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기연, 하이엔드급 ODM 강소기업 분석
금호타이어, 1조 투자 첫 유럽공장 건설 예정
에스티팜, 고객사 제론, 이메텔스타트 FDA 승인 기대감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전고체배터리 관련 황화리튬(Li2S) 생산공장 신설 MOU 체결 소식에 급등
이수스페셜티케미컬는 언론을 통해 지난 15일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전고체배터리 전해질 핵심 원료인 황화리튬(Li2S)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투자 부지를 신속히 확보하고 2025년부터 신규고용 100명 및 3,000억원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류승호 동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황화리튬 공급사로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황화리튬의 품질과 물량 면에서 업계를 선도해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자동차의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동인기연(111380), 하이엔드급 ODM 강소기업 분석 등에 강세
신영증권은 동인기연에 대해 하이테크 백팩 분야에서 차별화된 고객사와 이에 걸맞은 기술력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하이엔드급 ODM 강소기업이라고 분석했다.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레코드 기록 중이며, 증설과 함께 마진 방어 및 계획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이에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대비 각각 27%, 28% 증가한 2,744억원, 36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금호타이어(073240), 1조 투자 첫 유럽공장 건설 예정 소식에 소폭 상승
금호타이어가 1조원 이상을 투입해 2027년 유럽에 첫 공장을 지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루마니아, 세르비아, 포르투갈, 튀르키예 등 4개국을 대상으로 보조금 규모, 세제 혜택 등 각국이 약속한 인센티브를 검토한 뒤 연내 공장 부지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풍문 또는 보도(금호타이어 1조 투자…첫 유럽공장 짓는다)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유럽 지역에 공장 신설을 검토 중에 있으나, 투자 금액 및 시기 등과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 에스티팜(237690), 고객사 제론, 이메텔스타트 FDA 승인 기대감 등에 급등
유진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임상 물량을 생산 중이었던 고객사 제론(Geron)의 혈액암치료제 ‘이메텔스타트(Imetelstat)’의 FDA 승인이 예상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동사가 이메텔스타트 상업화 물량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쟁약 ‘레블로질’(판매사 BMS)보다 약효가 우수하고 치료 환자 폭이 넓다며, 제론은 타겟 시장을 35억 달러로 제시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25~2026년에는 시장이 더 큰 MF(골수섬유증) 치료제 출시를 목표로 적응증 확대 목적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고객사 제론은 이메텔스타트 FDA 승인이 기대되면서 92% 급등세를 기록했다.
◇ 센서뷰(321370), 세계 최초 6G 전이중 기술 성공 및 통신 사업 경쟁력 확보 분석 등에 급등
▷리서치알음은 동사에 대해 세계 최초 6G(6세대이동통신) 전이중 기술 시연에 성공했고, 6G 기반의 자율협력주행 서비스 핵심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5G·6G 생태계를 주도하는 mmWave(밀리미터파) RF(무선주파수) 솔루션 생산기업으로 케이블에 적용한 ‘나노 소재 가공 원천기술’로 경쟁사 대비 최대 12% 빠른 전파속도, 50~90% 낮은 제조 비용 등의 경쟁력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 퀄컴, 스페이스X,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 등, 퀄컴향 스몰셀용 케이블·커넥터를 솔벤더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가 지난 1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을 제4이동통신사로 선정했고, 선정사는 내년 2분기 5G 28㎓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6,000대의 기지국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제4이동통신사의 인프라 확대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반도체 부품·장비, 드론·무인기 등 신사업도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댓글0