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진행된 1118회 로또당첨번호 조회 결과 1등 19명 중 무려 자동이 16명이었다. 더욱 놀라운 점은 13부터 16까지 무려 4개가 이어진 ‘연번’이라는 점이다.
로또복권 1118회 당첨번호는 ’11, 13, 14, 15, 16, 45′ 보너스 ‘3’ 번으로 수동으로 맞추기 어려운 연번이었지만 수동 당첨자도 무려 3명이 나왔다.
로또 1등 당첨지역은 서울 강북구, 서울 구로구, 부산 부산진구, 인천 부평구, 인천 서구, 인천 연수구, 광주 광산구, 경기 김포시, 경기 남양주시, 경기 안성시, 경기 이천시, 경기 파주시, 경기 평택시, 충남 아산시, 경북 울릉군, 제주 서귀포시, 제주 제주시 등 각기 다른 지역에서 당첨자가 배출됐다.
6개 번호를 모두 맞춘 1등 당첨자 19명은 각각 14억7744만5132원을 수령하게된다. 33% 세금을 제외하면 이들이 받는 실수령금은 9억8988만 원 수준이다.
지난주 로또 1등 9명이 수령한 당첨금 30억2838만 원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지만 어린이날 연휴를 앞두고 무려 19명이 대박의 영예를 안았다.
당첨번호 5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를 맞춘 2등은 72명으로 각각 6498만226원을 받게 된다. 5개 번호를 맞춘 3등은 3518명으로 각각 132만9897원을 수령한다. 4개 번호를 맞춘 4등 당첨자는 14만5194명으로 고정당첨금 5만 원, 3개 번호를 맞춘 5등 당첨자는 243만5050명으로 5000원을 지급 받게 된다.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로또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오늘보다 더 레전드 번호가 있나요?”, “번호 웃기네. 4연번 나오기도 힘들겠다”, “이런 번호에 1등 당첨자가 19명 나왔다고?”, “당첨번호가 이게 말이 되냐?”, “이거 꿈 아니지”, “다음 주 번호 공개 21, 23, 24, 25, 26, 44 고고”, “수동 3명 조사해 봐야 한다” 등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휴일인 경우 익영업일) 이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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