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이어 코스트코서도… 마녀사냥, 미국 시장 안착미국에 진출한 마녀공장의 제품이 현지인의 주목을 받으면서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아마존)에 이어 오프라인에 입점해 성과를 내는 등 K뷰티 입지를 다지고 있다. 마녀공장은 이달 초 미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300점) 입점 초반부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베스트셀러 "퓨어 클렌징 오일"은 입점과 동시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트코 본사에서도 "마녀공장의 판매량이 매우 우수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할 정도로 빠르게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마녀공장은 내년까지 입점 매장을 4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판매 품목 또한 확대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마녀공장의 스킨케어 베스트셀러인 "비피다 바이옴 앰플"을 100여개 매장에 먼저 선보인다. 선판매 지점에서 판매량 등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 후 내년 5월부터 취급 매장을 점진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마녀공장은 최근 미국 대표 화장품 멀티숍 "얼타"(ULTA) 온라인과 600개 오프라인 매장..
기상청 '장마 끝'… "이젠 찜솥 한반도"기상청은 30일 브리핑에서 "태풍에 의한 기압계 변동성이 사라지고 우리나라는 당분간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지난 27일을 마지막으로 전국 장마가 사실상 종료됐다"고 설명했다.다만 "정확한 올해 장마 시작일과 종료일은 관측자료를 기반으로 한 사후분석을 통해 9월 중에 최종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경기도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1일 오전 9시를 기해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폭염주의보가 19~31개 시군 이상에서 발표되거나 폭염경보가 4~12개 시군에 내려졌을 때 "경계"를 "폭염 경보가 13~18개 시군에서 2일 연속 지속됐을 때 "심각"으로 분류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 심뇌혈관질환..
한류 선봉장 CJ ENM 'KCON LA 2024', 외신도 푹 빠졌다CJ ENM이 주관하는 "KCON LA 2024"가 해외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KCON이 K-POP을 중심으로 K-푸드·뷰티·콘텐츠 등 다양한 K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부상 중이라는 평가다. 지난 26일(현지시각)부터 2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성황리에 마친 KCON LA 2024는 약 1억2000만 가구가 시청하는 미국 5대 방송사 CW 네트워크를 통해 프라임타임에 미국 전역 생중계되는 최초 사례를 남겼다. 이는 LA에서 시작된 KCON이 미국 전역에서 대표적 K컬처 페스티벌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사흘 동안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약 176개 국가 및 지역에서 580만여명이 넘는 관객들이 페스티벌을 즐겼다. 온·오프라인 관객을 합산하면 592만5000여명이 넘는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 엠카운트다운 무대는 미국 현지에 생중계되면서 KCON의 관람 행태와 타깃 확장에 새로운 포문을 연 계기가 됐다. 미국 현지 외신 반응도 뜨겁다...
"재무팀 부재? 상상도 안 돼"… 커지는 구영배 '횡령 설계' 의혹티몬·위메프(티메프)의 재무를 큐텐그룹 내 다른 회사에서 담당하게 바꾸면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의 자금 유용이 쉬워졌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큐텐그룹에서 티메프 판매대금을 티메프 대표들이 모르게 사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 전문가는 티메프의 재무팀 부재에 "상상이 안 된다"며 혀를 찼다.구 대표는 지난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 참석해 "위시 인수 시 큐텐 그룹 판매대금 약 400억원이 실질적으로 포함됐다"며 "일시적으로 티몬과 위메프를 동원해서 차입했고 한달 내에 상환했다"고 말했다. 티메프에서 들어온 판매대금을 본사 경영 자금으로 썼다고 인정한 셈이다.티메프의 재무 시스템(위탁 운영)는 구 대표가 의도적으로 설계한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큐텐은 티메프 인수 후 개발과 재무 업무를 큐텐의 정보통신(IT) 자회사인 큐텐테크놀로지(큐텐테크)에서 관리하도록 했다.국회 현안 질의에서 티메프 대표들과 구 대표 모두 티메프의 재무팀에 대해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다...
삼성물산 상반기 호실적, 건설·리조트가 이끌었다(상보)삼성물산이 올 상반기(1~6월) 상사·패션사업에서의 부진을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과 리조트 부문에서 만회하며 전년 동기 대비 호실적을 거뒀다.삼성물산은 올 2분기(4~6월)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9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4% 늘어난 11조50억원, 당기순이익은 5.7% 증가한 7340억원을 달성했다.1·2분기 실적을 합친 상반기(1~6월)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난 2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조6126억원(전년 대비 14.1%↑), 당기순이익은 1조5561억원(7.6%↑)을 거뒀다.부문별로는 건설부문 매출이 4조9150억원, 영업이익은 2830억원이다.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 호조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0억원 늘었다. 영업이익은 220억원 감소했지만 안정적 현장 수행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상사부문은 매출 3조3990억..
어린이부터 군장병까지… 롯데 사회공헌 '훈훈'롯데그룹이 "마음이 마음에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소외된 어린이와 국군 장병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역아동을 위한 "mom편한" 공간 만들기는 롯데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프로젝트다. 롯데그룹은 지난 1월4일 폐교인 나진초등학교 용창분교에 "mom편한 놀이터" 27호점을 개소했다. mom편한 놀이터는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공헌 사업으로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놀이터를 만든다. 1월에 개소한 27호점은 기존 실외 놀이터를 실내 놀이터로 전환한 첫 사례다. 지자체 차원의 실내 아동 놀이시설 설립 수요를 반영했다. 올핸 의정부와 울산에 "mom편한 실내 놀이터" 2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mom편한 꿈다락" 사업도 진행 중이다. mom편한 꿈다락은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사업이다. 문화 체험 및 아동 역량 강화 활동도 지원하고 있으며 2017년 군산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7개의 꿈다락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참가..
사우디에 'K-주택·고속철도·스마트시티' 수출 정조준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주택과 고속철도를 비롯한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사우디 상무부 장관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31일 국토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마지드 빈 압둘라 알 카사비 사우디 상무부 장관과 만나 한국과 사우디의 인프라와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면담은 전날 열린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양국 상공회의소 주관) 참석차 방한한 마지드 빈 압둘라 알 카사비 사우디 상무부 장관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한-사우디는 1962년 수교 이래 60여년 동안 건설과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해 왔다. 2022년 11월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의 방한과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두 나라의 협력은 인프라 건설 등 전통적 협력 분야를 넘어 스마트 인프라 등 신산업 분야로 확대됐다.국토부는 앞으로 두 나라 정부와 기업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스마트시티와 모듈러 건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후속 성과를..
"브레이크와 액셀 착각"… 70대 운전자 차량 돌진 '2명 사망'70대 운전자가 몰던 화물차가 가로수 정비 작업 차량을 들이받아 가로수를 정비 중이던 작업자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3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 논현경찰서는 이날 70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3분쯤 남동구 서창동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를 몰던 중 정차 중이던 1톤 화물차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가로수를 정비하던 70대 작업자 3명 가운데 2명이 숨졌다. 또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피해 차량과 가해 차량은 모두 가로수 정비 작업에 투입된 차량으로 A씨는 작업 도중 차량을 이동시키려다 해당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 페달을 오인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의 진술 등을 토대로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금메달=돈방석'… 10억원·아파트·자동차 등 각국 포상금은?금메달리스트에 10억원. 홍콩이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주는 포상금 규모다. 싱가포르도 비슷한 수준의 포상금을 내걸었고 이밖에도 금메달에 엄청난 포상금을 내건 국가들이 적지 않다. 미국 경제매치 CNBC는 최근 보도를 통해 국가별 포상금 규모를 추산했다. 이에 따르면 홍콩이 76만8000달러(약 10억5530만원)로 가장 많다. 싱가포르도 만만치 않다. 74만5000달러(약 10억2370만원)를 지급한다. 뒤를 이어 인도네시아 30만달러(4억1217만원), 이스라엘 27만1000달러(3억7233만원), 카자흐스탄이 25만달러(3억4370만원)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톱10으로 범위를 넓히면 한국도 포함된다. CNBC는 한국의 금메달리스트 포상금 규모를 4만5000달러(약 6190만원)라고 밝혔다. 이는 9위에 해당한다. 홍콩은 31일 오전 기준 벌써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비비안 콩이 금메달을 땄고 펜싱 남자 플뢰레에서는 청카룽이 금메달을 획득했..
검찰, 김정숙 여사 인도 출장 의혹 관련 외교부 직원 참고인 조사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출장 의혹과 관련해 외교부 소속 직원을 소환했다.31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조아라)는 이날 외교부 과장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A씨의 부서는 지난 2018년 김 여사 출장 과정에서 인도 측과 일정 협의에 관여했다.앞서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지난해 12월 김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해 국고 손실, 횡령, 배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검찰은 고발 접수 6개월 만에 김 여사 피고발 사건을 형사2부에 재배당하고 검사 1명을 추가 파견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섰다.검찰은 지난달 19일 이 시의원을 불러 11시간가량 조사했고 지난 17일엔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했다.이 시의원은 김 여사가 지난 2018년 11월 인도 정부의 초청이 없음에도 스스로 초청을 요청해 타지마할을 방문했다며 사실상 여행 목적으로 예비비 4억원을 불법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아파트 공급 사활… 3기신도시 연내 1만호 착공 속도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경기 남양주왕숙지구 등 현장을 방문해 3기 신도시 주택착공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31일 LH에 따르면 이 사장은 남양주·고양·하남 등 경기북부 지역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신규 착공지구 현장 여건과 2025년 이후 착공할 블록의 조성공사 현황에 대한 집중점검을 진행했다.경기북부 지역은 올해 LH 전체 주택착공 물량 5만호 가운데 1만4000호를, 3기 신도시 착공물량 1만호 가운데 7000호의 비중을 차지하며 연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이번 점검 현장인 남양주왕숙지구는 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많은 4000호가 착공될 예정이며 남양주권 전체로는 총 5000호 주택 착공이 진행될 예정이다.이 사장은 "현재 서울 일부를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몰리고 있는데 남양주왕숙과 하남교산, 고양창릉 등은 이러한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대체 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와 내년 계획된 뉴:홈 등의 주택 착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SK바사, 2Q 영업손실 199억원… 전년비 43.5% 축소SK바이오사이언스의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개선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수두 백신 수출 확대와 연구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관측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 2분기 매출 268억원, 영업손실 19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와 견줬을 때 매출은 1.1% 늘고 영업손실은 43.5% 축소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2023년 2분기 매출과 영업손실은 각각 265억원, 353억원이다.올 2분기 잠정실적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수두 백신 매출이 8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2분기(7억원)보다 11.6배 늘었다. 국제연합(UN)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에 대한 공급이 확대된 덕분이다. 대상포진 백신 매출은 같은 기간 96억원에서 88억원으로 8.3% 감소했다. 연구비는 동 기간 262억원에서 211억원으로 19.5% 줄었다.이번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연결기준으로 작성됐다. 외부감사인의..
서범수 "당대표가 임명권 가진 당직자 일괄사퇴해달라"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당대표가 임명권을 가진 당직자들에게 일괄사퇴를 해달라는 의견을 전했다.31일 뉴스1에 따르면 서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면담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가 새로 오셨으니 새로운 변화를 위해 당대표가 임명권을 가진 당직자에 대해 일괄사퇴를 해줬으면 하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어 한 대표가 어떻게 의견을 전달했는지 묻자 "새로운 출발을 위해서 우리가 새롭게 하는 모양새를 갖추는 것이 안 맞겠느냐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당직 인선 시점에 대해선 "일괄 사퇴서를 받아보고 정리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전했다.서 사무총장은 정점식 정책위의장 거취에 대해선 "제가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티메프"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고위 당정협의회보고를 하러 온 것으로 안다. 다음달 4일에 (고위당정협의회를) 안 하겠느냐"고 추측했다.한 대표는 당대표 당선 이후 당직 개편을 단행 중이다. 특히 개편..
세계 2위 종목도 외면… 방송3사 '몰빵 중계' 여전2024 파리올림픽을 중계하는 방송 3사(KBS·MBC·SBS)가 실력있는 선수가 출전하는 일명 비인기 종목을 생중계하지 않아 팬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3사는 배드민턴 여자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에 이어 펜싱 세계 랭킹 2위인 여자 에페 단체팀 경기도 생중계하지 않았다.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각)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은 프랑스와 단체전에 나섰지만 지상파 채널에서 생중계되지 않았다. 같은 시각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방송 3사는 탁구 경기를 생중계했고 에페 경기는 지연 중계했다. 국내에 있는 펜싱 대표팀 관계자와 팬들은 지상파 생중계가 없어 휴대전화로 실시간 스코어를 확인했다. 뉴스1에 따르면 에페 경기에 출전한 강영미의 소속팀 광주 서구청 감독과 동료들은 현지에 있는 선수와 영상통화를 하며 경기를 지켜봤다.시청자들은 지상파 3사가 모두 같은 경기를 중계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터트렸다. 모든 채널이 같은 경기를 중계하면 다양한 종목을 ..
민주당,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 지명에… 자진 사퇴 촉구윤석열 대통령이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올드보이를 넘어 좀비 수준"이라며 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31일 뉴스1에 따르면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인사 폭주 카르텔에는 대화와 타협, 상생과 연대가 있을 리 만무하다"며 김 위원장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비판했다.강 원내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해 "김일성주의자" "총살감"이라고 언급하고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을 공산주의로 평가한 것을 거론하며 "아스팔트 극우로 태극기 부대에 합류하고 유튜브에서 반노동 발언을 일삼으며 색깔론과 노조 혐오를 부추겨온 사람이 어떻게 노동자 권익을 지키겠냐"고 지적했다.이어 "논란 속에 강행된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임명이었지만 지난 2년 동안 낸 성과가 있냐"며 "노사 대화와 타협은커녕 갈등과 대결만 키우며 사회적 대화 기능을 아예 파탄냈다"고 비판..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합병 타당성 검토… "주주 의견 묻는다"셀트리온그룹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합병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특별위원회)를 설립했다. 특별위원회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사외이사들로만 구성된 게 특징이다.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양사에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설립하고 현시점 양사 합병이 타당한지 검토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특별위원회는 주주의견 청취 설문에서 나온 결과를 비롯해 합병 시너지 평가, 외부 중립 기관의 평가, 자금 평가 등 제반 사정을 종합 반영해 합병 타당성을 검토한다. 이후 합병 추진 여부에 대한 최종 의견을 각 사 이사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합병 타당성에 무게가 실리면 본격적인 합병 추진을 위한 "2단계 특별위원회"를 발족할 계획이다.특별위원회는 양사 합병에 대한 주주들의 의견을 확인하기 위한 "주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양사 주주의 합병 찬반 의견을 청취하고 최종 검토 결과에 반영할 방침이다. 양사 주주의 절대적 동의가 수반..
서동주, 재미교포 사업가와 이혼 이유… ○○○ 때문?방송인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재미 교포 전 남편과의 이혼 배경에 "괴리감"이 있었다며 이혼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서동주는 14년 전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하며 현재 "이혼 10년 차"를 맞이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서동주는 "저는 인생 2막 10년 차다. 27세에 결혼했고 지금 만으로 41세"라고 얘기하며 당시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심했던 계기로 "그 때 많은 친구들이 결혼을 하기는 했다. 그래서 뭔가 남들은 다 갔는데 나만 도태될 것 같다는 불안감에 빨리 하려고 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후회된다"고 털어놓았다.이어 "엄마와 같은 교회 다니시던 분이 소개해주셔서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결국 2014년 서른 초반에 이혼하고 인생 2막을 시작했다.서동주는 이혼 배경에 대한 질문에 "제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던 시절에 결혼해서 헤어진 것 같다. 엄마가 저를 현모양처로 컸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내가 그런 스타일인 줄 알았..
넥센타이어, 신차용 공급 늘며 2분기 최대매출…7638억원 달성넥센타이어가 올해 2분기 매출 7638억원, 영업이익 629억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 10.5%, 영업이익은 69.5% 늘어났다.넥센타이어의 2분기 실적은 판매 물량 확대 및 믹스개선이 주효했다. 매출은 전 지역 모두 전년 동기대비 성장했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윈터타이어 판매 성수기에 앞서 미리 확보한 수주 물량을 바탕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1분기에 이어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이 확대된 결과다.영업이익은 1분기 이후 안정화 되고 있는 유럽 2공장 램프업과 고인치 제품 판매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원재료∙운임 등 비용을 전략적으로 관리한 결과로 분석된다.하반기에는 유럽 2공장의 증설 효과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올해 초 가동을 시작한 유럽 2공장은 하반기로 갈수록 가동률이 상승하고, 고인치 제품 생산이 확대됨에 따라 넥센타이어의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넥센타이어 유럽공장은 첨단 자동화 설비가 적용되어 전세계 타이어 공장 ..
[고양소식] AI 기반 보건사업 발전 간담회 개최 등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30일 고양시 백석업무빌딩에서 보건소, ㈜네이버 클라우드, ㈜에버영피플 등 관계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기반 보건사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1일 전했다.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보건사업 운영과 관련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기존에 진행하던 인공지능(AI) 서비스 개선 사항을 논의함으로써 전반적인 보건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최경미 일산서구보건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보건사업의 발전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대화동 제1호 "생명존중안심마을" 지정 등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생명존중안심마을"에 대화동이 제1호로 지정됐다고 31일 밝혔다.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들..
'건설 빅5' 바뀌었다…DL이앤씨, GS건설 제치고 5위 입성DL이앤씨가 올해 건설회사 시공능력평가에서 한 계단 올라서며 "5대 건설업체"에 입성했다.31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4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결과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시공능력 평가액 9조4921억원을 기록하며 5위 자리를 차지했다. DL이앤씨는 전년 대비 평가액이 575억원 감소했음에도 순위는 올랐다. 지난해 바로 앞 순위를 차지한 GS건설의 올해 평가액이 4345억원 줄면서 순위가 뒤바뀐 것이다.지난해 DL이앤씨는 시공능력 평가액 9조5496억원을 기록해 6위를, GS건설은 9조5901억원으로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4월 인천광역시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로 재시공 비용이 5000억원대 발생했다. 올해는 시공능력 평가액 9조1556억원을 기록했다.시공능력평가는 발주사가 시공사를 선정하는 기준으로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매년 7월 말 결과를 공시하며 올해 평가는 전국 8만5642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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