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전망
샌즈랩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차세대 AI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 관련 업무협약 체결 사실 부각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美 AACR서 표적항암제 PHI-101 병용요법 효능 발표 소식에 상승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 한미반도체(042700), 美 마이크론과 225.91억원 규모 HBM 제조용 ‘DUAL TC BONDER TIGER’ 장비 수주 계약 체결에 급등
MICRON과 225.91억원(최근 매출액대비 14.21%) 규모 공급계약(HBM 제조용 ‘DUAL TC BONDER TIGER’ 장비 수주) 체결(계약기간:2024-04-10~2024-07-08) 공시했다.
엔비디아·SK하이닉스 연합군에 이어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MICRON)에 ‘인공지능(AI) 반도체 HBM(고대역폭메모리) TC 본더’ 공급계약까지 성사시키면서 앞으로 추가 수주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CJ대한통운(000120), 핵심 사업 성장세 지속 분석 등에 상승
9일 미래에셋증권은 동사에 대해 1Q24 매출액이 2조8,555억원(+1.7% YoY)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택배 사업 매출액은 3.1% YoY 증가할 전망이라며, 물동량이 3.7% YoY 증가하면서 성장률이 1Q21 이후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발 이커머스 물량은 1Q24에 전체 물량의 3%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동사와 제휴중인 국내 대형 이커머스 역시 5월 전략 공동 프로모션으로 도착보장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 이를 통해 하반기 단가 방어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힘. 이어 2Q24에 알리익스프레스 물량의 입찰이 예정되어 있지만, 동사의 압도적인 배송 경쟁력 및 향후 풀필먼트, 통관에서의 협력 확대를 감안하면 우호적인 조건의 재계약이 유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패키징혁신센터에서 개발된 의류 특화 폴리백 패키징 설비 ‘앱스(APPS)어패럴 자동 포장 시스템’과 ‘원터치 박스&송장’을 최근 고객사 물류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 HD현대인프라코어(042670),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하회 전망 등에 소폭 하락
한화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1Q24 실적은 매출액 1조1,886억원(YoY -7.7%), 영업이익 1,046억원(YoY -31.5%, OPM 8.8%)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주잔고나 딜러재고가 작년과 다르게 일반적인 수준으로 회귀한 상황에서 금리 상황에 따른 하반기로의 전반적인 구매 지연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점을 반영했으며, 글로벌 물류 차질의 영향으로 일부 유럽 및 신흥지역(중동/남미 등)에서는 판매 지연 현상이 발생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중국 굴착기 1~2월 누계 내수 판매량은 11,263대로, 춘절 교차(작년 1월, 올해 2월) 영향으로 YoY -24.6% 감소했다며, 동사의 중국 판매량은 257대(YoY -23.7%)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3월 판매량 반등을 고려하더라도 Q는 다소 아쉬운 모습이나, 대형/초대형 중심 믹스 개선 및 중국 공장 직수출 내역의 매출 포함 등을 고려해 1분기 중국 매출은 두자릿수 YoY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 샌즈랩(411080),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차세대 AI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 관련 업무협약 체결 사실 부각에 급등
마이크로소프트(MS)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일본 내 클라우드(가상 서버) 컴퓨팅 및 AI 인프라를 확장하기 위해 2년에 걸쳐 29억달러(약 4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S의 대일 투자액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에 맞춰 발표됐다. MS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 있는 기존 데이터센터에 AI 연산에 최적화된 고성능 그래픽저장장치(GPU)를 추가해 통합 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 속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차세대 AI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동사가 시장에서 부각됐다.
◇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美 AACR서 표적항암제 PHI-101 병용요법 효능 발표 소식에 상승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언론을 통해 10일(현지 시간) 막을 내린 미국암학회(AACR) 2024에서 PHI-101 병용요법 효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힘. 연구 결과가 공개된 내용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파이프라인 ‘PHI-101’과 기존 허가된 AML 치료제의 병용요법 효능 및 기존 치료제의 약물 내성을 극복한 악성 흑색종 치료제 파이프라인 ‘PHI-501’의 전임상 연구 결과다. 발표 결과에 따르면 PHI-101은 베네토클락스와의 병용요법, 베네토클락스·아자시티딘과의 삼중 병용요법에서 모두 차별적인 효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남기엽 신약 개발 총괄 사장(CTO)은 “글로벌 니치버스터(거대 틈새시장) 약물 개발을 목표로 다방면의 R&D를 진행 중”이라며 “PHI-101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통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신약 개발의 과업을 달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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