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전자재, 실리콘 음극재 적용 차량 증가세 본격화에 따른 실적 성장 전망
신한제12호스팩, 신규 상장 첫날 급등
스튜디오드래곤, 1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 덕양산업(024900), 현대차로부터 1조4,000억 규모 CN8 및 JX2 차종 추가 수주 소식에 상승
덕양산업은 언론을 통해 현대차로부터 약 1조4,000억원대 규모의 Cockpit Module과 Door Trim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를 통해 동사는 인기 승용차 아반떼의 후속 모델 CN8(프로젝트명)에 2026년을 시작으로 2031년까지 6년의 기간에 걸쳐 4,600억원 규모의 Cockpit Module 124만대 물량을 공급함과 동시에 최고급 SUV GV80의 후속 모델 JX2(프로젝트명)에 2026년부터 2032년까지 7년간 37만 대 물량의 Door Trim을 납품함으로써 9,500억원의 매출액을 각각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주는 지난해 8월 동사가 국내 중부지역으로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처음으로 기아의 SW(프로젝트명) 모델에 5천억원대 물량의 Door Trim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11월에는 현대차의 투산 후속 모델인 NX5(프로젝트명)에 6천억원대 Door Trim 공급업체로 확정된 지 불과 4개월 만에 이뤄낸 연이은 수주 성과라고 전해졌다. 이는 약 7개월 만에 향후 2조5,000억원이 넘는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CJ제일제당(097950), 1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전망 등에 상승
하나증권은 동사에 대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7조4,835억원(YoY +5.8%), 3,689억원(YoY +45.9%)으로 시장 기대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물류 부문을 제외한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조6,035억원(YoY +4.4%), 2,489억원(YoY +65.5%)으로 예상하며, 아미노산 시황 개선에 기인해 바이오 사업부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물류 부문 제외한 2024년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8조3,167억원(YoY +2.4%), 1조990억원(YoY +34.1%, OPM 6%)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외 곡물 투입가 하락에 따른 마진 개선 흐름이 기대되며, 국내 가공 수요 회복세 및 미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 견조한 수요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작년 실적 저하의 주요 원인이었던 바이오는 시황 회복 및 상대적 고마진 제품의 매출 확대로 호실적이 전망되고 생물자원(Feed&Care)도 연간으로는 흑자전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주전자재료(078600), 실리콘 음극재 적용 차량 증가세 본격화에 따른 실적 성장 전망 등에 강세
키움증권은 동사에 대해 1Q24 실적은 매출액 460억원(-4%QoQ, +23%YoY), 영업이익 48억원(+78%QoQ, +2,665%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비 큰 폭 성장한 전장용 소재의 규모의 경제 달성 및 실리콘 음극재 사업부의 출하 본격화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4년 실적은 매출액 2,613억원(+41%YoY), 영업이익 302억원(+386%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부터 동사의 실리콘 음극재 적용 차종이 기존 2개 차종에서 7~9개까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첨가량도 기존 5%에서 7~8%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실리콘 음극재 부문의 뚜렷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분석했다.
◇ 신한제12호스팩(474660), 신규 상장 첫날 급등
금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동사의 주가는 공모가 2,000원을 상회한 4,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한편, 동사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로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바일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추었다고 판단되는 산업을 영위하는 업체가 합병대상이다.
◇ 스튜디오드래곤(253450), 1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 등에 하락
삼성증권은 동사에 대해 1분기 매출액은 1,573억원(-25.5% YoY), 영업이익은 141억원(-34.8% YoY)으로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고 언급했다. 1분기 방영 회차는 64회(TV 54회, OTT 10회)로 전년 동기(112회(TV 73회, OTT 39회)) 대비 크게 줄어 외형 및 이익 감소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OTT 오리지널 콘텐츠 납품 시점에 따른 변수는 있지만 현재까지 예측 가능한 편성 일정을 고려할 때 금년 상반기까지는 전년동기대비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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