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독거노인 건강관리, AI 로봇이 한다파주시가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인공지능(AI) 로봇을 지급한다.시는 경기도 공모사업인 "인공지능(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 9,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고령인구와 독거노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AI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파주시는 7월 중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100명을 선정해 인공지능 건강관리 로봇을 지급하고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건강관리 로봇은 △챗GPT를 기반으로 한 쌍방향 음성 대화 △복약, 식사, 수면 등 건강 관리 △인지 강화 프로그램 제공 등이 가능하다.시는 인공지능 건강관리 로봇을 활용해 응급상황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김경일 파주시장은 "인공지능 건강관리 로봇이 어르신의..
민주당, 김건희 여사 명품백 반환 지시 진술에… "믿을 국민 없다"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가 지난 2022년 9월13일 최재영 목사에게 명품백을 받은 날 반환 지시를 내렸다는 대통령실 행정관의 검찰 조사 진술에 대해 "김 여사의 법적 책임을 지우려고 눈 가리고 아웅 하는 변명"이라며 "믿어줄 국민은 없다"고 지적했다.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부인은 돌려주라고 지시했지만 실행되지 못했다는 변명을 믿어줄 국민은 없다"며 "꼬리 자르기로 대통령 부인을 지키려는 술책이라면 통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이어 "대통령실이 대통령 부인의 지시를 어겼다는 말도 황당무계하다"며 "김 여사를 지키겠다고 자기부정을 하는 대통령실의 작태는 우습기 짝이 없을뿐더러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불신만 더욱 키울 뿐"이라고 강조했다.윤 원내대변인은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조사 중인 검찰을 향해 "상황이 이런데도 압수수색이 아니라 김 여사 측에 공문을 보내 명품백 실물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라고 한다"며 "권력의 눈치를 살피며..
민간은 '취소' 공공은 '지연'… 사전청약 피해 더 커지나고금리의 장기화에 따른 공사비 급등과 부동산 경기 위축으로 건설경기 침체가 길어지며 공공분양주택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사전청약을 진행한 민간 분양주택은 사업 취소가 잇따르고 공공분양의 경우 본청약 시기가 길게는 2년 가까이 늦어져 이로 인한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공동주택(아파트) 토지를 분양받은 뒤 공급 계약이 해지된 용지가 올해 상반기에만 총 13개 필지, 95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해약 금액(1필지·222억원)의 약 43배에 달하고 연간 해약 금액(5개 필지·3749억원)과 비교해도 2.5배 많은 규모다. 앞으로 공동주택 토지 계약 해지 필지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상반기 공동주택 토지를 분양받은 뒤 대금이 연체된 필지는 총 41개 필지, 1조795억원 규모다. 업계는 토지를 분양받은 업체가 대금을 6개월 이상 연체할 경우 LH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어 계약 해지가 늘어날 ..
中은 '적자'·美는 '효자'… 아모레퍼시픽 2분기 '희망적'2분기 K뷰티 성적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중국 시장에서 적자가 예상되지만 미국 등에서 매출 호조를 보인 까닭이다. 3분기에 더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는 포인트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2분기 실적 추정치는 매출액 1조267억원, 영업이익 725억원으로 분석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60% 증가, 영업이익은 무려 1128.81% 상승한 수치다. 증권가는 현재 중국 시장 상황이 좋지 않지만 미국 등에서 호실적을 보여 3분기에는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북미지역 사업은 립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성장한 라네즈와 멀티브랜드숍(MBS) 채널 접점을 확대한 설화수, 이니스프리가 미주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코스알엑스 편입으로 북미 실적 개선━긍정적인 부분은 또 있다. 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고성장하고 있는 코스알엑스(COSRX)가 지난해..
박보영, 예쁜데 사복 센스도 좋은 뽀블리배우 박보영이 사복 패션 센스를 보여줬다. 지난 13일 박보영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이태원에서 만난 맥심.."이라며,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한 커피믹스 브랜드 행사에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박보영은 그레이 컬러 반팔 티셔츠에 아이보리 루즈핏 팬츠를 입고, 여기에 블랙 벨트를 더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클래식한 캐주얼 룩을 완성했다.그녀는 내추럴한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투명 메이크업로 청순하면서도 러블리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예쁘신 거 아닌가요" "박보영 사복 센스 너무 좋아" "항상 너무 아름답고 친절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박보영은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촬영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를 촬영 중이다. ..
"금융공공기관 취업 준비 이렇게 하세요"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를 비롯한 지역 8개 금융공공기관이 취준생을 위한 정보 제공의 장을 마련했다.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15일 지역본부 1층 강당에서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8개 금융공공기관 합동 취업멘토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광주·전남 소재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기술보증기금,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 참여했다. 취업멘토링에는 200여명에 달하는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최근에 입사한 금융공공기관 직원들과의 1대1 상담을 통해 취업준비 과정, 필요 역량 등과 관련된 평소에 얻기 힘든 정보를 제공받았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그간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여건 등으로 취업준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대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의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인재의 성장을 뒷..
이웃 식사 챙기려다가… 5명에 새 삶 주고 떠난 50대女이웃의 식사를 챙겨주다 실족해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여성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5명을 살리고 떠났다.1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송경순씨(59)가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신장(좌우), 폐장(좌우)를 기증해 5명에게 새 삶을 주고 떠났다고 전했다.송씨는 지난 3월 초 주변 이웃이 식사를 못하고 있다는 소식에 식사를 챙겨주러 가는 길에 계단에서 실족했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에 빠졌다. 가족은 송씨가 다시 깨어나 함께 할 수 없다면 어디선가라도 살아 숨 쉬길 바라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다.경기 포천시에서 3남3녀 중 넷째로 태어난 송씨는 활발하고 주변에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주는 것을 좋아했다. 그는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불우한 아동을 후원 해오며 시간이 날 때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것을 마다하지 않았다. 고인의 딸 임은솔 씨는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친구들 많이 사귀고 행..
[화성소식] 美 반도체전시회서 2,348만불 수출상담화성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 미국 세미콘웨스트 반도체 전시회"에서 화성시 단체관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화성시 소재 6개 기업이 참가하여 총 63건의 수출 상담과 약 2,348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씨엔원은 약 75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두었고, 연내 2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성약을 앞두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관내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화성시가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기업도시로 발돋움하도록 기업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실버드림센터 수탁자 모집화성시는 29일까지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운영 수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의회의 민간위탁 동의안 가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2026년 준공 후 5년간 센터를 운영할 법인을 선정한다. 센터는 노인요양시설과 주간보호센터를 포함해 총 15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신..
LS전선 "대한전선 기술탈취, 명백한 범죄… 사실이면 모든 법적 조치"LS전선은 대한전선의 기술 탈취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국내외에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15일 밝혔다.경찰은 지난 11일 대한전선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피의자로 전환하고 본사를 압수수색했다.회사 측은 이번 사건의 핵심이 "대한전선이 LS전선의 해저케이블 제조 설비 도면과 레이아웃 등을 탈취했는지 여부"라고 설명했다.LS전선 관계자는 "대한전선이 납품한 적이 있다고 하는 해저케이블은 1-2km 수준의 짧은 케이블에 불과하다"며 "수십 km, 수천 톤에 달하는 긴 케이블을 제조하고 운반하는 기술, 즉 설비 및 공장의 배치가 해저 사업의 핵심 경쟁력이다"고 말했다.해저케이블 설비 및 레이아웃은 각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정립하며, 일반적으로 공개되지 않는다. LS전선 역시 설비를 맞춤 제작했으며, 해저 1동부터 4동까지 건설하는 과정에서 수천억 원의 R&D 투자와 실패 비용을 들여 제조 노하우를 정..
국과수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과실에 무게"(상보)경찰이 16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교차로 역주행" 사고와 관련해 지난 1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분석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주 목요일(11일) 국과수로부터 분석 결과를 통보받았다"며 "전반적으로 실체적 진실에 접근했고, 이후 피의자 조사를 하면 수사를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국과수에서 사고를 운전자 과실로 판단했냐"는 질문에 "수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구체적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면서도 "그걸 가리키고 있다"고 답했다.통상 국과수의 차량 감정에는 1~2개월이 걸리는데 이례적으로 9일 만에 감정이 마무리된 것에 대해 조 청장은 "국민적 관심사도 있고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빨리 해 달라고 했는데 기대보다 빨리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운전자 차모씨(68)가 2차례 경찰 조사에서 지속적으로 "급발진"을 주장하면서 사고 당시 후방의 브레이크등이 켜졌는지 여부에 ..
野, 尹 탄핵 청문회 출석요구 거부에… 정진석·홍철호 공수처 고발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 출석요구서 수령을 거부한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15일 뉴스1에 따르면 법사위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비서실장과 홍 수석, 박민성 경호실 보안팀장 등 10명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직권 남용권리행사, 직무 유기 등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는 야당 법사위원들을 물리력으로 저지한 용산경찰서 경찰관 등도 특수공무방해죄 등의 혐의로 함께 고발했다.고발장엔 정 비서실장이 오는 19일 열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을 위한 청문회의 증인으로 채택된 윤재순 총무비서관, 박종현 행정관 등 5명에 대한 출석요구서 수령을 거부하도록 지시해 대통령실 직원들이 이를 이행했다는 의혹이 거론됐다.또 지난 12일 야당 법사위원들이 대통령실을 항의 방문해 출석요구..
신반포2차 재건축 분담금 최소 4.6억… 펜트하우스 53억원서울 서초구 "신반포 2차 아파트" 조합원들이 수억원의 재건축 분담금을 내게 됐다. 아파트 가치가 추정 시세 대비 75% 선에서 인정받게 되면서 조합원이 비슷한 면적을 분양받으려면 최소 4억원 이상 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2차 조합원 추정 비례율(조합원 자산가치 인정비율)은 75.33%다. 일반적으로 100%를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사업성이 좋다고 평가해 조합원 분담금도 줄어든다.신반포 2차는 공사비 인상과 분양가상한제 적용 여파가 사업성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조합원 예상 분양가는 전용 ▲65㎡ 20억원 ▲75㎡ 23억원 ▲84㎡ 25억원 ▲94㎡ 27억원 ▲105㎡ 31억원 ▲112㎡ 32억원 ▲126㎡ 36억원 ▲138㎡ 38억원 ▲150㎡ 68억원으로 추산된다.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 일반 분양가는 3.3㎡당 7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조합원별 재건축 추정 분담금은 최대 53억원으로 책정됐다. 기존 전용 68㎡를 보유한..
"쇠락한 도심, 빈집 되살려 활기를..." GH, 원도심 회복 아이디어 공모전"늘어가는 빈집을 되살려 쇠잔해지는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세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도심 내 빈집을 활용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저출산과 고령화·, 도심공동화에 대응하기 위해 원도심 회복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도심은 여전히 풍부한 역사 문화와 기반 시설, 중심성 등 입지적 우위를 갖고 있지만 저출산, 고령화, 기능상실 등으로 쇠퇴가 가속화하고 있다.GH측은 "여전히 업무와 상업, 행정, 문화 등 다양한 기능이 집중돼 있는 원도심 재생을 위해 기존의 물리적 환경개선 전략에서 나아가 경제, 사회적 재생을 포함한 종합적 재생으로 그 의미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며 대대적인 아이디어 공모에 나서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대학(원)생이나 졸업생(3년 이내), 개인이나 팀(2인 이내) 관계없이 응모희망자는 쇠퇴한 원도심의 빈집이나 유흥시설을 활용한 "도시기능 역할 회복"을 테마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된다. 공모대상지는 경기도 권역별 대..
"제대 후 세금만 1600만원"… '이찬원 절친' 황윤성, 무슨 일?가수 황윤성이 경제 고민을 밝힌다. 오는 16일 저녁 8시55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하이엔드 소금쟁이"에서는 아이돌 출신 트로트 가수 황윤성이 출연한다.이날 황윤성은 자신의 신곡 "우아하고 근사한 그대"를 이찬원과 함께 부르며 등장, 호흡이 척척 맞는 즉석 듀엣 무대로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황윤성의 출연은 MC 이찬원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성사됐다는 후문. 이찬원은 황윤성을 "가족 보다 더 가족 같은 친구"라고 소개하면서"모든 게 완벽하지만 경제 관념이 아쉽다"라며 안타까워했다.이찬원에 따르면 황윤성은 자신이 통장, 카드를 처음 만들어 줬을 정도로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재테크 햇병아리라는데. 이찬원은"최근에는 세금을 몰라서 큰 곤혹을 겪기도 했다"라며 김경필과 짠벤져스 MC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아이돌에서 트롯 가수로 전향 후 활발히 활동하던 중 입대를 했던 황윤성은 군 생활 중에도 돈을 거의 쓰지 않고 저축해 1300만원이라는 목돈을 모았지만 제대를 하자마자 그 ..
이재명, 금투세·종부세 완화 비판에… "입장 다양할 수 있어"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융투자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완화 가능성 시사에 대한 비판 여론과 관련 "다양한 입장을 조정해 가는 게 정치"라고 밝혔다.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 뒤 기자들과 만나 "입장이야 다양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전 대표는 "국민의 뜻을 존중해서 합리적인 결론을 내는 게 우리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에서 "금투세 유예"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시행 시기 문제를 좀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종부세 완화 문제에 대해선 "근본적으로 검토할 때가 됐다"고 밝혔다.이에 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출마한 김두관 전 민주당 의원 측은 "종부세 재검토는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는 민주당의 정체성을 심각하게 파괴하는 행위"라며 "이를 말하는 후보는 당 대표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강남 식당 '실내흡연' 중국 여성… 제지도 무시하고 '뻐끔'중국인 관광객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식당에서 실내 흡연을 한 영상이 퍼지면서 많은 누리꾼이 분노했다.지난 1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식당에서 담배 피우는 무개념 중국 여성"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조금 전 논현동의 식당"이라며 "중국인 남녀 넷이 와서 엄청나게 떠들었고 여자 한명이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었다"고 설명하며 당시 상황을 촬영한 동영상을 같이 게시했다.이어 "눈 마주쳐서 피우지 말라고 했는데 무시하고 피웠다"며 "식당 종업원도 피우지 말라고 했는데 피웠다"고 설명했다. A씨는 "얼굴 모자이크 안 하겠다. 신고해라"라며 "반한 감정이 심하다면서 왜 남의 나라에 와서 민폐냐"라고 말하며 분노했다.그는 "주말이고 아이들도 있었는데 계속 전자 담배를 피웠다"며 "컴플레인 여러 차례 걸었지만 이미 음식 주문이 들어가서 주인이 못 쫓아냈다. 음식 나오고서도 반찬 먹듯 전자담배를 입에 물었다"고 말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중국은 아..
한국타이어, 2분기 실적 '파란불'…원자잿값 오르는 하반기는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수요 확대로 한국타이어가 2분기도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타이어 원재료 고무 가격과 해상운임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실적은 우려스럽다는 시각도 있다. 이에 한국타이어는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에 주력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의 2분기 매출액은 2조3249억원, 영업이익 401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 2.7% 영업이익은 61.8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실적은 전기차 타이어 교체 시기와 전기차 판매 증가 영향이 크다.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BEV)판매량은 802만대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전기차 타이어는 배터리 무게를 견뎌야 하는 등 특별한 구조를 갖춘 탓에 일반타이어보다 20~30% 비싸다. 하반기에는 타이어 원가와 해상운임 상승 영향을 더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타이어 원재료인 천연고무 가격은 지난달 기준 1톤당 2282달러(314만 8019원..
노승열, 7년 만에 PGA 투어 '톱10'… ISCO 챔피언십 '공동 6위'노승열이 PGA 투어에서 7년 만에 톱10 내 성적을 기록했다. 노승열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벤 테일러 등과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이 대회는 PGA 투어 겸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과 일정이 겹쳐 하위 랭커들이 주로 출전했다.노승열이 가장 최근 10위 안에 든 것은 7년 2개월 전인 지난 2017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이다. 당시 노승열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노승열은 지난 2014년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아시안투어와 유러피언투어에서도 1승씩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 우승은 5명의 선수가 연장전을 치른 끝에 해리 홀이 했다. 홀은 PGA 투어 58번째 출전 대회에서 투어 첫 승을 따냈다. 우승 상금은 72만달러(9억9518만원)다. ..
박규리, '광대·안와 골절'로 활동 중단… 카라 완전체 적신호그룹 카라 멤버 박규리가 부상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지난 13일 박규리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박규리가 개인 일정 중 광대 골절과 안와 골절을 입어 병원에 방문 후 정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부상 위치를 고려해 수술을 진행해야 하고 수술부터 회복까지 4-5주 정도 소요된다는 전문 의료진의 안내를 받았다"고 밝혔다.소속사는 "배우와 회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치료 기간 동안 무리한 활동은 피하고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7월 한 달 동안 예정되어 있던 활동은 진행하지 않게 됐다"면서 "배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이에 따라 박규리는 7월 한 달간 예정된 활동을 취소하고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 박규리의 부상으로 카라 완전체 활동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
박찬대 "영부인 국정농단 게이트 가능성 제기… 특검 명분 넘쳐"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을 향해 "특검법 처리에 협조하겠다는 약속부터 하라"고 말했다.15일 뉴시스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당권주자 네 분께 강력 촉구한다"며 "누가 대통령 편인지를 두고 벌이는 볼썽사나운 이전투구는 그만하고 국민과 유족의 편에서 특검법 처리에 협조하겠다는 약속부터 하라. 그것이 보수가 살고 정권이 사는 길"이라고 밝혔다.이어 "나흘 뒤면 채상병 순직 1주기"라며 "지난 1년 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진상 규명을 위해 노력하기는커녕 진상 은폐를 위한 특검법 발목잡기에만 매달렸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날마다 사건의 몸통이 대통령 부부라는 정황과 증거가 쏟아지고 있다"며 "더구나 영부인 "국정농단 게이트"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마당에 특검해야 할 명분과 필요성은 이미 차고도 넘친다"고 강조했다.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특검법을 두 번이나 거부했고 여당은 대통령 부부 방탄을 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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