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테크@챗GPT②] 나도 이제 싱글 골퍼…나만을 위한 전용 AI 골프 코치

[이모작뉴스 이상수 기자] 23년 영국왕립골프협회에 따르면, 한국의 골프 인구는 535만 명으로 미국, 일본, 캐나다에 이어 4위다. 초보자 골프 레슨비는 3개월 평균 30~50만원 사이다. 전문 프로들에게 레슨을 받는다면 회 당 수십만 원의 레슨비가 발생한다. Al의 도움받으면 무료다. 코칭도 정확하다. 챗GPT 전문가를 따라가 본다.

우선 AI의 코칭을 받으려면 골프 동작을 저장해둔 동영상이나 사진이 필요하다. 딱 그거면 된다. 아직 챗GPT와 엣지 코파일럿(Copilot)은 동영상을 처리하지 못한다. 골프 동영상이 있다면 사진으로 추출해야 한다. 동영상에서 스틸샷 사진을 추출하는 법부터 알아본다.

#1. 윈도우 10 자체 프로그램을 이용한 스틸사진 추출법

윈도우10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으로 동영상을 실행시킨다. 원하는 동작에서 멈추고 프로그램의 우측 아래쪽에 있는 ‘연필그림(사진에서 편집)’을 누른다. 추가기능 중에 ‘비디오에서 사진저장’을 이용하여 원하는 스틸 이미지를 저장한다. 이렇게 원하는 스틸 이미지를 하나의 묶음 장면으로 모아서 저장하고 그 파일을, 코파일럿(Copilot)을 이용해 분석을 요청한다.

#2. 인터넷 무료 변환사이트를 이용한 스틸사진 추출법

인터넷 검색창에서’비디오 이미지 추출’을 검색하여 viconvert.kro.kr를 실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비디오 움직임을 하나하나의 이미지로 생성해 준다. 최대 1GB 크기의 영상파일 처리가 가능하다. 다운로드 후 주요 동작 대표 이미지만 10개를 추출하여 하나의 그림 파일로 만들어 코파일럿(Copilot)에 분석을 요청한다. 챗GPT 4.0도 최대 10개의 그림파일을 인식하여 분석해 준다.

#3. 동영상이 없는 경우 꿀팁

스마트폰에서‘연속동작 찍기’가 팁이다. 연속 동작 찍기로 얻은 이미지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스틸사진을 모아 코파일럿이나 챗GPT에 분석을 요청하면 된다.

#4. 분석 요청하기 1

아주 유명한 골퍼의 동영상에서 스틸사진을 추출해 코칭을 부탁해 보았다. 참고로 코파일럿을 이용할 경우 대화 스타일에서 ‘보다 창의적인’을 선택하면 좀 더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코파일럿의 대화 스타일에는 ‘더욱 창의적인’’, ‘보다 균형 있는’, ‘보다 정밀한’이 있다.

코파일럿(Copilot)대화 스타일 선택

역할과 목표 정해주기

“너는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골퍼로서 스윙폼을 잘 교정해 주는 코치란다. 이 골퍼의 스윙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예측해 줘. 네가 필요하다면 더 나은 결과를 위한 코칭도 부탁해.”

코파일럿은 자세, 백스윙, 임팩트, 피니시를 나누어 분석한다. 그리고 더 나은 결과를 위해 힙턴, 손목사용, 밸런스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5. 분석 요청하기 2

각각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한 제안을 요구하면 한층 더 정교한 팁을 제공한다.

#6. 분석 요청하기 3

마지막으로 이런 임무를 부여해 보았다.

“50대 남성 초보자가 따라 하면서 연습할 수 있도록 골프 스윙의 핵심 동작을 구분 동작 유형별로 나누어 생성해 줘. 초보자가 그 그림을 보면서 바로 따라서 연습하는 것이 목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