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 성추행 혐의' 허경영 경찰 출석… 혐의 부인여신도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경찰에 출석했다.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경기북부경찰청은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허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다. 검정색 포르쉐 차량을 타고 도착한 허 대표는 경기북부경찰청 별관 앞에서 내려 조사실로 걸어갔다. 허 대표는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부인한다"고 답했다. 그는 "그 사람들(고소한 신도들)은 돈을 요구하는 사람들"이라며 "나도 그들을 공갈죄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다수의 신도들은 허 대표가 여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했다고 주장하며 고소를 진행했다. 허 대표 측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면담과정에서 당사자의 동의 하에 영적 에너지를 주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지난 4월 경기 양주시에 있는 종교 시설 하늘궁과 서울 종로구 한 강연장을 압수수색했다...
오토바이 소음 문제로 이웃과 다툼 끝 살해… 60대男 징역 16년오토바이 소음 문제로 70대 이웃을 살해한 60대에게 징역 16년형이 선고됐다.12일 뉴스1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희수)는 이날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된 6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6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다.A씨는 지난 4월7일 오전 8시3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 주택 앞 노상에서 옆집 이웃인 7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받았다.A씨는 평소 B씨 아들이 타는 오토바이 소음 문제로 B씨 가족과 갈등이 있었다. 범행 당일에도 A씨는 같은 문제로 B씨와 다투다 격분해 집에서 흉기를 들고나와 휘둘러 살해했다. 범행 후 A씨는 인근 야산으로 달아났다가 약 12시간40분 만에 체포됐다.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지난 6월 결심공판에서 A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재범의 우려가 높다"며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함께 요청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사소한 이유로 피해자..
한국해운협회, 국내 수출입물류 애로사항 점검한국해운협회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국내 수출입물류 애로사항 점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대책회의는 한국해운협회,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해 고려해운, 남성해운, 동영해운, 범주해운, 장금상선, 천경해운, 팬오션 등 인트라 아시아 운항 국적선사들이 참석했다.회의에서 무역협회는 "원양 항로 선복 투입이 증가함에 따라 인트라 아시아 일부 항로의 선복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라며 "아직은 우려에 그치고 있지만 국적선사 차원에서 국내 화주 지원을 위해 미리 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국적선사들은 "현재 인트라 아시아 항로 선복 부족은 외국적 선사를 이용하는 일부 화주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제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일부 외국적 선사들이 운임이 높은 중국발 서비스에 선복을 집중하는 데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국적선사들은 또 "국적선사 이용 수출입 화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조 선박 투입과 선박 대형화 등으로 원활..
'AI 시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증에… '해저케이블' 시장 주목인공지능(AI)발 훈풍에 전선업계가 때아닌 호황을 누리고 있다. 본격적인 AI 시대를 맞아 많은 전기를 필요로 하는 데이터센터 설치가 늘었고, 급증한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대책으로 "해상풍력발전"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해상풍력발전의 필수 요소인 해저케이블 시장 성장도 기대된다. AI에 필요한 데이터를 저장·처리하는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양의 전력을 소모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연간 전력 사용량이 2026년 최대 1050테라와트시(TWh)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2년 460TWh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것이다.정부는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재생에너지에 주목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태양광·풍력 설비 72.1기가와트시(GWh)를 확충하겠다고 밝혔고 이 중 18.3GWh는 해상풍력발전으로 채울 계획이다. 지난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정부의 해상풍력발..
'인허가 빨리 해주겠다'… 건설사서 뇌물받은 전직 공무원 실형부산 소재 한 건설사로부터 억대의 뒷돈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전 경남 양산시 공무원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피고인은 공무원 등에게 아파트 인허가를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고 그 대가로 돈을 받았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법 동원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이동기)는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전직 양산시 공무원 A씨에 징역 1년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50대 건축사무소 소장 B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2년 6월 부산지역 중견건설사로부터 "양산시 공무원 등에게 아파트 인허가를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청탁하겠다"고 제안했고 대가로 1억8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2022년 12월 2차례에 걸쳐 양산시 국장급 공무원을 찾아 건설사가 유리한 방향으로 신속한 승인을 부탁했다. 이 과정에서 현금 300만원을 청탁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건넨 돈을 해당 공무원이 거절하면서 실제로 돈이 오가진 않..
"음반 수익 20억"… 변진섭, 방배동 대저택 보니?가수 변진섭이 강남 고급 빌라 자택을 공개하고, 과거 음반 수익을 밝혔다.지난 11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지금, 이 순간"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발라드 가수이자 대한민국 최초 공식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변진섭이 출연, 1980년대 가요계를 평정했던 명곡의 숨겨진 스토리를 공개했다.이날 방송에서 변진섭은 최근에 이사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고급 신축 아파트를 공개했다. 윤종신은 "오 좋은데?"라고 감탄하며 "완전히 다 새거다. 여기 비싼 동네인데"라고 말했다. 변진섭은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둘째 아들 변재준의 방음 연습실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사 왔다고.변진섭은 우리나라 최초 밀리언셀러 음반이었던 자신의 첫 앨범을 기억하며 "1~2주 안에 반응이 왔다. 발매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10만 장 넘게 팔았다. 그때 (이)문세 형이 "난 아직 모르잖아요"로 대히트를 쳤는데 내가 알기론 그게 60만~70만장 정도다. 근데 내 앨범이 순식간에 100만 장이 나갔다"고 ..
[이천소식] 율면 교통편의 증진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 등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1일 율면 똑버스 활성화와 대중교통 편의 증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천시는 경기교통공사, KD운송그룹과 함께 율면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개편사항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은 수요응답형 똑버스와 노선형 똑버스를 병행하고 시내버스 노선을 율면-장호원으로 변경해 외부 이동 횟수를 기존 17회에서 29회로 증회하는 것이다. 해당 계획은 7월 홍보와 의견 수렴 후 8월 1일 운영을 목표로 한다. 김경희 시장은 "시민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개선 사업이 다른 지역의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마장고등학교에서 건강캠페인 실시이천시 마장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0일 마장고등학교에서 "건강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건강 인식 제고와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체성분 검사, 짠맛 테스트, 금연 홍보, 마음안심버스, 바른자세 교육 등 5개의 프..
고려아연, 동명아동복지센터에 5000만원 기부금 전달고려아연은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동명아동복지센터에 올해도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2011년 이후 올해까지 매년 4000만~5000만원가량의 금액을 동명아동복지센터의 아동 사업비로 후원해오고 있다.동명아동복지센터는 1950년부터 시작된 아동 보호 기관으로 현재 센터에는 50명의 시설 아동들이 입소해 있다. 아동들은 모두 18세 미만으로 보호자의 부재 등 다양한 사유로 가정에서 양육이나 보호를 받을 수 없어 성인이 되기전까지 시설에 머무르고 있다.고려아연이 동명아동복지센터와 인연을 처음 맺은 것은 2011년 최창걸 명예회장 시절이다. 당시 최 명예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동을 사회와 함께 육성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4000만원을 센터에 후원했다. 고려아연은 단순한 금전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동명아동복지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하고 있다. 2023년에도 20여 명의 임직원들이 7~8세의 시설 아동 10여명을..
박수홍 동거설 유포한 형수 "목격 NO, 시부모가 말해"박수홍의 동거설을 주장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 형수가 "시부모에게 들은 바를 말한 것"이라고 항변했다.12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판사는이날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씨에 대한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형수 이모씨의 네 번째 공판을 진행했다.이날 이뤄진 피고인 신문에서 형수 이씨는 검찰 측의 "피해자의 동거를 목격한 적이 있나"라는 질문에 "목격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누구로부터 동거 사실을 전해 들었나"라는 질문에는 시부모로부터 동거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답하며 "2019년 10월께 "미운 우리 새끼" 촬영이 있어 청소하러 갔다가 박수홍의 집 현관에 여성 구두가 있었다"고 하거나 "옷방에 여성 코트가 걸려 있었고 안방에도 여성용품이 있었다"고 주장했다.검찰은 박수홍에게 직접 해당 사실을 확인하지 않았으면서 이를 단정 지어 말한 이유를 물었고, 이를 목격하지 않았으면서도 ..
"母와 부업으로 3000원 벌어"… 김종국, 과거 고백가수 김종국이 어린시절을 회상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극심한 무더위 속에서 체온을 낮추기 위해 피서지를 찾아다니는 "한여름의 온도 차" 레이스가 펼쳐져, 멤버들이 이색 피서지를 방문한다.이번 특집에서 멤버들은 서울 지도에 다트를 던져 랜덤으로 피서지를 결정, 해당 동네 시민에게 "더위를 잊고 즐길 수 있는 피서지는?"이라고 질문해 장소를 추천받아야 했다. 이에 해수욕장이나 워터파크 등 흔히 알려진 휴가지가 아닌, 일상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이색 동네 피서지가 등장했고, MZ 세대만 아는 피서지 추천에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곳", "상상도 못 한 곳"이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피서를 즐길 인원은 제한되어 있었는데 "피서 파" 멤버들은 에어컨 밑에서 커피와 간식거리를 플렉스를 하는 반면, "노동 파" 멤버들은 소일거리를 통해 비용을 충당해야 했다. 이에 "안에는 커피 먹는데 우리는 땡볕에 있다", "돈 적당히 쓰라고 해라!"라며 불만을 토로..
서울신라호텔, '기대와 설렘'의 프라이빗 풀 파티 개최서울신라호텔의 "어번 아일랜드(Urban Island)"에서 열린 첫 번째 프라이빗 풀파티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7월5일과 6일 진행된 이번 풀파티는 서울신라호텔 최초로 열린 풀 파티다. 카바나와 선베드 등 준비된 상품이 완판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서울신라호텔의 "어번 아일랜드"는 매월 다섯 가지 색다른 테마로 파티를 선보인다. 첫번째 파티는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되는 여행"을 테마로 진행했다."자유와 사랑"을 테마로 한 두번째 풀파티는 8월1일부터 3일, 15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DJ 라이브와 함께 ▲색소포니스트 제이슨 리(2일) ▲R&B 신예 문수진(3일) ▲지올팍(16일) ▲힙합 싱어송라이터 수민(17일) 등이 무대를 꾸민다. 메인 포토존도 새롭게 구성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서울신라호텔의 풀 파티 테마는 9월에는 "저녁 빛이 아름다운 섬에서의 몽환적인 아름다움", 10월에는 "지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 해를 품은 바다를 보며 찾아오는..
'성남 전지현' 김새롬, 27세 때 자가 마련을?모델 겸 방송인 김새롬이 27세에 자기를 마련한 비화를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선 홍석천과 김새롬이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이날 김새롬은 발품 경력에 대해 "이번 집이 10번째다. 제가 27세 때 내 집 장만을 한 경험이 있다. 내 집 갖는 게 꿈이어서 부동산 중개사와 친해졌다"면서 "녹화 도중 전화가 와서 급매가 나왔다고 해서 녹화 중간에 가계약해서 샀다. 많이는 아니지만 수익을 보긴 봤다" 고백했다.잠시 뒤 김숙, 홍석천, 김새롬은 함께 집 소개에 나섰다.세 사람이 향한 곳은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으로 "세대가 다른 3인 가족이 함께 사는 집"이었다. 서현동에 도착한 김새롬은 "고향 같은 곳이다. 분당구 옆 중원구에서 자랐다. 중·고등학교 시절 학원을 모두 서현동으로 다녔다. 당시 "성남 전지현"으로 불렸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투썸플레이스, '아샷추' 2주 만에 30만잔 돌파… "MZ 열광""아샷추"가 투썸플레이스 커피 신메뉴 중 "최단기간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투썸플레이스가 여름 신메뉴 아샷추 2종을 출시한 지 2주 만에 판매량 30만 잔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스티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한 "아샷추"는 출시 초기 일부 마니아층의 커스터마이징 메뉴로 시작했다. 최근에는 "모디슈머"(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재창조해내는 소비자) 트렌드와 함께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아샷추가 이번 여름 시즌의 메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투썸플레이스는 지난 6월말 "복숭아 아샷추"와 "레몬 아샷추"를 신메뉴로 출시했다. 이 두 메뉴는 출시 2주 만에 30만 잔이 판매되며 역대 최단기간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10·20세대의 판매 비중이 약 40%에 달해 30·40세대가 주도하는 기존 커피 메뉴 소비패턴과 큰 차이를 보이며 젊은 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아샷추와 아이스티는 투썸 음료 최대 사이즈인 591ml 맥스(Max) 사이즈..
서울 반지하 24만채… "사람 죽었던 집에 또 살고 있다"매해 여름이면 찾아오는 "극한 호우"로 공포에 떠는 이들이 있다. 2년 전 서울 곳곳이 물에 잠기면서 발생한 반지하 주택의 인명 사고가 다시 악몽처럼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와 산하 공기업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반지하 매입을 통한 소멸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왔지만 수해 예방을 위한 인프라 정비 등 보다 근본 대책이 요구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12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빌라 밀집지역에 위치한 반지하 주택들을 방문했다. SH공사가 예산을 들여 매입한 반지하 주택이다. 이곳은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일가족 3명이 사망한 반지하 주택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있었다. SH공사는 2022년 8월 해당 사고가 발생한 이후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반지하 주택을 매입했다. 지난 6월까지 2718가구를 사들였다. 특히 사업의 걸림돌이던 불법건축물 등의 매입 불가 기준을 바꿔 매입 대상을 확대했다. 반지하 가구만 단독 매입할 수 없는 국토교통부 기준도 변경을 건의해 유의미한..
'최저가 강요 혐의' 요기요… 2심서도 무죄 선고공정거래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 운영자 위대한상상이 2심에서도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이들은 등록음식점에게 최저가를 강요한 혐의로 기소됐다.1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3부(부장판사 최진숙 김정곤 최해일)는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주식회사 위대한상상에 무죄를 선고했다.위대한상상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요기요 앱에 등록된 음식점을 대상으로 "최저가 보장제"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다른 배달 앱이나 전화 주문보다 가격을 싸게 책정하는 최저가 보장제를 강요하고 이를 지키지 않은 음식점과 계약을 해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20년 6월 요기요에 시정명령과 함께 4억6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다.그러나 1심에서 재판부는 사측 편을 들었다. 지난 2022년 9월 판결에서 재판부는 "유죄가 인정되려면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공정거래를..
[용인소식]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 개소식 등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용인시노동복지회관에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을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쉼터는 상담실, 휴게실 등 다양한 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동노동자를 위한 헬멧 건조기와 이륜차 주차 공간도 마련했다. 상담실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심리상담과 노무 상담도 제공한다.◇경력 형성 공공일자리 참여자 대상 취업역량 강화 교육용인특례시는 11일 "경력형성형 공공일자리"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90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11일 첫 회차에서는 취업 전략과 면접 연습을 했다. 추가 교육은 17일과 18일에 실시된다. 시는 "용인형 일자리"와 "경력 보유 여성 일자리" 사업을 통해 재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총 90명이 참여 중이다.◇"숲과 함께, 힐링 싱잉볼"참가자 모집용인특례시가 "숲과 함께, 힐링 싱잉볼"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시흥 거북섬에서 연꽃을 만난다시흥시(시장 임병택)가 13일부터 27일까지 거북섬 웨이브파크광장에서 무료 전시회인 "제19회 연꽃 그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시흥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시흥지부가 주관한 "제19회 연꽃 그림 페스티벌"은 "연꽃, 거북이를 만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페스티벌은 시흥시의 지역 명소인 거북섬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 미술 활동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을 통해 연꽃과 거북섬을 주제로 완성된 130여 점의 다양한 작품(수채화, 유화, 아크릴, 공예, 사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연꽃과 거북섬에 관한 설명 자료도 비치돼 있다.이번 축제는 시흥미술협회 회원작품을 비롯해 전국의 유명 작가와 지역작가의 작품 총 130여 점을 13일부터 27일까지 실사출력 전시로 선보인다. 또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접수된 "제6회 연꽃 전국 학생 미술대회" 출품작 중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13일 오후 2시에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수상 ..
박승원 시장, "KTX 광명역세권 공간재구조화 통한 강소기업 유치"박승원 시장이 KTX광명역세권 공간재구조화 통한 강소기업 유치를 강조했다.박 시장은 지난 11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KTX광명역 개통 20주년 기념 "KTX광명역을 연계한 광명시 발전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정책토론회는 철도, 도시, 건축, 교통계획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역을 연계한 100년 미래 전략 및 상생방안"을 주제로 광명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전략을 함께 모색했다.KTX광명역은 현재 건설 중인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 신도시 남북철도를 잇는 광명~시흥선, GTX-G 노선이 지나가게 돼 향후 광명은 철도교통의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김우철 민주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오는 2025년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 예정임에 따라 철도를 지하화하고 철도부지와 주변 지역을 효과적으로 개발하는 "철도지하화통합개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제도개선 및 지자체의 행정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소..
"인천의 인재 안목 넓힌다"… 대학생 해외연수 출정식인천시가 글로벌 1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인재육성 사업의 하나로 총 25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대학생 해외연수에 나선다. 시는 12일 안전하고 성공적인 해외연수를 기원하기 위해 출정식을 개최했다.대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미래 인천의 주축으로 거듭날 대학생 인재들이 폭넓은 식견을 키울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추진되다 코로나 사태로 잠시 중단 후 올해 재개됐다. 인천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일정 요건을 갖춘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해 모두 468명이 지원했으며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지원자 중 25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호주 멜버른에 있는 RMIT 대학 어학원에서 5주간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현지 문화체험과 명소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지식을 쌓을 예정이다.출정식에 함께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대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인재가..
건설현장 외국인 비중 16%… 각 나라 언어로 '안전교육' 한다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 비율이 매년 증가하면서 해당 나라 언어로 안전교육을 진행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대우건설은 외국인 근로자용 안전보건교육 영상을 제작해 최근 현장에 배포·교육했다고 12일 밝혔다.대우건설은 이번 다국어 영상 콘텐츠 배포를 통해 현장의 업무 효율성이 증대되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교육 이해도 역시 향상될 전망이다.최근 국내 건설현장의 외국인 노동자 비율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발표한 올 1분기(1~3월) 피공제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건설현장의 외국인 비중은 16.2%로 전년(15.4%)보다 소폭 증가했다. 외국인 근로자 숫자 역시 2021년 3월 9만4567명에서 올 3월 11만8735명으로 26% 뛰었다.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노동 인구 부족으로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건설 근로자들의 수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건설현장에 외국인 근로자수가 늘고 있지만 언어장벽에 따른 소통의 어려움은 극복과제..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