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유료화
미방송분과 라이브 방송
유료 유튜브 멤버십 개설
‘나는 솔로’의 유료화에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3일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나는 SOLO)’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와 공식 채널 등을 통해 멤버십 개설을 알렸다.
이들이 올린 ‘멤버십 공지’를 보면 ‘촌장 유튜브 라이브 방송 실시간 스트리밍 시청’, ‘나는 솔로 미방분 시청’, ‘촌장 오리지널 콘텐츠 시청’ 등을 누릴 수 있는 촌장엔터테인먼트TV 유튜브 멤버십이 개설된다.
촌장엔터 측은 “촌장엔터테인먼트TV ‘구독’버튼 오른쪽에 ‘가입’을 눌러 달라”고 공지했다. ‘나는 솔로’ 인기에 힘입어 유튜브 콘텐츠를 유료화해 유료 회원에게만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유료화 정책으로 인해 추가로 제공되는 미방분 외에 기존에 무료로 공개되었던 라이브 방송까지도 돈을 내야만 시청 가능해졌다.
‘나는 솔로’는 매 기수 마지막 방송 후 유튜브를 통해 출연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왔다.
화제성이 높은 기수의 경우 라이브 방송 접속자의 수가 어마어마한데, 지난해 크게 화제가 되었던 16기의 경우 약 25만 명이 접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촌장엔터 측에서 콘텐츠 유료화 전환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공지한 가격은 한 달에 7,900원으로, 미방송분의 경우 이미 회원 전용 영상이 여러 개 업로드된 상태다.
하지만 공지 후 시청자 반응은 좋지 않다. “돈 받을 거면 라방 MC나 섭외해라”, “라방을 돈 주고 보라는 말이네”, “돈독 제대로 올랐네”, “8천 원이면 더 보태서 다른 플랫폼 구독하지”, “응 안 봐”, “설마 저거 봐주는 흑우 없지?”, “라방 하나에 OTT 가격을 받다니” 등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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