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이혼 아픔' 중학 동창 살림차렸는데…동거녀 아들은 왜 죽였을까(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2021년 7월 18일 오후 10시 50분쯤 제주시 조천읍에 거주하는 여성 A 씨는 식당 일을 마치고 귀가했다가 믿을 수 없는 장면을 목격했다. 2층 다락방에는 처참한 상
윤 대통령, 이르면 오늘 경찰청장 등 차관급 인선(서울=뉴스1) 정지형 김정률 한상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8일 경찰청장을 비롯해 차관급 인선을 단행할 전망이다. 당초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전날 차관급 인선 결과가 나올 것
'임신 36주차 낙태' 살인죄 처벌받나…법조계 '이런 경우'라면 가능(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임신 36주 차에 낙태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유튜브 영상의 파장이 계속 커지고 있다. 특히 일부 누리꾼을 중심으로 단순한 낙태가 아닌 '살인' 행위라며 강
한국인 3명 중 1명 '땅 주인'… 토지 보유자 1년새 26만명 ↑국토교통부의 토지소유현황 조사 결과 한국인 3명 중 1명은 토지 보유자로 파악됐다.18일 국토부가 발표한 2023년 기준 토지소유현황 통계에 따르면 한국 주민등록인구 5133만명 중 토지를 보유한 인구는 전체 인구의 37%에 달하는 1903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1877만명)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주민등록 가구별로는 총 2391만가구 중 62.1%인 1486만가구가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60대(30.1%) ▲50대(21.8%) ▲70대(20.0%)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54.8%, 여성 45.2%였다.개인 소유 토지가 전년(46445㎢) 대비 0.5% 감소한 4622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법인 7327㎢ ▲비법인(종교단체 등) 7818㎢로 나타났다.개인소유 토지의 용도지역별 면적은 ▲농림지역 22563㎢(48.8%) ▲관리지역 14464㎢(31.3%) ▲녹지지역 5818㎢(12.6%) 순으로 나타났다. 토지소유현황 통계는 ..
해상운임 상승에 수출기업 부담↑… "장기계약으로 물류비 낮춰야"최근 글로벌 해상운임의 가파른 상승으로 우리 수출기업의 물류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한국무역협회가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무역협회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입 기업을 위한 "해상운송 물류비용 절감 세미나"를 개최했다.무협에 따르면 미주 서안노선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월 40ft 컨테이너 기준 2775달러에서 이달 8103달러로 3배가량 상승했다. 또 인도·동남아 노선을 운항하던 선박이 미주·유럽 노선에 대체 투입되며 선복 공급 부족으로 인한 인도·동남아 노선 운임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이로 인해 수출기업들의 물류비 부담도 크게 늘었다. 무협이 무역업체 753곳을 대상으로 "해상운임 급등 관련 긴급 물류 애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3.3%가 현재 수출입 물류 애로를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물류비 증가(40.1%)와 선복 확보 어려움(21.5%)으로 인해 수출입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호..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 신제품·수출 투트랙 전략 '착착'매일유업이 출산율 감소로 유업계가 처한 불황을 헤쳐 나가고 있다.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부회장은 신사업 확장과 수출 확대 등의 전략으로 발을 넓혀가고 있다.김 부회장은 유업계 최초 여성 CEO(최고경영자)다. 보수적인 유업계에서 고수익 제품과 신사업을 안착시켜 매일유업을 종합식품기업으로 키워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올해 대표이사 부임 10년 차를 맞았다. 대표 부임 이후 매일유업 매출은 꾸준히 증가세다. ▲2021년 1조5519억원 ▲2022년 1조6856억원 ▲2023년 1조7829억원을 기록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매일유업의 올해 1분기 영업익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126억원)보다 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443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매출인 4494억원보다 약 1% 감소했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4661억원, 22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부회장은 주..
20·30 수도권 청약에 올인… 10명 중 6명 당첨수도권 청약 당첨자 가운데 30대 이하 비중이 해마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공급 유형 가운데 20~30대에게 유리한 제도가 여럿 포함됐고 빠르게 집을 매수해서 장기적으로 자산 가치를 높이려는 수요가 몰렸다는 분석이다. 1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5월까지 수도권 청약 당첨자(1만5790명) 가운데 30대 이하는 전년(57.1%)대비 2.0%포인트 늘어난 59.1%(9339명)다. 이 같은 추세라면 2020년 통계 공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020년에는 52.6%였지만 매년 꾸준히 증가해 ▲2021년 53.3% ▲2022년 55.9% ▲2023년 55.2%를 기록했다.30대 이하에 유리한 제도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별공급 유형(전용면적 85㎡ 이하) 가운데 신혼부부, 생애최초 공급 수가 절반에 달한다. 지난해 4월부터(강남3구·용산구 제외) 85㎡ 이하는 60%, 85..
사과 쇼핑 나선 서학개미… 테슬라·엔비디아 빼고 '애플' 담는다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투자자)들의 장바구니에 꾸준히 담겨온 엔비디아와 테슬라의 비중이 이달 들어 줄어드는 모습이다. 반면 서학개미는 이달 들어 애플 집중 매수에 나서고 있다. 또한 액면분할을 결정한 브로드컴과 최악의 급락세를 겪은 나이키 등을 장바구니에 새롭게 담으며 그간 AI(인공지능)와 전기차 등 일부 종목에 국한했던 시야를 넓히는 모습이다.18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7월1~15일) 서학개미 순매수 1위는 애플이 차지했다. 이 기간 서학개미는 애플을 1억4046만달러(1940억원) 어치 사들였다. 애플은 지난달 서학개미 순매수 상위 50위권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이달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1위를 기록했다. 순매수 2위는 서학개미가 1억3761만달러(1900억원)어치 사들인 브로드컴이 차지했고 3위는 마이크로소프트(1억474만달러, 1445억원)가 이름을 올렸다.서학개미들은 그동안 "러브콜"을 보내온 테슬라를 이달 들어 2834만4528달러..
[헬스S] 더위 피해 즐기는 '야간 운동'… 안전사고엔 '취약'여름 더위를 피해 덜 덥고 사람이 적은 야간에 강 둔치나 공원 등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야간 특성상 시야 확보가 잘 안된 상태에서 운동하면 장애물에 걸려 넘어지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 운동 위험성을 높이는 비도 조심할 필요가 있다.18일 의료계에 따르면 야간 운동은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화불량, 두통, 요통, 변비, 설사, 불면증 등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멜라토닌을 촉진해 숙면을 유도하고 청소년 성장이나 노년층 면역력 증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시야 확보가 어려워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건 야간 운동의 단점이다. 울퉁불퉁한 바닥을 제대로 살피지 못해 발목을 삐끗하거나 장애물에 걸려 넘어져 다치기 쉽다. 야간에 일반 도로변에서 어두운 색상의 운동복과 이어폰을 착용하고 운동하다 자동차나 자전거 등과 충돌하는 사례도 적지 않게 발생한다.장맛비와 국지성 호우 등 비가 많이 내릴 때는 야간 운동에 더 주의해야 한다. 비가 오면 시야 확보가..
美검찰 "수미 테리 체포…'법 준수' 분명한 메시지 전달할 것"(밀워키=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중앙정보국(CIA) 출신인 한반도 전문가 수미 테리(54) 미국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이 미 정부에 신고하지 않고 한국 정부를 위해 일한 혐의로 연방
하노이 간 박상우 "스마트시티·사회주택 기술 한국이 최고""스마트시티와 사회주택 사업은 대한민국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지난 16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한국·베트남 도시개발 혁신포럼"에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베트남의 늘어나는 도시와 주택 개발 수요가 투자개발형 사업 확대라는 큰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베트남 도시·인프라 개발 경험과 기술 공유 등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한국과 베트남 기업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건설부는 베트남의 건설정책과 도시개발 등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시성장 동반자 프로그램(UGPP) 등 양국 협력 사업과 우리 측의 스마트 시티 경험 등을 설명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은 ▲한국의 도시개발 ▲스마트 모빌리티 ▲양국 건설협력 등에 대한 현황과 아이디어를 공유했다.박 장관은 "행정수도인 세종시와 제2의 수도로 불리는 부산에 스마트시티를 건설하고 있다"며 "K시티 네트워크를 ..
"헛소리 말라"…바이든, 거취 우려한 민주당 의원들과 날 선 대화(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자신의 사퇴 압박과 관련해 우려를 표한 민주당 하원의원들에게 "헛소리 말라"며 날 선 대화를 나눴다는 보도가 나왔다. 17일(현
美 민주당, 내달 초 바이든 후보 선출 가닥…화상투표로 표결(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미국 민주당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압박에도 내달 초에 그를 조기에 대선 후보로 확정지을 계획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민주당
그리 "방위 김구라·공익 라이머, 해병대 입대 제일 말렸다"(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그리(김동현)가 '라디오스타'에서 해병대 입대를 제일 말린 사람으로 김구라, 라이머를 꼽았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폼생
장영 "父 장광 화법 불편해…강압적으로 느껴져"(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장영이 아버지 화법이 강압적으로 느껴진다고 털어놨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장광, 장영 부자(父子)의 일상
대통령실 "될 것이 됐다"…체코 발표 후에야 긴장 풀며 '미소'(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될 것이 됐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7일 오후 체코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을 신규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뉴스1
'체코 원전 수주' 與 당권주자 일제히 환영…"윤 대통령 뒷받침 할것"(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17일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자력발전소 수주전에서 한국 기업들로 구성된 '팀코리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대해 일제히 환영
"해고에 앙심"…필리핀 호텔 투숙객 3명 살인한 전 직원 체포(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필리핀 호텔에서 해고된 데 앙심을 품고 투숙객 3명을 살해한 전직 호텔 직원이 경찰에 자수했다. 17일(현지시간) 호주 ABC뉴스와 필리핀 GMA뉴스에 따르면
장광, 사위 김태현 등장에 함박웃음…子 장영 "잘 통해"(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장광이 사위 김태현의 등장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장광, 장영 부자(父子)의 일상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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