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예능 ‘문명특급’(이하 ‘문특’)의 과거 에피소드에서는 영화 ‘미나리’의 주연 배우 윤여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방송에서는 윤여정과 전도연 간의 특별한 관계가 집중 조명되며, 두 사람의 우정과 상호 존경이 돋보였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 재재는 윤여정이 출연한 영화 ‘하녀’를 언급하며, 과거 전도연이 윤여정의 캐스팅을 반대했다가 나중에 윤여정의 집을 찾아와 사과한 일화를 소개했는데요.
윤여정은 “전도연이 내 출연을 반대했었다. 그래서 나도 ‘더러워서 안 한다’ 했었다”고 밝혔지만, 이후 오해가 풀리면서 두 사람은 더욱 가까운 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했습니다.
윤여정은 “전도연이 그때 나랑 느낌이 너무 다를 것 같다고 생각했다더라. 영화에 열정 있는 그 마음이 더 마음에 들었다”며 전도연의 변화된 태도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이러한 경험은 두 사람의 깊은 이해와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또한, 전도연은 윤여정에게 위로를 받은 사연을 공유하며, “선생님이 지금 토론토에 가 계시는데 가시기 전날 선생님한테 문자를 드렸다”고 회상했는데요.
그는 연기 중 겪는 어려움을 윤여정과의 소통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것을 기념하여 OCN에서 방송된 특집 다큐멘터리 ‘윤스토리’에서도 그녀의 55년 연기 인생이 조명되었는데요.
전도연 또한 이 다큐멘터리에서 윤여정을 사랑하는 후배로 출연해 두 사람의 감동적인 관계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전도연은 최근 소문과 관련해 “제가 반대한 기억은 없는데. 제가 윤여정 선생님이 그때 많이 어려워서 그랬을 수 있지 않나, 그런데 그런 건 아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이전의 오해에 대해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가적으로, 전도연은 27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하여 ‘벚꽃동산’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그녀의 연극 무대 복귀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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