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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과 개인이 하나의 목표로 동반성장하는 하나자산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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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자산신탁, 직원 절반 이상이 20대, 30대 직원들로 구성된 젊고 역동적인 조직
직무분석을 통한 개인 성장 로드맵 수립
목표 설정과 달성 과정에서의 잠재력 발현 및 능력의 향상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온 보딩, 교육 프로세스
주니어 직급 직원들로 구성된 ’하리보’ 와 제안제도
상호 존중과 배려 문화의 정착…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ESG 경영 실천

따스한 봄기운이 다가오고 있는 4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하나자산신탁 본사 사무실에서 경영지원팀 김종범 과장과 하나자산신탁의 조직문화에 대하여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나자산신탁은 1999년 설립된 부동산금융 전문 회사로 부동산신탁업계를 선도적으로 리딩하고 있으며, 하나금융그룹 금융네트워크 내 부동산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주요 사업영역으로는 부동산신탁업, 도시정비 사업, 리츠 사업, 컨설팅 업무를 영위하고 있다.

전체 직원 수는 약 200명으로, 각 업무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터뷰 대상인 김종범 과장은 하나자산신탁 인사업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김종범 과장이 속한 경영지원팀은 하나자산신탁의 인사, 총무를 주로 담당하며 그 외에도 대내외 행사, ESG 활동 관련한 업무들을 수행하고 있다.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설계한다는 것이 말로는 쉽지만, 전략을 실천하고 실행해 나가는 과정은 순탄치 만은 않다. 먼저 하나자산신탁에서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서 구체적으로 어떠한 활동을 진행했는지 물어보았다.

김종범 과장은 전체 구성원 중 주로 젊은 직원들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다 보니 업무환경, 복리후생, 인사제도를 설계할 때 시대 흐름 및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개인의 성장을 뒷 받침 할 수 있도록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팀 구성원 모두 애쓰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하나자산신탁은 직원의 절반 이상이 20대, 30대 직원들로 구성된 젊고 역동적인 조직이다.
하나자산신탁은 직원의 절반 이상이 20대, 30대 직원들로 구성된 젊고 역동적인 조직이다.

개인 성장과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과 그 과정은 어떠했는지, 대표적으로는 어떠한 활동이나 제도가 있는지 물어보았다.

김종범 과장은 대표적으로 직원의 성장 측면에서는 전사 직무분석 DB 구축과 개인별 성과관리를 뽑았고, 고 몰입을 위한 업무환경 조성 측면에서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온-보딩 프로세스, 직원이 경영에 참여하는 하나 주니어 리더보드 (약칭 ‘하리보’) 운영, 직원의 아이디어가 회사의 제도로 실현될 수 있는 제안제도를 뽑았다. 

1. 직무분석을 통한 개인 성장 로드맵 수립

직무분석은 부동산신탁업계에서는 최초라고 할 수 있는데, NCS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기반으로 전 직원이 직무에 대한 정의와 업무량, 만족도를 일련의 과정으로 개인별 직무기술 표가 산출이 된다.

작성된 직무기술 표는 동료 간 서로 공유하여 상호 간 업무 이해도를 증대시키고, 본인 성장에 대한 로드맵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직무기술 표를 DB화하여 동일직무, 동일직급 간 직무 및 성과에 대한 비교가 용이해지고, 채용, 평가, 발령 등 인사 전반에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인사관리의 효율성이 증진되었다.

2. 목표 설정과 달성 과정에서의 잠재력 발현 및 능력의 향상

조직 비을 실행하기 위하여 중장기적으로 성과관리 제도에 대하여 전반적인 개선이 진행 중에 있다. 근래에는 조직 목표와 이와 연계된 개인들의 목표를 동시에 수립하여 개인의 역량과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구현하였다.

조직-팀-개인 목표를 연계하기 위해 리더와 팀원은 협의 과정을 통해 구체적이고 달성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해 팀원들은 본인 스스로 노력을 하고 성장하게 된다. 또한 상시적으로 리더와의 면담과 피드백을 통해 본인에게 필요한 조언을 듣고 역량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3.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온 보딩, 교육 프로세스

하나자산신탁에 입사가 확정된  순간부터 온 보딩-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우선 같이 근무하게 될 동료인 리더와 팀원은 전화, SMS로 격하게 환영인사를 해준다.

사무실에 출근하면 하나자산신탁 로고가 입힌 웰컴 키트와 함께 입문교육 (조직문화, 인사/복리후생제도 안내, 그룹 핵심가치, 디지털 교육)이 시작된다.

또한 직무교육, 외국어교육 등 자기 계발을 지원하며 외부 교육 외에도 사내강사들이 직접 사내 교육도 실시하여 직원들의 원활한 온 보딩을 돕는다.

입사 후 1년이 지나면 회사의 구성원으로 무사히 적응하고 성장해 준 신규입사 직원에게 감사의 뜻으로 축하 꽃다발과 함께 조기 퇴근제도를 시행하여 1주년 기념을 축하해 주고 있다. 

하나자산신탁의 사내교육 과정. 우수사례에 대하여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사회 초년생 연말정산 교육, 건축법/신탁법 실무교육 등이 진행된다.
하나자산신탁의 사내교육 과정. 우수사례에 대하여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 외에도 사회 초년생 연말정산 교육, 건축법/신탁법 실무교육 등이 진행된다.

또한 온 보딩 과정을 통해 소속감을 증대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신입 직원의 경우 6개월간 도제방식의 OJT 학습과 업무와 관련된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하여 업무능력을 향상하고, 입사 1년 지난 후에는 꽃다발 증정식 및 부모님께 대표이사가 직접 감사편지를 발송해 소속감과 애사심을 증진시키고 있다. 직원 본인은 물론 부모님들도 회사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가는 자녀를 바라보시며 흡족해하시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한다.

하나자산신탁에서는 신입 직원의 입사 1년을 축하하기 위한 꽃다발 증정식과 함께 신입 직원 부모님께 대표이사의 편지가 동봉된 과일 바구니를 발송한다.
하나자산신탁에서는 신입 직원의 입사 1년을 축하하기 위한 꽃다발 증정식과 함께 신입 직원 부모님께 대표이사의 편지가 동봉된 과일 바구니를 발송한다.

4. 주니어 직급 직원들로 구성된 ’하리보’ 와 제안제도

올해부터는 주니어 직급 직원들로 자발적으로 구성된 ’하리보(하나 리더보드)’ 라는 주니어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하리보’ 에서는 회사 제도, ESG, 조직문화, 행사 기획,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주니어 직원들이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는다.

특히 민관식 대표이사가 직접 ‘하리보’ 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약속하여 앞으로도 하나자산신탁만의 새로운 조직문화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안제도를 활성화해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직원들에게는 합당한 보상을 부여했고, 간담회도 지속적으로 개최해 직원들이 갖고 있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업무 편의성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구성된 하나자산신탁의 주니어보드 하리보.  민관식 대표이사가(가운데) 직원들과 직접 회사 현안들에 대해 다루고 피드백을 나눈다.
자발적으로 구성된 하나자산신탁의 주니어보드 하리보.  민관식 대표이사가(가운데) 직원들과 직접 회사 현안들에 대해 다루고 피드백을 나눈다.

이 외에도 하나자산신탁은 일하기 좋은 환경의 조직문화 조성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스스로 자랑스럽고, 가족에게 자랑하고 싶은 조직문화를 만들기에도 진심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그 사례들을 더 들어보았다.

1. 상호 존중과 배려 문화의 정착

하나자산신탁은 직원 상호 간 존중과 배려가 기본적으로 내재화되어 있다. 직원 간 유대관계가 원만하여 동호회 활동이나 대 내외 회사 행사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하나자산신탁에서 약 20년 동안 재직한 민관식 대표이사도 마찬가지로 임직원 간의 소통과 교류를 매우 중요시 여기는데, 일례로 대표이사는 전 직원의 성명 및 직무까지 파악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회사 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렇듯 대표이사부터 소통에 진심인 만큼 회사 차원에서도 행사 프로그램 기획 시, 가족을 초청하여 스포츠 단체관람을 하고, 회사 송년행사 시에는 휴직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초청하는 등 소속감과 유대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있다.

하나자산신탁 소통프로그램은 하나가족들도 초청하여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거리를 선사한다. 사진은 임직과 가족이 함께 스포츠 단체관람 응원을 하는 모습
하나자산신탁 소통프로그램은 하나가족들도 초청하여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거리를 선사한다. 사진은 임직과 가족이 함께 스포츠 단체관람 응원을 하는 모습

2.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여성 직원이 출산휴가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출산휴가를 영업일수로 부여하여 법적 기준일 수보다 장기로 사용할 수 있고, 휴가 기간 동안 급여를 전액 지원하여 경제적 부분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임산부는 유연근로제도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직원 및 직원 배우자 출산시에는 과일 바구니와 함께 모성보호를 위한 출산 키트도 제공하는 등의 배려를 통하여 저출생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현 상황에 출산과 육아를 적극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하나자산신탁은 모성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직원, 직원 배우자 출산 시 지급되는 출산 키트
하나자산신탁은 모성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직원, 직원 배우자 출산 시 지급되는 출산 키트

직원들의 건강을 위한 건강검진도 지원하고 있으며, 직원 외 가족 1인까지 추가적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월 1회 시행하는 패밀리데이는 직원들이 조기 퇴근 하여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날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3.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ESG 경영 실천

 하나자산신탁 직원들은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에 발맞추어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미혼모 시설 대상으로 필요한 물품들도 직접 제작하여 제공하기도 한다.

사무실 내에서도 분리수거를 하거나, 그룹 관계사와 함께 헌혈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직원들의 ESG에 대한 실천율이 높은 편이다.

그 외에도 생일 혹은 신규 입사하는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쿠키, 과일 바구니는 발달장애인을 직접 고용하는 업체와 제휴를 맺었고 사무용품 등을 구매할 때도 사회적기업 여부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하는 등, 이러한 활동은 직원들의 장애인 인식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직원들은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이 내재화되어 있으며, 사내 ESG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사진은 ESG 물품 제작(좌), 청계산 등산로를 청소하는 대표이사와 직원들(우)
직원들은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이 내재화되어 있으며, 사내 ESG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사진은 ESG 물품 제작(좌), 청계산 등산로를 청소하는 대표이사와 직원들(우)

마지막으로 김종범 과장은 하나자산신탁이 고성장 고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된 배경과 더불어 훌륭한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었던 비결과 이유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의견 제시와 이를 수용하는 경영진의 의지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대표이사께서 직원이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조언을 해 주고 계시며, 담당자로서 앞으로도 직원들이 애사심을 갖고 자랑스러운 회사라고 느낄 수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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