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교육연구재단 "영국 초등교사 20% 학생 식비·옷 지원에 사비 털어"[통신One](런던=뉴스1) 조아현 통신원 = 영국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사들 가운데 상당수가 저소득층 학생들을 돕기 위해 자비를 보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영국 국립교육연구
英 경찰청장 "여성·아동 폭력 행위 심각…대규모 국가전략 필요"[통신One](런던=뉴스1) 조아현 통신원 = 영국 런던 메트로폴리탄 경찰 수장이 아동과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의 심각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현행 사법 시스템 범위를 넘어 국가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이대한, 프로 14년차에 첫 우승 도전…KPGA 선수권대회 첫날 공동 선두(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프로 14년 차 이대한(34·엘앤씨바이오)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KPGA 선수권대회 with 에이원CC(총상금 16억 원)에서 생애 첫 우
'10세 연하'♥한예슬, 파리 신혼여행서 애정 과시… "선남선녀"최근 결혼 소식을 알린 배우 한예슬이 근황을 전했다.6일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과 영상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과 영상 속 한예슬은 남편 류성재와 프랑스 파리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다.셀카 사진 속 한예슬은 까만 티셔츠를 입고 거울 셀카를 찍고 있다. 행복해 보이는 밝은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영상 속 한예슬과 류성재는 박물관의 예술품 앞에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선남선녀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부러움을 자아낸다. 누리꾼들은 "너무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언니 미모 무슨 일" "예쁘고 잘생겼다" 등 두 사람의 훈훈한 비주얼을 칭찬했다. 또 "언니 꽃길만 걸어라" "행복하게 사세요" 등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는 반응도 보였다.한예슬은 지난 2021년 5월 10살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7일 혼인신고 소식을 알리며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결혼 소식을 알리며 한예슬은 "요즘 너무 사는 맛이 난다"며 ..
"물 틈으로 빨려 들어가"… 운문댐 보강 잠수부 2명 끝내 사망6일 오전 9시17분께 경북 청도군 운문댐에서 취수탑 수중 보강작업을 하다가 실종됐던 잠수부 2명이 사망했다. 청도소방서에 따르면 50대와 20대 남성인 잠수부들은 이날 운문댐 취수탑 콘크리트 보강작업을 하던 중 사고가 났다. 신고자는 "작업을 하던 이들이 물 틈으로 빨려 들어갔다"며 신고했다.이들은 외부와 연결된 생명줄과 산소공급줄을 연결하고 3미터 깊이에서 취수탑의 콘크리트 부분 보강작업을 하던 중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두 사람은 25미터 깊이의 취수탑 취수구로 빨려 들어간 것으로 추정됐다. 외부에 있던 작업자들은 생명줄을 당겨 그들을 꺼내려고 했으나 줄이 당겨지질 않아 119에 신고했다.소방 당국은 잠수부를 투입해 50대 A씨를 오전 10시 13분쯤, 20대 B 씨를 오전 11시 29분쯤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모두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사업체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조사하고 있다.운문댐에서는 2021년 2월2..
TSMC 계열사, 싱가포르에 반도체 공장 건설… "11조원 투자"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사인 TSMC 계열사가 싱가포르에 78억달러(약 10조7100억원)를 투입해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 6일(현지 시각) 글로벌 경제 매체 CNBC 등에 따르면 TSMC 계열사인 대만 뱅가드국제반도체그룹(VIS)과 네덜란드 대형 반도체회사 NXP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싱가포르에 합작 회사를 설립하고 반도체 웨이퍼 제조 공장을 건설 한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설립되는 공장은 자동차, 산업, 모바일 장치 등을 위한 웨이퍼를 생산할 예정이다.VIS는 합작회사 지분 60%를 NXP는 40%를 가지게 된다. TSMC는 웨이퍼 생산에 필요한 제조 기술을 VIS에게 라이선스할 계획이다.공장은 올해 하반기 착공돼 오는 2027년부터 웨이퍼를 생산·출하하게 된다. 이번 공장 설립으로 싱가포르에서 약 1500명 규모의 고용 창출도 예상된다.싱가포르는 최근 여러 반도체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미국 반도체업체 글로벌파운드리스는 지난해 싱가포르에 40억 달러 ..
인천 상가주택 화재로 3개동 전소… 이재민 22명 발생인천의 한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개동이 전소되고 이재민이 22명 발생했다.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9시59분쯤 인천시 중구 관동2가 인근 2층짜리 상가주택에서 불이 났다. 상가주택에서 불이 옮겨 붙으며 주변에 있던 주택 3개동이 모두 탔다. 다른 3개동 일부도 불에 그을렀다.1층 거주자 A씨(65·남)가 온몸에 2~3도 화상을 입었다. 행인 B씨(49·여)도 왼쪽 발바닥에 열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행인 C씨(65·여)는 머리와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이 화재로 10가구에서 이재민 22명이 발생했다. 이 중 17명은 모텔, 4명은 지인 집, 1명은 병원에 입원해 머무르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는 중구지구 협의회 봉사원과 함께 이재민들에게 긴급구호품 19상자와 비상식량 꾸러미 21상자를 제공했다.화재 발생 당시 한 행인이 "상가주택에서 펑 소리가 나며 불이 났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사우나 탈의실 사물함 열고 금품 훔친 30대 男… 징역 1년전국 사우나를 돌며 탈의실 사물함에서 현금과 지갑 등을 훔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6일 인천지법 형사15단독(판사 위은숙)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37)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17일부터 24일까지 충남 홍성군과 경기 양주시, 인천 연수구에 있는 사우나 탈의실에서 4차례에 걸쳐 현금과 상품권, 지갑, 팔찌 등을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미리 준비한 드라이버로 사물함 문을 연 뒤 금품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위 판사는 "피고인이 절도죄로 8차례 실형 선고를 받았고 누범 기간에 있음에도 동일한 수법의 범행을 반복했다"며 "피해가 전혀 회복되지 않은 점 등을 불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미국 출장' 이재용, 동서횡단 강행군… "누구보다 잘, 먼저 해내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출장길에 올라 삼성의 미래 사업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미국의 주요 IT·AI·반도체·통신 관련 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정관계 인사들과 릴레이 미팅을 이어가고 있다.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끝난 직후 미국으로 출국했다. 뉴욕과 워싱턴DC 등 동부는 물론 서부의 실리콘밸리까지 아우르는 이번 출장은 삼성전자의 주요 고객사와의 협력 강화는 물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매일 분단위까지 나눠지는 빽빽한 일정 30여건이 6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지난 4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뉴욕에서 한스 베스트베리 버라이즌 CEO와 만나 차세대 통신분야 및 갤럭시 신제품 판매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 회장과 베스트베리 CEO는 ▲AI를 활용한 기술 및 서비스 방안 ▲차세대 통신기술 전망 ▲기술혁신을 통한 고객 가치 제고 전략 ▲버라이즌 고객 대상 안드로이드 에코시스템 확대 협력 ▲하반기 갤럭시..
尹 "국가 위해 헌신한 영웅… 국민 모두 기억하고 감사해야"윤석열 대통령이 현충일을 맞아 "국가와 정부뿐만이 아니라 우리 국민 모두가 영웅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문화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6일 오후 청화대 영빈관에서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등 16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이날 오찬사에서 윤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식이 끝난 뒤 서울 현충원에 있는 학도의용군 무명용사탑을 참배했다"며 "어린 나이에 책과 연필이 아닌 총과 수류탄을 손에 쥐고 나라를 지키다가 장렬히 사망한 학도병을 떠올리니 막중한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이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과 그 유족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은 국가의 마땅한 책무이며 우리의 정체성을 지키는 것"이라며 "우리가 어떻게 이렇게 건재하게 잘살고 있는지 우리나라가 어떻게 이렇게 발전했는지 우리는 늘 되새기면서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해 6월5일 정부는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언급하며 "국가유공자와 제복 ..
카이스트 교수 된 지드래곤, 과거 사주 눈길… "선생님 소리 들어"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카이스트 초빙교수로 임명된 가운데 약 8년 전 공개된 그의 사주풀이가 재조명되고 있다.지드래곤은 지난 5일 오후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본원 류근철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리는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토크쇼를 마친 후 기계공학과 초빙교수 임명장을 받았다. 지드래곤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특강으로 강단에 설 예정이다. 임용 기간은 지난 4일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지드래곤의 사주풀이 영상이 올라왔다. 지드래곤은 2016년 9월7일 네이버 V앱을 통해 자신의 사주를 공개했다.당시 박성준 역술가는 지드래곤의 음력 생일이 7월7일이라는 것을 언급하며 "끼가 있는 사주다. 목마른 나무에 물이 계속 들어오는 고속도로 같은 사주"라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 하는 사람으로서 좋은 운명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덧붙였다.박 역술가는 지드래곤이 발명이나 창작으..
KIA 타이거즈 양현종, 2000탈삼진… KBO 통산 두 번째KIA 타이거즈 좌완 토종에이스 양현종(36)이 KBO리그 역대 두번째로 2000탈삼진을 달성했다.양현종은 6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회 손호영, 2회 김민성을 상대로 삼진을 잡았다. 전날까지 통산 1998탈삼진을 기록했던 양현종은 이날 두 개를 더 추가하면서 2000탈삼진 고지에 올랐다.이로써 양현종은 전 한화 투수인 송진우(2048개)에 이어 KBO 통산 두번째로 2000탈삼진을 기록한 투수가 됐다. 2007시즌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같은 해 4월12일 광주 현대전에서 첫 삼진을 잡은 뒤 꾸준히 삼진을 기록하며 광주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7월 24일 광주 NC전에서 1000탈삼진을 기록했고 2019년 8월 28일 광주 삼성전에서 1500탈삼진을 돌파했다. 2014년부터 9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2021년 미국 진출 제외)을 달성한 양현종은 이날 2000탈삼진..
베게에 얼굴 묻고 숨진 5개월 아기… 늦잠 잔 부모 실형 선고베개에 코를 박아 저산소증으로 뇌가 손상된 아이를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부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6일 청주지법 형사3단독 김경찬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유기·방임)과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친모 A씨(23)에게 징역 1년 6개월, 친부 B씨(27)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이들은 지난 2021년 8월 충북 진천군 자택에서 당시 생후 3개월이었던 아이가 베개에 코를 박은 채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아이를 살렸다. 그러나 아이는 저산소성 허혈성 뇌 병변을 진단받았다.당시 의사는 이들 부부에게 "아이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지 말고 푹신한 곳에도 두지 말라"고 충고했다.그러나 이들은 같은 해 10월27일 새벽 아이를 솜 베개 위에 눕혀 재웠다. 늦잠을 잔 후 깬 부부는 아이가 베개에 얼굴을 묻고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이들 부부는 아이를 집에 홀로 두고 외출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필수 예방접종도 하지 않았고 쓰레기와 반려..
수험생 74.2% "6월 모의평가 어려웠다"수능 준비의 분수령으로 불리는 6월 모의고사가 4일 치러졌다. 이번 모의고사는 비교적 난도가 높았고 특히 영어 영역이 어려웠다는 반응이다. 지난 4일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를 치른 후 고3 수험생 84%, N수생 61%가 어려웠다고 답했다. 어렵다는 평가가 수험생 74%에 달해 모의평가 체감 난이도 격차가 비교적 크게 발생한 것으로 분석다.종로학원이 지난 5일 고3 1372명, N수생 972명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74.2%가 이번 6월 모의평가에 대해 어렵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매우 어렵다"가 15.7%, "어렵다"가 58.5%였다.특히 고3 수험생 83.7%가 이번 모의평가를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매우 어렵다"는 21.6%, "어렵다"는 62.1%였다. N수생은 고3보다는 22.8%포인트 낮은 60.9%가 6월 모의평가가 어려웠다고 답했다. "매우 어렵다"는 7.4%, "어렵다"는 53.5%였다.가장 어렵게 출제된 영역은 수험생의 46.4%..
SSG 랜더스, 추신수 7일 콜업…"지명타자 기용"SSG 랜더스 주장 추신수(42)의 복귀 소식이 들린다. 지난달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이후 한달 만이다. 이숭용 SSG 감독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내일(7일) 외야수 추신수와 투수 서진용을 등록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추신수는 올 시즌 후 은퇴를 선언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려했지만 시즌 초부터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3월23일 롯데 자이언츠와 개막전에서 상대 투수의 견제구에 손가락을 맞아 골절상을 입었고 5월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어깨 통증을 느껴 다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재활 기간은 최소 4주였는데 최근 어깨 상태가 호전돼 최근 퓨처스(2군)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이 감독은 "추신수는 몸 상태만 괜찮으면 타격 감각은 금방 끌어올릴 선수"라며 "타격에 집중할 수 있게 지명타자로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추신수의 지명타자 기용을 위해 한유섬의 수비 출전 비율을 늘..
현충일에 욱일기 걸린 아파트… 5·18엔 일장기 걸었다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현충일에 태극기가 아닌 욱일기를 건 부산 한 아파트가 뭇매를 맞고 있다.6일 온라인 커뮤니티들에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의 한 아파트에 욱일기가 게양됐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아파트에는 창문 외벽에 욱일기 두 개가 연달아 걸려있다. 욱일기는 창문 하나를 전부 가릴 정도로 크기가 크다. 증언들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 주민은 3주 전인 지난달 18일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 벌어진 날에는 일장기를 게양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 아파트에 일장기가 게양돼 있다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을 올린 누리꾼은 "집 근처에 매국노가 살고 있다니. 경찰에서도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라고 적었다.앞서 세종시에서도 3·1 독립운동을 기리는 지난 3월1일에 일장기를 걸어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김영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시의원 10명이 "세종시 일본제국주의 상징물의 공공 사용 제한 조례안"을..
"대기업 다닌다던데"… '밀양 성폭행' 세번째 가해자 정직 조치밀양 집단 성폭행 사건의 세번째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해당 남성이 근무하는 회사에서 임시 발령 조치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전투토끼"에는 "밀양 세 번째 가해자 공개. ○○○, 호의호식하며 잘살고 있었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유튜버는 "세 번째 가해자 A씨는 1986년생, 밀양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0년대 창원 모 통신사 본사 직영점에 입사했다"고 폭로했다. 통신사 대리점이나 판매점이 아닌 본사에 있음을 강조하면서 "A씨는 대전 본사 교육에서 지금의 아내 만났고, 졸졸 따라다니며 겨우겨우 꼬셨다더라. 의도적으로 타지역 여자 꼬신 거 아니냐? 이랬든 저랬든 네 죄는 변함없다"고 비판했다.폭로 후 A씨에 대한 비난이 거세졌고 그가 재직 중이라고 알려진 회사 측은 A씨에 대해 업무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직무 정지 및 임시 발령 조치를 내렸다. 회사 측은 향후 A씨가 당시 사건의 관련인이었는지 추가로 확인할 예정인..
尹 만난 조국 "민심 받들라… 채상병 책임자 규명이 현충일 정신"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민심을 받들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윤 대통령과 악수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취재진과 만난 조 대표는 채상병 사망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현충일 정신을 살리려면 호국영령 외 과거 일이 아니라 최근에 벌어진 채 해병의 영령을 기려야 한다"며 "채 해병 죽음의 억울함을 밝히고 그 책임자를 규명하는 것이 호국 영령의 정신을 기리는 현충일 정신"이라고 밝혔다.조 대표는 "과거를 추념하는 것 말고 현시점에서 현충일의 정신을 밝히는 것부터 먼저 했으면 좋겠다"며 "호국 영령을 기리는 것보다 우리에게 더 필요한 것은 평화를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조 대표는 현충일을 기념하며 "보훈,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상이 현충의 전부가 아니다"며 "외세에 기대는 자들, 여차하면 이 나라를 팔아먹으..
이복현 금감원장, 초등학교 강사로 재능기부… "조기 교육 필요"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등 재능기부에 동참했다.6일 금감원은 이 원장이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5일 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강사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서 은행·증권사·보험사 등 금융회사의 종류와 역할을 설명했다. 또 계획적인 소비와 저축을 위한 용돈 관리의 중요성을 교육했다. 수업에 참여한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동영상과 OX퀴즈 등을 활용하기도 했다. 학교 관계자와의 면담에서는 금융환경 변화와 청소년 대상 금융 범죄 우려 등으로 학교를 통한 조기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이 원장은 앞으로 "1사1교 금융교육"을 기반으로 연령대와 학사일정을 고려한 다양한 학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금감원은 금융교육을 통한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임직원이 일일강사로 학교를 방문해 금융교육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금융전문..
아동·청소년 '흡연율' 줄었지만… '자살 충동' 늘었다자살 생각을 하는 아동·청소년이 5년 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는 6일 "2023 아동종합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문 조사원이 전국에 18세 미만의 아동을 양육하는 아동가구 5753가구(빈곤가구 1000가구 포함)를 직접 방문해 2023년 9월부터 12월까지 실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9~17세 중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받는다는 응답은 1.2%로 직전 조사 기간인 5년 전(2018년)보다 0.3%포인트(p) 증가했다.자살 생각을 경험한 경우는 2.0%로 5년 전보다 0.7%p 늘었다. 최근 12개월 동안 2주 내내 일상생활을 중단할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우울감 경험률"(2023년 신규 지표)은 4.9%에 달했다.다행히 전반적인 정신건강은 개선되는 추세였다. 스트레스가 적거나 없다는 응답은 43.2%로 2018년보다 8.7%p 증가했다. 우울 및 불안 정도(최대 26점)는 1.77점으로 5년 전보다 0.11점 낮아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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