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범죄도시4’ 백창기 역으로 역대급 빌런을 예고한 김무열의 모습이 공개됐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4월 개봉을 앞둔 가운데, 극의 재미를 좌우할 핵심 빌런 백창기의 캐릭터 스틸이 공개됐다.
백창기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답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어떤 악행이든 저지르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이다. 앞서 마동석이 직접 “백창기는 마석도보다 결투 실력은 두 수 위”라고 밝히기도 해 더욱 궁금증을 높인다.
공개된 스틸 속 그는 주무기인 단검으로 날렵한 액션을 선보이며 날선 눈빛을 내뿜고 있어 보는 긴장감을 느끼게 만든다.
김무열은 백창기의 묵직하면서도 날렵한 액션을 완벽하게 선보이기 위해 10kg의 체중 증량을 했다고 한다.
그는 “백창기가 단검을 사용하고, 기술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캐릭터이다 보니 무조건 증량하기보단 캐릭터에 맞는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백창기를 강력한 빌런으로 만들기 위해 배우, 제작진들과 하루를 통으로 상의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백창기는 말보다는 행동이 먼저인 인물이라, 어떤 위기가 닥쳐도 순간적으로 위기를 타개해 나간다. 전투력은 기대해도 좋다”며 직접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범죄도시4’는 오는 4월 24일 개봉한다.
사진=영화 ‘범죄도시4’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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