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前간부, 4차 소환… "의료정책 원점서 재논의해야 전공의 복귀"전공의 집단사직 공모 혐의를 받는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추가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 이번 조사는 김 전 위원장에 대한 네 번째 소환 조사다. 2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경찰에 출석한 김 전 위원장은 조사에서 어떤 부분을 소명할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정부 정책이 비합리적이고 비과학적으로 진행됐다는 건 이제 전 국민이 다 아시는 부분"이라며 "현 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해야만 전공의 학생들이 다시 현장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전 위원장은 "지방 의료를 살리겠다던 정부가 지금 빅5 병원 전공의들 자리를 지방 전공의들로 대신 메우고 있는 건 본질과 많이 벗어난 부분"이라며 "결국 정부가 현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중재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위원장은 "추가 조사 이유"에 대해 묻자 "협회에서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게끔 종용한 사실이 없는데도 경찰이 짜맞추기식 조사..
트럼프 살해 협박범, 전격 체포… 팜비치 자택서 32㎞ 떨어진 지점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JD 밴스 상원의원 및 그 가족들을 살해하겠다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협박한 남성이 20일(한국시간 기준)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뉴시스 보도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등을 협박한 남성이 잡혔다. 주피터는 트럼프의 팜비치 마라라고 자택에서 북쪽으로 약 32㎞ 떨어진 곳이다. 주피터 경찰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마이클 W. 와이즈먼을 살해 협박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주피터 경찰 간부 돈 헤네시는 그는 체포돼 팜비치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와이즈먼은 공화당 대선 후보와 부통령 후보가 된 트럼프와 밴스를 상대로 페이스북에 여러 차례 서면 협박을 했다고 밝혔다. 두 후보의 가족에 대해서도 "신체 손상과 관련한" 협박이 포함됐다. 경찰은 여러 명이 직접 혹은 온라인을 통해 현지 경찰에 이같은 내용을 제보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미국 비밀경호국과 팜비치 카운티 주 검찰청이 협조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
'굿파트너' 장나라, 남편 내연녀에 서늘 눈빛…팽팽 대치 [N컷](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굿파트너' 장나라가 내연녀 한재이와 서늘한 눈빛으로 대치한다. 20일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 측은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벌이
한국 선수단 단복, 파리 올림픽 유니폼 톱10…"가장 세련됐다"(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 나서는 우리나라 선수단의 단복이 가장 멋있는 유니폼 '톱10'에 올랐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0일(한국시간) 전 세계 가장
아이티서 이주민 탄 보트 화재로 최소 40명 사망극심한 치안 불안과 경제난을 겪는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이주민이 탄 보트에 불이 붙어 최소 40명이 사망하고 다쳤다고 유엔 대변인이 국제이주기구(IOM)를 인용해 밝혔다.19일(현지시각) IOM에 따르면 지난 17일 아이티 북부 항구도시인 카프아이시엥 인근 해상을 항해하던 보트에서 불이 났다. 당시 보트 안에는 이주민 80여명이 타고 있었고 이중 최소 40명이 사망했다.다른 탑승자 41명은 아이티 해안경비대에 의해 구조돼 IOM 지원을 받고 있다. 이 중 11명은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IOM 아이티 담당자는 보도자료에서 "이 끔찍한 사건은 불안한 경로를 통해 이주하는 어린이와 성인이 직면한 위험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안전하고 합법적인 이주 경로 확보 필요성을 방증한다"고 강조했다. 아이티와 가까운 미국 남동부 지역 일간지 마이애미헤럴드는 아이티 토착 종교인 부두교 의식 도중 일어난 사고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안전하게, 당국에 들키지 않는 여정..
실수로 '우지직'… 가해자에 차주는 "괜찮다, 수리비도 내가"실수로 차를 긁은 가해 차주를 오히려 걱정하고 수리비를 거절한 피해 차주의 사연이 공개돼 훈훈함을 주고 있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장님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부재중 전화도 많이 오고 무슨 일인가 싶어 나가봤더니 아내 차에 이런 게 붙어 있다. 이리저리 살펴보니 아내 차가 긁혀 있었다"고 전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사장님, 죄송합니다. (제 차를) 잠시 주차하고 나오다가 사장님 차 오른쪽 펜더 부분을 긁은 것 같다. 죄송하게 됐다. 제 번호로 연락 부탁드린다"고 적힌 쪽지가 담겼다. A씨가 쪽지에 적힌 번호로 전화하자, 가해 차주 B씨는 "사장님 정말 죄송합니다. 수리비는 전액 다 보상하겠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를 듣던 A씨는 "다친 곳은 없으시냐. 수리는 제가 알아서 하겠다"며 오히려 B씨를 걱정했다. A씨는 "속은 쓰리고 아내의 잔소리도 걱정이지만, 아내한테는 "전봇대에 긁혔다"고 하..
이현이·송해나 "파리올림픽 MC 발탁, 다들 의아해하지만"(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KBS의 2024 파리올림픽 메인 MC 이현이 송해나가 현장 방송을 앞두고 "의상만 거의 두 달째 고르고 있다"며 '패셔너블 올림픽'을 예고했다. 이현이 송해나는 최
"택배·은행 안 되는 게 없다" CNN이 주목한 韓 편의점간단한 식사를 넘어 은행 업무, 택배, 쇼핑까지 다양한 역할까지 수행하는 한국의 편의점을 외신이 집중 조명해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18일(현지시각) "택배를 보내고, 지하철 카드를 충전하고, 점심을 먹고, 현금을 은행에서 찾아야 한다면 편의점 1곳만 들러서 처리할 수 있다"며 "한국은 편의점의 왕국"이라고 보도했다.한국편의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씨스페이스24) 점포 수는 5만5580개다. 편의점의 왕국이라 불리는 일본의 편의점 점포 수가 지난 6월 기준 5만5641개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국내 편의점 3사 점포 수가 최소 100개 이상 증가한 만큼 현재 국내 편의점 수는 일본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CNN은 미국에서는 편의점이 주로 주유소 옆에 붙어있거나 번화가에 있고 거주지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한국에서는 골목길에 경쟁사의 매장이 나란히 들어서는 일이 흔하다고 덧붙였다.CNN은 한국에서 편의..
"주차 차단봉에 담배꽁초 수북"… 몰상식한 이웃에 괴로운 그들이웃들의 몰상식한 행동 때문에 괴롭다는 한 아파트 주민의 사연이 전해졌다. 2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우리 아파트 XX을 소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우리 아파트엔 무슨 빌런들만 사는 것 같다. 하루하루가 늘 새롭고 신기하다. 상식을 벗어난 사람들이 많다"며 아파트 승강기 안에 부착된 관리사무소 안내문을 공개했다."생활 배수관 내 쓰레기 투기 금지"라는 안내문에서 관리사무소 측은 "생활 배수관이 역류하는 현상이 발생해 내용물을 확인해 보니 놀랍게도 닭 뼈 등 음식물 쓰레기였다"고 적었다. 이어 "위층의 어떤 세대 누군가가 베란다 배수관 거름망을 열고 음식물 쓰레기를 밀어 넣은 것"이라며 "아이들 소행 같지는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최고의 아파트에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서야 되겠냐? 이런 몰상식한 일이 앞으로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돼 안내문을 붙인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공용 배관을 뚫는 작업을 해..
한동훈 "열망 담아 투표해달라" 호소…지난 전대보다 투표율 저조(서울=뉴스1) 이비슬 신윤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7·23 전당대회 당원 모바일 투표 마지막 날인 20일 "여러분의 열망을 담아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한 후보는 이날 자
김재중 "눈떠보니 낯선 여자가"… 사생팬에게 당한 기막힌 사연가수 김재중이 사생팬에게 당한 기막힌 사연을 공개했다. 2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모델 겸 방송인 주우재 유튜브 채널에는 김재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먼저 주우재는 사생팬의 이야기를 담은 김재중의 곡 "하지마"에 대해 "처음엔 가사만 봤는데 이래도 되나 싶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하지마" 가사에는 "나 좀 쉬자 편하게 이제 겨우 쉬는데 여전히 새벽에는 전화 와" "숨 막혀 돈 받고 번호 팔지마" "찾아 오지마 이사를 해도 찾아와요" 등 사생팬을 저격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김재중은 "노래 분위기는 그렇지 않은데 성격으로 따지면 블랙 코미디 요소가 있는 거다. 쓰디쓴 가사"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재중이 형이 활동 당시에 있었던 이야기들을 들었는데 괴담 같았다. 각색한 얘기인 줄 알았는데 실화였다"며 김재중의 사생팬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하는 MBC "심야괴담회" 예고편에서 김재중은 "집에서 잠을 자다 이상한 느낌에 눈을 떴는데 내 몸 위에 낯..
"'잠적' 카라큘라, 응급실에서 봤다"… 목격담 알고보니유튜버 카라큘라가 서울 모처의 한 병원에 있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그는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에 대한 협박 모의에 동참했다는 의혹을 받은 이후 본인의 사무실 간판을 내리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상황이다. 2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1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라큘라가 병원 응급실에 있다는 내용의 글이 다수 올라왔다. 이에 카라큘라의 신변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이는 사실무근으로 드러났다. 카라큘라의 측근 A씨는 이날 머니투데이와 전화 통화에서 "카라큘라가 아닌 그의 아내가 병원에 있다. (최근 논란을 알고) 쓰러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카라큘라의 아내가 많이 힘들어한다. 카라큘라 본인도 멘탈이 많이 깨져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며 "다만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거나 그런 건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튜브에는 사이버레커로 분류되는 일부 유튜버가 쯔양에 대한 사생활 폭로를 무마해주는 조건으로 수천만원을 받았다는 ..
"영상 다 어디갔어" tvN·티빙 유튜브 공식 개정 해킹국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과 CJ ENM 채널 tvN 드라마 유튜브 공식 계정이 해킹돼 복구 중이다. 20일 오전 tvN과 티빙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채널명이 리플(ripple)로 변경됐다. 기존 영상은 사라졌고 리플의 콘텐츠들이 게재돼 있다.리플은 대표적인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 송금 프로젝트 중 하나다.CJ ENM과 티빙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채널 해킹을 인지하고 유튜브 측과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 중"이라며 "채널의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의심되는 영상이나 링크가 있는 게시물을 클릭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이용자들에 공지했다.tvN 드라마 유튜브 구독자는 711만명, 티빙은 98만6000명이다.한편 누리꾼들은 "기존 영상들이 안 보인다", "티빙은 재생 목록까지 날아갔다", "유튜브 계정 해킹된 것 같다" 등 불편을 호소하는 댓글들을 게재했다...
블링컨 "러, 북·중·이란 통해 제재 회피…갈수록 어둡고 어두워질 것"(종합)(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북한, 중국, 이란 등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회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트럼프 지지자들, 귀에 거즈 붙이고 열광… "전 세계 트렌드 될 것"유세 중 총격을 받고 귀에 사각 거즈를 하고 다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모습이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선 이른바 "거즈" 패션이 최신 트렌드로 떠올랐다.18일(현지시각) 미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사건 후 전당대회에서 트럼프처럼 귀에 사각 거즈를 붙이고 연대감과 지지를 표현하고 있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총격 사건 불과 이틀 후인 15일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 직접 참석했다. 입장을 위해 대기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모습이 전당대회장 내 대형 스크린에 나타나자, 당원들은 함성과 함께 열광했다.이 자리에서 트럼프는 하얀 사각 거즈로 상처를 입은 오른쪽 귀를 거의 가렸다. 트럼프의 건재에 감동한 대의원들과 참석자들은 트럼프와의 연대를 보여주기 위해 그 이후 거즈나 반창고, 접은 종이부터 테이프 조각에 이르기까지 흰색이면 무엇이든 오른쪽 귀에 착용한 모습을 보였다.애리조나주 출..
"메시가 못 뛰면 보상합니다"…MLS 시카고, 할인권 등 준비(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4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 결승전에서 발목 인대를 다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복귀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메이저리그
김성현, PGA 투어 배라쿠다 챔피언십 2R 공동 6위(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라쿠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2라운드를 공동 6위로 마무리했다. 김성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
국힘 "듣도 보도 못한 탄핵 청문회…국회를 웃음거리로 만들지 말라"(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를 강행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듣도 보도 못한 초유의 탄핵 청원 청문회, 민주당은 더 이상 국회를 역사 앞
이상일 "용인시 소부장에 최적"...첨단기업 100 곳에 프로프즈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첨단 산업 관련 100여개 소부장 기업을 대상으로 시의 기업 환경 청사진을 제시하며 유치 프로프즈를 펼쳤다.이 시장은 이날 "제6회 소부장미래포럼"에서 시에서 조성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대형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고, 용인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현 정부가 경기 남부권 지역에 반도체메가클러스터 조성을 계획하면서 총 622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 중 502조원이 용인에 투자되는 것"이라며 "이같은 반도체 관련 초대형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면 용인특례시는 단일도시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갖게 될 것으로 생각되는 만큼 시의 공직자들과 함께 차질없이 이 일을 잘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이어 "많은 기업들이 용인에 입주하거나 입주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시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일도 열심히 하..
2번째 올림픽 앞둔 신유빈 "출전 세 종목 모두 메달 따고파"(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이 두 번째 올림픽에서 반드시 메달을 따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신유빈을 비롯한 한국 선수단 본진은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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