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호국 영웅 최고 예우로 보답… 보훈 의료 서비스 개선할 것"윤석열 대통령이 현충일을 맞아 보훈 의료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했다.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국회의원 ▲군 주요 직위자 ▲중앙보훈단체장 ▲일반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추념사를 통해 윤 대통령은 호국 영웅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유가족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한 48개국 가운데 6·25 전쟁 당시 우리를 도왔던 여러 나라들이 포함돼 있다며 "아프리카 정상들과 대표들은 대한민국의 오늘에 경탄하며 우리의 경험을 배우고 싶어 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우리의 지난 70년은 그 자체로 기적의 역사"라며 "바로 그 토대에는 위대한 영웅들의 헌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북 ..
"원조요정 답네" 이효리, 무결점 민낯 셀카 공개가수 이효리가 무결점 민낯을 공개했다.이효리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힝! 속았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차 안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이효리의 셀카 사진이다.사진 속 이효리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미소 짓고 있다. 화장기 없는 민낯이 눈길을 끈다.이효리는 "원조 요정" 다운 무결점 민낯을 자랑했다. 뚜렷한 이목구비도 시선을 사로잡았다.누리꾼들은 "여신이다" "쌩얼 맞냐" "역시 원조요정답다" 등 이효리의 미모에 감탄했다. 또 "무대에 선 언니 보고 싶다" "가수 이효리 보고 싶다" 등 이효리의 컴백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에 출연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이효리는 엄마와 함께 모녀 여행을 떠나며 추억을 쌓는다. 방송에서 그는 톱스타 이효리가 아닌 막내딸 이효리의 모습을 보여주며 화제가 됐다. ..
"최고의 영예"… 스타벅스,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스타벅스 코리아가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5일 용인시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환경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날 환경부는 기업, 학교, 시민단체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한 총 35개 단체 및 개인에게 대통령표창(13건)과 국무총리표창(14명), 훈장(3명) 및 포장(5명) 등을 수여했다. 이 중 스타벅스는 기업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훈격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스타벅스는 그동안 환경부의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 참여를 통해 다회용 컵 이용 혜택을 지속해서 강화했다. 2007년부터 2024년 4월까지 약 17년간 1억5000만개의 일회용 컵을 절감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제공한 인센티브만 642억원에 달한다. 스타벅스는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별도로 기획해 매월 전개하고 있다. 모든 고객에게 친환경 활동 참여를 강화하고자 "일회용 컵 없는 날"을 통해 다회용 컵 사용을 장..
국민의힘 "국가 안보에 결코 타협 없어… 北 도발 단호히 대응할 것"국민의힘이 현충일을 맞아 "국가 안보에는 결코 타협이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낸 평화와 자유임에도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이 다양한 형태로 계속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조국을 지켜낸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여러분께도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유가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김 수석 대변인은 호국 영웅들의 숭고한 헌신을 통해 오늘날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꽃을 피울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호국 영웅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선열들께서 피로써 지켜낸 대한민국을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진정 그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일이자 우리들의 책무일 것"이라고 했다.최근 발생하는 북한의 도발 위협도 언급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미 북한이 전면 파기를 선언한 9.19 군사합의에 대해 우리 정부는 전부 효..
이재명 "굳건한 평화가 호국보훈… 순국선열 넋 기리는 길"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현충일을 맞아 "흔들림 없는 굳건한 평화가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길"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굳건한 평화가 최고의 "호국보훈"이라는 역사의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며 "싸워서 이기는 것은 하책이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싸울 필요가 없는 평화가 어렵지만 가장 튼튼한 안보라는 뜻을 밝혔다. 그는 "전투를 앞둔 병사의 눈빛을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전쟁하자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할 것이다"며 독일 재상 비스마르크의 말을 인용 했다. 이어 "수많은 무명용사들의 희생에는 뼈아픈 교훈이 담겨있다"며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민주당이 선열들의 호국 정신을 계승해 "자유롭고 민주적이며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실질적으로 지켜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국가를 위한 특별한 헌신에 대해 합당한 대우를 보장하는 일도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현대홈쇼핑, 화성 물류센터 오픈… 최신 자동화 설비 도입현대홈쇼핑이 화성 물류 시대를 열었다.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상품 처리 시간 단축은 물론 출고 물량도 확대될 전망이다. 현대홈쇼핑은 경기도 화성시에서 화성 물류센터 개소식을 열고 새 물류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와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화성 물류센터는 기존 경기도 군포에서 운영하던 물류센터를 확장 이전한 곳이다. 연면적 약 3만8000㎡(1만 1400평)에 전체 3개층 규모로 최대 158만 박스를 보관할 수 있다.이번 물류센터에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협업해 최신 자동화 설비를 도입했다.출고 시 컨베이어 벨트 위 이동하는 상품의 운송장을 인식해 고객 주문 취소나 운송장 오류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 자동 분류가 가능하다. 상품 중량 계측 장비도 설치했다. 기존에는 작업자가 상품 출고 및 회수 시 일일이 수작업으로 무게를 측정해 정상품 여부를 확인했지만 이 절차가 사라게 됐다. 현대홈쇼핑은 물류센터 면적 확대와..
'밀양 성폭행' 피해자 측 "가해자 공개 동의한 적 없어"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속속 공개되며 세간의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피해자 지원단체가 "공개에 동의한 적 없다"고 밝혔다.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지원단체 중 하나인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유튜브 "나락 보관소"가 2004년 사건 피해자(가족) 측의 동의를 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6일 입장을 전했다.앞서 5일 유튜브 채널 "나락 보관소"를 운영자 A 씨는 "제게 "피해자에게 허락을 구했냐?"고 질문하는 분들이 많은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피해자 가족 측과 직접 메일로 대화를 나눴고 44명 모두 공개하는 쪽으로 대화가 마무리된 상태"라고 말한 바 있다.한국성폭력상담소는 공지가 사실과 다르다며 피해자 측이 첫 영상이 공개되기 전까지 해당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전 동의 여부에 대해 질문을 받지도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영상이 업로드된 후 지난 3일 영상 삭제 요청을 했다"며 "피해자와 가족 측은 향후 44..
"사실혼인데 한부모 지원 4000만원 부정 수급"… 30대 벌금형이혼 뒤 다른 사람을 만나 사실혼을 시작했으나 이를 숨기고 아동양육비 등 수천만원을 부정 수급한 3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600만원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사실혼 관계가 있음에도 계속 한부모 가정인 것처럼 속여 지자체로부터 각종 지원을 받아 문제가 됐다. 2019년 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모자가족 아동양육비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난방연료비, 기초주거급여 등 총 4000만원 상당을 지자체로부터 부정 수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부정수급을 받기 위해 동거인 명의의 자동차를 타고 다니면서 재산을 숨기기도 했다.재판부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세대 구성과 소득·재산 사항에 변동이 생기면 즉시 관할 기관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푸틴 "獨 결정, 위험한 조치… 러시아도 타국에 무기 제공 가능"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방 국가 공격을 위해 러시아도 타국에 장거리 무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5일(현지 시각) 로이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각국 뉴스 통신사 간부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최근 독일의 움직임에 대해 "위험한 조치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독일은 지난달 31일 우크라이나에 독일산 무기를 동원한 러시아 본토 공격을 일부 허용하기로 했다. 독일은 그동안 국제법의 틀 안에서 행동해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반복해 왔으나 미국이 최근 미국산 무기의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이후 입장을 선회했다. 푸틴 대통령은 "서방의 이러한 행위는 국제 안보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며 매우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것은 그들이 러시아를 상대로 한 전쟁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우리도 같은 방식으로 행동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푸틴 대통령은 지난주 있었던 ..
韓·美·日·印·EU, '바이오제약연합' 출범… 의약품공급망 지도 구축한국과 미국, 일본, 인도, EU(유럽연합)은 5일(현지 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민관합동 "바이오제약연합" 출범회의를 개최하고 바이오제약 공급망 위기 해법에 대해 논의했다.회의는 정부 세션, 정부와 기업이 함께하는 1.5트랙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논의 안건은 ▲바이오제약 공급망의 취약점 현황 및 선진 제조 기술과 R&D를 활용한 개선 방안 ▲공급망 다변화 촉진을 위한 제도·기술적 장벽 해소 방안 ▲바이오제약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이다.참여국과 기업들은 바이오제약 공급망 취약성과 관련해 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원료 물질과 중간 단계인 원료의약품의 생산이 소수 국가에 집중돼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에 "의약품 공급망 지도"를 구축해 취약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공급망 다변화 촉진과 관련해서는 각국의 의약품 허가 제도를 균형적으로 보완해야 의약품 공급망 다변화를 이룰 수 있다는 데 공감했다. 5개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각국..
韓·美·日, 4차 경제안보대화 개최… 공급망·인프라 등 협력 점검한·미·일 3국은 5일(현지 시각) 미국에서 샌디에이고에서 경제안보대화를 열고 공급망 조기경보·신흥기술대화 등 경제안보 협력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회의에는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과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타룬 차브라 기술·국가안보 담당 선임보좌관, 일본 국가안전보장국 다카무라 야스오 내각심의관이 참석했다. 3국은 회의에서 ▲공급망 ▲핵심신흥기술 ▲디지털 ▲인프라 보안의 4개 분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한·미·일은 공급망 분야에서 3국 안보실 간 조기경보시스템(EWS) 연계가 내실 있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핵심광물 분야 공동투자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핵심신흥기술 분야에서는 지난 4월 체결된 3국 국립연구기관간 공동연구 협력 관련 정부 약정서에 근거해 공동연구 과제를 조속히 도출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난 4월 출범한 "한·미·일 혁신기술 보호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3국 기술 보호·법 집행에 대해 당국 간 정보공유 등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푸틴 "우크라이나에 무기 공급 않는 한국 높이 평가"(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를 공급하지 않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엔비디아 5% 급등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4.5%↑(종합)(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5% 이상 급등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4% 이상 급등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52% 급등한 5
재개발 동의를 원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정비사업의 꽃으로 불리는 재개발은 많은 개발이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모든 소유자가 원하는 것은 아니다. 재개발을 원하지 않는 미동의자는 현금청산 대상이 된다.━Q. 재개발 사업에 동의하지 않은 미동의자는 현금 청산받을 때 어떤 기준으로 보상받게 될까━일반적으로 재개발 사업 진행 과정에 미동의자와 현금 청산자는 동일시되기도 한다. 하지만 미동의자와 현금 청산자는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조합원이 되는 경우와 개발사업에 참여를 원하지 않는 미동의자로 나뉘게 된다. 본인 의지에 의해 조합원이 되거나 미동의자가 된다.향후에 지어질 아파트를 배정받는 조합원이 되기를 원하나 여러 상황에 따라 아파트나 상가의 배정에서 제외되고 현금 청산받는 조합원의 경우도 발생한다.두 경우 모두 현금으로 돈을 받는 것은 동일하나 감정평가액과 사업의 정산 과정으로 현금 청산을 받을지와, 미동의자의 보상가는 어떤 협의 과정을 거쳐 책정되는지가 다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조합원들..
한화도 '아트 마케팅'… 국내 최초 아쿠아리움은 추억 속으로국내 대기업들의 아트 마케팅 공세가 거세다. 삼성·아모레퍼시픽·롯데 등 대기업들의 문화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는 가운데 한화그룹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대형 미술관을 개관할 계획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1985년 7월 영등로구 여의도 소재 63빌딩에 문을 연 국내 1호 아쿠아리움(아쿠아플라넷 63)의 영업을 이번달 30일 종료한다. 갤러리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결정이다. 2008년부터 63빌딩 활성화 차원에서 63아트라는 이름으로 개관한 전망대 미술관도 함께 영업을 종료한다.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은 프랑스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파리 퐁피두센터 분관이다. 세계적 명성의 미술관이 한국에 지점을 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는 63빌딩 별관 건물의 리모델링을 거쳐 2025년 10월 미술관을 개관하고, 계약기간인 4년 동안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을 운영한다. 매년 퐁피두 센터 소장품 가운데 대표 작가의 걸작을 포함한 기획 전시 2회를 개최할 예..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하며 '의료 공백' 돌파구를 찾는 가운데 의대생 휴학을 허용해선 안 된다는 기존 입장을 뒤집을지 주목된다
엔비디아 5% 급등에 TSMC는 7%↑ 시총 1조달러 향해 질주(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주 엔비디아가 5% 이상 급등하자 엔비디아 반도체를 주로 제작하는 대만의 TSMC는 7% 가까이 급등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
회사채 사들이는 개미… 기업들 미매각 물량 리테일로 소화올해 개인투자자 채권 순매수 규모가 4조원을 넘기는 등 매수 열풍이 뜨겁다. 개인들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발생한 미매각 물량까지 사들이며 채권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들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순매수한 회사채 규모는 4조3866억원에 달했다. 이는 은행(3조6463억원) 기타법인(4조2309억원) 상호금융사(2조2371억원)의 순매수 규모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개인들이 올해 들어 사들인 물량은 회사채 전체(13조1172억원)의 33%다.개인의 채권 투자 급증은 채권 금리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는 인식과 채권 가격이 저점 수준이라는 판단에서다. 낮은 가격에 채권을 사서 높은 가격에 매도해 자본차익을 누리려는 셈법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하반기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5월 한 달 동안 채권 개미들은 국내 시장에서 총 6680억원어치 회사채를 순매수했다. 은행(8317억원) 기..
"낮에는 쉽니다"…동국제강, 시장 침체에 야간 조업 '파격 행보'국내 2위 철근 생산기업 동국제강이 침체된 업황으로 야간 조업 체제로 전환했다. 건설 경기 둔화와 과잉 공급으로 철근 가격이 하락하고 재고가 쌓이자 고육책을 마련한 것이다.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하반기 이후에도 철근 시장 반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동국제강이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이달부터 인천공장 전기로 공장을 야간 생산 체제로 전환했다. 국내 철강업계에서 상시로 야간 조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동국제강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로 제조 시간을 변경하면서 지난해 87.3%였던 공장 가동률은 60%대로 하락할 전망이다. 기존의 4조3교대 체제는 유지되나 안전교육, 설비보수 등으로 업무가 일부 조정된다.동국제강은 지난해 7월 인천공장에서 야간 조업을 처음으로 시범 운영했다. 이후 건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자 이달부터 상시 야간 조업을 결정했다.야간 조업에 나선 것은 철근 생산비의 10%를 차지하는 전기료를 절감하기 위함이다. ..
[이사람] "동해에 석유·가스 있다" 비토르 아브레우 액트지오 대표동해 심해 유망구조에서 최소 35억에서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와 가스가 부존할 수 있다는 결과가 공개되면서 국민적 관심이 모인다. 우리 정부는 한국이 지질 연구나 심해 탐사 경험이 적다는 점을 고려해 기술평가 전문기업인 미국의 액트지오(Act-Geo)에 심층 분석을 의뢰했다. 머니S는 6일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Vitor Abreu) 대표를 "이사람"으로 선정했다.아브레우 대표는 포항 영일만 앞바다 심해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확인해 준 미국 분석 업체 액트지오의 소유주이자 고문이다.전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아브레우 대표는 입국장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 발표 이후 한국에서 많은 의문이 제기돼 방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석유공사로부터 조사된 광구에 대한 사업성 평가를 의뢰받았다"며 "우리가 검토한 것은 이전에 깊이 있게 분석된 적이 없고 새로운 자료들"이라고 말했다.액트지오는 2016년 설립 이래 가이아나, 볼리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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