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디카페인 커피 누적 판매량 1억 잔 돌파를 기념해 통 큰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디카페인 커피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후 2시 이후 매장에 방문한 고객이 이벤트 대상 디카페인, 1/2 디카페인 음료를 주문할 경우, 동일 사이즈 음료를 한 잔 더 제공한다. 스타벅스가 디카페인 커피를 대상으로 1+1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회원도 포스 주문으로 이벤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벤트 대상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 ‘플랫 화이트’, ‘카페 라떼’, ‘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 총 5종이다. 증정 음료는 주문 음료와는 별개로 핫·아이스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 음료 외 메뉴들 역시 취향에 맞춰 퍼스널 옵션을 통해 디카페인으로 변경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카페인 함량을 절반으로 줄인 ‘1/2 디카페인’ 라인업도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디카페인 커피 대중화에 발맞춰 이번 1+1 이벤트를 준비했다. 실제 디카페인 커피는 지난 2017년 8월 도입 후 이듬해인 2018년 누적 1000만 잔을 넘겼고, 지난 2022년에는 연간 2000만 잔 판매를 돌파했다. 스타벅스에서 디카페인 커피 연간 판매량은 2018년 600만 잔에서 2023년 2110만 잔으로 2.5배 이상 는 것으로 집계됐다.
스타벅스 코리아 최현정 식음개발담당은 “디카페인 커피는 올해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디카페인 음료를 즐기는 고객들을 겨냥한 차별화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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