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K-컬처밸리' 경제자유구역 구상에 포함시키겠다"경기도가 8년만에 무산된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부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새로운 비전과 방식의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1일 K-컬처밸리 사업 협약을 전격 해제하고, 해당 부지를 공공주도의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히는 계획을 발표했다.경기도는 지난 9일 현재 지정 추진 중인 고양시 일원의 경제자유구역을 새로운 비전의 "K-콘텐츠 특화 복합문화단지 사업지구"까지 포함하는 공영개발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K-컬처밸리 부지에 대한 개발방향과 사업방식 등에 대한 신속한 결정을 담당할 "개발사업 TF팀"도 출범했다. 방송영상산업·관광 마이스(MICE) 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사업의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고 전 세계 1억5천만명에 달하는 한류 팬과 8조원 규모의 글로벌 팬덤 경제를 국내에 유발하겠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추진 방식도 안정적 사업추진이 어려운 민간사업자 공모 방식을 배제하고 공공주도의 공영개발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도는 옛 K-컬처밸리 사업(CJ라이브시티..
[특징주] 아모그린텍, 테슬라 차세대 성장 동력 'ESS'… 핵심 부품 공급사 부각테슬라에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파워 모듈에 사용되는 고효율 자성 소재를 공급 중인 아모그린텍 주가가 강세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지난 4분기 실적발표에 자동차 사업보다 에너지 사업 부문의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히면서다. 10일 오후 2시5분 현재 아모그린텍 주가는 전일 대비 520원(4.93%) 오른 1만1070원에 거래된다.최근 시장 조사 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ESS시장 규모는 올해 400억달러(한화 약 55조3800억원)에서 2035년 800억 달러(약 110조776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달라질 수 있는 태양광·풍력 발전소를 보조할 수단으로 미 행정부에서 ESS 설치 확대를 지지하고 있다. 이 같은 ESS시장 성장세는 테슬라 실적에도 반영되고 있다. 지난 2분기 테슬라의 ESS 공급량은 9.4GWh(기가와트시)로 전 분기 대비 131%, 전년 동기 대비 157% 급증했다. 이와 관련해 서지현 삼성증..
센텀종합병원, 최고난도 간문부 담관암 수술 성공센텀종합병원이 간문부 담관암 중에서도 최고난도의 제4형 간문부 담관암 수술에 성공했다. 10일 센텀종합병원에 따르면 이 암은 인체 내 간과 담관이 만나는 부위인 간문부(간의 문)에 발생한 악성 종양이다. 치명적인 암 중 하나이며 종양의 위치와 확산 정도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센텀의료재단 센텀종합병원(이사장 박종호, 병원장 박남철)은 본원 간담췌외과 박광민 의무원장(전 서울아산병원 간담췌외과 교수)팀이 제4형 간문부 담관암 환자 A(여·62세) 씨의 암을 완전히 절제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수술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의료진의 인적 인프라와 진료 역량, 장비·시설 등이 수준급이라는 것을 의미한다는 평가다. A 씨의 경우 지난달 온몸에 소양증(가려움증)과 노란색 소변, 황달 등의 증상으로 동네 의원에서 초음파 검사 후 센텀종합병원에 외래를 통해 입원해 4형 간문부 담관암으로 진단 받았다. 입원 당시 A 씨는 혈액검사에서 황달수치가 9.8로 매우 높게 나왔다...
이재명, 윤 대통령 탄핵론 입장 요구에… "O·X 말고도 답 많아"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입장 표명 요구에 대해 "세상 모든 답에 "오·엑스(O·X)"밖에 없다는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8·18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 뒤 국민의힘의 윤 대통령 탄핵론 입장 표명에 대해 "O·X 말고도 답은 많다. 그래서 우리가 교육을 바꿔야 한다"며 "질문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전 대표는 "지금 우리 국민들은 정말 죽을 지경이라고 한다"며 "죽을힘을 다해서 열심히 살면 살 수 있게 만드는 게 바로 정치가 할 일이고 그중에서도 가장 큰 권력을 위임받은 대통령과 국회의원, 여당이 할 일"이라고 전했다.이어 "대통령 탄핵에 O냐, X냐를 질문할 때가 아니다"라며 "그런 질문을 할 게 아니라 국민이 왜 탄핵을 원하는지 깊이 생각하고 그런 생각을 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는 게 바로 집권여당이 할 일 아니겠나"라고 밝혔다.그..
산업단지 공연 등 문화 향유 기회 늘린다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이 산업단지의 문화 저변 확대에 나선다.산단공은 10일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주요 산단을 중심으로 입주기업 임직원에게 문화예술 교육과 공연 등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산업단지 근로자와 가족,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요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지원과 산업단지 문화예술교육에 필요한 정보 제공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산단공은 입주기업과의 네트워크와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문화예술 정책과 교육사업 분야의 전문성이 더해질 경우산단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올해 "예술로 어울림 사업"을 통해 선정된 전국 15개 산단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 내 문화예술 교육이 확..
한국 여행 중 '뇌사 상태' 태국인… 5명에게 새 삶 주고 떠나한국 여행 중 뇌사 상태에 빠지게 된 태국 방콕 출신 푸리마 렁통쿰쿨씨(35)가 지난 5일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10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렁통쿰쿨씨의 장기기증 소식을 알렸다. 렁통쿰쿨씨는 친구와 함께 한국 여행 중 지난달 27일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이 소식을 전해 들은 렁통쿰쿨씨의 가족은 급히 태국에서 한국으로 왔다. 렁통쿰쿨씨가 갑작스럽게 뇌사에 빠지자 가족은 큰 슬픔에 빠졌다. 가족들은 이대로 떠나보내기보다는 누군가의 몸에서라도 살아 숨 쉬길 바라는 마음에 뇌사 장기기증에 동의했다. 렁통쿰쿨씨는 심장, 폐장, 간장, 신장(양측)을 기증했고 5명의 생명을 살렸다.가족들은 렁통쿰쿨씨가 다른 생명을 살리며 기적을 베풀고 가길 원한다며 그가 우리에게 준 마지막 소원이었을 것으로 믿고 기증을 결심했다. 또 태국의 문화는 사람이 죽으면 다시 환생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고 믿기에 떠나는 순간..
'연 3만6500%'... 살인적 고금리 챙긴 불법사채업자 일당 덜미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신용 등급이 낮은 서민에게 급전을 대출해 주고 연 이자율 최고 3만6500%의 살인적 고금리를 챙긴 불법대부업자 일당이 검거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불법으로 고금리를 챙긴 불법대부업자 8명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가운데 3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입건한 나머지 5명도 조만간 넘길 계획이다.현재까지 계좌추적 등으로 밝혀진 피해자만 350명, 불법 대부액은 7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특사경은 지난 1월부터 도내 스크린 경마장 주변 등 불법 대부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현장 중심의 수사를 펼쳤다.수사결과에 따르면 미등록대부업자 A씨와 B씨는 인터넷 카페에서 대출을 원하는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대출해 주고 일주일마다 대출 원금의 5~10%의 이자를 챙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피해자 210명에게 1172회에 걸쳐 5억 4천만원을 비대면으로 대출해 주고 연평균 이자율 4659%(최고 연 이자율 3만6500%..
파주형 통학버스 파프리카, 자치분권 실현 '우수사례'로파주형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가 "자치분권 실현 우수사례"로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5회 광명 자치분권 포럼에서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를 우수 정책사례로 발표했다."파프리카"는 지역 내 열악한 통학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교육청과 협력해 전국 최초로 한정면허 제도를 활용한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로, 올해 3월 개통했다. 현행 제도상 통학버스는 학교장만 운행할 수 있었으나 지자체가 주도해 해법을 도출해냈다.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하며 마을버스 청소년 요금을 적용한 데다 환승체계도 도입해 지역 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또한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 규제 해소 사례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 6월 "2024년 경기도 시군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에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광명 자치분권 포럼은 자치분권 실현을 달성하기 위해 지방정부..
[시흥소식] 청소년재단, 정책 발굴 영국 연수 등시흥시(시장 임병택)와 시흥시청소년재단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행할 예정인 "행복한 성장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5박 7일간 영국 킹스턴으로 해외연수를 다녀왔다.10일 시와 시흥시청소년재단에 따르면 두 기관 관계자 11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청소년 정책 선진사례 발굴을 위해 킹스턴 대학교(Kingston University)와 킹스턴 스쿨 오브 아트(Kingston School of Art) 소속 교직원들과 간담회 △창의적인 청소년 공간 구성을 위한 퓨즈 박스(Fuse Box)·페캄 도서관(Peckham Library)·페캄 레벨스(Peckham Levels) 공간 벤치마킹 △선진적 청소년 사업 모색 위한 퓨즈 인터내셔널(Fuse International) 대표 임원 만남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갯골·한울·월곶 야외 물놀이 시설" 노·사 합동 점검 시흥도시공사(사장 정동선, 이하 공사)는 갯골생태공원·배곧한울공원의 해수체험장과 월곶..
파주 운정 6개고교 학부모,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한 목소리'파주 운정권역 6개고교 학부모들이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한목소리를 냈다.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김경일 시장이 주관한 "98번째 이동시장실" 현장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동석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을 향해 파주시 교육환경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등 시 교육발전을 위한 의견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전했다.시와 고교 학부모와의 이번 만남은 초등학교와 유치원 현장에서 개최된 이동시장실에 이은 세 번째 교육현장 소통 행보다. 여기에는 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시민 중심 교육도시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김경일 시장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현장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특히 파주시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를 위한 전략과 특구 운영계획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시는 올해 재정의 2.5%를 교육 분야 예산으로 편성하는 등 교육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리고 있다. 또한 앞으로도 권역별 초중고 및 다양한 교육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 행..
SSG→두산… 일본인 투수 '시라카와' KBO리그 '재취업'두산이 SSG에서 뛰었던 일본인 우완 투수 시라카와 케이쇼를 영입했다. 10일 두산은 "시라카와와 총액 400만엔(약 3400만원)에 임시 대체 외국인 선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시라카와는 일본 도쿠시마현 출신으로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서 뛰었다. 지난 5월 대체 외인으로 SSG 유니폼을 입었다.KBO리그 5경기에 선발등판 해 23이닝을 소화하며 2승 2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했다. SSG는 기존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부상 복귀하면서 시라카와를 내보냈다.두산은 왼쪽 견갑하근 부분 손상으로 재활 선수 명단에 오른 브랜든 와델의 대체 외인을 물색해왔다. 과거 키움에서 뛰었던 왼손 투수 에릭 요키시와 저울질한 끝에 시라카와를 최종 선택했다.두산은 "시라카와는 속구와 슬라이더, 포크,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갖춰 선발투수로 적합한 유형"이라며 "KBO리그에서 꾸준히 선발로 던지며 적응을 마쳐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과밀억제권 지자체, "규제 과도하고, 내용도 불합리하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0일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 TF 위원회 발대식"과 "과밀억제권역 국회 토론회"에서 12개 과밀억제권역 국회의원, 자치단체장과 함께 과밀억제권역의 불합리한 규제 완화에 한 목소리를 냈다.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과밀억제권역에 속한 12개 도시 자치단체장·부단체장, 고양시(김성회·한준호·이기헌·김영환)를 비롯한 각 자치단체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토론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 TF 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 TF 위원회는 "수도권정비계획법"으로 인한 각종 불합리하고 과도한 규제개선을 위해 한 목소리로 공동 대응하고자 구성됐으며 이동환 고양시장은 여당 자치단체 대표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동환 시장은 발대식에서 "현행 수도권정비계획법은 각 지역의 상황과 특성과는 상관없이 일률적인 규제를 적용하고 있어 그 특성에 맞는 규제를 위한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법인 중과세 완화를 통한 기업 ..
상주시 "장마철 도로 포트홀 등 민원 신속 대응"경북 상주시가 계속되는 호우로 인해 도로 포트홀과 배수 불량 민원에 응급정비를 실시하는 등 신속 대응에 나섰다.10일 상주시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와 누적된 강수로 인해 관내 40여 곳에 아스팔트에 물이 스며들어 균열이 발생하면서 생긴 도로 파임 현상과 도로측구 배수로 퇴적토로 인한 물고임으로 통행 불편과 교통사고로 인한 안전사고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에 상주시는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포트홀 응급정비·도로측구 배수로 준설작업을 실시해 주민 피해와 불편 사항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민의 안전 확보와 재산 피해 방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마 동안 주민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로를 순찰하고 신속하게 정비하는 등 도로 불편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러, 키이우 아동병원 폭격 부인…"우크라 방공 미사일 추락" 주장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내 오흐마트디트 아동병원 폭격에 대해 공격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9일(이하 현지시각) 러시아 RT에 따르면 바실리 네벤지아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러시아 미사일이 건물을 공격했다면 아무 것도 남지 않았을 것"이라며 "러시아군이 아닌 우크라이나군 방공 미사일 추락해 도시가 파괴됐다"고 주장했다.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8일 공식 성명을 통해 병원을 공격했다는 사실을 강하게 부인하며 "(폭격 이후 공개된)키이우의 사진과 영상을 보면 도시 내부가 우크라이나 방공 미사일에 의해 손상됐다는 것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번 공격이 우크라이나 군·항공 기지를 타격한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설명은 어린이를 비롯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그 원인을 우크라이나에 돌린 것이란 해석이 제기됐다. 지난 8일 북대서양조약기구(이하 NATO)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하면서 최소 41명이 사..
감사원, 울진마린CC 위탁운영 과정서 위법사항 적발경북 울진군이 조성하는 골프장 "울진마린CC" 관리·위탁 계약 과정에서 일부 위법 사항이 적발됐다.10일 감사원에 따르면 울진군은 2020년 4월 골프장 운영을 민간에 관리·위탁하는 내용의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이듬해인 2021년 1월 관리·위탁자 선정을 위한 운영 제안을 공모했다.그러나 계약 과정에서 울진군은 골프장에 클럽하우스 등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관리·위탁 기간 공고를 공유재산법상 기재된 5년이 아닌 10년으로 하고 최고가 입찰 방식이 아닌 협상에 의한 방식으로 관리·위탁자를 선정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관리·위탁 운영 기간 위탁료를 매년 재산정해야 하는데도 고정 징수하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감사원은 울진마린CC 관리 운영 위탁 기간, 위탁료 등이 공유재산법에 맞게 관리되도록 하라고 울진군에 통보하고 법령 위반과 관련한 담당 공무원 2명에 대해선 주의를 촉구했다...
봉화군, 코레일관광개발과 '봉화의 숲 기차여행' 운영경북 봉화군이 오는 12월까지 산림자원과 기차여행을 결합한 산림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코레일관광개발과 "봉화의 숲 기차여행" 상품을 운영한다.10일 봉화군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영주역에 도착한 후 연계버스를 이용해 봉화군의 산림관광지와 전통시장과 봉화군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하는 코스다. 상품의 주요 내용은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조성한 봉화목재문화체험장의 목공체험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숙박을 하며 자연을 만끽하는 가든스테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또 봉화의 3대 명산 중 하나인 청옥산 생태경영림 명품 숲길을 걸으면서 새소리와 물소리를 들으며 피로에 지친 심신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산림치유 효과도 체험할 수 있다.특히 상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에서 "봉화"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으며 상품별 당일 코스와 1박2일 코스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박현국 봉화군수는 "..
무안~중국 항저우 정기노선 9월 취항오는 9월부터 전남 무안~중국 항저우 노선에 하늘길이 열린다.10일 전남도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 중인 김영록 지사는 9일 중국 항저우 나라다 그랜드 호텔에서 현지 여행·항공업계 관계자와 언론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전라남도 관광설명회에 참석했다.관광설명회에는 천광성 중국 저장성 문화방송여유청장과 노타에어서비스, 룽에어 등 항저우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중국 굴지의 여행·항공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향후 중국과 전남 간 관광교류 활성화에 기대감을 더했다.특히 김 지사는 이날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 홍보에 이어 손정권 에이앤드티 대표, 저우전성 노타에어서비스 대표와 함께 "무안~항저우 정기편 취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오는 9월 중순부터 무안~항저우 정기노선을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협약식에선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베트남, 대만, 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전남 인바운드 여행 1위 기업인 에이앤드티에서 전남 전용 3박4일, 호남권 4박5일..
담양에 고향사랑기부하면 죽녹원 등 6곳 입장료 면제전남 담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죽녹원등 관광지 6곳의 입장료를 면제해 준다.10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조례개정을 통해 기부자 예우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만원 이상 기부한 대상자에 대해 기부일로부터 1년간 공공시설 입장료가 면제된다.입장료 감면 해당 공공시설은 죽녹원(입장료 3,000원), 소쇄원(2,000원), 메타세쿼이아길(2,000원), 한국대나무박물관(2,000원), 가마골 생태공원(2,000원), 한재골 수목 정원(2,000원)이다.특히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대전면 한재골 수목정원 물축제 입장료도 면제된다. 물축제는 에어바운스 물놀이장과 보물찾기, 한재골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려진다.입장료 감면을 받으려면 매표소에서 고향사랑기부 내역을 제시하면 된다. 기부 내역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기부 내역 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해 주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정..
[STOCK] 외국인이 몰려온다.… 롯데관광개발, 모처럼 웃나?올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여행주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숫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가운데 단체에서 개인으로 관광 패턴도 달라지면서 수익성도 높아지는 추세다. 이 같은 분위기에 롯데관광개발 주가도 상승하기 시작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8분 기준으로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전거래일 보다 100원(1.02%) 오른 986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중 롯데관광개발 주가는 992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롯데관광개발 주가가 오르기 시작한 건 여름 성수기 외국인 관광객들의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동안 누적 방한객은 62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1.1% 늘었다. 이는 2019년 같은 기간의 90% 수준이다. 특히 제주도는 올 상반기 6개월 연속 외국인 입도객 10만명을 넘겼..
이준석, 한동훈-김건희 여사 논란에… "尹, 어물전에 오물 뿌려"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어물전에다가 진짜 오물을 뿌리고 간 것 같다"고 언급했다.이 의원은 10일 방송된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 정도면 지금 어물전 거의 진짜 망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건희 여사의 문자 메시지를 무시했다는 논란에 대해 "김 여사가 직접 유출하지는 않았을 것 같고 과거에 지인들에게 전달했던 것이 흘러나온 게 아니겠느냐 생각한다"며 "(윤 대통령이) 지금 양상을 보면 자기 어물전에 자기가 오물을 뿌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어 "그런데 여론조사를 보면 수치적으로는 A후보(한 전 위원장)의 우세가 꺾이지 않는 것 같다"며 "총선을 지기 위한 고의적 행동이었다는 것을 입증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조금 더 한 전 위원장에게 타격이 있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러면서 "그런데 "한동훈과 윤석열이 사이가 나빠요" 이것은 오히려 현재 권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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