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정창경 기자] 27일 밤 10시 30분 MBC ‘라디오스타’에 김희철, 이특, 예성, 은혁 등 슈퍼주니어 멤버가 총출동한다. ‘슈주,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집은 데뷔 20주년을 앞둔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웃픈’ 비하인드를 담았다.
자칭 ‘우주 대스타’에서 ‘우주 철딱서니’로 등극한 김희철은 4년 만에 스튜디오를 찾아 당시 함께 출연했던 페이커와 인연을 맺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오늘은 얻는 게 없다”며 아쉬워하더니 슈퍼주니어 D&E로 독립한 은혁을 가리키며 “저 친구는 SM이 아니”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지난해 SM과 재계약을 조율하면서 해체 위기를 느끼기까지 했다며 털어놓았다. 김희철은 “회의 분위기가 살벌하더라”며 당시의 상황을 궁금케 했다.
7년여 만에 ‘라디오스타’에 돌아온 예성은 멤버들이 SM을 나가고 나서 “그동안 못했던 혼자만의 음악 활동을 데뷔 19년 차에 접어들어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그간 미뤄뒀던 타투까지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미니 5집 앨범으로 2년 4개월 만에 가요계에 복귀하는 슈퍼주니어-D&E의 은혁은 선공개됐던 타이틀곡 ‘지지배(GGB)’가 곡명 논란에 휩싸였던 사실을 언급하며 궁금증을 더했다. 그는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며 이날 방송에서 ‘지지배’의 댄스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김희철의 당장 지워버리고 싶은 흑역사와 이특의 ‘부동산 전문가’ 썰 등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흥미진진한 입담은 27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 정창경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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