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시마 오하시 대교
‘롤러코스터 다리’로 불려
실제 운전하는 영상들 화제
일본 ‘롤러코스터 다리’의 모습이 화제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어마어마한 경사를 자랑하는 일본 에시마 오하시 대교가 ‘롤러코스터 다리’로 불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에시마 오하시 대교는 일본 홋슈 시마네현의 마쓰에, 돗토리현의 사카이미나토를 잇는 다리로, ‘급경사’로 연일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에시마 오하시 대교는 다리 밑으로 선박이 지나갈 수 있게 설계됐기 때문에 가파른 경사를 갖게 됐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다리로 알려진 에시마 오하시 대교는 500톤에 달하는 대형 선박이 통과할 수 있을 정도다.
사진, 영상 등으로 보기에는 도로를 지나다니는 차량이 곧 쏟아져 내릴 것처럼 심한 경사가 진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알려졌다.
총 길이 1,700m의 이 다리는 돗토리현 쪽의 경사도는 3.44도, 시마네현 쪽 경사도는 2.86도로 완만한 편이다.
단지 길이, 면적, 방향, 만곡, 각도 등의 ‘기하학적 착시’ 때문에 더욱 어마어마한 ‘급경사’를 자랑하는 것처럼 보인다.
해당 사진 및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죽기 전에 한 번은 운전해 보고 싶다”, “진짜 착시 현상이라고?”, “운전이 가능한 건가…무서워”,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다니는 게 더 신기” 등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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