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해본 적 없는 모태솔로 연예인
그리고 ‘의외로’ 모솔이 아닌 연예인까지 재조명
태어나서 한 번도 연애를 해본 적이 없는 ‘모태솔로’ 연예인들이 재조명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연예인들은 일반인보다 외모가 준수한 경우가 많기에 다들 연애를 해봤을 것 같지만, 의외로 연애 경험이 없는 연예인도 많다.
모태솔로라고 하면 일명 ‘하자’가 있을 것 같다는 인식도 존재한다. 얼굴이 못생겼거나 성격이 지나치게 까다로워서 연애를 ‘못’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자신을 모태솔로라고 밝힌 연예인들을 보면 그런 ‘하자’와는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모태솔로’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박은빈
‘청춘시대’, ‘이판사판’,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에 출연한 배우 박은빈은 과거 한 웹예능에 출연해 자신이 모태솔로임을 밝힌 적이 있다.
박은빈은 “모솔이라는 것을 숨기고 싶었지만 사실이다. 누군가를 만날 수 있는 인연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지금은 제가 마음의 여유가 없는 것 같다. 만난다면 자상하고 순수한 사람을 만나고 싶고, 친구처럼 편안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사실 솔로는 부끄러운 게 아니다. 그래서 ‘모태솔로’라는 말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모태솔로’라고 하면 왠지 사람이 문제 있어 보이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짝사랑은 해봤지만 연애는 해본 적 없다는 여진구
여진구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공효진과 함께 출연해 자신이 모태솔로임을 밝혔다.
공효진은 여진구에게 “아무것도 모를 때 주변에서 다들 결혼해서 가버리더라. 내 일에 빠져 있다 보면 어느새 ‘다 갔네’ 싶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진구는 워낙 어릴 때부터 일해서 학창 시절에만 해볼 수 있는 풋풋한 첫사랑도 못 해봤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여진구는 “짝사랑은 해봤는데, 정식으로 연애를 해본 적은 없다”고 답했다.
작품 속에서의 로맨스만으로 충분하다는 김소현
김소현은 과거 한 인터뷰에서 “아직 모태솔로다. 좋은 소식 생기면 꼭 알려드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작품에서 계속 로맨스를 찍다 보니까 굳이 현실에서의 로맨스를 필요로 하지 않게 된 것 같다. 이미 작품 속 로맨스만으로도 충분히 감정적 소모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연기를 하며 설렘을 느끼기도 한다”며 “오히려 현실에서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아직은 연애 외에 해보고 싶은 것도 많아서 연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의외로 모태솔로가 아닌 연예인, 바로 이 사람!
오나미는 과거 ‘개그 콘서트’의 ‘솔로천국 커플지옥’이라는 코너에서 모태솔로 성녀 역할로 등장해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모태솔로’라는 단어가 유행하게 된 것도 해당 코너를 통해서였다.
그러나 실제로 오나미는 연애 경험이 많다고 한다. 오나미는 과거 한 방송에서 “남자들이 대시를 많이 했다. 지금까지 만난 사람이 7명은 넘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서 그는 “1년 이상 만난 상대는 3명 정도다. 항상 남자들이 나에게 대시를 했다”며 “다 잘생긴 남자들이었다”고 덧붙여 패널들의 부러움을 샀다.
모태솔로라는 컨셉은 유민상의 아이디어였다고 한다. 오나미는 ‘개그 콘서트’에서 맡았던 캐릭터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로 모태솔로 캐릭터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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