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소속팀에 복귀하자마자 득점을 터뜨리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즈베즈다는 31일(한국시간) 세르비아 이바니차의 야보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FK 야보르 이바니차를 3-0으로 크게 이겼다.
3연승을 거둔 즈베즈다(승점 68)는 고영준이 뛰고 있는 2위 FK 파르티잔(승점 64)와 격차를 벌렸다. 반면 연승 행진이 끊긴 야보르(승점 28)는 16개 팀 중 13위에 머물렀다.
이날 즈베즈다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공수에서 기여하다 직접 골까지 터뜨렸다. 황인범은 1-0으로 앞선 전반 43분 미르코 이바니치의 낮은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2-0을 만들었다.
이 득점은 황인범의 올 시즌 정규리그 4호골이자 공식전 5번째 골이다. 황인범은 이번 시즌 공식전 5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황인범은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전(1-1 무)에 풀타임한 뒤 26일 태국 원정에서도 후반 29분을 소화하며 한국의 3-0 완승에 힘을 보탰다.
한편 황인범의 추가골에 힘입은 즈베즈다는 후반 36분 스르잔 미하일로비치의 쐐기골까지 더해 3-0 완승으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사진=FK 츠르베나 즈베즈다 구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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