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한경선 9주기, 뇌경색 사투 끝 사망… '향년 53세'배우 한경선이 사망한 지 9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지난 2015년 7월4일 고인은 뇌경색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세상을 떠났다. 향년 53세.고인은 사망하기 보름 전인 그해 6월19일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 촬영과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끼고 서울 강남성모병원을 찾았다. 수술 없이 회복기를 보내다가 6월30일 다시 쓰러져 의식을 잃었고 뇌출혈 진단을 받았다. 7월1일 잠시 의식을 찾았지만 또 한번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이어가다 결국 세상을 떠났다.1963년생인 고 한경선은 1989년 KBS 공채 탤런트 10기로 데뷔했다. 드라마 "달빛가족"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모래시계" "요정컴미" "대조영" "미우나 고우나" "자이언트" "루비반지" "뻐꾸기둥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약을 펼쳤다...
LG유플러스, SNS '베터' 커뮤니티 기능 오픈LG유플러스의 일상기록 플랫폼인 "베터(Better)"가 같은 관심사를 가진 고객이 함께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베터"는 사진과 함께 1500자 이내의 가벼운 글에 최적화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플랫폼이다.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11만명, 누적 기록수 18만개를 기록했다.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베터 커뮤니티"는 이용자들이 타인과 함께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이용자는 독서·달리기·와인 등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와 관련해 이것들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기록을 공유·소통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말 오픈 베타로 커뮤니티 기능을 구현한 후,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실제로 오픈 베타 2개월간 180여개의 커뮤니티가 개설됐고, 2000여명의 이용자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베터 커뮤니티를 통해 소통하는 이용자는 일반 이용자에 비해 8배 가량 긴 시간을 애플리케이션(앱)에..
원희룡, 또 '한동훈' 저격… "내가 맡았으면 총선 참패 안했어"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경쟁자인 한동훈 후보를 겨냥해 "내가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았더라면 이런 참패는 없었을 것"이라고 저격했다.원 후보는 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만약 작년 12월로 다시 돌아간다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느냐"고 했다.그러면서 원 후보는 "대통령과 의견이 달랐더라도 그런 방식으로 충돌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2000년에 당에 들어온 뒤 국회의원 선거 때마다 공천 파동을 경험했기 때문에 공천을 얼마나 조심해서 잘 다뤄야 하는지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이제 다시 선택의 시간이다. 당이 그때보다 훨씬 어려운 상황에서 당 대표를 놓고 원희룡이냐 한동훈이냐 또다시 선택해야 한다"며 "이번에는 원희룡에게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선거는 국회의원 경험 없이도 할 수 있지만 원내 투쟁은 그럴 수 없다"며 "3선 국회의원·재선 도지사·장관 경험이 있는 원희룡이 당 대표는 더 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한 전 위원장을 겨냥해서..
황운하 "민주당, 한동훈 특검 반대 안 해… 與 전대 전에 처리할 것"조국혁신당이 한동훈 특검법을 오는 18일까지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밝혔다.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4일 방송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당론 1호 법안인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 "오는 10일 법사위에 상정한다는 건 확정된 사실은 아니다"라고 말했다.다만 "만약 한동훈 전 위원장이 대표로 선출된 뒤에 처리한다는 건 정치 도의상으로도 맞지 않고 사실상 어렵지 않겠는가"라며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전에 한동훈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고 전했다.황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오는 23일이기에 그 이전에 본회의에서 처리하려면 거의 마지막 시점이 오는 18일"이라며 "오는 17일, 18일쯤 본회의에서 처리하려면 법사 1소위, 법사위 전체회의 통과 (일정을 감안하면) 10일쯤 법사위에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한동훈 특검법에 대한 민주당의 대답은 무엇인지에 대해 "민주당이 이런 얘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한동훈 특검법에..
'접근금지' 명령 위반 '전 여친' 살해… 檢, 2심서도 사형 구형검찰이 접근금지 명령을 위반하고 전 여자친구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게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판사 이예슬·정재오·최은정) 심리로 열린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설모씨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1심과 같이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은 피해자의 살려달라는 말에도 불구하고 무참히 살해하고 피해자의 어머니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게 했다"며 "어린 자녀도 자신의 어머니가 죽는 과정을 목격해 공포와 충격이 얼마나 클지 헤아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미리 흉기를 구입하거나 피해자의 동선을 면밀하게 조사하는 등 범행을 미리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며 "범행이 흉포하고 잔인하다"고 지적했다.검찰은 "피고인은 진심으로 자신의 잘못을 사죄하거나 반성하기보다는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진술을 번복하고 비극적 결말을 피해자 탓으로 돌린다"고 질책했다. 또 "법률이 정한 가장 무거운 책임..
민주당, 이번엔 인권위 상임위원 탄핵 추진… 관련 개정안 발의더불어민주당이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국회의 탄핵소추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의 국가인권위원회법 개정안을 발의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한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을 겨냥한 법안으로 김 상임위원 탄핵소추도 추진하려는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4일 뉴시스에 따르면 윤종군·서미화 의원 등 민주당 의원 17명은 지난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위원회 위원에 대한 국회의 탄핵 소추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의 인권위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인권위원 자격 요건에 현저히 위배되는 행위를 지속·반복적으로 했을 경우 국회가 탄핵소추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의원들은 해당 법안이 김 상임위원을 대상으로 삼은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들은 "윤 대통령의 지명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재임 중인 김 상임위원은 인권위 직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막말과 갑질과 폭언 등으로 국가인권위원회법 제1조와 제5조를 무력화시키고 있다"며 "일상화된 고압적 태도와 공식 석상에서의 고성, ..
NBA 최초 '부자' 한 팀 확정… '킹' 르브론 '트레이드 불가' 재계약미국프로농구(NBA) 최초로 한 팀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선수로 호흡을 맞춘다. 4일(한국시각) ESPN에 따르면 NBA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LA 레이커스와 계약 기간 1+1년, 총액 1억400만달러(1442억원) 조건으로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에는 트레이브 불가 조항이 포함됐다. 르브론은 2025-26시즌 연장 계약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이번 계약으로 22번째 시즌을 맞이할 수 있게 된 르브론은 NBA 역사상 처음으로 총연봉 5억달러(약 6935억원)도 돌파할 전망이다.르브론은 지난 2003년 NBA에 데뷔했다. 통산 득점 4만474점으로 이 부문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어시스트(1만1009개) 4위, 경기 출장(1492경기) 6위, 3점 슛(2410개)과 스틸(2275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통산 올스타에도 최다 20회나 선정됐다. 무엇보다 이번 계약으로 NBA 최초로 부자가 한 팀에서 뛰게 됐다. 르브론의 아들 브로니는 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5순위..
"내 역할 끝났다"… 檢출신 김호중 변호인, 공판 앞두고 사임"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소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을 변호하던 전직 검찰총장 직무대행 출신인 조남관 변호사가 김호중의 첫 재판을 일주일 앞두고 사임했다.지난 3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조 변호사는 이날 김호중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에 사임서를 제출했다. 조 변호사는 김호중이 경찰 조사를 받던 지난 5월부터 변호를 해왔지만 검찰 수사 단계까지만 변호하기로 합의해 재판을 약 일주일 앞둔 현재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 범인도피교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사기관이 김호중의 사고 당시 음주 수치를 정확하게 특정하지 못해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김호중의 첫 공판은 오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사임서 제출과 관련해 조 변호사는 매체를 통해 "구체적인 건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 "(김호중이) 기소가 됐고 추가 변호사도 선임됐으니 내 역할은 끝났다"고 설명했다. ..
장경태 "압도적 1위 이재명에 충성경쟁 안 할 이유도 없다…자연스러운 현상"(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8·18전당대회를 준비 중인 최고위원 후보들이 이재명 칭송 일변도라는 지적에 대해 "자연스러운 선거운동의 현상일 뿐이
‘저가 매수’ 엔비디아 간만에 5% 급등(상보)(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달 18일 시총 1위 등극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부진했던 엔비디아가 간만에 5% 가까이 급등했다. 3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4.57% 급
"순수한 소녀의 눈에 비친 소외된 옆집 할머니의 삶과 죽음"(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옛말이 되어 버린 시대를 사는 이들에게 이웃을 향한 시선과 태도, 그리고 홀로 사는 이의 삶과 죽음에 관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는 그림
[7월4일!] "북괴 아니고 북한"… 北 호칭 바꾼 최초의 공동성명1972년 7월4일 역사적인 공동 성명이 발표됐다. 당시 이후락 중앙정보부장과 김영주 북한 노동당 조직지도부장이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에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이다. "7·4 남북 공동성명"은 분단 이후 남·북한이 뜻을 모아 발표한 최초 성명이었으며 성명서에는 통일의 3대 원칙인 "자주·평화·민족" 대단결이 담겼다.분단 이래 남북은 서로를 "괴뢰 집단"으로 여기며 오직 무력을 통해서만 통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성명을 통해 처음으로 대화를 통한 통일 가능성을 보여줘 당시 많은 사람에게 통일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줬다. 7∙4 남북 공동성명은 남북한 최초의 합의문서라는 점 외에도 1985년 남북경제회담과 1991년 남북기본합의서의 주요한 근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남북 관계 역사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남북 공동 성명의 배경━ 7·4 남북 공동성명의 결정적인 배경은 당시 국제 정세에 불었던 "데탕트" 바람이다. 데탕트는 프랑스어로 "완화" 내지는 "휴식"을 의미하..
[주목 이 선수④] 한국 탁구가 벼르고 키운 임종훈-신유빈, 이번엔 중국 깬다[편집자주] 파리 올림픽은, 역대 최악의 성적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많은 대회다. 아예 본선 티켓을 놓친 종목들이 많아 선수단 규모도 크게 줄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이고, 각본 없
순직 해병대원 흉상 제작 완료…19일 1주기 추모식서 공개(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해병대원 순직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가 오는 19일 거행된다. 순직 해병을 기리기 위한 흉상의 제작이 완료돼 이날 제막식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4일 군
미국 사회의 리더들을 배출해 온 '장교 양성의 요람' [역사&오늘](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1802년 7월 4일, 미국 육군사관학교가 5명의 교관과 10명의 생도로 창립됐다. 육군 장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뉴욕주 웨스트포인트시에 위치해 '웨스트포인트
[파리올림픽 이 종목④] 이제는 '믿는 구석' 펜싱…4연속 금빛찌르기 노린다(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 펜싱이 올림픽 무대에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남자 플뢰레 김영호가 사상 첫 금메달을 딴 이
'해병대원 특검법' 필리버스터 14시간째…오후 3시45분 강제 종결(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해병대원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것에 반발해 14시간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이어가고 있
'서효림♥' 정명호, 장인과 독대…"우리 아빠였으면" 깜짝 고백 [RE:TV](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정명호가 장인과 5년 만에 술자리를 가졌다.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서효림 남편 정명호가 결혼 이후 장인과 처
유재석, 곤충 박사 만났다…"러브버그 생애 녹록지 않네" 이유는 [RE:TV](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유재석이 곤충 박사를 만났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대발생 곤충 연구관 박선재 박사가 출연해 2022년부터 문제로
"내 나이 스무 살, 빚 1억에 개인회생 고민"…'황금매물' 피해자의 눈물(서울=뉴스1) 유수연 김예원 기자 = "계약이 끝나면 퇴사 후 대학에 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돈을 계속 벌어야 하니까 대학을 포기했어요." 최겨울 씨(가명·20·여)는 증권사에서 일하는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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