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운동가 겸 유튜버 박연미
김정은 매년 25명 소녀 선발
‘쾌락대’에 합류시키는 전통… 폭로
북한이탈주민이자 미국에서 정착하며 활동하는 북한 인권운동가 겸 유튜버 박연미가 북한의 비밀을 폭로했다.
지난 2일 태국 매체 사눅(Sanook)은 박연미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매년 25명의 소녀들을 선발해 ‘쾌락대’에 합류시키는 전통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선택받은 소녀들의 주된 임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저택에서 집안일을 하는 것이다. 성관계도 포함하며, 이 소녀들의 대부분은 김정은이 항상 선택하는 고등학교에서 선발된다.
25명의 소녀들이 뽑히는 과정은 먼저 군이 소녀들의 가족관계를 확인한다. 친척이나 가족이 북한에서 탈출한 이력이 있는 경우, 한국이나 다른 나라에 친척이 있으면 즉시 거부 및 처벌된다.
다음 단계는 ‘처녀성’을 확인하는 엄격한 건강검진으로, 외에도 작은 흉터와 같은 신체 결점을 확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연미는 “선발된 소녀들은 평양으로 보내질 것”이라고 밝혔다.
선발된 소녀들의 부모들은 해당 프로그램 참여에 동의한다. 그 이유는 한 달에 60,000~120,000바트 (한화 약 222만 원~444만 원)의 월급을 받아 배고픔에 시달리지 않는 방법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소녀들은 성인이 되면 은퇴하고, 일부는 고위 관리자나 경호원과 결혼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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