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유튜버 감스트
‘파혼’ 뚜밥과 재결합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유튜버 감스트가 뚜밥과의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지난 3월 31일 유튜브 채널 ‘감스트GAMST’에는 ‘감스트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감스트는 지난달 6일 유튜버 뚜밥과 결혼을 3개월 앞두고 파혼을 발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26일까지만 해도 아프리카TV 방송 중 ‘재결합 의사’를 묻는 시청자에게 “그럴 일 없다”고 단칼에 선을 긋기도 해 이들의 재결합 소식에 이목이 쏠렸다.
이날 영상에서 감스트는 “잘 전달해야 할 것 같아서 메모장에 타이핑해 왔다”며 “제가 방송 12년 차인데, 요새 3개월 동안 방송 빡세게 했다”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그는 “아프리카TV 시청자를 다시 늘리고 싶어서 집에만 가면 자고 다시 출근해서 방송하고 그러다 보니까 뚜밥에게 신경을 거의 못 쓰고 데이트도 하고 싶다고 했는데, 무시하고 방송만 했다”며 뚜밥에게 소홀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결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싸우기도 했다”며 파혼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감스트는 “결혼식 사진 찍는 날도 아침에 방송했다. 그래서 사소한 말다툼 하게 됐고, 내가 ‘그럴 거면 집에서 나가라’고 해서 뚜밥을 집에서 쫓아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각성을 모르고 ‘뚜밥이 또 받아주겠지’ 생각했다. 무릎 꿇어도 모자랄 판에 자존심도 부렸다. 그래서 뚜밥도 힘들어해서 헤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뚜밥 없는 세상이 힘들더라. 나에게 중요한 여자가 없으니까 집에 들어가는 게 힘들었다”며 잘못을 뉘우쳤다는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소중한 사람을 더 신경 쓰고 잘 만나보려 한다. 여러분이 응원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22년 2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유명 유튜버 감스트와 뚜밥은 오는 6월 8일 결혼 예정이었으나, 결혼을 3개월 앞두고 파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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