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조연상’ 수상 이상희
2019년 결혼 소식 알려져
남편은 동종업계 종사자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상희가 5년 전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7일 이상희는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로기완’으로 조연상을 수상했다.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상희는 수상 무대에 올라 ‘로기완’에 중심이 되어준 배우 송중기와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상희는 수상 소감서 “이 말을 꼭 하고 싶었다”라며 “진용아 나랑 결혼해 줘서 고마워. 나는 너랑 결혼하고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됐어”라고 남편을 언급, 눈시울을 붉혔다.
8일 이상희의 소속사 눈컴퍼니에 따르면 이상희는 지난 2019년 결혼했다. 남편은 동종업계 종사자다.
한편 이상희는 지난 2010년 영화 ‘시선’으로 데뷔했다. 간호사 출신인 이상희는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했으며, 독립영화계의 전도연이라 불린다.
이상희는 영화 ‘연애담’으로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상희는 드라마 ‘봄밤’, ‘지금 우리 학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영화 ‘데시벨’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상희는 영화 ‘정가네 목장’부터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 ‘더 리크루트’ 시즌2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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