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브리핑] 'N수생' 역대 최다 가오카오…900만명은 대학 문턱 못 넘는다(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 대입 수능시험인 '가오카오(高考)'가 이번 주 시행된다. 6월에는 더위와 함께 '전국 제1시험'으로 불리는 가오카오가 온다는 의미에서 '검은 유월'이라
대기업 공익법인 지출, 4년간 12.7% 증가 그쳐… "규제 완화 필요"대기업집단 공익법인이 더욱 활발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익법인에 대한 각종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인협회는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의 2018년과 2022년 사업현황을 비교·분석한 결과 대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의 2022년 공익목적 지출액은 5조9026억원으로 2018년(5조2383억원) 이후 4년간 12.7%(연평균 3.0%) 증가하는데 그쳤다고 5일 밝혔다. 이는 동일기간 매출 500대 기업의 사회공헌지출 증가율인 35.7%(연평균 7.9%)의 약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한경협은 공익법인에 대한 과도한 규제를 대기업 공익법인의 사회공헌이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로 지목했다.대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의 2022년 수익은 7조1143억원으로 2018년(5조9819억원) 대비 18.9% 증가했다. 전체 수익 중 "기타수익"이 85.1%를 차지하고 있는데 "기타수익"은 "금융 이자 및 배당" 또는 "부동산 임대 소..
[S리포트] "국위선양 언제" 신한·KB국민카드, 해외 성적표는올해 1분기 해외에 진출한 대다수 카드사들의 실적이 뒷걸음질 쳤다. 포화상태인 국내를 넘어 새로운 수익원을 위해 해외로 손을 뻗었지만 글로벌 경기불황으로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나 카드사들의 오랜 텃밭으로 불리는 베트남 시장이 쪼그라든 영향이 컸다.━해외 시장 쉽지 않네… 신한·KB국민카드 "털썩"━올해 1분기 국내 카드사 6곳(신한·KB국민·롯데·하나·비씨·우리카드)의 해외법인 15곳은 총 38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신한카드 해외법인 4곳(베트남·미얀마·인도네시아·카자흐스탄)의 올해 1분기 순이익은 3억3100만원으로 집계되며 1년 전(90억5300만원)과 비교해 96.3% 줄었다. 베트남 법인이 휘청이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 내렸다."신한베트남파이낸스(SVFC)"는 지난해 1분기 55억8600만원의 순이익을 거뒀지만 올해 1분기엔 52억6900만원의 순손실을 냈다. 2019년 신한카드 자회사로 최종 편입된 SVFC는 출범해 183억원의 순이익을..
한국타이어, 유럽 전기상용차 시장 노린다…英전시회 참가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오는 6일(현지시각)까지 열리는 상용차 박람회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 2024"(Road Transport Expo 2024)에 참가, 프리미엄 트럭∙버스용 타이어(Truck and Bus Radial, TBR) 기술력을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2022년 첫 개최된 "로드 트랜스포트 엑스포"는 전 세계 트럭 및 트레일러 제조업체와 관련 부품 업체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상용차 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영국의 "스톤리 국립 농업 전시 센터"(NAEC)에서 진행되며 200개 이상 업체가 참가한다.한국타이어는 3년 연속 전용 부스를 마련, TBR 기술력을 소개한다. 주요 전시 제품으로 전기버스용 타이어 신제품 "e 스마트 시티 AU56"(e-SMART City AU56)을 앞세우고 중장거리 트럭∙버스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L51", "스마트플렉스 DL51"도 전시한다.글로벌 전략 브랜드 "라우펜"(Laufenn)의 트레일러 타이어 "LF95"..
머스크 엔비디아 AI칩 대량 주문, 엔비디아 또 사상 최고(상보)(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에 인공지능(AI) 전용칩을 대량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엔비디아 주가가 1% 이상 상승, 또다시 사상 최고치
"제복에 가스총까지 찼지만 경찰 아닌 거 같아요"…시민 눈썰미에 들통(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서울 도심에서 경찰 복장을 한 채 가스총까지 차고 다닌 40대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다. 5일 뉴스1 취재 결과, 서울 관악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경찰제복 및
유연석 "김혜윤, '선업튀'까지 과정 멋져…나도 무명 10년" [RE:TV](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연석이 김혜윤의 배우 성장 과정이 멋지다며 극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에서는 배우 김혜윤이 '틈친구'로 등장해 MC 유재
의대생은 안하고, 강남 오피스텔은 하고…신상공개, 엇갈린 이유는(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경찰이 '의대생 살인' 피의자에 대해서는 신상공개를 하지 않은 반면 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 피의자의 신상을 신속하게 공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노동시장 둔화 조짐, 미증시 소폭이지만 일제 상승(상보)(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구인 건수가 3년래 최저를 기록하는 등 미국 고용시장 둔화 조짐이 나타나자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다시 부상하며 미국증시가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했다.
첫방 '이외진' 박준형·브라이언·조나단·쟈니, 생애 첫 시골 여행→노동 [RE:TV](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박준형, 브라이언, 쟈니와 방송인 조나단이 '이 외진 마을에 왜 와썹'을 통해 시골 여행을 함께했다. 지난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MBC 신규 파일럿 예능
최저임금 결정 시한 한 달도 안남았는데… 노사 평행선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심의가 본격화 됐지만 업종별 차등지급 등 쟁점을 놓고 노사의 의견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심의 기한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노사가 극명한 입장차를 보임에 따라 전체 일정이 지연될 것이란 우려가 커진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업종별 차등적용과 도급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확대 적용 등을 놓고 노사의 공방이 이어졌다.경영계를 대변하는 사용자위원들은 업종별 차등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는 "최저임금미만율이 업종 간 40~50%p 차이를 보이는 비정상적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업종별 구분적용이 반드시 시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명로 중소기업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도 "지불능력이 취약한 소상공인과 소기업을 고려해야 한다"며 "상대적으로 높은 최저임금 수준, 일부 업종에서 높게 나타나는 미만율, 부진한 경영 실적 등의 지표상 구분적..
엔비디아 또 사상 최고, 시총 2조9000억달러 육박(종합)(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엔비디아에 인공지능(AI) 전용칩을 대량 주문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엔비디아가 1% 이상 상승, 시총이 2조9000억달러
"유해물질 범벅"… 알리·테무 이용자 2개월 연속 감소중국발 저가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사용자 수가 2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리케이션(앱) 신규 설치 수는 7개월 만에 최소치를 찍었다. 유해 물질, 가품(짝퉁) 문제 등 논란이 끊이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5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이커머스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위 쿠팡 3111만5133명 ▲2위 알리익스프레스 830만387명 ▲3위 11번가 799만5380명 ▲4위 테무 797만318명으로 집계됐다.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앱 신규 설치도 줄었다. 지난달 테무 앱 신규 설치는 171만524건으로 전월 대비 약 25%(56만9820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알리 신규 설치는 52만6205건으로 전월 대비 약 33%(17만4494건) 줄었다. 두개 앱의 지난달 신규 설치 건수는 도합 223만6729건으로 지난해 10월 222만2318건 이후 7개월..
포스코인터, 호주 천연가스 생산량 3배↑…탐사광구 시추 병행포스코인터내셔널이 호주 자원개발 전문 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천연가스 사업 확장에 나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핸콕에너지와 세넥스에너지에 6억5000만 호주달러(약 6000억원)를 투자한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연간 60페타줄(PJ·국제에너지 열량측정 단위) 생산체제를 갖출 방침이다. 60PJ은 액화천연가스(LNG) 12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3억2600만 호주달러(약 3000억원)를 세넥스에너지에 투자할 방침이다. 호주 동부지역의 천연가스 공급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2년 7월 발표한 천연가스 생산량 3배 증산 계획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구상이다.증산된 가스를 호주 동부 지역에 공급하는 시점인 2026년에는 세넥스에너지가 연간 6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창출해 모회사의 이익 상향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세넥스에너지는 증산 이후 수익성 확보를 위해 호주 최대 전력회사인 AGL을 비롯해 블..
HD현대·한화오션, 세계 3대 조선항만 전시회서 '미래 청사진' 선봬HD현대와 한화오션이 세계 3대 조선항만 전문 국제 전시회에서 친환경 선박의 미래 청사진을 공개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와 한화오션은 오는 7일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는 "포시도니아(Posidonia) 2024" 전시회에서 친환경 기술력을 선보인다. "포시도니아"는 노르웨이 "노르쉬핑", 독일 "SMM"(Shipbuilding, Machinery & Marine)과 함께 세계 3대 조선항만 전문 국제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며 전 세계 100여개국 2000개 이상의 기업에서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다. HD현대 6개사는 메탄올 추진 원유운반선(VLCC)과 컨테이너운반선, 미래형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 모형을 전시하고 차세대 저탄소 연료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 별도로 마련한 HD현대 그룹관에는 이중연료 힘센엔진과 노후 LNG선 개조 모형 등을 전시했다.이번 박람회 기간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을 비롯한 그룹 최고 경영진은..
GC지놈, 유럽서 AI 기반 액체생검 '아이캔서치' 소개GC지놈이 유럽에서 진행된 글로벌 학회에 참석해 AI 기반 액체생검 "아이캔서치"를 소개했다. GC지놈은 지난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인간유전학회(ESHG)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해 암·유전희귀 유전자 검사 기술력 홍보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ESHG 연례 학술대회는 올해로 57최째를 맞는 유전체 분야 세계 3대 학회다. 올해도 각국에서 140여개 유전체 분야 선도 기업과 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헤 최신 연구 결과와 기술을 발표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본 학회에서 GC지놈은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운영해 AI 알고리즘 기반 다중암 조기 선별검사인 아이캔서치와 다양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패널 검사를 비롯한 암∙유전희귀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소개하며 유럽 시장 진출 전략을 강구했다.특히 채혈 한 번으로 주요 6종 암의 존재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아이캔서치 검사로 학회에 참여한 의료 전문가들의 관심을 이끌었다.그동안 국내에만 공개됐던 혈액암 패널검사를 올해 상..
류시원, 절친 김원준 덕에 데뷔…미술학도→배우로 [RE:TV](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류시원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절친인 가수 김원준 덕분에 배우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
라인망가, 日 앱마켓 4년만에 1위… 픽코마는"라인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네이버웹툰의 일본 서비스 라인망가가 지난달 처음으로 일본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 매출 1위에 올랐다.5일 모바일데이터 분석업체 데이터닷에이아이에 따르면 지난 5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일본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에서 라인망가는 게임을 포함한 전체 앱 매출에서 1위를 기록했다. 경쟁 플랫폼이자 일본 앱 마켓 1위를 지켜온 픽코마는 2위로 밀렸다.라인망가에서 히트작 배출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이같은 성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라인망가는 지난해 웹툰 "입학용병"이 월 거래액 1억엔(약 8억9000만원)을 넘기고 "약탈신부", "재혼황후", "상남자" 등 월 1억엔을 버는 대형작을 배출했다. 최근 일본 웹툰 제작사가 만든 "신혈의 구세주"까지 월 거래액 1억엔을 돌파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혈의 구세주는 지난달 네이버웹툰 서비스를 시작했고 북미에도 6월부터 론칭될 예정이다. 라인망가를 운영하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20..
[IPO스타워즈] '레이저 미용기기' 라메디텍, 공모청약… "올해 흑자전환"초소형 레이저 원천기술 기반 미용·의료기기 전문업체 라메디텍이 5일 공모청약을 실시한다.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라메디텍은 오는 7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공모가는 1만6000원이다. 이후 라메디텍은 오는 17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라메디텍은 IPO(기업공개) 단계부터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달 27~31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278곳의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115.4대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400원~1만2700원) 상단을 초과했다. 지난 2012년 설립된 라메디텍은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 핵심 기술을 사업화에 성공했다. 또 이를 기반으로 피부미용·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최근에는 원천기술인 초소형 고출력 레이저를 통해 홈케어용 제품까지 라인업 구축을 완료했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홈뷰티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이 접목된 레이저 미용기기의 판매 채널 다각화를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린다..
미국 제조업 둔화, 국제유가 또 1% 이상 하락(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제조업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고, 산유국 모임인 OPEC+(OPEC+러시아)가 하반기부터 일일 220만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줄이기로 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1%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