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시세(금시세)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금융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1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2384.5달러로 장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올해 들어 벌써 15번째 신기록을 세운 것이다. 올해 초와 비교해 13.5%나 상승했다.
금값 오르는 이유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을 준비 자산으로 다시 매집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 세계적으로 중앙은행들이 금을 준비 자산으로 다시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있는 것은, 중국 위안화가 달러에 비해 기축통화 지위를 당장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일본, 러시아, 터키, 폴란드 등 여러 국가가 미국 달러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이고자 안전 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전자 부문에서의 금 사용량 증가도 금값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전자기기의 고도화는 금의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예측하기 어려운 거시경제 상황도 금값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이 금과 같은 안전 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는 결과를 낳고 있다.
금융 전문가들은 금값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저명한 경제학자 데이비드 로젠버그는 금값이 현재 수준에서 약 30% 더 상승해 온스당 3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 활동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향후에도 금값의 움직임에 대한 관심과 분석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순금 시세
내가 살 때(vat 포함) : 43만2000원(▼1000원)
내가 팔 때(금방 기준) : 38만4000원(▲1000원)
18K 금시세
내가 팔 때(금방 기준) : 28만2000원(▲700원)
14K 금시세
내가 팔 때(금방 기준) : 21만8900원(▲600원)
순금
내가 살 때 : 42만6000원(▼1000원)
내가 팔 때 : 38만6000원(▲1000원)
18K
내가 살 때 : 32만1500원(▼500원)
내가 팔 때 : 28만4500원(▲500원)
14K
내가 살 때 : 25만500원(▼500원)
내가 팔 때 : 22만1500원(▲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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