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韓 단독 회동 속 박정하 "정책위 의장 논란, 곧 정상화 될 것"(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단독회동한 가운데 정책위 의장 문제도 해결 가닥을 잡았다. 31일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오전 윤석열
줄줄 새는 실손보험·비급여 손 본다… 130% 넘은 손해율 내려갈까정부가 손해율 급등 원인으로 꼽히는 비급여 진료와 실손보험의 개혁 방안을 마련했다. 손해보험업계는 꾸준히 늘어나는 실손보험 손해율이 줄어들 것이란 기대와 함께 비급여 단위를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에 "비급여·실손보험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실손보험 개혁을 논의하고 있다.소위원회는 전문가, 의료계, 환자·소비자, 보험업계 및 복지부·금융위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전문위 산하에 구성했다. 급여를 포함한 전체 의료체계에 대한 고려와 보험업과 연계한 심층 검토가 필요한 만큼 충실한 논의를 하겠다는 방침이다.이번 소위원회 구성은 지난 2월 정부가 마련한 "의료개혁 4대 과제"의 일환이다. 당시 정부는 4대 과제를 통해 "비급여 시장의 의료체계 왜곡 방지 및 보상 불균형을 해소할 것"이라며 "도수치료 등 비중증 과잉 비급여는 병행되는 급여진료의 건강보험 청구 금지(혼합진료금지)를 추진하겠다"고 비급여 관리와 실손보험 개선 방안..
[이사람] 구영배 "피해규모 파악 못해"… 무너진 오픈마켓 신화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이후 구영배 큐텐 대표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구 대표는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폰지 사기(돌려막기식 금융 사기 수법)나 시간 끌기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30일 오후 2시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대한 현안질의를 안건으로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한국소비자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큐텐그룹에서는 구 대표와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임의 출석했다. 이날 출석한 구 대표에게는 티메프 판매대금의 사용처와 피해액 변제 능력에 대해 질타와 질문이 쏟아졌다. 머니S는 티메프 사태로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인 구영배 큐텐 설립자를 이날 화제의 인물로 선정했다.━"큐텐 지분 38%와 사재 모두 동원하겠다"━이날 열린 회의에서 국회의원들은 구영배 대표, 이복현 금감위원장 등에 질문을 집중했다. 회의에 출석한 구 대표는 이어..
[뉴욕증시] 'AI 수익 우려' 기술주 매도에 혼조 마감… 엔비디아 7%↓뉴욕증시가 기술주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혼조로 마감했다.30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03.4포인트(+0.5%) 상승한 4만732.33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S&P500은 27.10포인트(-0.5%) 하락한 5436.4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22.78포인트(-1.28%) 떨어진 1만7147.42에 장을 마감했다.시장 참가자들은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주목하면서도 빅테크(거대 기술기업)의 실적에 대한 우려로 기술주는 투매했다. 나스닥지수는 개장 30분 후부터 하락세로 돌아서더니 빠르게 낙폭을 확대했다.이날 AI(인공지능) 산업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요 AI 관련주의 하락세도 가팔랐다. AI 대장주 엔비디아는 7.04% 하락한 103.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로드컴도 4.46% 떨어졌다. 퀄컴은 6.55%, Arm홀딩스는 6.00% 밀렸으며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램 리서치도..
반도체주 우수수…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4% 급락(종합)(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엔비디아가 7% 이상 급락하는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4% 가까이 급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
'25만원법·노란봉투법' 오늘 법사위 심사…여야 '도돌이표' 격돌(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31일 더불어민주당 당론 법안인 민생회복지원금법(2024년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안)과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등을
서울디자인재단, 예술가 지망 중고교생에 멘토링 제공(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 산하 서울디자인재단이 한성자동차·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예술적 재능을 가진 학생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한성자동차, 한국
"국가 위해 애 낳으라고요?"…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인구위기 해답 있다(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이달 중순 여당이 인구 정책 컨트롤타워인 '인구전략기획부'를 출범시키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기존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새 부처 설치 근거를 담고 법
서울 자치구 공동 빅데이터 분석모델 개발(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가 25개 자치구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개발한다. 서울시는 5개 시범 자치구를 선정하고 '서울형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구
강정애 보훈장관 "건국절 논쟁 그만…미래로 나아가야"(서울=뉴스1) 허고운 박응진 정윤영 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대한민국의 건국 시점을 1919과 1948년 중 언제로 보는지와 관련한 소위 '건국절 논쟁'이 이어지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S리포트] 칩스법도 '흔들'… 고심 깊은 K-반도체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국 반도체업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극단적인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재 조 바이든 행정부의 보조금 혜택을 비판하고 나섰기 때문.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에 공장을 짓는 해외 반도체 기업을 위한 보조금을 책정하며 투자를 끌어냈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해당 정책이 폐지될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한국 반도체 업계의 대(對)미국 투자 전략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보조금 혜택 비판… 법안 폐지 가능성━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 과학법"(칩스법)에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대만이 우리의 반도체 사업을 모두 가져갔다"며 "우리는 그것을 절대 허용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는 대만이 미국에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짓도록 수십억달러를 주고 있지만 그들은 그것도 가져갈 것"이라면서 "여기에 공장을 짓겠지..
SK하이닉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승승장구…9.4조 투자로 경쟁력↑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인공지능(AI) 시대 개화로 수요가 급증한 고대역폭메모리(HBM)는 물론 차세대 D램 등 주력 제품 생산을 확대해 실적 개선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SK하이닉스는 최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약 9조4000억원을 투자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팹과 업무 시설을 건설키로 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엔 최첨단 팹 4개가 구축되며 내년 3월 첫 번째 팹이 착공에 들어간다.첫 번째 팹에서 대표적인 AI 메모리인 HBM을 비롯한 차세대 D램을 생산할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2027년 5월로, 시장 수요에 맞춰 다른 제품 생산에도 팹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SK하이닉스는 첫 팹 건설 이후 나머지 세 개 팹도 순차적으로 완공해 용인 클러스터를 "글로벌 AI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HBM 리더십을 바탕으로 SK하이닉스의 실적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
문동권 '사장직' 걸은 쏠트래블, 트래블로그 제쳤다… 5개월 만에 100만장 돌파신한카드의 "쏠(SOL)트래블 체크카드"가 출시 5개월 만에 100만 고객을 확보했다. 여행카드 선봉장인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가 100만 고객을 확보하는데 걸린 시간을 6개월 단축한 기록이다. 신한카드는 트래블카드 후발주자로 시장에 뛰어 들었지만 "원조" 하나카드를 위협하며 점유율 경쟁에 나서고 있다.3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카드의 협업상품 "쏠트래블 체크카드"는 지난 25일 출시 5개월여 만에 100만장 발급을 돌파했다. 국내·외 사용액은 5600억원을 넘었다. 출시 한 달 만인 3월 30만장이 발급, 한 달 뒤인 4월 50만장을 돌파하며 성장세에 속도가 붙었다. 하나카드의 트래블로그는 출시 11개월 만에 100만 고지를 넘겼지다. 신한카드가 "100만장 돌파" 타이틀을 거머진 것은 6개월 더 빠른 시점이다. 쏠트래블 카드가 급성장한 배경은 혜택이다. 쏠 트래블 카드의 주요 혜택은 ▲전 세계 42종 통화 100% 환율우대 ▲해외결제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인..
[S리포트] '대미 무역흑자'가 부메랑으로… 韓 수출 '비상등'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고개를 들면서 한국 경제에도 비상등이 커졌다. 과거 집권 시절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전면에 내세우며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보호무역주의 정책에 드라이브를 걸었던 상황이 재연될 것이란 우려다. 대미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미국의 대중국 압박 수위가 높아질 것으로 보여 미중 무역전쟁 확전에 따른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대미 무역흑자 최대… 트럼프 타깃 되나━미국 대선은 오는 11월5일 치러질 예정이다. 현재 가장 주목받는 인물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다. 특히 지난 7월13일 펜실베이니아 유세 중 발생한 피격 사건 이후 당선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김용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이번 피격 사건은 1981년 강성 보수주의자인 공화당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저격 테러 직후 동정여론에 힘입어 지지율이 70%까지 급등, 1984년 압도적 재선 승리로 귀결됐던 과..
30년 투자 '하노이 신도시', 중흥 시대에 빛 볼까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해 6월 회장직에 오른 후 가장 공들여온 부분은 해외사업이다. 불확실한 외부 경영환경에도 해외 신규시장을 개척하고 거점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국내 주택사업은 전문경영인인 백정완 사장이 주도했다.대우건설이 30년 가까이 투자를 지속해온 베트남 하노이의 한국형 신도시 "스타레이크시티"는 1990년대 외환위기와 2000년대 글로벌 금융위기에 이어 다시 경제위기의 기로에 섰지만 정 회장이 뚝심 있게 밀고 나가면서 건설업계도 주목하는 대표 사업이다. ━우여곡절 겪은 적자사업, 미래 사업성에 베팅━ 스타레이크시티는 하노이 시청으로부터 북서쪽 약 8㎞ 떨어진 서호 서쪽 일대 186만6000㎡ 부지에 조성하는 한국형 신도시다. 총사업비 약 30억달러(4조1745억원)를 투자한 대형 프로젝트로 사업 기간은 2006~2062년이다. 삼성전자 연구·개발(R&D) 센터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했거나 입주를 계획하고 있어 베트남 경제 발전..
[IPO스타워즈] '삼수생' 유라클, 오버행 딛고 코스닥 입성 성공할까모바일 플랫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유라클이 IPO(기업공개)에 세 번째 도전한다. IPO 과정에서 거론되는 오버행과 구주매출 우려를 딛고 코스닥에 입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현대차·SK가 "픽"한 유라클… 8월 코스닥 입성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라클의 총공모주식 수는 75만1000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1만8000원~2만1000원이다. 이번 공모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157억원 규모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지난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영업일 동안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다음 달 6일~7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8월 중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다.지난 2001년 설립된 유라클은 기업에 최적화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개발과 운영,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특히 유라클의 대표 제품인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 "모피어스"를 통해 그룹사의 모바일 플랫폼 표준화를 전문..
한동훈 때리기 시작한 민주…한 손엔 '해병대원 특검법' 협상카드(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공세를 시작했다. 다만 한 대표가 민주당의 최우선 과제인 '해병대원 특검법'을 조건부 수용할 가능성이 있는 만
"여자들이 나를 무시"…뒤틀린 독신, 6명 성폭행 살해(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최악의 장기 미제사건'이었던 화성 연쇄살인 사건은 영화 '살인의 추억'의 모티브가 된 모두에게 알려진 사건이다. 하지만 이 사건보다 3년 더 일찍 충남 공주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