대면 조사에서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이 서울의소리 취재 요청이 왔을 때 명품 가방 수수 사실을 알게 됐다"고 진술했다.검찰은 윤 대통령이 언제 김 여사의 가방 수수 사실을 인지했는지, 인지 이후 지체 없이 신고했는지, 신고하지 않았다면 그 사유는 무엇인지 등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 여사는 금지된 품목을 받았더라도 청탁금지법상 처벌 대상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공직자인 윤 대통령이 김 여사의 ..
한올바이오파마, 적자 '일시적'... 블록버스터 제품 성장세 주목올해 2분기 적자로 전환한 한올바이오파마의 반전이 예상된다. 영업적자는 일시적 현상일 뿐 블록버스터 제품 등을 기반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되면서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2분기 매출 316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영업손실은 3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적자로 전환한 배경에 대해 "지난해 미국 이뮤노반트 임상에 진입하면서 발생했던 경상기술료가 올해는 발생하지 않아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2017년 한올바이오파마는 이뮤노반트 측에 바토클리맙과 "HL161ANS"에 대한 글로벌 판권을 라이선스 아웃했다. 바토클리맙의 중화권 권리는 하버바이오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일본과 국내는 한올바이오파마가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해당 물질들은 중증근무력증(MG)과 갑상선안병증(TED)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경상기술료는 이뮤노반트가 갑상선안병증 임상 3상과 만성 염증성 다발초성 신경병증(바토클리맙, 적응증 확장..
"돈 두번 내라는 여행사"… 티몬 피해자 집단소송 승률은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 지연으로 여행 상품을 결제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상품 구매를 취소하고 재결제하라는 여행사의 방침은 "이중결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티메프에서 환불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알아서 환불받아야 하는 것 역시 부담이라는 비판도 나온다.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여행사에 대해 소송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여행사들이 티메프로부터 정산금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면 여행사를 상대로 한 소비자 집단 소송의 승률은 낮다는 분석이다. 26일 방인태 법무법인 대륜 기업자문센터 수석변호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여행사를 통해 손해배상을 받는 것은 쉽지 않다.이 사안에서 핵심은 "누가 돈을 가져갔는지"다. 티몬에서 여행사에 거래대금을 전달하지 않았다면 여행사가 소비자에게 손해배상을 할 근거가 없어진다. 방 수석변호사는 "여행사가 이미 돈을 받았다면 귀책 사유가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플랫폼(티몬·위메프)에 돈을 받아내야 한다"고 말했다.반면 여..
조합자금 수천만원 빼돌린 조합장… 경비업체 선정도 개입주택 재개발 사업 과정에서 조합 자금 수천만원을 가로챈 조합장이 재판에 넘겨졌다.26일 전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 조합장 A씨를 업무상횡령 및 입찰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2019년 12월 주택관리업체가 조합 통장으로 송금한 용역비 1억1000만원 중 3300만원을 빼돌린 혐의다. A씨는 범행을 위해 주택관리업체와 용역비 변경 계약을 새로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2020년 6월 아파트 경비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가 뽑힐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혐의도 받는다. 해당 업체의 경우 구비 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않아 입찰에서 배제됐어야 함에도 A씨가 이사회를 열어 규약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등 이 업체에 계속 참여 기회를 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입찰 과정에서 A씨와 함께 범행한 조합원 B씨에게도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의 위계·위력으로 입찰 공정성이 현저히 저하됐다"며 "피고인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포토스토리]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여름휴가 시즌 시작!"한 여름 폭염에 답답하고 지친 몸과 마음. 눈과 입 힐링하러 해외로 떠납니다."장마가 지나가고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은 여행용 캐리어를 든 여행객으로 북새통을 이뤘다.엔저 장기화로 인근 일본으로 가는 여행객은 물론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동남아시아로 떠나는 가족단위 인원 등 저마다 휴가에 대한 부푼 마음을 갖고 공항을 찾았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 하계 성수기 특별 교통대책 기간 중 약 385만명이 인천공항에서 국제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년 동기대비 19.4% 증가한 21만3782명이 매일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절정에 달하는 시기는 다음달 4일로 전망된다. 해당일 일평균 예상 국제선 여행객은 23만2302명에 달할 것으로 보여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항공업계는 하계 휴가철로 여행객이 증가한데다 성수기를 맞아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행 국제선과 일본행 비행편이 늘어나 공항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파악했다.26일 어린 자녀와 함께..
"내 손이 호강"… 男배우 엉덩이에 손 올린 정가은, 성희롱 논란배우 정가은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26일 정가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연극 연습 중, 내 손이 호강한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다음달 8일 공연을 앞둔 연극 "올스타 보잉보잉" 연습중인 정가은과 남자배우의 사진이 담겼다. 정가은의 손은 남자배우의 엉덩이 위에 올라간 상태로 정가은이 웃음을 터뜨린 반면 남자배우는 민망한 듯 웃음을 참고 있다.정가은의 게시물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성희롱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들은 아무리 해당 장면이 연극 연습이라고 해도 "내 손이 호강"이라는 문구와 함께 해당 사진을 올린 것은 성희롱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연극 연습 중이기에 문제될 게 없다면서 성희롱 논란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라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정가은은 지난 2016년 1월 동갑인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 해 7월 딸을 품에 안았다. 그러나 2018년 결혼 2년 만에 이혼했으며 2019년 전 남편을..
두산에너빌리티, 2분기 영업익 3098억원…전년比 37.3%↓두산에너빌리티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097억9000만원을 달성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7.37% 감소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4조1504억8700만원으로 8.5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207억6700만원으로 15.99% 줄었다.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은 8조2484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3.9%, 영업이익은 6679억원으로 22.3% 줄었다. 자회사 실적이 하락하는 국면이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했다.에너빌리티 부문은 원자력, 가스터빈 등 기자재 사업 비중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조5145억원, 영업이익은 23.2% 증가한 1462억원이다.상반기 수주는 1조8971억원, 수주잔고는 14조5278억원이다. 7월 실적 포함 시 누적 수주는 약 2조5000억원으로, 주요 프로젝트는 함안복합발전소(6000억원), 분당열병합(3000억원), 보령신복..
"김우민 우승하길" 옛 제자 응원한 호주 수영코치, 자국서 큰 비난호주 수영대표팀 코치가 과거 자신이 지도했던 김우민을 응원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을 위기에 놓이게 됐다.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마이클 펠페리 호주 수영대표팀 코치는 호주 선수들을 제치고 김우민이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따길 바란다고 언급했다가 자국에서 큰 비난을 받고 있다. 펠페리 코치는 지난 23일 경영 종목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나 김우민의 선전을 기원한다는 덕담을 건넸다. 펠페리 코치는 김우민을 비롯해 황선우, 이호준, 양재훈, 이유연 등 한국 계영 멤버 5명을 지도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2월 카타르 도하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등을 따냈고 이는 한국이 역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거둔 최고의 성과다.펠페리 코치는 자신이 지도했던 선수들이 선전하길 바라는 순수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경기를 앞둔 김우민에 대해 "최근 6개월 동안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봤다"며 "끈기 있게 경쟁해온 만큼..
'1500만원 성과급' 잠정안 부결…한국GM 노조, 잔업·특근 거부 예고한국지엠 노사가 지난 23일 도출한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노조 찬반 투표에서 찬성률 47.8%로 과반에 미치지 못해 부결됐다. 총원 7242명 중 6609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기권 533명, 찬성 3159명, 반대 3441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한국지엠 노사가 도출한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인상 10만1000원 ▲ 타결 일시금 및 2023년 경영성과에 대한 성과급 등 일시금 및 성과급 1500만원 ▲설, 추석 귀성여비 100만원 신설 등을 포함한 단협개정 및 별도 요구안 관련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5월22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7월23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20차례의 교섭을 가졌다.노조는 올해 ▲월 기본급 15만9800원 인상 ▲성과금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15% 이상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평·창원공장 생산물량의 30% 내수 물량 우선 배정 ▲고용안정과 신차 물량 확보를 위한 고용안정 협약서 확약 등을 요구했다..
"김 여사 모녀 청문회 출석하라"… 野 법사위, 폭우 속 용산 항의방문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 소속 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불참한 김건희 여사 등에 대한 출석을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26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야당 의원들이 폭우를 뚫고 시위에 나섰다. 이들은 "국민의 명령이다. 국회 청문회에 반드시 출석하라"고 적힌 출력물을 들고 증인들의 법사위 출석을 요구했다.법사위 야당 간사인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국민을 무시하는 국가가 됐느냐. 정말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며 "김 여사는 반드시 국민 앞에서 왜 명품 가방을 받았는지 밝혀야 한다. 하지만 지금 관저에 틀어박혀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앞서 법사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요청" 국민동의청원 관련 2차 청문회를 열었다. 증인 출석을 요구받은 김 여사와 모친 최은순씨 등 핵심 증인들은 전원 불출석했다.이에 야당 법사위원들은 대통령 관저..
영업손실 털어낸 GS건설 "경영환경 불확실성 극복 중"GS건설이 올 2분기(4~6월)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흑자로 전환시키며 하반기 반등을 예고했다.GS건설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된 93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2972억원으로 5.6% 감소했고 순이익은 366억원으로 흑자전환 됐다. 2분기 실적을 합친 올 상반기(1~6월)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6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하며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안정적인 사업환경 기반을 다졌다.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된 데는 지난해 4월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재시공 결정에 따른 결산 손실 5500억원을 당시 일시에 반영해 영업적자를 기록한 탓이다. 이에 지난해 2분기 4138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사업본부별 2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2조5327억원, 인프라사업본부는 2591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사업본부는 3503억원으로 나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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