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기 청소 인증해 '돈쭐'난 치킨집… "하루 매출 185만원"매일 튀김기를 청소하는 모습을 SNS에 인증해 온 치킨집이 입소문 나면서 한 달 사이 매출이 3배 이상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광주 북구에 위치한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에 관한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 치킨집 주인은 지난 5월부터 청소 사진을 올리고 있다"며 "하루도 빠짐없이 튀김기의 기름을 비우고 깨끗하게 거품으로 닦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고 전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떤 광고보다 효과적이다" "돈쭐 내줘야 한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실제 "돈쭐(돈으로 혼내다)" 내기가 이어지며 가게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한 사장은 "하루 매출이 약 60만원이었는데 다음달 하루 매출이 185만원으로 한 달 새 3배가량 매출이 올랐다"고 밝혔다.매출 급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양심과 정직으로 승부하면 언제나 이긴다" "배달앱에 다른 설명 없이 청소 인증 사진 하나만 올려도..
'구의원 임기 중 대체 복무' 겸직 불허… 취소 소송 2심도 '패소'임기 중 군 대체복무를 시작했다가 "겸직 불가" 통보를 받은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이 불복 소송을 냈지만 2심에서도 패소했다. 10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행정 4-1부(부장판사 이승련·이광만·정선재)는 이날 김 의원이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겸직 불허가 처분 등에 대한 취소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항소를 기각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된 뒤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2월부터 양천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했다.김 의원은 대체복무 당시 정당 활동을 할 수 없다는 현행법에 따라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무소속 의정활동을 위해 공단으로부터 겸직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병무청이 군 복무 중 구의원 겸직을 허용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자 공단은 기존의 겸직 승인을 취소하고 경고 처분했다. 김 의원은 서울행정법원에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을 상대로 본안..
"온열사고 예방해요"… 건설현장 혹서기 캠페인 집중장마철을 맞아 폭염 관심예보가 발령되자 건설업계가 온열사고 예방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10일 DL건설에 따르면 혹서기 온열질환 등에 대응하기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얼음골"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DL건설은 혹서기 종료 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온열사고 예방을 위한 10대 의무 활동을 독려할 예정이다. 10대 의 활동은 ▲일 2회 빙과류 제공 ▲매일 아이스팩·분말 포카리 제공 ▲작업팀 전용 보냉통 지급·사용 ▲옥외 작업구역 그늘 조성·대형 선풍기 설치 ▲전 근로자 수용 가능한 에어컨 휴게실 마련 ▲토목현장 순찰차량 얼음차 운영 ▲작업팀 시간 단위 체온 측정·결과 확인 ▲온열질환 전조 증상 근로자 셀프 신고 및 휴식 보장 ▲제빙기·정수기 청결 관리 등이다.DL건설은 우수 현장에 대해서는 캠페인 종료 뒤 포상도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DL건설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폭염·호우 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 대응 지침"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열사..
나경원, 韓 총선 지원 유세 지적에… "정치·시스템 너무 몰라"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총선 당시 지원 유세에 나오지 않았다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적에 대해 "정치와 시스템을 너무 모른다"고 말했다.나 의원은 10일 방송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 번이라도 선거를 뛰어보셨으면 이런 말씀 안 하셨을 텐데" 하는 생각을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이어 "사실 수도권 지역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큰 기여를 하는 것이다. 한 석이라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4시간 이상을 자본 적이 없다"며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그래서 적절하지 않다. 선거 전략도 논의해야 하고 지원 유세도 다녀야 하는데 "저는 할 수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렸다"고 밝혔다.나 의원은 "이번 선대위 구성만 봐도 전략을 제대로 논의할 분이 없었다"며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모든 전략을 혼자 결정하고 지원 유세를 다니다 보니 본인도 힘들었겠지만 당 전체도 팀워크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지난 9일 진행된 국..
미래 건설 분야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 뽑았다현대건설은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한 공모전 "2024 현대건설×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1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2024 현대건설×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현대건설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스타트업 육성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2022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개최됐다.올해는 3월28일~4월19일까지 접수기간동안 총 227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서류 및 대면 심사, PoC(Proof of Concept·시장 내 신기술 도입 전 검증·실증을 통한 아이디어 실현 및 타당성 증명) 사업계획 수립 등의 과정을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6곳,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1곳, 스마트 안전 분야 1곳, 미래주거 분야 5곳 등 총 15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다.최종 선발된 각 분야별 스타트업들은 현대건설과 실증 사업협약 체..
해리스·클린턴 후보 되면 '대선 승리' 가능성 높아 … "트럼프 앞섰다"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 경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당선에 유리할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지난 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정치 전문지 폴리티코에 따르면 미국 여론조사업체 벤딕슨&아만디(Bendixen & Amandi)가 지난 2~6일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여론 조사에 따르면 대선 토론 이후 조 바이든 대통령은 42%, 트럼프 전 대통령은 43%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첫 대선토론을 시청했다고 답한 유권자들 중 29%는 바이든에게 연임할 수 있는 정신적·신처젝 능력이 있다고 답했으나 61%는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52%의 유권자는 바이든이 민주당 대선 후보를 사퇴해야한다고 말한 반면 후보직을 유지해야한다는 응답은 33%에 그쳤다.해당 조사에서 카멀라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을 두고 벌어진 대결에선 카멀라가 42%의 지지를 얻어 41%의 응답을 ..
'불법 촬영' 수사받던 10대… 또 '여자 화장실 몰카'불법 촬영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10대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또 불법 촬영을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았다.10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지영 판사는 이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적 목적 다중 이용 시설 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10대 A군에게 징역 장기 2년과 단기 1년을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과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김 판사는 "피고인이 자백하고 있으며 다른 증거도 있어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며 "범죄 전력이 없고 공탁을 한 점은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상가에 침입해 다수 피해자의 신체를 촬영하고 범행이 발각된 이후에도 재범을 저질러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범행으로 피해자들이 받은 정신적 충격이 크고 대부분 피해자들이 용서하지 않으며 엄벌을 탄원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A군은 지난 3월 대전의 한 상가 건물 여자 화장실에 침입해 ..
F 받아도 유급 안 되는 의대생… 정부, 유급 막는 특례 발표정부가 의과대학 학생들의 조속한 복귀 독려와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한시적으로 특례를 적용한다. 정부는 내년도 의대생 증원으로 1학년생이 과도하게 몰릴 것을 우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하지만 이미 1학기가 지나 사실상 내년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1년 과정을 압축적으로 끝내야 하는 만큼 실효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10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날 교육부는 "의과대학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교육부의 이번 지침은 대학의 학사 운영 자율권을 높이고 대학이 "학기"가 아닌 "학년" 단위로 학사 운영 체계를 바꿨다. 1학기를 2학기 기간인 9~10월까지 연장하거나 학기를 3개로 쪼갤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신설되는 보충학기를 내년에 개설할 수도 있게 했다.특히 돌아온 의대생들의 유급을 막기 위한 특례도 적용한다. 의대생의 경우 F등급을 하나라도 받으면 유급되는데 일부 과목에서 이를 면해주는 특례다. 교육부는 대학이 올해(2024학년도)에 한해 유급(진급) 관련 특례를 적..
대통령실 "대통령 부부, 임성근 구명 로비와 관련 없어"(상보)대통령실이 VIP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에 나섰다는 의혹에 대한 언론 보도에 대해 "대통령실은 물론 대통령 부부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10일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주장과 무분별한 의혹 보도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하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전했다.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최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공범 이모씨가 임 전 사단장의 구명을 도왔다고 주변에 자랑했다는 취지의 녹음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녹음 파일에는 이모씨가 지난해 7~8월 변호사 A씨에게 임 전 사단장 거취 문제에 대해 "절대 사표 내지 마라. 내가 VIP에게 얘기하겠다"고 말했다는 내용이 담겼다.이에 임 전 사단장이 김건희 여사와 인연이 있는 이모씨를 통해 "구명 로비"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검찰, '명품백 수수 의혹' 등… 김건희 여사 '소환조사' 할까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김 여사를 소환 조사할지 관심이 쏠린다.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지난 5월 명품백 수수 의혹 전담팀을 구성한 이후 관계자들을 차례로 소환조사했다.검찰은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 최재영 목사, 권성희 변호사를 차례로 소환조사했고 최근 최 목사 청탁의 연결고리로 지목된 대통령실 소속 조모 행정관과 직접 일정을 조율한 유모 행정관까지 조사를 마쳤다. 사실상 관계인들의 소환조사가 마무리되면서 명품백을 받은 당사자인 김건희 여사만이 남았다.검찰은 지난 2일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관련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구형 받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포함 피고인 모두 실형을 구형했다. 주가조작 방조 혐의가 추가된 "전주" 손모씨에게도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손씨의 범죄 혐의가 인정되면서 같은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심을 받는 김 여사의 수사에도 영..
원희룡 "한동훈, 검사 출신 외부인들과 공천 논의"원희룡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지난 총선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한동훈 당시 비상 대책 위원장의 주변 인물들과 검사 출신 측근들이 개입했다고 주장했다.원 후보는 이날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당내 경선 경쟁자이자 당시 비대위원장인 한 후보가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한동훈 비대위 사람들"과 폐쇄적으로 논의했고 주장했다.그는 "(비례대표 공천) 과정에서 대통령실 쪽은 다 배제된 상태에서 한 후보를 비롯한 5명 내외가 폐쇄적으로 논의했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이들을 한동훈 비대위의 사람들이라 표현했고 "이 과정에서 갑자기 끼어든 사람들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온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가 끝난 다음에 제가 쭉 이렇게 전반적으로 취합을 해봤더니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비례대표) 추천경로와 선택, (비례 순번) 후순위 등의 과정이 모든 과정에 한 후보자의 지인과 검사 출신들이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들을 지칭해 ..
[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소나기… "우산 챙기세요"1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낮 12시 이후부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예정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당분간 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2도 ▲대구 23도 ▲전주 23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8도 ▲춘천 32도 ▲강릉 31도 ▲대전 30도 ▲대구 30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전망된다. 인천·경기 남부·충남·광주·전북·전남·제주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으로, 나머지 권역에서는 "좋음" 수준으로 나타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m로, 남해·동해 앞바다에..
경찰, 시청역 역주행 사고 피의자… 2차 조사 진행경찰이 시청역 역주행 사고를 낸 피의자 차모씨(68세)를 대상으로 두 번째 피의자 조사를 진행했다.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47분쯤 차씨가 입원한 서울대병원을 찾아 피의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이날 조사관들은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것인가" "피의자 1차 조사 때보다 상태가 나아졌나" "추가로 조사할 의견은 더 있는가" 등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병원에 들어갔다.차씨가 운전대를 잡은 제네시스 차량은 지난 1일 오후 9시27분쯤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역주행해 인도와 횡단보도에 있던 보행자들을 덮치고 다른 방향 차선에 있던 BMW, 소나타 등 차량까지 차례로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은행 직원 4명과 시청 공무원 2명, 병원 용역업체 직원 3명이 목숨을 잃고 7명이 다쳤다.경찰은 차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차씨는 지난 4일 첫 경찰조사에서 "브레이크를 계속 밟았으나 딱딱했다"며 급발진을 주장했..
트럼프, 바이든에게 '토론·골프' 대결 제안… "자질 증명 기회 주겠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토론과 골프 시합을 제안했다.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도럴에서 열린 유세 집에서 "(바이든이) 자신을 구제할 기회를 주겠다"며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토론과 18홀 골프 시합을 제시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조(바이든)에게 전 세계 앞에서 자신의 명예를 회복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면서 "이번 주에 또 다른 토론을 진행해 졸린 조 바이든이 전 세계 모두에게 대통령의 자질을 증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일대일로 진행되며 진행자도 제한도 없다.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 장소만 말하라"고 덧붙였다. 또 지난달 27일 대선 TV 토론에서 다퉜던 골프 핸디에 대해 다시 언급했다. 당시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당신 스스로 골프 가방을 들 수 있다면 같이 골프를 하자"고 말했다. 유세 현장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래서 오늘 ..
유명 배우 소속사, 재개발 '한남3구역' 카페 오픈… 알박기 논란배우 김희선이 소속된 힌지엔터테인먼트가 재개발 이주 중인 한남3구역에 카페를 열어 "알박기" 논란이 일어나자 "절대 아니다"라며 반박했다.10일 뉴시스에 따르면 힌지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난 4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에 카페를 열었다. 힌지엔터테인먼트는 카페를 재개발 자진 이주 기간 한 달 전에 오픈해 알박기 논란에 휩싸였다.이에 힌지엔터테인먼트 측은 ""알박기"는 절대 아니다"라며 "카페는 용산구청으로부터 영업신고증까지 받아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임대를 하지 않고 업무 미팅 목적으로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100% 소속사 대표 소유 건물로 소속 배우인 김희선과는 관련이 없다"며 "지난 3월부터 적당한 곳을 계속 찾고 있으며 마땅한 곳이 나타나면 바로 이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자진 이주 기간 중 카페를 연 것에 대해서는 "(재개발) 조합에서 자진 이주 기간을 뒀을 뿐 언제까지 이주하라고 기한을 정하진 않았다"며 "재개발 일정에 문제를 만들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전..
[인천 소식] 원적산·만월산 터널통행료 '출퇴근 시간 무료'…17일 시행평일 출·퇴근 시간대 인천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무료로 통행할 수 있게 된다.인천시는 "인천시 원적산터널 및 만월산터널 통행료 지원 조례"를 제정해 평일 출퇴근 각 2시간과 명절 연휴기간에 무료 통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시는 영종 인천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가 시행되면서 내륙지역 주민들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이번 통행료 무료화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또한 그동안 명절 연휴기간에 한시적으로 시행해 온 원적산·만월산 터널 통행료 면제도 제도화했다.평일 출퇴근 오전 2시간(오전 7시부터 9시), 오후 2시간(오후 6시부터 8시)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를 무정차 통과하면 된다. 다만,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은 제외된다. 현재 원적산 터널과 만월산 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 1,100원이다. 시는 평일 출퇴근 시간대 ..
고한승 바이오협회장, 튀르키예에 K바이오 저력 소개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이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4"(BIX 2024)를 통해 튀르키예 주요 인사들에게 한국의 바이오산업 기술력을 소개했다. 한국과 튀르키예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바이오 협력을 늘릴 계획이다.고 회장은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BIX 2024 VIP 투어에 참가해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 등 부스 13곳을 둘러봤다. 투어에는 체틴 알리 돈메즈 튀르키예 산업기술부 차관 등 바이오업계와 관련된 튀르키예 주요 인사들이 동행했다. 튀르키예는 BIX 2024 주빈국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바이오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회장은 각 부스에 마련된 안내 책자를 주의 깊게 살펴보며 기업들의 사업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직접 튀르키예 주요 인사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부스에 상주하고 있는 직원을 격려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도 보였다.한국바이오협회는 튀르키예바이오협회와 BIX 2024를 통해 업무협약(MOU)을 맺고 양국 간 ..
尹 탄핵 청문회 영향… 15일 국회 '개원식' 무산되나오는 15일 개최 예정이었던 국회 개원식이 무산될 것으로 전망된다.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여당 원내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개원식은 안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대통령을 탄핵한다면서 부르자는 것 아닌가. 대통령을 초대해서 개원식을 하는 게 맞는 말인가"라며 "대통령 부인도, 장모도 청문회 증인으로 세우고 대통령을 탄핵한다는데 개원식이 말이 되나"라고 지적했다.야당 원내지도부 핵심 관계자도 이날 개원식이 취소되는 것인지 묻자 "그렇다"고 말했다.당초 개원식은 지난 5일 진행하기로 했으나 "채상병 특검법" 처리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개원식 불참을 선언해 한 차례 연기됐다.이후 여·야는 개원식 등 의사일정을 논의했지만 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국민동의 청원을 근거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를 강행 처리하면서 협상이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앞서 법사위는 지난 9일 국회 전체 회의에서 오는 19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알바로 모은 600만원 후배 장학금으로…' 아름다운 청년 故 차수연교사를 꿈꾸다 대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대구대학교 생물교육과 차수현(22) 학생이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 600만 원을 사범대학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10일 대구대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대구대를 방문한 차씨의 아버지 차민수 씨는 딸이 교내 샌드위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어렵게 모은 돈을 교사의 꿈을 대신 이뤄 줄 후배들에게 써 달라며 대학 발전기금을 전달해 왔다.차씨는 2021년 교사가 되기 위한 꿈을 안고 대구대 사범대학 생물교육과에 입학했다. 하지만 입학과 동시에 안 좋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건강 검진을 받던 중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진단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이 질병은 대장이나 직장에 수백에서 수천개의 선종이 생기는 질환으로 20여년 전 차씨의 아버지도 같은 병으로 오랜 기간 투병해 왔던 병이었다.차 씨의 아버지는 "수현이가 저와 같은 병 진단을 받았을 때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기분이었다"며 "딸에게 이런 몹쓸 병을 물려준 게 아닌가 싶어 너무 괴로워서 그 ..
"또 벼락거지 되기 전에 영끌" 금리인하 기대에 주담대 6.3조 폭증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한 달 만에 6조3000억원 폭증했다. 하반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매가 증가했고 주담대 수요가 크게 늘었다. 10일 한은이 발표한 "2024년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전월보다 6조원 늘어난 111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에 가계대출은 20조5000억원 증가했다.지난달 가계대출 상승세는 주택담보대출이 견인했다. 6월 주담대는 6조3000억원 늘어나며 지난해 8월(7조원)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상반기 주담대는 26조5000억원 늘며 2021년 상반기(30조4000억원) 이후 3년 만에 최대폭 상승했다. 주담대가 늘어난 배경은 늘어난 주택 매매거래다.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월 3만호에서 5월 3만9000호로 늘고 수도권도 같은 기간 1만2000호에서 1만8000호로 늘었다. 정책대출 공급이 지속된 것도 주담대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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