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직서 수리·행정처분 중단"… 전공의 복귀 길 텄다(상보)정부가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에게 빠르게 복귀해달라고 호소하며 복귀 시 모든 행정처분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가 원칙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하겠다고 언급해왔던 것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전공의 복귀에 이목이 쏠린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을 통해 "전공의가 복귀하면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해 법적 부담 없이 수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정부가 2월 전공의들이 집단사직의 방식으로 의료 현장을 떠나 필수의료 공백 발생했다"며 "그 당시에서는 의료법에 따라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 등을 내렸지만 100일이 넘어서 전공의가 현장에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현장의 의료진은 지쳐가고 있고 중증 질환자의 고통의 커지는 상황에서 전공의 복귀를 위한 정책 변경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사직서 수리를 허용해 달라는 현장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어서 정부가 비판을 각오하고 이번에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 등을 ..
클린스만 "손흥민 혼자만 정상급"… 시즌 총평하며 극찬한국 국가대표팀 감독에서 경질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칭찬했다. 클린스만 전 감독은 토트넘을 언급하며 손흥민이 "혼자 힘으로 톱 클래스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지난 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HITC 풋볼에 따르면 클린스만은 "토트넘에서 선수 한 명을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 보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클린스만은 "토트넘은 확실히 보강이 필요하다. 모든 부분을 보강해야 한다"면서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를 제외한 토트넘은 보강이 필요하다"강조했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에 대해서는 호평을 이어갔다. 그는 "손흥민 혼자만 정상에 있었다. 데얀 쿨루셉스키가 그나마 좀 도왔을 뿐"이라며 "내가 생각하기에는 토트넘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훌륭한 재능을 갖춘 선수를 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 혼자서 톱 클래스에 올랐다"며 "손흥민과 호흡을 맞춰 토트넘 공격을 이끌 수 있는 공격수 영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
"의료헬스케어뷰티산업 육성" 호남이 뭉쳤다광주광역시와 전남도, 전북도가 의료헬스케어뷰티산업 육성을 위해 초광역 협력에 나선다.광주시는 4일 서울 코엑스(COEX) "2024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 바이오헬스케어 특별전시관"에서 전남도,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호남권 의료헬스케어뷰티 산업 발전을 위한 기업유치 공동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선포식은 지난해 11월 지방시대 종합계획 내 광주-전남-전북 초광역권 과제로 포함된 "글로벌 의료헬스케어뷰티산업 육성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들 지자체는 국비 확보와 기업 유치를 통한 호남권 의료헬스케어뷰티산업 발전 의지를 다졌다.선포식에는 광주시, 전남도, 전북도를 비롯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전남대학교 생체재료개발센터(주관기관), 광주테크노파크, 전남대병원, 전남바이오진흥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전북대학교 메카노바이오기술융합연구센터, 한국바이오특화센터협의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등이 참석했다. 김용승 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인천 남동구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12건 적발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남동구 개발제한구역 합동단속을 통해 불법 건축과 농업용 비닐하우스의 불법 용도변경 등 12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4주간 남동구청과 합동으로 구월동, 남촌동, 수산동, 도림동 일대에서 실시했고 하반기에는 계양구·서구 일대를 합동단속할 계획이다.인천시 개발제한구역의 총 면적은 67.275㎢이며 남동구가 23.758㎢로 전체의 35.3%를 차지하고 있고 계양구 21.184㎢, 서구 14.526㎢ 등의 순이다.합동단속의 주요 내용은 △비닐하우스 불법 용도변경 △불법 건축과 가설물 설치 △무단 물건적치, 죽목 벌채, 토석 채취 △무단 토지 형질변경 등이다. 이 가운데 농업용 비닐하우스 등의 불법 용도변경이 6건, 컨테이너와 조립식패널조 등 불법 건축이 5건, 잡석포장 등 불법 형질변경이 1건 등이었다.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구월동 A씨는 영농 목적의 비닐하우스를 불법으로 용도변경해 주거시설로 사용했고..
오산시, LH와 손잡고 교통문제 해결 모색오산시(시장 이권재)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손잡고 교통문제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시는 최근 LH에서 주관한 공모전에 "교통량 분석을 통한 ITS 시설물 입지 선정"이라는 과제로 참여했으며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하 COMPAS) 지원사업에 신규 과제로 최종 선정됐다.시에서는 도시 문제 데이터를 LH에 제공하고 LH에서는 플랫폼에 도시문제와 필요 데이터를 공개한다. 국민들은 공개된 자료를 이용해 개선방안을 도출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7월 19일까지 LH COMPAS(compas.lh.or.kr)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향후 시는 이렇게 도출된 개선방안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해 교통 문제 해결하기 위한 모델을 만든 후 이를 바탕으로 교통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GH, 육아 멘토링·컨설팅 프로젝트 착수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사내 선·후배 간 육아 멘토링과 외부전문가의 자녀관계 맞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현실육아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GH 육아 멘토링"은 예비부모·영유아기·아동기·청소년기 등 자녀 연령대별로 사내 선·후배 직원 간 멘토-멘티 매칭 후 주기적인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일·출산·육아 등에 관한 현실적인 고민과 조언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예비부모, 난임 출산 준비직원도 포함된다. "GH 육아상담소"는 외부 전문가의 양육 코칭 프로그램으로, 이해·소통·행복을 대주제로 부모심리와 자녀관계 상호작용 기술에 관한 일대일 맞춤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부모와 아이의 기질과 성격 검사를 토대로 실제 육아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구체적 진단과 코칭이라는 점에서 일회성 강의와 차별점이 있다고 GH측은 설명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현실육아 프로젝트는 일하면서 자녀들을 키우느라 매..
삼성자산운용, 美30년국채+12%프리미엄 순자산 500억 돌파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 H)"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상장 한 달여 만인 이달 3일 500억원을 돌파했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개인 투자자들의 누적 순매수 규모가 277억원에 육박한 게 순자산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4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전날(3일) 종가 기준으로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의 순자산은 549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20년 이상 미국 장기채권에 투자하면서 매월 1% 분배금을 지급하는 걸 목표로 운영하는 타깃프리미엄 월배당 ETF다. 실제 해당 상품은 프리미엄을 활용해 지난달 29일 첫 월배당금으로 분배율 1.03%인 주당 104원을 결정했다. KODEX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H)은 연 12%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하기 위해 매주 만기가 돌아오는 위클리 콜옵션을 매도한다. 만기가 짧은 옵션을 이용하면 콜옵션 매도에 따른 프리미엄을 더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어려운 정비사업, 찾아가서 쉽게 알려드려요"한국부동산원은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고 주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소단위 교육인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소규모 주민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 현안과 연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잠재적 정비사업 수요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정비구역 지정 이전 단계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준비하는 지역주민을 주 대상으로 하며 ▲기본요건 검토 ▲사업유형 검토 ▲추진단체 구성 ▲협력업체 선정 ▲사업전반 관련 등 총 5개 교육 유형으로 나누어 설명한다.교육은 한국부동산원을 포함해 한국도시정비협회,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정비사업과 관련된 업계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은 부동산원 누리집을 통해 희망하는 교육 유형과 시기를 우선순위별로 선택하고 예상 참석인원을 기재해 신청할 수 있다.신청 기간은 7월5일까지다. 부동산원은 신청 내용을 취합한 운영계획을 같은..
박승원 "환경교육이 일상화 되도록 전력 기울일 것"박승원 광명시장이 탄소중립의 성공적인 실천을 위해 시민의 환경교육 일상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4일 오전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경교육 청(聽)책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광명시의 탄소중립 정책과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하고 "환경교육도시로서 탄소중립을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시민 일상에 환경교육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다양한 환경교육을 비롯해 탄소 흡수원인 정원을 늘리는 정책을 시행하고 환경 활동가, 환경단체 등 모든 시민과의 연대와 공감을 통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토론회는 박 시장과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섰으며 김남수 국토환경연구원 부원장, 정수정 한국환경교육연구소장, 하지원 (사)에코나우 대표가 전문가 패널로 참여했다. ..
100만 도시 화성 물류수요 대응 '로드맵' 짠다화성시가 인구 100만명 도시의 물류 수요에 대응하는 "물류 로드맵"을 마련한다. 시는 내년도 특례시 출범에 대비해 "물류기본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특례시 지정 시 일반물류단지의 지정 사무가 시로 이양됨에 따라 도시 규모에 맞는 물류운영체계를 구축하려는 취지다. 물류정책기본법 제14조를 기준으로 10년 단위 지역물류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는 방식이다.시는 지난 3일 화성시 물류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해당 기본계획 수립의 필요성과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용역을 통해 인구 증가와 급속한 산업화에 따른 화성시의 물류 수요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도시물류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세부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오는 12월 완료 목표인 용역 검토 사항은 △화성시 물류여건 분석과 전망 △비전 및 목표 설정 등 화성시 물류체계 기본구상 △물류시설 확충·물류체계 효율화 등이다.이번 보고회에는 화성시 김기용 교통국장과 물류·도시개발 부서장, 화성시의회 정흥..
마크로젠, 비의료기관 최초 바이오뱅크 개설 허가 획득마크로젠이 바이오뱅크(인체유래물은행) 개설 허가를 받았다. 마크로젠은 비의료기관 중 국내 최초로 바이오뱅크개설 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마크로젠은 인체유래물은행의 데이터와 바이오뱅크를 통합적으로 확보해 인공지능(AI) 디지털헬스케어를 위한 기반을 확립하게 됐다.바이오뱅크는 기증 동의·기탁 절차를 통해 유전정보를 수집·보존하는 기관이다. 이를 직접 이용하거나 연구실 등에 제공한다. 마크로젠은 질병관리청의 허가에 따라 ▲영국 "UK바이오뱅크" ▲미국 "올오브어스" ▲핀란드 "핀젠" 프로젝트와 같이 한국형 바이오뱅크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어 세계 곳곳의 대학·연구실 등에 양질의 검체를 제공해 바이오·디지털헬스 산업 강화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AI 시대에 유전자와 생활습관 정보 등의 통합 데이터는 개인맞춤 정밀의료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자원이다. 마크로젠 바이오뱅크는 지난해 6월 출시한 유전자·미생물 정보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젠톡"과 함께 모든 검체 자원..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 관련… 日 "韓정부 판단 존중"한국 정부가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하기로 한 데 대해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4일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로서 자국 방위 상 필요성을 고려해 판단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하야시 관방장관은 향후 북한의 대응에 대해서는 답변을 삼가겠다면서도 "일반론으로서 남북 간 긴장의 고조, 사태 확대로 연결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앞서 이날 오전 우리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9·19 남북군사합의 전체 효력정지 안건을 의결했다. 한 국무총리는 최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탄도미사일 발사 등을 예로 들며 "이미 북한의 사실상 파기선언에 의해 유명무실화된 "9·19 군사합의"가 우리군의 대비태세에 많은 문제점을 초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9·19 남북군사합의 전체 효력정지 방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해당 방안은 이날 오..
모리타니 대통령 "아프리카 활용해 한국 투자자 기회 모색하길"모하메드 울드 셰이크 엘 가즈와니 모리타니 대통령이 "한-아프리카는 협력과 응원의 관계"라며 "아프리카의 많은 광물과 인구 등을 활용해 한국의 많은 투자자들이 기회를 모색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개막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공동 주재국인 모리타니 엘 가즈와니 대통령은 개막사를 했다. 아프리카 연합 의장국 정상인 가즈와니 대통령은 개막사에서 "우리 아프리카 국가들이 이번 회의에 참석한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한-아프리카 관계는 경제 분야 뿐만 아니라 에너지, 환경, 인프라, 교육, 기술 경험 교류 등 더 많은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양측간 협력 확대는 기후변화와 경제, 그리고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도전과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유석 금투회장, 日증권업 수장과 대담… "자본시장 부흥, 정부 의지 중요"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지난 20일 토시오 모리타(Toshio Morita) 일본증권업협회 회장을 독일에서 만나 일본 증시상승 배경과 밸류업의 방향성에 대한 시사점을 논의했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서 회장은 국제증권협회협의회(ICSA) 연차총회에 참석해 정부의 강력한 증시 지원책을 바탕으로 발전하고 있는 일본 모리타 협회장과 대담했다. 이 자리에서 모리타 협회장은 "일본의 경험으로 보아 자본시장의 부흥을 위해서는 상장기업, 증권거래소, 정부의 역할이 모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의 경우 기시다 총리 본인이 직접 나서서 해외 투자자들에게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본 정부의 노력을 수차례 설명했다"고 말했다. 모리타 협회장은 일본 정부가 올해 1월 개편한 신(新) 소액투자 비과세 제도(NISA)에 대해 "보유한도를 기본보다 3배 늘려 1800만엔으로 대폭 확대했다"며 "이자·배당·양도소득이 모두 비과세 대상이며, 비과세 기간도 무제한이라 은행에 머무르던 자본..
[포토스토리] '의대 정원 증원' 여파, 6월 모평 'N수생' 응시 역대 최다정부의 의대 증원 대입 전형 발표에 본수능을 대비한 N수생들의 관심이 모의고사로 쏠리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대비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 주관 올해 첫 모의고사가 전국 2114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02개 지정 학원에서 4일 일제히 실시됐다. 이날 고3수험생 및 재수생들은 약 150일 남은 올해 수능과 2025학년도 의대 증원 대입 전형 등 교육부 발표를 의식한듯 지난 두번의 모의고사때와는 사뭇 다른 더욱 진지한 모습으로 모의고사에 임했다. 6월 모의고사(모평)는 고3 재학생만 응시한 지난 3·5월 학력평가(학평)와 달리 재수생 등 "N수생"도 함께 참가했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보다 전체 지원자가 약 1만458명 증가했다. 이는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로 오는 11월14일 본 수능에서는 의대 증원 여파로 인해 "반수생" 유입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6월..
NH아문디 "하나로 TDF, 순자산 올해 2배 증가… 수탁고 3000억 목표""하나로 TDF(타킷데이트펀드) 순자산액이 올해 2배 이상 늘어나며 퇴직연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4일 서울 마포구 호텔나루 엠갤러리에서 진행한 "하나로 TDF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임 대표는 "NH아문디는 올해 21살이 된 파릇파릇한 청년 회사"라며 "2019년 후발주자로 TDF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세계적인 운용사 올스프링자산운용과의 협업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퇴직연금 시장에 대해 임 대표는 "퇴직연금 시장은 작년 말 382조원을 넘어서며 매년 10% 이상 성장했고 특히 작년에는 14%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장하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하나로TDF는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특히 디폴트 옵션 도입 이후 하나로TDF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하나로TDF는 전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올스프링자산운용(옛 웰스파고자산운용)의 자문을 받아 운용 중인 상품이다. NH아문디..
국내 최대 규모 '노을동요제' 9월 평택서 열린다국내 최대 규모의 동요제가 오는 9월 평택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11주년을 맞는 "노을동요제"는 2,080만원의 시상금과 출전 지원금을 내걸고 9월 28일 오후 3시 평택시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또 한 번 풍성한 막을 올린다. 회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창작동요를 배출해 내며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노을동요제"는 올해도 작곡가에게 주는 "최현규작곡상", 아름다운 가사를 쓴 작사가에게 주는 "노을작사상"을 마련해 전국 동요인들에게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예선 접수는 7월 10일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이며 본선 진출팀 확정 공고는 7월 17일 오후 6시 노을동요제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임봄 노을동요제 기획운영본부장은 "평택시는 동요 부르기를 통해 어린이의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고 이를 통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며 "제11회 노을동요제를 통해 전 국민에게 동요 노을의 고향이 평택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려 평택을 아름다운 고..
고정관점 깨고 기록 세웠다… 하나금융, 트래블로그 500만 고객 돌파하나금융그룹은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해외여행을 돕는 하나금융의 해외여행 서비스다. 과거 해외여행 시 은행 영업점에서 실물 화폐를 찾던 관행을 깨고 디지털을 통한 현금 없는 여행을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다.41종 통화 환율우대 100%(무료환전) 서비스를 포함해 ▲통화별 환전 한도 300만원까지 확대 ▲외화 무료 송금 서비스 시행 등 혜택을 제공한다.하나금융에 따르면 트래블로그 주요 혜택으로 현재까지 고객들이 아낀 금액은 ▲환전 수수료 572억원 ▲해외 이용수수료 280억원 ▲해외ATM 인출수수료 159억원 등 총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가입자는 지난해 11월 30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2월 400만명을 돌파한 지 3개월 만에 500만명을 돌파했다. 2022년 7월 서비스 출시 이후 100만명 돌파에 11개월이 걸렸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고객 증가세가 가파르다.환전액..
파주 '콘텐츠월드 일반산업단지' 3년만에 준공파주시 파평면 장파리 일원에 "파주 콘텐츠월드 일반산업단지"가 착공 3년 만에 준공됐다. 4일 시에 따르면 파주 북부지역 성장의 중점 역할을 하게 될 "파주 콘텐츠월드 일반산업단지"는 총면적 59만5,000㎡ 규모로 조성됐다.파주 콘텐츠월드 일반산업단지에는 영상, 오디오 기록물 제작, 배급업 등 미디어 산업을 중심으로 전자·전기제조업 등 첨단산업과 출판업 및 인쇄업 등 콘텐츠 산업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게 된다.현재 산업시설용지(38만 7,000㎡)의 분양률은 약 84%며 미디어 콘텐츠 업종 용지 중 규모가 약 2만 5,000㎡ 이상인 중대형 필지(4개 필지 총 22만 7,000㎡)는 모두 분양이 완료돼 대규모 방송 스튜디오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규모 복합 단지가 조성되면 3천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4월 30일 기준 3,955명인 파평면 인구수를 감안하면 상당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
'R&D 뚝심' 일동제약, P-CAB·비만·파킨슨병 치료제 사활연구개발(R&D) 강화를 통해 파이프라인 확대에 주력해왔던 일동제약이 글로벌 무대에 선다. 주요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라이선스 아웃 등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자회사를 중심으로 유망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만큼 라이선스 아웃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석해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비만치료제 ▲파킨슨병 치료제 등을 소개한다. 이를 기반으로 라이선스 아웃과 오픈 이노베이션 기회를 잡을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파이프라인 7개를 알릴 계획이고 그중에서도 P-CAB·비만·파킨슨 치료제를 중심으로 홍보한다"며 "3개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국내에서는 라이선스 아웃을 했는데 이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을 성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3개 파이프라인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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