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알 샤밥)가 모델 겸 배우 김진경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진경 소속사 써브라임은 29일 MHN스포츠와의 통화에 “김진경이 오는 6월 김승규와 결혼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김진경은 지난 2012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KBS1 ‘안단테’, KBS2 ‘퍼퓸’, MBC ‘우리 결혼했어요’, SBS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 등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FC구척장신에서 맹활약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승규는 2006년 K리그 울산 현대(현 울산 HD)에서 프로 데뷔한 뒤 비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이상 일본) 등을 거쳐 현재 알 샤밥(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고 있다.
김승규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 등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이후에도 2018 러시아 월드컵,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2022 카타르 월드컵 등에서 주전 골키퍼로 한국 골문을 지켰다.
지난 1월 열린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도 포함됐던 김승규는 대회 도중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중도 하차했다.
사진ⓒMHN스포츠 DB, 한국프로축구연맹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