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
사실상 블랙핑크 제작자
‘민희진 사태’로 재조명 중
프로듀서 테디가 ‘민희진 사태’로 재조명되고 있다.
테디는 지난 1998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힙합 그룹 원타임으로 데뷔한 래퍼 겸 프로듀서이다.
그는 원타임이 사실상 해체된 이후인 2006년부터 YG엔터테인먼트의 메인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이후 2015년 YG 산하 레이블인 THEBLACKLABEL을 설립하고 대표 이사직을 맡았으나, 현재는 물러나고 총괄 프로듀서에 집중하고 있다.
테디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했을 당시 빅뱅, 2NE1, 블랙핑크 등을 프로듀싱했다.
특히 2NE1과 블랙핑크는 컨셉부터 곡까지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담당했으며, 사실상 블랙핑크를 만든 장본인이다.
대한민국 3대 연예 기획사의 대표 음악 프로듀서로 꼽히는 그는 평소 하루 18시간을 스튜디오에서 보낼 만큼 곡 만드는 걸 좋아한다고 한다.
양현석은 테디에 대해 “나이는 나보다 어리지만 YG 안에서 가장 얘기를 많이 하고 의견을 나누는 동료이자 친구”라며 “내가 나중에 은퇴한다면 YG의 음악적 부문을 이어갈 후계자가 바로 테디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하이브와 민희진 사태로 테디가 재조명되며 누리꾼들은 “지금 보니까 진짜 대단하네”, “테디는 나대는 거 본 적이 없다”, “한 번도 돈 욕심이나 권력욕 부린 적이 없음 진짜 대단”, “테디는 그냥 얼굴 나오는 것도 안 좋아했던 거 같은데”, “신기한 게 아니고 이게 정석인 거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어도어 대표이사이자 프로듀서인 민희진은 모회사 하이브로부터 경영권 탈취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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