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子 다을 항상 보고싶어"통번역가 이윤진이 아들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이혼 후 발리에서 호텔 홍보 이사로 인생 2막을 시작한 이윤진의 일상이 담겼다. 이윤진은 2010년 배우 이범수와 결혼해 슬하에 1녀 1남을 뒀으나, 최근 이혼 소식을 알리며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그는 "세월이 흘렀을 때, 할머니 할아버지가 됐을 때 미래가 안 그려지더라"고 이혼 계기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아들이 처음에는 너무 보고 싶어서 보고 싶다고 했는데 이게 또 사람의 힘으로 안 되는 것들이 있으니까. 매일 울고 가슴을 치고 있어 봤자 지금 상황에서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다. 나만 더 힘들어지는 거지. 정신적으로"라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엄마가 너무 작아진 것 같다고 했더니 소을이가 "엄마는 여태까지 우리를 잘 키우면서 수많은 일을 해왔고, 여기 와서도 날 너무너무 잘 서포트 해주고 있고. 엄마라는 일이 얼마나 대단한건데"라고 하는데, 되게 고맙..
故현철 영결식,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장례 진행트로트 4대천왕으로 불리는 가수 故현철(본명 강상수)의 장례가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러진다.지난 16일 뉴스1에 따르면 현철의 영결식이 오는 18일 오전 7시30분 대한민국가수장으로 치러진다. 현철 장례위원 측은 매체를 통해 "협회의 이름을 달지 않고 진행되는 가수장으로 현철 선생님이 첫 번째 대한민국가수장"이라고 밝혔다.현철은 지난 15일 밤 오랜 투병 생활 끝에 별세했다. 고인은 경추 디스크 수술 이후 요양을 이어왔다.송대관, 태진아, 설운도와 "트로트 4대 천왕"이라 불린 현철은 1942년 부산에서 태어나 1969년 "무정한 그대"를 발매하며 27세의 나이로 데뷔했다. 이후 1980년대에 들어서며 "봉선화 연정"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싫다 싫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특히 그가 부른 "봉선화 연정"은 그에게 첫 KBS 가요대상을 안겼다. 1990년에도 "싫다 싫어"로 가요대상을 수상했다. 2002년에는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특별공로상(대통령표창), 2006..
[머니S포토] 김주현 "원칙 중심 금융 보안체계 정비, 위협에 대응"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초청세미나"에 참석, 기조연설을 갖고 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김 위원장은 "디지털 금융서비스의 질적·양적 성장으로 인해 디지털은 금융과 불가분의 관계이자 금융회사 생존의 필수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금까지 디지털 금융혁신을 기반 "편의성 중심의 발전"을 이루어왔다면 이제는 신뢰받는 금융을 위해 금융보안과 함께 책임있는 발전으로 나아가야한다"고 강조했으며이어서 그는 "원칙 중심의 보안체계 정비, 버그바운티 제도 참여 등 능동적 보안 문화 확산, 디지털 운영복원력 강화를 통해 사이버 공격 기술 고도화, 기술 의존도 심화에 따른 각종 금융보안 위협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또한 김 위원장은 이날 세미나 자리에서 정보시스템 취약점 점검 강화 등을 통해 비즈니스 안전성 향상에 기여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인공지능을 활용해 개인정보 오·남용 모니터링 체..
[성남소식] 물에 빠진 학생 살린 의사에 감사패 등성남시는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물에 빠진 10대 박모 군을 인공 호흡으로 구조한 김재광 의사(55)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재광 의사는 국군수도병원 응급의학과 소속으로, 지난 6월 20일 사고 당시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고 있었으며 긴급조치로 박군의 호흡을 회복시켰다. 시는 박군 구조에 기여한 이원교 수영 강사와 윤선환 안전요원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긴박한 상황에서 신속한 조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련관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공공도서관 운영평가 2년 연속 "우수 지자체"성남시가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과 시설 개선으로 호평받았으며 구미도서관 등 여러 도서관의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을 지식과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구미동 하수처리장 복합문화타운 조성 1단계 사업 설계 공모성남시..
"인건비 절감하세요"… bhc 치킨, '튀봇' 매장 도입 확대식음료 매장에 로봇 직원이 늘어나는 가운데 bhc 치킨이 튀김로봇을 적극 도입한다. bhc 치킨이 "튀김로봇(TuiiBot, 튀봇)"의 매장 도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달 ▲대구경대북문점에 이어 이달 4개 매장에서 튀봇을 추가 도입한다. 이로써 튀봇 운영 매장은 총 6개가 됐다. 이달 새롭게 튀봇을 도입한 매장은 ▲계룡엄사점 ▲일산덕이점 ▲제부도점 ▲금호점이다. bhc 치킨은 지난해 하반기 튀봇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3월에는 LG전자와 튀봇 유통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매장 확대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시범 운영을 통해 효율성을 확인하자 튀봇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7월 한달 동안에만 4개점이나 늘어났다. bhc는 연말까지 튀봇 매장이 30여개점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치킨업계에서 조리 로봇 도입을 적극 추진하는 이유는 인건비 절감과 안전성 확보 때문이다. 고온의 기름으로 장시간 신선육을 튀겨야 하는데 로봇을..
22대 국회서도 여야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신경전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이는 이른바 "선(先)구제 후(後)회수" 중점의 전세사기특별법을 두고 22대 국회에서도 국민의힘과의 신경전이 이어질 전망이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권영진 의원(국민의힘·대구 달서)과 김은혜 의원(국민의힘·경기 성남분당)은 대표 발의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제출했다.이들이 제출한 개정안에는 ▲보증금 최대 보전 ▲사각지대 해소 ▲지원사항 추가 ▲기존 지원 확대 ▲피해자 요건 완화 ▲조사범위 확대 및 절차 효율화 등이 담겼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선구제 후회수 법안에 맞서 기존 법안을 보완했다. "선구제 후회수"는 정부가 피해자의 보증금 반환 채권을 먼저 사들인 뒤 전세사기 주택을 경매·공매에 부쳐 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이다.권 의원은 "야당 안은 보증채권을 평가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리고 평가만큼 환수가 안 될 경우 도시주택보증기금 자체가 크게 펑크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
박찬대 "대통령 부부 방탄에 민생 악화일로… 추경 검토 필요"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추경을 포함한 모든 방책을 테이블 위에 올려놔야 한다"고 밝혔다.17일 뉴스1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직접 지원 확대와 내수 진작책 수립이란 투트랙을 중심으로 기존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대책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박 원내대표는 "정권 대통령 부부 방탄에 넋이 나간 사이 민생은 악화일로"라며 현재 경제 상황을 비상 상황으로 진단하고 이와 관련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자영업자는 100만명에 육박했다"며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악이며 코로나19 때보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이어 "국민의 삶을 책임지고 민생을 살려야 할 정부라면 적극적 인식과 태도로 자영업자 위기 극복에 나서야 한다"며 추경 등 가능한 모든 대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비상한 시기엔 비상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게 마땅하다"며 "자영업자가 줄줄이 망하고 민생경제가 완전히 주저앉..
기준금리 동결인데 주담대 금리 또 올려… 우리은행, 2주 만에 0.2%p 인상우리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20%포인트 올린다. 한국은행이 3.50%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속도 조절 기조에 맞춰 금리를 올리는 모습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24일부터 아파트담보대출 중 기준금리 5년 변동 상품의 대출금리를 0.20%포인트 상향 조정한다. 아파트 외 주택담보대출 중 기준금리 5년 변동 상품 금리는 0.15%포인트, 전세자금대출인 우리전세론 2년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를 0.15%포인트 인상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12일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적으로 주담대 5년 고정형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우리은행의 2주 만에 주담대 금리를 올리면서 가계대출 문턱이 올라가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KB국민은행은 3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13%포인트, 11일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2%포인트 인상했다. 신한은행도 지난 15일부터 주담대 고정형 금리를 0.05%포인..
[시흥소식] '늦반딧불이' 인공증식 성공 등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운영하는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에서 친환경의 상징인 "늦반딧불이"의 인공증식에 성공했다. 이번 인공증식은 늦반딧불이 성충의 주 활동 시기인 8~9월이 아닌 한겨울(2월) 인공사육장에서 우화시킨 늦반딧불이 성충으로부터 산란 받은 알을 부화시키는 데 성공해 더욱 의미가 크다. 늦반딧불이는 깨끗한 환경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환경지표 곤충으로 이용되며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조명공해, 무분별한 서식지 파괴로 인해 개체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 축산분야 FTA 피해보전 직불금 신청 접수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8월 9일까지 관내 한·육우 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분야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불금 지급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 대상은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 등 3개 품목이다.지급단가는 마리당 한우 5만3,119원, 육우 1만7,242원, 한우 송아지 10만4,450원으로, 농업인 3,500만 원, 농업법인 5,000만 원..
"안철수도 입장 바꿀 것"… 곽규택,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 부결 전망곽규택 국민의힘 의원(부산 서구동구)이 채상병 특검법 재표결과 관련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도 본인의 (찬성) 입장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곽 의원은 17일 방송된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에서는 이번에도 (채상병 특검법을) 재표결하더라도 통과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내에서 혼자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진 안 의원에 대해 "지금은 조금 상황이 바뀐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안 의원도 민주당의 거듭되는 탄핵이나 특검에 대한 주장을 보고 이것이 정치적인 주장이란 것을 어느 정도 이해하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이어 "재표결 시에는 아마 본인의 입장도 바꾸지 않겠나"라며 "(안 의원이) 명시적인 표현은 하지 않으셨지만 내부적인 이야기는 있다"라고 덧붙였다. 곽 의원은 민주당이 추진 중인 상설특검 활용안에 대해선 "법을 필요에 따라서 마음대로 바꾸겠다는 것이 바로 의회 독재"라고 지적했다. 그..
[오산소식] 이권재 시장, 중학생 대상 진로 특강 실시 등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2일 운암중학교에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산시와 시장의 역할을 소개하며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자체장과의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시장의 역할을 이해하고 진로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신청을 받아 운영됐다. 올해 4개 학교에서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오산시의 기본 현황과 지자체의 역할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며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오산시장과 공무원의 직업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학생들과 미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오산시의 인재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14곳에 방범용 CCTV 53대 추가 설치오산시(시장 이권재)는 범죄예방을 위해 올해 14곳에 53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 사업비 5억 원은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시 재정 부담을 줄였다. 오산시는 총 2,563대의 CCTV로 24시간 관제를 통해 범죄 현장 검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안..
삼성전기, 전기자동차용 2000V 고전압 MLCC 개발삼성전기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용 2000V(볼트) MLCC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MLCC는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으로 스마트폰, PC, IT기기, 가전제품, 자동차, 5G, IoT 관련 제품에 두루 사용된다. 특히 자동차에는 동력전달, 안전,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파워트레인 등에 최소 4000~2만개의 MLCC가 탑재된다.전기자동차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은 배터리의 전류, 전압, 온도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의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한다. 전기자동차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주행거리가 결정되기 때문에 용량을 높이는 추세다. 높은 용량의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하기 위해서는 사용전압이 지속 높아질 것이다.현재 전기자동차는 주로 400V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최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순수전기차(BEV)를 중심으로 800V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800V 고전압..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AI 등 첨단산업 유치 추진경기도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시스템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선도기업 유치를 추진한다.경기도는 이를 위해 오는 9월 자족시설용지 공급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공모 대상 용지는 자족시설용지 1-4번(6,168㎡), 3번(5,696㎡)이다. 공모 대상은 시스템반도체, ICT, 로봇, 인공지능, 게임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이다. 도와 GH공사는 오는 8월 구체적인 평가 기준을 담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9월 중에 공모 절차에 들어가 연말까지 공급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도는 이들 기업이 제3판교 테크노밸리에 입주 예정인 첨단학과 대학과 연계해 글로벌 첨단 산학 클러스터를 구성, 판교를 산업과 각종 혁신의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스타트업과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저렴한 업무공간을 임대하고 테스트베드, 공유경제 기반의 장비, 스타트업 재정지원을 위한 전용 펀드를 조성한다. 2025년 착공 예정인 제3판..
황희찬이 재키찬?… 인종차별 '코모 구단' 황당 해명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황희찬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한 선수의 구단이 황당한 해명을 내놨다. 울버햄프턴은 지난 16일(한국시각) 스페인 전지훈련지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코모1907과 연습 경기를 했다. 후반 23분 코모의 한 선수가 황희찬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 이에 울버햄프턴 다니엘 포덴가 격분해 상대 선수를 주먹으로 때리고 퇴장 당했다. 게리 오닐 울버햄튼의 감독도 "차니는 정말 실망스러운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다. 나는 경기를 그만두고 싶은지 물었지만 계속 경기하길 원했다"고 말했다.17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코모는 구단 SNS를 통해 입장문을 공개했다. 코모는 "우리 구단은 인종차별을 용납하지 않으며,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을 비난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당사자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황희찬이 동료들로부터 "차니"라고 불리는 걸 보고 "자신이 재키찬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무시하라"고 말했다고 한다"며 "의도적으..
[평택소식] 2040년 도시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등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5일 남부문화예술회관에서 "2040 평택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열었다. 도시기본계획은 시의 미래상과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평택시는 "미래산업과 함께 균형 발전하는 포용 문화 도시"를 미래상으로 3대 목표와 9대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계획인구는 107만7천명으로 설정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미래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평택의 향후 20년을 준비하는 도시계획인 만큼 시민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반영해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송탄시장 구이축제 "시즌1" 성공적으로 마쳐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된 송탄시장 구이축제 "시즌1"이 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와 관련 기관이 주최하고 송탄시장 상인회가 주관했다. 특히 아케이드 4구간의 생맥주와 치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즌2"에서는 해당 구간에 행사를 집중할 예정이다. 이..
돌아온 미친 전셋값… 신길 59㎡ '6.2억' 반년새 2억 폭등전세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심화하면서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이 10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 중위 전셋값은 6억원대까지 올라왔다.1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은 평균 5억2667만원으로 전월(5억2333만원) 대비 334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중위가격은 아파트값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 있는 가격을 말한다. 시장에서는 중위가격이 시세를 판단하는 데 더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평균값은 저가 아파트와 고가 아파트의 변동 폭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강남 11개구 아파트 중위 전셋값은 한 달 전(5억9500만 원)보다 500만원 오른 6억원으로 조사됐다. 2022년 12월(6억2333만원) 이후 18개월 만에 6억원 선으로 회복했다. 같은 기간 강북 14개구 중위 전셋값은 4억7000만원으로 전월(4억6833만원) 대비 167만원 상승했다.이처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치솟는 이유 중 하나로 아파트 전세 수요가 ..
SKT, 美 데이터센터 솔루션社 2800억원 투자… 글로벌 AI 기업 도약SK텔레콤이 미국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 기업 스마트 글로벌 홀딩스(SGH) 투자를 통해 글로벌 AI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17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최근 SGH와 2억달러(약 28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보통주 전환을 통해 약 10%의 지분을 확보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SGH는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로 구성된 AI 클러스터를 설계·구축·운영한다. 메타 등 글로벌 기업의 대규모 AI 클러스터를 구축한 바 있다. 이번 투자 계약은 SK텔레콤의 AI 투자 중 최대 규모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발표한 "AI 피라미드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AI 밸류체인 3대 영역인 ▲AI 반도체 ▲AI 인프라 ▲AI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향후 SGH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AI 데이터센터 ▲엣지 AI ▲미래 메모리 솔루션 등 AI 인프라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파트너십을 ..
공공임대주택도 양극화… 서울은 꽉 차고 지방은 텅텅약 4만5000호의 공공임대주택이 6개월 이상 빈집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대기자가 7만명에 달하지만 다세대주택 등 비아파트와 지방의 공가율이 높아 실제 거주 수요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기지역인 서울과 비인기지역인 지방의 공가율에도 차이가 있어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17일 국회 교통위원회 소속 박용갑 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중구)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LH 소관 건설임대주택 98만7491호 가운데 4만4998호(4.6%)가 6개월 이상 비었다.박 의원은 공공임대주택 대기자가 7만명에 달하는 데 빈집이 4만5000호에 육박하는 건 수요자 선호도가 떨어지는 수급 불일치 매물이라고 지적한다.비어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수량은 국민임대주택이 1만6999호, 영구임대주택이 1만2934호로 가장 많았지만 공가율은 신축 다세대주택이 29.6%로 가장 높았다. 행복주택은 9%, ..
與 당권주자 4인, 김건희 명품백 수수 의혹에… "검찰 조사 필요"국민의힘 당권주자인 나경원·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 조사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당권주자 4인은 17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특집으로 진행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한 검찰 조사 필요성에 대해 모두 동의했다.한 전 위원장은 "어떤 진술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으나 이 사안에 대해 국민들이 궁금해하고 대통령이 사과까지 했다"며 "법 앞의 평등 정신에 따라 진실을 규명하고 사안을 마무리 지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원 전 장관은 "몰래카메라 공작의 피해자이기도 하고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대통령의 언급도 있었다"며 "국민들도 숙이고 들어오는 사람, 자기 낮추는 사람에겐 마음이 열려 있다"고 언급했다.나 의원은 "일찌감치 사과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전제하며 "몰래카메라 공작에 대한 억울한 부분이 있는데 총선 ..
공사중단 아파트 줄줄이 공매… 새 주인 찾기도 난항건설업체 부도가 많아지면서 공개매각(공매) 건수도 덩달아 증가했다. 올 들어 7월까지 건설업체의 부도와 폐업 신고건은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 기간 누적 기준 부도 건설업체는 전년 같은 기간(9곳)보다 2배 이상 늘고 지난해 전체 부도 건설업체(21곳)에 육박하는 20곳이다.건설업체 폐업도 급증했다. 올 들어 6월까지 종합건설업체 누적 폐업 신고는 전년(173건)보다 38.7% 증가한 240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문건설업체 폐업 신고는 1021건에서 1088건으로 늘었다.신규 등록은 면허에 따라 양상이 달랐다. 1~6월 누적 종합건설업체 신규 등록은 전년(551건)보다 56.8% 감소한 238건으로 나타났지만 전문건설업체 신규 등록은 같은 기간 2512건에서 올해 누적 2738건으로 늘었다. 공매건수도 늘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올해 공매 공고를 낸 아파트 신축 사업장은 총 6곳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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