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서울의 봄’이 지난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60회 백상예술대상’ 대상 수상작이 됐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60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MC는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맡았다.
’60회 백상예술대상’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심사가 이뤄진다.
’6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대상은 지난해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한 ‘서울의 봄’이 차지했다.
김성수 감독은 “작년에 개봉할 때 극장이 텅 비어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많은 관객들이 영화관에 와주셨다. 사실 울화통 터지는 내용인데도 주변에 많이 추천해 주셔서 천만 관객을 넘게 됐다. 관객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한국 영화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 감독은 “이제 한국 극장에 관객들이 점점 오시고 있다.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려면 멀었지만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른다. 제가 영화계를 대표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저를 포함해서 한국 영화를 만드는 분들이 더 정성 들여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가끔 영화 보러 와주시면 더 재밌고 좋은 영화로 관객분들과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백상예술대상 중계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