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값 2000원 오르는데 최저임금 170원 인상"… 노동계 반발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7% 오른 1만30원으로 결정되면서 노동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역대 두번째로 낮은 인상률인데다 고물가 등을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는 판단에서다.민주노총은 12일 성명서를 통해 "밥값은 한번에 2000원씩 오르는데 최저임금은 170원 인상됐고 인상률은 1.7%로 역대 두번째로 낮다"며 "해마다 이어지는 고물가 시대를 가까스로 견뎌내고 있는 저임금 노동자들은 쪼들리는 고통속에서 1년을 또 살아가야 한다"고 비판했다.이어 "최근 2년간의 물가 폭등기에는 최저임금이 물가인상폭보다 적게 오르면서 실질임금이 하락했다"며 "저임금 노동자, 서민들의 지갑은 해를 거듭할 수록 얇아지고 있고 최저임금은 저임금 노동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한다는 본래의 취지를 이미 잃어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민주노총은 현재 최저임금 결정구조에 가장 큰 문제가 있다고 봤다. 민주노총은 "노사가 공방을 벌이다 마침내는 공익위원이 "정부의 의지"를 실현하는 현 최저임금위의 논의 구조에서..
남미축구연맹, 관중과 난투극 벌인 누녜스 진상 조사 착수남미축구연맹이 관중과 난투국을 벌인 우루과이 국가대표팀 공격수 다윈 누녜스에 대한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연맹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어떠한 이유로도 열정을 폭력으로 바꿨다는 점은 용납할 수 없다"며 "이 점을 중점적으로 두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누녜스는 지난 1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24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전을 마친 뒤 관중석으로 올라가 팬들과 난투글을 벌였다.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이번 난투극의 발단은 콜롬비아 팬들이다. 현장에는 콜롬비아 팬들이 상대적으로 훨씬 많았고 이들 중 일부는 우루과이 벤치 뒤에서 우루과이 선수 가족들을 계속해서 위협하는 언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누녜스는 경기 종료 후 분노가 폭발했고 관중석으로 뛰어들었다.하지만 이유를 막론하고 누녜스가 관중석으로 뛰어들어 난투극를 벌인 사실은 분명하다. 따라서 중징계를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대웅제약, 실적 기대감에 주가 '훨훨'… 배경엔 나보타·펙수클루대웅제약 주가가 하반기 들어 급등하고 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올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 것이란 전망 덕분이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나보타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필두로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12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대웅제약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55분 기준 12만4400원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6% 상승하며 52주 최고가(12만7600원)에 근접했다. 상반기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28일 종가(10만2400원)와 견줬을 때는 21.5% 올랐다.주가 상승 배경으로 실적 상승 기대감이 꼽힌다. 지난 10일 발간된 하나증권 리포트(박재경·유창근 연구원)를 살펴보면 대웅제약은 올 2분기 매출 3598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을 거둘 전망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8%, 2.3% 상승할 것이란 예상이다. 기존 컨센서스(전망치 평균)와 비교하면 매출은 0.2% 낮지만 영업이익은 15.5%..
국힘 "尹 탄핵 청문회 원천무효"… 헌재에 권한쟁의심판 청구국민의힘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 개최와 관련해 12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와 효력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12일 뉴스1에 따르면 국회 법사위 소속의 유상범·곽규택·박준태·송석준·장동혁·조배숙·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헌재를 찾아 대통령 탄핵 발의 청원 관련 청문회 개최에 대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고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피청구인은 민주당 소속의 정청래 법사위원장이다.이들은 법사위에서 이뤄진 청문회 청원안의 상정·가결 행위가 헌법과 국회법을 위반했기에 원천 무효라는 주장이다. 이들은 ▲협의 없이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와 소위원회 위원 선임이 없는 상태에서 청원에 대해 상정하고 가결·선포한 행위 ▲법사위 내 청원심사소위원회를 거치지 않은 채 상정을 강행한 행위 ▲국회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은 부작위 등의 행위 등을 거론했다.이들은 "헌법과 국회법에 부여된 국민대표권, 국회 법사위 구성 참여권, 심의·표결권 등이 심각히 침해됐으므로 헌재에 피..
[STOCK] 로봇주, 휴머노이드 개발 소식에 강세… 휴림로봇 16%↑로봇 관련주들이 국내 첫 인간형 로봇 개발 소식 등에 힘입어 오름세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2분 현재 휴림로봇은 전 거래일 대비 365원(15.84%) 오른 2670원에 거래된다. 같은 시각 두산로보틱스(18.76%) 엔젤로보틱스(6.18%) 유진로봇(4.26%) 에브리봇(2.01%) 등도 상승세다. 이는 국내 첫 인간형 로봇 휴보를 이을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이 이르면 연내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한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테슬라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개발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삼성전자도 2030년까지 반도체 부인 공정을 구현하기 위한 로봇 연구에 나선 상황이다.또 두산로보틱스의 경우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건설기계를 생산하는 두산밥캣을 완전자회사로 합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두산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것으로 전날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 등을 결정했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허윤홍 GS건설 사장 "수평 조직문화 위한 호칭 단일화"GS건설이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새 비전을 공개했다.12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날 허윤홍 대표이사는 사내게시판 동영상을 통해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합니다"라고 새롭게 다짐했다. GS건설은 "사회전반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투명한 신뢰가 우선돼야 하고 지속가능 성장을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새로운 변화 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GS건설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인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 비전과 함께 조직문화의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 총 6개의 새 핵심가치도 공개했다.새로운 핵심가치에는 회사의 구성원은 물론 고객과 주주의 가치를 향상시키겠다는 GS건설의 약속이 담겨 있다. 먼저 목표가치로는 ▲고객지향 ▲신뢰, 기반가치로는 ▲자율과 책임 ▲정도경영 ▲미래지향 ▲전문성을 각각 선정했다.GS건설은 고객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기 ..
박찬대 "영부인 국정농단 게이트 의혹 끝없어… 직접 조사 불가피"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의 녹취록 등을 언급하며 "영부인 국정농단 게이트 의혹이 파도 파도 끝이 없다"고 지적했다.12일 뉴시스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든 의혹과 문제의 근원은 결국 윤 대통령 부부"라며 "특히 여러 정황을 볼 때 해병대원 사건 은폐 시도에 깊숙이 개입했을 것으로 보이는 김건희 여사에 대한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박 원내대표는 "보도에 따르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이종호 녹취록에는 이씨가 국방부 장관 인사에도 개입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며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뿐 아니라 장관 인선이라는 핵심국정도 비선의 검은 손길이 좌지우지했을지도 모른다는 충격적 보도다. 사실이라면 일개 주가조작범에게 대한민국이 휘둘렸다는 소리"라고 말했다.이어 "영부인이라는 뒷배가 있지 않고서야 이런 일이 어찌 가능하냐"며 "이씨는 VIP가 해병대사령관을 지칭한 것이라고 했지만 평소에 대..
배터리 소재 '리튬' 국내서 발견됐지만… 정작 광업권은 호주 기업에국내에서 발견된 리튬 유망 광상 12곳의 광업권이 호주 배터리 기업의 자회사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2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전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020년부터 12개 국내 리튬 유망 광상을 조사한 결과 울진과 단양에 위치한 암석형 광상의 리튬 부존 가능성 높다고 발표했다. 광상은 리튬 등 유용광물이 집중된 채굴 대상 지역을 말한다. 울진, 단양 광상을 포함한 전국 12개 유망 광상에 대한 광업권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금속자원이 보유하고 있다. 광업권은 광산을 탐사하고 채굴할 수 있는 권리다. 한국금속자원은 사실상 호주 배터리 기업 아이언드라이브의 한국 법인이다. 아이언드라이브의 공식 계정에는 "한국의 리튬·희토류·금속을 탐사하는 기업"이라는 소개글이 있다. 한국금속자원의 홈페이지는 아이언드라이브의 공식 홈페이지로 이어진다. 아이언드라이브는 지난해 5월 호주 광산기업 서던골드에 인수됐다. 같은 해 11월에는 한국 리튬 개발을 목적으로 미국 코볼드메탈스와 약 700..
美 인정한 용인 힐스테이트 조경… "3D프린팅·친환경 결합"현대건설이 미국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2년 연속 수상했다.12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의 조형 앉음벽 "웨이브 벤치"와 3D 프린팅 어린이놀이시설 "달 놀이터"로 2관왕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그린 제품·그래픽 디자인·패키징 부문에서 수상하며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2년 연속 수상했다. 올해 수상작은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의 "에이치 아이 플랜터"다. 콘크리트를 3D 프린팅 기술로 출력한 식재용 구조물로, 도서관 앞에 배치해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견문을 넓히길 바라는 눈을 형상화했다. 콘크리트를 소재로 만들어 내기 어려운 곡선을 표현하며 3D 프린팅 기술과 친환경 소재의 결합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조경 구조물 제작을 선보인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친환경 지속가능 디자인 어워드로서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
심형탁 아빠 된다… ♥사야, 결혼 1년 만 임신배우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 부부가 결혼 1년 만에 부모가 된다.12일 소속사 알로말로 휴메인 엔터테인먼트는 심형탁과 히라이 사야 부부가 부모가 된다는 소식을 전했다.심형탁은 소속사를 통해 "아내 사야와 결혼에 골인하는 과정도 기적 같은 순간의 연속이라고 생각했는데, 2세라는 결실을 맺게 되어 너무나 감격스럽고 뭉클한 마음"이라며, "아내 사야에게 강한 남편이 되어주겠다는 약속에 이어, 태어날 아이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 평생 가족을 지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심형탁은 아내 사야와 함께 출연 중인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연신 화제를 불러모으는 것은 물론, 지난 6월에는 2024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대한민국 한류연예대상에서 연기 예능 부문 글로벌한류스타상을 수상하며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예비 아빠"가 된 심형탁은 차기작으로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며 또 한 번 도약에 나설 예정이다. ..
정청래, 대통령 탄핵 청문회 반발하는 與에… "탄핵 반대 청문회하라"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국민의힘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문회 추진 반발에 대해 "공평하게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청원 청문회를 개최하면 된다"고 말했다.12일 뉴시스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탄핵 찬성 청문회가 국회법대로 오는 19일과 26일 이틀 동안 열리니 탄핵 반대 청문회도 8월 중 일단 두 차례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은 호떡집에 불난 듯 야단법석"이라며 "윤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는 국회 권한이고 국회법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이뤄진 청문회"라고 전했다.이어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할 예정이라는데 말로만 하지 말고 당장 실행에 옮겨라"라며 "환영하고 귀찮은 일을 대신 해주면 감사한 일"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하라"며 "다만 헌법재판소 판결이나 법원 판결엔 승복하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청원도..
'삼복더위' 실속파 피서객 유혹하는 이곳은?"삼복더위 실속있고 시원하게 여름 보낼 곳 어디 없을까?"전남 강진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진군이 자랑하는 월출산 국립공원의 경포대 계곡이 한시적으로 개방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개방은 지난 8일부터 8월 18일까지 45일간 진행되며 탐방객들은 총 1.6km의 아름다운 계곡 탐방로를 걸으며 경포대 계곡의 맑은 물에 손과 발은 담그며 마음껏 자연을 즐길 수 있다.월출산 국립공원의 경포대 계곡은 자연공원의 보호를 위해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해 왔지만 매년 여름 성수기 탐방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이 기간동안 계곡내 손, 발을 담그는 것은 가능하지만 취사, 목욕(수영), 야영, 흡연, 쓰레기 투기 등은 엄격히 금지된다.이를 위반하거나 제한·금지된 지역에 출입할 경우 자연공원법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벌칙금이 부과된다.시원한 경포대 계곡뿐 아니라 강진에서 관광지 3곳을 방문하고 인증샷과 함께 5만원 이상 식당이나 숙박 시설 등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
'158엔'엔/달러 환율 반짝 반등… 역대급 엔저에 일본 여행 가볼까엔/달러 환율이 1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외환시장에서 한 때 4엔 이상 급락했다. 일본은행이 엔 매수 시장 개입했다는 관측에 엔화는 1달러=158엔대 후반으로 크게 반등했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달러에 158.77~158.85엔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엔화는 일시 1달러=157엔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외환시장에 개입했다는 보도가 나온 시점이다. 간다 마사토(神田眞人)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이날 아침 기자들에게 시장 개입에 관해서는 코멘트하지 않는다고 확인을 피했다. 다만 간다 재무관은 엔화 급상승에는 "이제까지 엔저 움직임이 기묘했다"며 "엔저 진행이 투기가 아닌가하고 생각하는 게 자연스럽다"고 발언했다.니혼게이자이신문도 "전날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하락해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강해진 것과 관련해 시장에서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의 환율 개입 관측이 부상하고 있다"며 "미국의 달러 강세 압력이 약해진 시점에 ..
바이든 또 다시 말실수… 젤렌스키를 '푸틴 대통령'으로 소개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 잘못 소개하는 말실수를 했다. 대선 TV토론 이후 인지력 저하 논란에 시달리는 바이든 대통령으로선 또 다시 말실수를 저질러 논란에 불을 붙인 셈이다.11일(이하 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협약에 대한 지지 연설을 진행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차 모인 각국 정상들이 함께 자리했다.그는 이어 발언권을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넘기는 과정에서 "용기와 결의력이 넘치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건네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을 환영해달라"고 언급했다.발언권을 넘기고 퇴장하려던 바이든 대통령은 이내 이상함을 감지하고 "푸틴 대통령은 우리가 패퇴시켜야 한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이라고 정정했다.바이든 대통령은 "푸틴을 패배시키는 데 너무 집중했다"며 "우리는 그것에 대해 우려해야 한..
'신혼' 이상엽 "아내와 5개월 만 결혼 결심"배우 이상엽이 아내와 만난 지 5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 "밥이나 한잔해" 마지막회에서는 서울 서초구에서 마지막 밥번개모임을 갖는 모습이 담겼다.이날 이수근은 밥친구로 등장한 이상엽에게 "상엽이와 예능을 많이 했다. 되게 고마웠던 게 비행기에서 혼자 앉아 있는데 갑자기 상엽이가 인사를 왔다. 배우니까 여자친구 공개에 민감한데 인사 시킨다고 왔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희선은 "그래서 다음 날 기자들한테 말한 건가"라고 농담했다. 김동현은 "그 친구분이 지금 부인이신가"라고 물었다. 이수근은 "그렇지 않으면 내가 이 얘길 하면 안 되지"라고 당황했다. 이상엽도 "맞다"라고 인정하면서도 "내가 이 얘길 하니까 아닌 것 같다"라고 주위 반응을 살폈다.김희선은 "열애설이 안 나고 바로 결혼하셨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엽은 "바로 결혼 발표를 했다. 저희가 1년 반 정도 만나고 결혼했다. 만난 지 5개월 안 됐을 때 결혼을 결심..
캄파리, 바텐더 대회 2차 경연… "매장서 출전 칵테일 만나자"리큐르 브랜드 캄파리의 바텐더 대회인 "캄파리 레드 핸즈 아시아 2024"(Campari Red Hands Asia 2024)가 국내 2차 경연을 시작한다. 2차 경연에서는 참가자들이 출전 작으로 내세운 칵테일을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프리미엄 주류 수입·유통 전문 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캄파리의 캄파리 레드 핸즈 아시아 2024 국내 경연 1차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2차 경연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캄파리 레드 핸즈 아시아 대회는 2019년 "캄파리 바텐더 대회"(Campari Bartender Competition)를 끝으로 약 5년 만에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왔다. 바텐더들의 재능과 잠재력이 캄파리의 오감(시각·후각·미각·촉각·청각)으로 구현된다.국내에서는 총 3차에 걸쳐 경연이 진행된다. 1차 경연은 "팀업"(Team-up)을 주제로 네그로니 패밀리 트리에서 영감을 받은 칵테일 창작 미션(영상 작업)으로 진행된다.2차 경연은 "클래식 트위스트"(..
조국 "한동훈 특검법에 댓글팀 운영 의혹 추가… 다 조사해야"조국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댓글팀 운영 의혹에 대해 "이미 발의한 한동훈 특검법 안에 이번에 문제가 된 사설 댓글팀 운영 의혹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12일 방송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 전 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시절 댓글팀을 운영했다는 의혹에 대해 "당연히 법적 문제일 수 있다. 말도 안 된다는 이야기"라며 "일단 공무원법 위반은 너무 당연하고 업무방해죄 등 여러 가지 혐의가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이어 "언론을 통해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문자를 봤더니 "법무부 장관에게 보고드림"이 있더라"라며 "(한 전 위원장에게) 보고했다고 돼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그러면 당연히 수사를 통해서 사설 댓글팀의 조직관리를 누가 했는지, 비용은 누가 댔는지, 당시 한 전 위원장에게 언제 몇 번 보고했는지 등을 다 조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전 최고위원이 아주 치명적인 공격을 하지 않았나..
추경호, 전당대회 과열 양상에… "상호비방 자제해달라"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과열되고 있는 전당대회에 대해 "남은 전당대회 기간만이라도 자폭·자해 전당대회라는 지적이 사라지고 당원이 자랑스럽고 뿌듯해하는 후보자들의 경쟁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원과 국민이 두 눈 뜨고 지켜보며 평가한다는 점을 한시도 잊지 말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추 원내대표는 "요즘 우리 국민께 걱정을 제일 많이 끼쳐드리는 게 대한축구협회와 국민의힘 전당대회라는 말이 들려온다"며 "많은 당원과 국민이 지금 전당대회 갈등 양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해주고 계신다"고 지적했다.이어 "특히 후보자뿐 아니라 그 주변인 캠프에서 갈등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많다"고 우려했다.그는 "우선 당대표·최고위원 선출규정 34조에 따라 당원이 아닌 자와 후보자가 아닌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게 돼 있다"며 "최근 전당대회 양상을 보면 규정이 무시되고 있다..
수도권 지자체들 "3기 신도시 공업용지 더 늘려야"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규제개선 14개 시군이 본래 입법 취지와는 달리 불합리하고 과도한 규제로 작동하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합리적 개선책을 논의했다.경기도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규제개선 시(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수도권 규제개선 추진 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11일 도청에서 열린 간담회는 과밀억제권역에 속한 수원․고양․성남 등 14개 시와 경기연구원(GRI),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이 참석했다.이날 회의는 정비계획법의 문제점에 대한 사례발표에 이어 실무협의, 자유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불합리하고 과도한 규제로 작동되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대한 실태와 문제점에 대한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시흥 배곧 경제자유구역 등 과밀억제권역계 설정 재검토 필요성에 대해 실무협의를 했다.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공공성 확보를 전제로 공업용지 물량 추가 확보 필요성 등 제도개선을 논의했다특히, 3기 신도시의 자족기능 확보를 위해 공업용지..
티웨이항공, 8월말부터 파리노선 취항…LCC 최초 유럽 하늘길 확장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프랑스 파리 노선에 취항해 본격적인 유럽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다음 달 28일부터 인천-파리노선 주 4회(월·수·금·토), 10월6일부터 주 5회(월·수·금·토·일) 일정으로 A330-200항공기(246석)를 투입할 예정이다.티웨이항공은 지난 11일 오전 10시부터 파리노선 항공권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파리행 출발 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10분 출발해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6시1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귀국편은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오후 8시30분 출발해 다음 날 오후 3시4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한다.티웨이항공은 유럽연한(EU)경쟁당국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승인 조건에 따라 대한항공의 여객 노선 대체 항공사로 지정돼 로마, 바르셀로나,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4개 여객 노선을 이관받았다. 프랑스 항공당국이 티웨이항공의 파리 취항이 한국항공사..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