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6 후속 모델, ‘EZ-6’ 공개
세련된 디자인 돋보여
2024년 북경 모터쇼(Auto China 2024)에서 마쓰다는 순수 전동화 세단 컨셉 모델 EZ-6를 선보였다.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마쓰다 EZ-6는 협력사 창안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플랫폼을 사용하며 글로벌 중형 세단 시장의 축소에 따라 중국 시장에만 판매될 예정이다.
‘일체된 주행 경험’에 초점 맞춘 마쓰다 EZ-6
단종된 중형 세단 마쓰다 6의 후속 모델 ‘EZ-6’는 마쓰다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선보인 두 컨셉 모델 중 하나다.
마쓰다 디자인의 진화와 탁월한 ‘주행 성능’을 선보이며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코도(KODO, Soul of Motion)와 ‘일체된 주행 경험’을 강조하는 스포티한 특성도 지닌다.
소셜 미디어에 공개된 티저 영상을 통해 EZ-6의 공기역학적 형상과 특징적인 캐릭터 라인이 드러났으며 길게 늘어진 테일램프는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실내에는 중국 전기차 시장 트렌드에 따른 큰 디스플레이 패널이 탑재돼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스포티한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며 물리적 버튼은 간소화된다.
PHEV 모델 주행거리, 1000km 이상 전망
EZ-6는 후륜 구동 방식으로 운전자 조작에 민첩하게 반응하며 이전 ‘마쓰다 6’보다 큰 차체를 자랑한다. 크기는 전장 4921mm, 전폭 1890mm, 전고 1485mm다.
차량에는 전동식 리어 스포일러, 후륜 멀티 링크 서스펜션, 음성 및 제스처 제어 시스템, 다양한 안전 및 편의 기능등이 추가될 전망이다.
주행거리는 순수 전기차 버전이 약 600km,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은 1000km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쓰다는 최근 유럽에서 ‘마쓰다 6e’라는 이름으로 상표 등록을 하며 새로운 중형 세단 개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차량이 창안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EZ-6인지, 아니면 다른 유럽형 중형 세단인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현재 마쓰다의 중국 내 라인업은 마쓰다3, CX-30, CX-50, CX-5 등 주로 SUV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중형 세단 EZ-6에 대한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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