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래미안퍼스티지’ 72평형, 18.8억 오른 74억에 거래 [일일 아파트 신고가]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거래 침체와 고금리에도 서울의 대표적인 부촌인 서초구에서는 잇따라 ‘억’ 소리 나는 신고가 아파트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및 부동산 실거래가 플랫폼 아파트투미 자료를 취합한 결과, 3월 19일 등록 기준 서울 아파트 중 가격 상승폭이 가장 큰 단지는 서초구 반포동 소재 대단지 아파트 ‘래미안퍼스티지’ 전용면적 238T2㎡형(72T2평) 타입 5층으로 나타났다.
이 매물은 지난 2월 7일, 종전 최고가에서 18억8000만원 오른 74억원에 신고가로 중개거래됐다. 이 타입 매물의 종전 최고가 거래는 2021년 8월에 발생한 바 있다. 단지는 2444세대, 28동 규모의 아파트의 대단지 아파트다.
마찬가지로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래미안서초에스티지’ 역시 신고가를 기록했다. 단지의 174㎡(52평) 타입 12층 매물은 지난 2월 21일, 종전 최고가에서 13억5000만원 오른 34억원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해당 타입 매물의 종전 거래는 2018년 1월에 발생했다. 이 단지는 총 421세대, 4동 규모 아파트다.
관악구 봉천동 소재 ‘무학아파트’ 105㎡(32평) 타입 7층은 지난 2월 19일, 종전 최고가에서 2억7000만원 오른 5억90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해당 타입 매물은 지난 2017년 2월에 거래가 발생한 이력이 있다. 단지는 81세대, 1동 규모 아파트로 준공은 1998년이었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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