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용감한형제가 내놓은 신인 걸그룹 캔디샵이 데뷔에 나선 가운데, 멤버 유이나가 갑작스럽게 이탈했다.
9일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캔디샵 유이나의 활동 중단을 공지했다.
소속사는 “캔디샵 멤버 유이나가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며 “당사는 이와 관련해 유이나와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고 심사숙고 끝 아티스트 의견을 존중해 활동을 잠정 중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소속사는 “유이나는 향후 예정된 일정에 참석하지 않고 캔디샵은 새 멤버를 영입해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이나는 2007년 생 일본인 멤버다. 프로듀서 용감한형제는 유이나를 “귀여운 외모와 대비되는 소울풀한 보컬이 매력적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멤버”라 평하면서도 “팀 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귀띔했던 바 있다.
한편, 캔디샵은 지난 3월 첫 앨범 ‘Hashtag#’를 발매하며 데뷔했고, 오는 18일 태국 K-팝 콘서트 출격을 앞두고 있었다.
이하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캔디샵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깊은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캔디샵의 멤버 유이나가 건강상의 이유로 캔디샵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됐습니다. 당사는 이와 관련하여 유이나와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심사숙고 끝에 아티스트의 의견을 존중해 활동을 잠정 중단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에 유이나는 향후 예정된 일정에 참석하지 않고, 캔디샵은 새 멤버를 영입하여 4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캔디샵이 좋은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캔디샵을 향한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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